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은 확실해.

나는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인데, 벤치에 앉았을 때 옆에 앉아 있던 놈이
쥬스를 마시고 난 빈 깡통을 벤치에 둔 채로 떠났다.
 
그리고 나는 나중에 온 할아버지에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하고 주의를 받았다.

이 분함을 알아? 평상시부터 언제나 예의를 지키고 쓰레기를 버려왔는데
그것을 부정당하고 매너도 지키지 않는 놈이라고 오해받을 때의 분함을.

내 쓰레기가 아니라고 해도 믿어 주지 않는다.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놈이구나 하고 생각할 뿐 믿어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고 나면 성실하게 사는 것에 허무함을 느낀다.

1
여러분은 대2병을 알고 있습니까?

「대2병이란, 유행에 뒤쳐지고 촌스러웠던 자신을 과잉 혐오한 나머지 중2병으로 원점 회귀해
   버린 사람을 일컫는 마음의 병이다」

라는 것으로, 대학 2학년 무렵 돌연 발병하는 중2병의 일종입니다. 특히 대학생활을 보내던 중 갑자기
발병, 패션이나 음식 등에 대해 이미 인간관계가 완연히 확립된 상태에서 발병하는 형태의 이런 중2병은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적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는 중2병과는 또 다른 증상인 것 같습니다.

대2병, 특히 여성에게 발병하는 대2병은 잡지나 TV의 유행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증상은 몇개의
정해진 키워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5
클래식 카메라



43
좋아하던 마이너 아티스트가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면 곧바로 흥이 깨진다




44
남자용 대2병은 뭐 있어?


52
>>44
혼자 계속 이어폰 꼽고 MP3 들으면서 우울한 척



96
>>44
지갑에 콘돔 넣고 다니는 놈.
이건 고2병인가?

알바 장소에서 다른 사람하고 안 어울리고 혼자 쿨한 척 하는 놈




46
스타벅스 허세도 있지만 이건 중2병 고2병보다는 그냥 촌티병





49
어제 나 거의 1시간 밖에 못 잤어~



57
SNS 중독




61
오래된 영화 등으로 부리는 허세




129
술자리 2차에서 난데없이 다트바나 당구바를 소개




133
서브컬쳐에 심취한 놈


137
ipad를 무의미하게 꺼낸다




145
중고생을 보고

「와 어리다 어려~나도 이제 아줌마네∼」
라고 어필.

몇 년 후 진짜 아줌마가 된 이후에는 또 절대 그런 말 안 함


183
이어 폰이 아니라 큰 헤드폰을 목에 사시사철 걸치고 있는 놈




200
사회인 2병

·경제 잡지를 한 손에 들고 엘리트인 척
     



219
사회인 2병

· 대학교 때는 진짜 이 정도는 아무리 마셔도 안 취했는데
· 까불며 떠드는 학생들을 보고「아 좋을 때다 」하고 중얼거림



247
카메라에 대해 전문가인 척하는 것은, 대학생 20명 중에 한 명 정도 꼴로 갖고 있는 병.
뭐 진짜로 프로가 되는 사람이나 평생 취미로 가져가는 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296
클리어 케이스에 노트류를 넣어 가지고 다닌다



316
대2병

· 명품 브랜드의 쇼핑백을 갖고 다닌다
· 술집에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버본 위스키 등을 주문한다
· 무의미하게 카페에서 책 읽거나 리포트를 쓰거나 한다



396
일본경제를 운운한다



460
「DSLR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아」
「DSLR로 사진을 찍는 나 자신이 좋아」

이 둘은 전혀 다르다.
후자는 붐이 떠나면, 카메라 따위는 곧바로 버린다.




747
중2→집 근처
고2→시부야 하라쥬쿠
대2→에비스 나카메구로




761
가끔은 위장병도 자랑한다



774
툭하면「피곤해」운운한다


191
너네들 참 다양하게도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다w



196
>>191
자신에게 너그러운만큼 다른 사람에게라도 엄격해야지

저주

5ch 컨텐츠 2010/10/25 01:47
내가 싫어하는 그 놈의 보호 시트에 기포가 가득 들어가길···
1. 러시아 마피아 (Russian Mafia)

 
100,000~500,000명. 마피아. 무기 매매, 마약 거래, 살인 청부, 테러, 장기 매매, 포르노, 인터넷 사기 등


2.  Sicilian and American Cosa Nostra


35,000~40,000명. 마피아. 무기 매매, 마약 거래, 범죄 비즈니스의 중재(※어둠 사회의 경찰)


3. 콜럼비아 마약 카르텔

마약 카르텔. 마약 거래, 유괴, 테러



4. 삽합회(Chinese Triads)

마피아.절도, 살인 청부, 마약 밀매, 강요, 카피 상품, 통화 위조


5. 일본 야쿠자(Japanese Yakuza)

110,000인. 갱. 서양 노자이크 포르노 밀수/빌매. 위법 이민 알선, 매춘 등
47
복권 위조. 성공시 수백만엔 GET!
실패하더라도 의식주가 보장된 형무소
완벽한 승리의 방정식



56
위조 계열 범죄는 아무도 다치거나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형기가 비교적 긴 편이라
그쪽 방면 사람들에게 최근 인기인 듯 하다.



60
>>56
2ch 무직·막장판 추천 같은데w
참고로 쟈니즈 아이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뮤직 스테이션의 공개 라이브 방송 때에는
기획사 측에서 골라 고용한 모델들을 앞 줄에 놓아 추녀 방청객이 방송을 타지 않게 배려하고 있다.

완전 예쁜 여자 뒤에 숨은, 돼지 같은 추녀나 괴물같은 얼굴을 가진 추녀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면
좀 웃겨. 자, 이제 다시 차분히 배경의 여자들을 체크해보자구.

돈 빌리기

5ch 컨텐츠 2010/10/22 16:53
46
「아무 것도 묻지 말고 3만엔만 빌려줘 ><」
나는 이걸로 친구와의 우정을 재고 있다

「아니, 이유를 알아야 빌려주지」 → 뭐 친구로서는 문제 없지만 진정한 친구는 될 수 없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3만엔을 빌려준다 → 앞으로의 태도에 따라서는 친구가 될 지도
 
빌려 주지 않는다 → 수전노. 사귈 가치가 없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5만엔 빌려 준다 → 최고의 베스트 프렌드. 갚지 않아도 아무 말 하지 않는 타입



70
>>46
나 「3만엔 줄께. 안 갚아도 되니까, 두 번 다시 나한테 말 걸지 마」

다른 사람에게 무담보로 돈을 빌리는 쓰레기와는 절대로 사귀지 않는다.
트러블을 가져오는 역귀.



76
>>46
오랫만에 기가 막힌 쓰레기를 봤다



527
>>46
「며칠 후에 줄께」
 
전화번호 삭제. 착신 거부.

미운 정

5ch 컨텐츠 2010/10/22 16:36
RF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 항상 같은 장소에서 자원을 캐는데 매번 같은 시간에
공격을 해오는 적 종족 유저가 있어서 맨날 그 놈한테 지곤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같은 장소에서 채굴을 하고 있는데 평소의 시간이 되어도 놈이 오지
않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우리 종족인 유저 하나가 슬금슬금 접근하더니

유저「맨날 같이 싸우던 분이시죠?」

나는 깜짝 놀란 후 그 유저가 그 평소의 적이라는 걸 깨닫고

나   「아 당신이 항상 나 쓰러뜨리던 사람?」
유저「그렇습니다. 매번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로 게임을 관두게 되어서 인사하러 왔습니다」

이 RF라는 게임은 적대 종족끼리는 아예 대화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 적 종족의 유저는 일부러
캐릭터를 만들어 나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러 온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저런 추억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바이바이했다.
조금 쓸쓸했다.
170
200~300리터 대의 냉장고를 사면 결혼 후에도 당분간은 쓸 수 있어서 좋다.
물론 급한 경우에는 6만엔 정도 차이가 있으니 100리터 대를 사는게 좋지만,
여유있게 선택할 수 있는 경우에는 300리터 대 중에서도 보급품 중에서는 5~6만,
하이클래스 급도 6~7만엔 대 매물이 종종 있으니까 가능하면 그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머지 않아 결혼 할 예정이라던지 그 용량을 써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172
냉장고를 볼 때마다 비참한 기분이 들고 싶지 않으니 결혼 후는 계산에 넣지 않는다



173
안이 텅 비어있는 큰 냉장고는 뭔가 비참해



174
사랑을 채워넣으면 되잖아



175
곧 차가워질텐데

닌텐도

5ch 컨텐츠 2010/10/20 23:42
초등 학생 시절, 슈퍼 마리오 전성기에 나는 마리오가 아니라 쿠파를 좋아했다.

어느 날 쿠파 님에 대한 사랑이 정점에 도달, 어이없게도 닌텐도 본사에 쿠파 님 앞으로 러브 레터를
보냈다. 결혼해주세요, 등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과연 닌텐도. 어린 아이의 꿈을 부수지 않기 위해 제대로 쿠파 풍의 문체로 답장을 보내왔다w

그 사실이 너무 기뻐 지금은 그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왠지 모르게 곧 부끄러워져서 통학로의
길가에 그 답장을 묻어서 숨겼다.
옛날, 이치로와 신죠가 MLB에 간지 얼마 안됐을 무렵, 비행기 옆 자리에 앉은 미국인이 야구광.

「왜 그렇게 일본인들은 수비를 잘 해?」하고 물어서
「모든 일본인들이 수비를 잘하는건 아니고, 특별히 잘하는 선수가 MLB에 진출할 뿐이다」라고 설명해도
이해를 못했다.

귀찮아서「이치로와 신죠는 원래 닌자야」라고 하자, 진지한 얼굴로 납득했다.
교제한지 3년째 되는 그녀에게 예전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거나 부모님을 뵙게 해달라고 하면 항상
적당히 무시 당해왔다. 아무래도 이건 확실하게 해두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큰 마음 먹고 저금을
털어 반지를 사서 프로포즈 했다.

그녀 「미안해요」라고.

끈질기게 이유를 묻자, 아무래도 그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여자의 몸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가, 그녀가 울면서 이야기 한 통에 잘 못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난자의 양이 적은건지 배란이 안 되는건지? 뭐 그런 이유로
10대 중반 부터 꾸준히 배란을 위한 약을 먹고 병원에도 다니고 있는 모양.

의사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임신할 수도 있을 지도···
같은 정도의 말을 하기는 한 모양.

확실히 그녀가 생리 불순이기도 하고, 생리통이 굉장히 심하긴 했지만
그렇게 젊었을 때부터 고생을 했는지는 몰랐다.
그녀 앞에서 아이를 보고 귀엽다 뭐 그런 소리를 한 적은 없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고, 그런 이야기를 들은 이상 더욱 그녀를 지지해주고 싶어서

「나는 그래도 좋으니까 좀 더 생각해 봐」

하고 말하고 그 날은 헤어졌다.

일주일 후 그녀로부터「이야기 할 게 있어요」라고 연락.
그녀의 집에 가자, 그녀의 어머니도 함께 있었다. 잔뜩 쫀 나.

「뭐~ 잘 왔어요! 우리 애를 받아주신다고,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완전 하이텐션. 나는 아연실색.

「사실 이 아이도 OO(나)씨를 좋아해요.
   치료가 아무리 힘들어도, OO씨 생각하면 힘낼 수 있다고 쭉 말해오기도 했고.
   그런데 막상 결혼 신청을 받으니 두려워진거지.
   에휴, 맘 고생 시켜서 미안해요. 지금 얘는 마음이 약해져 있지만, 노력한다 생각하고 받아주실 수
   있어요?」

뭐랄까, 장모로부터의 역 프로포즈랄까. 여자친구를 보자 묘하게 모양새가 영 나쁘구나 하는 식으로
웃고 있고.

「정말로, 만약에 애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좋아?」
「아 OO가 어디 못 믿을 사람이냐! 당연히 찬성이지. 너도 참!」

아니 장모님 그건 제가 할 대사···.

왠지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나와

「아이는 하늘이 주시는 선물이니 생기면 기쁜 것이고, 생기지 않아도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합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셋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

그로부터 5년, 아이는 아직까지 생기지 않았지만 저는 이 결혼 생활이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한테는 한번도 이야기 한 적 없지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긴 글 실례했습니다.
 1. 자상함과 우유부단함은 종이 한 장 차이
 2. 남자다움과 자기중심주의는 종이 한 장 차이
 3. 느긋함과 무신경함은 종이 한 장 차이
   4. 고지식한 것과 신경질적인 것은 종이 한 장 차이
 5. 효자와 마더 컴플렉스는 종이 한 장 차이
 6. 정열적인 것과 스토커 기질은 종이 한 장 차이
 7. 부드러운 것과 믿음직하지 못한 것은 종이 한 장 차이
 8. 순수함과 유치함은 종이 한 장 차이

인종차별

5ch 컨텐츠 2010/10/17 22:55
흑인은 정말로 백인과 결혼하지 않는다.

흑인 인구는 미국의 12퍼센트지만,
흑인 남성과 결혼하는 백인 여성은, 백인 여성 전체의 1퍼센트 미만.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결혼율은 6% 정도.

더욱 비참한 것은 흑인 여성. 동양인 여성보다 아득히 백인 남성과 결혼할 수 있는 비율이 적다.
동양인 여성은 20명 중 1명 꼴로 백인과 결혼하지만, 흑인 여성은 133명 중 1명.

백인은 흑인과 피가 섞이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고 있다. 백인에게 있어서 흑인은 동포가 아니고,
그저 다른 인종일 뿐이다.

명언

5ch 컨텐츠 2010/10/17 22:50
유리 가가린 「우주에서 국경은 안보인다」
생텍쥐베리  「중요한 것은 눈에는 안 보인다」

옛날 인터넷

5ch 컨텐츠 2010/10/17 22:34
178
옛날에는 jpeg 사진 한 장조차도 위에서부터 서서히 표시되었기 때문에
끔찍한 낚시 사진 같은 것도 전부 보지 않고 건너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한 큐에 표시되는 바람에
끔찍한 사진도 쉽게 접할 수 있다.


182
>>178
그 때문에 딱 윗 부분만 있는 야한 사진 낚시도 있었지.

M&M's 초콜릿

5ch 컨텐츠 2010/10/17 22:33
M&M's가 개발될 수 있었던 계기는 미 육군 병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남태평양에 배치되었던 육군 부대에 감찰관이 시찰했을 때, 병사가「입 속에서는 녹지만, 손에서는
녹지 않는 초콜릿을 개발해 줘. 이건 단순하고도 당연한 일 아닌가」하고 탄원했다.
 
당시 군이 지급하던 초콜릿은 남태평양의 더위에 그대로 녹아버려, 달콤한 것을 기대한 병사들을 언제나
실망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된 것이 M&M's였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자, 육군은 M&M's를 보급 품목에 추가하였고 해군도 따라했다. 현재도 M&M's는
군의 보급 물자 중 하나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현 미군의 배급식량인 MRE 안에도 이것이 포함된 버전의
패키지가 있다.

훗날에는 우주식량으로, 우주비행사에게도 지급되었어 1981년 스페이스 셔틀 첫 발사 미션(STS-1)
에도 실었다.

캐치 프레이즈「입에서만 녹고 손에서는 안 녹아」는 외국에서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