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물학 강의에서. 교수가 에이즈 바이러스가 실제로 얼마나 약한 바이러스인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10%로 묽게 희석한 표백제 수용액으로도 충분히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여학생이 손을 들어「어째서 에이즈 환자들의 혈액을 표백하지 않습니까?」하고 질문.
· 진화론에 대한 첫 수업으로「언제쯤 창조론에 대해 배웁니까?」
· 어째서 수학 문제에는 x가 꼭 붙어있습니까?
· 범죄학 교실에서「살해당하면, 죽어 버리는 거야?」
· 대학이 아니라 고등학교지만, 물리 수업 중에「우주에 돌은 있어?」
그리고 곧 그 직후「우주에 비는 내려?」
· 프로그래밍 강의에서 4 - 5 = -1 라고 칠판에 쓰자, 학생이「그 숫자 앞에 데쉬는 무슨 의미입니까?」
· 천체 물리학 강의.
교수「태양 중심부의 온도는 대개 1400만도이다」
학생「그것은 섭씨입니까, 켈빈(절대 영도가 0도, 섭씨+273.15도)입니까」
교수「지금 여기서 몇백만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270도 차이 때문에 질문하는거냐」
· 생물 수업 중「만약 진화론이 올바르다면, 왜 사람은 성서 속 사람들처럼 오래 살지 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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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육군 기지에서, 훈련 중 대형 사고가 났다.
그 사고로 양팔을 잃은 병사가, 인터뷰를 했다.
「나는 시킨대로 했을 뿐이다……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그것을 던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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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그 남자가 가발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숨겼던 것 같지만, 나는 그런 것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 본인은 대단한 쇼크였는지, 이제 헤어지자고 말했다.
그 말에 나는 가발은 여자의 화장과도 같은 것일 뿐이라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그가 기가 죽어있길래 나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는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지우고
그에게 쌩얼을 보여주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은 남친을 모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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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취를 시작했는데, 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그 어떤 간단한 요리라도 좋습니다.
2
물밥
3
뜨뜻한 물밥
4
맨밥
5
식초 밥
6
이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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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면접관 「우리 회사의 지망 동기는 무엇입니까?」
대학생 「귀사의 사풍에 감명했으며, 업종에도 흥미가 있으므로 지원했습니다」
면 「그래서, 당신은 무엇이 가능합니까?그것을 위한 노력은?」
학 「채용이 될 경우 귀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면 「아무런 준비도 안 했단 말입니까?」
학 「귀사의 업무에서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전력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4년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면 「우리 회사는 즉시 전력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력해 온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학 「대학이란 자신의 흥미가 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추구하는 장소이며, 일에서 쓸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제가 배워 온 것이, 이 회사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결코 게으름 피운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일로서 충실히 노력했습니다. 그 점을 평가하지 않고 오로지
즉시 전력감만을 요구하신다면, 직업훈련 학교 학생이나, 실무 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채용해야지, 대졸
신입을 뽑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졸 신입을 모집하는 것은, 대학에서 배워온 그 자체만으로
평가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면접관이「옳은 말입니다」라고 하지 않으면 그딴 회사는 갈 필요 없겠지
167
>>149
왠지 귀찮을 거 같은 놈이다….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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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Simple iS beSt
2011/03/07 14:43
삭제
149 면접관 「우리 회사의 지망 동기는 무엇입니까?」 대학생 「귀사의 사풍에 감명했으며, 업종에도 흥미가 있으므로 지원했습니다」 면 「그래서, 당신은 무엇이 가능합니까?그것을 위한 노..
대학시절, 동아리의 친구들끼리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에
제일 예쁜 애한테
「너 자위해 본 적 있어?」
하고 당당하게 묻자
「어? 어?」하고 당황하길래
「아―, 자위해 본 적 있냐고w」하고 다그치자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는 모습을 보고
격렬하게 발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밤이기도 했고, 왠지 묘하게 다들 들뜬 분위기라 지금 생각하면 그야말로 변태짓이지만
「이런, 나도 발기해 버렸다」하고 바지를 슬쩍 내리고 보여줘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애도 발기를 한데다, 심지어 내 것보다 더 커서 깜짝 놀랬습니다. 얼굴은 그렇게 귀여운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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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어휴 너는 어째 그렇게 머리가 나쁘냐. 하긴 그래서 그나마 얼굴이라도 반반한건지도」
아내가 대답했다.
「신은, 당신이 나에게 반하도록 나를 아름답게 만들었어.
그리고 내가 당신에게 반하도록, 나를 바보로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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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비기닝」을 보고 있었다.
(대단히 엽기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은 영화)
주인공을 포함한 피해자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을 한 아버지.
보고 있는 동안, 쭉 등장인물들에게 말을 걸었다.
주인공 여자가 살인범의 집에서 도망쳤다가 친구의 비명을 듣고 다시 집 안으로 돌아오는 씬이
있는데 거기서도
「도망쳐, 도망쳐! 너 혼자 돌아와봐야 뭘 할 수 있다구!!」
하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머리를 움켜쥐고 필사적인 설득을 하고 있었다.
평소 영화는 거의 보시지 않고, 특히 호러 영화에 관해서는 전혀 면역이 없던 아버지.
영화가 끝나자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얼굴로
「무서운 세상이 됐구나」
하고 중얼거리면서, 거실의 불을 켜고는 방으로 들어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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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뭐니뭐니 해도 인간의 3대 욕구는
성욕, 수면욕, 성욕 아닌가
766
아, 미안w 나 왜 이렇게 성욕이 왕성한거야w
정정
성욕, 수면욕, 식욕이 3대 욕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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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의 이름 아래 언더 그라운드에서 모여 떠드는 밀회소
↓
익명성의 이름 아래 현실 사회의 압력을 신경쓰지 않고 온갖 이야기를 떠들 수 있는 집회소
↓
익명성에 숨어 공작원들이 선동과 연설을 해대는 역 옆 광장 ←지금 여기
개인적으로는 저 중 가운데가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요즘 같은 때에 저런게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그렇다면 공작원들도 주목을 할테고 오래 갈 수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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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박멸을 위해 콘돔의 사용법을 나뭇가지에 씌우며 설명을 하자,
그날 밤부터 역시 주민들은 나뭇가지에 콘돔을 씌우고 그냥 생으로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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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은 요리를 못한다」(1966년)
「국민은, 우리의 생활에 더 휴일이 필요하다고 말하던 주제에, 이번에는 또 일이 없다고 불평이다」
(80년대 불황 때의 발언 발언)
「당신은 여성인가요?」(1984년 케냐 방문시, 현지 여성에게 질문)
「여기서 오래 살면, 당신들 모두 눈이 가늘어질 거에요」(1986년 중국 방문시, 중국에 유학 중의 영국인
학생에게 발언)
「다시 태어나면, 죽음의 바이러스가 되어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싶다」(1987년, 저서의 서문에서)
「당신들은 거의 다 해적의 자손들 아닙니까?」(1994년 케이만 제도 방문시, 현지인에게 질문)
「다행히 잡아먹히지 않고 돌아왔군요」(1998년 파푸아뉴기니를 탐험한 학생에게 발언)
「응, 이 공사는 인도인이 한 것임에 틀림없다」(1999년 스코틀랜드 방문시, 와이어가 어긋난 휴즈박스를 보고)
「너는 너무 뚱뚱해서 무리일 것이다」(2001년「장차 커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12세 소년에게 대답)
「아직도 서로에게 창을 던지곤 합니까?」(2002년 오스트레일리아 방문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비지니스맨
에게 질문)
「어떻게하면 면허 시험 중에 스코틀랜드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게 할 수 있습니까?」(스코틀랜드 방문시,
현지의 운전면허학원 교관에게 질문)
「이 멍청한 놈!」(상대가 필립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주차 위반 딱지를 끊으려 한 경찰관에 대해)
「귀가 안 들린다고요? 이런 밴드 곁에 오래 있다보면 그럴만도 하군요」(타악기 밴드 연주 때, 청각 장애인에게 발언)
「싫다. 지독한 병에 걸릴 지도 모르니까」(오스트레일리아 방문시, 코알라를 만져보라는 제안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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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급 재택사
2
살아숨쉬는 오브제
36
살아있는 시체
43
자가 저항기
62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
68
홈 가디언
71
재택남
126
비사회적 세력
130
기생신
140
일가의 암흑기둥
143
꿈을 이룬 사람
174
영원한 소년
184
불용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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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도 지우개 정도는 된다고 자부하고 있다
5
이빨을 이쑤시개로 후볐을 때 나오는 조금 냄새나는 찌꺼기
10
사용 후의 이쑤시개
12
사용 후의 콘돔
15
물수건
16
말린 고구마 5kg
18
물과 탄소
19
20엔
25
돼지 정액
24
수세미의 뿌리
26
노인이 치매 예방으로 만드는 공예품
솔직히 전혀 가치가 없지만 묘하게 버리기 좀 그렇다
29
지면에 달라붙어있는 껌
31
PC팬에 붙어있는 먼지
41
광디지털 케이블
44
종이 컵
49
클립
51
건전지
53
욕실에 핀 곰팡이
55
플라나리아
62
부러진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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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생에 지쳐 조금 쉬려고 했을 때 너를 꾸짖는 사람은 너를 이용하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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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의학회가, 앞으로 회보를 영어로 보내기로 했다.
갑자기 왠 영어? 하고 묻자···
뉴욕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의학잡지가 있다.
경쟁률은 수백:1로, 논문이나 각종 발표 등을 싣기가 매우 까다로운 전문지로서 전 세계로 발간된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종종, 일본에서는 초짜 의사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
「신 발표」로 실리곤 한다.
최근의 한 예로는, 중동 어떤 나라의 공군 대령의 당뇨병에 관한 논문.
일본에서 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개업의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사실, 의학을 자국어로 교육하는 나라는 결코 많지 않다.
대부분 영어로 교육한다.
그런데 일본은 모국어인 일본어로 의학 교육을 한다.
이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그 결과 일본은 자국 내에서 의학이 끝나게 되었다.
해외에 발신할 일 없이 일본 내 단체끼리만 정보를 주고받아,
해외의 우수한 의학 전문지에 실리는 내용과 일본 의사 사이의 정보적 차이가 생겨도,
외국에서는 아무도 그에 대해 눈치를 채지 못한다.
우리가 가진 정보를 외국에 발신하는 것도,
분명 국제화의 한 방법이 아닐까.
그래서 영어 회보 발간을 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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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을 보고 나서, 그 이후로 전투기에서의 긴급 탈출이 무서워졌다.
물론, 그런 상황에 놓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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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아...잠깐 눈물좀 닦을까요...
마지막껀 결국 진화론이야 창조론이야..ㅇ∀ㅇ)!!
최근 진화학은 노화의 원인도 풀어냈죠.
유전자는 퍼트리는 것이 제 일 소임이기 때문에, 번식에 유리한 유전자가 나중에 치명적인 질병을 가질 가능성일 높인다고 하더라도 그 유전자가 널리 번집니다.
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설이죠
같은 진화라고 해도 micro-evolution 과 macro-evolution 의 차이는 분명히 해야죠.
밑에 다셨어야 하는 리플이 여기에 달린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분명히 아직까지 macroevolution과 microevolution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부분은 microevolution이 축적되고 축적되어 macroevolution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별개의 evolution이 아니라는 거죠. 뭐 제가 짧은 지식으로 설명드리는 것도 그렇고
http://en.wikipedia.org/wiki/Macroevolution
에 잘 나와 있습니당.
진화는 검증된 사실이며, 진화론은 이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이론이죠.
이 댓글이 본문보다 더 웃겼다
어라? 진화가 검증된 사실이었나요?
진화 자체는 검증된 사실이 맞습니다. 다만 그 사실이 진화론이 현재 완성된 이론이라는 걸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진화론은 아직까지 보완해야할 곳이 많은 이론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근본이 되는 생명의 탄생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이 안 나오고 있는 현실이니까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진화론 연구자들이 완성된 이론 붙잡고 돈이나 타먹는 연구비 도둑놈들이 아니죠ㅋ_ㅋ
음....잘 몰라서 그러는데 진화가 검증된 사실이라는 것에 대해서 마지레스 주실 분 있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진화는 실험실에서조차 검증된 사실 아니었나요? 실제 공장지대 나비들로도 검증이 되었고.... 진화를 검증된 사실로 못 받아들이는 건 창조설화신봉자들밖에 없지요. '진화론'이라는, 검증된 사실인 진화를 설명하는 이론이 부족하다고 해서 진화라는 사실 자체가 창조설화보다 부족해지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진화란 건 별 게 아닙니당.
간단히 하나 예를 들면 적당한 항생제(kanamycin 같은)가 들어간 배지에 대장균을 키웁니다. 그럼 대부분의 대장균은 다 죽습니다만 간혹 살아남는 대장균이 있고, 이 대장균은 그 배지 위에서 다른 경쟁자들 없이 혼자 번식합니다.
이런 게 진화예요.
진화가 검증되었다는 말은 처음듣는내용인듯합니다만... 실제로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이어지는 중간단계의 동물이 없다는것과 그 중간의 공백을 매울수있는 매개체자체로 인해서 거의 포기한것 아니던가요?
태양이 존재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죠.
하지만 태양이 무엇으로 왜 어떻게 형성되어서 어떻게 지내다가 폭발해버릴 것인지에 대한 천체물리학은 대체적인 그림만 제시할 수 있을 뿐 태양의 300초 후 모습이라든지, 정확히 몇년 몇월 몇일에 폭발할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불완전한 이론이라는 거죠.
하지만 태양에 관한 이론이 불완전하고, 그 이론이 태양에 대해 완벽히 설명할 수 없더라도, 태양이 불타고 있는 거대한 수소덩어리이며 질량이 대충 얼마얼마쯤하는 존재하는 천체라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이 존재하고 자손을 남기며, 자손과 부모는 완전히 똑같지 않고, 자손들 중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부모와 약간 다르며, 많은 세대를 거친 후에는 부모와 많이 다른 종들이 생겨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론과 '그 이론에 대한 검증'이 불충분할 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 진화는 검증된 사실이라기보다는
그냥 진화라는 자연현상이라고 하는 쪽이 더 자연스럽겠군요.
검증된 사실이라면 진화론이 아니라 진화의 법칙이지 바보야. -_-;
Q. 진화론은 단지 '이론'일 뿐이다. 이것은 사실이나 법칙이 아니다.
A. 많은 사람들이 '이론'을 단지 가설보다 믿을만 하나 법칙보다는 못 믿겨지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알고 있는'이론'의 뜻은 "자연세계에 대한 정확하게 증명된 설명으로써 지금 존재하는 사실들과 법칙들, 추론들 및 실험된 가설 등에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론을 법칙(자연현상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화 할 수 없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상대성이론, 원자론등을 사실로 믿고 있지만 '이론'이란 이름을 '법칙'이란 이름으로 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모든 과학은 종종 간접적인 증거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자들은 아원자(subatomic particle)들을 직접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은 아원자의 존재를 그것이 안개상자(cloud chamber)를 지나가면서 남긴 흔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직접적인 관측이 없어도 학자들의 발견을 허구로 만들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증거라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직접적인 증거를 얻으려고 지금도 고생하는 것이다.
출처: 엔젤위키 '진화론 비판'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에 대해 가장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 진화론이 '진화'를 주장한다는 것이죠.
중력 이론을 생각해 봅시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왜 물건이 땅에 떨어지는지 설명을 해왔죠. 여기에서 물건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 자연현상이고, 왜(어떻게) 물건이 땅에 떨어질까에 대한 설명이 중력 이론입니다. 중력 이론에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땅속의 요정이 물건들을 잡아당긴다는 아주 오래된 이론부터, 질량을 가진 물체는 시공간을 왜곡해서 자신쪽으로 시공간을 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까이 가게 되는 거라는 최신 이론 (맞는지 모르겠지만)이 있고, 아직 검증은 안됐지만 그래비톤이라는 입자가 중력을 담당하고 있을 것이라는 이론도 있고요.
중력 이론이 무수히 많은 만큼 무수히 많은 중력 이론들은 거짓이고, 참은 하나뿐이겠죠. 물론 어느정도 근사치를 인정하느냐에 따라 복수의 정답이 나올 수도 있고요. 어쨋거나 이것들은 '질량을 가진 물체는 다른 물체를 (인간의 감각으로 보기에) 잡아당기는 힘을 가진다.'는 공통적인 사실에 기반해 있습니다.다시 말하지만 그러한 자연현상, 사실에 대해 원인과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이론'이 중력이론인 것이죠.
이렇게 보면 진화와 진화이론은 뭘 의미하는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진화란 '생명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이하고, 멸종되고 분화되어 왔고 그러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 즉, 자연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여기에서 한가지 감안해야 할 것이 있는데, 다루고 있는 대상의 성질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가 가지는 맥락이 조금 다르다는 겁니다. 예컨대 천문학에서 가깝다는 형용사는 일반적인 대화에서의 조낸 킹왕짱 먼 거리보다 수십제곱배는 더 멀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사학에서 최근이라는 말은 보통의 경우 50년에서 100년 정도 기간을 가리키기 일쑤죠. 마찬가지로 진화론에서 끊임없이 라든가 현재에도 진화 중 이라고 할 때는 과거를 대략 10여만 년 단위로 끊어 보았을 때 연속적으로 .. 라거나 최근 1-2만 년 사이에도 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죠. (이 사족은 진화를 실험실에서 관찰한 적이 있느냐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
지구의 과거 역사를 십만 년이나 백만 년, 또는 천만 년 정도 단위로 끊어서 슬라이드 쇼를 해보면 연속적인 환경의 변화와 함께 그에 적응하여 생명체의 모습이 변하고 일부는 멸종되고 일부는 새로운 종으로 분화되고 조금씩 모습이 바뀌어서 수억년 전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고 이걸 가리켜 '진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진화'라는 사실이 왜, 어떤 메카니즘으로 이루어져 왔는가, 그리고 이루어지고 있는가 .. 에 대한 연구가 진화 이론인 것이죠.
천체 물리학 강의 저거는 교수도 좀 ㅄ인듯
공학적 마인드가 없으셔서 이해 못하신겁니다...
저 1400만도란 것도 14,000,000.0K(혹은 섭씨)가 아니라 개략적인 추정치일 뿐이므로 270도 더하고 빼고를 하는 게 오히려 틀린 거죠 뭐. 저 1400만도란 건 대략 1350만도 ~ 1450만도 사이의 온도라고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을 듯
선생 : "이 청동기시대 유물은 3000년 전의 도구로서..."
학생 : "선생님! 작년 교과서를 보니까 3000년전이라고 써있던데 그럼 올해는 3001년 전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회사 작년 수익은 1조원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1조 백만오천십원입니다'
'........'
유효숫자의 개념부터 공부하셔야 할 듯.
저.. 혹시 나이가..?
저건: 16.18532274582세입니다. 맗하는동안 0.000000032세를 먹어버렸군요.
이것도 일종의 자폭인증.
예전에 저희 고등학교 선배 한명이 모 대학 수시 면접을 봤는데
수학 내신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이 이런 수학 성적으로 어떻게 여길 쓸 생각을 했냐고.
그래서 그 선배가 "제가 생각하는 수학이랑 달라서 그랬습니다." 라고 호기롭게;; 말하더래요.
그래서 면접관이 그럼 어디 네가 생각하는 수학은 뭐냐면서 2의 20승은 무엇이냐고 물어봤답니다.
그 선배는 "대략 1000000 정도일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더군요.
그 선배는 합격했죠. 화공과에;;; -_-;; 1024에서 24를 떼먹는 사람이 소숫점 몇째자리까지 계산하는 과를...
뭐, 화학 경시대회에서 상 탄게 유효하긴 했지만 -_-
전자공학+물리 전공했는데
천체 물리학 강의 저거는 교수도 좀 ㅄ 맞아요.
물리에서 단위 정확히 하는건 그냥 너무 당연한건데요... 저도 저 교수 반응에 이뭥 그랬음.
그리고 공학마인드랑 과학마인드는 근본적으로 달라요. 우주의 기원을 탐구하는 사람이랑 어떻게하면 값도 싸고 신호도 잘터지는 휴대폰을 만들까 고민하는 사람의 차이라 보시면 됨.
유효숫자의 개념부터 공부하셔야 할 듯(2)
과학 마인드나 공학 마인드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학문적 마인드란 근본적으로 무엇을 다루느냐에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을 어떤 식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과학이니까 정확해야 하고 공학이니까 적당히 오차 나도 괜찮다는 건 망상에 불과합니다.
과학마인드와 공학마인드가 다르다고 한거는, 무엇을 다루느냐가 달라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무엇이 목적이냐가 달라서 그런거에요. 전 이제 공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학부때도 지금도 피부로 느끼는건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차이에요. '공학적 마인드'라는 건 '엔지니어의 마인드' 겠죠.
굉장히 보수적인 학자들은 심지어 공학과 경영학은 '학문'의 범위에도 안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물리학자는 정확하고 공학자는 대충 한다는 건 제 주변에선 굉장히 흔한 농담이에요.
ㅁㅁ/ 엔리코 페르미는 과학자일까요, 공학자일까요? 말할 것도 없죠. 물리 전공했다는 분이 엔리코 페르미와 같은 물리학자를 모를 리가 없으니.
http://jam.springnote.com/pages/2362870
http://powerfuljh.wordpress.com/2009/09/07/%EC%83%9D%EA%B0%81%EC%9D%98-%ED%9E%98%EC%9D%84-%ED%82%A4%EC%9A%B0%EB%8A%94-%ED%8E%98%EB%A5%B4%EB%AF%B8-%EC%B6%94%EC%A0%95/
페르미 추정에 대한 위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 보세요. 저런 페르미 추정이 과학적인 마인드인지, 공학적인 마인드인지. 애당초 그런 걸 구별해서 따지겠다는 발상 자체가 틀린 겁니다. 농담은 농담으로 끝냅시다.
오타 수정해 주세요.
선생 : 태양 중심부의 온도는 [대개] 1400만 도이다. -> [대략]이 맞는 듯
헨리 2011/01/28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 : "이 청동기시대 유물은 3000년 전의 도구로서..."
학생 : "선생님! 작년 교과서를 보니까 3000년전이라고 써있던데 그럼 올해는 3001년 전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이거 재밌다.
창조론은 doctrine, 진화론은 theori
theori 가 아니고 theory 가 맞지 않나요?
그러게요, 헷갈렸네요 theori는 뭐 독일어쯤 되나 봅니다.
대충 끝내는겁니까
위에분들 너무 웃겨욬ㅋㅋㅋ
저 질문들이 어디가 바보같은지 모르는 내가 제일 바보...
아, 범죄학은 뺍시다
그런데...
정말
우주엔 돌이 없나요? ㅇㅅㅇ 운석 부스러기는 돌이라고 안하는지...;;;;;
지구는 우주에 있습니다. 지구는 크게 보면 돌덩이입니다. 지구에는 비도 내립니다. 물론 저 학생은 까만 우주만을 말한 거겠지만.
돌이 뭐에요?
온도도 그렇고 거리도 그렇고 스케일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이들을 논할 때는 자잘한 문제는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문에서도 나온 섭씨, 화씨 차이라던가, 거리 단위인 광년과 파섹의 차이라던가 등 엄밀히 따져보면 분명히 다른 단위이지만 그닥 엄격하게 구분하면서 쓰진 않아요. 심지어는 전문적인 논문에서도 이들을 혼용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의미가 없거든요. 본문에서도 나왔지만 14,000,000도건 14,000,270도건 존나 뜨겁다는 거엔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머리 아프게 분리해서 쓸 필요가 없어요. 따라서 위에 나온 천체 물리학 교수는 ㅄ이 아닙니다.
물론 항상 이렇게 너그러운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단위에 대단히 엄격해질 필요도 있지요(예를 들어 인공위성을 쏘아올린다거나)
태클입니다만, (여기선 마지레스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아닌가;
섭씨/화씨 와 광년/파섹은 비율로 달라지기 때문에 구분하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오류가 발생해버립니디만. 섭씨/절대온도의 관계와는 사뭇 다르죠.
14,000,000도와 14,000,270도 사이에서 기화하거나 기화하거나 응결하는
우주과학에서 아주 중요한 물질이라도 밝혀진다면...
1400만도쯤 되면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온도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은 온도기 때문에 기껏해야 고체 액체 기체 사이의 상전이에 필요한 에너지 정도는 언급할 가치가 없는 수준 아닐까영.
글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1400만도도 근사치니까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죠ㅋ_ㅋ
아마 실제로 14,000,250도쯤에서 기화하는 물질이 만에 하나 발견된다 하더라도 그냥 1400만도에서 기화한다고 배우게 될걸요
>>헨리
...혹시나 싶어서 좀 찾아봤는데, 역시 님 말씀이 맞네요.
화씨 = 섭씨*1.8 +32가 되니,
섭씨 14,000,000도는 화씨 25,200,032도고,
섭씨 = (화씨-32) / 1.8이 되니
화씨 14,000,000도는 섭씨 7,777,760도가 되니
'섭씨 1400만도를 화씨인 걸로 착각한 경우'거나 그 반대거나 대략 배가까이까지 차이가 나는군요. 이쯤되면 아무리 천문학이라도 무시할 수 있는 차이는 아닐 듯도 싶은데요.
........가만. 기껏 글 써놨더니 본문은 섭씨화씨가 아니라 섭씨랑 캘빈이잖어. 뭐에요 진짜.
그럼 교양시험에 태양의 온도는? 하는 문제가 나오면
'천사백만'까지만 쓰고 단위는 안써도 맞을까요?
위의 분이 말했듯이 '화씨'의 경우 비율이 달라지므로 엄밀히 말하면 틀린거지요.
ㅇㅇ/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요. 섭씨 천사백만도라고 써도 맞고 절대온도 천사백만도라고 써도 맞습니다. 270도 차이나니까 틀렸다고 할 교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유토리...
프로그래밍 강의에서의 질문은 바보같은 게 아니라 오히려 날카로운데요?
프로그래밍을 배웠더니 수식을 잊어버렸어요!!
컴파일러에 대한 강의였다면 날카로운게 맞을지도...
잘 생각해보면 와일드카드일 수도 있잖아!
[본격 상등신]
ㅋㅋ아진짜 댓글이 빵빵 터지네요ㅋㅋㅋ이러다 교수님이 -4 * 5로 쓰셨던거면 논문하나 써낼기세ㅋㅋㅋ
어. 이거 미국 사이트에서 봤던건데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네요..ㅋ
교수:평균 남성의 [그것]의 최대길이는 약 15입니다.
학생:여기서 '15'는 15센티미터 입니까,15인치 입니까?
교수:보통은 '센티미터'지만........나는 '인치'라네!!!!!!!!
학생:.......
컴퓨터공학 실기 수업
교수 : 실습이 끝난 학생은 컴퓨터 끄고 자리 정리하고 가세요
학생 : (허리를 숙이고 호쾌하게 코드를 뽑는다)
교수 : ......
온도 문제의경우는
교수 :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계까지의 거리는 xx만광년정도이다.
학생 : 태양을 중심으로 입니까 지구를 중심으로 입니까?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 * 30만 정도가 1광년..
근데 미국 말예요..
남부 이런데는 아직도 종교색이 짙어서
진화론에 대해 강의하면 그냥 문을 박차고 나가는 학생도 있더래요
그렇지 않으면 .. 교수님한테 반박한다거나 ㅋㅋ
그래서 창조론을 가르치진 않지만.
수업 시간에 창조론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하나 이런 거는 언급을 하지요.
예를 들어.. 과학자로서 종교를 가질 수는 있으나
창조론은 어떤 과학적인 방법으로 입증된 적이 없다 이렇게요
창조설화는 인간들에게 포교하려고 만든 동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모일거아냐...
과학자들 중에도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 꽤 됩니다. 어중이떠중이 과학자라 불리워도 될까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발견의 전선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중에도 많지요.
아직 설명할 방법조차 찾지못한 곳까지 올라가서 창조론을 믿는다던가 하죠..성경에 나오는 대로 믿는 과학자는 없을테고요;
아인슈타인도 종교를 유지하였을텐데요. 세상의 근원을 찾는게 꿈이지만 그 이전은 신에게 맡긴다고했나..
왜 기독교도들은 이렇게 아인슈타인 팔아먹고 과학자 팔아먹는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신'은 기독교나 유대교의 신과는 전혀 다르며, 아인슈타인은 기독교나 유대교의 종교관을 매우 강한 어조로 비난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점점 기독교 국가가 되어가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를 듣는 미국에서도 창조론을 믿는다는 것은 테뉴어 심사에서 탈락시킬 이유가 됩니다. 창조론자들은 아인슈타인과 과학자들이 창조론을 믿는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기라도 하려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