1
절대 내 아이가 아니야. 어쩌면 좋아?
2
절대 니 아이가 아니라는 근거는?
9
>>2
결혼한지 5년차,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아이를 가질 수 없었어.
그래서 지난 주에 아내 몰래 불임검사를 하러 갔는데, 결국 내가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말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내한테 이런 메가톤급
펀치를 한 방 먹었다.
18
이거 좀 기대되는데...
29
아내한테
「나, 사실 아이를 만들 수 없는 몸이야」
하고 말해라.
43
>>29
솔직히 아직 혼란스러워. 화조차 안 나. 아무튼 머리가 정리되면 화가 나겠지만.
21
아내는 지금 뭐 하고 있는데?
26
덧붙여서, 지금의 상황
나:서류 정리한다고 하고 서재에 와서 2ch VIP
아내 : 거실에서 텔레비전 보고 있다
어떻게할까? 천천히 속을 떠보는 식으로 말을 걸어야할까, 아니면 갑자기 돌격이 좋을까?
30
>>26
스트레이트로 가라.
「예전에, 병원에 갔을 때 무정자증이라고 진단 받았어. 그거 내 아이가 아니잖아! 누구 애야!」
31
아직 마음의 준비는 안 됐지만 너희들의 의견대로 할께.
>50에 무슨 의견이 달리든 그대로 할거야
37
돌격하는 편이 좋아···
이게 진짜라면, 이런 일은 돌려말하지 않는게 좋아
49
너한테는 몰래 병원에 검사하러 갔을 때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건 내 애가 아니야 라고 말한다
50
아내에게
「그거 누구 애야? 난 무정자증인데」
라고 딱 잘라 말한다
55
>>50
옳은 말씀
57
>>50
근데 너무 대놓고 스트레이트 아닐까-www
조금 말하기 어렵다
60
>>50 으로 결정
다녀와
64
진단서 떼 와
위자료 두둑히 뜯어내
67
지금쯤 >>1의 집은 아수라장?
69
아무튼, 돌아올 때까지 우리들끼리 이야기하고 있을까.
그렇지만 이런 일이 의외로 세상에 그리 드물지도 않은 걸보면, 정의가 반드시 이기는 것 같지는 않아
72
이거 정말 기대되네
83
미안… 말하기가 두려워서 말 못했다…
내가 이렇게나 겁쟁이었을 줄이야 orz
90
>>83
겁쟁이
92
>>83
뭐라고 말했는데?
104
우선, 대화 내용.
나, 우유 마시러가는 척 하면서
나 「그런데 말이야…」
아내 「응?」
나 「그…뱃 속의 아기 말인데」
아내 「아기? 예정은 내년 1월이래, 이제 아빠가 되네?(미소)」
나 「아, 그렇구나∼, 하 하 하…」
아내의 웃는 얼굴에 당해버린…겁쟁이입니다 _|  ̄| ○
다음은 정말로 노력할테니까, >>120 좋은 의견 부탁해
108
어이어이 기다려 봐 >>1 너무 서두르지 마
이런 문제는 더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는게 좋아.
흥신소를 찾아가서 확실한 증거를 잡는게 우선 먼저 해야할 일이 아닐지···
117
실은 나 무정자증이야. 그래도 임신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렇지만 만에 하나 혹시 바람 핀 것이라면 솔직하게 말해 줘 라고 말해
119
우선 무정자증이라는 사실부터 말하고,
무정자증이라고는 해도 증상에 따라 절대로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자기 아이인지 묻는 게 좋지 않을까?
120
사실은 의사의 낚시 아냐?
127
>>120
120에 좋은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건만···
131
>>120
의외로 저런 접근도 나쁘지 않아.
139
「임신은, 의사의 농담이지?」
라고 말한다 이거지?
조금 기다려 봐. 말하고 올께
146
희망은 언제나 잔인한 결말을 불러오는 법
165
내가 >>1의 상태라면 진짜 완전 뚜껑 열리고 다 뒤집어놓겠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문제니까……
144
……옛날에 기혼남성 게시판에서 비슷한 일 있지 않았어?
지방에 내려갔다 올라오니까 아내가 바람피고 있었던 놈
그거 결혼한 사람이 읽으면 진짜 트라우마가 될 정도의 내용이었는데.
148
>>144
아내가 잘못보낸 문자 사건 말이지?
그거 읽었을 때 진짜 나까지 죽고 싶어졌었다 www
153
>>148
그거 결말 대단했었지
175
그거 읽어보고 싶다
* 역주 : 2006년에 기혼남성 게시판에서 꽤 화제가 된 사건(?)인데, 장기출장 때문에 지방에 내려와있던
주인공에게 아내가「지난 주에는 미안. 생리 끝났으니까 이제는 괜찮아. 노래방 갔다가 그거하자」
라는 문자를 보내옴. 물론 지난 주에 주인공은 집에 없었음. 직후 아내에게「어때? 놀랐어? 농담
이야∼」하는 어색한 변명문자가 날아왔지만 의혹은 더욱 짙어짐. 이후 주인공은 흥신소를 찾아가
아내의 뒷조사를 지시. 결과는 아내의 바람. 바람상대는 아내가 맞벌이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가게의 점장. 주인공은 현장을 덮치고자 마음을 먹었으며 회사의 상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출장을
마치고 복귀하게 됨. 그리고 현장을 덮침! 섹스 중이던 상황을 그대로 현장포착 성공.
아내와는 이혼장에 도장 찍고 바람핀 상대의 아내에게도 전화해서 사실을 알림. (바람 핀 상대는
그 일로 회사에서 해고 & 이혼) 또, 다음 날 뒤늦게 상황을 안 장인장모가 와서 용서를 구했지만
무시. 이혼을 확정지은 이후에도 몇 주 정도 아내와는 같이 살았음 (1. 갑작스레 엄마가 사라지면
아이가 당황하니까 / 2. 아내에게 '아이를 이제 더이상 만나지 못한다'라는 공포를 심어준다 라는
악마적인 이유). 이혼 & 해고 당한 불륜상대가 앙심을 품고 집 근처를 어슬렁거리기도 했지만 친구
들을 불러 겁주고 쫒아버림.
어쨌든 얼마 뒤 아내를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이후 다시 아내와 장인장모가 보육원에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고 재결합 부탁. 무시. 집으로도 찾아와 재결합 부탁, 또 무시.
거기서 끝났다면 조금 씁쓸한 바람 복수극 정도가 되었겠지만 갑자기 주인공은 입원. 검사결과 암
말기. 주인공의 부모님은 한 분 밖에 안계시는데다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이라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아내에게 맡기러 감. 이미 몇 번이나 용서를 구하고 재결합을 부탁한 장인장모를 무시했음에도, 이제
자신은 시한부인생이다 라는 사실을 다 말했음에도 뜻밖에 그래도 재결합을 원하는 아내와 장인장모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림.
어쨌든 주인공은 입원 후 얼마되지 않아 사망. 입원 기간 도중의 있었던 일이나 그 사망보고 등을
그 주인공의 친구가 게시판에 보고함.
나름대로 상당히 화제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181
그 얘기는 정말로 추천할 수 없지ww 위험
188
너희들 그딴 이야기보다 >>1 이나 걱정하자구···
194
나 결혼하는 게 무서워졌다
197
나, 이번에는 맥주를 가지러 가는 척 하면서 거실로 갔다.
아내 「아, 나한테도 줘」
나 「안돼, 임산부니까」
아내 「아, 그래∼」
나 「…핫, 임신…혹시 의사의 농담?」
아내 「OO선생님(이 근처에서 꽤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이야. 틀림없어」
나 「아, OO선생님이라. 그럼, 확실하겠군」
아내 「왜? 지금까지 전혀 눈치를 못 채서 그게 신경 쓰였어?」
나 「…아니 그냥」
아내 「뭐야, 말하고 싶은게 있음 힐끔힐끔 눈치만 보지 말고 확실히 말해」
나 「…」
마지막 한 마디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도망왔습니다
202
뻔뻔스러운 암퇘지다. 헤어져버려
204
이제 됐으니까「나 무정자증이야」라는 말만이라도 좀 해라··
209
>>197
너 남자잖아! 힘내라! 나는 널 응원하고 있다!
212
인간 불신이 될 것 같구나···
214
>>197
괴롭겠지만「나 무정자증이야」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아……
뭐, 다른 사람의 애를 기르고, 아내의 바람기를 묵인한 채로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지만
221
안주 가지러가는 척 하면서 재도전>>230 의견 부탁
이번에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가겠음
230
대놓고「나 무정자증이야」라고 말하고 진상을 캐묻는다
233
>>230
짱!
235
>>230
굿잡!
237
>>230
GJGJ!!
>>1 힘내라!
240
>>230
이걸로 국면은 카오스로 진행? www
241
>>1 힘내라!
246
그래! 이번에야말로 돌격하는거다 이 겁쟁아!
247
>>230
오케이.
맥주 다 마시면 진짜로 다녀올께.
모두들, 나에게 힘을 나눠줘―!!
259
>>1
가랏!
263
이거 어쩐지 대단히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느낌인데
264
>>247
힘내라!
265
>>1
열심히 하고 와
269
진실은 언제나 하나!
힘내라>>1 !
280
걱정과 함께 응원하고 있어
286
기대만점
281
근데 무정자증은 엄청난 병이구나
무슨 수를 써도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수 없는거야?
293
>>281
관이 닫겨서 사정을 해도 정자가 정액에 들어있지 않거나, 기능 부전으로 정자를 만들 수 없는 병
306
무정자증은 자연 임신이 불가능해.
그러니까 만약 1이 간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가 올바르다면 아내의 바람 확정이지.
307
5년간←이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건 무정자증 확정이라고 생각하는데.
309
1의 집은 지금쯤 아수라장이겠지?
313
아~ 걱정된다!
345
아이 「아빠!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아버지 「엄마한테 물어봐. 아빠는 모르니까」
408
옛말에 이런 말도 있지.
아이의 진정한 아버지를 알고 있는 것은, 어머니 뿐.
이라고.
410
>>408
이 뭐 명언
420
>>1
아직이야?
432
>>1
서로 이야기라도 하는 건가? 늦는데.
444
졸리지만 1이 신경 쓰여서 잘 수가 없다
459
늦어서 미안. 조금 있다가 아내의 불륜 상대가 집에 오기로 했다.
465
>>459
!!!!!!!!!!
467
>>459
이 무슨 아수라장!
468
>>459
으악
474
>>459
…………
475
>>45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좀 자세히 말해봐!
476
경위를! 경위를 좀 자세하게 써봐!
479
>>459
에에에에엑?
483
>>459
불륜이었나…
487
>>459
!
499
>>459
엄청난 급전개 www
559
낚시라면 낚시라는 선언을 부탁한다
더 이상 감각이 마비되면 위험하다
560
오히려 모두들 낚시이기를 바라고 있어 wwwww
590
우선, 아내와의 대화부터.
나 「할 이야기가 있는데, 좋아?」
아내 「응? 뭔데?」
나 「지난 번에, 나 살짝 삐었다고 병원 갔었잖아?」
아내 「응. 별 일 없었다며?」
나 「그거 거짓말이야. 불임검사하고 왔어」
아내 「…」
나 「결과는 무정자증이래」
아내 「잠깐, 그럼 내 뱃 속의 아기는?」
나 「그래. 바로 그게 문제야」
아내 「…」
나 「만약, 내 아이가 아니라도, 나는 아이와 함께 우리 셋이 사이좋게 살고 싶고,
정말로 내 아이라면 난 지금 병원에 가서 한바탕 해야 해」
잠시 침묵.
아내 「만약…배의 아기가, 다른 사람의 아이라도 좋아?」
나 「네가 바람 피운 건 당연히 화가 나지만, 나한테도 책임이 있었으니까, 체외수정 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그보다 상대를 아예 모르는 채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게 너도 믿을 수
없게 되니까 싫어」
아내 「만약, 정말로 내가 바람 피워서 생긴 아이라면?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나 「어떻게 하다니?」
아내 「위자료를 물린다거나, 아이를 떠맡게 한다거나…」
나 「음…그렇네…일단 상대에게 확인은 하고 싶어. 만약, 그 상대가 책임지고 싶지 않다라거나
말하면 복잡해지겠지만」
아내 「…」
596
>>590
엥?
너, 참 좋은 놈이구나···
597
아·····힘내라·····
600
>>590
분명히 바람 피운 주제에 계속「만약」이라는 말을 쓰고 있어wwwwwwwwwww
608
>>590
화내라. 제발 화내라. 니가 너무 불쌍하다
613
>>590
잘 생각해라, 너한테는 아무 책임도 없다.
부인이 아이를 갖고 싶어서 바람을 피웠다고? 말도 안 돼!
단지 쾌락을 추구해서 위험을 생각치도 않은채 질내사정을 한 것 뿐이야
정신차려!
616
>>590
상상화, 라고 할까 무슨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네
618
뭐야 이 미친 마누라는
619
이것만큼은 아내한테 화를 내도 괜찮다
622
>>590
어서 와!
근데 >>1 너는 정말로…
냉정하게 말하고 있구나, 어쩐지 아내가 대가리를 굴려가며 말하고 있는 게 짜증나지만.
627
뭐 다들 아내를 욕하는 건 참자구. >>1보다 우리가 먼저 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구
632
>>590
너···상냥한데····
그렇지만 아내한테는 반성을, 불륜 상대한테는 후회를 시킬 정도는 꾸짖어도 괜찮아
639
아내는 이미 분명히 알고 있어
그게 불륜 상대의 아이인지를.
틀림없이 짐작이 가겠지.
그런데도···저 태도는···
용서할 수가 없구나
>>1 너도 제발 좀 화를 내라! 우리들의 기분도 이래서야 개운해지지가 않아!
640
>아내 「잠깐, 그럼 내 뱃 속의 아기는?」
이 말에 진짜 황당했다
641
시대는 독신귀족……
650
우선 위자료 청구하자구.
불륜 상대한테.
아내의 처리는 그 후에?
668
>>590
너 착하기는 한데 너무 착해서 오히려 바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이건 분명히 화를 내야 한다
680
>>1 같은 녀석한테 어째서 저런 아내가…신은 잔혹하다
683
> 아내 「위자료를 물린다거나, 아이를 떠맡게 한다거나…」
이 부분이 제일 역겹다
698
계속
너희들 덕분인지, 굉장히 냉정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
지금까지 계속 우리 어머니한테 아이 문제로 싫은 소리를 들어서
「아이를 만든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박혀서 최종적으로는 다른 남자와 잤다고 하네
상대는 아내가 예전에 일했던 직장의 점장이래.
713
>>698
아내→우선 뺨을 후려쳐라
점장→죽여라
714
뭐야 이 여자는
>>1 , 불륜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여자를 용서하지 말아라.
틀림없이 반복해서 관계를 지속할거야.
717
>>698
\(^o^) /
718
>>698
역시인가―···그런 흐름일거라고 생각했다.
시어머니의 그런 공격은 사실 엄청 가혹한 법이거든.
솔직히 나는 >>1의 냉정한 대처가 좋다고 생각해.
735
>>1
아이에 대한 대처는 훌륭하다
그러나…
아내에 대해서는 그걸로 좋은 것인지?
미움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부터 앞으로 그녀를 믿고 같이 걸어나갈 수 있어?
무엇인가가 석연치 않아…혹시 너도 바람피우는거야?
736
>>698
분위기가 생생히 전달됐다www
737
>>698
이혼할 생각은 없어?
불륜을 긍정적으로 보는 아내한테 제대로 된 아이가 자랄 리가 없지
738
>>698
아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 압박감은 알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왜 외도를 하나.
741
아내와 점장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봐야하는건가
743
뭐 어떻게 됐든 아내가>>1 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100% 틀림없다.
표면상 아무리 불쌍한 여자를 가장하고 있더라도.
>>1 한테는 이혼 이외의 선택사항은 없어.
724
>>698
>지금까지 계속 우리 어머니한테 아이 문제로 싫은 소리를 들어서
>「아이를 만든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박혀서 최종적으로는 다른 남자와 잤다고 하네
힌트:하지만 아내는 >>1 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753
>>724
확실히.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몰라도, 몰랐다면 말이 안 되는거야
761
위자료 있는대로 뜯어내라
764
>>1 의 성격이 너무 약해서 내가 다 안타깝다
남편으로서 화를 내라
771
하여간 불륜상대한테 전화를 했어.
이런 야심한 시각에 전화한 탓인지 상당히 동요한 눈치같아.
그런데 그 태도에 이성을 잃어버려서 지금 당장 쳐와라! 라고 소리쳐버렸어.
지금 내가 VIP를 하고 있는 건, 아내의 얼굴을 제정신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점장이 올 때까지, 조금 냉정을 되찾고 싶기 때문이야.
784
>>771
우선 점장의 태도 자세하게
813
>>771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점장 자체도 불륜을 만만히 보는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조심해라.
절대로 응석을 받아주지 마.
지금부터 아내를 의심하며 살기는 괴로울테니 이혼도 머리 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아
818
뭐야, 화냈군.
이제 아수라장을 기대wwwwwwww
819
너희들 조금 진정해
878
그런데 점장은 기혼?
그렇다면 우선 점장의 아내한테도 연락해라
그 집에 아이를 맡겨버리면 되잖아?
점장의 문제따위는 모르쇠 하는 것이 최고
884
아무튼, 불임 이야기는100% 아내의 변명이야.
그 예전의 장기출장 이야기는 이미 자기 애가 있었으니까 이야기가 악화된 거지만
이번에는 자기 아이도 없잖아?
빨리 이혼해라.
의심를 가진 채로 앞으로 20년도 넘게 부부생활을 해나갈 자신이 있다면 모르지만.
909
점장에게 전화해서, 아내와의 일을 이야기했다.
점장 「에-? 애가 생겨버렸어? 그건, 정말 큰일이군」
나 「아니요. 애가 생겨버린 문제는 일단 넘어가고 싶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일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점장 「아, 나는 모르는 일이야. 왜냐하면 네 부인이 바랬던 거거든」
나 「아니, 그런…」
점장 「혹시 위자료 청구라도 할 생각? 그건 아니지?」
나 「뭐?」
저 쪽의 말로는 꼬신 것도 질내사정 ok했던 것도 전부 아내니까 책임은 전혀 질 수 없다는거야.
이혼을 하던지 말던지 자기는 전혀 상관없으니까, 하고 지껄이니까 드디어 나도 뚜껑이 열려서
「당장 아내한테 사죄하러 오던지, 소송으로 가던지 결정해라!」
그리고, 그가 집에 오게 되었다.
926
>>909
>>909
>>909
935
>>909
진짜로 짜증나네. 이거, 법정으로 가져가라.
그리고 위자료 청구하고 아내와는 헤어져라.
938
>>909
뭐야 그 생양아치 점장wwwwwwwwwww
940
>>909
그림으로 그린 듯한 양아치
948
>>909
출연자 전원이 남처럼 이야기하고 있구나
이게 진짜라면 정말 바보 아냐?
952
>>909
---―
그 놈은 더이상 구원해줄 수가 없다
일상을 지옥으로 바꿔줘라
955
>>909
그 점장 용서가 안 되네
968
>>909
일단은 점장을 두들겨 패☆
980
>>1을 포함해서 전부 나사가 풀렸구만
997
점장 왔다
2편에서 계속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옆 집의 OO쿠 => 옆집의 오타쿠?
옆집의 DJ쿠!!!
그러고보면 어릴적에는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었지만
결국 산타는 오지 않아서 슬퍼했던 기억이 꽤 있군요 =ㅅ=;
....나는 몇살때부터 산타를 안 믿게 된건지...
라고 생각해보지만..
산타에게 편지 보내거나 뭐 달라고 해 본 기억도 없어요...ㄱ-...
저도요.. 왠지 처음부터 믿었던 적이 한번도 없네요..
동심따윈 나와 어울리지 않는달 말인가...
부모님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아이들의 천진함과 인생의 서글픔이 교차.
BunchmazE// 전 나라쿠 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_=;;
으하하 나라쿠도 받는데 못받다니 절망할 법도... ;ㅁ;
뿜었습니다<
음..저는 후에 부모님이 산타라는걸 깨닫고 비뚤어져버린적이..<그다지 비뚤진않았어요 ㅎㅎ
이사쿠/취사쿠/키사쿠가 아니었어?
저는 산타에대해 처음 들었을때부터 구라라고 생각했던 유치원때부터 때묻은 아이였죠...
나 이거랑 약간 비슷한 일을 겪었었는데...?
'엄마, 왜 나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줘?'
(두둥- 벌써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겨줘야하는 거였나!)
다음해부터는 받았던 것으로 기억.
전 처음부터 알고있었습니다.; 그걸 역이용해서 크리스마스선물 한번에 두번 받은 적도...(산타하나 부모님하나) 쿨럭;;
설마 슈사쿠?!
깊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가난이 죄;ㅅ ;..
슈사쿠...ㅜ
옆집의 스자쿠.....
????
옆집의 DJ쿠..
암고나 매큐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