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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0/14 은행원 두 명, 사기 전화 범인을 잡다! (9)

은행나무

5ch 컨텐츠 2006/10/14 14:57


어렸을 적 이야기. 할머니가 은행나무 열매를 주워오셔서 데치고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이 은행 냄새는
장난이 아니다.  역시 대단한 악취가 풍겼는데  난 당시 은행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할머니가 드디어
노망이 들어 끝내 똥을 굽고 있다고 생각해서 공포에 질렸었다.

할머니「이거 맛있어···」

나 ㅁㄴ아ㅓㄴ마엄ㄴㄴㅁ어ㅏㅣㅁㄴ 할머니···(′;ω;`)

* 역주 : 얼마 전 일본에서는 전화로 가족이나 가까운 이의 사고 등을 가장해서 급하게 돈을 보내라는 식의
          사기가 기승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범죄....) 그 때문에
          그에 관련된 개그도 많이 만들어 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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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나...사기」은행원이 격퇴

경찰, 아키타 은행 쥬몬지 지점 은행원 두 명에게 감사장 전달.

여동생을 가장한 전화를 걸어 돈을 가로채는 「오빠, 나... 나...사기」가 현 내에서 잇따르던 중, 피해를 미리
막은  아키타 은행 쥬몬지 지점의 은행원 두 명에게 26일,  마스다 경찰서의 이가라시 타카아키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이 주어졌다.

그 두 명은, 지점장 대리 사토 후미오(36)씨와 창구직원 카노 시즈코(42)씨.

사건이 일어난 것은 13일 낮. 쥬몬지 지점 안에 무직 히키코모리(역주:은둔형 외톨이. 집 밖을 나서지 않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취미생활에 몰두)  남성(42)이 방문,「지금 당장 70만엔을 입금해야 합니다」라면서 창백한
안색으로 창구에 있던 카노씨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히키코모리 남성은「방금 전에, 존재하지 않는 여동생
에게 전화가 왔는데, 교통사고를 당했으니까 오후 1시까지 돈을 입금해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전화 내용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카노씨는, 지점장 대리 사토씨에게 보고했고 사토씨는 경찰서에 신고,

「사기라도 괜찮으니까 돈을 보내야 합니다」라며 횡설수설하는  남성을 설득, 돈을 붙이기 전에 그 남성에게
여동생이 실재하는지 확인했는데, 없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노씨는「사기사건 이야기는 얼마 전에 뉴스
에서 들어알고 있었다. 미리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안심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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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도 괜찮으니까 돈을 보내야 합니다」라고 울부짖는 히키코모리 남성을 생각해보니...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