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0'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7/10 X-레이 (32)
  2. 2008/07/10 지혜 (16)
  3. 2008/07/10 제일 더러운 부분 (16)
  4. 2008/07/10 조지 부시 (17)
  5. 2008/07/10 각국의 구매방식 (21)
  6. 2008/07/10 보이스피싱 (7)
  7. 2008/07/10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24)
  8. 2008/07/10 종교권유 (19)
  9. 2008/07/10 전당포 (18)

X-레이

5ch 컨텐츠 2008/07/10 23:58
환자 「의사 선생님, 몸 어디를 만져도 아픕니다」

의사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환자 「어깨를 만져도 아프고, 무릎을 만져도 아프고, 이마를 만져도 아픕니다」

의사 「음, 그럼 손의 X-레이를 찍어봅시다」

지혜

5ch 컨텐츠 2008/07/10 23:45
2ch에서 뭔가를 조사하고 싶을 때「가르쳐 주세요!」하고 쓰면, 보통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럴 때에는, 잘난 척을 마구하며 엉뚱한 내용을 적어놓아라. 그러면 아주 대단한 기세로 잘못된 부분을 자세히
지적하는 답글이 올라올 것이다.
426
인간의 가장 더러운 부분이 어디게? 전에 책에서 보니까 무릎 뒷 편이래



431
>>426
어떻게 생각해도 마음이겠지

조지 부시

5ch 컨텐츠 2008/07/10 23:29

부시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멸망해야 할 나라가 있다는 건 우리의 공통된 견해겠죠?」

시라크 「아, 그렇죠」

부시      「그 나라는 대량파괴무기 등을 대량으로 소지하고 있으니까요」

시라크 「그렇죠」

부시      「그 나라는 국제사회의 동의나 협력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시라크 「그렇죠」

부시      「그 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저는 앞으로도 정권을 계속 잡아야 합니다」

시라크 「아, 정말 그렇네요」

■미국인의 구매방식

제일 큰거 ←일단 큰 게 좋다고 생각하는 대략적인 가치관
제일 마력이 센 거 ←파워가 세면 좋다고 생각하는 대략적인 가치관
제일 싼거 ←싸면 좋다고 생각하는 편한 가치관
그럼 이거지 뭐 ←쓸데없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인의 구매방식

도요타 자동차를 갖고 싶다 ←브랜드 지향
사륜 독립현가 방식인가! ←스펙 지향
200마력 정도는 갖고 싶은데 ←불필요한 스펙 지향
시승해보지도 않고 산다 ←터무니없이 브랜드를 믿는다


■독일인의 구매방식

이 범퍼는 리사이클이 가능한가? ←집요한 환경 배려
이 엔진의 CO2 배출량은? ←끈질길 정도 집요한 환경 배려
카탈로그만으로는 알 수 없지. 실물을 보여줘! ←현물 주의
당연히 시승해봐야지 ←철저한 현물 주의


■ 프랑스인의 구매방식
 
뭐야? 독일제냐! ←아직도 뿌리깊은 독일제품에 대한 적의
역시 독일제군 ←그러나 갖고 싶은 것이 독일제라는 아이러니 
독일제만 아니었으면 딱 좋은데 ←무시하려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갖고싶다
뭐, 그래도 같은 EU가맹국이니까 ←억지 합리화.
 

보이스피싱

5ch 컨텐츠 2008/07/10 22:56

1
방금 전에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제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일하던 도중 자동차 사고가 나서 제가 크게 다쳤으니
빨리 200만엔을 입금하라는 전화였습니다. 아버지는 그 전화를 받자 어쩔 줄 몰라하셨습니다. 제가
분명히 백수에다 2층에서 인터넷으로 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으면서도w

그 정도로 교묘합니다. 진짜로 조심하세요. 지방에 살아도 이런 전화가 걸려오네요.


31
>>1
아버지는 2층에 있는 네가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셨겠지...

* vip판의 이야기는 아니고, 기혼판의 이야기.


25
식성이 비슷했다.
웃음의 포인트가 비슷했다.

게다가 귀여운 얼굴인데 밝히기까지 했다.
너무 좋았다.




27
자취하던 시절, 부엌에서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만.




56
오랫만에 만났더니, 성숙해진 느낌이라 너무 예뻐보였다.
게다가 서로 연애도 일도 모두 해볼만큼 해본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의 정리도 가볍게 되었고,
덕분에 별 트러블 없이 원만하게 결혼할 수 있었다.




57
30살 때부터 3년 정도 교제했기 때문에 뭐 이 정도면 슬슬···하는 느낌으로 결혼했다.

결혼에 환상을 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이게 베이직이겠지.




71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몇 번이나 헤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서로에 대해서 신경도 써주고 응원도 해줬고.

여러 여자를 거쳐봤지만 지금 아내 이상의 여자는 없었다.




72
아내와 결혼하고 싶어서, 일부러 임신시켰다.

임신 5개월 차에 동거를 시작했고, 막달에 간신히 결혼에 성공했다.
아내는 미혼모가 되는 것까지도 각오했었다고 훌쩍였다.




90
그냥, 함께 그저 텔레비전만 봐도, 같이 밥만 먹어도
즐겁고 기분이 좋았으니까.




100
당시 동거하고 있었지만, 서로 결혼은 생각하지 않았다.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그깟 혼인신고서 종이조각 하나 작성한다고 뭐가 바뀌는데?」랄까.
법률따위에 묶이지 않고, 서로의 사랑을 이어가자고 둘 다 다짐했었다.

하지만 친구나 친척, 양가 부모님들에게조차「왜 결혼을 안 하는데?」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우리들의 뜨거운 마음을 설명했지만, 우리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에게 매번 결혼관에 대해서
일일히 설명하는 게 지칠 정도였다.

결국「그래, 그깟 종이조각 하나 작성하면 구질구질하게 그런 설명 안 해도 되잖아」라는 것을
깨닫고는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헤어질 생각도 없으니까, 결혼이란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웃음)




119
애가 생겨서, 남자로서 책임을 지고 결혼했다.

애초에 그녀와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131
그녀가 쭉 내 옆에서 잠을 자길 바래서



132
가정을 갖고 싶었다.




139
이 여자만큼은 내가 꼭 지켜줘야겠구나, 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환상이었지만.





140
어쩌다보니.





141
술김에




148
생각하는게 너무 닮았고, 함께 있어도 전혀 초조하거나 긴장되는 마음이 없고 편안해서.




149
역프로포즈를 받았거든



155
함께 있으면 즐거우니까


156
너무 좋아했고, 다른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냉랭한 결혼생활 6년차. 도대체 당시의 나는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 밖에···.




160
지금의 아내는 11번째 여자친구.
조금 여유가 있었던 나는 여자친구들에게 이런저런 고가의 선물들을 했었는데,
아내(당시 여자친구)에게 120만엔짜리 목걸이를 자랑스럽게 선물했음에도
 
「어째서 이런데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는거야!!」라며 정말로 화를 내고 가게에 반품해버렸다.

그때까지 그런 여자는 없었다. 왠지 이런 여자라면 결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163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기 귀찮아져서




168
동거가 1년을 지나자 몇 번이나 크게 싸웠다. 그러던 도중 서로의 본심을 깨닫고 결혼했다.




177
애가 생겨서. 뭐 그렇고 그런거지.




239
명절에 초대받았고 배가 터지도록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드디어 나도 모르게 고백했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내로서 음식을 해줬으면 좋겠어」

종교권유

5ch 컨텐츠 2008/07/10 22:05
오늘도 역 앞에서 예쁘장한 아가씨들이 오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종교권유를 하고 있었다.
만만해보이는 인상의 나는 언제나처럼 그녀들에게 붙잡혔는데,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답변대로

「지금 당장 나랑 호텔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준다면 가입할께요」

라고 말하자,

「죽어라 사탄」

소리를 들었다. 망할.

전당포

5ch 컨텐츠 2008/07/10 21:59

전당포에 싸게 나온 유찰품을 보려갔지만
의외로 놓여져 있는 것은 트럼펫, 섹스폰, 트럼본, 튜바와 권총과 산탄총, 그리고 대걸레 뿐이었다.

「뭐야, 고작 이것 뿐인가요? 혹시 가구는 없나요?」이라고 묻자 주인은 여유있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주인 「며칠 기다리면 이것저것 물건들이 들어올 겁니다」

나    「왜요?」

주인 「우선 누군가가 트럼펫을 사가면, 그 녀석의 친구가 영향을 받아서 다른 악기를 사 갑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그 근처에 사는 놈이 권총을 사 가고, 잠시 후 대걸레도 사갑니다.
          그러면 곧이어 그들이 살던 집주인들이 가구를 팔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