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9'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0/06/19 수술 (67)
  2. 2010/06/19 스탈린의 반성 (25)
  3. 2010/06/19 러시아에서는 (16)
  4. 2010/06/19 파격 세일 (19)
  5. 2010/06/19 정치 (22)
  6. 2010/06/19 절대 믿을 수 없는 말 (42)
  7. 2010/06/19 확률 (18)
  8. 2010/06/19 핀란드 초딩이 만든「토론의 룰」 (32)
  9. 2010/06/19 프로그래밍을 못하는 사람의 특징 (47)

수술

5ch 컨텐츠 2010/06/19 12:20

오랜 세월을 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한 남자.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전문의들에게 상담을 받아도 별 효험이 없던 그는 드디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있습니다」

의사는 말했다.

「좋은 뉴스는 당신의 두통은 고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쁜 뉴스는, 그것을 위해서는
   당신의 고환을 잘라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두통은 척추 신경통인데, 그 원인을 알아보니
  고환이 척추의 최하단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고환이 없다면 남자로서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오랜 시간을
고민한 끝에, 그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남은 평생을 두통을 달고 살 수는 없었다.

수술을 끝내고 병원을 나온 남자는 과연 두통은 말끔히 사라졌지만, 하반신이 허전하게 느껴졌다.
특히 바지 사이즈가 너무 헐렁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눈에 띄는대로 양복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양복을 부탁했다.

「슈트를 살까 합니다」

베테랑 점원은 남자를 보자마자 슥 훑어보더니 말했다.

「고객님 사이즈는 44호군요」
「오, 한 눈에 잘 알아보시는군요」
「네, 일이니까요」

점원이 가져온 재킷를 걸쳐입자, 그야말로 맞춤정장처럼 딱 맞았다.

「딱 좋군요. 사는 김에 셔츠도 같이 사겠습니다」
「네···음, 고객님 사이즈는, 소매 길이가 86cm, 목둘레는 40cm네요」
「오오, 네. 딱 그대로입니다」
「놀라실 것 없습니다, 그냥 일이니까요」

남자는 점원의 안목에 감탄하면서, 사는 김에 바지도 한벌 사기로 했다.

「음···고객님 사이즈는 36이군요」

그러자 남자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번에는 틀렸군요. 저는 그동안 쭉 34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점원은 터무니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34는 무리입니다. 만약, 그 사이즈를 입었다가는 고환이 척추 하단을 압박해서 심한 두통이 올걸요?」

스탈린이 죽기 몇 개월 전의 일이다.

죽음을 느낀 그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았고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너무나 죄책감을 느껴
대중의 손에 린치를 당함으로서 죄를 조금이라도 갚고 싶었다.

노쇠한 스탈린은 측근인 흐루시초프의 부축을 받아 붉은 광장의 연탁에 서서, 새삼스레 군중들을
모아놓고 그들을 모욕하는 연설을 했다.

「동지들, 나는 능력이 떨어지는 자네들의 임금을 50%로 줄이기로 했다」

그는 눈을 감았다. 광분한 대중이 자신을 꾸짖으러 밀려오길 기대하며. 그러나 대중은 오히려 열광적인
박수만을 칠 뿐이었다.

「혁명 만세! 스탈린 동지 만세!」

이 정도로는 안되겠다고 느낀 스탈린은 한층 강력한 미끼를 던졌다.

「동지들, 나는 자네들에게의 식료품과 의복의 배급을 50%로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대답은, 한층 더 열광적인 환성과 박수였다.

「공산당 만세! 우리들이 경애하는 동지 스탈린 만세! 만세!」

마침내, 스탈린은 이렇게 외쳤다.

「어쩔 수 없구만 이 머저리 같은 동지들, 내 똥구멍이라도 빨게!!」

그리고 스탈린은, 이번이야말로 흥분한 군중들이 무엇인가를 제각기 외치면서 연탁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눈감은 스탈린의 귀에, 당황한 흐루시쵸프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청난 수의 군중이 동지의 엉덩이를 핥으려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빨리 팬티를 벗어 주십시오」

경제위기에 놓인 러시아는, 나라의 장래에 대해 대대적인 국민의식 조사를 벌였다.
한달 후, 그 결과가 대통령에게 보고 되었다.

「각하. 이번 조사결과, 국민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그룹과 비관적인 그룹을 가진 두 그룹으로
   나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뭐, 당연하겠지」
「우선 낙관파는, 장래 우리 국민들이 먹을게 없어서 똥을 먹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놀란 러시아 대통령은 말했다.

「아니 그게 낙관파라고? 그럼 도대체 비관파는 뭐란 말인가?」

「비관파는, 똥의 배급마저 원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격 세일

5ch 컨텐츠 2010/06/19 01:44

이른 아침부터 그 가게 앞에는, 오전 10시 개점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파격 세일을 공언한 신문광고 덕분이었다.

개점 30분 전, 한 작은 남자가 중간에 끼어들려고 했지만 살기 어린 다른 손님들에 의해 떠밀려났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끼어들려 했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얻어맞은 다음 도로로 내동
댕이쳐졌다.

그 작은 남자는 간신히 일어서더니 주먹을 휘두르며 말했다.

「아무리 기다려봐라, 어디 내가 가게 문을 여나!」

정치

5ch 컨텐츠 2010/06/19 01:26
외국인 기자 「역대 가장 평판이 나쁜 총리는 누구입니까?」
일본인        「다음 번 총리겠죠」
 

1
엄마가 안 때릴 테니까 말해 봐



3
갈 수 있으면 갈께



5
아니 이번에는 시험공부 안 했어



6
참고서 사야되니까 돈 줘



7
에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9
친구의 친구가 한 말인데...



10
남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냐



13
내일 마라톤 때, 같이 뛰자



18
숙제 했는데 집에 두고 왔어요



28
시험 몇 점 맞았어?
나 완전 망했어
그래? 보여줘


96점


38
내가 너한테만 말해주는건데...


45
저는 나중에 커서~



46
어머 언니 귀여워요!!


53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보면..




41
전미 흥행 넘버 1



54
친구로서는 좋아하는데...



55
우린 친구잖아




43
마음이 편한 직장
미경력자도 대환영



62
무료



65
폐점 세일




99
먼저 사용하신 고객님 OO분이 효과를 실감하셨습니다


63
그냥 잠깐 얼굴만 비추면 돼~



66
여자 「소개팅 안 할래? 엄청 귀엽게 생겼어」



81
엄마의 그럼~ 우리 아들이 얼마나 잘생겼는데~



96
친구한테 들은 이야긴데...



91
명중률 3%

확률

5ch 컨텐츠 2010/06/19 01:01
SEX를 평생 경험할 수 없는 남성이 약 2% 있다고 가정할 때-
 
18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5%
19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9%
20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18%
21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33%
22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50%
23세 동정남이, 평생 동정으로 살 확률 약 67% 이상

즉, 위의 데이터가 말하는 것은-

첫번째 마지노선은 18세에 있다. 18세까지 절반 이상의 남성이 첫 경험을 한다.
두번째 마지노선은 22세에 있다.

22세를 넘겨서도 첫 경험을 하지 못한 남자는, 통계적으로 볼 때 절반 이상의 확률로
평생 SEX를 경험할 수 없다.
1. 타인의 발언을 차단하지 않는다

2. 이야기할 때는, 지루하게 말하지 않는다

3. 이야기할 때, 화내거나 울지 않는다

4.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질문한다

5. 이야기를 들을 때는, 이야기하는 사람의 눈을 본다

6. 이야기를 들을 때는,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7. 끝까지, 제대로 이야기를 듣는다

8. 토론이 엉망이 될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다

9. 그 어떤 의견이라도, 잘못된 의견이라고 단정짓지 않는다

10. 토론이 끝나면, 토론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 자기 자신에 대해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 코딩의 질보다는 양에 더 만족을 느낀다. 그것이 설령 단순한 같다 붙이기나 코멘트라 할 지라도.
· 새로운 언어, 체제, 개발 환경의 부정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엄청 빠르다.
· 무슨 말만 하면 처음에「아니, ~」식으로 부정적으로 말한다.
· 혼잣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기 위해 말한다.
· 내가 참을만큼 참았지만 이건 아니다! 식의 연출로 화를 낸다. 꽤 자주.
· 자기보다 학력이 높은 후배나 동기에 대해「학벌 좋다고 코딩 잘하는 건 아니지」식으로 깔본다.
· 자기보다 학력이 낮은 후배나 동기를 근거도 없이 얕본다.
· 그저 자기 이야기만 떠드는 주제에「프로그래머지만 이야기를 좋아하고 사교적인 편」이라고 스스로를 평가
· 웃음소리가 쓸데없이 크다.
· EnableCancelStop(true); // 캔슬 스톱을 유효하게 한다.  
· 문제가 일어나면 대체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 그렇지, 하면서 핑계를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