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제프는 여자친구와의 실연에 슬픔에 잠겨 그만 중요한 레포트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레포트 업자인 친구에게 부탁해, 과거의 레포트 사본 한 부를 구입했다. 레포트는
당시에 받은 평점 A부터 C까지 갖춰져 있었는데, 돈이 부족했던 제프는 제일 점수가 낮은 C학점
레포트를 구입했다.
그것을 제출하고 돌아오자, 놀랍게도 평가가 A가 나온 것이었다.
거기에는 이례적으로 교수의 코멘트가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 레포트는 내가 30년 전에 작성한 것이다. 나는 사실 이 레포트는 A 평점을 받아야 할 레포트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 오랜 세월의 꿈이 드디어 이뤄진 것이다」
*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데, 출처가 불확실해서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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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대표팀 감독 트루시에의 잡지 인터뷰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을 해보고, 일본인에 대한 인상이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다.
가장 놀랐던 점은 의외로 일본인은 불성실하다는 점.
열심히,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은 모양새가 안 나는 것처럼 생각한달까, 매우 이상했다.
어쩌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있어도, 그 선수를 주변 선수들이 히죽히죽 대면서 은근히 비아냥 대는
모습을 보았을 땐, 정말 절대 이길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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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월드컵 멤버를 점성술로 결정
· EURO2008 본선에서 왼쪽 SB인 아비달을 CB로 기용, 그러나 전반에 아비달 퇴장
· EURO2008 탈락이 확정된 순간의 인터뷰에서 연인에게 프로포즈
· 도메네크 대표 감독이 연임되자 트레제게, 프레이, 멕세시 등이 대표팀 은퇴 표명
· 월드컵 예선에서 패했을 때, 나는 철밥통이니 행복한 사람 발언
· 남아공 월드컵 전의 합숙 훈련 메뉴는 눈 덮힌 산 등산과 유모차 레이스. 갈라스가 탄 유모차가
엎어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대참사가 날 뻔
· 서포터 지지율은 1%, 시합 전부터 야유 소리의 폭풍우
· 아넬카와 사사건건 충돌, 연맹이 강제송환시키지만, 감독을 포함한 팀이 연습 거부
앙리「감독님, 이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팀을 대표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감독님의 연습에 완전히 진절머리를 내고 있습니다. 12년간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고 있습니다만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플레이하면 좋을지도 모르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어떻게 조직력을 맞춰 나갈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스타일도 없고, 어떤 지침도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전혀 잘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피레스 「그 사람에게 배울 것은 없다. 클럽에서 활약해서 대표팀에 합류할 의미가 없어진다」
에릭 칸토나 「루이 16세 이래, 가장 무능한 지휘관」
지단 「단지 선수들을 뽑기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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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키아누 씨는 게이라는 소문도 있고, 바이섹슈얼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사실은 어떻습니까?」
키아누 리브스
「제가 그 소문을 부정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나 스스로가 게이나
바이 취급을 싫어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것은 또 하나의 차별의식의 표현입니다.
아니 제가 게이라뇨?, 혹은 절 바이라고 단정짓다니 실례 아닙니까,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자체가 이미 차별이죠. 섹슈얼리티와 상관없이 저는 저입니다.
배우로서 저에 대한 평가는 섹슈얼리티와는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그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단 하나, 노 코멘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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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 :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다소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1. 신화 시대(고사기 : 일본 고대 역사서)…섹스 이야기로 시작하는 신화. 이미 신화 속 신들의 성격부터
은둔형 외톨이(아마테라스)와 정신병적인 집착을 가진 인물(이자나미)이 등장.
↓
2. 마쿠라노소시(헤이안 시대 일본 궁정의 일상을 그린 수필)에 캐릭터의 매력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른바 '모에'라는 개념이 등장. 심지어 남자인 주제에 여자인 척 하는 '네카마' 캐릭터까지 존재.
↓
3. 겐지 이야기(헤이안 시대 귀한 신분의 주인공 남성의 일생을 그린 소설로, 소아성애부터 유부녀와의
통정, 근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성적 관계가 묘사된다)…로리타 컴플렉스의 완전한 확립.
주인공 자체가 심각한 로리타 컴플렉스.
~이미 여기에서 모에 요소와 변태 문화의 대부분이 성립된다∼
↓
4. 쓰레즈레구사(일본 중세의 수필집으로, 이런저런 잡다한 일상과 지침, 회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가하니까 썼다. 그야말로 2ch VIP판에 무의미한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본편의 내용도 그런 류)
↓
5. 춘화… 일본의 춘화는 상당히 과격하고 비현실적인 묘사가 많은 편이며, 따라서 애시당초 처음부터
사실적인 리얼 에로티시즘를 표현할 생각은 전혀 없었던 일본인. 그야말로 2차원 전용의 민족성.
↓
6. 에도시대에 범람했던 에로 소설…춘화와 조합되기도. 사회의 성적 문란화를 우려한 막부 차원의
규제도 모두 빠져나가며 대유행
↓
7. 현재…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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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가 첫빠라니!!내가 첫빠라니!!
음.. 저도 레포트.. 처음으로 사서 짜집기해서 냈는데....
교수님이 칭찬해주셨죠.. 양심에 가책이..으윽..
"짜깁기"
허허허[...] 한번 해볼까.
교수님이 30년전에 자기자신에게 A를 준 사건이라...
저 교수님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커서 꿈을 이룬다는게 이런건가 (아니야!)
어랏 전 이런 버젼으로 알고 있었어요ㅋ
제프는 이래저래~~ 해서 레포트를 사서 냈다.
점수는 A점이었고 다음과 같은 코멘트가 쓰여 있었다.
"이 레포트는 내가 30년 전 학부생일때 낸 레포트인데, 지금봐도 잘 쓴 것 같다"
교수가 카피인가 아닌가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네요 ㅋㅋ
근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예전껄 냈는데 A를 줄리는없고..
지금 올라오는게 더 현실성이있을거같네요 ㅋㅋ
알고 모르고 차이...?
둘 다 알고 있습니다.
본문의 글이랑 차이점이 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교수의 자뻑 정도 차이?
똑같은 이야기죠. '쓴'과 '낸' 드립은 좀...
아... 엄청난 뒷북이 되어버렸는데,
설명을 좀 더 하자면 제가 아는 이야기에서는
C급 레포트를 산게 아니라 A급 레포트였습니다;
교수가 옛날에 자기가 내고 A받았는데, 지금 봐도 역시A 이런 느낌;;
30년 데이터를 보유 하고 있는 업자가 더 놀랍군요. -_-;
업자의 기본!
... 심지어는 저마저도 저희과 생긴이후의 모든 페이퍼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랩실에서 전설처럼 10년째 쌓이면서 온 전과목 페이퍼를 이어 받았으나 -_- 그러고보니 제가 분실해서 밑으로 못 건네주고 졸업했었군요..... ㅎㅎㅎ
악마다! 악마가 여기 있다!
악마라는 말로는 부족한!!!!
사탄이다! 사탄이 여기 있다!
근데.. 나름... 리포트도 내가 쓴거로 업데이트하고 많이 고쳤는데....
기억이 나는게..
노트북 하드에 과목별 시기별로 다 정리해서 넣어 다니다가....
어디 컴터 백업하고 설치해주러갔다가... 윈도우설치 화면서 하드를 제대로 설치해야하는데... 노트북하드가 C로 잡힌것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노트북 하드를 포멧했던거로 기억나는군요 ( ``)...
..... ㅎㅎ
역시 앙마!
오 멋지다!
레포트는 A 그렇지만 남의것 쓴것은 잘못한거니 학점은C
실제 미국대학 제도라면 학점 F에 퇴학크리..
어떻게 운 좋게 퇴학은 안 먹고 F 만 먹고 넘어간다해도. 훗날 job 잡을때 회사에서 자신의 transcript 요구해서 뽑으면 딱 하니 나와있는 academic offence: plagiarism. 인생꼬임크리.
교수 귀여워. ㅋㅋㅋㅋ
리포트를 써서 팔아볼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해보세요. 의외로 수요가 좋더라구요!
사실 전 팔지는 않고 제 블로그에 걍 참고로 샘플을 뒀더니 사람들이 다들 요청해와서..
첨엔 걍 한두명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3년간.. 약 서른명정도 보내준 것 같습니다.
해ㅍ캠ㅍ스 같은데 올릴걸..ㅠㅠㅠㅠㅠㅠ
대학 4년 내네 리포트만은 늘 만점 그 이상을 받아온 나.
만점 이상의 세계에는 과연 무엇이 존재하는걸까........감히 넘볼 수 없어.....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컴온 붸이붸~~~
발표수업도 아닌데 발표하게되는 영광을 그대에게~
돈 좀 되죠... 자잘한 레포트도 개당 3만원이상 되고....
그쪽 말고 기억나는게.. 교대생들 미술숙제 해주면 재료비에다가 개당 3~5만원정도 받았는데..
심심풀이러도 좋고 재밌더라구요..
교대생 미술숙제래 봤자.. 초딩수준의 과제라서...ㅎㅎㅎ
저에게도 비인부전으로 내려오던 시디 2장분량 12년 분량의 족보를 받았으나
후배들의 개념없음에 후배들앞에서 부셔버리고 졸업했다죠
ㅋㅋㅋ
후배들이 아무리 그래도 선배들을 생각하면 부술수 없지 않나요. 역사와 전통의 대가 끊겼음.
불쌍한건 후배들의 후배들...
양심이 부족한 분들이 많군요...
C맞고도 교수가 될 수 있다니 놀랍다
재수강? 아니면 미국은 원래 저렇게 학점 받기가 힘든가요?
뭐 레폿 하나 C 받은거니까요...
C 하나 받았다고 교수가 못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놀라운데
읭 / 동감
우리나라는 100점부터 까내려가는 방식.
즉, 시키는대로만 하면 a+ 획득.
미국은 70점부터 올리는 방식.
즉, 시키는대로만 하면 c 획득.
미국대학에서는 교수가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해야
b이상을 받을 수 있음.
하버드씩이나 되는 곳의 교수가 되어있어서도 여전히 A는 받아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어쩌면 정말로 A짜리였을지도;;;
자기의 인생을 통해서 30년전 교수의 잘못을 이겨낸 남자의 집념;인가요-_-
전 좀 다른 버전으로 알고 있는데...
교수님쪽에 중점을 둔 버전으로, 제출받은 리포트를 읽어보던 교수가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아서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책장에서 자신이 썼던 책?을 꺼내들고 해당 논문이 적혀있는 부분을 펼쳐보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 결말은 똑같습니다[...]
여름방학 일기마저도 뇌입원 지식인에서 복붙하는 세대니까요
레포트 쯤이야
저 글은 분명히 미국이나 유럽 외의 곳에서 만들어진 픽션입니다.
고등학교 독후감 과제물이라도 문구 하나 잘못 따오면 표절로 야단나고 퇴학당하고 아주 개난리인데, 대학, 그것도 하버드? 개가 웃지요.
헉? 며칠전에 독후감 숙제를 낸 고등학생입니다만...
낸 사람 5명중 3명이 어디서 가져다가 붙여넣기 한 글이었음에도
선생님께서는 "니들은 안낸거랑 같다"라고 한마디 하신 것뿐인데...
외국은 엄청나네요.
저도 한 교수님이 미국에서 대학다니던 시절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 동양계 학생한명이 레폿을 쓰면서 논문을 찾아 약간 베껴 쓴 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퇴학 어쩌구 소리가 나왔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담당교수가 동양계에서 이런 실수가 많다고, 한번만 봐준다고, 대신 F학점 처리..
참조로 쓰는것도 본인의 허락을 받고 레퍼런스 붙이고 뭐 하고 뭐하고.. 해야 한답니다;
저런 미쿡에서 수석졸업을 하다니... 타블로 형은 정말 대단하네요
수석졸업 하면서 동시에 캐나다 시민권도 따고 전용비행기라도 타고 학교 다녔나봄 ㅇㅇ...
그 뿐인가요, 미국적자도 아니면서 CIA 전형까지 합격했죠. 훗~
그리고 축지법도 쓸 줄 아신답니다.
캐나다 <-> 스탠포드 통학.
허경영만 쓰는게 아니야!!!
이 님들은 아직도 이러고 다니시나...
한심해서 못 봐주겠네요
어떤 점이 한심하단 건가요?
학벌만을 중요시 여기는건 물론 안좋지만
만약 그게 거짓말이라면
거짓말로 흥미유발 시키고
거짓말을 이용해서 TV에서 돈벌어먹는 행위는
당연히 밝혀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겨우 그 정도들 가지고. 스탠퍼드쯤 학부부터 석사까지 3년이면 떡을 치는 이 타블로님을 뭘로 보는 거야. 그깟 영문한 석사에 논문까지 쓰느라 조뺑이 칠 꺼 있나, 그냥 한국에서 영어강사 하면서 슬슬 해도 되더만.
erlanga님은 스탠퍼드대학에서 졸업한 거 맞다고 인증까지 해줬는데 이렇게 비꼬는 게 한심하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근데 타블로가 어디 학교를 나왔고는 전에도 지금에도 상관없었던 사람은 별로 없는 건가요?
어느 쪽인고하니 지식장사도 아니고 음악장사 하는 사람이고.
별관심 없는 1人.
타블로 스탠포드 나왔다는 이야기도 올해 1월에
에픽하이 좋아하는 동생한테 처음 들었고..
(그치만 에픽하이 노래는 옛날부터 많이 들었고)
애초에 학벌따위는 관심도 없었지만
좋은 학교를 나와야 음악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좋은 학교 나왔답시고
방송에 나와서 신나게 떠들어댔고
그 학벌 이용해서 책도 내고 돈 많이 벌어먹었으니
그게 만약 거짓이라면 까이는게 당연하죠
댓글단걸 깜빡해서 확인을 못 했는데,
아니 담당교수가 인증까지 해줬는데도
아직도 거짓이라고 까는분들 뭡니까-_-;
그냥 남들 깔거만 찾아다니시는 분들인가요-_-
솔찍히 타블로가 뭔 짓을 하든 관심은 없는데 까려면 제대로 까야죠.
단순히 상황증명밖에 안되는 논리따위는 필요 없고, 졸업하지 않았다면, '졸업하지 않았다'에 관련된 증거를 제시 해 줬으면 하네요.
그냥 이러이러 하니까 졸업못했을 것이다. 라는건 그닥 재미없네요.
사태 다 끝난 지금와서 보니
정말 웃기는 대화군요
아직도 부정하는 사람들은 있다지만..
여기서도 광기에 찬 사람들이ㅉㅉ
그러니까 아무리 번역이라도
리포트를 레포트로 쓰는 이 무지함은 그저 웃음만~ㅋ
짜장면 자장면 수준의 맞춤범 따지면서 잘난 척 하는 단기 어학연수병 환자가 요기있넹?
아니요, 르포입니다.
-_-); 리포트나 레포트나....
그냥 다 때려치고 논문이라고 하자.
르포? 형편 없군. 르~뽀가 정확하지!
리포트라뇨? t음 이후에 모음은 없습니다. 따라서 '트'라는 것도 틀린 표현이죠.
ㅋ님은 랍스타도 로브스터라 쓰실 분이군요. 외래어표기법 다지켜서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지적씩이나 하신담;;
사실이라면 너무 멋진 글
근데 무슨 과목이길래 30년 전의 레포트가 통하는걸까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