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핥기는 하루에 3만 마리의 개미를 먹는다 www 3일이면 9만마리 www 개미 다 죽겠다!


플라맹고는 어째서 한쪽 발을 들고 서 있는 알아?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이래wwww
그러면 물에는 도대체 왜 들어가 있는거야? 나오면 되잖아 ww


두더지가 터널을 파는 속도는 달팽이가 움직이는 속도의 1 / 3이래 wwww
너무 늦어 www 뭘 위한 기술이야ww 그 스피드라면 차라리 땅으로 나와라!


양은 앞니가 아래 턱 밖에 나지 않는대. 그 대신 위턱의 잇몸이 이빨보다 단단하다고 wwww


달팽이는 굉장한 놈이야. 달팽이는 무려 영하120℃에서도 죽지 않는다. -120℃라구!  
보통 -120도라면 그 어떤 동물이라도 전멸하겠지. 오직 달팽이만큼은 빙하기가 되어도 살 수 있어.
굉장히 생명력이야.

그러나 -120℃가 되면 달팽이의 먹이가 없어 wwwwwwwwwwww
「풀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죽는다」래 wwwwwwww


인간의 혈액형이 몇 종류인지 알고 있어? ABO식으로 따지면4종류잖아.
그러면 말. 말은 몇 종류인지 알아?
3조wwwwwwwwwwwwwwwwww

덧붙여서 고릴라는 모두 B형 www 너무 적어 wwwww  전부 수혈 할 수 있겠네 고릴라 wwwwww
그리고 고릴라는 통칭이야. 고릴라의 본명, 즉 학명이 뭔지 알아? 
「고릴라 · 고릴라」래 wwwww

그럼 로우 랜드 고릴라의 학명이 뭔지 알아?
「고릴라 · 고릴라 · 고릴라」래 wwwwwwwwwwwwwwww

슬램덩크

5ch 컨텐츠 2006/11/23 08:17

옛날에 하숙하던 집 근처에는 토요일에 소년점프를 팔고 있는 서점이 있었다. (역주: 원래 소년 점프는
매주 월요일 발간)

때문에 남보다 일찍 손에 넣은 소년점프를 보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 내용을 미리 말해버리는 것이
내 주말마다의 즐거움이었다. 오죽하면 매주 그 재미로 살았을까.

친구도 매번 당할 때마다 어이없어 하며 웃어주곤 했지만...

슬램덩크 산왕 전의 결말을 말해버렸을 때, 친구는 신간센까지 타고 우리 집까지 나를 때리러 왔다
..........

버려진 인형

5ch 컨텐츠 2006/11/22 00:17


꽤 오래전 이야기다.

우리 집 근처에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지 않는 바보같은 여자가 살고 있었다. (역주: 일본의 경우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제대로 분리수거 해서 버리지 않으면 쓰레기 청소차가 수거해가지 않기
때문에 이웃간에도 이런 문제로 종종 트러블이 발생하곤 한다)

몇 번이나 주의를 줬지만 전혀 씨알도 안 먹혔다···
어느 날, 이번에는 그 바보녀가 인형을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린 것이었다.
그 날은 가연성 쓰레기의 날. 불연성 쓰레기인 인형을 쓰레기로 내놓은 것이었다. 몇 번이나 분리해서
버리라고 말했음에도 씨알도 안 먹혔으로 너무 짜증이 난 나는 이튿날 아침 일찍, 그 인형을 바보녀 집
현관 앞에 답례로 놓아두었다.

하지만 그것이 통하리라 생각한 내가 차라리 바보였다. 2~3일 정도 지난 후, 골목 앞 화단을 보니까
한 구석에 파헤쳐진 흔적이 있다. 그 곳은 요 얼마간 흙을 쉬게 하려고 아무 것도 심어놓지 않은 장소였다.
수상해서 파헤쳐보니 아니나다를까 그 바보녀의 인형이 나온 것이었다.

제대로 분리수거해서 버리라고 집 앞에 놓아두었더니 이번에는 몰래 동네 골목 화단 구석에 묻어버리기
까지... 너무 화가 난 나는 한바탕 할 생각으로, 그 날 밤에 바보녀가 귀가하면 말하려고 우선 진흙 투성이인
그 인형을 집에 가지고 돌아갔다.

그런데 그날따라 바빴기 때문에 깜빡한 탓에 그 인형이 생각난 것은 이미 밤이 늦어 12시가 넘은 상태였다.
게다가 그날 밤은 억수같은 비가 내리던 날. 일단 비옷을 입고 손에는 인형을 들고 바보녀의 집으로 향했다.
차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집에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미 집에는 불이 꺼져있었다.  

비도 심하고, 이런 한밤 중에 자고 있는 여자를 깨워서 쓰레기 문제로 싸우는 것도 미친 짓 같아서 그냥
다음 날 한바탕 하기로 하고 그 인형을 재차 그 집 현관 앞에 두고 돌아갔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 난 또
바보녀에게 불평하는 것을 깜빡했다. 거기서 난 그냥 차라리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없는 일로 치기로
했다.

그러나 며칠 후, 어머니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바보녀가 며칠 전 아침, 현관 앞에서 비명을 지르며 기절해서 구급차로 옮겨져 갔다고 한다.
어머니가 모은 잡담의 정보를 종합하면 아래와 같다.

1, 바보녀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다.
2, 바보녀가 여동생의 남자를 가로챈 이래, 여동생과는 관계가 상당히 안 좋았던 것 같다.  
3, 그 후 여동생이 사고인지 뭔지로 죽었을 때 그 유품으로 바보녀의 어머니로부터 여동생의 인형을 받았다.
4, 아무래도 관계가 서먹해진, 게다가 죽은 동생의 유품을 갖고 사는 것도 거북하기 때문에 인형을 버린 것 같다.
5, 그러나 버려도 버려도 인형이 돌아오므로 공포에 질려 그만 기절했다
6, 인형은 그 후, 인근의 절에 공양으로 바쳐졌다고 한다··

이거 내가 잘못한 걸까?w  

어쩌면 수많은 인형괴담의 진실은 이것인지도....


옛날에,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

어떤 시골에 양로원이 있었는데, 아니 양로원이라기보다는 그냥 동네 노인정 같은 그런 곳이었는데,
항상 그 곳에는 근처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여들어, 빈둥빈둥 소일거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그런 평온스러운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 게이트 볼을 하고 있던 중 갑자기 체중 70 kg 정도의 수컷
멧돼지가 뛰어들어왔다. 심판을 하고 있던 양로원 관계자는 패닉상태로 주저 앉아 울기 시작했지만,
할아버지들은 게이트 볼의 스틱을 잡고 평균연령 70세 이상이라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움직임
으로 멧돼지의 움직임을 차단, 멧돼지를 운동장의 구석으로 몰고갔다.

거기에 한술 더 떠, 할머니들은 어느새 요리실로부터 냄비를 꺼내 와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쫓아버린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 할아버지들은 멧돼지를 운동장 구석으로 몰고갔다. 결정적으로 평상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한 할아버지는, 휠체어 배구용 네트을 어느새 꺼내들고 투망 대신 사용하고 있었다.

눈 깜짝할  순간에 배구 네트가 덮어씌워졌고 그것은 멧돼지의 움직임을 봉했다.

「저게 휠체어 탄 사람의 움직임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움직임! 장애인 올림픽 대표로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 한편 그물에 걸려 쓰러진
멧돼지를, 할아버지들이 교대로 게이트 볼 스틱으로 내려친다. 평상시 지팡이에 의지해 간신히 걸어다니던  
할아버지들이 모두 일어나 힘차게 달려들어 교대로 멧돼지를 내리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기동대
장비를 가지고 달려 왔을 때에는 이미 멧돼지 숨이 끊어져 있었으므로, 우선 사정청취.

경찰관 두 명이 할아버지들의 무용담을 듣던 도중, 경찰관이 눈치챘을 때에는 어느새 할머니들이 멧돼지를
해체하고 있었다. 당황해서 멈추려고 하는 경찰관에게 할머니들은

「걱정마슈. 순경 몫도 있으니께」

라면서 흥겨운 노래까지 불러가며 요리를 시작했고「양로원에 멧돼지 난입」이라는 사태에 끔찍한 사고를
걱정하며 뒤늦게 연락받고 달려온 기동대원 6명 등장. 할아버지들은「그렇게 무겁게 입고 멧돼지를 어떻게
잡아!」라며 껄껄 웃었고 그렇게 경찰들은 퇴장.

결론적으로 멧돼지는 70세 이상의 할아버지 16명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나 할까. 덧붙여서 그 때, 경찰요청
으로 구급 헬기까지 만일에 대비해 출동 대기에 들어가 있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아연실색했다는 이야기.

신문

5ch 컨텐츠 2006/11/21 23:13

얼마 전, 매점에서 신문을 사서 전철에 탔다.
승객은 나를 포함해 수십 여명.
나는 예전부터 왠지 신문을 파삭! 하는 소리를 내며 넓게 펴서 읽는 일을 멋지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과감히 팟! 하며 넓게 신문을 벌렸는데 너무 힘을 줬는지 신문이 반으로 찢어졌다.

그 순간 옆에 앉아있던 여자가 입가를 가리며 얼굴을 뒤로 젖힌 것을 신호, 승객 전원이 나로부터 얼굴을
뒤로 젖혔다. 부끄러워진 나는「허허, 요즘 신문은 참 약해빠졌다니깐」이라고 얼버무리며, 그것을 가방에
넣고 얌전히 앉아있었다.

그 후, 내가 하차하는 10분 동안, 차내에는 미묘한 침묵이 감돌았다.

프리큐앗

5ch 컨텐츠 2006/11/21 03:11

가스펠

5ch 컨텐츠 2006/11/21 01:56


이 이야기, 글로 쓰기 전부터 이미 얼굴이 새빨개지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가스펠을 했습니다. 주위에서도 상당히 능숙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솔로 무대도 종종
나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될 무렵에는, 진지하게 프로데뷔를 생각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배 한 명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그 장례식에게 갔습니다만.

미국 영화 같은 것을 보면, 흑인 장례식에서 한 명이 갑자기 가스펠을 노래하기 시작해서 감동의 도가니가
되곤하는 장면이 있지 않습니까. 저 역시도 그런 것을 너무나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출관 때, 모두
전송하기 위해서 모인 그 순간. 상주의 인사도 아직 시작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밍적으로 지금이다!
라고 생각해서, 슥 앞에 나가서 가스펠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카펠라였지만 음정도 정확했고, 소리도 감정이 배어 들어갔고, 모두들 여기에 주목했습니다.
그 순간.

「조용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장의사의 사무적인 소리가. 고조된 감정 때문에 올라간 양손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소리도 페이드아웃. 여기저기에서 피식대는 웃음이···.

그 후의 기억은 없습니다···orz

756
나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맞벌이였던 관계로 여동생과 할머니 3명이서 살고 있었다.
중학교에 간 나는 조금 거친 생활을 보냈다. 담배나 술 맛을 알았던 것도 이 즈음부터였다.
어느 날, 패싸움이 싸움이 있어서 피투성이로 집에 돌아간 일이 있었다.
할머니는 너무 놀라 울고 있었다.
다음 날, 나와 동료 몇 사람이 보복하러 갔지만 보기 좋게 또 져버렸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해서
칼을 들고 나가려던 순간 할머니가 달려왔고, 할머니는 마냥

「미안해. 미안해」하며 울면서 내 손만 붙잡고 빌고 있었다...


757
그런 할머니가 지난 달에 죽었다.

생각하면 장례식에서 제일 많이 울었던 것은 나였는지도 모르겠다.
며칠 후, 유품을 정리하다보니 내 명의의 통장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보면 적은 연금으로 꾸준히
모아 온 것 같다.「OO가 결혼할 때 보탬이 되면 좋겠구나」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눈에서 눈물이 넘쳐 흘렀다. .
미안합니다 할머니. .
미안해요. .
저, 정말 열심히 노력할께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지켜봐주세요. 할머니 .

이것은 저의 중요한 추억이고, 픽션입니다.



미국의 아폴로 계획에 의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우주 비행사, 닐 · 암스트롱.

그가 처음으로 달 표면에 내려섰을 때, 그가 말한 것은 사실 그 유명한「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큰 비약이다」라는 명언 뿐만이 아니었다.

그 말을 한 이후에도 동료 우주비행사나 관제 센터와 여러가지 교신이 있었다. 그리고 착륙선으로 돌아오기
전, 암스트롱은 수수께끼에 쌓인 이런 말을 남겼다. 

「행운을 빌어요, 미스터 고르스키」

당시 그 말에 대해서 사람들은 소련의 라이벌 우주비행사가 문득 떠올라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사해보자, 소련에 고르스키라는 이름의 우주 비행사는 없었고, 미국 측 비행사 중에서도 그런 이름은
없었다.

그렇다면 그「행운을 빌어요, 미스터 고르스키」의 의미는 무엇인가, 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었지만 닐은 단
한번도 그 질문에 답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1995 년 7 월 5 일, 플로리다의 템파베이에서 있었던 강연 도중, 질의응답 시간에 어느 리포터가 그
26년 전 질문을 또다시 암스트롱에게 던졌다.

그리고 그 때, 닐이 드디어 그 질문에 대답했다.

아마 지금쯤은 미스터 고르스키가 죽어서, 이제는 이 질문에 답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질문의 답은 이렇다.


어릴 적, 닐이 뒷마당에서 형과 야구를 하던 어느 날이었다. 형이 던진 공이 이웃집의 침실 창문 곁에 떨어
졌다. 그 때 그 집에 살고 있던 것이 고르스키 부부였다.

닐이 볼을 주우려고 몸을 굽혔을 때, 창문 너머로 고르스키의 부인이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뭐라구요 당신? 오럴섹스요? 입으로 하고 싶단 말이에요? 오우, 당신. 설마 그런 일을 내가 해주리라고
정말로 생각하는건 아니죠? 좋아요, 옆집 애가 달나라에라도 가면 해줄께요. 오호호, 그러니 꿈깨요」

우리 과장님

5ch 컨텐츠 2006/11/20 21:36


나의 직속상사(과장)는 과묵, 무표정. 잡담 따위는 일절 하지 않으며, 술도 마시지 않고, 사람들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성실 공평하며, 그 어느 때라도 냉정해서 믿음직한 상사입니다만,
너무 딱딱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 과장의 책상 위에는 부인, 아이 네 명과 찍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어서, 곧잘 저는

「그 벽창호같은 사람이 가족은 끔찍히 챙기네」하며 미소짓곤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같은 사진이 장식해 있었으므로, 그 이유를 물어 보자,

「제일 좋았던 시절 사진이니까」라며 수줍은 웃음을 띄우면서 대답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내가 본 유일한 과장의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런 성실하고 완고한, 입사 이래 무지각 무결근의 과장이 3일 계속으로 무단 결근. 집에 전화해도 아무도
받지 않고, 친척의 연락처같은 것도 몰랐기 때문에, 저와 부장님이 함께 직접 과장의 맨션을 방문해 관리인
씨에게 부탁해 문을 열었습니다.

과장은 현관에 쓰러져 있고, 이미 차가와져 있었습니다. 급성 심부전증이었다고 합니다. 부장이 관리인에게
과장의 가족이 언제 돌아오느냐고 묻자,「00씨에게는 가족이 없어요」라는 대답.

당황해서 인사부의 자료를 살펴보자, 확실히 과장에게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과장은 10년 전에 입사한 사람
이므로 그 이전에 이미 가족과 헤어져 살았던 것입니다. 그 사진을 보고 행복했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 조금 슬펐습니다.

결국, 과장의 장례식에도 가족이나 친척은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고 하고, 저는 그 가족들의 차가움에 더 슬퍼
졌습니다.

얼마 뒤 저는 과장의 성묘를 갔습니다. 그러자 그 곳에는 훌륭한 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죽어서야 겨우
가족과 화해한 것일까, 그래도 훌륭한 묘를 세워주었구나 하고 안심하고 묘비를 바라본 저는 아연실색했습
니다. 그 묘는 오래된 것이었고, 과장과 같은 성씨의 이름이 묘비에 몇 개 새겨져 있었습니다. 과장 이외에는
전원 수십 년 전 같은 날에 죽었던 것입니다. 무언가의 사고였겠지요.

가족을 사고로 한 번에 잃고 난 후 수십 년의 세월을, 그는 어떤 기분으로 지내왔던 것일까?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가족의 사진을 어떤 생각으로 매일 바라보던 것일까?
사람을 멀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결코 말하지 않았던 과장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난

5ch 컨텐츠 2006/11/20 21:23


이제는 다 지나간 어릴 적 이야기지만 난 모자 가정에서 자라나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나씩
같고 있던 패미컴 오락기 따위는 살 수 없었다. ..
-정말로 부러웠다,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의 급식비가 없어졌을 때는,「가난한 녀석이 제일 용의자 아니겠어?」라는 식으로
제일 처음 의심받기도 했었고,「가난한 집에 태어날 바에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았을걸!」 같은 심한 욕을
했을 때의 어머니의 슬픈 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 그 오락기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중학교 때 신문 배달로 돈을 모았다. 드디어 이제 나도 오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 판매장 앞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다. 그 대신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아식스
점퍼를 사주었다. 지금까지 낡은 내 옷을 물려받아 입고 있었으니까.

어머니에게는 핸드크림을 사드렸다. 언제나 손이 거칠었으니까. 작년에 난 결혼했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이미 녹슨 그 핸드크림 통을 꺼내보여주셨다.

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했다.「낳아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뭐, 급식비 훔친 것은 나 맞지만.

재현

5ch 컨텐츠 2006/11/19 02:20

비닐 봉지로 옷 만드는 법

①  凡_凡
 |   |
 |   |  ← 슈퍼에서 받아온 평범한 비닐봉지
  |___.|

②  凡_凡
 |   |
 |   |  
  \___/   ←밑 단을 잘라낸다

③(` ∀ `)  와~아
  \凡_凡/ 
 |   |      완성
 |   |  
  \___/ 



1개월 전부터 공부하자
    ↓
2주일 전부터 공부하자
    ↓
일주일 전부터 공부하자
    ↓    
3일 전부터 공부하자  
    ↓
오늘은 철야로 공부하자 
    ↓
아침 4시쯤에 일어나 공부하자
    ↓
쉬운 문제가 나왔으면 좋겠다


1
· 칠판에 글씨를 마치 어루만지듯이 쓰므로 너무 희미해서 글자를 읽을 수 없다
·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갑자기 양치질을 시작한다
· 언제나 강의를 빨리 끝낸다

할아버지 교수 너무 좋아 ^^


2
손이 떨리고 있다



5
종종 사용하려고 한 프로젝터나 비디오가 작동이 안 된다.  


8
OHP 필름을 잘 넘길 수 없다


10
불쌍해 (′;ω;`)



11
반드시 지각한다


13  
시작할 땐 분명히 학생이 300명 이상 있었는데 어느새 50명 이하가 되어버린다


지금부터 그 수업이다


14
학점 따기 쉽다


18
이성을 잃기 쉬운 타입도 있다


20
모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모자를 쓸 수 없다.



24
세로 쓰기



25
옛날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있다.



32
페이지를 넘길 때 손가락에 침을 묻힌다  



33
다른 사람의 책도 거침없이 침을 묻혀서 넘긴다.



34
아무튼 나이 드신 분이니까 상관 없지만.



38
1분이면 충분할 연습 문제를 3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설명한다.

39
겨울이 되면 휴강이 증가한다


42
나한테만 엄격하다


43
향 냄새가 난다


52
모자를 다 벗으라고 한다


56
>>52
그리고 순순히 모자를 벗지 않으면 격노


53
병 때문에 2~3주에 걸쳐 휴강


57
자신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종종 중얼거린다  


58
인생 경험이 너무 풍부해 따라갈 수 없다


59
말하고 있는 도중에 틀니가 날아가 맨 앞줄에 앉은 학생 얼굴에 직격


61
유명한 교수와 알고 지내는 것을 자랑
그 교수의 공적을 마치 자신의 공적처럼 이야기한다


63
안대를 했다


67
할머니 교수일 경우에는 학점 따기 어렵다 


71
이메일 주소가
알파벳으로 풀네임@ac.jp


78
유럽 건축물들의 슬라이드 사진 자료에 전부 자기가 찍혀있다 


80
TV 프로그램 등의 문화재 감정단에 출연한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한다 

83
걷는 속도가 너무 늦다
게다가 조금씩 떨리고 있다


87
「에...에...에...」라고 말하다가 그냥 말하는 것을 그만둔다.


88
칠판에 글씨를 쓰면서 잔다



89
칠판에 글씨를 쓰면서 죽는다


91
고함치지 않고 날나리 학생들을 입다물게 하는 스킬을 갖고 있다


92
출석 중시


98
이야기가 도중에 끝난다


99
노망끼가 살짝 있어서 같은 말을 몇번이나 한다


100
언제나 휴강이다


102
3주 정도 같은 강의를 한다


107
알고보면 의외로 대단한 공적이 있는 학자


115
이 정도는 OO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라고 말한다

교양 수업이니까 아무래도 좋아 할아범


116
강의를 받고 있는 학생이 아무리 많아도 실제 말을 거는 학생은 오직 한 명.

117
할아버지를 괴롭히지 마 (′·ω·`)


122
5분에 1번 정도는 틀니를 바로 끼우느라 우걱우걱 한다  


137
칠판에 글자를 쓰다가 교단 밑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139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한 푸념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142
기침 한번 한 것 가지고 며칠 후에 사망설이 흐른다
그러나 종종 그게 헛소문으로 끝나지 않을 때도 있다... 


145
지팡이를 짚고 등장

수업 중에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일 없이 교단 위를 걸어 다닌다



151
자신의 대학생 혹은 대학원 시절 선배나 지도교수에 대한 숭배의 마음을 갖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무언가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쓸데없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경우도 있다.


169
교과서는 물론 자기 저서


178
솔직히 수업으로서는 전혀 의미없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는 진도의 반도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나 점수 따기에는 좋다.

188
칠판 글씨가 종종 엄청난 명필인 경우가 있어서 감동한다.
그렇지만 이따금 읽을 수 없어서 곤란하다.

196
수업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려도 눈치채지 못한다

1
VIPPER들에게 기부받은 돈만으로 생활하고 싶다.


5
밥 먹는 것도 귀찮다


9
현상 유지


25
>>9
우승



91
>>9가 아무래도...



107
아아, 이제 >>9로 충분하다...



179
니트로서 말하자면, 정말>>9를 이길 수 있는 놈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0
우승같은 것도 따분해...



12
안개만 먹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13
일은 커녕
몸을 움직이고 싶은 생각조차 없다


14
남편은 건강하고 집을 자주 비우는 편이 좋다


15
일단은 자택대기


17
나, 니트가 되고 싶어!



20
숨을 들이마시는 것도 귀찮다 



22
인생은 빨리 포기한 사람이 이기는 거라구



23
배가 고프니까 잡니다



31
일어난다→자위→잔다→일어난다→자위→잔다→반복



33
하루종일 자위 삼매



35
딱히 생각한 것도 없는데 발기하네



37
정자가 팔린다면 팔고 싶다



38
똥 어떻게 팔 수 없을까



40
회사에서 2ch
게다가 vip



41
아무도 보고 싶지 않다



43
직업:호흡


58
음료수 마시고 싶지만 오줌 싸는 것이 귀찮다  



61
내 방에서 화장실이 너무 멀어.
그냥 여기서 쌀까..



66
초 갑부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69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재능



74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토한다……



77
내일부터는 열심히 하자



82
내일 내가 뭘 하고 있을지 정확히 전부 알고 있다



87
편하고 행복해지고 싶다



90
「외출」이라는 개념을 잊었다



92
와 세상은 노력하고 있네...



105
가늘고 짧게 산다



111
오늘 하루동안 모은 야한 사진의 용량 = 931MB



113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다



116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시간에 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146
나의 인생, 자위 연구에 바친다



150
강간당하고 싶다.



159
    지금 일어났다



175
아버지가 편의점에서 일을 하시는데, 유니세프 모금상자를 치우고, 그냥 모금상자라고만 쓰인 
상자를 놓아두었다.

물론 내꺼.



185
대신 내 오줌 좀 싸 줘. 귀찮아.



198
온라인 게임을 너무 했더니 피곤하네. 애니메이션이라도 볼까



201
내 코가 답답한데 말이야, 누구 내 코 좀 후벼줄 사람?  



202
우승하면 이거 돈 받을 수 있을까...받고 싶다...  


승객들이 탄 지 한참 지났지만 여객기는 계속 출발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1시간이나 지났을 무렵,
기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기장입니다. 본 여객기는 엔진에 트러블이 발견되었으므로, 이번 이륙은 중지하겠습니다」

승객들은 웅성댔고, 그 중에는 이미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짜증을 있는대로 부리며

「이거 뭐 장난치나! 헛소리 하지 마!」하고 외쳤다.

그러자 다시 기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럼, 이륙하겠습니다」

기내는 대 패닉상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