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6'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7/16 작은 돈, 큰 구원 (57)
  2. 2008/07/16 채플린은 대단해 (11)
  3. 2008/07/16 그런 결말 (48)
  4. 2008/07/16 자택경비원 (14)
  5. 2008/07/16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차이를 가르쳐 줘 (22)
7엔…급성설사로 인한 탈수증에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위생소금 1포
13엔…폴리오 백신 1회분
65엔…한 알로 4~5리터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화제 50정
436엔…일회용 주사기 50개
545엔…10리터의 물을 운반·저수 할 수 있는 접이식 저수용기 3개
763엔…백신용 보냉상자 1개 (열에 약한 백신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 운반하기 위한 기재)
1199엔…아이를 가진 임산부 1인 분의 항레트로 바이러스제, 1개월분
1199엔…영양실조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고칼로리 비스킷 20상자 
1853엔…사용이 끝난 예방접종용 주사기와 주사바늘을 안전하게 폐기하기 위한 상자 25개
1만0900엔…홍역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용 백신 700회분
2만1800엔…아이 1인분의 항레트로 바이러스제(액상), 1년분
10만9000엔…아이 1인분의 항레트르 바이러스 치료제, 5년분
65만4000엔…긴급보건키트 1세트
196만2000엔…이동식 정수장치 1기. 1만 5000명에게 안전한 음료수를 제공할 수 있다
찰리 채플린은 지방에서 열린 채플린 이미테이션 배우대회에 몰래 참가해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한 적 있다.

그런 결말

5ch 컨텐츠 2008/07/16 12:42
코우지마치의 도시락 가게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갑자기 이슬비가 쏟아졌다. 우산이 없었기에 그저
비를 맞고 있었는데, 우연히 옆에 있던 여자애가 말을 걸어왔다.

「괜찮으시면, 우산 같이 써요」
「아니, 감사합니다만 괜찮아요. 단순한 물이니까」

하고 일단 사양했음에도 여자는 붙임성 있게 후훗하고 웃더니「정장 다 젖겠어요」하고 붉은 우산을 씌워주었다.
우산이 닿지 않는 오른쪽 어깨는 흠뻑 젖었지만, 긴장한 나는 도시락을 받을 때까지 쭉 말없이 서 있었다.

그 때의 우산이 지금의 아내입니다.

자택경비원

5ch 컨텐츠 2008/07/16 12:35
43
내 휴대폰 단축번호 목록

00 우리 집
01 엄마
02 형





47
>>43
흠, 직장번호같은 건 등록 안 해놨어?




49
>>47
등록되어 있잖아. 00번에.
433
확실한 끝맺음이 있는 것이 장르문학, 흐지부지 끝나는 것이 순문학



434
특정하고도 분명한 가치관을 들이대는 것이 장르문학,
가치관이 두루뭉실, 어중간하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순문학
 


435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이 장르문학,
입에 안 맞으면 오지마! 하는 완고한 성격의 주방장이 버티고 있는 초밥집이 순문학.



436
그러나 어떤 쪽이든 재주 없으면 망하는 것만큼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