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쉽게 말하지만, 진심으로 전력을 다한다는 것은 사실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평생에 몇 번 정도, 극적인 상황과 필사적인 의지가 발동했을 때에만 겨우 가능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강을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는 연어의 산란과도 같은 것이다.
나는 작년, 전철 안에서 설사를 참는데 그 진심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마 20년 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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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13 진심 (60)
흔히들 쉽게 말하지만, 진심으로 전력을 다한다는 것은 사실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평생에 몇 번 정도, 극적인 상황과 필사적인 의지가 발동했을 때에만 겨우 가능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강을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는 연어의 산란과도 같은 것이다.
나는 작년, 전철 안에서 설사를 참는데 그 진심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마 20년 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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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 만원전철에서 그는 세컨드 임팩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포기하면 편해....
과연, 정말 필요할때를 위해 내가 전철에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포기해야겠군
그런 충격적인 발상을....
아니, 거기서 포기해버리면 나중에 전력을 다할수 있는 기회도 사라진다.
일단 20년 전에 진심을 쓴적이 있나부터 살펴봐.
헉... 그건 좀 ㅠㅠ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왓더 잘못해서 비밀글로 해버렸다
굿
이 댓글의 내용이 궁금해서 잠이 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허헝
무려 충전식이냐.
요런게 일본식 말투 같은데요.
'무려','~이냐?' 이게 호응되는 말들인가요?
일본 말투 따라하면 기분 좋은가?
그다지 일본식 말투같지 않습니다만... 저는 틀려..!도 적응이 된 사람이니 설득력이 없네요;
잘난듯이 말하지맙시다..
이것도 일본어투라고 하신다면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누가 봐도 일본어투구만..
20년 후에도 전철안에서 설사를 참는데 진심을 쓴다면
진심은 참 더럽구나....(먼산)
우와 오늘 수능 끝났어요~~~~~~~~~
전 오늘 진심을 쌌습니다
다음 해에 진심을 한번 더 쌀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오늘 싸고 왔습니다.
나도 겪어봤는데...
무슨 한정거장이 이렇게 긴건지... 게다가 지하철 아저씨는 왜이리 운전을 천천히 하는건지..
왜 시청역은 지하철과 화장실까지의 길이 험난하고 먼건지...
안믿던 하나님께 기도까지 했습니다.
아아, 아무래도 내가 오늘 수능에서 발린 까닭은 진심 스킬 쿨다운이 안끝나서였던가...Orz(난 어디에 썻던거냐!)
진심을 사용하는 두 사건 A, B가 있다고 하자.
그 때 P(A)=P(A|B)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둘은 독립이다.
이성과 본능이 일치하는 몇안되는 때로군요
여기 즐겨찾기 해두고 종종 오는 방문잔데요
2ch번역 어투로 말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
뭐 여기의 룰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만 일단 심리적 거부감은 차치해도
일단 반말이잖아요. 처음엔 서로 잘 아시는 분들인 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냥 2ch 기분 내는거겠죠. -_-; 개그 보러 오는 사람으로써는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여기 글만보고 댓글은 안보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들었심....
그 반말 덧글도 2ch 개그의 한 부분이랍니다.
2ch 글들을 보다보니 2ch 애들처럼 말하게 되는 거라능
마지레스 KY 등등의 말들도 리라하우스 밖에 나가면
'그게뭥미?'라는 소리밖에 못듣죠
난 번역어투 좋은데 www
귀엽잖아(*´∇`*)ζ
...이런 식으로 쓰는 걸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냥 병신
어느의미 DC와 상통하는 거겠지만
일본 2ch계 게시판은 기본은 반말이죠.
여담으로 전 전파만세외 사이트의 덧글은 보통 읽지않습니다.
열이면 열 예상한데에서 벗어나지 않는 시시한 말쌈뿐이라 OTL
굳이 2ch 말투가 아니더라도
원래 익명사이트에서는 반말이 많죠.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반말보다도
혼잣말하거나 뒤를 얼버무리는 일명 '오덕체' 반말이 더 거슬리긴 하지만 말입니다.
만약 뒷골목에 깡패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너희들은 그런 행동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거냐?"라고 자진해서 말하려 가는 바보는 아무도 없겠죠?
네이버뉴스 같은 사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집단들이 그렇게 살아가면 자기한테 피해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비두면 됩니다.
즉 즐기거나, 아니면 그냥 나가거나 둘 중 하나면 됩니다.
DC같은 경우는 타 사이트 테러행위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요.(사실 DC에서 반말을 한다던가,싸움을 한다던가,악플을 단다던가,역주행을 한다던가 하더라도 자기한테 피해 안 가면 그냥 놔두는게 최고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포기한 겁니다.
뭐 대부분 일어능력자이실테니 스스로도 번역체가 국문체인 것으로 간간히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죽어라
번역어투라는게 예를 들자면 어떤건가요? 전 전혀 못느꼈는데..;
그런것도 모르면 여기 오면 안된다구wwwwwww
이런거요
오늘 진심을 싸고 왔습니다. 다음해에 진심을 쌀 일이 없기를.
싼다는 표현이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수능본 고3화이팅
음.. 20년 전 쯤에는.. 진심을 다해 태어났었지. 자, 이제 난 뭐에 진심을 다하게 될까? 기대되는 걸? 똥이나 토 같은 것과 관련 없었으면 좋겠는데..
수능보러가는데 똥이 마려워 그걸 참는데 진심을 써버렸습니다 ㅠㅠ
크리.
노팬티로 수능 보는 것보다는 나아요.
주식투자의 세계로 오시면 매일 시황을 보면서 진심을 다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가경제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애국심 스킬도 +2레벨 업!(단, 풋맨 제외)
nono~
자신의 자산의 넘어가는 미수를 찍지 않는 이상
매일 진심을 다한다고 보긴 힘들죠.
솔직히 그 돈 없으면 힘들긴 하지만 죽진 않잖아요.
근데 자산을 넘어가는 미수라면!!!
뭐하면 한강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그쯤은 되야 진심을 쌀수있죠 ㅋㅋㅋ
...그럼 전 아직 진심을 못 쏟아서 손해를 보고 있는 거군요...ㅠㅜ
진심을 다해서 간절히 원하다가.. 칸과 칸사이에서 포기해 버린 경험이 있어wwww
1차 폭발로 안정시킨 뒤, 진심을 다해서 뛰쳐나갔어 (*´∇`*)ζ
전생에 지은 죄가 많나봐
버스 안에서 2시간동안 설사를 참은 나도 전력을 다했지
이런 쓸데없는 일에 얼굴을 붉히고
왜 3일만에 업데이트된 포스트가 하나뿐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것인가
저두 여기 종종 와서 재밌는 글들 보곤합니다만 가끔 덧들들 보면
덧글까지 번역해 왔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뭐, 자기가 2ch 기분낸다는데 어쩌라는거라면 할말 없지만..ㅎ
얼레? 전 그런 댓글들이 달리는 게 더 재밌던데 모두가 다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군요. ;;
'그런 종류의 댓글'도 함께 본문과 함께 즐기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해요~ 간혹 본문보다 센스 좋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기 때문에 기대하며 보고 있어요.
반말 댓글 재밌는데..
굳이 보면서 불쾌해하지 마시고 안보고 행복하시면 될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읽지도 않았는데 불쾌한지 않은지 어떻게 알죠?
몇몇 댓글이 수준이하라고 해서 다른 댓글도 보지 말라라는 건가?
ㅋㅋ 제가 오늘방금 이랬는데, 참 저만그런지 급하다보니까 별의별 창의적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떻게하면 버스에서 몰래똥쌀까.? 아니면 언제 내려서 싸야 가장빨리갈수있을까. 또 시간이 지나니까 자기자신을 부인하게되고. 이건 내가 똥마려운게 아니야 내속에 다른자아의 것이다. 아니야 다른자아야 무시안할테니 용서해줘. 정신분열도되고..
아무튼 첫경험때 사용할려고 아껴둔전력을 썼으니 40살넘어서야 겨우 전력으로 뭘하나 해보겠네요.
이 리풀 은근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정신분열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