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절대 싫습니다. 나이도 너무 많고, 연봉도 형편없고···」
상담원 「아···죄송합니다. 이건 당신 프로필이었습니다」
라이트는 켜져?
'라이트는 켜져?' 이 얘기 보다가 매우 답답했다. 그냥 그렇다는데 왜 자꾸 라이트가 켜지는 게 궁금한 지 계속 물어보는 남자가 답답했는데 댓글에 보니 여자가(묻는데 대답을 안해서 그런지)..
라이트는 켜져?에 대한 미투 하나: 역시;;;;;
자동차 시동 (전파만세 블로그에서 트랙백) 위 링크로 들어가 한번쯤 읽어보시길. 개그이지만, 자못 심각한 주제로 번질 위험(?)이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 등장하는 여자..
자동차 시동... ㅋㅋㅋ.. 과장이 많이 되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라는 생각이... ^^
남자와 여자 이야기.. 공감 백배~~~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 자동차 시동
전파만세에서..
여자 남자 입니다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
원출처 : http://newkoman.mireene.com/tt/2023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라이트는 켜져? - 이 글이 요즘의 화제글이였는가보네. 가끔은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일방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느껴질때가 있지.
어제 이 집 여자들과 논쟁은 이런 식이었다.
http://blog.naver.com/eyethink/20047191805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어느정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남자가 보면 여자가 짜증날테고,
여자가 보면 남자가 짜증날것임 분명히.
남녀 모두를 까면서 남녀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수 있는 훌륭한 문학적 글이라 사료됨.
이해와 공감의 문제이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서 일관성의 문제도 있는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감성적인 회로로 움직이고, 남성이 그것을 이해하고 맞춰줄 수도 있는거죠. 그 반대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그렇게 감성적이던 여성이 결정적일때 지극히 이성적으로 돌아설때가 있고, 언제나 이성적일 것만 같았던 남성도 결정적일때 무너져 내리곤 하거든요. 이럴때는 그동안 이해하고 맞춰주던 상대라 할지라도 큰 배신감에 빠질수밖에 없죠. 결국엔 남성-여성의 차이가 아니라 더 아쉬운 넘(년)이 맞춰주게 되는거라고 볼수도 있고요.
내가 이해하는게 맞나 모르겟네요
남자는 지금 자동차의 고장원인을 찾을려고하는거고
여자는 지금 차로 태워서 모셔달라를 돌려서 말하는건가요? -_-?
여자측에서는 그냥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 같네요.
어떤 문제에 대해 모여 이야기할 적에 남자들은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야기하는 반면 여자들은 문제의 해결엔 관심이 없고 단지 자신의 문제를 들어주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런 경향을 지적한 내용 같군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저는 문제가 생겨서 이야기를 할적에 해결책을 찾는데엔 관심 없고, 단지 이런식으로 자기 위로를 받고자 하는 이런 경향이 심한 여성을 매우 꺼립니다.
이야기 속의 여성도 시동이 안걸린다는 문제가 생겼는데 대책을 찾을 생각은 전혀 안하죠.
물론 여성들은 그 나름의 필요가 있는게,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줌으로써 자신이 접한 문제로 인해 생긴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한다고 합니다. (사실 남자와의 이런 대응의 차이는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 한쪽만 나쁘다고 할 것은 아니긴 합니다.)
....여성들의 고민 상담을 좀 들어주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죠. ...나는 해결책을 제시해줬는데 여자는 계속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던가... 하는.
여자로서의 입장을 얘기한다면 이야기 속의 여자는 솔직히 같은 여자로서도 짜증납니다ㅡㅡ
저건 솔직히 심한타입이고 같은 여자로서 저런여자와 친구하는것 조차 짜증이 나죠..
당장 차의 문제가 있고 또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해결하는데 집중이 필요한 문제지만 다른경우라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죠.
보통 여자가 고민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특히 인간관계사이의 문제의 경우) 당장의 해결책은 중요하지 않죠. 지금 당장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니고, 적어도 그문제가 다시 일어나기 전까지는 여유가 있는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럴때 여자가 상담을 하는 경우(남녀상관없이) 상대방이 할 일은 그냥 공감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도 이야기를 들어줄때 해결책을 많이 내놓는 편이지만 당장 그럴필요는 없는거죠.
그냥 여자가 누군가를 욕하거나 불만을 얘기하거나 트러블에 대해 얘기하면 같이 여자가 싫어하는 대상을 욕해주면 여자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사실 고민하고 잇는 여성의 경우 해결책은 당장 중요한 일이 아니고, <자신의 감정에 공감할 대상>이 필요한겁니다. 오히려 해결책은 이미 여성의 머리속에 들어있는경우도 꽤 있죠.
아무리 여성이 잘못한 경우라도 "네가 잘못했다"고 말해서는 안되는겁니다.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경우에는 말이죠.
그럴땐 "니가 화내는거 정말 이해돼. 니가 불쌍해. 난 이해해."라고 말해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여성의 편을 들어줄 필요도 없죠. 앞에 말한것 처럼 공감해주면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됐을 때 "근데.. 그아이 입장에서도 보면 이렇지 않을까?" 하며 조심스럽게 얘기 해주면 더 문제 해결이 쉬어지죠.
이렇게 했음에도 여자가 자신을 이해못한다고 화낸다면..그냥 관계 끊는게 편합니다.
고민상담을 하다보면 싸우는 일이 많은데 대부분이런 패턴이죠.
"~~ 정말 화나!" -女
"아 근데 그건 니가 잘못했네." -男
"뭐? 넌 내 남자친구(친구)면서 걔 편을 드는거야?"-女
"편이 아니라, 니가잘못한게 사실이잖아"-男
"됐어, 그렇게 걔가 좋으면 걔랑 사귀던지" -女
"말이 왜 그렇게 돼는데!"-男
뭐.. 이렇더라구요..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그냥 남자가 나쁘다 이런얘기가 아니라 이런상황에서 여성은 이렇다. 라는거죠.
둥글게 해결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런 성격이 아닌 여자가 싫다면, 이런 성격이 아닌 여자를 만나도 되는 거고 그 여성을 좋아한데도 싫다면 굳이 억지로 여자한테 공감해줄 필요도 없는거죠.
단지 여성의 입장으로는 그렇다는걸 얘기 하고 싶엇을 뿐이고, 싸우지 않고 둥글게 넘어가려면 이렇게 하면 됀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누가 맞았니 틀렸니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그러니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따로 쓰기엔 이상할거 같아서 이런문제가 나온댓글에 댓글을 다는것 뿐이지 위에 분들에 대해 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거 알아주세요~
그래도 혹시나 문제가 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남자 죽어라. 남자야, 분위기 파악하라구 멍청아.
여기서 남자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여자를 바보취급한 놈들은
평생 솔로거나 아니면 운이 좋아 지금 연인이 있어도 곧 헤어지겠네. ㅉㅉ
그리고 남자는 여자 말에 그래도 초반에는 들어주면서 "왜 안켜지지?" 하니까 "xx면 큰일인데~" 라고 공감해줬고, "아이 나 어떡하지? 차 없으면 안되는데" 하자 "그것 참 큰일이네?" 라고 공감해줬는데..그 정도면 남자로써 해줄 응대는 다 한거 아닌가? 이건 어떤 이유에서던 여자쪽이 절대적으로 잘못한거다. 같은 여자로서 아무리 봐도 이해가 절대로 안되는 부류의 것들. 왠지 된장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차가 중요해?"가 마지막 대사였던거 같은데...
암튼 님들 다 틀린듯...
저런 여자는 공감도 원하고 해결도 원함...그걸 본인이 모를 뿐...
처음부터 차는 제껴두고 여자 궁시렁 대는거 맞장구만 쳐주다가 전화 끊고 나면
나중에 다른 남자가 해결해줬다면서 넌 남자가 그런 것도 모르냐면서 궁시렁대는 전화가 다시 걸려옴. ㄲㄲㄲ
게다가 그 다음엔 친구들한테 일일이 다 전화해서 자기 남자친구는 마음씨는 좋은데 아는게 없네 어쩌네 차 고쳐준 사람 완전 멋지더라는 둥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할 거임.
바로 윗분의 말씀이 바로 그런 일관성이 붕괴에요. 차가 고장난걸 해결해주는것과 여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걸 둘다 해줄수도 있죠. 그리고 그런 감성을 이해하는 남자들이 이른바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고요. 하지만 저 상황에서 '내가 차갖고 당장 달려갈게' 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있는 남자가 등장했을 경우 여성의 태도는 지금까지의 일관성을 상실하지요. 감정적 문제를 초월해 버리는 이성적 해결책을 선택해 버립니다. 물론 이건 여성만의 문제는 아니고 남자도 똑같아요. 남자들은 보통은 시시콜콜 문제를 제기하는 여자보다는 그냥 가만히 기다려주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쉼터가 되어주는 여성을 선호하지만, 모든걸 해결해주는 여성을 만났을때 태도가 바뀌는거죠. 남녀의 차이를 초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나만 이게 그냥 웃긴이야기로 느껴지는건지
아니면 여기서 열폭하는 애들이 한번도 여친(혹남친) 못사귀어본 찐따들인지
저런 사랑싸움이 그렇게 싫으면 걍 상상속의 그대와 살어
언뜻 답답해보이는 여자지만, 다른 장점이 훨씬 많아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한 여자듯한 느낌.
우선 남자친구가 있는것만 봐도.
어후.. 저 남자 성격이 좋은거죠.
전 여자들의 편들어달라는 심리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여친은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예 잘라놓고 사귀는 중입니다.)
예전 여친도 저런식으로 하다가 인내력 폭발 - ...
이 글은 남녀의 차이에 대해서 뭔가 극단적인 비유를 한 듯하지만
리얼 월드의 대화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저래서 여자는 안돼"라는 마지레스는 좀 안달아주셨으면..
저도 마지레스 안달고 just 놀러들어오지만
가끔 이런식으로 여자의 뇌구조를 걱정하는 심각한 댓글들이 달리면 뭐랄까 좌절하게됩니다..;;
여자 「O시에 약속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이때 남자가 그래? 그럼 내가 태워다 줄까? 하면 문제해결.
심하게 돌려말하는 여자도 여자지만 남자 참 말 못 알아듣네요-_ㅠ
약속시간에 장소에 문제점(지금 차 못쓸거같음)까지 얘기했잖아요. 데리러 가요=ㅁ=!
"~~ 정말 화나!" -女
"그러네." -男
"그렇지 어이없지?"-女
"근데 화나는건 충분히 납득이 가지만 그쪽아이기준으로보면 이렇고저렇고 라고생각해서 한것이 아닐까?
"-男
"아 그럴수도있겟네" -女
"성격좋은 니가 관대하게 해봐"-男
"흠 알았어"-女
이게 나의패턴
"~~ 정말 화나!" -女
"맞아 ~~ 엄청 짜증나, 이러저러한 일도 있었고, 저러이러한 일도 있는데..
아 진짜 니 친구지만 엄청 짜증나." -男
"야... 그건아니다..." -女
이게 내 패턴.. 으윽
이것보단 위트 상식사전의 음식 주문 이야기가 마음에 드는군요.
편을 든다던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
상대가 말을 듣고 반응을 했으면 그 반응에 맞장구를 쳐야 하는 거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건 남자 여자 관계 없이 그냥 성격 문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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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ㅠㅠ
그나저나 눈만 높은듯
의도적이다.. 분명히 의도적이었어!!
꽤 순위권인데...
=_=;;; "나"가 성별이 뭐야;
대충 순위권 인 듯..?
흐음.. 자기 스펙은 생각도 않고 눈만 높은 현대인의 이기심을 비꼬는 블랙 유머인 듯..
분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으흠... 실제로 많죠 =_=...
그나저나 정말 싫다는... 자기는 생각 안하면서 남보고 점수같은거 평가하는 -_-
사람을 점수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부조리, 고로 이사회는 부조리에 쌓여 있다!!
앜..ㅋㅋㅋ
프로필 듣자마자 딱 자기이야기인 줄 알아채야지..
그런것도 눈치 못 채다니.. 확실히 스팩이 낮은 건 맞구나..
260만엔이면 얼마에여?
요즘 환율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대충 0하나 더붙이면 될꺼에요
2600 정도 되겠네요
하하;;; 연봉2600이면 대충 월220... 이정도면 맞벌이로는 살 수 있을 정도인데...
일본 직장인 평균 봉급이 41세면 500만엔 정도는 됩니다.
우리나라랑 감각이 좀 다름...ㅇㅇ
아 물론 남성 기준입니다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