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렵, 그는 개인기로 스티비 원더 흉내를 내곤했다.
레게 가발에 선글래스를 쓰고 위를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며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그에 대해 인권 단체가 태클을 걸어왔다. 맹인을 바보취급 한다는 것이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에디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모두들 뭘 걱정하고 있는거야. 괜찮아. 어차피 스티비는 앞을 못 본다고」
30년 전쯤의 실화.
397
일본전국시대의 맹장 혼다 다타카츠.
그는 전쟁터에서 단 한번도 상처를 입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세키가하라 전투 후, 창칼로 소지품에 이름을 조각하다가 실수로 손가락을 벤다.
「나도 이제 얼마 안 남았군…」
하고 중얼거린 며칠 후 사망한다.
즉 혼다 다타카츠의 체력은 슬라임보다도 못하다.
399
>>397
그 무슨 자포자기의 대왕
요즘 듣는 전공 수업 교수님이 생각나는군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설명하시고 '질문 있나?' 고 물어보시는데,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냐? 그러고도 x 학년이냐?' 혹은 '아까 말했는데 뭘 들었냐' 이런 식으로 타박주시고
안 물어보면 '니들은 엉터리야 다 이해했을리가 없지' 라고 하시는 ㅠㅠ
요새 듣는 교양 강사는
지가 틀려놓고서
나한테 틀렸다하고
정말 C대 나온거 맞아? 수준의 허접한 지식...
과제는 존나 어려운거 내고...
개갯기...
그럼 OO가 죽으라고 하면 넌 죽을거냐? >> 이런 패턴은 일본도 쓰는군요.
미국에서도 갈굴때 저런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
(어떠한 댓글 내용과도 관계되지 않는 댓글)
웹에서 사람들은 왜 다투는가? 한가지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어조가 전달되지 않는 웹 사이트에선 오직 글자로 소통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설혹 그러한 의도가 없었달지라도 상대를 윽박지르는 댓글로 보이게 된다..
화술에 대한 책은 눈에 불이나도록 읽으면서, 글쓰기에 대한 책은 등한시 하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해봅니다.
케이스 1
교사 「이유를 말해 봐라」
학생 「죄송합니다.」
교사 「그래.. 말못할 이유가 있겠지..」
케이스 2
교사 「화 안 낼테니까 솔직히 말해봐」
학생 「다 제 잘못입니다. 야마다는 아무짓도 안했습니다.」
교사 「야마다 이놈!」
케이스 3
교사 「왜 했어?」
학생 「잘못했습니다.」
-> 케이스 1로
케이스 4
교사 「할 생각이 없으면 관둬!」
학생 「잘못했습니다.」
교사 「....」
교사가 자기 칼로리 소비해가며 학생에게 말을 걸때는,
화를 내고 싶어서지, 뭘 듣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교사에게 뭘 말하려 하지말고, 교사의 말을 들어주는 자세를 가집시다.
교사「선생님이라고 니들 때리고 싶겠냐.」
학생「숙제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사「반장 교무실 냉장고에 내 생선갖고와.」
내가 이 놈이 눈을 뜬 걸 본 적이 없어
너 내 수업 들은 적 없지?
도움이 필요하면 말을 해.
장래희망을 몰라? 너 생각 안 해봤구나?
모두 주2회수업 교사가 최근 2개월간의 본인을 보며 한 말
교사학생이 아니더라도 모든 상하관계가 있는곳에선 저런일이 다반사.
가족 학교 군대 직장 등등등 어쨌거나 상하가 있으면 다 저럽니다.
저러는 사람들 욕하기보다 혹여나 자신이 저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지요.
물론 잘 해주면 호구취급하는 일부 종자들에 대해서는 알아서 잘 대처해야구요.
한국 동물농장이었나, 세상에 이런일이었나,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일본의 어느 까마귀에 대한 취재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공원에서 연신 땅에 호두를 떨어뜨려 깨려는 까마귀가 안쓰러워서 경비원 할아버지가 대신 호두를 깨 주니 다음부턴 할아버지한테 호두를 갖다 주고 기다리더라" 는 거였지요.
방송으로 보니 참 신기하더군요. 경비원 할아버지와 까마귀의 교감까진 아니라도, 둘다 재미있게 사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까마귀 엄청 똘똘한 새죠. 저거 말고도 좁은곳에 고여있는 물에 돌을 주워 넣어서 물이 부리가 닿을정도로 차오르게 한다음 물을 마시기도 하고, 철사를 구부려서 끝에 바구니로 쓸만한 물건을 걸어 물을 떠 마시는 도구를 바로 만들어 내는 동영상도 있었죠
자기에게 해를 준 인간의 얼굴을 기억해 잠복해있다가 뛰어들어 복수를 하기도 하고... 아주 영리한 새라능
까마귀가 똑똑하다는 얘기는 심지어 시튼 동물기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시튼 동물기의 그 장에 보면
미국의 어느 지방에서는 똑똑한 사람을 칭찬할 때,
"까마귀처럼 똑똑한데?"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고 하죠.
진짜 걔네는 아가씨 안꼬시면 아가씨에 대한 모욕으로 생각하는 애들이긴 한데,
그게 특정단수 아가씨에 대한 게 아니라는 게 너무너무 큰 문제입니다.
그거에 혹해서 몸도맘도 돈도 다 줬다가 다 뜯겨먹은 이야기도 꽤 있다는 듯 하고...
......것도 그렇거니와, 걔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간에 벽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한번 비행기표 사정이 꼬여버리는 바람에 로마-방콕-대만-서울편 비행기(으으 타이항공)을 타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방콕으로 멋진 휴가를 보내러 가는 잔뜩 들뜬 이탈리아사람들 가운데 자리잡은 출장귀국길의 피곤한 동양인"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 그놈들 다 단체관광객인가 싶었어요. 네. 다들 왁자지껄 난리법석-
(그나마 지금 생각해보니 그놈들 나한테는 말 안걸었네. 하기사 지네 말 모를테고, 지들은 영어 못할테고)
......."내 두번다시 이태리놈들하고 비행기 같이 안탄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다른 유럽사람과 같으리라고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http://www.albinoblacksheep.com/flash/italy
...이 플래쉬, 꽤 된 거긴 한데 아직 남아있네요.
......네. 착륙하니까 박수 치더군요. 일부긴 하지만.
TV에 방송 된 내용이지만...
실제로 저런 문구나 응용법을 배우는 학원이 있다고 '캅니다'
게다가, 이태리도 요즘은 초식남이 대세라 '역난파' 학원 (여성에게 저런 기술을 전수해 주는)도 있다고 '캅니다'. (모 여성 코메디언이 갔던 걸 방송했었지요.)
연애마스터 이탈리안...
경상도 사람인 저로서는 아주 그냥 딴 은하계 사람 대화 같네요.
저희쪽은 이렇습니다.
"갔다왔다"
"밥먹자"
"불꺼라"
...OTL 대화가 필요해 코너가 이부분은 잘 본듯.
P.S: 지역감정 댓글은 달지 맙시다.
어디까지나 경상도 사람이 우리쪽은 이래요 하고 쓴겁니다.
감자니 홍어냄새니 문둥이니 하는 댓글 달리면 곤란합니다.
옛날에 유럽 놀러갔을 때 이탈리아에서 무슨 작은 비행기를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다 남자!!!!!!!!!!!!!
하물며 다 잘생김!!!!!!!!!!
윙크 와방 날림!!!!!!!!!!!!!!]]]
오 올레!!!!!!!!!!!!!!!!!는 스페인이고
비 비바!!!!!!!!!
음.... 솔직히 제가 보기엔 이탈리아 남자들 좀 아니던데. 너무 느끼하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라틴계열 남자들을 싫어해서...^^
독일군 1개 중대에 1개 사단이 도망가는 것이 이탈리아 퀄리티.
그러나 뒤에 미녀가 있으면 10000명의 독일남을 단 100명이서 때려눕히는 것이 또한 이탈리아 퀄리티.
여기 몬트리올입니다만
지난 10월 30일 밤에 첫눈이 왔습니다
...
하루만 더 늦었으면 화이트 할로윈이 될 뻔
도쿄입니다. 안추워요
안춥다 보니, 일본인이 추위에 약한건지도..
(근데 제 주변의 일본인들보면 한국인과마찬가지로, 추위를 타고 안타고는 개인차가 많이 있던데)
부산에 비하면. 하나도안추워요(물론 서울에 비해서도)
근데 집 안이 추워요. 집안에서 양말신고 자야함. 장갑도 끼고..
집안에서 라면먹으면 입김나요
한국 보일러 최고. 일본엔 보일러/온돌이 없잖아요 베란다에 창문도 없고..ㅜ 난방도 있긴하지만, 영.. .
게다가 여름엔 또 무지하게 덥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그럴땐 정말 한국이 그리워져요 ㅜ
OMG님// 남자가 섹스하고싶은 여성은 정말 다양합니다.
모두 똑같은 마음과 의도로 섹스를 하고싶은 것도 아니고, 모두 똑같은 섹스를 하고싶은것도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결혼해서 하는 섹스가 하고싶습니다.
근데 무ㅋ리ㅋ
사실 여자들이 남자를 세분화시켜 여러유형의 남자로 나누어 등수를 매긴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이야기다. 여성은 오직 남자를 3가지로 분류한다.
하면 안되는 남자
끼고 해야되는 남자
안끼고 해도 괜찮은 남자...
나라면 kiz님의 조건에 "예쁩니다"가 뜰 때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난 6층에 도달한 1번째 손님이 되겠치.
근데 이거 원래 제가 봤던 거랑은 전개가 약간 다르네요.
거기서는, 한 여자가 기대에 부풀어 6층까지 갔다가, 'ㅈㅅ 너님의 욕구충족은 불가능여'라는 말을 듣고, 낚였다는 생각에 백화점 지배인에게 따졌더니, 지배인이 '손님, 죄송하지만 가게 건너편에도 동일한 가게가 있습니다만, 1층은 sexy한 와이프가 있고, 2층엔 돈 많고 sexy한 와이프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2층보다 위로 올라가신 남성분은 없습니다.'
로 끝을 맺는 내용이었음...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1층 - 예쁘고 귀여운 여성 코너
2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한 여자 코너
3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하며 섹스를 즐기는 여자 코너
4층 - 예쁘고 귀여무며 착하고 소박히며 섹스를 즐기고 운동(섹스를 운동으로 대체 불가)도 좋아(잘)하는 여자 코너
5층 - 예쁘고 귀여우며 착하고 소박하며 섹스를 즐기고 운동도 좋아하며 돈까지 많은 여자 코너
아이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모성본능이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략 ㅎㅎ;
난 2층으로 만족할 수 있다. 저런 사람도 하늘에 별 따기지만...ㅠㅠ
문학 작품 쓰라고 했는데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라는 미묘한 유명작을 쓴게 유머인가.
아니면 세모를 받았다는게 유머인가 으음..
그런데 포인트는 국적이 아니라 '매장' 아닌가요.
로미오와 쥴리엣의 가짜 독약이나, 폭풍의 언덕에서 개막장 드라마를 찍다가 사랑하는 여인 곁에 묻히는 거....
그런데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는 시체 부활(...)
'영국에' 라는 말이 없었으면 정답일까요?
근데 암튼 난 폭풍의 언덕 재미없었다!!!
번역이 어색해서 그랬는지 -_-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370&weekday=mon
사실인지는 몰라도 정답처리 될 지도...
모 작가의 기독교 관련 소설 중 그런 거 있습니다. 라자로를 예수가 부활시키자 그 사람이 예수 능력의 증거가 될까봐 유대인들이 라자로를 죽여버립니다. 그러자 예수가 다시 찾아와 부활시키고, 유대인들은 죽여버리고..... 그러자 라자로가 집안 하인에게 돈을 주고 은밀히 부탁합니다. 다음에 자기를 유대인이 죽여버리거든, 머나먼 벌판으로 나가서 시체를 태워버리라고.....
객관식도 아닌데 정답처리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ㅋ
그리고 문제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내용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예 탄생하지 않았을지는 또 어떻게 아나요?
다른 과목도 아니고 문학 과목 문제인데 문제 자체를 좀 명확하게 냈어야 할듯하네요.
검색해봤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영국 여성 작가 메리 쉘리
드라큘라: 아일랜드 작가 브람 스토커
ㅇㅅㅇ
세모 맞네요
하지만 작가들이 고증을 살리려 했다면 로미오와 줄리엣도 답이 될 수 없지!
솔까 폭풍의언덕 저두 재미없었음..
훗날 그놈은 멋있었다가 명작이 되는 날도 오려나.. 하고 생각하게되는 글이군요
모텔에 처음 갔을 때가 생각나는군.
냉장고에 음료수를 먹어도 되나? 돈 내야되지 않을까 고민하던 그런 풋풋한 시절..
라고 쓰면 가본거 같나요?
http://couchsurfing.com 을 알게 된 이후로 여행갈때 호텔을 이용해본 적이 없네요. ^^
정말 신이 내린 사이트임.(광고글 같은가 ;; 그래도 비영리 사이트이니...)
"청소해 주세요" 는...
하루 이상 묵을 때, 체크인이 되어 있음에도 청소를 해달라는 표시...
보통은 체크인이 되어 있으면 안들어 가는게 맞는거라서 청소를 해달라는
마커가 필요한거죠.
다만, 청소해 주세요의 반대편이 방해하지 마세요 인데, 사람들이 종종
헷갈리게 걸어두기 때문에, 그냥 메이드들이 들어와서 다 청소해 버린다는..
헣 진짜라면 진짜 멋찌다...
그런데, 오치아이 라는 이름에서 갑자기 떠올랐습니다만
오치아이 쵸지가 어느 만화에 나오는 캐릭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_-;;
인생이 참 희한한 점이 많은 게 특징. 고교시절에는 당시 지역에서는 제법 강호로 알려진 아키타 공고 재학중이였지만 연습이 싫다 라는 이유로 야구부에 들어갔다가 탈퇴. 문제는 그런데도 중학교 때부터 워낙 실력이 뛰어났었기에 대회만 있으면 부원들이 사정사정해서 정식부원도 아닌 오치아이를 4번에 세웠다고 한다. 이때 참고로 오치아이가 영화를 매우 좋아했는데, 부원들이 돈 모아서 영화티켓으로 낚았다는 흠좀무한 전설도 전해진다.
대학시절도 이야기의 연속. 당시까지 일본의 대학 야구부는 선후배 관계가 대단히 엄한 상명하복관계였다고 하는데 오치아이는 이 야구부의 전통이 맘에 안 든다고 학교째 때려치우고 그냥 귀경해버렸다고 한다.
내 맘대로로 대표되는 일반인의 상식을 넘은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사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타입을 많이 타다보니 일본 내에서도 호불호가 꽤나 극명하게 갈리며 한국에서도 대충 이미지는 능구렁이같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 2004~
오히려 어떤 면으로는 학창시절에 몸을 막 굴리지 않아서 나중까지 오래 간 경우이기도.. 갑자원으로 대변되는 일본 고교야구는 학창시절에 뺑이치다 몸 망가지는 애들도 수두룩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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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상태이상 : 혼란)
문화랑 시대가 다르니 그렇지 지금 한국에서 저런말했으면 매장...
지금 한국에서는 애초에 인권단체가 저런걸로 태클 걸지도 못할 겁니다(...)
매장당해도 싼 말같은데...
코메디에서 인격모독에 능하다고 선진국인건 아니죠...
미국도 반성하세요~
음 이게 사실이라면..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런데 다른 뜻은 없고 그냥 스티비 원더를 심하게 비방했다는 내용 맞죠?
맹인인 스티비원더 흉내를 낸것을
비방한 인권단체에게
재치있는 말을 했다 인거같은데요
글쎄.. 개그프로에서 발라드가서 창법 따라하는건 웃어넘기는데
맹인이라고 과민반응하는것도 차별의 일종이 아닐지...
근데 마지막 발언을보니 그냥 좀 생각이 없는 사람같네요 까여야될듯
에디 머피가 스티비 원더 를 잘 아는 친구라서 저렇게 재치있게 받아넘긴거라면 할 말 없는거고,
그냥 무개념인거면 까일만한거고...
바로 위에 나왔잖아요
ㅁㄴㅇㄹ 2010/11/0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스티비 원더를 따라한 게 맹인을 바보취급 하는게 되는거지?
.. 2010/11/07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단체가 스티비 윈더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 했거든요..
인권단체를 까는거임
바로 위에 나왔잖아요
ㅁㄴㅇㄹ 2010/11/0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스티비 원더를 따라한 게 맹인을 바보취급 하는게 되는거지?
.. 2010/11/07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단체가 스티비 윈더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 했거든요..
인권단체를 까는거임
이건 에디머피가 무례한 거 맞죠
누군가의 모션을 따라하는 개인기는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우습게 만들어요
여러분의 행동도 그런 개인기의 대상이 되면 다 웃겨집니다
똑같이 따라할수록 더 우습고 바보같죠
인권단체도 당연히 스티비 자체가 바보같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그를 바보같은 모션으로 희화화하는 걸 문제삼은 것일 테구요
에디 나빠쪄
인권단체 비판했다고 리플다는것들 완전 멍청한듯ㅋㅋ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정도의 글인데
뭐가 옳고 그른지 따지는게 개그
에디머피가 매미리스라고 생각할수도있고
인권단체가 오히려 과잉반응이라고 생각할수도있고
저걸보고 판단하는건 자기몫인데
국내에서 전인권 따라하는 건 어떤가요?
1974년 빈민가 출신이었던 에디 머피는 대뷔 이후 특유의 재치 있는 유머와 관객을 끌어 들이는 말투로 유명세를 조금씩 타고 코미디 극장에 오르 내리자
오히려 흑인이 그런 유명세를 가지는것에 불만을 가지던 사람들이 있었고
심지어 가족과 저녁을 먹던 중 마약 소지 의혹을 핑계로 에디 머피의 집을 들이 닥친 경찰은 집안을 수색 한다는 명분으로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었죠
당연히 항의를 한 에디 머피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바닥에 넘어 트리고 수갑으로 채워 서로 이송하기까지 했지만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고 방송에서는 경찰에게 항의 하고 저항하는 에디 머피의 모습만을 부각 시켜서 방송 했죠
그 누구도 흑인 코미디언이었던 그를 위해서 인권을 존중 해주지 않았던 시기였죠..
그러던 중 자신이 평소 우상으로 여기던 스티비 윈더의 노래 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찾아가 당신의 노래 하는 모습을 흉내를 내도 되냐고 직접 허락을 받으러 가자
스티비 원더는 어차피 난 당신이 어떤 흉내를 내는지도 알지도 못 하기에 그것을 나에게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고 내가 기분 나쁠 일도 없다면서 혼쾌히 승락 이후 그의 흉내를 내며 코미디 극장에서 더욱더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어느날 인권 단체에서 자신에게 인권침해를 한다며 항의가 들어 왔고 그 항으를 받은 에디머피는..아 잠은 오고 날조 하기 귀찮아서 거짓말은 여기까지 할께요..
거, 거짓이었다니!! (낚이는 것도 참으로 오랫만)
아시발 낚였네
거, 거짓이었다니!! (낚이는 것도 참으로 ...하룻만
간만에 진지하게 낚였다!!
애초에 30년 전이면 에디머피 19살 데뷔 할랑 말랑할 시기인데다가
스티비 원더는 에디머피와 실제 공연이랄까 티비출연도 같이 했고 친한 사인데다가
이 얘기 자체가 그냥 에디 머피의 재치를 칭찬하려 쓴건데도 어떻게
개념이 있네 없네 비판했네 온갖해석이 다 나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보면 신기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을 잘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는거죠;
그닥 신기할것 까지야...
전 그걸 인터넷의 좋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인/ 사정을 모를수록 함부로 댓글달면 안 되는거 아닌가;
뭐 부시대통령은 코미디 프로에나와서 욕도 하고갔는데요 뭐.
에디 머피랑 스티비 원더는 많이 친합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 굳이 스티비원더가 맹인이라고 해서 그걸 따라하면 그 사람 무시하는 건가? 그냥 서로 재밌자고 하는 건데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좀 불쌍하고 그러니까 서로 재밌게 장난 같은 거 치면 안 돼요! 라는 게 박혀있는 건가..
그냥 비장애인들끼리 서로 웃고 떠들고 놀리는 것처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
도저히 a님의 생각을 바꾸는 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지나가다 장애인을 보고 따라하는 추태를 부리는 건 좀 참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