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 옆 자리의 여자애가 오줌을 쌌는데도 아냐, 그냥 물통의 물이 좀 샜을 뿐이야 등
거짓말을 하길래 과학실에서 리트머스 시험지를 가져와서 소변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다.
그녀는 엄청나게 울었다.
'2010/05/05'에 해당되는 글 8건
- 2010/05/05 증명 정신 (56)
- 2010/05/05 반신욕과 다이어트 (39)
- 2010/05/05 주문한 적도 없는 요리가 나오는 식당 (66)
- 2010/05/05 강아지의 옷 (11)
- 2010/05/05 마징가의 원작자 (16)
- 2010/05/05 호빵맨의 비밀 (33)
- 2010/05/05 에로는 국경을 넘는다 (13)
- 2010/05/05 쿠크크 (12)
624
글쎄, 여기는 반신욕의 다이어트 효과를 부정하는 놈이 가득한 것 같지만,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바로 효과가
나와. 내 경우에는 일주일에 3회, 1시간 정도를 조깅을 하고 조깅이 끝나면 30분 정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곤 한다.
그 방식을 2개월 동안 계속했더니 딱히 식사 제한을 하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68kg→64kg로 줄어들었고
체지방도 4% 정도 줄었다. 몸도 타이트해졌다. 반신욕을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 추천.
626
>>624
그건 조깅의 효과겠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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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2010/05/05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여기는 굶는 것이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가득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 내 경우에는 일주일에 3회, 1시간 정도를 조깅을 하고 조깅이 끝나면 배가 고픈 것이 사라질 때까지 식사를 한다.
그 방식을 2개월 동안 계속했더니 딱히 식품 제한을 하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68kg→64kg로 줄어들었고 체지방도 4% 정도 줄었다. 몸도 타이트해졌다.
굶는다고 다 되는 게 아냐.
...
..............-_-?; -
솔직히 2010/05/05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다이어트하는게 어렵나요? 저는 굉장히 쉽게했는데
밥먹는거 다먹고, 배고플땐 간식먹고 운동하나도 안하고 지방흡입수술한번받고
그러고나니까 30키로이상뻈는데...
먹을꺼 다 먹어도 뺼수있더구만요-
지나가다 2010/05/05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어도 안 찔 수는 있지만
안 먹어도 찔 수는 없습니다.
식물처럼 광합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몸에 들어오지도 않은 에너지가 막 솟아날리가 없죠.
물만 마셔도 찐다는건 다 핑계임...
주위에 가끔 물만 마셔도 찐다는 사람 보면 밥 양도 얼마 안되고 하루에 두끼만 먹을지는 몰라도 과자 같은 간식거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자긴 뭐 맨날 다이어트 한다면서 칼로리 낮은거 먹는다고 이상한 소릴 하는데. 칼로리 암만 낮은걸 먹어도 그렇게 우걱우걱 먹으면 안 먹는거보단 당연히 살이 찝니다 -_- -
감청 2010/05/0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질에 따라 다르긴 하지 않을까요;;
동유럽 국가중에 고기를 밥먹듯이(주식이 빵/쌀같은 탄수화물 식품이 아니라 고기...)하는 민족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다지 살찐 사람은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고
미국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 기준으로 먹는 것에 비해서 살 별로 안찌는 편인거 같아요;;
물만 먹어도 살 찌는건 아니겠지만, 흡수 효율이 좋겠죠.. 현대 인간으로서는 잘 안쓰는 맹장까지 사용해서 섬유질까지 흡수한다던가..(이건 좀 심했나)
저같은경우 병원에 3달 있었는데 군것질은 하나도 안하고 병원밥만 3시세끼 먹고 운동 하나도 안했는데 1주일에 2~3kg씩 빠졌어요.. 이건 근육이 빠진건가.. -
물만먹어도 2010/05/05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만 먹어도 짜게 먹으면 몸이 부어서 살 찔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려면 음식을 싱겁게 먹으라고들 하는데요. 그 이유는 첫째, 맛이 강하면 아무래도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구요, 둘째,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수분도 많이 붙잡아 두려 하기 때문이죠. 서양 사람들은 "지방살" 위주인 반면,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런 "물살"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양의 염분을 섭취하는 경우, 물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물은 위에서 장으로 금방 다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물을 많이 먹으면 위장이 늘어나서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건 잘못된 속설이구요. 물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시 걸리기 쉬운 변비도 예방되구요. -
SMseraphim 2010/05/06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여기는 다이어트 효과를 부정하는 놈이 가득한 것 같지만,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바로 효과가
나와. 내 경우에는 먼저 지방 흡입술을 하고. 일주일에 3회, 1시간 정도를 조깅을 하고 조깅이 끝나면 30분 정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곤 한다.
그 방식을 2개월 동안 계속했더니 딱히 식사 제한을 하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68kg→64kg로 줄어들었고
체지방도 4% 정도 줄었다. 몸도 타이트해졌다. 반신욕을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 추천.
626
>>624
그건 지방흡입술 효과겠지w
...무의식적으로 바꿨다...;;
-
왕실기사단 2010/05/05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트를 해야겠어!!'라고 여친님께 이야기했다가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야. 잠깐하는게 아니고.'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해요ㄱ- -
ㄷ`ㄷ 2010/05/05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미필인 남자분들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국방부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세요 ^^
입대전 98kg가 넘던 몸무게가 백일 휴가 나올때 쯤 81kg으로!
60만 장병들이 검증을 끝낸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 직접 실감하세요! -
aasasas 2010/05/05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도 짜게먹고..뭘먹든 짜고맵게..
식사는 무조건 불규칙적.. 어떨땐 아침점심 어떨땐 점심겸저녁..
그리고 식사외에도 깨어있을땐 과자나 간식같은거 많이먹는데..
근데 살이안찌네요 40키로대임 -
외로운 늑대 2010/05/06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분들 여럿 계시네요..
살 좀 찌게 해주세요! 제발! 살 찌신 분들은 되려 화내시겠지만, 일생 말라보인다고 우습게 보이는 거처럼 서러운거도 없더이다.
마라톤, 축구,농구,테니스,야구 등 일단 시합만 뛰면 그런 생퀴들 지근지근 다 밟아왔지만, 그 전까지의 겉모습땜시 많이도 속을 끓었습니다. 벌써 31이네요...흑
이것저것 먹어보고, 단백질 섭취도 해보고, 3년동안 헬쓰도 해보고, 잘 안되네요.
연양갱을 매일 밤 먹어보라던가, 라면을 먹고 자라던가, 그런 그... 뭐냐... 그 당뇨의 지름길 추천 말고 뭐 없을까요?
주문한 적도 없는 요리가 나오는 식당이라고 하면, 홋카이도의 시레토고 반도에 있는 우토로 식당.
메뉴의 이미지 사진을 보고 나는 연어 정식을 주문했다.
사진에 찍혀있었던 것은 작은 연어 토막과 된장국과 흰 쌀밥이었다.
몇 분 후에 나온 것은 주문한 적도 없는 엄청난 양의 게 요리. 게다가 그게 전채라고 한다.
아니, 이렇게는 필요없지...아니 그보다 주문한 적 없어!
어쩔 수 없이 그 많은 게 요리를 정신없이...아니 대강 해치우다보니, 이번에는 가이세키 요리 스타일의
많은 찬이 쏟아져나왔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운 낙지회부터, 잘 모르는 생선찜, 색이 선명한 연어알 등의 요리에 둘러싸인 채,
그 한 가운데에 연어와 된장국과 흰 쌀밥이 있었다.
메인요리보다 그 주변이 호화롭다니…아니, 나는 메인요리 만으로 좋았지만, 어쩔 수 없이 모두 완벽하게
해치워버렸다. 가게는 나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게요리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밥공기를 두 그릇이나 비웠다.
식대는 표시된 대로 1,600엔.
…뭐 이 정도 식사내용이라면 3천엔 정도는 더 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괜찮습니다 마음만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길래 넣어두었다.
주문한 적도 없는 요리를 내왔으니,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러 또 올 생각이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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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0/05/05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현대 한일관계를 풍자한글 같은데요
메인요리인 연어와 된장국, 흰 쌀밥은 한일기본조약 배상액을 뜻하고
호화로운 주변 요리는 일본의 기술지원, 공업지원 등을 빗댄거 같네요.
마지막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러 또 온다는 얘기는 이미 사죄와 배상은 끝났는데 왜 또 요구하냐는 일본인들의 논리를 반영한 것 같네요.
실제로 저정도나 주면서 1600엔만 받는 가게는 없겠죠.-
리라쨩 2010/05/05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d/ '사죄와 배상'이 혐한들에 의해 한국을 비웃는 표어로 많이 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표현이 유명해진 이후로는 요즘에는 그냥 사과 류의 단어가 필요할 때 가져다
쓰는 때가 많습니다. DC에서도 한 표현이 유명해지면 그와 유사한 표현을 괜히
가져다 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를 들어 꼭 '압박'이라는 표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DC에서 한참 '~~의 압박'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글을 다소 잘못 이해하신 듯 한데, 겉으로는 퉁명스러운 체 "흥!"하고
썼지만 내용을 살펴보시면 가게가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다는 내용임을 알 수 있지요.
"꼭 한번 다시 와야겠다" 라는 내용을 약간 새침떼기처럼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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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2010/05/0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도의 풍자글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뭐 이 정도 식사내용이라면 3천엔 정도는 더 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괜찮습니다 마음만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길래 넣어두었다.
부분이 뜻하는 바도 설명가능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함.-
엘비디 2010/05/07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일제문제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다고 보는게...
정작 가장 글의 핵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요리가 줄줄히 나오는
부분은 전혀 풍자라고 보기 어렵잖아요. 연어 정식, 게 요리,
낙지회, 생선찜, 연어알 등등. 심지어 가이세키 요리 스타일을
언급하기까지. 만약에 정말로 한국을 비꼴 의도가 있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최소한 한국을 유추할 수 있는 비유가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요;; 불고기나 호르몬 요리, 김치 등. 풍자하고 빗댈
의도가 있었다면 이 부분은 전혀 엉뚱한 삼천포 전개잖아요.
게다가 본문의 내용도 한국 비하나 일제 강점기에 빗댄 거라고
보기 어려운게, 내용을 요약하면 '생각치도 않았던 정말 훌륭하고
풍족한 밥상을 받아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라는
건데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하면서 재미를 보긴 했지만 본문의
내용처럼 뭔가 줄줄히 주문한 적도 없는 것을 내올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거나 한 것도 절대 아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홋카이도에 우토로라는 곳이 있어요 -_-
우토로 마을 문제도 있지만, 그렇다면 굳이 배경을 홋카이도로
설정을 할 필요가 없죠. 교토에 놀러갔는데 거기서 우토로 식당에
갔다~ 식으로 말하고 말지.
'사죄와 배상'이란 표현에 놀란 가슴이 우토로 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우토로 마을을 떠올린 거 같은데... 전 그건 좀 아니
라고 보네요 -
작은앙마 2010/05/07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든 상관없긴 한데...
비꼴려면 상황으로 충분한데 거기다가 노골적으로 한국음식을 말하는게 오버 같은데요......
은은한... 비꼼이 더... ㅎㅎ
요리 수는 그냥 많은걸 해줬다 라는 것과만 비교하는거면 충분하겠죠.
우토로는 몰라서 패스하고 싶지만... 그 많은 지명중 왜 이름이 같은 지명을 썼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_-a 뭐.. 비꼴려면 최대한 은은하고 티안나게.. 하는게 인터넷상에선 있어보이잖아요..
노골적으로 하는것보단... 그 당사자들도 자기 욕하는건지 모르고.. '오호~ 그래?'
라고 할때... 글쓴이도 가장 즐겁(?)겠죠..
본문이 정말 한국의 그런것의 비꼼글이라면....
한국 사람들이 오~ 저 식당 가고 싶다! 라고 말할때 글쓴이가 가장 즐거울거고.
본문이 순수하게 식당 칭찬이라면..
^^ 식당가고 싶다! 라는 글을 보면서 역시 가장 즐겁겠죠..
ㅎㅎㅎ -
엘비디 2010/05/07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은앙마/ 만약 정말로 일제 강점기 비유의 의도가 있었다면
그 줄줄히 나오는 요리 부분의 묘사가 좀 지나치게 엉뚱한 면이
있죠.
무엇보다 '주문한 적도 없는 요리를 줄줄히 알아서 대접해왔다'
라는 부분은 일제 강점기에 비유하면 무엇에 해당하나요? 가져다
붙이자면 가져다 붙일 수 있겠지만 스무스하게 딱 이거다! 하고
해당하는 뭔가가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인들은 생각치도
않았는데 막 온갖 잡다한 좋은 것들 다 알아서 가져다 바쳤나요?
친일파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는 전혀 그렇지 않죠.
그리고 막연히 지어낸 이야기라면 몰라도, 정말로 글쓴이가 만약
우토로에 가서 맛있게 먹고 왔다면 우토로라고 쓰지 뭐라고
쓰나요... 게다가 홋카이도 시레토고 반도면 나름 유명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인심 좋은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왔다 라는 내용을
단어 몇 개, 그것도 좀 끼워맞춘 식으로 의혹제기 하는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작은앙마 2010/05/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런의미가 아니었는데.. -_-;
둘중 뭐든 어떠냐는 의미로 적은거였는데.. 좀 이상하게 말이 나갔나 보네요..
ㅎㅎ 글쓴이가 어떤 의도든 중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한건데....
저도 애초에... 댓글보고 오버하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그런 시점에서 보니 오호.. 그럴싸 한데?
라고 생각이 갔다가..
암튼 -_- 저 식당이 있다면 가보고 싶은데... 생각도 한거고.
댓글들을 보다보니 뭐가 어찌됐건.. 글쓴이는 만족하고 있겠구나... 생각도 한거고..
^^
저도 기본적으로 글을 보며 싸우자 보단.. 놀러온 블로그에서..
글보고 즐기자.. 라는 생각이 강한지라...
나름 글쓴이가 비꼴 의도로 글을 썼다고 생각하고 본문을 보는것도.. 애썼는걸~ 이란 생각이 들며 재밌더라구요.
그렇지 않나요? ^^ 만약 정말 그럴의도로 썼다면 생각보다 수고가 많이 들어간 글이잖아요. 말그대로 쉽게 비꼴거라면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부분까지 신경쓴 글이죠.. ㅎㅎ
생각해보다보면 저정도로 꼬았다는건...(정말 비꼴의도로 썼다면) 당사자들도 모르고 저글보고 끄덕이게 만들겠다.. 라는 의도까지 있겠다.. 싶었던거고..
뭐 그러니까~~ 저 본문을 그렇게 생각하며 보는 사람들도 나름 그거로 즐기고 있는것 아니냐...
글쓴이가 어떤 의도로 썼던간에.. 그 반응보고 즐기고 있을것도 당연한거고... 순수하게 식당에 감탄을 해주면.. 글쓴이는 만족하고 있을거다... ㅎㅎ
암튼 그런 소리가 하고 싶었던 거죠.. ^^
겨우 저 본문으로 알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거기다 대고 이거다 아니다. 결론 내리고 싶진 않았어요 전,,.
-
육식팬더 2010/05/07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도, 이 글이 '한일관계를 비꼬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1) 이 글이 2ch의 '요리-먹거리'쪽 스레드에 있어서는 안되고,
2) 이 글에서 말하는 시레토코에는 우토로라는 곳과 식당이 있어서는 안되고,
(원문을 검색해 보니 '우토로식당'이 아니라 '우토로의 식당(우토로에 있는 어느 식당)'이더군요.)
3) 일반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우토로'보다도 딱 와닿기 좋게 한국을 연상하는 무엇인가 매개체가 있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쌩 거짓말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면 안됩니다. 근데 그건 아닌걸로밖에 보이지 않잖아요.
근데 왜 전혀 엉뚱하게 한일관계로 확대해석을 해서는 이렇게 말이 이상하게 꼬이는 건지요.
피해망상입니까? 네? 피해망상이에요? -
-
훗 2010/08/19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혐한글이 아닌데, 댓글들을 보니 혐한의 감정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네요. 이런 글까지 혐한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으면 제가 일본인이라도 짜증날 겁니다. 갖다붙이는데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말이지요.
20년 전, 옆 집에 살았단 야쿠자 아저씨가, 키우던 푸들에 애견용 옷을 입힌 것을 보고 나도 기르던 강아지
(잡종)에 멋을 부리고 싶었다.
부모님께 조르자, 개에게 옷을 입히는 것은 오히려 개한테 더 좋지 않다며 반대하셨지만, 비오는 날의 코트
정도라면 괜찮겠지(우리 집은 비가 오는 날에도 강아지 산책을 꼭 시켰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당시는 애완동물 붐이 불기 이전이라, 애견용 코트라고 해봤자 소형견 용의 레인코트 정도 이외에는
없었고 그것도 대단히 고가였다.
결국 직접 만들 수 밖에 없게된 나는 검은 쓰레기 봉지로 목과 앞발 부분만 도려내 머리에 씌웠다. 그리고
나도 똑같이 쓰레기 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의기양양하게 산책을 하곤 했다.
「애견 커플복을 입고 산책하는 상류층과 강아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산책을 하다보면 꼭 강아지의 쓰레기봉투 코트는 벗겨졌고 결국 남이 보는
현실은, 쓰레기 봉지를 뒤집어 쓴 소녀와 흠뻑 젖은 강아지라는 슬픈 조합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시로짱(강아지 이름)은 16살까지 살아주었지만 본격적인 애완동물 붐이 불기 이전에 죽었으므로 결국
그가 생전에 입있던 강아지 옷은 쓰레기 봉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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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의 원작자로 유명한 만화가 나가이 고. 그는「파렴치 학원」이라는, 매우 수위가 높은 성적 표현이
가미된 작품을 연재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여자와 한번도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숫총각이었다.
숫총각의 망상파워가 그의 에로 파워의 근원이었고, 때문에 그의 능력이 탈 동정을 함으로서 쇠퇴해버리는
것을 두려워 한 편집부와 다른 창작자들은
「나가이 고의 숫총각을 지키는 모임」
까지 만들었다. 때문에 나가이 고는 만화가 히트, 큰 부자가 되었음에도 쭉 결혼을 하지 못했다. 참고로
「나가이 고의 숫총각을 지키는 모임」의 회장은 놀랍게도 영화화까지 된 바 있는 소설「일본침몰」의
작가 코마츠 사쿄이다.
덧붙여서, 나가이 고는 결국 결혼을 했고 그렇게 총각을 탈출한 그는 스토리는 전보다 재미있어졌지만
에로 농도는 명백히 약해졌다는 평이 대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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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의 비밀
초등학교 3학년 : 우치야마 시게키(오사카)
저는 호빵맨을 아주 좋아해서,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호빵맨이 어째서 매 편마다, 나쁜 일을 저지르는 세균맨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고
펀치로 날려버리기만 하는가, 하고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만 그 이유를 간신히 깨달았습니다.
호빵맨은 히어로입니다. 히어로는 악인이 사라지면, 마을 사람들로부터 더이상 필요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호빵맨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토사구팽이라고나 할까요.
즉, 세균맨을 그저 호빵펀치로 멀리 날려버리기만 하는 것은 세균맨의 도주를 돕는 일에 불과하며, 세균맨을
가장 필요로 하는 존재는 실은 호빵맨인 것이지요. 나쁜 짓을 하고 싶어하는 세균맨과 세균맨에 대항함으로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어필하는 호빵맨.
호빵맨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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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시안컵 때에도 인터넷에서 중국인과 일본인은 서로「죽어라!」하고 욕을 하고 있었는데
딱 한 명, 계속 아무 이유없이 야한 사진 링크를 올리는 한 일본인에 대해서만큼은
「일본의 야동왕님, 더 올려주세요」,「당신은 훌륭한 사람입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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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크…
예지능력 → 드라마의 반전이나 범인을 대부분 결말에 훨씬 앞서 예상, 대부분 적중.
비행능력 → 머지않아 시험할 예정, 장소는 자택의 옥상.
청력 → 거실의 작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도 귀를 쫑긋 세운다.
전신 무기 → 항문과 양 다리에는 독가스 분사 장치. 발가락과 두발에는 생물병기 및 세균병기 보유.
괴력 → 2리터 코카콜라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 마실 수 있다.
화염공격 → 담배는 하루에 한 갑.
변신능력 → 머릿 속과 인터넷 한정이지만 두뇌 명석한 초 꽃미남으로 변신 가능.
가속능력 → 2ch의 전투 타이핑 속도. 야한 사진이나 영상의 수집 및 확산시에도 상당한 속도로 가능.
이 세상 그 어떠한 힘으로 해도, 나를 교화시킬 방법 따위는 없다…
쿠크크크크…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러지마!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내가 왜 솔로인지 알것 같다...
이정도면 오히려 왜 솔로인지 전혀 모르죠[...]
이 나쁜놈!!
독한놈....;
그리고 그녀의 눈에 리트머스 시험지를 대어 소변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다.
그녀는 날 때렸다.
니가 그래서 솔로
맛을봤다.
악!!!!!!
;; 저거 좋은 방법이다 ㅋ
기발하다... 이과생인 나도 저런 생각은 못했는데..
하아... 하아...
가까이 있기 진짜 싫은 타입이다..
어른이되면 마이애미나 라스베가스에서 일할 거 같은 녀석이로세.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이게 어디서 약을 팔어?
제가 얘기한건 CS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밑장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난데없는 밑장빼기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웃음 감사욬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빅재미 ㅋㅋㅋㅋㅋ
타짜 돋네 ㅋㅋㅋㅋㅋ
밑장빼기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
위...위의 댓글들이 너무나도 센스있어서 도무지 끼어들 틈을 찾지 못하겠어!!
당신은 정상입니다.
정상적으로 여자애가 불쌍하다라는 글은 하나도 없군요(...)
그렇구나!!
리트머스 시험지로 소변 여부를 알아내다니... 천재네요.
저럴땐 밖으로 나가서 양동이에 물을 담고 가져와서 여자에에게 뿌리며, 오줌을 자신의 장난으로 위장하여 여자애를 감싸주는 친절함이 있어야지.
그런 글은 이케맨 사이트에 올라오겠죠.
전에 여기서 봤던거 같기도...
물 대신 자신의 소ㅂ...아니에요
...뭐가 2ch스러우면서도...
인간으로써 아슬아슬한 느낌의...
ㅂ, ㅂ이 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소바일수도 있고!
예전에 전파만세에 올라온 글이군요. 아무튼 소ㅂ라…….
그 녀석 나중에 훌륭한 솔로가 되겠군...
마지레스를 달자면 오줌의 pH는 보통 4.4에서 8사이 입니다. 7보다 낮으면 산성이고 높으면 염기성이 되지요. 결국 오줌은 산성도 중성도 염기성도 될 수 있습니다. 리트머스 종이로 분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초등학교 5학년 때, 옆 자리의 여자애가 오줌을 쌌는데도 아냐, 그냥 물통의 물이 좀 샜을 뿐이야 등 거짓말을 하길래 과학실에서 리트머스 시험지를 가져와서 소변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제 곁에 (ry
리트머스 시험지는 산성용과 염기용 두종류가 있습니다.
꼭 하나만 사용했다는 편견은 깨 BoA요~
Belle// 뭘 사용하건, 산성도로 오줌인가 아닌가를 확인할수 없는것 아닌가요...
물이면 두 종류 다 색깔이 안변하겠죠
물이면 두 종류 다 색깔이 안변하겠죠
중성의 물은 생각보다 흔치 않답니다.
흔합니다.
아 왜 이 흐름이 웃기짘ㅋㅋㅋㅋㅋㅋ
오줌의 pH가 산성도 염기성도 될수있다는 것으로 '분간할 수 없다'는 좀.. 일반적인 물은 중성에서 약산성이니 결과가 약산성이나 중성으로 나온다면야 물인지 오줌인지 그것만으로 확인은 어렵지만, 염기성으로 나왔다면 물통에 비눗물을 담고 다니지 않는이상 오줌이라고 추리할 수 있겠죠- 거기까지만 가도 범인이 자백.
저럴땐 밖으로 나가서 양동이에 자신의 오줌을 담고 가져와서 여자에에게 뿌리며, 오줌을 자신의 장난으로 위장하여 여자애를 감싸주는 친절함이 있어야지.
미..미묘하게 친절한 듯 하면서도 짓궃다!!
그리고, 여자애를 포함한 모두에게
소변맨 이라고 불리겠죠
배운걸 써먹는거군요.......
"그런 그녀도 이제는 나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