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오늘도 당 백화점을 이용해주신 많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내방송을 드립니다.
사이타마 현 삿테(幸手)시에서 오신 I님이 구입하신  

「음란녀가 해주는 자위는 꿀맛」
「뒷구멍도 앞구멍도 요조숙녀」
「여왕마마의 황금물을 마셔 보자」
「초코볼 무카이 잠입! 스카톨로지 풍속」
「날나리 여고생에게 한방 발사!」
「수영복 입은 여동생을 범하고 싶습니다」
「음란 초등학생의 손에 바이브레이터를 들려주면?」

이상 상품의 지불이, 신용카드 36회 분할지불이 아닌 월말 일시불 지불로 잘못 처리되었습니다. 즉시 정정이
필요하오니 4층 서점의 성인 비디오 코너로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용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
리며 오늘도 당 백화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딩동딩동)

여자의 변신

5ch 컨텐츠 2007/01/24 13:26


우리 회사에는 정말 어디에서 어떻게 봐도 오타쿠스러운 여자 사원이 한 명 있었다. 키도 작고 약간 뚱뚱해
보이는데다 언제나 쟈스코같은 할인매장에서 산, 그것도 후줄근한 옷만 입고 다녔다. 요즘에는 노인들조차
안 쓸 법한 큼지막한 검은 안경에 머리카락은 언제나 붕 떠있고, 게다가 성격도 어두워서 뭘 말해도 기운이
없었다. 때문에 회사 내에서도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고 일부 사원들에게는(나도 포함) 재수없다며, 미움
까지 받았다.

하지만 왠일인지 내 동료인 T군(그렇게까지 외모가 끝내주는 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은 녀석)이 그녀와
결혼을 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뭔가 사고를 쳐서 코가 꿰인 것은 아닐까 하고 캐물어도 능글능글하면서
말을 돌릴 뿐, 결혼하는 이유는 절대 가르쳐 주지 않았다.

모두들 제 눈의 콩깍지라는 결론을 내렸고, T군을 동정하는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오타쿠녀의 웨딩 드레스 모습을 다들 제멋대로 상상하며 바보취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부 입장… 


…!!!!!!! (˚Д˚;) !!!!

가슴의 골짜기가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의, 그라비아 아이돌급의 훌륭한 바스트를 가진 아주 귀여운 애가
눈 앞에!!

…모두들 충격과 경악의 도가니…  

나중에 T에게 다시 사정을 묻자, 회사에서는 그렇게 추리한 모습이지만 평상시는 밝고 굉장한 귀여운 애라는
것. 거기에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만능…

아…여자라는 생물에 대해서는 정말로 모르겠다 orz 굉장한 충격이었어…

화장실에서

5ch 컨텐츠 2007/01/24 00:57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갔는데, 먼저 와 있던 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명은 큰일을 보는지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가 있었고 한 명은 그 문 앞에 기대고 서서 이야기 중이었다.

별로 그 둘은 신경쓰지 않고 소변을 보던 중...


밖 「어이 아직이야? 빨리 좀 싸」
안 「음…흐흐, 근데 갑자기 야한 생각이 드는걸. 흐, 나 발기했다」
나 「……」
안 「자위나 하다 나갈까 www」
밖 「…어,어이….」
안 「…왜? 밖에 누가 또 있어?」
밖 「있긴 있어……」
나 「….」
안 「….」
밖 「….」


일주일간, 아이가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간신히 주말이 되어서야 나은 아이에게, 남편은 그 기념선물이라면서 장난감을 사왔다.
하지만 그것을 아이에게 건내주기 전 남편은 아이에게 물었다.

「이건 제일 고생한 사람에게 주는 포상이야. 제일 고생한건 누구지?」

아이가「나! 나!」라고 대답하자, 남편은「제일 고생한건 너를 간호한 엄마야. 헤헤, 그러니까 이건 엄마한테
주자」라며 농담조로 말했다. 결국, 장난감을 갖고 싶어 어쩔 줄을 몰라하는 아이에게「정말로 이 장난감을
받고 싶으면, 엄마한테 고마워요 하고 말해」라고 남편은 말했고, 아이는「엄마, 고마워요」라고 대답하고는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 아주 기뻐했다.

아이도 기뻐했지만, 나도 지난 일주일간의 고생이 보답받아서 아주 기뻤다.

나라면 장난감까지는 사줄지 몰라도 그렇게 부모님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까지 시키는 데에까지 신경쓰지는
못했을 것이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그런 예의범절 교육을 하는 남편이 새삼 존경스러웠다.

시마 과장

5ch 컨텐츠 2007/01/22 20:53


시마 과장이라는 만화 알아? 샐러리맨이었던 주인공 시마 코사쿠의 비지니스 성공 스토리를 다룬 만화지.
1부 시마 과장, 2부 시마 부장, 3부 시마 이사 등이 나왔는데....

시마 코사쿠의 출세 속도를 보아선 앞으로 100년 정도 살면, 은하 황제 시마 1세가 될 것 같다

과장 시마 코사쿠
부장 시마 코사쿠
이사 시마 코사쿠 ←지금 여기
사장 시마 코사쿠
회장 시마 코사쿠
중의원 시마 코사쿠
간사장 시마 코사쿠
재무성 장관 시마 코사쿠
총리 시마 코사쿠
유엔 사무총장 시마 코사쿠
지구 연방 대통령 시마 코사쿠
태양계 연방군 원수 시마 코사쿠
태양계 연방 대통령 시마 코사쿠
은하계 파견군 총사령관 시마 코사쿠
은하계 제국 황제 시마 1세

(역주) 이 만화 본 사람들은 동감할 이야기...


한 중년 남자가 눈부신 미모의 금발여인을 동반한 채 어떤 고급 보석가게를 방문했다.
남자는 그 중에서 한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건 얼마지?」
「네 고객님, 그 다이아몬드 반지는 3만 달러입니다」
「그런가. 그럼 이걸로 하지. 그런데 마침 지갑을 두고와서 그런데, 이 수표로 결제해도 괜찮나?」

남자는 품에서 수표책을 꺼내 그 중에서 한장을 찢어 3만 달러를 적어넣었다. 말로만 듣던 백지수표였다.
점원은 친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알고 있어. 물건은 월요일날 결제가 끝나고 나서 받기로 하지」
「그러면 월요일까지 수표 결제를 마무리 해놓겠습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남자가 다시 보석점을 방문하자 점원은 그 공손하던 태도와는 달리 매우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사기꾼! 은행에 그 수표를 들고갔더니 당신 계좌에는 3만 달러는 커녕 1센트도 들어있지 않았어! 이제
  와서 뭐하러 여길 또 왔나!」

그러자 남자는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최고의 주말을 보낼 수 있었던 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려고」

* 역주 : 얼마 전 일본의 모 방송국에서는 낫토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가 그 방송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사과방송과 항의가 빗발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933
기왕 조작이었다면 말이야, 차라리「정액을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라는 내용으로 방송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 세상의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제발 정액을 달라고 할 거 아니겠어? 나한테도 달려들고.


934
>933
온 세상의 뚱녀들이 달려들텐데, 그래도 좋아?


친구들이 모인 홈 파티에서, 앞으로 1시간 후 세계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테마가 화제가 되었다.

한 명이 말했다.

「나는 거나하게 술을 들이키고 자버릴거야. 세계가 없어진다면 깨어나 있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다른 한 명이 말했다.

「나는 산 속으로 도망칠거야. 혹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산 속이라면 최소한의 먹을거리는 있잖아?」

또 한사람이 말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침대에 들어갈거야. 마지막에 무엇인가 했다는 증거를 갖고 싶어」

「그렇지만 당신」마지막 남자의 아내가 말했다.

「침대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그 다음 55분은 뭘 할건데?」

동생의 눈물

전파만세 2007/01/21 08:05

어릴 적, 동생이 동네의 어떤 큰 형에게 놀림을 당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굵은 눈물을 흩뿌리며 집에
온 적이 있었다.

당시 우리 집은 맞벌이 가정으로, 어릴 적부터 둘이 있을 때는 동생을 잘 지켜주라는 부모님의 말씀대로
나는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형이었기에 그런 동생의 눈물을 본 나는 참지 못했고 주먹을 꼭 쥐고 곧바로
뛰어나가 그 큰 형에게 싸움을 걸었다.


당연히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아니 애초에 이길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겁도 나지
않았다. 단지, 소중한 동생의 눈에서 눈물이 나게 한 녀석에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을 뿐이었다.
설령 얻어맞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저 동생을 위해 싸운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역시나 그 형에게 무참히도 얻어맞았다.

하지만 대충 몰골을 추스리고 집으로 돌아온 나. 동생은 어디를 갔다왔냐고 나에게 물었다. 나는 단지 나가서
좋게좋게 이야기하고 왔다고 얼버무렸다.


그때 동생은 더욱 굵은 눈물을 흘리며 내 품에 안겼다.


"형...나...봤어..."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이 이야기는, 2ch의 번역이 아니라, 어릴 적의 제 이야기입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우다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습니다. 당시에 꼬맹이였던 제 동생은 지금 수방사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네요.

졸업문집

5ch 컨텐츠 2007/0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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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보면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체포되거나 혹은 불행한 사건의 피해자가 되거나 하면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 쓴 졸업문집의 내용을 보여주면서「어린 시절부터 공격적인 성향이 엿보인다」
또는「그러한 성격이 가해자를 자극하여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 아닌가」라는 식으로 떠들어
대곤 하잖아.

하지만 난 만약 어떤 사건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더라도 언론에서 졸업 문집을 보여줄 일은 없으리라
생각해.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학교의 토끼를 돌봐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토끼나 동물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
  입니다. 토끼의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신선한 야채를 주어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기쁩니다. 저는 어른이 되면 동물원의 사육사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썼거든. 어느 쪽으로든 트집잡힐 일이 없잖아. 완벽하지. 물론 사육사도 되지 않았고 말이야.


538
>536

가해자의 경우

「소년 시절에는 토끼를 돌보는 등, 약자에게 상냥한 성격이었다.
 그런 그가 무엇 때문에 이러한 처참한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는가. 피고인의 마음 속 어둠, 그 원인은?」

피해자의 경우

「어렸을 적부터 작은 동물, 특히 토끼에 대해서 자애의 마음으로 대해왔다. 그런 그에게는 항상 많은
   사람이 주위에 따랐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가 어째서 이런 처참한 사건의 타겟이 되었는가.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그의 숨겨진 속사정을 파해쳐본다!」

국어시험

5ch 컨텐츠 2007/01/20 13:35

동생이 어릴 때 이야기. 국어 시험 문제.

「오늘 저녁은 전골요리였습니다. 가난한 우리 집으로서는 드문 일이었고 저는 속으로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냄비 속에는 머얼건 국물 이외에는 야채 몇 조각, 고기 몇 조각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들 말이 없었
  습니다. 아버지는 처음으로 고기를 집어서 내 접시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저는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어머니가 또 냄비에서 고기를 집어 말 없이 내 접시에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문제 : 이 작문을 읽고, 이 가족은 어떤 가족인가 대답하시오.

동생의 답변:고기를 싫어하는 가족



다행히도 현재 동생은 문과가 아니라 이과를 갔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어릴 적 나를 곧잘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사주시곤 했다.
그건 참 좋았지만 아버지는 먹는 것이 정말 빠른 편이라, 먼저 다 먹고는 조용히 다소 화가 난 듯한 얼굴로
내가 먹는 것을 바라보시곤 했다. 마치「빨리 좀 먹어라」하는 것 같아서 조금 싫었다.

지난 번에는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라면집에 갔는데, 아들은 그게 참 맛있는지 이마에 땀까지 흘리며 면발을
한 줄 한 줄 오물오물 참 열심히도 먹었다. 라면 한 줄기 쪽 먹고는 물 마시고, 땀 닦고 라면 먹고. 다 먹은 후
에는 그 작은 손으로는 사발을 잡고 국물까지 하아하아 하며 겨우겨우 마셨다.

참 귀여웠다

그랬더니「근데 아빠는 왜 나를 그렇게 빤히 보고 있는 거야? 화났어?」

아버지····



여자는 나를 포함해 다섯 명. 그 중 3명은 아줌마, 한 명은 남자친구가 있고 한 명은 아르바이트생.
그 아르바이트생 여자애 A는 처음에는 수수했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다

「유일하게 이 가게에서 남자친구가 없는데다 제일 젊은 여자애」

라는 이유로 많은 남자 사원들이 비위를 맞춰주었다. 그랬더니 점점 화장이 진해지고 미니스커트에다
가슴이 보일락 말락하는 깊게 파인 옷을 입고 다니지를 않나 일도 건성건성. 그래서 조금 주의를 주면
항상 응석을 부리며 남자들한테 도움을 구했다.

그러던 도중 얼마 전 사장의 조카가 아르바이트로 취직했다.「낙하산인가…이제부터는 더 힘들어지겠구만」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얘가 참 훌륭한 애.

연예인마냥 큰 눈에 깨끗한 피부, 예의도 바르고 일도 열심히, 거기에다 머리도 좋아서 금새 수월하게 일을
배우는데다 정말 성실해서 아침에 제일 먼저 출근해서 청소를 하거나 따뜻한 물을 끓여둬서 커피라도 한 잔씩
마실 수 있게 하는 등, 정말로 대단했다. 게다가 얼굴을 익히게 되면 참 잘 웃는 바람에 너무 귀엽다. 내가 태어
나서 처음으로 접해 본 완전 순진녀.

남자 사원들은 이제 완전히 다 걔한테 마음을 빼앗겼는데, 그러자 A는 그게 정말로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
인기를 되찾기 위해 이 추운 날씨에 브래지어나 다름 없는 수준의 탱크탑을 입고 오기까지 했다. 한술 더 떠
「그 애 좀 이상하지 않아요? 엄청 재수없어요!」 라며 험담을 하는 것이었다. 정말로 한심해서「너 초등학생
수준이구나」하고 톡 쏘아주자「히잉!」하며 남자에게 달려가 사정을 설명하며 애교를 부렸지만 위로는 커녕
차가운 눈초리 뿐.

그게 엄청 상처가 되었는지「여러분의 말이 가슴에 박혔습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 내심 강한 불만의 표출
수준이었겠지만 미모의 사장 조카가 입사한 이래로 일이 척척 잘 진행되어 더이상 일손이 부족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 사직서는 정말로 즉시 수리되었다.

오늘이 마지막 출근. 그러나 일은 전혀 하지 않는 채 계속 훌쩍훌쩍 울기만 하는 A. 짜증나는 분위기가 일터에
가득. 그러다 어느 하나가「일은 하지 않는 주제에 출근부에는 확실히 체크했네…」 라고 들리도록 말하자 A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몇 시간 뒤에는「성희롱, 집단 괴롭힘으로 고소하고 싶다」라는 문자까지 날아왔다…


6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 갔었지. 그 결혼식 도중에 신랑 어머니가 신랑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순서가
있었어. 그 내용이 좀 대박이었는데,

「나는 언제나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았지만 남편도 감싸 주지 않았고, 첫 아이를 딸을 낳자「남자를 못
  낳는다」라는 이유로 쫓겨날 뻔한 적도 있었다. 남편의 형제 자매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리를 조아려
  야했던 때도 있었고 식모처럼 다뤄져, 끓는 된장국을 쏟아 큰 화상을 입었는데도 병원에도 못 가봤단다.
  개와 함께 식사를 해야했고 쌀밥을 먹는 것은 3일에 한번이었다. 너를 낳고 나서는「이제 넌 니 할 일을
  다했으니 쓸모없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너는 절대로 못된 남편이 되지 말거라, 나도 절대로 네 아내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아내를
  학대하는, 사람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모두의 앞에서 반드시 행복하게 살거라. 내가
  내 부모에게 느끼게 한 지옥을 아내의 부모님께 느끼게 하지 말거라. 내 딸이 이런 대접을 받았으면…
  하는 것을 그대로 아내에게 실행해서 행복한 아내로 만들어주거라. 그리고 이 집안으로부터의 가혹한
  시련으로부터 아내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굳히거라. 집안보다도 네가 꾸린 가정을 먼저 생각하며 살거라」

라는 굉장한 내용이었는데 그러자 그 내용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신랑의 할머니가 화를 참지 못하고 끙끙
거렸고 그 일가친척들이 신랑 어머니를 향해「그게 무슨 망발이야!」,「건방진 입을 어디 나불거리는거야!」,
「그래, 난 원래 애비와 네 결혼에 반대였다!」 라고 마구잡이로 소리쳤다.

게다가「여기서 신랑 할머니에게 무릎꿇고 사과해라!」라면서 그 친척들이 덤벼들었다. 하지만 신랑이 완전히
분노한 표정으로 그들을 가로막았고 신랑의 누나도 동참했다. 신부는 그 둘을 응원했고 신랑은 덤벼드는 친척
들을 밀어제끼며 모두 자리에 앉혔다. 신부의 부모님은 감격한 눈치였고「딸을 소중히 해주겠구나」하며 기뻐
했다.

꽤 멋있었고, 신부의 친척들과 신랑의 가족에게 있어서는 좋은 의미가 있는 식이었다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손님들은 완전히 벙쪘지 www

어라 분위기 이상하네- 싸움이야-굉장해-우악 뭐 이런 분위기 www
「도,도,도대체 무슨 일이야!」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ww
훌륭해, 신랑 어머니.
그렇지만 어째서 이런 장소에서 한거야?


간질의 추억

5ch 컨텐츠 2007/01/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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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간질인데, 어렸을 때는 간질 증세가 전혀 없었어.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발작했지. 그 때 일을 조금 들어줘.


그 날, 동아리 활동을 끝나고 집에 돌아갔는데, …정신을 차리자 병원 침대 위였다.
「엥?」하며 황당함을 느낀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옆에 있던 어머니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내가 방에서 발작을 하며 뒹굴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성에 눈을 뜨고 있었던 나는
방문을 꼭 잠그는 편이었는데, 그때도 방문을 꼭 잠그고 있어서 저녁식사를 먹으라고 불렀는데도 대답이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한 어머니가 밖의 창문에서 들여다보고 그 발작을 겨우 발견한 것 같다.

거기까지 들은 나는, 기억이 끊긴 부분이 꼭 비디오로 재생되는 것처럼 스르르 생각났다.



우선 난 방문을 잠근 후에, 친구한테 2만엔에 산 싸구려 PC를 켰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T셔츠와 팬티 바람
으로 2ch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틈엔가 나도 모르게 자위하고 싶다는 생각이 대뜸 불끈불끈 솟아난
덕분에 얼마 전에 산 야껨「자매 괴롭히기」를 시작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떠올랐을 무렵, 나는 문득, 내가 집에서 거의 안 입는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설마설마 하면서도 만약을 위해 속옷도 확인했다. 나는 팬티를 안 입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진실을 깨달았다.


입고 있는 것은 SexPistols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박힌 T셔츠 뿐. 알몸의 하반신을 드러낸 채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하고 있는 나. 신고를 받고 달려오는 구급차의 사이렌.

PC 모니터에 비친 외설적인 그림. 17세의 다 큰 아들에게 츄리닝을 서둘러 입히는 어머니....  


기억은 거의 완전하게 되찾았다.
하지만, 발작이 일어난 시점이 사정을 하기 전이었는가 후였는가는 도저히 생각이 안 난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씻겨줄 때, 집에서 샤워하는 것으로 나도 모르게 순간 착각해서 오줌을 싼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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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간형 로봇 asimo를 보며 환성을 지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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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잖아-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