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동생은 나를 무시하는 편이기는 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마저도

「오빠처럼 칠칠맞은 못난이가 결혼식에 오면, 그이가 우리 집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라는 이유를 들어

나의 출석을 강하게 반대했다. 부모님이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며 출석을 권해도 심지어

「벌써 그이에게는 오빠는 예전에 죽었다고 말해뒀단 말이야!」라는 대답마저.

결국 부모님도 그 말을 들고는 어쩔 수 없다며 그렇게 하기로 했고, 어처구니 없지만 난 여동생의 결혼식에 불참
하게 되었다.

여동생의 결혼식 당일.

휴대폰의 전원을 끄고 집에서 멀리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 근처의 바닷가로 향했다. 오토바이에서 내려 휴대폰을
확인하자 친척과 부모님, 여동생으로부터 굉장한 양의 문자 메세지가 도착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찬찬히 내용을 살펴보자...

삼자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피로연에서 친척이 내가 없는 것을 보고 「OO는 왜 안 왔대?」하며 여동생에게
물었고, 옆에 있던 신랑은 또 그 질문을 듣고는「그게 누군데?」라고 여동생에게 물은 듯. 여동생은 대충 말을
얼버무렸고 그러자 신랑의 친척이「양다리 걸치고 있는 남자 아니야?」하며 취한 척 농담인 척 하며 말했다.

그리고 또 그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랑의 아버지는「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여자라니! 어디 그런 말을!」
하며 크게 호통친 것을 시작으로 그 후의 피로연은 매우 살벌한 분위기로 진행. 현 단계에서는 여동생과 그 남편이
호텔로 자리를 옮겨서 이어지는 피로연을 계속했지만, 쌍방의 부모님과 친척은 호텔의 한 방에 모여 도대체 그
OO는 누구이며,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대해 서로 이야기하게 된 상황.

친척들과 부모님의 말이 맞지 않았기에 신랑 측에서는 계속 의혹만 증폭되었고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결국에
부모님은 급하게 상대에게 사정을 설명해 달라며 나를 찾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여동생과 부모님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완전히 뚜껑이 열려있던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 못나서 동생 결혼식에도 못간 접니다. 그렇게 잘나신 분들이 친척에게는 왜 미리 사전에 말을 안 해두셨
  나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돌아오라구요? 저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면서요?」

전화를 끊고 계속 오토바이를 타고 쏘다니다 결국 집에 돌아간 것은 3일 후.

부모님께 그 후의 이야기를 듣자, 여동생은 결국 사실을 전부 신랑에게 이야기했지만, "멀쩡히 있는 지 오빠를
죽었다고 거짓말하는 정신나간 여자"라는 사실에 더욱 격노한 신랑에 의해 결혼은 파혼이 되었다. 결혼식 비용과
피로연 비용도 전부 이쪽이 지불하게 되어 그 날 이후 여동생은 아예 방 안에 틀어막혀 버렸다.

마음 같아서는 욕이라도 퍼부어주고 싶었지만, 막상 또 그렇게 되자 오빠로서 여동생이 가여웠다.

결국 난 신랑측 집안에 찾아가 그 신랑에게 여동생의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무릎꿇고 고개를 숙이며 빌어
다행히 파혼은 다시 해소가 되었다.

후일담

* 나중에 인사차 신랑 댁에 다시 들리자, 사돈 어르신께서는「여동생을 위해 거기까지 할 수 있는 오빠라면
  참 됨됨이가 된 사람이다!」라며 감동, 눈물까지 흘리셨다.
* 여동생 남편은 여동생에게 사람 외모에 대해 그딴 식으로 행동하면 절대 안된다고 끝없이 설교.
* 여동생 남편의 여동생은 그 일로 나를 살짝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 여동생과 남편은 다행히 이후 사이좋게 살고 있다.


상상하면서 들어주길 바래.


방에 상을 차려놓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3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먹고 싶었는지 몇 번이나 덤벼들었다.

그때마다 툭툭 치며 손으로 밀어내자, 결국 포기했는지 터벅터벅 자기 밥그릇을 향해 힘없이 걸어갔다.
방 문 너머로 사라졌으므로 안심하며 식사를 하려고 한 그 순간, 그 고양이가 엄청난 데쉬로 젓가락을
든 손을 향해 뛰어들어 왔다.

뭐 결국 그것도 가볍게 막아내었지만, 새끼 고양이 나름대로는 꽤 필사적으로 생각한 작전이었을 페인트
공격에 뒹굴면서 웃었다.


역전에서 한 종교녀에 말을 걸어왔다

평소같으면 당연히 거들떠도 안 보고 내 갈 길을 갔겠지만 상당히 예쁜 여자 아이였으므로 조금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저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나는

「그럼, 지금부터 저기 있는 러브호텔에 함께 가 줘. 난 그러면 정말로 행복해질거야」

라고 말하자

「··그건, 조금····」

이라며 도망갔다. 쟤네들 전부 다 거짓말쟁이다

"물어와! GO!"

5ch 컨텐츠 2007/01/07 21:52


학원을 다녀 오는 길에 다리를 건너고 있었는데. 왠 큼지막한 개(아마 섀퍼드)를 데리고 앞을 걷고 있던
한 누나가 뒤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온 아저씨에게 소매치기를 당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소매치기 현장에 너무 놀란 나는「와! 소매치기!」라며 소리치고는 휴대폰으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필사적으로 여기가 어디인지,  그 소매치기 아저씨의 복장같은 것을 허둥대며 설명하고 있었
는데.. 정작 소매치기를 당한 그 누나는 손에 쥐고 있던 개의 고삐를 놓으며 침착하게, 그러나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물어 왓! GO!」라고 한 마디.

동시에 섀퍼드는 맹렬한 데쉬! 그리고 눈깜짝할 새에 자전거를 타고 전력도주하던 아저씨를 따라잡아 그
손에 들린 가방을 점프로 덥썩!

자전거가 넘어지며 데구르르 길바닥에 뒹군 아저씨. 가방을 입에 물고 꼬리를 흔들며 돌아온 섀퍼드. 결국
아저씨는 도망쳤지만, 정말 그 개는 최고였어.

참고로 이건 절대로 내 이야기가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건데...
급식 당번 때, 반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 마신 우유팩을 우유상자의 어느 위치에 반납했는지 기억 해 두었다가,
나중에 우유상자 반환하러 갈 때 아무도 보지 않은 곳에서 그 다 마신 우유팩 주둥이를 할짝할짝 핥던 놈이 있었
던 것 같다.
 

지금 남편과 처음 만났던 그 날,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남편의 손등에 뭔가 쓰여져 있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니
「왼쪽」 「 오른쪽」이라고 작게 써 있었다.

오늘의 대결

5ch 컨텐츠 2007/01/07 21:33


613
내가 천 엔권을 내기도 전에 거스름돈을 거슬러 준 점원과,
물건을 카운터에 그대로 올려놓고 깜빡한 채 채로 거스름돈만 받고 가게를 나오려고 한 나.

동시에 깨달아서 무승부.

614

>>613
장렬한 싸움이다

입사 편차치

75 나카가와 재단 / 옴니사 / 나이트 재단 / 테크노-라
74 신라 컴퍼니 / 이가린 콘체른
73 요츠바 그룹 / 네르갈 중공  
72 헌터 협회 / 그라드 재단 / 스피드 웨건 재단
71 캡슐 코퍼레이션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70 엄브렐러 / 아키모토 재벌 / 시로키 재벌
69 미시마 재벌 / 아카기 재벌
68 동서신문  / 제도신문 / 은하철도 주식회사(총합직)
67 번슈타인 증권 / ASE
66 유니버설 인슈어런스
65 하츠시바 전산 / 프리더 혹성 개발
64 하나가타 모터스 
63   제국 가극단
62 미도리 은행
61 우미야마 상사
60 야마토 건설 / 스즈키 건설 / 시노하라 중공업
55 오노 법률 사무소
50 은하철도 주식회사(현업)
45 하나자와 부동산 / 코다 잡화점 / 후지와라 두부점
40 제애그룹 / 탄포포 제작소
30 아이텐도 광산 주식회사
20 제애그룹(건설부) / 카우카우 파이낸스
10 만다 긴지로 사무소

얼핏 보기에도 파워돌, 전격Z작전(키트), FF7, 나데시코, 헌터헌터, 드래곤볼, 건담, 바이오 하자드, 철권,
은하철도999, 시마과장, 거인의 별, 사쿠라 대전, 패트레이버, 이니셜D, 도박묵시록 카이지 등 유명작들의
회사들이 많이도 등장했네요. (모르는 작품들도 꽤 있는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러브호텔에 갔을 때,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 프런트에 전화해서

「끝났습니다」

라고 말했었어. 난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


1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외국영화」
나    「음―, 그렇구나」
여자 「응」
나    「···」
여자 「···」

몇 번이나 머리를 굴려봐도 이렇게 된다. 다음에는 어떻게 연결하면 되는거야?



5
이상하네. 드라이브는 언제나 한 명인데···




6

너한테 여자랑 드라이브를 같이 할 기회따윈 오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종료




9

여자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나      「애니메이션 밖에 안 봐」
여자   「음―, 그렇구나」
나      「응」
여자   「···」
나      「···」




10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외국영화」
나    「거짓말 하지 마」
여자 「어?」
나    「그러니까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이것으로 끝없이 반복할 수 있다.




29
심문 형식은 상대가 이야기 하기 좋은 쪽으로 폭을 넓혀야 해

×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 영화라든지 텔레비전이라든지 중에 뭐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거 있어?

가능한 한 답변의 범위를 펼쳐 주지 않으면 안 됨

「슈베르트와 모차르트 중 어느 쪽을 좋아해?」같은 건 안된다는 소리야  



46

>> 회화가 계속되지 않는다

라는 남자의 차를 타는 여자가 있는지.



48

여자 「국산영화랑 외국 영화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나    「아―, 난 영화 잘 안 봐」
여자 「그렇구나···」
나    「응···」
여자 「···」
나    「···」

나쁜 거라는건 아는데, 항상 상대의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변해버린다
왜일까.



50

우선은 니가 먼저 좋아하는 걸 말해.
그리고 상대가 그럼 너는? 하는 식으로든 묻지 않으면 너와는 맞지 않는 타입이겠지.

반대로 예를 들면? 이라고 질문했는데 건성건성하는 대답이 계속되는 것도 너와는 맞지않아.



71

나    「위험해, 위험해!!」
여자 「…」
나    「어어, 어어!」
여자 「…」

드라이브는 언제나 이런 느낌




72
>> 71
재밌을 것 같다




74

영화가 끝난 후,

나    「영화 재미있었지?」
여자 「응」
나    「···」
여자 「···」

몇 번 시뮬레이션 해도 이렇게 된다.

2 시간동안 영화 보고, 그 이야기가 10초 밖에 계속 되지 않아,
다음엔 어떻게 하면 돼?



77
>>74

계속

나    「뭐라도 먹으러 갈까?」
여자 「응」
나    「···」
여자 「···」


75

난 끝말잇기 같은 거 하는데  



78
최강의 어드바이스 해줄께.



화제거리가 없어지면 길가의 간판을 읽어라.



80

여자 「좋은 날씨구나」
나    「뭐? 니 눈에는 이게 맑은 하늘로 보이냐?」




87

차를 탄 순간부터 갑자기 주위 아는 사람의 욕이 시작되는 여자가 있었지.
고통이었다.



92

반응이

· 에-그렇구나
· 거짓말―
· 응…

의 3가지 밖에 없다




108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대와의 궁합이겠지.
회화는 딱히 활기를 띠지 않아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우도 있고.
그런 것도 크다.

우선 첫째로 생각해야 할 것은, 회화가 지속되지 않는 경우, 그 상황에서
「이건 안 돼. 회화가 없어」하며 초조해 하는 상대가 있는가하면 별로 아무렇지도 않게 느긋하게 생각하는
상대가 있는 거야.

이건 사람 상대하는 것하고도 같은 문제인데, 어느 쪽이든 초조해 하면 절대 능숙해 지지 않아.





112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외국영화」
나    「나, 코만도 좋아하는데」
여자 「호오, 덤비라구 베넷트!」
나    「거짓말이야」


같은 회화해




115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
나    「왜?」
여자 「···졸려」
나    「···」
여자 「···」

1시간 정도 드라이브 하다보면, 언제나 이렇게 되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여자는 처음 만난 경우도 포함합니다.




120

>> 115

1 「재미없어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해줘」
2 「시시하네요···돌아가고 싶어」
3 「졸려···돌아가고 싶다」





125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외국영화」
나    「에―, 그렇구나」
여자 「응」
나    「그렇지만 외국영화는 bit rate3메가 이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 블록 노이즈 심하지」
여자 「나는 H264의 2 pass로 encode 하는 편인데, 실사영화에서의 설정은 조금 어렵더라..」

아마 영원히 계속될거야 w





128

나    「국산영화랑 외국영화 중에 어느 쪽을 좋아해?」
여자 「요새 별로 영화 안 봤어」
나    「아···그렇구나···」
여자 「···」
나    「···」
여자 「···」
어머니 「···」




129

내 생각으로는, 무리해서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더이상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사람과는 차라리 사귀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신경쓰지 않아도 회화가 계속되는 상대를 찾아내는 게 더 좋지 않아?




133

>> 129 그건 아마 니가 아직 젊으니까 하는 소리.
  우리같은 30~40대 아저씨는 그 희박한 찬스라도 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147

여자와 드라이브 할 때는
사전에 여자가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를 물어 보고, 그 노래를 드라이브 도중에 틀어봐
그럼 아마 저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올거야

* 역주 : 일본의 거대 게시판 사이트 2ch(http://2ch.net)에는 수많은 게시판이 있는데, 그중 소설,드라마,영화로
          까지 발전한 2ch 최대의 히트작(?) 전차남의 경우에는 독신 남성 게시판(통칭 독남판)에서 이뤄진 이야기
          이며 본 블로그의 주요 게시물들은 VIP판의 것이다.
(아래 내용 중 5번 답글의 경우에는 리얼함을 위해(?)
          정식출판된 버전의 번역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1
전차남   「오늘 전철에서 치한에게 괴롭힘 당하는 여자를 도와줬습니다」

VIPPER 「그거 야껨 이야기?」



3
전차남  「답례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VIPPER 「터무니 없는 망상을wwwww」



5
전차남 「오늘 아키하바라에 갔다왔거든요. 특별히 살 건 없었지만.
            근데 집에 오는 길에 전차 안에 웬 술취한 아저씨가 있더라구요.
            그 칸에 탄 사람들은 앉아 있던 저하고 그 아저씨 빼고는 거의가 여자들.
            20대~40대 정도?

           그 아저씨가 주변 여자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젊은 여자에게 행패를 부렸는데 그 여자는 어찌나 기가 세던지
           아저씨를 무섭게 쏘아보다니 다음 역에서 훌쩍 내려버리더군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제가 있는 쪽으로 와서
           가운데쯤 앉아 있는 아줌마들한테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 것이었어요.
   
          「전화기 쓰면 가만 안 둬!」
           뭐 이러면서 겁을 줬던 것 같아요.
           아줌마들은(′·ω·`)←이런 모양으로 아무 말 못하고 있었어요.

           왠지 얘기가 길어질 것 같네요.」


VIPPER 「오늘은 아키바~까지 읽었다」



7
>>1 번 리플만 붙고 끝날 것 같다



8
전철 「답례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VIPPER 「사진 올려」




9
전차남   「밥 먹을 데 좀 부탁해요」

VIPPER 「피자라도 쳐먹어라 뚱땡아」



12

TV로는 방송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만다



14
전차남 「에르메스한테 전화 왔다━━━━(˚∀˚)━━━━!!」


VIPPER 「에르메스라면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15
요즘 분위기의 VIPPER라면 보통 제대로 상담에 응할 듯



19
전차남   「지금부터 에르메스 씨한테 전화합니다」

VIPPER 「모니터 안에 전화를 걸 수 있을 리 없지. 상식적으로 좀 생각해」



22
처음에는 장난치지만 곧 진지한 답변의 폭풍우로 결국 전차남 이야기 그대로가 되겠지



23
너희들 기억력 좋구나 
몇 년 전 이야기라서 난 이제 다 잊어 버렸다


1
우주전쟁 이야기인데, 주인공의 아버지가 적의 보스
빛나는 검이나 레이저 빔으로 싸우는거야

아직 설정은 이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자꾸자꾸 추가해줘 wwww


2
명작의 예감


3
로봇이 등장

7
군인은 클론 기술로 만들자구!

8
작은 나메크 성인같은 외계인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

9
4, 5, 6 에피소드를 상영한 다음에 1, 2, 3 이야기를 상영하는 건 어때?

12
제목은 스타 뭐시기가 좋을 것 같아


18
나사 빠진 로봇 콤비가 나오면 재미있을지도

20
>>17
우주전쟁이니까
심플하게
스타워즈 ? 
어쩐지 어감이 안 좋은데

27
역시, 적은 암흑의 왕같은 느낌이 좋지?
그리고, 아버지는 과거에 암흑 측에 포섭되었다던가


28
마법 같은 것도 만들어 보자구 wwww

30
기왕에 어차피하는 거니까 일본의 시대극 같은 전투로 하자구


38
레이저 빔검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초능력이나 마법같은 것을 갖고 있는 녀석에 한정하는 설정이 어때? 
조금은 환타지적인 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9
금으로 도색된 로봇이 나오면 좋겠지?

41
>> 36
그 초능력,「포스」라는 이름 어때? 

42
이건 좀 잘 팔릴 것 같다

49
역시 ···아버지가 악당이라는 점은 좀 슬프니까
진정한 악당도 만들자구 w

60
악역에게는 슉-슉-하고 말하게 하자구

63
이런 멋진 의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다니, 대단해wwww


굉장한 발견

5ch 컨텐츠 2007/01/05 13:37


친구 A(이하 A) 「어이! 나 굉장한 발견을 했어!!」

나 「응? 뭐?」

A 「너는 무슨 띠야?」

나 「닭띠인데?」

A 「역시!」

나 「응~?」

A 「내 주위의 놈들은 이상하게 죄 닭띠더라구.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사를 해봤더니, 무려 우리 학년
     거의 전부가 닭띠야!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 닭띠 출신인 녀석들이 모인거라구! 이거 완전히 기적 아니야?!」


「진짜 기적은 그런 지능으로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던 네 머릿 속이겠지」라는 대사가 떠올랐지만 만면에
미소를 가득 품은 그의 앞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어느 중학시절 날의 사건.

게시판 사형

5ch 컨텐츠 2007/01/05 13:32


3
>>2
신고했습니다

4
검거했습니다

5
기소했습니다

6
송검했습니다

7
공판 했습니다

8
판결 나왔습니다

9
공소했습니다

10
상고 했습니다

11
사형 확정했습니다

13
집행했습니다

14
사망했습니다

15
- 완 -


49
「선생님은 지금 애인모집 중입니다」


51
「도키메키 메모리얼이라는 게임, 알아?」


70
「난 네 인생에 흥미가 없다」

불량학생을 입 다물게한 한 마디


72
「미안, 드래곤 퀘스트 8 사느라고 줄 서다가 지각했어.」

지각의 이유는 둘째치고, 수험을 앞둔 고3의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


73
「손 위에 무릎 올려놔」

76
「귀엽게 생긴 애를 편애하는게 뭐가 나쁘냐. 원래 인생은 그런거야」


80
「난 젖가슴이 너무 큰 사람은 싫어」


120
「꺄! 뭐야 이 냄새···너희들, 이 선생님을 공기로 임신시킬 생각이야?」


129
출석 번호대로 줄 서! 짝수는 여기, 홀수는 여기, 그 외는 여기


151
중학교 때 과학 선생님

「아이 참! 어째서 내가 화내면 모두 웃는거야!」

좋은 선생님이었다



흔히들 우편물 = 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다시 말하자면 뭐든지 좋다. 극단적인 이야기로, 바나나에다가 매직으로 행선지를 써서 그대로 보낼 수도 있다.

예전에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구분하는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는데 바나나는 본 것이 없지만, 오징어는 있었어.
머리부분△에는 우표가 붙어 있었고, 몸통부분 □에는 매직으로 수신인이 써 있었던거야.
대박으로 놀랬었지.

야한 사진

5ch 컨텐츠 2007/01/0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