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혼잡한 지옥철. 내 바로 옆에는 무척 가녀리고 얌전해 보이는 한 여고생이 서 있었는데, 마침 내리는
역도 같은 역이었다. 그런데 내릴 때 보니까 그 여고생 스커트에 하얀 액체가 묻어있었다.

그래, 바로 '그' 액체였다.

나는 뒤에서 살그머니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교복에 정액이 묻어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너무 놀라서
어쩔 줄 몰라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마 그런 류의 변태에게 처음 당해 본 듯 했다.

어쨌든 그 우는 얼굴이 너무 안쓰럽고 가련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옷에 묻은 정액을 친절히 닦아주었다.
별로 더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 정액이었으니까.


2
배우기보다 익숙해져라



7
귀여운 아가씨는 똥을 싸도 귀엽다



8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9
노력하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녀석이 노력한 것이다



10
3차원은 2차원을 이길 수 없다




21
사람을 신용해선 안 된다


27
2ch는 사상 최악의 시간낭비 장소다




29
학교 다닐 때가 좋을 때다



31
세상은 돈이 전부다


34
세상에 평등이란 없다



39
이 세상은 결국 약육강식



40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고 사람 아래에 사람을 만든다



45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47
모든 것의 9할은 쓰레기



48
남자는 대체로 성욕을 주체 못한다



52
결국 모두 남일 뿐이다



55
쓰레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쓰레기



57
인생은 타이밍이다



58
인생이란 죽을 때까지 시간을 때우기에 불과.
그리고 그 시간 때우기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 돈.



61
여자를 적으로 만들면 안 된다



66
내일의 나에게 기대를 해선 안 된다


교통량이 많지 않은 횡단보도에서,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산책 중인 유치원 선생님(꽤 귀여웠다)이 빨간 불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옆에 서 있던 젊은 남자가 빨간 불에서 무단횡단을 하려고 하자 그 선생님은

「저, 이 애들이 보고 배우니까, 부디 신호를 지켜주세요」

하며 그를 제지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 말을 비웃듯이,

「너희들, 언제나 규칙을 지키면서 살아간다면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하고 아이들에게 차갑게 내뱉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자동차에 치였다.


· 3타수 5안타는 당연, 3타수 8안타 기록도 있음  
· 선두타자 만루 홈런을 빈발
· 이치로에게 있어서 홈런은 내야 안타나 마찬가지 
· 선두타자 사이클링 히트도 일상다반사
· 9회말 100점 차, 팀메이트 전원 부상의 상황에서 혼자 역전
· 원 바운드 볼도 여유있게 히트  
· 1회 스윙으로 배트가 3 개로 보인다
· 번트로 홈런
· 타석에 서는 것만으로 상대 투수가 울면서 사과,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투수까지..
· 홈런을 치고도 뭔가 자기 마음에 안들면 3루를 안 밟고 귀환
· 미친듯이 잘 치기 때문에 견제구도 스트라이크로 인정
· 그 견제구도 받아쳐서 안타
· 시합이 없는 날도 2안타
· 야구 배트를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으로 친 적도 있음 
· 자신이 친 홈런 볼을 스스로 잡아 홈으로 레이저 빔 송구
· 내야런닝 홈런은 자주 있는 일, 2바퀴 도는 일도 있음  
· 다음 타자 대기석에서 안타
· 풀스윙을 했더니 허리케인이 일어난 것은 유명
· 걸프전이 시작된 계기는 이치로의 장외 홈런
· 볼링공으로도 홈런을 자주 침 
· 자신의 타구에 올라타 스탠드까지 날아가는 팬 서비스
· 전성기의 이치로가 친 홈런 볼을 객석에서 보고 있던 아이가 잡았지만 벌써 볼에 싸인이 되어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1
집세로 3분의 1을 낸다고 치면 6~7만엔,
하지만 시내에서 6만엔으로 빌릴 수 있는 집은 방 하나짜리겠지?
거기에다 전기세 따위로 2만엔,
전화세는 절약해서 1만엔.

자, 그럼 집세 6~7만엔에다 + 전기세 2만엔 + 전화세 1만엔 = 총액 대충 10만엔,
거기에다 식비를 3인분 치고 하루 1500엔으로 4만 5천엔
여기까지 15만엔.

내 점심식사대를 하루 1000엔이라 치면 한달에 3만엔
여기까지 18만엔.

그나마 이 예는 터무니없이 절약했을 때의 이야기니까, 실질적으로는 가볍게 20만엔을 넘겠지?
무슨 소리냐면, 죽고 싶다는 이야기야.



2
잘도 결혼하려고 했군, 그런 수입으로.



7
한달 식비 6000 엔인 나를 본받아라



8
회사나 관공서에 말하면 보조금 나오지 않아? 요즘같은 세상에.  



17
>8
회사에 보조금 같은 거 요청했다간 정리해고 대상이야




10
실수령액 20만엔은 너무 적지 않아?



12
신입사원이지?
곧 오를테니 걱정마



14
딸보고 일하라고 하면 되잖아




23
지금은 일하는 여성의 시대다!




28
정사원인데 진급같은 거 없는 회사고 실수령액 14만엔인 나는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42
난 7년 정도 일했지만 실수령액이 20만엔도 안 돼



32
>1
너 식비가 너무 비싸
한달에 1만엔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내 마누라한테 사과해라




41
결혼하기 전까지는 쭉 저금해서 모으다가 애가 크면 알바라도 시키면 되잖아?




48
절대 무리다. 부인 뿐이라면 몰라도, 애까지는 절대 무리.
부인은 일하고 있는거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내를 찾아라.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계약직을 벗어나 정사원이 되어라.



60
연수입 500만엔 같은 건 어느 꿈나라 이야기야!www




62
나도 대충 실수령액은 20만엔 정도. 25만엔 정도는 받지만 후생연금이나 고용 보험 따위의
보험으로 이것저것 빠지고나면 20만엔.
아 이 나라. 소비세까지 오르면 나 자살할거야



64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면 부양 공제가 붙기 때문에 수입은 조금 늘지만 역시 지출율을
따라잡지 못하지



71
우리 아버지 50세에 월수 20만 / 어머니 43세 알바로 월수 8만.
형:국립대, 나:니트, 동생:중1
집은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노력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84
돈이 없어도 사랑이 있으면 괜찮다 라던가 그런게 실제로 있기는 한거야?
더이상 그런 이야기는 꿈처럼 느껴져 (;∀;)
놀러다니고 싶다구! 외식하고 싶다구!



87
내가 처음으로 일한 회사는 매일 10시간 노동에 급료는 15만엔이었다. 게다가 휴일은 2주에 한번.

물론 곧바로 그만두고 전직했지만.




95
일단은 맞벌이, 애를 만든다면 일자리를 옮기고 더 싼 집으로 이사가는 수 밖에 없지




103
영업쪽이라면 분발하기에 따라서는 1년에 연수입 1천만엔도 넘는 것 같던데




122
저학력일 경우에는 트럭 운반, 신문 배달, 빠찡고 가게 점원 정도 밖에는 취직이 안 돼



127
>1
차는?
자동차세, 보험료, 차량검사, 기름값 이것들도 만만치 않잖아?



132
무계획적으로 결혼하면 안돼∼

·지금 수입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
·불의의 사고나 병에 대비한 저축을 할 수 있을까  
·보조금에 기대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제대로 최소한 남들 하는 만큼은 하면서 애를 키울 수 있을까 (금전 / 교육 등)
·제대로 애를 기를 수가 있는 환경의 집을 가질 수 있을까



134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 컵라면 값 굳는 것만으로도 850엔이야.
나는 그렇게 하고 있어



142
과장인데 지난 달 400시간 근무, 실수령액17 만인 저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148
그렇게 일하다가 과로로 죽은 녀석이 내 주위에 많아  (^O^)



149
>142
입장은 전혀 다르지만 나도 봉급은 비슷해.



151
집에서 매달 15만엔을 부쳐주고 있지만 취직하면 나 살아갈 수 있을까www



156
>151
어디의 갑부집 도련님이야?



166
실수령액 20 만이라면 꽤 괜찮지 않아?



171
20만엔이 괜찮다고? 연수입이 240만엔인데?



175
혼자서는 20만엔도 충분해
요즘같이 어려운 세상을 감안하면.



200
보너스는 커녕 서비스 잔업 뿐.



210
20세, 취직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 20만*12  어릴 적부터 꿈꾸던 게임기획자 일
22세, 전직 후= 25만*12. 게임기획을 그만두고 개발쪽 일로. 정사원인데 보험같은 거 아무것도
      없는 위법기업
24세, 니트= 0만
26세, 24만*14 게임회사로 다시 컴백. 그러나 봉급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
30세, 25만*14 봉급 문제로 다시 개발쪽 일로. 일 빡셈.
32세, 35만*14 개발쪽인데 좋은 회사, 철야같은 건 좀 힘들지만..
    이제 조금만 더 분발하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봉급을 받을 수 있다!


240
담배 때문에 한달에 1만엔은 자동지출



249
부부 합계 연봉 300만이 안 되면 애 기르는 건 무리.

부모님 부양하는 조건으로 부모님께 돈을 조금 빌린다거나 하지 않으면 좀 힘들 듯



260
계약직으로 실수령액 15만엔인 나에 비하면 좋은 편이네



264
우리 회사는 경영이 어려워서 보험도 교통비도 없음
퇴직금도 보너스도 없음
그런데도 일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

덧붙여서 경영자는 연금으로 겨우 먹고 살 뿐 아예 무보수.
그런 중소기업이 산만큼 있다는 것, 기억해 둬



315
자 모두 공무원이 되자구




322
나도 IT쪽인데, 이 업계는 안 돼, 가망성이 없어.

토요타의 편한 생산직 같은 일자리가 인생의 승리자

토요타 최고wwww



323
일본은 애를 기를 수 있는 나라가 아니지요




332
실수령액 14만엔의 공돌이가 왔습니다^^
결혼? 그런 건 귀족이나 하는 거에요



361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 20만엔으로도 살아갈 수는 있지.
그렇지만 나도 집을 갖고 싶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고 애인도 만들고 싶은데...



483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662
아직까지도 사업할거라는 사람이 안 나온게 이상할 정도다


681
주위에도 사업할거라는 사람은 꽤 있지만
왠지 모두들 「사업하고 싶다」일 뿐「무슨 사업을 하고 싶다」는 거의 없는 것 같아
1
이 사이트에서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5
처음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거라 살짝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고☆ 있습니다(*o^- ')b ⌒♪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테니까, 여러분 잘 부탁드려여∼~~>w< ♪♪


P.S. 사이좋게 지내염★



6
근데 이 게시판은 오타쿠라든지 애니메이션에 관한 말이 상당히 많네요



7
저도 처음 뵙겠습니다(* ′V`)
여러분은 다들 몇 살이세요?
저는 16살이에요♪



8
w←근데 이건 무슨 뜻이에요? (^_^;)
왠지 기분 나쁘네요(웃음)




16
(^ ω^) ←귀여운 이모티콘이군요(웃음)



33
모두 안녕―☆



38
>>33
안녕☆
근데 이 사이트, 유료인가요?




51
처음으로 놀러 왔습니다∼(>_<)
근데 흐름이 어쩐지 넘 빨라서 쫒아갈 수가 엄써여(  ̄□ ̄;)!!



53
넘넘 재미있어요∼☆
우리☆재미☆나게☆이야기하고☆놀아요




57
이 사이트는 방명록이 너무 활발한게 굉장하네요(*_*)
이번에는 여러분이 제 HP에 놀러오세요(^0^)/



58
쓰면서 제가 소름이 돋았네요 ☆



68
와―
이 사이트 처음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처음인데 덕분에 조금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려요



74
쓸데없는 글들은 남기지 말고 네티켓을 지킵시다



76
친구에게 권유받고 처음으로 2ch에 놀러왔습니다(^ ∇^ )
VIP판이 재밌다고 들어서 여기에 써볼께요! 여러분 사이좋게 지내요☆



78
깜빡하고 학교에 갔는데 오늘이 개교기념일이라서 아무도 없었어요 (>_<)
슬픕니다



84
2ch는 조금 무섭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게시판의 여러분은 모두 상냥한 것 같네요☆
안심했습니다(^-^)v



86
누군가 저와 핸폰으로 문자채팅하지 않으실래요(^-^)



104
드라마 전차남 게시물 보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108
처음 뵙겠습니다 m(_ _)m 
최근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에 흥미가 생겨서 이것저것 조사하고 있습니다(*^m^*) 우핫
여러분은 혹시 추천하시는 사이트같은 거 있습니까?

1
나는 뒷모습만 보고도 미녀인가 추녀인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나의 특수능력! 이름하여「헤븐즈·아이」다!




13
나는…접시닦이에 자신있다!

그 이름도「갓·워셔」




32
난 선천적으로 여자에게 인기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5 
>>32
페이스·미스 테이크




67
일단 나는 동정이지만, 그래도 이건 소중한 거니까 버리고 싶지 않다
…따위의 알 수 없는 정조 관념이 있다

70
>>67
Mr.여호와




73
오직 2차원에만 흥분한다

74
>>73
세컨드 디멘전 마스터




125
하루에 20회 정도 자위 할 수 있는데

127
>>125
화이트·머신건

128
>>125
퀵·슈터




130
유치원 시절부터 자위를 해왔는데 이름 붙여줘

134
>>130
청년성 자위 증후군

135
>>130
차일드·플레이





136
길거리를 걷다가 누군가 내 얼굴을 보면 꼭 두번씩 다시 쳐다보더라고.

138
>>136
세컨드 임펙트

140
>>136
신의 설계미스




159
95%의 확률로 회사에 지각하는 나의 능력에 이름 붙여줘

162
>>159
5%의 신뢰성



240
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의 이름은?

245
>>240
렛츠 고·병원




256
난 아무 능력도 없어

259
>>256
노·파워




455 
어쨌든 여자들한테 기피당하고 미움 받는다

458
>>455
안티·페로몬





541
자위 개시 후 3분 내로 사정할 수 있다

546
>>541
3 분의 기쁨

547
>>541
패스티스트·머신

548
>>541
스피드·스플래쉬

* VIP판의 이야기는 아니고, 아마 꽤 오래 전에 밀리터리 계열의 게시판에서 건져서 번역해둔 것인데 모처럼
  다시 발견해 올려봅니다.



854
74식 전차를 개발할 때의 이야기.

당시에는 컴퓨터로 하는 시뮬레이트 같은 것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105밀리 L7 전차포의 반동이
어느 정도인가 테스트하기 위해서 중고 M4용 포탑에 억지로 105밀리 포를 고정시킨 후 무인발사!

...그 결과, 포가 포탑째로 뒤로 날아가, 계측 기기도 전부 사망.

「일단, 굉장하다」라는 결과 이외에는 전혀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  



906
고베 JR 산노미야 역 앞의 '지진 재해와 부흥의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에는, 많은 사진이나 자료가
전시되어 있지만, 자위대원이 찍힌 사진은 단 한 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록 역시 자치단체,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이 대부분으로, 자위대에 관한 내용이라곤 고작 재해상황을 나타내는 기록표에「자위대 재해
파견」이라는 한 줄 밖에 없다.

...믿을 수 없지만, 고베시는 그 지진 재해에 자위대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다.



716
자위대의 훈련교범은 너무나 난해해서, 은밀하게 다들 우에다 마코토의「컴뱃 바이블」을 사용하고
있다.  (역주: 컴뱃 바이블은 야전상황에서 병사들의 야전 교범을 만화로 그려낸 책. 사실 나름대로
상당히 완성도를 갖고 있는 책이다)



105
90식 전차 취역 전의 이야기.
신형 전차(시제품)가 완성되었으므로 전차의 장갑 방어력을 검사하게 되었다. 당연히 catalog spec에는
「자신이 달고 있는 것과 같은 급의 포에 피격당했을시에도 멀쩡할 것」 이 제시되어 있었다.

현장의 자위관은 아무래도 시제품이었기 때문에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보였고, 그에 화가 치민 개발담당의
한 노 기술자가「이 전차는 내가 심혈을 담아 만든 최고의 전차다! 정 못 믿겠거든 내가 탈테니 공격해봐라!」
라며 막무가내로 시험 차량에 탑승하려고 했다. 모두들 당황했지만 일단 그를 제지한 후, 인간 대신 준비한
돼지를 억지로 해치 안에 던져넣었다. 훈련막료 가라사대~

「74식 전차보다 훨씬 큰 3인용의 해치다. 새끼 돼지 한 마리 정도라면 너무 넓을 정도다」

그리고 시험 개시. 사격 지휘관의 호령과 함께 다른 90식의 전차포가 불을 뿜었다. 몇 초 후, 보기 좋게 시험
차량에 명중. 자욱한 모래 먼지가 일었다. 그리고 연기가 개였을 때, 거기에는 상처 하나 없이 든든히 자리
잡고 서있는 시험 차량의 모습이. 감탄하는 자위관, 환호성을 지르는 기술자들.

「그것 봐라. 내가 만든 전차에 실수는 없다구!」

크게 웃는 노 기사와 함께 훈련 막료들은 지프를 타고 전차로 다가갔다. 시험 차량은 멀러서 보기에는 거의
상처가 없었지만, 역시 직격의 충격은 꽤 컸던지, 장갑이 끔찍하게 패였고 도장도 거의 벗겨졌다. 그러나
그렇다 치더라도 치명적인 손상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그 사실에 감탄하며 해치를 연 자위관들이 목격한 것은... 전신의 구멍이라고 하는 구멍에서는 죄 피를 분출
하고 죽은 새끼 돼지의 모습이었다.

「...이것은..?」 훈련 막료.
「...전차는 견뎌내었지만, 돼지의 신체는 직격탄의 충격에 견디지 못한 것 같다」

노 기사는 한숨을 쉰 후 말했다.

「탑승하고 있었더라면 정년퇴직은 커녕 저 세상행이었겠군요」

나중에 다시 계측한 결과, 90식의 포가 최대유효거리로 직격했을 경우의 G는 순간적으로 30G 가까이에
이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401
도쿄만 어디에선가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했다. 근처의 항로에 방해가 되므로 자위대에 격침을
의뢰했고, 결국 어뢰, 함포 사격, 항공기에 의한 폭격이 실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가라앉지
않았다고 한다.

제 2차 대전 이후 실전 어뢰 발사는 이걸 포함해도 몇차례 밖에 없었다는데, 정말 믿을 수가 없다.



403
>>401
1974년 11월의 「제 10 웅양환」사건 말인가.

* 정지한 목표에 음향 추적형 어뢰를 쏘았기 때문에 실패.
* 처음 공격한 것은 대잠수함용 어뢰였기 때문에 파괴력이 작았다.
* 실려있는 석유류가 모두 흘러나와 불에 타 버릴 수 있도록 일부러 약하게 공격했다.
* 정말로 흔치 않은 실전 사격 기회이므로 여러가지 수단으로 공격한 것이다.  

등의 가설이 있지만.

이게「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일단 넘어가고, 그 밖에 아르헨티나의 골동품을
가라앉힌 제로 잠수함 이외의 실전 경험은 뭐가 있지?



405
아마도 격침 명령이 나온 이후, 당황해서 탄약을 적재하러 돌아가면서
「지금까지 비무장이었단 말인가!」
라고 외쳤을 게 틀림없다.



406
>>401
>>403

격침 후의 요미우리 신문 1면 칼럼에 따르면,
「신형 호밍 어뢰를 쏘았지만, 며칠에 걸쳐 실려있던 기름이 계속 불타는 바람에 근처 바다의 수심이
  매우 얕아져서 빗나갔다」라는 상황(역주: 수심이 아주 얕을 경우 어뢰의 명중률은 떨어지게 된다)이
발생한 덕분에,

「구 해군(2차대전 당시의)에서 잠수함 승무 경험이 있는, 퇴역을 눈앞에 둔 한 승무원이 수동으로 발사,
  간신히 명중했다」라던데.



411
>>401
이거 재미있네요.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4척의 호위함에서 포격,
>우선, 5인치포 36발,  
>반대쪽 함선에서도 36발을 명중,
>P2J에서 16발짜리 150킬로 폭탄 투하.
>이어서 12발의 127밀리 공대지 로켓 발사.
>그 후, 잠수함에서 발사한 4발의 어뢰 중
>2발이 명중. 그러나 유조선은 가라앉지 않았고,
>고작 오른쪽으로 7,8도 기울었을 뿐.
>(아마 이 시점에서 배가 침몰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거기서 또다시 호위함이 20분간 5인치포를 발사,  
>간신히 가라앉힌 것 같습니다.
>물론 공격으로 침몰시킨 이유는 순시선으로도 끄기 힘든 대형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조선 내의 탱크에는 아직 불이 붙지 않은 탱크가 있어서
>해양 오염이 염려되었기 때문에 그걸 태워 버리기 위한 목적이 있었고,  
>자위대의 입장에선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한다라는 목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5인치 포탄     3 만 7,000엔
>127 밀리 로켓  3 만 5,000엔
>대잠 폭탄       24만엔
>어뢰         1700만엔

http://www.warbirds.jp/ansq/2/B2000728.html



750
2차대전 당시 육군의 96식 유탄포는 높은 명중성을 자랑해 포병들로부터 무척 사랑받았다.

자위대는 155 mm유탄포를 미군에서 빌려왔을 때, 그 엄청난 더러움과 공격시 형편없는 명중도에 질렸다.
그렇지만 열심히 훈련을 거듭했고, 미군 장교의 앞에서 열병을 받았는데, 그 모습을 본 미군 장교는 놀라
외쳤다고 한다.

「지금껏 155 mm포가 이정도로 깨끗하고 정비도 잘 된 건 처음 봤다!」



764
>>750
아무래도....유탄포는 범위공격용 병기니까 그렇게 정확한 명중성은 바랄 수 없지. 하물며 155밀리씩이나
되면. 그런 의미에서 미군은 병기의 용도를 확실히 구분해서 쓰는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
일본인의 손기술이야 대단하지만...




766
>764
미군처럼「빗나가면 다시 한번 공격하면 돼. 총알은 너무 남아서 버려도 좋을만큼 있다!」같은 군대와,
자위대같이「소모품조차 재무성에 빌고 또 빌어 겨우 찔끔찔끔 사주는 군대」를 비교할 수는 없지.
하물며 국민은 자위대를「세금 도둑」이란 경멸스런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 둘을 같은 선상에서 평가
하는 건 무리 아닐까.


767
>>764
범위공격 병기인 기관총에조차 스코프를 설치한 나라니까.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흡연을 극도로 혐오했던 히틀러의 영향인지 담배의 지급이 비교적 원활치 않았습니다.
정량이 하루에 6개피 내외로 지급되었다고 하는데, 다급한 전쟁 통에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겠지요. 6개피는
애연가들의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수치. 이래저래 흡연가 독일군은 고생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비흡연자나 물량부족으로 담배를 지급받지 못한 병사의 경우 담배 대신 다른 지급품이나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나 그렇듯, 전쟁터에서도 상술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즉,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지급받은 후, 그 지급받은 담배를 "담배가 모자라 담배에 굶주린" 다른
흡연 병사들에게 웃돈을 받고 팔았다고 합니다.  

 
1
종합포털서비스 allabout에서 20대 후반부터 30대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해보았습니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을 어떤 시각에서 보고 있는가 : 사무실이나 길거리에서, 남성은 여성의 가슴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가를 리서치! 그 결과 6할 이상이 여성의 가슴을「많이 의식한다」라고 응답.


당신은 여성을 볼 때, 가슴의 크기나 실루엣을 의식합니까?

많이 의식한다           62.8%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34.3%
의식하지 않는다        2.9%




4
분하지만 이건 부정할 수 없다




9
가슴→얼굴→가슴이다.




12
굳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도 가슴부터 볼 듯




13
저는 팬티 엿보기 이외에는 흥미 없습니다




16
글쎄, 본다기보다는 저 편에서 뇌를 비집어 열고 들어오는 느낌



40
>>16
아, 그 표현 좋다.




17
얼굴부터 본 뒤에 가슴을 봅니다





20
안 보는 놈이 이상하지





29
이건 어쩔 수 없다




31
사실 최근 10년간의 여자 패션은 여자의 가슴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굳이 흥미가 없더라도 볼록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42
저 앙케이트의 결과는 호모가 3%쯤 있다는 말?




43
저는 여자가 무섭기 때문에 쭉 땅만 보고 있습니다 ><




55
그럼 여자는 남자의 어디를 주로 보나?



58
>>55
얼굴



61
그다지 보려고 해서 보는 건 아니지만




95
사람과 이야기할 때만큼은 눈을 보고 이야기합시다><




98
추녀라도 일단은 가슴부터 확인하는 내 자신이 싫다




102
그런 위치에 있는데 보지 말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




133
의식하지 않는다 2.9%


↑거짓말쟁이 아니면 호모  



201
본능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 남자




247
100%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다




253



256
>>253
우와··


1주일 전 쯤, 나는 자기 직전에 여자친구와 사소한 것으로 말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새 평소의
불만이 섞인 우리는 서로를 심한 말로 매도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난 인내의 한계에 도달해,

「이제 나도 지친다. 우리 헤어지자」

라는 말을 해버렸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며 울어댔다. 두 사람
모두 다음 날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그녀에게도 그만 울고 잠이나 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침대 위에 걸터앉아 울기만 할 뿐, 전혀 잘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몇 번이나「자라」하고 말했지만 그대로 였기에…

  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데? 잠이나 자!」
여자친구 「·…」
  나        「아직도 할 말이 남은 거야?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여자친구 「·…」
  나        「왜 그러는데? 말하고 싶은 게 있음 말해 봐! 없음 자고!」
여자친구 「·…나 안 잘 거야(´;ω;`)」
  나        「왜?」
여자친구 「…자고 일어나면, 이제 OO(내 이름) 없어질테니까…안 잘거야(´;ω;`)」

그녀의 말에 머리 끝까지 치솟았던 화도 눈 녹 듯 사라졌고, 난 그녀를 부둥켜 안았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도중, 중간의 한 정거장에서 고교생 커플이 탔다. 남자애는 꼭 원숭이처럼 생긴 얼굴
이었지만, 여자애는 꽤 귀여웠다. 둘은 그다지 말도 없었고, 여자애는 단지 창문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도중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귓속말로 무어라고 말했고, 그러자 여자애는 고개를 도리도리 하면서

「싫어,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어떻게... 부끄러워. 싫어」

라는 식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순간「너희들, 지하철 안에서 도대체 무슨 발칙한 플레이를 할 생각이냐!」하며
속으로 불같은 분노를 느꼈지만 마음 한 구석으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두근두근한 마음도
있었다. 그렇게 둘을 주목하고 있자, 결국 여자애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하는 수 없구나」 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아아, 청춘이구나. 그래, 바로 이게 건전한 이성교제지. 요즘 세상에도 이런 커플이 존재하고 있었다니,
이 오빠는 정말 기쁘구나!

...그런데 이미 끓어오른 내 망상은 누가 달래준단 말인가. 책임져라.

1
인생의 수정 패치를



2
수정패치 배포는 종료했습니다.
당신이 태어난 순간에.



4
>>2
그럼 쭉 이대로 여자친구가 없는 버그를 가진 채 인생을 플레이 하는 방법 밖에 없는건가요?




5
>1
버그문제가 아니라, 본체의 사양이 딸리는 문제입니다.




9
복권을 사면, 1000만 분의 1 확률로 패치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듯.




10
소지금이 너무 적습니다만, 이것도 사양 문제입니까? 혹시 버그는 아닙니까?




11
나는 이미 패치를 운운하기 이전에 졸작게임이지만 …….




13
이런 제기랄, 이런 똥같은 인생이 세상에 또 있을까!
개발자 불러와! 따져야겠어!



16
>>11
개발자(부모)에게 연락해보세요.
다음 번 작품에는 개선될지도 모릅니다




17      
인생에 리셋 버튼은 없지만 전원 버튼은 있다!

심심하면 눌러 보는 것도 좋아.

가족의 구박

5ch 컨텐츠 2007/05/12 16:16

7
오빠 「너, 오타쿠였어?」



8
아버지 「학교는 다닐만하지? 그런거지?」




11
어머니 「00(남동생) 취직 기념으로 외식하러 가자」




12
어머니 「초콜렛 몇 개나 받았어?」




13
아버지 「너, 아직 동정이야?」

····식탁에서 말하지 마세요.



15
나       「너, 누구에게 초콜렛 주려는거야?」
여동생 「아버지」

중3이 아직껏 아버지한테나 초콜렛을 주고 있다니...




17
아버지 「일하지 않아도, 밥은 맛있는가」



18
아버지 「뭐야, 오늘도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거야?」




20
누나「좀 있다 친구들 놀러올 테니까 밖에 나가있어」



22
어머니 「니 방, 냄새나. 홀애비 냄새가 나」



26
어머니 「넌 어쩜 니 애비를 그리 닮았냐」



34
아버지「넌 항상 컴퓨터만 붙잡고 앉아있구나」



36
아버지 「가끔씩은 바깥 공기라도 쐬고오면 어때?」



41
이제 그만해...



52
아버지 「또 컴퓨터냐? 나는 니가 거기 이외의 장소에 있는 걸 본 적이 없어」




56
어머니 「어머, 벌써 휴지 다 쓴거야?」




57
아버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너를 믿는다」



62
(PC 사용 중)
누나 「어? 문 잠궜네··· 열어. 뭐 야한 사이트라도 보고 있는거야?」

아니야! 야껨이야(′·ω·`) 미안.




73
어머니 「너 요새 머리 너무 빠지는거 아니니?」




77
「아버지도 이제 머지않아 정년퇴직이야. 너도 정신차릴 때 됐잖니」




102
어머니 「더이상 널 위해 뭘 어떻게 해줘야겠니」





104
여동생 「오빠, 냄새나」




114
아버지 「너는 성형수술 해보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니?」




116
>>114
심해··········




127
아버지 「왜 너도 오는거야?」



129
형「너, 하루에 몇 십시간을 자는거야?」




135
아버지 「일하지 않아도 배는 고픈 모양이구나」




142
어머니 「가끔씩은···저녁밥 함께 먹자·····」



157
뭔가 진짜로 괴롭다·····




160
모두들 머리라도 쓰다듬어주고 싶어…



162
>>160
그렇지만 이 놈들 대부분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떡진머리라구.

2
각성



4
제1종 전투 배치



7
에너지 충전120 %




8
투쟁 본능




21
장전 완료




37
자립




41
본능의 고양




43
EXAM 시스템 기동




44
스탠딩 오퍼레이션




50
새로운 삶을 향한 첫 걸음




59
미래로의 희망




60
포화상태




70
설마…폭주…?




75
싱크로율 120%




78
라이트 세이버




102
중력으로부터의 해방




106
젊은 혈기의 발로




115
리미트 해제



128
송이버섯 25000엔




175
지휘관용 안테나




232
100%중의 100%




241
거기에 야한 그림이 있으니까…

나는 언제부터인가, 내가 모두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항상 모두에게 무시받았다.
항상 그들 곁에 있었음에도 그들은 마치 나를 없는 사람마냥 행동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난 내 시선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어쩌다가 예쁜 여자애들을 몰래 곁눈질로 바라보다 들키기라도 하면 비명과 욕설이
나를 향해 날아왔다.

그렇지만 얼마 전, 그런 나에게도 정말로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가 생겼다. 이름은 유키라고 한다. 뒤로 길게
머리를 묶은 유키는 정말 너무 귀여웠다. 나는 더이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 지금까지는
가능한 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나라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의
얼굴만큼은 언제까지고 바라보고 싶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어느 날 방과후, 음악실에서 유키는 선생님과 함께 리코더 연습을 하고 있었다. 나는 여느 때처럼 그녀를
몰래 바라보고 있었다. 겁쟁이였던 나에게 다른 사람을 쳐다보는 것은 너무나 큰 용기를 필요로 했다.
그렇지만 나는 그녀를 계속 바라보았다. 부디 나의 시선을 눈치채주었으면... 했다.

그리고 그녀는 드디어 나의 시선을 발견했다. 그리고 새파래진 얼굴로 소리쳤다.

「선생님! 저기 베토벤 초상화, 눈동자가 움직이고 있어요!」

1
폼 내려고 선두 그룹을 뒤따라 가려다 금방 지친다



11
아직까지 왜 오래 달리기를 하면 옆구리가 아파지는가,
그 이유를 모르겠다





15
어느새인가 일정한 리듬으로 호흡하는 독자적인 호흡법을 몸에 익힌다




27
여자를 앞지를 때만 스피드 업




28
음료수로 된 비가 내린다거나, 쥬스로 채워진 수영장에 뛰어드는 망상을 한다  




30
전날, 학교 쉬면 안될까 하고 부모님께 물어본다




31
길가에서 모르는 아줌마가 응원한다



34
장거리 육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중거리.  



43
갑자기 생리하는 여자애들이 늘어난다




73
나 오늘 컨디션 별로 안 좋은데www 따위로 사전에 변명



83
엄청 빨리 달리는 여자애를 보며 전율 한다



86
달리기 전에 이유없이 신발끈을 다시 묶는다



97
마지막 완주자는 성대한 박수갈채가 기다리고 있다



106
좋아, 저기 있는 전봇대까지만 달리면 걷자.
도착.
아냐, 아직이다, 다음 전봇대까지…

골까지 무한 반복.




145
「완주한 직후에 힘들다고 바로 눕지 마. 몸에 안 좋아」

무리입니다\(^o^)/




157
다 달린 직후에는 아무리 괴로워도 조금 걷는 편이 좋아
혹사당한 근육이 경직되어 다치기 쉬우니까 




174
이 글을 보고

「아, 오랫만에 오래 달리기 한번 해보고 싶다w」하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자마자 하기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