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나중에 씻지 않아도 되잖아」
하지만 솔직히 왠지 가난해보이기도 하고 더럽다는 생각마저 들어서 너무 싫었지만, 자취를 하자 과연
그 방식의 편리함에 감동했다.
지금은 접시는 물론, 젓가락이나 스푼마저 랩을 싸서 이용하고 있다. 설거지를 안 해도 되니 정말 너무
편했다. 베게도 랩을 씌우고 대강 일주일 정도마다 갈아준다.
무엇보다, 목욕탕에 들어갈 때도 몸에 랩을 둘둘 감아 들어가니 젖지도 않고 너무 좋다. 편리해!
전에 하도 심심해서 지식인에 "심심할때 뭘하면 좋나요"로 검색해봤었는데
답변중 하나가 생각나네요.
(중/고생인듯)
교과서 글자에 나오는 동그라미를 하나하나 색칠해보세요. 시간도 엄청 잘가고, 선생님 말도 안들려요~
지나가다 생각나서 한줄 적습니다.
예전엔 고래밥 종류별로 갯수 세는 것도 있엇고, 콘택 600이 진짜 알약 안에 600알이 들어있는건지도 셌던 게 있었죠..(...)
아마 이 스레의 개그의 중점은 머리털을 다 셌다가 아니라, 대머리라는 것인듯..
하게니 가츠라(즈라)니 우리나라보다 일본 개그맨들이 자주 쓰는 소재기도 하니..
저게 말도 안되는 소리인것 같아도 정말 보입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때였는데 아침 조회 시간에 전교생 900명 정도가 운동장에 서 있는때 단상에 올라가자
고개를 돌리고 있는 사람 뿐이 아니라 주위 사람과 장난 하는 사람까지 정확하게 보이더군요.
사람수가 많아도 줄맞춰서 서 있을때 위에서 바라보면 세세한거까지 다 보입니다.
못믿겠으면 교실에 애들 앉아 있을때 교단에 서서 한번 보시길..
단상 만큼은 아니지만 50명 되는 학생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이거 마지레슨가?
중학교때 아침조회 하는데 모두다 조용히 있는데 교장이
'아직도 한명이 떠들고 있네요'
...네 떠들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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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보잖아...
다이어트용이 아니었군요 (..)
ㄴㅇㄹ님 말씀에 공감... 처음엔 글쓴이의 생각에 동감하다가 마지막에.... =_=;
오오.. 오오!! 오오??
.... 천잰데???
어이....수자원 아끼는 차원에서는 훌륭하지만 랩 사용으로 인한 오염에서는 빵점이지 않나.
일단 마지막 문장의 바보스러움을 떠나서.... 자취생에게 랩용법은 전혀 효용성이 없습니다!
어차피 요리할때는 냄비나 프라이팬에 랩을 씌울수도 없는 거고, 요리 후에는 그 요리한 용기에 그냥 담은채로 먹으면 ok 인 것을. 자취생주제에 별도의 접시를 쓰다니 저런 바보가!
그냥 씻는것보다 몸에 랩을 둘두 감는게 더 힘들어 보이는데;
자,잠깐...
나 일순간 "괜찮은 방법인데?"라고 생각해버렸다...
바보녀석. 그냥 부모에게 빌붙는 니트면 편한것을..
ㅋㅋ 위에 정답이 있네요
자취하면서 접시를 따로내는 사람이 어딨어. 그냥 냅비에 먹지 ㅋ
랩 살 돈과 랩쓰고 버리는 종량제봉투 가격에 비례하는 자신의 노동과 비교하지 못한 지못미.
원래대로 라면 평소에 옷 안에 랩을 싸고 생활하다가, 씻어야 할 때 랩을 새로 갈아야 하는 것 같은…?
랩싸은 그릇 위에 뜨겁고 산성있는 음식을 올려주는 뭐같은 포장마차 분식.
다이옥신 생각은 안하냐.
뭐.. 자취생이라면 가스불보다 그냥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microwave)를 쓰겠죠.. 간편하니까요(아닌가
....어? 투명한 치즈가 있잖아?
리플들 보기 전에는 그래도 꽤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ㅠ
자취생이 전자레인지가 있습니까? 부자군요.. -ㅂ-
전 그냥 미니오븐과 가스레인지로 연명 ㅠㅠ
반찬통 후라이팬 냄비 그릇채 ㅋㅋ
오직 밥그릇만 설거지할뿐 ㅠ
...내 눈엔 미니 오븐 쪽이 더 부자처럼 보이지만...
어느쪽이든 온니가스레인지인 내 친구가 본다면...
호화롭네요...
저희 집엔 미니 오븐도 없거든요.
우리집엔 밥솥뿐
전자렌지가 오히려 자취생스러운데... 아무거나 데워먹고 .www
그보다 가스렌지와미니오븐쪽이 훨씬 진짜 집같다는..
미니오븐 3만원, 전자레인지 9만원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싸구려 전자렌지 6만원에 사서 쓰는 제가 있습니다.
전자렌지는 미니오븐보다 골고루 빨리 뎁혀진다는 편리성이 있습니다.
눌러놓고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오면 됩니다.
자취생활 6년에 가장 편리한 문명의 도구 1호 입니다.
미나리풀님도 오븐 파시고 전자렌지로 어서 바꾸세요.
자취를 하니까 전자렌지를 사야죠;;;
전자레인지냐 미니오븐이냐는,
일단 저는 주로 인스턴트를 피해서 사용하다보니
토스트를 구워먹을수 있는 메리트도 있고 저렴해서 오븐을 사서 이용중이고 불편함은 없습니다.
종종 빵이나 쿠키만들어서 먹기도 좋구요.
저도 자취중이지만.. 당췌 요리에 취미를 못붙여서 잘먹질않아요;
밥통에 먼지 쌓였다능.. 어째 그리 잘해먹으시는지 궁금;
....馬鹿がいる
rap인 줄 알고 왠지 설렌(...
자취하면 걍 음식점에다가 롹앤롹 큰거 하나 들구가서
포장이여~~ 해가지구 포장해와서 비닐에다 1인분씩 담아가지구
걍 냅다 냉동실에 얼려서 밥먹을때마다 해동시켜먹는게 제일 편함.
요리 붙잡을 재간도 안되고 하면 ㅡ,.ㅡ 오히려 그게 싸게먹힘.
포장해오면 거의 2배의 양을 주니까
어이, 마지막은 뭐야?! 어이어이~
왜 아무도 지적을 안하지?
비닐 랲을 씌워도 환경호르몬이나 기타 유해물질이 음식에 극미량 옮겨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런게 중요하진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