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교장 「에, 졸업식에 와주신 여러분」
교사A 「교장 선생님, 마이크에 닿지 않았습니다」
교사B 「마이크를 맨 밑까지 내려도 이거 교장 선생님 키가 작아서」
교장 「히잉― 어떻게 하지?」
교감 「걱정마세요, 제가 안아드릴께요」
99
>9
"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16
소풍
교장 「음― 산은 좋아 -공기가 맑으니까」
교감 「교장 선생님, 체통을 지켜주세요. 안돼요! 뛰지 말아요!」
교장 「흥, 아이 취급하지 말라구!」
교감 「네네」
학생 「모두들, 달리기 하자구! 준비~땅!」
교장 「아, 기다려∼」
교감 「아, 교장 선생님, 그렇게 뛰어다니시면···」
쿠당!
교장 「아파, 히이이잉····」
교감 「거봐요···말했잖습니까···」
24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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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급식
교장 「오늘의 급식은 뭐야?」
교감 「빵하고 카레하고 샐러드입니다」
교장 「와―♪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구나♪」
교감 「교장 선생님은 먹을 수 없어요」
교장 「네!? 」
교감 「교장 선생님은 급식비를…」
교장 「네……(울음)」
교감 「……」
교장 「난 교장 선생님이니까…이기적인 생각을 하면 안 되겠지요…(눈물 뚝뚝)」
교감 「(전화) 여보세요? 급식실인가요? 네, 급식 1인 분, 교장실로 부탁드려요」
교장 「!?」
교감 「대신 급식비는 꼭 제대로 내셔야 돼요」
교장 「응!♪」
25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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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수학 여행
학생 A 「우...우....」
교사 「속이 안 좋니? 그럼 버스 앞에 앉으렴」
학생 A 「우...네...」
그리고 맨 앞자리, 로리교장 옆 자리에.
교장 「괜찮아?」
학생 A 「네? 아..죄송합니다...네, 괜찮습니다...아마도..」
학생 A 「우...」
교장 「창문쪽에 앉을래?」
학생 A 「네....」
다른 학생들 : 「(죽어랏 A놈!)」
260
52
6학년 X반
교장 「……」
교사 「……」
교감 「뭐하고 있습니까? 시험을 시작하세요」
교사 「그, 그런데 어째서 교장 선생님이?」
교장 「나도 가끔씩은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교감 「들었죠?」
교사 「………」
학생 1 「너 몇 점이야?」
학생 2 「난 63점」
학생 1 「헷! 난 70점!」
학생 3 「에헤헤 난 82점이지롱!」
학생 1&2 「우와 짱이다!」
교장 「문제가 너무 쉬워요∼」
교사 「100점입니다(땀)」
학생 1&2&3 「에에엣!!!」
278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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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눈싸움
학생A 「이얍―!」
학생B 「앗 차가워……!」
교장 「우리는 눈 속에 돌을 넣어서 만들어요」
학생C 「교장 선생님! 그건 반칙이에요」
교장 「선생님은 교장이니까 괜찮습니다! 하하!」
학생C 「근데 교장 선생님, 돌이 무거워서 던져도 저쪽까지 닿지가 않아요―」
교장 「시끄럽다! 다시 한번! 에에잇!!」
학생C 「교장 선생님, 단념하고 그냥 평범하게 즐깁시다」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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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눈이다―♪」
교감 「…눈이군요」
교장 「교감 선생님? 우리 눈사람 만들어요♪」
교감 「…크게 만듭시다(미소)」
학생 1&2 「우왓! 교감이 웃었다!」
교사 「좋구나」
학생 1&2 「(땀)」
450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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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교직원회의
교장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체육 교사 「최근 학생들의 풍기가 흐트러지고 있습니다」
교장 「교감 선생님, 이 의제에 대한 자료는?」
교감 「네, 여기있습니다」
교장 「……알겠습니다, 검토해봅시다!」
교감 「그 밖에 다른 안건 있습니까? 없으면 이것으로 해산하겠습니다」
교사 「교장 선생님의 그런 모습, 처음으로 봤습니다」
교감 「뭐, 저게 본래 있어야 할 교장 선생님으로서의 모습이겠지요. 그렇지만 정작 그 아이 자신은……」
교장 「아하하∼♪」
학생 1&2 「교장 선생님 기다려라~!」
교감 「뭐, 결국 우리 모두가 교장 선생님을 도와 함께 나아가야겠지요!」
교사 「네!」
592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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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교장 「오늘은 제가 화학 수업을 가르치겠습니다」
학생 A 「에? 화학 선생님은?」
교장 「오늘은! 제가! 수업을! 합니다!」
학생 일동 「네……」
교장 「그럼, 교과서 78 페이지를 펴주세요」
「오늘은, 만화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청산가리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시안화 칼륨. 화학식은 KCN로 표기하며, 백색의 분말상 결정이다. 일반적으로
청산가리로 부른다. 시안화 칼륨 자체는 향이 없지만, 섭취해서 체내의 산과 반응
하면 아몬드 향을 낸다」
학생 일동 「....」
교장 「자, 이게 바로 그 실물입니다」
쿵!
「맛을 보았다가는 죽게 되니까, 냄새만 맡아보겠어요」
「음~ 그렇지만 조금 정도라면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학생 일동 「기다려!!!!」
603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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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교장 「……」
교감 「교장 선생님, 뭐하고 계십니까?」
교장 「잘 봐요 저기. 운동장 구석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어요」
교감 「어머나, 사실이군요」
교장 「저기, 저 고양이, 다리를 질질 끄는 걸 보면, 어딘가 아픈 것 같아요…데리고 오면…」
교감 「안됩니다, 야생의 고양이는 야생에서 가장 제대로 살아갈 수 있어요」
교장 「후우웅∼…그럼, 보기만 하지요…」
교감 「네」
~방과후~
학생 A 「교장 안녕∼」
교장 「응~ 잘가~」
학생 B 「근데 교감이 운동장 구석에 있던데, 뭐 풀뽑기라도 시킨거야?」
교장 「응∼?교감 선생님은 무슨 일이지?…조금 보고올까∼」
교감 「………」
교장 「뭐해∼? 교감∼?」
교감 「!」…냐옹
교장 「아, 조금 전의 고양이다…」
교감 「아, 이, 이것은 별로 내가 길러야겠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그…저」
교장 「귀엽다∼~! 안아봐도 돼?」
교감 「음, 네」
교장 「아, 다리에 붕대가 감겨져 있네?」
교감 「……」
교장 「응, 교감 선생님!」
교감 「네」
고조 「에헤헤 w 상냥하네요 w고양이씨 대신에, 내가 고맙다고 말해줄께요www」
교감 「…천만에요」
404
>314
571
교장 「후윽…흑」
교감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교장 「우리 학교는 성적이 형편없다고…교장회의에서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교감 「그런…」
교장 「공부 밖에 모르는 학생을 키우고 싶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지만……다들…흑……우흑……」
교감 「…울지 말아요. 교장 선생님의 교육 방침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교장 「그치만, 그치만…모두 잘못한 게 없는데 우리 학생 모두가 바보 취급 당하는 것이 분해서 …그만…흑」
학생A 「……아아, 일부러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니었지만…」
학생B 「…아」
―얼마 후-
교감 「교장 선생님! 이번 전국 모의고사 결과 보셨습니까!」
교장 「? 아직 못 봤습니다만」
교감 「우리 학교가 전국 종합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학군 내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이예요!」
교장 「우와! 대단해요!」
586
중대한 문제
쾅!
교장 「교감! 우리 학교의 중대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교감 「중대한 문제? 갑자기 무슨···」
교장 「그렇습니다,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결코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교감 「어떤?」
교장 「우리 학교 식당의 문제입니다」
교감 「식당 말씀이십니까?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교장 선생님, 우리 학교의 영양 관리는 완벽할 뿐더러
위생 관리 역시도…」
교장 「어리석은 소리를! 저는 그런 것을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교감 「그럼 무슨 말씀이십니까?」
교장 「우리 학교 식당에는 왜「이것」이 없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교감 「네···「초콜릿 파르페」말씀이십니까?」
교장 「저는 교장으로서 부끄럽습니다…우리 학교에서는「초콜릿 파르페」도 먹을 수 없다니…(반 울음)」
교감 「…그건, 단지 교장 선생님이 먹고 싶을 뿐 아닙니까?」
교장 「흑, 그래요 …조금 전에 식당에 가니까 그런 메뉴는 없다고... (엉엉)」
교감 「그럼, 식당 메뉴에「초콜릿 파르페」를 넣는 것에 대해 검토해 보겠습니다」
교장 「진짜! 와~ 역시 교감이에요- 최고!」
교감 「뭘 별 말씀도/// (실은 저도 교장 선생님과 함께 먹고 싶었어요 파르페)」
588
>>586
직권 남용 만세입니다w
693
967
우···이거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다···나오면 장담하는데 인기 있을 듯
987
역대 신장르 중에서도 최고 레벨이었다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1000
모두들 고마워요!
"로리교장이 일본의 교육을 되살린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흠 좀 무섭군요
뭐라고 하기가 난감한 상황...
양면의 얼굴...이란 건가. 멋지군요
이쁜 아가씨 앞에서 쥬스병 들고 후드티에 불이라도 땡겨야겠네요. ㅠㅠ
멋진 여잡니다 ㅠㅠㅠ
함부러->함부로
:-)
계획대로
담배를 피우며 빵을 먹고 주스를 마실수 있는 능력이 더 대단한거 같아요.
영화 크레이지 하트 보면(퇴물 컨트리 뮤지션 이야기랄까요) 그 남주인공이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면서 여자를 꼬시(인터뷰란 명목이지만)기도 하지요 ㅎㅎ 남자다!! 했음-ㅅ-;;
아아!
정말 멋집니다! +_+
...그리고 쥬스와 빵을 먹으면서 동시에 담배를 피우며 걸어가는
불량배의 센스도 최고~ +_+b(굶었구나~!)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님 리플보고 상상해 버렸... OTL...
이야~ 매력적인걸?
계획대로 -_,-
불량배 손이 몇개야
진짜 최고로 궁금해
그것보다도 입이..
우유랑 담배를 같이들고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해보니까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