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에게「우리 부서는 회의가 너무 길고 잦아요」하고 불평하자,
그 날「어떻게 하면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까 」라는 회의가 열렸다. 망할.
'2009/06/10'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9/06/10 회의 좋아하는 부장 (53)
- 2009/06/10 방금 온 스팸메일 (16)
- 2009/06/10 옷가게에서 (36)
- 2009/06/10 마츠야에서 쇠고기 덮밥을 주문하는 순서 (24)
- 2009/06/10 잉글랜드의 귀공자 (13)
1 문자한다
2 만난다
3 섹스한다
그 뿐입니다. 쓸데없는 짓은 할 필요없습니다.
섹스란 결국 1~3의 반복.
처음에 원하는 상대를 찾는 일은 조금 고생스러울지도 모릅니다만,
3일 이상 걸리는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원하는 고정적인 상대가 정해지면 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이런 만남 사이트에서 바라는 건 결국 그런 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당연한 일」이 이 곳에 있습니다.
우리는「당연한 일」을 추구해 갈 것입니다.
————————–
방금 전 온 스팸메일.
뭐랄까, 문장이 너무나 강력하고 믿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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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가게에서 -
점원: 방금 손님 분 그 옷, 정말 잘 어울리세요, 귀여워요
남친: 네, 귀엽네요.
~탈의실에서 여친 나온다∼
그녀: 너! 누구랑 이야기한거야? 누가 귀엽다고? 어떤 년이야?
남친: 너 말한거야wwwww
질투의 화신 내 여친,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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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 : 마츠야(松屋)는 일본의 유명 덮밥 체인점
1: 식권 자동판매기를 향해「덮밥 곱빼기요!」하고 외친다
↓
2: 점원의 설명을 잘 듣는다
↓
3: 식권 자동판매기에 돈을 입금시킨 후「덮밥 곱빼기요!」하고 외친다
↓
4: 점원의 설명을 다시 한번 잘 듣는다
↓
5: 식권 자동판매기에 돈을 입금시킨 후「덮밥 곱빼기요!」하고 외친 후 카레라이스 버튼을 누른다.
↓
6: 카레라이스를 방치한다
↓
7: 가게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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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가 TV를 보다가
「이 사람 알아! 베컴이지? 프랑스의 기술자!」
엄마, 프랑스의 기술자가 아니라 잉글랜드의 귀공자에요.
「저번에 TV 보고 있는데, 진짜 잘생긴 선수가 있었어. 엄마인가 아빠가 독일인이라던가···?」
브라질의 카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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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끝이 아니었군
ㅋㅋㅋㅋㅋ
....우리 부장님인가
국가예산을 아끼자고 국민들이 성토하자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예산감축 위원회를 만드는데 XX억을 쏟아부었습니다.
나이스...
적..적절하다...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면 회의에 대해 회의가 들게 되지요.
회의가 많다는건 그 조직이 잘 안돌아간다는 반증이라더군요..
회의를 하자면 끝이 없어요~
그리고 그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 일정을 협의하는 회의를...
그리고 그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 일정을 협의하는 회의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회의를...
그리고 그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 일정을 협의하는 회의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회의를 검증하기 위한 회의를...
그리고 그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 일정을 협의하는 회의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회의를 검증하기 위한 회의의 실용성을 예상하는 회의를...
아악 이제 그만 ㅡ
이러한 것을 이제 그만두기위한 회의를...
무한루프...
천하무적 홍대리 내용중
홍대리: 부장님, 우리 회사는 회의가 너무 많아요.
부장: 그럼 그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해서 올려.
홍대리: 보고서도 너무 많아요.
부장: 그럼 대책회의를 하자고.
마라톤 회의 해보셨어요?
그것도 일요일에
안 해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저는 기껏 5시간 정도가 기록...
아 행복해라... ㅆㅂ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회의 끝났더니 저녁 8시였던적이 있습니다. 평일이긴 했지만...
아, 밥먹은시간 빼면 8시간은 안되는군요...
음...
언젠가 회의를 끝마치고 저녘을 먹으러 갓는데...
식사를 마치고 갑자기 그자리에서 회의가...
결국 식당 문 닫을때 나왔다는 슬픈 경험이... ㅠ.ㅜ
회의 노이로제. ㅡ.ㅡ;;
회색 옷... 그것은 회의.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5555555555555555555555!!!!!!!!! ㅇ_ㅇ
헤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ㅅ'
회의~호우~회의~호우~회의~호우~뤠인~고우~제와요~씨럽요~쁘럼더빗백~
어, 회색 옷 해서 회색 옷(衣)이라는 거예요?
이 댓글 설명 좀 해주실 분
그 해석이 맞습니다. 무협지 같은 데 엄청나게 나오지요.
보통 회의실 용 의자들은 장시간 앉아잇을것을 고려하지 않았는지 오래앉아있으면 불편한 경우가 많지요.
해서 제가 다니는회사는 몇년전 기자재 변경때 회의실 의자부터 싹 바꿨습니다.;;;;;
마라톤 회의 준비 완료군요.
회를 간략화 하기는 커녕 아주 의자를 바꿔버리더라고요. ㅠ.ㅠ
캐논처럼 의자를 치우면 됩니다.
저것이 일 중독의 하위 분류인 회의 중독인가;;
회의를 3일내내 한 적이 있습니다. 새벽 2시 퇴근 아침 8시 출근 그러고 밥먹는 시간 빼고 내내 회의...
그리고 회의의 결론은 다음번에 회의할 때 잘 하자란 결론.
그리고 회의 오래한다고, 회의실에 의자를 원천적으로 빼버리니까 주변 호텔에 회의실 잡고 회의 합니다.
우리 회사에선 최근에 의자를 싹 바꿨더군요. 에어론 체어로... 아 망했어요.
검색해보니 매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앉으면 몇시간동안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을듯이 보이는 의자로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검색해봤는데 엄청 비싸네요. 갖고싶은데..
저도 검색해보니..
뭔 의자 하나가 왜 이리 비싼..[..].
아무튼 축하드려요..[..]..
안되는 회사는 회의가 많고 잘되는 회사는 회식이 많다라는
명언... 오오 그거슨 진리
크로마티고교의 4천왕이 생각나는 내용이네요.
학교 프로젝트 때문에 일주일에 몇번 만나 몇시간 동안 회의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무슨 일 생기면 일단 회의를 해야 되고, 서로 의견 안내서 회의가 늘어지고, 굳이 지금 결정할 이유 없는것도 결정안되면 계속 매달리고, 지금 일도 해결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면서 하자고 주장하고, 잡담하고, 혼자서 할수있는일도 일단 모여서 결정해야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보내고, 집중 안하고 있다가 이거 하자라고 할때 뒤늦게 뭘하자는지 묻고 그에대한 설명들어야되고 딴죽걸고 등등)
회사네에서도 회의가 길군요. 회사네에선 왜 회의가 길어질까요?
회사에서 시간 가장 많이 잡아먹는 회의는 리뷰 회의였습니다. 외부로 나갈 결과물을 다같이 앉아서 읽어보는 회의였는데요, 회의때 나오는 결과물이래봤자, 짜잘한 문법 오류 몇개 찾아내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고, 솔직히 읽고싶지도 않고 몸만꼬이고 잠만 솔솔오는 그런 회의였지만 시간은 무진장 잡아먹기 때문에 이 리뷰만 하려고 주말 오전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 퇴근하고 아휴 진짜 내가 전직하길 잘했지
길어지는 회으는 대부분 교장선생님 같은 분 한 분 들어 오시죠.
그래서 회의 자리에서 훈계를 하십니다.
가장 잘못된 회의의 형태죠. 사실 안건에 집중해서 생산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야 되는데 훈계하고 있으니...
회의를 하면 해이해지기도 쉽죠..
해이를 하면 회의해지기도 쉽죠..
해의를 하면 회이해지기도 쉽죠..
그러다가 결국은 화의 로 가는 겁니까? -_-;
크로마티 고교인가
http://outsider.egloos.com/1577199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전체 회의때 할 발표를 준비하기 위한 기획팀내 회의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는 작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