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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9 아내 고생시키는 남편의 고정대사 (90)
  2. 2009/06/19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30)
· 고작 현관에 정리해 놓은 쓰레기를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몇 번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
「나는 집안 일을 잘 돕는 편이지」라며 잘난 척 한다.

· 「아내를 사랑한다」

· 「이 세상에서 내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지」

· 「이 정도는 남들도 다 하는건데 뭐」

· 「내 주변 놈들의 마누라들은 다 알아서 잘 하는데 너는...」

· 「우리 어머니도 다 했던거야」

· 「그 이야기는 제대로 사과하고 다 끝난 일이잖아!」

· 「나만 잘못한 게 아니라 너한테도 문제가 있어」

· 「이러니 저러니해도 우리 마누라가 진짜 이혼할 생각따위는 없지」

· 「집안일 따위, 제대로 맘만 먹으면 다 하는거 아냐? 청소는 청소기가 하는거고, 세탁은 세탁기 안에
     넣기만 하는 건데 뭘?」

· 「집안일은 내가 필요하다 느끼면 다 해. 지금은 필요없기 때문에 안 할 뿐」

· 「마누라? 아아, 나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 여자야」

· 「이러니 저러니해도, 마누라는 나한테 확실히 반했다구」

· 「갑자기 이혼하고 싶다니? 다른 놈팽이라도 생긴거냐?」

· 「신혼시절이 좋았지」

· 「그럼 내가 뭘 하면 되는데?」

· 「밥은?」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날씨가 어느덧 여름 날씨가 다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낮에 그 땡볕과 후끈함은 정말! 벌써부터 이런
날씨라니 다가올 올해 한 여름 무더위가 새삼 두려워집니다. (그렇지만 사실 저는 여름이 좋습니다.
여름 특유의 활기와 휴가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저를 설레이게 하며 길거리의 선남선녀들이 더위 앞에
옷들을 하나둘씩 벗어제끼고 얇고 짧게 입으며 노출을 시작하니 아아 그것은 삶의 작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올라서 흥분(♡)도 쉽게 되는 탓인지 최근 이 블로그 전파만세에서도 종종 댓글을 통한
강렬한 의견 충돌이 보입니다. 다양한 사고와 사유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개진은 그야말로 얼마든지 대
환영입니다만 타인의 가치관이나 의견에 대해 비판을 넘어 비난을 또 비난을 넘어 비꼼과 비아냥의 비
이성적인 댓글로 타인과 자신과 제 3자 모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비매너적인 행동은 가급적 지양해
해주시기를 언제나 간절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더운 여름, 흥분해봐야 혈압 오르고 땀만 더 나고 결과적으로 냉방비만 더 나올 뿐이니 그 돈을 아껴서
괴담천국이나 한 권 더 구입..이 아니라 수박이라도 한 통 사서 부모님과 나눠 먹으면 그거야말로 효자
효녀되는 길이니 모두 진정하고 즐겁게 리라하우스를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시겠지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