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지진 때문에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와중에 혼자 기괴한 움직임을 보이는 점원이 있길래 유심히 바라보니,
그 사람은 주류코너 앞에서, 선반에서 떨어져내리는 술병들을 마치 쿵푸같은 움직임으로 모두 캐치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달인을 본 느낌이었다ww
뭐...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기도 하지요...
이분들이 시위하면 불법이니까요...
http://lodong2.egloos.com/3783569
으음;; 불교의 교리랄까, 지향점은 셀수없이 죽고 다시태어나도 선행과 수도를 계속해 깨달음을 얻는 건데말이죠.
단한번, 깨달음을 얻는 생을 위해 끝없이 다시 태어나기에 죽음을 원하는 종교가 아닌 삶을 바라는 종교죠.
죽음 또한 그를 위해 다시 삶을 얻기위한 과정이고요. 이론상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윤회하기때문에 어떤 존재라도 예외없이 깨달음을 얻을때까지 다시태어나야한다는 점에선 코어할 지도 모르겠군요. 깨달음을 향한 모든 생명의 돈키호테화랄까요.
깨달은 뒤에는 부처가 되기때문에 그만살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가 저거에 가깝지 않나요??
현세는 사탄이 득시글하고, 가족도 친구도 교인이 아니면 의미 없으니 어여 믿는사람들끼리 주님의 곁으로 ㄱㄱ하세~
데이브 브레스너한이라는 야구선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날은 "포테이토 나이트"라는 이벤트 데이로서, 관객들에게 감자가 배포되었다.
그리고 운명의 사건은 1:1, 몇 회인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어쨌든 투 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일어났다.
수비를 보고 있던 브레스너한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감자를 장난으로 3루를 향해 던졌다.
주자는 감자를 공으로 착각했고 그것이 3루를 휙 지나치자「아, 견제미스다!」라고 생각해서 홈을
향해 전력으로 달렸다.
그렇지만 볼은 투수가 갖고 있었기에 당연히 홈을 향해 송구, 주자는 아웃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브레스너한은 감자를 던진 행위에 대해, "경기에 집중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팀에서
50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걸 농담이라고 생각한 그는 감자 50개로 벌금을 지불했고, 그 행동은 팀 수뇌부의 진노를 사
결국 그는 팀에서 해고되었다.
...그러나 조크의 나라 미국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가 불쌍하다」라는 투서가 팬들에게서 끝도 없이 날아왔고, 현재는 9월 2일을 "브레스너한 데이"로
지정, 구단의 기념일로 삼고 있다. 그 구장에서는 그 날이 되면 혼자 1달러와 감자 한 개를 들고 경기를
보는 관중들이 많다고.
그리고, 브레스너한은 은퇴할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전설적인 선수 루게릭은 2천 경기에 출장하고, 3할 4푼 이상의 높은 타율을 이룩한 끝에 "나는 행복하다"
라고 말했지만, 타율이 1할 5푼도 안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었던 저는 그보다 더 행복합니다」
물론 브레스너한이 정말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것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유명세와 팬들의 사랑을 누렸으니.
참고로 현재 브레스너한의 등번호 59번은 그 팀의 영구결번이며, 그는 그 팀의 소속도시 명예시민으로 등록되어
있기까지하다.
http://newkoman.mireene.com/tt/1875이 글을 보고구글에서 dave potato night으로 검색했더니 이름인Dave Bresnahan으로 떠서 위키에서 검색했더니선수는 항목이 없고http://en.wikipedia.org/wiki/Bowman_Field_(stadium).......
우리나라에선 9회말 3아웃을 잡고 나서 LG포수 조인성이 관중을 향해 공을 던졌는데 상대팀인 SK에서 '낫 아웃 상태인데 관중에게 공을 던졌으니 1루씩 진루해야 한다'라고 주장. 결국은 12회 무승부로 끝난 경기가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주자는 무슨생각을 하고있던거야
공이 투수한테 있는데 일단 달리고 본거야?
그놈이야말로 경기에 집중을 안하고있던건지도..
근데 다시한번더 생각해보면
달리는게 더 현명한거 같기도해.
아니면 동물적인 감각으로 뛰게된다든가.
여하튼
그런 중대한 훼이크를
ㅡ그주자가 정말로 아웃됬다는게 나는 사실 어이가 없다.ㅡ
저지르고도 그냥 팀내징계로 마무리됬다는게..
야구의 룰에는
그런 말도안되는 훼이크에대해
그러니까 가짜공을 던진다든가하는 일에대해
아무런 규정이 없던거야?
오승환 웃기는게..
사인을 간파당하지 않게 한번 더 꼬아서 내는 것이 고급야구지. 그걸 심판한테 "쟤네가 우리 싸인 본대요" 라고 항의하는게 선수냐.
주자라면...
일반적인 상황에 공이 진짜 인지 가짜인지 -_-; 보고 달릴 이유가 없잖아요..
던지는 순간 뛰어야.. 도루고 뭐고 성공인데...
일반적으로 공이 아닐 확률이 지금까지의 야구경기 주루경기중 % 따져도... 0.0001 뭐 이런식으로 나오지 않을런지....
뭐 그렇고... 싸인 훔쳐보는거야.. 야구경기서 많죠... 티 않나게.. 타자에게 알려줘야 하는거인데.... 티가 나게 알려주는것도 뭐죠...
내 사인 훔쳐본다는걸 알리면... 애초에 비매너.. 라고 말하는행위기 때문에 심판이 뭐라고 해줍니다..
그런걸... 본다고 이른다는게...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것이 더 뭐하지 않을까요..
글고 싸인 갯수가.. 팀에따라 몇십가지 정도 되더군요... 로케이션으로 3회에 한번씩 바꾸는 팀도 있고...
언젠가는.. 한 타자에게도 투구싸인을 계속 바꾸는 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_-; 포수랑 싸인이 안맞아서. 포수가 못잡는경우가 꽤나 발생하기도 했다고.... .그게 더 문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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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에 10만엔이 넘는 옷같은거 말이야w
중저가 싸구려 옷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그런 옷이 정말 그런 가치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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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엔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입는게 아니라,
10만엔이라는 가격이 붙어있기 때문에 입는거야.
그게 브랜드다.
고작 원가 1만 몇천원짜리 리X이스 청바지가 국내에서 10만대 가격에 팔린다는게 사실?
의류시장은 거품이 모락모락하다는 게 사실?
의류무역회사 다니신 친누님의 말씀: "네, 사실입니다 망할 동생놈아."
그건 유명한 얘기죠..
근데 예전 술자리서 그쪽 분이라는 분께 들은 얘기로는..
원래 국내에서 판매하는 청바지는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천이나 등등 다 따로 썼다고.. 고급화로 -_-
다른 외국 비싼 청바지와 같은 형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리바*이스는 본토서는 편하게 입는 싼 청바지가 많은 상표... 그런걸 사람들이 사다가 우리나라서 팔기 시작한거죠.. 리바이스 고급화된 청바지 가격에..
구제라면서 등등...
여기서 문제가 좀 많이 발생했다고도 들었어요.
암튼 -_- 옷은 원가가 장난 아니죠...
평화시장쪽이며 그쪽 공장 임금과 등등 보면 정말... 쩐다는.... 천 가격이며.... 그러나 만드는 옷들은...
아는 누님이 직원으로있는 한 국내 캐주얼 매장에 놀러갔는데 맘에드는 티셔츠가있아서 말해보니
무려 60%를 할인해주었다는... (상설 할인 매장이 아닌 일반 정상 매장임)
그리고 그게 전혀 무리해서 깍아주는게 아니고 직원 할인으로 해서 정상 판매 가능하다는...
사실은 현재 판매가의 40%만 받아도 전혀 문제 없다는거죠...
이번에 아는형님이 마크제이콥스 티셔츠(유명한 여자들 누드 프린팅 시리즈)랑 그 잘났다는 존 갈리아노 티셔츠를 선물 받았는데....일반 시장티랑 비슷하더군요.
원단도 그렇고.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킹왕짱 유명하고 알아준다는 존 갈리아노 티셔츠는 진짜 줘도 안입게 생겼습니다. -_-
예전에 네이버에서 유명한 디젤 ㅁㄴㅇ 카페에서 본 글이 생각나더군요. 존 갈리아노 남방인데 완전 아저씨 꽃남방....밑에 리플엔 칭찬일색.
역시 너무 상대적인거 같아요 이 분야는.
옷 분야는 '취향차' 때문에 정확한 값을 매기기 어려운 분야인데다가
원래 상인들이 이윤을 챙기는 건 모든 제품 공통적인 특징이니, 값이 비싼 게 무조건 허영심의 발로라고 보기엔 좀 그렇네요.
고흐같은 유명한 사람의 그림도, 원가만 치면 종이값+물감값이잖아요. 근데 수백억에 팔려나가죠. 그거랑 비슷하다 보시면 될 듯.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거면 몰라도(이런 게 있긴 있죠. 100개만 만들고 공구를 부숴버리는 시계라든지..),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에 장인정신을 주장하시다니 브랜드를 너무 신봉하시는군요.
싸구려가 티가 나는 이유는 간단하죠. 원가가 다르니까요. 님이 신봉하시는 브랜드 물건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적당히 잘 흉내내서 만들면, 아마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결국 원가는 모든 '상품'의 핵심입니다.공장에서 찍어내는 한 그건 절대 작품이 아니고 상품에 불과하다는 걸 인식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이제까지 내용 흐름을 이해하시고 글 쓰신 겁니까?
귀찮으니까 수치로 대충 설명하죠.
쥐마켓 허접 : 원가 천원 판매가 3천원
평범한 물건 : 원가 만원 판매가 5만원
브랜드 : 원가 3만원 판매가 40만원
당연히 브랜드가 원가 몇 배로 비싸겠죠. 그런데 그거 감안해도 왜 마진을 저렇게 터무니 없이 높게 잡아서 판매가가 비싸냐는게 이제까지 논지인데 갑자기 왠 딴소리 하고 있습니까?
님과는 더 이상 이야기해봤자 의미없겠군요. 좋은 브랜드 잘 쓰고 사십시오. 저는 그걸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계속 한심해할테니.
말을 이해 못 하시는 건 그쪽이군요. 그쪽에서야 형편이 안 되니까 터무니없게 비싸보일지 몰라도 만드는 입장에선 어이없는 원가가 아니란 얘깁니다. (동레벨/가격저렴 두 가지를 갖추는 짜가가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죠) 제멋대로 쥐마켓은 천원/삼천원으로, 브랜드는 삼만원/사십만원으로 잡으셨는데, 그거 증명은 됩니까? 쥐마켓 원가가 낮다는 건 누구라도 예측할 수 있는 거지만, 원가와 판매가 비율을 따져봤을 때도 그렇다는 건 순 추측성 발언 아닙니까?
그쪽이야말로 계속 싼 물건 잘 쓰고 사십시오. 참고로 500원짜리 물건도 10배 이상의 판매가를 취하는 경우 많습니다. 계속 그런 물건 사면서, 자기는 합리적이라는 착각 속에서 사세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마진을 절대수치로 비교해야 된다는 둥 헛소리를 달고 계셨군요. 그럼 원가 1000원에 1100원으로 파는 거랑, 10만원짜리 원가를 10만 100원에 파는 거랑 똑같다고 쳐야 된다는 말입니까? 와 그래가지고서야 누가 겁나서 투자 많이 하겠습니까? 댁이야말로 장사해본 적이 없나 보군요.
글을 계속 읽어보니 '100만원짜리 핸드백이 5만원짜리보다 별 차이없다'라는 아주 확고부동하고 어처구니없는 편견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남자신 것 같으니 남자들이 주로 갖고 있는 취미로 알기쉽게 설명해드리죠. 남자분들 기계 매니아 많죠? 핸드폰, 차, 기타등등 여러 기계를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요. 남자는, 왜 그냥 TV를 안 사고 홈시어터를 삽니까? 기능이 좋아서요? 액정도 넓고, 기타등등 여러 좋은 게 많아서요? 근데 여자 입장에선 어차피 TV만 나오면 그만이거든요? 그런데, 그 여자가 '자기가 영화 보는 게 취미라 열심히 돈 벌어서 최신형 고급 홈시어터 장만한 남자'보고 비합리적인 사람이라고 그러면 수긍하실 건가요? 여자 입장에선 돈낭비인지 몰라도 본인인 남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거든요.
마찬가지로, 남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핸드백 물건 넣어갖고 다닐 수만 있으면 다 똑같은지 몰라도 여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안목이 없으면, 최소한 디자인에 대한 가격을 인정할 줄은 알아야죠. 당신, 옷 못 입죠? 비싼 옷에, 단순히 과시성 외에도 다른 가치가 있다(특히 디자인)는 주장에 된장녀라니... 나 참...
이런 사람들을 보면 볼수록, 패션에 관심많은 남자들 입지가 좁다는 걸 느낍니다. 비싼 옷 사기만 하면 비합리적인 사람, 된장남 취급이니... 하긴 그래서 제 친구는 일부러 명품 살 때 일반인들이 모르는 것만 산다더군요.
해외에서 한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명품이나 브랜드를 우리나라에서 '특히' 일부러 비싸게 판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비싸게 가격을 매길수록 더 잘팔린다고...
일본이나 다른나라에비하면 엄청 비싸대요
사실 위에 올라온댓글처럼
지금 미국에서 리바이스는 뭐 1만~2만원대정도?
미국에 처음왔을때 가격보고 놀랐는데.. 친구들이 청바지 보내달라하네요..-_-
근데.. 물건에 원가 따지는건 -_-a
기본적으로 오버죠...
일반적으로 장사 해먹으려면.
물건가 100 이면..
원가 30~40 떠야.. 장사좀 해먹는건데....
세상 물건중 상당수가 이런건데.. 물론...
3000원 원가에. 만원 받는거랑..
3만원 원가에.. 10만원 받는게.. -_-.. 느낌이 팍 다르지만.....
근데 위에도 있는 말이지만, 비싼 옷은 비싼 가치를 합니다 ;;
같은 티셔츠도 1만원 짜리 티셔츠와 10만원 짜리 티셔츠는 질 자체가 틀립니다.
오래가는것도 틀리고, 보기에도 틀리죠.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100만원 짜리와 10만원 짜리의 차이는...
실용성을 따지는 저로선 옷의 무게차이라고 인식하게 되더군요.
좋은 옷감을 쓰기 때문에,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도 부피가 큰 옷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따뜻함을 선사해 준다거나,
아니면 보기에는 두꺼워 보이나 생각보다 시원함을 주는 그런옷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옷의 재봉도 다르죠.
입었을때의 태가 다르고,
움직임을 고려한것이 입으면 알 수 있습니다.
구두를 좋아하시는분은 페레가모를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일반 구두에 비해 서너배 비싸지만,
일단 신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건 못신죠.
(아마 이전의 번역 쓰레드에도 이야기가 나왔던걸로 압니다만)
비싼 옷도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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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돈이 있으면 비싼걸 입게 된다는 겁니다 -0-;;
문제는 돈이죠 -_-a ;;;;;;;;;;;;;;;;;;;;;;;;;;;;;;;;;;;;;;;;;;;;;;;;;;;;;
많은 사람들이 옷의 가격은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럼 의류를 유통하는 사람은 떼부자가 되어 있어야 할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원가가 만원대인데 10만원이 넘는 옷들이라니...
그런데, 그런 곳에 마케팅 비용이 들어갑니다.
10만엔의 가격이 붙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라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 가격이 되기까지 들어간 마케팅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원래 마케팅이란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니;;;
디자인도 하나의 무형자산이죠.
Windows나 Photoshop 같은 프로그램.. 정가들은 값비싸게 팝니다.
CD나 DVD로 구워서 파는 원가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뻥튀기는 셈이죠.
하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 투자되었던 비용이나 사람들의 수고, 지적재산권 등을 생각해야겠죠.
비싼 옷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디자이너의 지적 재산권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옷감이나 재단비 이상의 원가가 있다고 봐야겠죠. 물론 가장 큰 그 무엇은 뻥튀기이긴 합니다만.. 그 뻥튀기도 일종의 시그널링을 위한 수단을 노리고 튀기는 거죠.
일전에 어떤 연구 결과를 보니 '아기 때부터 계속 봐온 사이'에는 꼭 남매가 아니라도 성적 매력을 느낀다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네요. ㅇㅅㅇ 남매라서 사귀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아기때부터 맨날 봐와서 무덤덤해진 거겠지요 그러니 생이별한 남매가 서로 모른채 만나 사랑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여동생이 있어서
역시 저런건 가공이니까 가능...하다고 예기하고 싶은데
얼마전에 뉴스에서 본 친딸을 임신시켰던 그 사람이 떠오르니 단언까지는 안하겠습니다.(...)
인간은 재미있죠(...)
이 세상에 같은 사람이란 없으니까요...
많이 봐온만큼 익숙해져서.. 아무리 미녀도 별로라고 말하는사람이 있는 반면..
많이 봐온만큼 쌓인 정으로 그걸 사랑으로 진행시키거나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전 후자 다 직접 본 사람들 얘기입니다...
전자는 내 친구와 그 누님.. 진짜 이뻤는데..
저게 어떻게 여자냐는 소리만 하던 친구녀석..
후자는. 말하면 안될거 같아서 패스 -_- 입니다. 그냥 오덕후에 마더콤이라고만....
음... 뭐 꼭 불가능하지만은 않은듯.. 세상엔 다양한 인간들이 있으니...
친구의 사례를 보면 친구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둘다 상당한 미인. (여동생 2명이 쌍둥이임)
그런데 둘다 애인없음...
언제나 오빠만 따라다님.
오빠 데이트하는데도 비집고 따라다님...
쇼핑은 오빠없으면 불가능...
그래서 친구넘은 밖에 나올땐 전화를 거의 끄고 다님...
여동생들의 전화 때문에 일을 못본다는...
ㄷㄷㄷ
누나나 여동생이 있으면 어느정도 여성 보기를 돌같이하는 경향이 생기지요. 무시한다는게 아니라 담담하다는 의미로. 최소한 제가 관찰해본바에 의하면 형이나 남동생밖에 없거나 외아들인 사람들은 여자에 대한 환상이랄까, 높은 기대랄까 그런걸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래서 저는 모에속성들 중에서도 여동생모에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친구들중에도 남동생과 정말 애인사이처럼 사이가 좋은 친구가있어요
비올때 남동생이 학교로 우산 갖다주기까지하고ㅋㅋ
덕분에 내 동생은 누님모에인가 하는 거에는 관심이 없겠구만
예비 오덕 방지책이니까 모쪼록 나한테 감사했으면...........
어디서 통계적으로 10~15% 정도는 남매간에 성적인 경험을 한다고 [딱히 성관계는 아님] 본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 <- 몇살때 어떤일을 당하셨는지 저로썬 모르지만...
유치원 아님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일이 많을겁니다
근데 혹시라도 ---님이 오해하시고 당시 오빠분이 했던일이 마치 다큰 성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것인냥 치부해 버리신다면 오빠분도 억울하겠죠..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해서 웃음나올일을 유치원때 한 기억이 나네요
유치원에서 애들끼리 병원놀이 한답시고 '주사놓을께요' 하면서 엉덩이에 빨대를 꼽던 기억이.....
지금이야 황당하고 성추행으로 보이는 일이었겠지만 그냥 재미있는 놀이였거든요
여동생이 있어도 여동생모에인 사람도 있던걸요~
전에 좀 썸싱 있었던 남자ㄱ-
아주 동생 자랑이 입에 침이 마를 정도.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내 동생 귀엽지 않냐고 어렸을때부터 너무 귀여웠다고 자랑작렬
지도 학생이면서 알바해서 동생 옷 사주고 밥 사주고...
몇 번 반복되니까 정 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또 어디서 여동생 자랑을 하고 있니 이 자식아 죽어라.
어렸을때부터 치거니 박거니 싸우며 자라
지금도 그닥 썩 우애가 깊지 않은
나의 친남동생의 하드에
근친-누나$%&*시리즈가 많은 것은 왜일까요...?
남동생이 있는 여자 동기들에게... "네 남동생이 어느날 한번 달라고 너한테 조르면 줄 의향이 있냐?"라고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분위기가 됬을때 각각 다른 자리에서 다른 3명에게 진지하게 물었더니 3명 다 진지하게 긍정적인 답변을 하더군요. -_-;; (조건이 좀 붙긴 했습니다. 적절하게 애교를 떨어야 한다던가...)
친오빠가 남자로 느껴지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오빠같은 남자친구있으면 괜찮을것같아요'.';
남매라 그런지 성격이나 취향도 꽤 비슷한 편이고
같이 술 마신다거나 술마실때라든가 술마시는 경우에는 말도 잘통하고 좋던데...
이 글. 적절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 무엇보다도 전파만세에 여성 유저가 많단 사실을 시사하는 댓글이 많아서 좋다능.
나는 여자에 굶주린 폭간공대생.
저는 예전에 귀엽고 저를 잘 따르는 여동생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무려 8살차이..
백합물인가요.
랄까, 다섯살 어린 여동생밖에 없으니 알수가 없군요. (쿨럭)
이것저것 따라하려고 하는데 제법 귀찮아요(..)
게다가 오빠오빠 ㅡ 하는건 좀 심했다구요 T_T ... 멀쩡한 여자애를 왜 오빠로 몰아가! (심지어 머리도 길었는데!)
누나를 성적 대상으로 느끼는 내가 있다면 나 자신이 정말 역겨울거예요 진짜로
본인들끼리 합의하에 하는 근친이야 내 알바 아니고(....) 취향이니까 존중은 해주겠지만 가까이 다가오진 말았으면..(....)
그러니까 대체 왜 한쪽은 옹호되어야 하고 다른 쪽은 그래선 안되는지 설명해 달란 말입니다. 제 인생에서 이제까지 그걸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못 봤지만, 동성애는 점점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자고 하는데 근친상간은 절대 그렇지 않더군요.
많이 오해하는 것이 근친상간이 강간이란 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간'이란 말은 부적절한 관계에 사용되는 한자일 뿐이고 강간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서로 합의하에 한 것도 근친상간이라고 합니다. 강간은 동성간이든 근친간이든 당연히 잘못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사랑하거나 합의하에 하는 건데 대체 어떤 차이가 있어서 한 쪽은 인정하고 다른 쪽은 그래선 안됩니까?
그나마 유일한 문제라면 2세가 기형이 될 가능성인데, 이것도 근친상간을 대를 이어서 계속하지 않는한 1대에서는 기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리고 기형이 문제라면 산아제한을 하면 되겠지요. 동성애가 박해받은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사회 구성원 공급을 막는다는 것인데, 아이를 낳지 않기로 전제한다면 근친상간은 그 점에서도 동성애보다 문제될 것은 전혀 없습니다.
동성애와 근친상간은 범주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그걸 같은 범주에 놓고 비교하라고 하니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이 없는 게 당연하죠.
동성애는 개개인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애를 하는 사람에게 동성애를 하라고 하면 그럴 수 있겠습니까? 동성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 쪽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라고 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키가 작은 것은 금지한다'고 해도 개개인이 멋대로 키가 커질 수 없는 것처럼, 동성애도 생물학적-심리학적으로 상당부분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근친상간은 각 개인이 특정 인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형제자매에게만 성적 매력을 느끼는 특정한 정신구조를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단지 그 사람이 애정의 대상으로 특정 인물을 선택한 것 뿐입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죠.
그럼 본인의 선택은 얼마든지 금지해도 되느냐고 하신다면, 그건 별도로 논의할 문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이야기하다 보면 뒤섞일 가능성이 높ㅇ니 (r님 본인이 섞으려는 의도도 있으신 것 같고 말이죠)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사회적 금기라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와 근친상간을 같은 선상에 놓고 이건 되는데 왜 저건 안 되느냐고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애당초 같은 선상에 놓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부터가 이상합니다. 당연히 같은 선상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지 않습니까? 같은 선상에 놓을 마땅한 이유가 없으면 못 놓는 거죠. '사회적으로 거부되는 관계'라는 것이 같은 선상에 놓아야 할 이유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거부되는 것은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괴상한 이유로 옹호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유가 근친상간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경우에나 성립하는 이야기이며, 그걸 설명해야 하는 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인 것입니다.
문제와 직접 관계는 없지만 한 가지 참고가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많은 사회에서 동성애가 인정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회에서 근친상간 역시 공공연하게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조카와 결혼하는 정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성행했던(심지어 권장되었던) 일이고,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남매간의 결혼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요. 클레오파트라가 카이사르를 불러들여 쫓아낸 자신의 정적도 바로 자기의 님편이자 남동생(혹은 오빠?)이었습니다.
덧붙임: 근친상간 1세대는 기형율이 높지 않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군요. 생물 전공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촌간 결혼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정설'이 맞습니까?
r님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논리가 단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그건 근친상간이라면 모를까 동성애를 옹호하는 논리는 전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특정 개인과 개인 사이의 문제입니다. 동성애는 범주의 문제입니다. 애당초 누구와 '서로 사랑'하게 되는가의 범주의 문제이지 특정 인물과 특정 인물이 서로 사랑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성간의 사랑에서 서로 사랑하는 관계도 있고 강간도 있는 것처럼, 동성애에도 서로 사랑하는 관계도 있고 강간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r님은 기본적으로 동성애가 어떤 이유로 옹호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이 몇몇 감상적인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둘은 원래 같은 선상에 있었습니다. 요즘에 와서 동성애쪽이 힘이 생겨서 어찌 감히 근친상간하고 비교하냐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진 것 뿐이지, 원래 둘 다 금기이고 구역질나는 짓이었습니다.
결국 동성애는 자기가 어찌 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건데, 그건 동성애 옹호측의 주장일 뿐이죠. 결국 유전적으로 뭔가 해명된 것 있습니까? 그리고 자기가 어찌할 수 없다는 문제라는 위험한 논리 주장하셔도 됩니까? 과거에도 그렇게 생각해서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취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리고 자기가 어찌할 수 없다는 건 대체 기준이 뭡니까? 어쩌다 남매끼리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냥 자기 자신을 죽이고 살아가는 것처럼, 동성애자도 그냥 자기 자신을 죽이고 살면 되지 않습니까. 실제로 과거에는 그게 상식이었고, 그런 점에서도 동일선상에 놓는 게 당연한데요? 드신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 사회에서 멋대로 정한 금기라는 점에서 동일선상입니다.
그리고 1세대 근친은 기형율이 높지 않다는 건 적어도 제가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고 여기저기서 본 적 있습니다. 의대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긍정하더군요. 사촌간 결혼이 위험하다는 것도 정설이 아니고 반대 연구가 상당히 많다는 것만 언급해 둡니다. 물론 여러 세대에 걸쳐 인척간 결혼이 반복되면 위험한 것은 정설인데, 사회적 관습이 그렇지 않은 이상 2세대 근친은 가능성이 희박하고, 지금은 그게 문제라면 산아제한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라면 그건 확실히 '치료'를 요구하는 병이군요? 동성애를 그냥 놔두면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님은 동성애 옹호 이유를 제가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 님은 동성애가 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지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매우 큰 해악을 끼칩니다.) 그냥 놔둬선 안된다는 걸 새삼 깨닫고 갑니다.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동성애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근친상간은 사소한 일이므로 관대하게 봐줘도 상관없죠. 확실히 제가 범주를 착각한 것 같습니다. 감히 동성애따위를 근친상관과 동일선상에 놓은 것이 잘못이군요. 동성애자 박멸에 힘씁시다.
과거에 둘 다 비슷하게 배척받았으니 마찬가지다? 황당한 논리입니다. 지금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배척받은 것은 무조건 옹호해야 한다"는 괴상한 논리를 들고 나온 게 아니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려야겠군요.
자기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 '치료'를 요구하는 '병'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키가 커질 수 없으니 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기가 어찌할 수 없다는 건 틀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성애자들도 자기가 노력해서 이성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하면 동성애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성애자들 중에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좀 복잡한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성애자들도 동성애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 뿐이지 어찌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어쩔 수 없다'는 건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그냥 자기를 죽이고 살라'는 말로 묶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겁니다. 어떤 남자를 놓고 "넌 이 여자하고 말고 다른 여자하고 결혼해라" 라는 것과 "넌 여자 말고 남자하고 결혼해라" 라는 게 비슷한 종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신다면 r님은 동성애자들보다 훨씬 사회의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동성애가 정신병이 아닌 것은, 성적 취향만이 이성애자들과 다를 뿐 정신적 질환이 있다고 볼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도덕적 당위성이 아니라 과학적 연구결과에서 나오는 결론입니다. 다시 말해서 만약 동성애자들이 일반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를 보였다면 동성애 자체도 실제로 선천적인 정신질환의 증상으로 분류되었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연구결과는 그와는 반대의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최신 연구결과일까요? 심리학개론 교과서 정도만 들춰보셔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동성애가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는 이야기는 전혀 납득이 안 가는군요. 아니, 납득하고 말고 할 만한 주장 자체를 하신 적이 없습니다. 단지 "매우 크다"라는 말로 남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겁니까. 납득은 커녕 무슨 해악을 주장하시는 건지 파악조차 안 됩니다.
동성애와 근친상간 중 어느 쪽이 사회에 큰 해악을 미치는가, 혹은 둘 중 무언가가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는 하는가의 문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시피 다른 범주의 문제니까요. 자동차와 코카콜라 중에서 어느 게 더 사망률을 많이 끌어올릴까요? 가십거리 정도는 되겠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문제죠.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시작의 첫걸음부터 틀렸습니다. ㅁㄴㅇ 님이 언제 근친상간은 "옹호되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까? 본인이 나서서 옹호하지 않는 것과 옹호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남들이 자기 주장에 동의하기를 바란다면 직접 나서서 설득을 해야 할 일이죠. "왜 내 주장을 동의하면 안되는지 설명해 주시오." 이러면서 남들이 자기 주장에 동의해주기를 바란다면 '나는 왕이로소이다'라는 이야기밖에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r님의 동성애나 근친상간에 찬성/반대하기 위해 살고 있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r님 편협하시네요. 하지만 편협한 것과는 완전히 별개로, r님의 주장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지금 r님의 논리는 '얘네도 혐오스럽고 쟤네도 혐오스럽다. 내 입장에서는 둘 다 혐오스러운 수위가 같으니까 둘은 본질적으로 같다'라고 우기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는 검은색 동물이 너무너무 싫다. 검은 고양이도 정말 싫고 검은 개도 정말 싫다. 그러니까 검은 고양이와 검은 개는 본질적으로 같다'라는 주장처럼 들리는데요.
그리고 동성애가 어째서 사회적으로 큰 해악을 끼치는지부터 설명해보시죠.
기본적인 사실들을 인지하고 있을테니 이정도 이야기로 알아들을줄 알았는데, 편협한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려니 피곤하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려니 정말 귀찮지만 근거를 모르겠다고 하니 근거도 대 드리고요.
동성애와 근친상간은 현재 둘 다 금기이며 배척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인 동물의 짝짓기 방법을 벗어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느껴집니다.
2. 동성애는 종족번식에 큰 지장을, 근친상간은 유전적 결함을 가져옵니다. 결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의 재생산을 위협하는 존재이므로 사회는 배척할 수밖에 없습니다.
3. 둘 다 가정에 대한 기존관념을 흔들리게 합니다. 사회는 가정이 근간이 되어 이루어지는데, 아버지만 둘인 집이나 가족끼리 결혼을 하는 것은 기존의 아버지-어머니-자식으로 나누어 각각 역할을 하던 가정의 개념을 뒤흔들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합니다. 물론 혼란 뒤에 다시 새로운 개념이 잘 정착될 수도 있지만, 기존의 가정의 개념을 바뀌는 건 사실입니다. 이제까지 잘 기능하고 있던 가정의 관념을 파괴하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 사회는 그 이유 때문에 배척하는 면이 있습니다.
4. 이것은 동성애만의 문제이지만, 한 성으로만 구성시키는 사회 집단들이 여럿 있습니다.(가장 쉬운 예는 남/여학교, 군대) 그렇게 한 성만으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단의 경우, 동성애는 그 집단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기능을 저하시킵니다.(사내 연애를 금지하는 회사가 왜 금지하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5. 1~4의 이유들로 인하여 상식, 종교, 사회적 통념은 동성애와 근친상간을 계속 금기시해 왔고, 이러한 생각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1~4의 이유를 고려하지 않고도 관습적으로 금기로 받아들여지는 면도 큽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사회는 동성애와 근친상간을 금기시하고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할만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동성애를 인정한다면, 그것은 남에게 피해를 안 주면 막을 수 없다는 도덕율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해석에 따라서 그것은 사회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것이죠.
동성애를 정신병 취급하는 것도, 결국 사회에 피해를 준다고 보기 때문에 병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소아성애도 그 때문에 성적 취향이 아니라 정신병으로 보죠. 사회에 피해를 안준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편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자니 참 피곤하지만, 어쨌든 피해를 준다는 전제 하에서는 자기가 원래 그러니까 인정해달라는 건 그냥 떼쓰는 거고 '그건 니 사정이지?'라는 말을 듣게 되겠죠. 지금이야 사회들이 그나마 안정적이지, 옛날처럼 인구에 목을 메고 내부 질서 혼란이 용납되지 않았던 시대에 동성애의 범람은 실제로 사회에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들은 그런 사정을 감수하여 죽어 지냈고요.
그래서 지금 같은 시대에는 사회에 큰 피해를 주지 않으니 인정해 달라. 뭐 그건 좋습니다. 실제로 저도 인정해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주장하는 인간들이 근친상간을 욕하는 그 모습이 정말로 편협하기 짝이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 나의 동성애를 인정해 달라. 그리고 같은 이유로 근친상간도 인정하자'라는 동성애자의 주장은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동성애하고 근친상간이 같냐?'라고 화내는 동성애자가 있다면 근친상간과 같은 취급을 해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자기의 행위가 인정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떼를 쓰는 편협한 인간들이니까요. 동성애와 근친상간이 왜 금기인지는 위에 이유들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유들이 공통되며, 동성애가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를 금기에서 풀려고 한다면, 근친상간도 당연히 풀려야 합니다. 그런데 동성애를 옹호하는 편협한 인간들이 왜 동성애가 금기인지 고려도 안하고 그저 떼만 쓰더군요. 하긴 그러니 아직까지 인정을 못 받는 거겠죠.
이상이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편협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더 이상 그 사람들하고 이야기해봤자 시간낭비라는 교훈이 값지군요.
처음부터 '나에게는 동성애와 근친상간이 똑같이 혐오스럽다'에서 끝냈으면 이렇게 긴 싸움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남들에게 '너는 동성애를 옹호하니까 근친상간도 똑같이 옹호해라'라고 말하니 문제가 됐던 거죠.
...라고 짧게 덧붙이려고 들어와봤더니 그새 긴 리플이 달려 있네요. 저도 좀 더 길게 써볼까요.
반박부터 하고 시작하죠. 동성애와 근친상간을 둘 다 배척하는 근거라고 하셨지만 전반적으로는 동성애 쪽에 기울어 있는 것 같군요.
1. 일반적인 짝짓기 - 같은 논리로 자위와 구강성교, 나아가서는 피임 등을 죄악시하는 논리가 있었지만 현대에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천주교는 아직도 그런 모양이지만요).
그리고 일반적인 동물이라고 하셨는데, 근친상간의 경우라면 동물들의 경우는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근친상간을 비난할 때 '짐승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하지 않나요? 동성애를 비난하는 김에 근친상간을 살짝 끼워넣으셨군요.
2. 유전적 결함 때문에 전통적으로 근친상간이 죄악시되어 왔다고 할 수는 있겟죠. 하지만 동성애가 아이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은 현대에 나온 생각입니다(그 전에는 단순히 도덕적인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현대에는 아이를 낳지 않거나 하나만 낳기로 결정하는 부부들이 많고 이 부부들이 남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그래서 출생률이 곤두박질치고요), 이 부부들도 r님으로부터 동성애자와 똑같은 혐오를 받아야 하나요?
3. 전형적인 보수주의 논리이지만, 가정에 대한 기존관념이란 것은 그리 견고한 게 아닙니다. 말씀하신 아버지-어머니-자식이라는 가족 형태는 아무리 빨라봤자 19세기에 들어서야 일반적인 것이 되었고(그 이전의 가족은 조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와, 주변 친척, 그리고 고용인들까지 포함하는 공동체의 개념이었습니다. 구성원들인 사촌간에 결혼한다고 해서 이 공동체에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요) 지금 또다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편부모 가정, 입양 가정, 동거, 친구들이 모여사는 형태 등 수많은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 있는데 이를 통째로 부정하실 건가요?
4. 그렇다면 여군 제도나 남녀공학은 문란함을 낳는 퇴폐적인 제도입니까? r님이 예를 든 대로라면 동성애를 논하기 전에 이것들부터 없애야겠네요.
5. 동성애도 근친상간도 주구장창 쭉 금기시되어왔던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 스파르타, 로마에서는 동성애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지만, 스파르타와 로마의 군인들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용맹했습니다(4번의 예를 다시 한 번 반박하는 사례가 되는군요). 특히 스파르타의 경우는 군인들 사이의 애정이 결속력을 다졌다고까지 하죠. 중세 시대에 남색이 죄악이 된 것은, 동성을 사랑했다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항문성교가 죄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성간의 경우도 항문성교를 했다가 들키면 사형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신라 시대의 화랑들도 동성애를 기반으로 우정을 쌓았다는 설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굳이 화랑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조선시대에 유교문화가 굳어지기 전까지는 동성애는 아주 큰 범죄는 아니었습니다.
근친상간이요? 여러 문명권에서 왕족들 사이에 오랫동안 선호되었죠.
그리고 동성애의 경우, 현재에는 더욱 금기가 아니죠. 서구에서는 공개적으로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다가는 큰일납니다. 미국에서 어느 드라마의 배우가 동성애자인 동료 배우에게 '게이 XX'라는 발언을 했다는 의심을 받자, 상당히 큰 문제가 되고 제작진 측에서는 열심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스페인은 카톨릭 국가이지만 마드리드에서는 연방법으로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서구 사람들이 인정하는 추세이니까 r님도 똑같이 인정하라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r님이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것처럼 금기시되고 죄악시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근친상간의 경우는 현재 그렇지 못하고요.
r님에게 동성애를 혐오하지 말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넌 내가 혐오하는 동성애를 옹호하니까 내가 혐오하는 근친상간도 옹호해라'라는 식으로 나오면 여러 사람 욱할 수밖에 없습니다. r님의 호오에 따라 세상 만물의 범주가 갈립니까?
저도 근친상간을 무슨 바퀴벌레 보듯 혐오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때려죽여도 서로 좋다는 사람들을 갈라놔서 뭐하겠어요. 하지만 동성애와 근친상간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우선 대전제부터 확인하죠. 동성애나 근친상간을 인정하고 말고는 동성애과 근친상간 그 자체의 문제입니다. 동성애를 인정하자는 사람들이 동성애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 기특한 주장을 하는가 하지 않는가 같은 것은 동성애를 인정하는데 있어서 전혀 중요하지 않은 문제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r님의 '그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분' 같은 것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동성애-근친상간을 배척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부터 혼란을 일으키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스스로 동성애나 근친상간 따위는 전부 박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다면 1~5를 주장하시는 것도 말이 됩니다. (물론 그 항목 하나하나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솔직히 별로 맞는 것 같지도 않군요.)
하지만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근친상간을 같은 이유로 옹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데는 말씀하신 근거들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따라서 A를 굳이 반박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 근거들은 '동성애는 옹호하면서 근친상간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근친상간을 반대하는 이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 말씀하신 이유들을 A 라고 해 보죠. 그럼 r님의 주장은 "동성애와 근친상간 모두 A라는 문제 때문에 사회에서 배척받는다. 고로 동성애를 옹호한다면 근친상간도 옹호해야 한다." 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A에도 불구하고 X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옹호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A를 낮게 봐야 한다는 이유도 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A가 가치가 없으므로 A에 어긋나는 '모든'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그 주장 자체의 근거(=>X)가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여기에서 근친상간을 인정하려면 마찬가지로 "A에도 불구하고 Y라는 이유가 있으므로 근친상간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그런데 r님은 Y를 제시하는 대신 "동성애를 인정하는데 근친상간은 왜 안되냐"는 주장을 펴는 데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그런 주장이 성립하려면 최소한 X가 근친상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는 근거 정도는 필요한데, X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동성애나 근친상간이나 똑같이 A에 의해서 배척받았다"는 것은 X가 근친상간에 적용되는지 되지 않는지에 대한 아무런 참고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의 가치관은 본인 스스로의 문제입니다. 직접 제시하신 A가 중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면 A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고, A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근친상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A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주겠지만, 그들이 근친상간을 부정한다면 A가 무지무지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버리겠다!"
과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r님 댓글은 어딜가나 실소를 자아내게 만드는군요.
논리 구조의 결함에 대해서는 illusion님이 그 허접함을 잘 꿰뚫어 주셨으니, 이번에 저는 clyde님과 '전혀 다른' 근거들만으로도 당신의 논리가 한낮 아집에 불과함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1. 일반적인 동물의 짝짓기 방법을 벗어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느껴집니다.
-동성애와 동성간의 성교는 다릅니다.
사랑=섹스로밖에 연결짓지 못하시나요.
2. 동성애는 종족번식에 큰 지장을, 근친상간은 유전적 결함을 가져옵니다. 결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의 재생산을 위협하는 존재이므로 사회는 배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친상간은 순혈주의를 중요시하는 고대 사회의 경우 일상다반사였으며, 만약 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고집하면서 구성원의 재생산을 요구하고 싶으시다면 허울 뿐인 사회의 존속이 사회 구성원의 행복보다 우선시되는지 부터 강변하셔야겠군요.
3. 둘 다 가정에 대한 기존관념을 흔들리게 합니다. 사회는 가정이 근간이 되어 이루어지는데, 아버지만 둘인 집이나 가족끼리 결혼을 하는 것은 기존의 아버지-어머니-자식으로 나누어 각각 역할을 하던 가정의 개념을 뒤흔들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합니다. 물론 혼란 뒤에 다시 새로운 개념이 잘 정착될 수도 있지만, 기존의 가정의 개념을 바뀌는 건 사실입니다. 이제까지 잘 기능하고 있던 가정의 관념을 파괴하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 사회는 그 이유 때문에 배척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걸 반박이라고 달아놓으셨는데, 가정에 대한 개념이 바뀔수도 있다는 설명의 어디가 반박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반박은 '따라서 이러이러하게 전개되어서는 안된다'는 안된다, 라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지, 이러한 사람들도 있다더라, 하고 어물쩡 넘어가는게 아닙니다.'~한 사회는 ~한 면이 있습니다.'라는 전개의 어디가 반박입니까.
'그렇지 않은 사회도 있습니다.' 라는 답을 원하시는건 아닐테지요. 발을 담그려면 똑바로 담그세요.
4. 이것은 동성애만의 문제이지만, 한 성으로만 구성시키는 사회 집단들이 여럿 있습니다.(가장 쉬운 예는 남/여학교, 군대) 그렇게 한 성만으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단의 경우, 동성애는 그 집단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기능을 저하시킵니다.(사내 연애를 금지하는 회사가 왜 금지하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한 성만으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단'에서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예'를 드는게 정상이지, '사내 연애를 금지하는 회사' 이야기는 당최 웬 성동격서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우선 사내 연애가 금지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심지어 계약 조건에도 위배되는 상황에서도' 업무상의 효율 등의 핑계를 갖다 붙일 뿐, 합리적인 근거를 갖다 붙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기에 맞는 예를 갖다 붙이려면 '한 성별 만으로 이루어진 집단 내에서의 연애가 금기시되는 모습'을 예로 든 다음, 그 집단 내에서 금기시되는 타당한 근거를 예로 드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금기시되는 모습도, 그 근거도 없군요. 최소한, 한 성만으로 이루어진 집단 내에서 연애를 금기시하는 것과 두 성별 이상으로 이루어진 집단 내에서 연애를 금기시하는 근거의 차이가 있다는 정도는 짚고 넘어가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5. 1~4의 이유들로 인하여 상식, 종교, 사회적 통념은 동성애와 근친상간을 계속 금기시해 왔고, 이러한 생각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1~4의 이유를 고려하지 않고도 관습적으로 금기로 받아들여지는 면도 큽니다.
-관습적으로 금기시되어오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관습적으로 인정되어 왔을 뿐이라는 '자신의 논지의 약점'을 굳이 들춰내는데서는 할말을 잊게 만드시는군요.
굳이 이런 장문을 쓰신 이유를 전혀 알 수도 없습니다만, 정말 볼때마다 저를 즐겁게 하십니다.
기본적인 사실에 대한 인지 운운하시기 전에,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부터 인지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여동생이 있는데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뽀뽀하고 쓰다듬고 온몸을 더듬고 (동생한테 성추행범소리 듣습니다) 잘때 만지고 꼭 손잡고 자고, 어딜가나 손잡고 다니고 길거리에서 포옹 뽀뽀는 기본이지요. 정말 제 아까운 여동생 남한테 어떻게 주나요. 맘같아선 제가 평생 데리고 살고 싶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요즘 생각하는데, 여동생과 제가 가족으로 태어난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떻게되든 우리는 가족이니까 평생 보고살 수 있으니까요. 가끔은 여동생이 친동생이 아니었음 싶기도 하지만요....
... 제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정말 큰일났을 거라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근데 저 정말 변태인가요? 전 제 여동생이 너무 좋아요. 아 뽀뽀해주고 싶어 죽겠네요ㅠㅠ
읽다 보니 이런 느낌...
"내게 있어서 커피나 녹차나 똑같이 걸레 빤 물 맛이 날 뿐이야.
그러니, 커피를 맛있게 먹는 네가 이 걸레 빤 물도 먹어 주지 않겠어?"
/한숨
요즘 여동생이나 누나에대해 잘못된 환상(?)을 가진분들이 많군요..
제가 누나 한명에 여동생만 3명인데요..
솔직히 살면서 그렇게 좋았던 기억은 없습니다..-_-;
아마 저처럼 여동생이나 누나가 많은집에서 홀로 남자로 살아보신분은
아실듯
주문생산방식 한정 프리미엄급 명품으로 태어나
귀중품으로 취급받다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신 모델에 밀려 교체된 이후
노후되어 잔고장에 시달리다
폐기물로 땅에 묻히는,
인간의 삶.
1년 전에 결혼하여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친구 부부의 결혼식 이야기.
친구 부부도 원래는 당연히 멋진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신랑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서 빚을
떠안았기 때문에 신랑의 결혼자금도 거기에 써버리게 되었고 결국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다. 변변한
혼수도 마련하지 못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 부부는「결혼식은 나중에 제대로 하지
뭐」하며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녀석들은 정말 좋은 녀석이었기에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한 우리 친구 일동은 마을회관을 빌리고
드레스도 헌 옷 가게에서 저렴한 드레스로 구입하여 다시 제대로 손을 봐, 조금은 초라하지만 나름대로
그럴듯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은사님이나 신랑 신부의 부모님에게도 몰래 연락을 해, 신랑 신부에게 결혼식을 써프라이즈 선물.
두 사람 모두 정말 기뻐해 주었……지만-
술이 좀 들어간 신부 아버지가, 신랑의 아버지를 향해
「너 때문에 우리 딸이 이런 시시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신랑을 향해
「결혼자금을 부모를 위해서 사용하다니, 너는 내 딸보다 네 부모만 챙기는 놈이구나. 내 딸이 불행해
졌으니 내 딸을 돌려내라!」
하며 큰 소리로 폭언을 쏟아냈다. 그 행동에 신랑 어머니가 격노.
「확실히 저희 쪽이 아들의 결혼자금을 빌린 것은 잘못했지만, 그쪽도 ○○(신부)가 모은 돈을 한 푼도
결혼에 보탠 건 없잖습니까. 결혼자금은 우리 아들이 혼자서 모은 것입니다. 아들의 돈을 아들이 어떻게
하든지 그걸 사돈댁이 말씀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라고 반박. 그래도 아내를 말리면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고개를 숙이는 신랑 아버지에게 신부 아버지는
술을 뿌려버린데다 신랑 어머니를 냅차 밀쳐버렸다. 신부 어머니가 부랴부랴 사과했지만 신부 아버지에게
밀쳐진 신랑 어머니와 부딪혀 둘은 요리가 차려진 테이블 위로 요란하게 넘어졌다. 테이블 다리가 부러지고
마루는 엉망이 되고, 마을회관과 테이블을 빌린 주최자는 비명을 지르고…
은사님은 간신히 부모님들을 말린 후 돌려보냈고, 신랑신부가 울먹이며 사과와 함께 청소를 하려했지만
그걸 말린 후 미리 예약을 잡아둔 시내의 호텔로 데려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이 대청소.
모두가 불행해졌다.
차라리 괜한 일을 해버렸다, 라는 것이 친구들 모두의 반성이었다. 신랑, 신부에게도 사과했지만
「무슨 소리. 정말 기뻤어. 고마워」라는 말을 듣고는 눈물이 나왔다.
솔직히 신부의 아버지가 그런 반응을 보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드레스는 제대로 손을 본 덕분에 절대
그 어떤 드레스에도 꿀리지 않을만큼 회심의 역작이었데다, 확실히 초라한 마을회관에다 친척도 부를 수
없었던 결혼식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예 결혼식을 올리지도 못하는 것보다는 딸의 드레스차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기뻐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신랑에게 들었지만, 신부가 처녀시절 모은 돈은 그 신부 아버지가 오디오인지 뭔지의 매니아라서
자기 봉급은 전부 그쪽에 쏟아붓고, 딸(신부)의 봉급을 그 가족의 생활비로 썼었다고. 그래서 더이상 딸의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차라리 사업에 실패한 신랑 아버지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도 저런 아비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말종아비가 있지 말입니다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46&article_id=4192
진짜 저런 집 꽤 돼요. 딸이 결혼하면 생활비 안 들어온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집. 보통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내려고 하는 게 정상인데 끝까지 단물 빨아먹으려고 안 놔주는 인간 말종이었다니까요.
저리 했지만 자기가 일간말종인것도 알고
딸 고생시킨것도 아니까.
부잣집에 결혼해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맘도 있었겠죠 -_- 저 아버지는..
허나 그리 되지 않음에 서운해서 그랬을 수도 있는거고..
뭐 그런다고 신부아버지가 잘했다는 말은 안나오겠지만.
저런것도 아버지의 맘 의 일부가 아닐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그건 그렇고 저런사람이면... 말로만 듣던 순금 케이블을 사용한 av 설비를 해놨을까요?
1
2007년의 공립고교 교원채용시험 경쟁률은 무려 1 : 20.5
교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 그렇게 많아?
그렇게까지 교사가 되고 싶은거야?
2
되고 싶지
여름방학을 생각해 봐
3
로리타 컴플렉스 환자들, 너무 많은데
10
동경대 경쟁율이 1:3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14
뭐 여고생들의 스커트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직업이니까
15
범죄자 예비군
16
나는 시켜줘도 안 해w
건방진 요즘 애들을 생각해보면.
17
게으름 피우면서 적당히 한다면 편한 일이겠지
동료들은 차가운 눈으로 보겠지만
18
일본의 공무원들은 대우가 너무 좋아.
1:20 정도로 경쟁률이 높다면 적당히 봉급도 줄이고 인건비를 삭감해도 되잖아?
28
모든 진성 로리타의 꿈이니까
39
제대로 된 학교에 배속된다면 좋지만, 3할의 확률로 똥통 양아치 학교에...
40
1:20의 경쟁율로 뽑은 놈들이 이 모양인가
71
난 학원강사를 하고 있지만 교사들은 진심으로 존경한다.
나라면 1주안에 위장에 구멍이 뚫릴 듯
72
학창시절 변태같은 교사들이 제법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높은
경쟁율을 뚫고서라도 교사가 되고 싶은 놈들이 실제 있긴 있을지도.
81
아무튼 합법적으로 어린 여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일이고
잘하면 그 어린 애들을 마구 건드릴 수 있겠지
물론 교사가 아니라도 잘만하면 건드릴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교사 쪽이 여러가지로 쉽겠지.
91
>>81
공무원법상 교원에 대한 음란행동 관련 조례는 사실상 교사와 여학생간의 육체관계를
견제하는 의도가 강하게 깔려있어. 제대로 발각되면 인생을 파멸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93
>>91
진짜?
그렇지만 학교마다 분명히 그렇고 그런 이야기 있잖아.
괜찮다면 자세히.
87
대학시절, 희대의 카사노바였던 동기가 지금 여고 교사를 하고 있다.
장담하는데 분명히 학생들한테 손을 대고 있다.
98
초중고를 거치며 그렇게 교사들을 봐왔음에도, 정말로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놈이 있단 말인가
114
교생실습에 간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는 여학생들에게 고백받았다.
성격은 좋은 편이지만 인기있는 얼굴도 아닌데.
그래서 주위에 묻자, 다른 교생실습생들도 고백을 받았다고.
상냥한 연상의 남자라는 점이 환상을 씌우는 것일까.
본인에게 마음만 있다면 간단히 손을 댈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115
>>114
기간한정이라는 점이 크지 않을까
게다가 보통의 교사보다 젊기도 하고.
119
매년 똑같은 말을 교단에서 계속 말하다보면 머리가 마비될 것 같다
122
실질적인 경쟁율은 1:5 정도겠지.
지방 똥통대 출신이라도 적당히 교원시험에 도전하는 놈들 있을테니까.
123
미술이나 가정 교사는 편한 것 같아서 좋아.
다만 주요 5교과의 교사는 되고 싶지 않아
127
교사 일 자체는 하드한 편이야.
성실하게 하는 놈이라면 그야말로 존경받아야 돼
134
교사에 적합하지 않은 놈일수록 교사가 되고 싶어하지
152
친구가 학생시절의 연장이라면서 교사가 되었지만
3년째에 마음에 병을 얻어 그만두었다
그렇게 격무인가?
160
>>152
사회의 다른 회사에 비교하면 편한 편이지.
그 친구는 애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했을 듯.
169
결국 보통 일자리와 비교해서 어때?
171
>>169
급료는 보통 수준
휴가 많음
일은 진성 중2병 환자들의 노예
179
>>169
매일의 수업이 끝나면 내일 수업 준비
휴일은 동아리 활동 지도로 무너지고
간신히 얻은 휴일은 학생의 부모로부터 항의/상담전화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일 자리가 아닙니다만?
182
>>179
사회의 회사는 안 그럴 거 같은가?
190
교사는, 대우를 생각하면 절대 할만한 일이 아니야.
휴식시간이 사실상 없고, 점심을 선택할 자유조차 없다.
아무리 잔업을 하더라도 잔업수당은 없음.
「학생을 위해」라는 대의명분으로 반 강제적 동아리 지도.
세상에서는 그런 실태도 잘 모르는 주제에, 편한 일이라고 사사건건 시비…
학생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어울리는 일이 즐겁기 때문에 참을 수 있지만
일 자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물론, 정말로 대충 하면서 편히 지내자고 마음 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192
>>190
격렬히 동의
199
>>190
그렇지만, 어린 여학생들에게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받거나
체육시간, 그녀들의 수영복 차림을 마음껏 감상한다거나, 2차 성징 무렵의
그녀들과 어울린다는 특권은 정말 큰 거라고 생각한다.
잘 생각해봐라. 세상에는 여학생의 수영복 차림을 한번 구경하기 위해 수만엔을
지불하는 사람들도 있다!
217
>>190
휴일에 출근하면 돈이 나옵니다
227
>>190
잔업수당까지 이미 급료에 포함된 거 아닌가?
193
나이를 먹는 순간 학생들에게 엄청난 뒷담화의 대상이 된다.
불쌍하다구.
226
여고의 교사가 되고 싶다. 여고생들에게 유혹받으면서 필사적으로 참고 싶다
230
그렇지만 실제로 직업적인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역시 엄청난 일이야. 교사는.
자신의 학생시절을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학생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일을 직설적으로
내뱉는다고. 험담이든 뭐든.
세세한 일에 신경쓰는 타입은 절대 무리.
1. 짤릴 확률 적음.
2. 자유시간 많음. - 반면 스트레스도 많음.
음... 매번 생각하는거지만 돈 더 벌고 싶으면 1류 학원강사가 낫죠.
안정적으로 갈려면 학교 교사인데... 문제는 학교 교사도 나름 실력 있는 인간들 뽑은건데 왜 이모양...?
학부모들이 수시로 음식 사오고, 반장 선거때마다 오는 피자와 햄버거들..
방학때 노는 데다가 학생들한테 조금만 신경 써줘도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칭찬 들음...
수업은 무난히 해도 인격적으로만 훌륭하면 좋은 선생님이라는 소리 들을 수 있고
반면 바꿔 생각하면
반장 선거때마다 귀찮게 일일히 다 신경써야 하고
방학 때 놀긴 하지만 불려가서 애들 통솔해야하고 맨날 신경써야하니 신경쇠약 걸릴 것 같고
수업을 어떻게 하든 애들한테 욕먹고
개인적으로는 전자로 행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자로 행동하는 분을 고3 담임이었는데 서로 피곤했지요...(당시 반장)
교사가 방학때 논다구요? 학생들은 방학에 놀지만 교사는 방학에 놀지 않아요. 교직 연수 및 등등의 업무로 실제로 쉴 수 있는 기간은 1주, 길어야 2주 정도에요. 그리고 절대로 학부모들이 사오는 음식은 받아서는 안되는게 철칙입니다. 음식도 뇌물에 속하기 때문에, 요즘은 소풍 도시락도 절대로 받지 않습니다. 학부모들간의 견제가 심하고, 항의전화도 많이 오기 때문에 일체 학부모님들로 부터의 선물은 거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일이 힘들어지는 것은 아이들때문일 것 같지만 사실 진정으로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건 따로 있어요. 교직이 힘든 건 관료주의적인 직무구조와 수업에 집중할 수 없도록 만드는 행정적 업무, 학부모님들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에 비하면 우리 아이들은 천사입니다.
똑같은 나이의 애들만 보다보면 정신연령이 낮아질것 같아요.(라고 저희 사회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또 학교 교실이라는게, 생각보다 청소도 잘 안되어 있으니까요...
교실은 정말 담임선생님 하기나름이던데요.
지금 저희 담임선생님은 결벽증..그런게 있으셔서
매일 아침 일찍 오셔서 창문닦고 복도 대걸레로 미시구요. 다른반 주번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저희반은 한 번 주번하면 그 주일은 뻗어요ㅋㅋ
청소당번(지각 등)들은 교실만 청소하는 게 아니라 복도에 검댕이도 닦고 창문도 닦고 맨날맨날 그렇게 시키시고
좀 심하게 걸린 애들은 점심시간에도 시키시는데...
저희 반 완전 반짝반짝 깨끗해요 ㅋㅋ 쾌적하니까 청소하기 고달파도 불만은 별로 안 나오고. 담임선생님 나름인 것 같네요.
일본 문부과학성 인증 교사직 홍보 애니메이션 목록
-GTO
-아이들의 시간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쇼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안녕 절망선생
-뱀부 블레이드
기타 추가 모집중
으음- 사범대 계열로서 한 마디 던지자면, ...사명의식일까나요오..(멍뎅)
그래도 확실히 주위 친구들 보면 요즘은 '내 꿈은 교사뿐!'이라기 보다는 태반이 부모님 권유(안정적이니까), 혹은 다른 쪽-기업 인사부라거나-으로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ㅂ')
오히려 교수님들은 교사 경쟁률이 너무 높으니까 그 길로 가지 말라고 하시구:9
그리고, 현재 일선에 나가 계시는(?) 나이 좀 되시는 분들은 저런 경쟁률을 뚫지 않았지요:9 제 고등학교때 근현대사 선생님 시대 때만 하더라도 미달이었다고 하고...()
우우 경쟁률이 높아져만 가서 사명의식 가지고 학교에 들어온 저는 고민이랍니다;ㅂ
아, 그리고 교생 갔던 언니가 얘기해주는 건데 교생 때는 인기 많지만 교사가 되는 순간부터 인기는 바닥으로 뚝... 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잠깐 지나가는 인연이라 그런 걸까나요오...'ㅅ')a
그래도 막상 2년 뒤 교생 나갈거 생각하면 겁부터 나구요;ㅂ 요즘 애들 무서워요ㅠㅠ!
-음, 이만 진지한 댓글이었습니다>ㅆ<!
전 중학교로 실습 나갔을 때 아이들이 왠지 엄청 커보이고 너무 무서운거에요ㅋㅋㅋ 근데 지나고 나니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에서나 뉴스에서 처럼 무서운 아이들은 많이 없구 모두다 순수하고 천사같은 아이들뿐이에요*_*
중등은 특히 경쟁률이 많이 높은데요, 선생님은 일은 고되어도 얻는 보람이 많은 직업이니 해볼만한 직업인 듯 해요 ^-^ 그리구여~~~ 처녀나 총각 선생님은 그래두 인기 쫌 있어요ㅋㅋ 특히 총각 선생님!!ㅋㅋ
결혼하는 순간부터 인기는 급추락...
이상 진지한 댓글의 댓글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고등학교는 정말 할게 못 된다더군요. 우리나라 고3은 그야말로 애들 운명이 걸려 있어서 스트레스도 만땅이고, 고등학교 정도 되면 다 컸다고 반항하는 아이들 수준도 장난이 아니라고 사촌형(고교 3학년 담임)은 안색이 창백한 상태로 말하더군요.
참고로 현재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1주일마다 병원에 가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 뺀질뺀질해서 교사는 힘들 거 같지만, 군대. 되도록 후방부대에 부사관 상사는 정말 좋을 거 같다.
널널한 부대에 행정보급관. 거기에 능력있는 똑똑한 행정병 몇.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퇴근해서도 컴 붙잡고 수업 자료 및 학내 시설 보충안 자료 작성한다고 몇시간동안 타자 두드리는일이 일주일에 최소 3일은 되더군요.
하다못해 주말에도 병원가시는김에 학교 들러서 자료 정리해놓고 오시는일도 번번.
하지만 집안에 속썩이는 남정네 둘이 전부 타지생활하고 있다 보니 퇴근 하고 나서는 거의 대부분 브라보 마이 라이프 -ㅅ-~
면 좋겠지만 가끔 반에서 일탈 하는 애들 한둘 있으면 걔네들 갱생시키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더군요.
저는 교사가 되고 싶은 소년입니다만
네이버 지식in에서 "교사가 되고 싶어요!"같은 질문을 클릭해보면
대부분이
교사가 되고싶은 이유를
"일단 부모님도 권유하시구요. 적성에도 맞을 것 같아서요."로 적어놓은걸 보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왜 대체
이 일을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걸까요!
따라서
실력 없는 교사를 팍팍 내쫓고
정말로 봉사심이 강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게
임금을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또,
성적대로 선생님을 선발하는 것보다
인성을 중시해야해야해요!
따라서 실기, 면접의 비율을 높여야겠지요.
뭐, 최근에 좀 바뀌어서 다행이지만
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가
(그저 뻘글)
이런.........
위의 내용과는
좀 반대되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이상한거고
저것도 이상한게 되버렸네....
아니...지금 이럴때가 아니라....
--------------------------------------------------------------
선배거긴안돼요씨 소년은 교사가 봉사직이라고 말 한적이 없습니다..지만
받은 만큼 일을 안하는것이 문제인건 정말 그래요!!
문제는 그거지만 그 때문에 소년은 봉사심을 내세웠나봅니다.
4Sqd씨는 정말 예리하시네요. 그 점을 생각하지 못했나봐요.
Reality씨는 별로 예리하지 않네요.
거기서 웃지 마세요.
봉사직이란 말은 없습니다.
ㅇㅅㅇ씨는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ㅇㅅㅇ씨 말대로! 다른곳에서도 봉사를 할 수 있는것은 마찬가지이에요!
하아악~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적대로 선발을 하지 않는말은 보이지 않는데... 혹시 특별한 능력을 가지셨나요?
아,,,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기본 실력을 검증하는 방법은.... 기업식으로 선발하는 방법이랄까....
....이런것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어도 되지요?..흐으우으후.
소년이여씨~ 교사에게 쌓인게 많았어?
어떻게 되지 않는 사람...이었어? 너는?
교사의 역할이 뭔지 모르는구나ㅋㅋㅋ
학교를 다녔으면서 아직도 깨닫지 못했으니 할말이 없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교사, 그냥 해야 할일만 하고 말아도 괜찮은 직업이라면 '봉사'란 표현은 필요 없어.
사실 무슨 일을 하든 조금씩은'봉사심'이 필요해.
지불한 그 이상을 약간 초과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보통은 성공하게 되던데....
물론 교사에 비유한 말은 아니었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나 보네ㅋㅋㅋㅋ
대체 너는 무슨 일을 하니?
궁금해 궁금해~
'이 일을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걸까요!'
이 글을
'나는 이 일을 봉사라고 생각한다'
라고 생각하시고 쓰신듯 한데 다른분들은
'이 일은 봉사다'
라고 해석하신듯 하네요
뻘짓하며 찾아본건데
[명사]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
라고 네이버 사전에 쓰여있더군요
즉 봉사가 돈을 받지 않는거랑은 다르다고 볼수 있죠
돈을 받는다가 자신을 돌본다와 미묘하게 일치된다고 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인성을 중시해서 선발한다 라고 말하셨는데
인성같은 주관적인 항목은 채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속이기도 쉽죠
그리고 교사는 일단 학문을 가르치는 직업이라 최소한 학생을 가르칠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되므로 성적을 보는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보다 실력이 부족한 교사는 무능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력없는 교사를 내쫓으면 교사직 근무자 숫자가 너무 줄어버리고 반대로 남은 교사들이 해야할 일이 늘어납니다.
임금이라도 늘려주면 좋을까 내리면 큰일나죠
안그래도 경제도 안좋고 물가도 오르는데 말이죠
또 "일단 부모님도 권유하시구요. 적성에도 맞을 것 같아서요."라는 글에서 화를 내시던데
장래 희망을 정하는 계기가 어떻든 상관 없지 않을까요?
애초에 어느정도 성적이 안나오면 교사는 못되죠
저런 이유로 교사가 되고싶은 사람이라도 차차 마음이 변할수도 있고 교사가 되서 성실하게 일할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소년이여님
상당히 상대를 비하하는 듯한 문체를 지니셧군요?
일단 존댓말 정도는 쓰는게 기본 예의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소년이여님께 같은 말투로 글쓰신 소년님도 썩 잘했다곤 볼수 없겟네요
시간이 남아돌아 뻘글좀 썻습니다만
뭐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나중에 박사학위 따고 대학생들 [나를 포함한]
가르친다고 생각해도 한숨 나오는데,
초, 중, 고등학교 교사는[...]
아................................저도 사실 여고 선생 되고 싶어서........................
교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 고용인이라 할수있는 학생, 학부모, 공무원사회 각각에서 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거죠. 결국 어떻게 해도 욕을 먹을수밖에 없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교사나 공무원의 직업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임금이 비교적 높게 책정되어 있는것은 애초에 촌지나 뇌물같은 것을 받을 필요를 없애기 위해섭니다. 업무량만으로 너무 임금이 높다고 따져서는 안되요. 당연히 그대신 뇌물이나 촌지같은 직업윤리를 어긴 사람에게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만, 워낙 윗선부터 비리가 많아서 그게 안되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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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말 안 듣습니다. 샤우팅 하기 싫은데 하게 되고.. 말을 들어야 사랑을 주든 말든 하지 어디 인터넷에서 본 비속어나 찍찍 날리면서 선생을 농락하려 들어?! 아오..
몽둥이 들고 패고 싶을 때가 여러번입니다.
사회복지는 그럴 수도 없으니-_-
초딩은 그나마 통제가 가능한데 중딩가면 이것들이 호르몬 영향으로 드럽게 개기기나 하고.
특히 여중생-_- 어디 이제 막 초딩티 벗은 쪼끄만 놈들이 여자취급 받을라고하고.. 지들 맘 안 들면 뒷말까고 말 안 듣고 아 짜증나.. 공부 시간에 안한다고 말했다 완전-_-
그래서 전 남자 학생이 좋습니다(?)
적어도 남자선생이라는 어드밴테이지로 여중생들처럼 개기진 않더군요. 그것만이라도 충분히 감동 ㅡ,.ㅡ
4
비행기 탄 적 없어 (′ⅴ `)
5
영국에서 국내선을 탔는데
동양인이 나 뿐이라
근처 외국인들이 계속 말을 걸어왔었다
11
이코노미 밖에 탄 적 없어
13
라운지 PC의 즐겨찾기에 2ch가 등록되어 있어서 웃었다.
너희들은 어디에나 있구나.
14
국제선은 탈 때는 비즈니스.
16
국제선도 전부 이코노미
비행기에 돈을 들이느니 차라리 현지의 호텔에 돈을 들인다
그 쪽이 훨씬 이득이야
17
항공사 측의 초과예약접수 덕분에 퍼스트를 탄 적이 있었는데, 정말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20
이코노미 클래스는 어떻게 생각해도 객지벌이 노동자용이겠지.
그 비좁음은 현대의 노예선이나 다름없어
24
단시간이라면 이코노미라도 좋아.
하지만 중간에 자고 싶다면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이 좋아.
허리가 아프다고 칭얼대는 애 때문에 잠도 잘 수 없는 최악의 14시간이었다.
25
어차피 산다면, 최고의 서비스를 한 번은 경험해라.
인생은 한 번 뿐,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편이 이득.
28
나는 비행기를 한번도 못 타봤는데, 비행기 관련 스레에서는 거의 반드시, 항공사 측의 예약접수 중복
때문에 퍼스트 클래스를 타는 행운을 잡았다는 놈들이 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흔한 일이야?
아니면 언제나 같은 놈이 쓰는 거?
35
>>28
종종 있어
177
>>28
의외로 제법 있는 일이야
29
뒷자리가 비면 누워 잘 수 있는 이코노미도 무시할 수만은 없지.
31
스튜어디스가 뭐라고 안 해?
40
>>31
별로. 뒷좌석이 비었기도 했고.
37
실제 가격차는 어느 정도?
136
>>37
유럽선으로
퍼스트:150만엔
비즈니스:100만엔(저가 티켓이라면 60만엔 정도)
이코노미:20만엔
39
서울, 샹하이, 타이뻬이라면 이코노미를 타도 돼. 가까우니까.
62
바보들
이코노미의 좁은 공간이야말로 묘미라고
그래
69
이코노미를 타고 옆 자리 아가씨와 사이좋게 이야기 하는 건 조금 기쁘다구
비즈니스 이상이라면 자리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부담없이는 회화를 할 수 없어 w
70
자비로 비즈니스 타는 사람이 있나?
회사 경비라면 몰라도.
기왕 자비로 한번 사치를 한다면 아예 퍼스트를 타고 말지.
79
자비로 비즈니스를 타는 놈은 바보
그렇게 돈을 낼 수 있다면 퍼스트를 탄다
나는 비즈니스를 탈 정도라면, 이코노미로 참고
그 돈을 여행지의 식사, 호텔, 선물 값에 쓴다
96
난 아예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도 더 싼 이등석이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여행선의 비지정좌석처럼.
아예 입석이 있으면 더 좋고. 솔직히 비행기보다 배가 흔들림은 더 심하고, 시간도 국내선 한정이라면
얼마 걸리지도 않고. 오히려 통근시간이 더 걸릴 정도잖아.
105
사망률은 앞 좌석일수록 높아
111
국내 이동이라면 이코노미라도 상관없잖아?
해외라면 비즈니스 이상이 아니라면 너무 힘들어.
허세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116
퍼스트나 비즈니스로는 장사가 안 돼
이코노미를 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날 수 있는거라구!
119
>>116
그 반대야.
퍼스트와 비지니스 요금으로 나는거야.
이코노미는 돈이 안 돼.
121
>>119
그럼 아예, 이코노미를 빼고, 퍼스트와 비즈니스로만 좌석을 꾸미면 돈이 되겠네?
140
>>121
옛날 JAL에「이그제그티브 익스프레스」라고
퍼스트, 비즈니스로만 채운 B747을 운항했었어. 지금은 더이상 없지만.
151
비즈니스는 어째서 비즈니스라고 하는 거야?
미들 클래스라는 쪽이 알기도 쉽잖아
157
>>151
원래는 퍼스트와 이코노미 밖에 없었어
KLM 네덜란드 항공이 적당히 돈을 낼 수 있는 층=비즈니스 고객 대상으로 중간 클래스로서
새로운 클래스를 설정한거야
152
유럽 노선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면, 이코노미 좌석요금으로 500만엔을 징수해도 좋아. 제발 담배를!
173
왜 퍼스트 클래스를 타는가?
이코노미를 타더라도 도착하는 시간은 똑같잖는가?
- 빌 게이츠
175
>>173
부자 = 구두쇠는 세계공통
178
>>175
빌게이츠는 좀 특별해
애용하는 신용카드도 연회비가 아깝다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그린을 쓰니까.
200
>>178
빌게이츠라면 카드가 없어도 "저 아시죠?"하면서 얼굴 하나로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은데w
204
>>17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린도 연회비가 높아.
정말로 구두쇠라면, 연회비 무료의 비자나 마스터를 써야지.
206
>>204
VISA/MASTER는 한도액이 낮아
빌게이츠가 쓰기는 어렵지
174
이코노미는 정말 너무 좁아
신장 180cm 대지만, 극한까지 깊게 앉아도
양 다리의 무릎은 앞자리 좌우 틈에 들어가는 수준.
스트레스로 잘 수 있을 리 없는데, 거기에 식사를 가져오는 병신같은 스튜어디스.
「식사 필요없습니까?」
현장에서는 대답할 기운도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대답할 수 있다.
죽어버려.
180
>>174
나, 177이지만, 그런 생각을 한 적 없어.
확실히 좁긴 좁지만, 충분히 잘 수 있고, 그다지 지치지도 않아.
너 다리가 엄청 긴 모양이지?
182
170대와 180대 사이에는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절망적인 차이가 있어
249
미국이었던가? 한 실험에서도 후방의 이코노미가 제일 생존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었지
267
일 때문에 비지니스 클래스를 마구 사용했지만
어쩐지 그 차별감이 좋아, 이코노미는 비지니스의 에어리어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나.
신칸센의 1등석은 4000엔도 내기 아깝지만w
309
오버부킹 덕분에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어
그리고, 안절부절 하면서 타고 있는데, 근처 옆 자리의 젊은 여자가
「티켓이 싸서 비지니스를 탔어요. 호호호」
라고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저는, 업그레이드로 비지니스입니다」
라고 하자 그 후 두 번 다시 말을 안 걸어왔다....
312
>>309
그 여자 웃기네w
퍼스트를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싸다는 이유로 비지니스를 쓸까
게다가 그걸 다른 사람에게 말할까 www
허세는 부리고 싶지만 지갑의 내용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겠지.
322
이코노미의 시트를 조금 더 넓게 하고, 요금도 1.5배 정도의 자리를 만들어 주면 안 될까.
시트는 딱딱한 채로, 요리나 서비스는 이코노미라도 좋으니까. 제발 다리라도 제대로 펼 수 있게.
326
>>322
요즘 많이 늘었잖아?
시트는 비지니스에 식사나 서비스는 이코노미 그대로.
그렇지만 아직도 별로 없긴 하지.
345
유럽편은 식사 회수 좀 줄여 줘.
계속 앉아만 있을 뿐인데 배가 고플 리 없지.
355
이거 보고 지금껏 적립한 비행기 마일리지나 오랫만에 확인하려고보니 비밀번호를 까먹었다...
수학여행으로 제주도갈 때 유일하게 한 번 타본 저로서는 이세계 대화군요(...)
비즈니스나 이코노믹이 그렇게 다른가요?
비행기 비에 돈을 쓰는건 바보 같은 짓이다.
비행기 비에 돈을 안들이고 그 돈을 호텔비 등에 포함시키는게 더 낫다... 라는 일본인의 댓글이 있는데...
---------------
이건 부자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내가 돈이 충분하여 이미 호텔은 4~5성급으로 예약이 다 되어 있고 여행비도 충분한 상황이라면...
돈이 있는데 굳이 이코노미를 탈 이유가 없습니다 ;;;
개인적 신념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죠.
뭐 까짓꺼 몇시간 동안 가는거 가지고 돈을 몇배를 더 들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퍼스트나 비지니스 타는분들은 까짓꺼 얼마 더 들이고 (...) 몇시간 편하게 가는게 낫다. 라는 분들이랍니다. ^^;;;
이코노미와 다른것들의 차이는 좀 많이 큰편이라
개인적으론 저도 돈이 있다면 퍼스트 타고 몇시간 날라갈겁니다. ^^a
------------
여담이지만...
두바이 항공이던가,
개인실이 있는 여객기를 운영하는 항공기가 있습니다.
퍼스트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예 작은 방하나를 고객에게 주죠.
안의 내장은 TV 겸 게임기겸 등등 겸의 모니터, 침대로 변신가능한 안락한 의자, 약간의 선반,
(물이 나오는지는 확실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룸사용고객용 '샤워실' (...) 이 있습니다.
(정말로 샤워실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말이죠)
...
생을 마치기 전에 꼭 한번 타보고 싶더군요.-_-a
미국 출장을 좀 가서 비행기는 좀 타봤는데...
뭐 이코노미도 익숙해 지면야 -_- 라고 생각만 해봅니다.
어디 비지니스를 앉아봤어야지..
회사서 출장을 더욱 자주가시는 (마일리지 몇십만 단위 분들) 분들은..
조금 문제만 생겨도 비지니스 석으로 바꿔준다던데..
대개 서너번에 한번은 비지니스석으로 오곤 한다고...
부럽죠 -_-... 거기다가 다들 모닝캄 회원이라고 줄도 안스고 수속처리하고 비행기타고 그러다보니..
같이 다니면 일행이에요~ 하고 따라다니는 맛이 있긴 한데..
그외로 미국내 도시이동시 타본 비행기는... -_- 제가 좌우로 팔을 벌리면 동그란 비행기 내부와 좌우 창문에 손이 닿을 크기...
그곳에 세명이 앉고 중앙에 복도가 있죠 -_-;
멋져요... 맨뒤에 앉으면 엔진소리에 귀가 아픈....
A 클래스든 비지니스든 없음..
절박하게 와닿는 포스팅
*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을「운명」이라고 부르는 놈을 바보취급 한다 * 음악 평론가를 바보 취급한다 * 편견과 독선, 무식이 넘치는 리뷰를 온라인 CD샵에 투고한다 * 일본인 연주가를 쓰레기..
* 가월십야는 알면서 월상은 모르는 사람을 바보취급한다.* 공의 경계 비평글을 바보취급한다.* 편견과 독선, 무식이 넘치는 리뷰를 온갖 게임 게시판에 올린다. * PMP로 타입문 게임을 ..
나의 오늘은 누군가가 간절히 살고 싶어 한 내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살다 보면 그런가요. 일상은 때로 참으로 지루하고 비루하기까지 합니다. 아침에 기쁘게 눈을 뜬다면, 즐거운 마..
뭐, 저런 아마추어가 있어야 신선한 자극이 되지 않갰습니까~
제가 옛날에 다닌 피아노 학원의 원장 모차르트는 말보로를 피워댔습니다.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물어 볼 게 있스빈다, 작년에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 시험 끝나고 수업시간에 노다메 칸타빌레(불법·네이버산 자막 동봉)를 보여 주고 기말고사가 끝나 놀고 있는 3학년에게도 학교 방송 차원에서 방송한 것은 평범한 일인가요, 비범한 일인가요?
<운명>이라고 부르면 바보취급/ 은 이유가 뭔가요?
아, 알려주시고 나서 저를 마음껏 바보취급하셔도 좋습니다. (_ _)
* 드라마「노다메 킨타빌레」덕분에 클래식에 흥미를 갖게 된 초보 클래식 팬들을 욕한다
이거 말고
* 드라마「노다메 킨타빌레」덕분에 클래식에 흥미를 갖게 된 녀석들이 잘난척을 너무 한다
이거 너무 꼴뵈기 싫어 :p
전자도 물론 짜증나긴한데
후자는 처음엔 순수한 흥미겠지만
이들중 나서고 싶어하는 녀석들이 자신이 조금 얻은 지식으로
클래식 모르는 사람 붙잡고 잘난척 하는게 꼴보기가 싫달까
작년에 이런애가 주위에 있어서 그런지 더 싫은 느낌
"너 노다메 봤냐? 거기 나오는 무슨무슨 곡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감동이 어쩌구저쩌구"
혼자 연설하다
"어? 너 그 곡 알아?" 옆에서 우연히 듣게된 음악가 집안 출신
둘이 얘기하다 나중엔 듣고만 있는 녀석
이런 애들이 왠지 더 싫은 느낌
그리고 그런 애들은 시간이 흐르면 거의 첫번째쪽 성향도 갖게 되는거 같아
이건 무개념 해외축구빠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될 듯. 특히 네이버 등지에 있는...
* 바르셀로나를 '바르샤'라고 부르는 놈을 바보취급 한다.
* 축구 평론가를 바보 취급한다
* 편견과 독선, 무식이 넘치는 리뷰를 사커라인에 투고한다
* 한국인 축구선수를 쓰레기 취급
* 좋아하지도 않는 축구선수의 저지를 싸다는 이유만으로 구입, 결국 입지 않는다
* 축구선수「박지성」때문에 축구에 흥미를 갖게 된 초보 해외축구 팬들을 욕한다
* 줏어먹기 같은 골을 운빨 취급한다. (줍지성... )
* 그런 주제에 선수들의 스텟중 골이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한다고 생각.
(ex> 이영표? 3시즌동안 한골도 못넣은 바보?)
* 낚시에 대해 내성이 없어서, 네이버 같은 곳에서 세리에를 비웃으며 약을 올리면
얼굴이 빨개져 마구 논쟁을 벌인다.(역시 매뉴판은 어쩌구저쩌구...)
* 능력에 비해 명성이 적은 선수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다, 혹은 모른다. 무명취급한다.
(발레론이 뭐임? 먹는거임?)
* 해외축구 전문가인 척 하고 싶어서 옛날이야기를 밥먹듯이 한다 (리즈시절 스미스는...)
(02년부터 축구본놈들 버러우..)
* 아주 유명한 초 메이져 선수는 바보취급하면서 약간 그보다 지명도가 떨어지는 매니아 층을 거느린
선수는 신처럼 모신다. (ex> 혼자우도?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
(콰레스마가 드리볼은 날두보다 신인데)
(지금 비앙키를 무시하는 검미?)
* 물론 축구 시스템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 아는건 442 433 뿐.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 1,2학년】
* 콘서트에 가거나 아이돌 관련상품을 사모은다.
* 잡지를 스크랩하거나 코팅하는 경우도 있다.
* TV출연을 세세하게 체크(가요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 드라마 출연 등을 모두 체크)
【중학생 후기~고교생】
* 서서히 좋아하는 뮤지션(과 음악의 장르)가 정해진다.
* 아이돌에 대한 흥미가 조금 식어가는 것은 물론 아이돌 음악을 조금 깔보게 된다.
(콘서트에 가거나 브로마이드를 벽에 거는 팬들을 조금 깔보는 시선을 갖게된다)
* 그렇지만 꽃미남에 대한 열광적 지지에는 변화가 없다.
* TV출연을 적당히 체크.
이쯤부터 영원한 아이돌팬과 일반인으로의 회귀, 둘로 나뉜다.
【대학생~사회인 시대】
* 아이돌 그룹에 대해 거의 흥미가 없어진다.
* 과거 호감을 가졌던 아이돌이 배우로서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하면 조금 우선권을 주는 정도.
* 가끔 패션잡지에 모델이나 가십거리로 기사가 실리는 정도의 아이돌 밖에는 모르게 된다.
지금까지 리라하우스에서 보다가 처음으로 리플남깁니다(여)
솔직히 대학생되도 아이돌에 하악거리는건 똑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대학친구들이나 남자들앞에선 관심없는척하지만(아예 얘기를 안하죠)
고등학교친구나 중학교 친구만나면 또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다른 음악을 좋아하게 되지만(클래식이나 락이나 등등) 아이돌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달까요....
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서울시에서 유명한 용뭐 남자고등학교에 다니는데
아침조회 목소리톤으로 '난너무 예뻐~'
...이럽니다... 저 미쳐가고 있어요...
전 오히려 중학생~고1까지 아이돌에 무관심+무시
하지만 학업의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고2~고3때 빠져버림;;
대학 온 후로는
뮤지컬 배우 좋아하고 있어요-3-
전 애니덕후가 되어버려서 아이돌엔 흥미가 끈껴버리고
성우분들에게 관심이 가더군요 물론 외모는 상관없고 그 항가한 목소리에 뿅갑니다. @.@
이슬람의 천국은 차라리 현실적이여서 맘에 듭니다.
천당에 가면 아기천사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속에서 하느님 곁에서 노래나 부르라니 이건 뭐-_-;
여성신도로 보면 72명의 남자들(*무한동정)과 하게 돼도 전혀 기쁘지 않을 것같은데요(식은땀)
아 역으로 72명의 미소년이라든가가 되는 건가.. 아니 그래도 역시..
지나가던 손님/.......뜨어어어아아아아아...........광장합니다.
그나저나 이슬람..극악의 성차별 센스.
전에 72명의 처녀얘기를 듣긴했지만 처녀막 어쩌구하는건
여성들을 정말 남자들의 노리개정도로 생각하는구나 라는 마음을 지울수가 없군요.
뭐..기독의 성경도 비슷하지 않나요?
하긴 그놈이 그놈이니...5000명(의 남자)을 먹인기적? 푸훗.
음 다 맞는것 같은데요 ㅇㅅㅇ
제가 교회다닐때 초등부였나? 그때 들었었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은 실제로 떡5개랑 생선2개를 돌려먹은게 아니라요,
그그그,,, 인솔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그분이 자기 배고픔을 참고 먹을 음식을 나눠먹자고 하니까
사람들이 자기 주머니에서 각자 숨겨두었던(지 혼자 먹을라구 아껴둔) 먹을거리를 꺼내서 나눠 먹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떡이랑 생선이 그 인솔자한테 돌아왔는데요,
그걸 보고 인솔자가 "이게 어찌 된 일이냐"라고 하자
옆에 있던 그 누구더라;;;(이름이 전혀 기억이 안나요 죄송 ㅠㅠ) 하여튼 그사람이 " 기적입니다"라고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요
...이런 이런, 일단은 이슬람교가 아닌 코란을 위해서 변명해야겠군요.
이븐 와라크의 서적, 'Virgins? What virgins?'에 따르면, 오역입니다.
물론 공인된게 아니라 한 학자의 주장일 뿐이고, 실제로는 저 말이 널리 퍼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자살 폭탄 테러를 가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저것뿐만이 아니라 '바이트 알리드완' 이라고 하는 코란과 알라에게 하는 맹세와, 예언자와 순교자를 위해 준비된 천국의 정원 (주 핵심이 저거입니다만) 으로 갈수 있다는 약속...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 아무튼 와라크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수정처럼 맑고 흰 건포도'
의 처절한 오역이 되겟습니다.
실제로는
'72명의 수정처럼 맑은 처녀들이 너를 위해 주어질 것이며 이들은 영원히 재생하리라.'
라는 환상적인 문구는
72송이의 수정처럼 맑은 건포도가 너를 위해 주어질 것이며 이들은 영원히 재생하리라.
의 오역이나 왜곡이 된다는 겁니다.
포도랑 처녀랑 햇갈리다니? 번역은 다 천치가 했답니까? 에 대한 대답으론.
이슬람어는 제가 보기에는 암호랑 구분도 안되며, 웹상으로 옮겨 적자니 이 무슨 발굴 작업과 버금가는 험난함이라 못하겠지만.
같은 책에 실린 또 다른 오역 전설의 정점. 하나를 소개합죠.
almah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성을 통칭하는 단어로 기억하는데, 헤브리어입니다.
그걸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parthenos. 처녀로 번역해 버린겁니다.
네, 누가 번역했는지 몰라도, 본격적인 현대판 성전의 시작인 중세에서, 그리스 시대의 문헌이 가질 비중을
생각해보면 이건 답이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느냐? 라 하면
... 저자가 친절히 말합니다. maid와 maiden을 생각해 보라고.
그렇게 인류의 한 역사에 거대한 폭풍으로 잡고 잉크의 폭포수를 이루고 엄청난 신학적 갈등을 유발한 위대하신 하늘의 성모의 탄생은 오역에서 작된 겁니다... 라고 주장합니다.
네, 사실 20세기도 더 전에 서적들이 그 가치가 훌륭한건 인정하지만, 하나의 확고한 진리로서 여기기엔 태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너무 걸리는게 많죠.
세계 3대 종교가 여지껏 믿어 왔다고 하는 확고부동하다는 진실들이 저런 기반위에 서 있는겁니다. 사실 성경도 공인된거와 소실된거 빼면 신약성서는 기억하기론 예수 사후 40~100년 사이에 출현된 것으로 추정된느 전혀 다른 전기가 12종이나 존재해요. 물론 4종의 바티칸 공인 신약성서를 제외하고는 합성이네, 로 취급합니다. 다른 성서들도 성자들이라고 불리는 추앙받는 사람들이 쓴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한가지 말하고 싶은거라면 언제나 비난받아야 할 것은 책이 아니라 그걸 악용해 먹는 인간들 아닐까요
이상한 이야기군요. 어느 언어에서 어느 언어로 번역하다 오역이 생겼다는 말씀입니까? 성경이야 히브리어에서 그리스어로, 또 라틴어로 번역되었다지만 코란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혹시 아랍어에서 아랍어로 옮겨쓰다 잘못 썼다는 이야기를 '오역'이라고 말씀하신 것인지요? 하지만 그것도 이상합니다. 히브리어에서 그리스어로 번역되었다고 하면 그리스어만을 아는 사람에게 히브리어로 된 성경의 내용의 오역된 부분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아랍어에서 아랍어로라면 원래의 경전도 마찬가지의 접근성을 갖기 때문에, 새 판본을 만든다면 당연히 원래의 경전을 참고하지 옮겨적은 판본만 계속 증식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꾸란에 천국(정확히 말하자면 낙원(paradise))이 그렇게나 감각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이유를 생각할 때, 무함마드가 교리를 설파했던 지역이 7세기의 베두인 아라비아라는 황폐한 땅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작은 하천 하나가 기적쯤으로 여겨졌던 사막지대에서 천사들이 하프를 땡기는 구름 위의 세계로는 사람들을 감화시키기 힘들었겠죠. 낙원의 지고한 육체적 행복은 고통에 시달렸던 아랍인들이 겪는 육체적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약속함과 동시에 그 어떤 세속적 행복도 하찮은 것으로 축소시키려는 종교적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처녀는 둘째치고 술이나 과일, 고기등을 끝없이 무한히 즐길 수 있다고 한다..라는건 요즘은 싸구려 고기부페이서도 가능한 일인데 명색이 천국인데 가서 해준다는것이 겨우 그건가... 절망..
즉 고기부페집에서 야겜하고 있으면 거기가 천국이군요.
무한히 즐길 수 있다라는 문구는 상당히 솔깃하나 저는 속지 않습니다.
공짜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분명히 나중에 영수증 같은 것이 나올겁니다.
아니, 천국에서 저런 것을 누리려면 회원가입같은 절차가 있을 겁니다.
저는 안속아요.
분명 코란 어느 한 귀퉁이에 [실제 천국은 다를 수 있다] 라는 글이 있겠지요.
저는 안속아요.
번역의 문제라?
이상한 일이군요. 상식적으로 보자면 코란은 본래 번역이 금지되어 있는 경전입니다. 때문에 저기서 말하는 교리란 이슬람인들이 그렇게 믿는다는 뜻이지, 서구의 학자들 사이에서 그렇게 알려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슬람 종교인들은 코란을 읽기 위해 아랍어를 따로 배워야만 하고, 그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때문에 저 교리가 오역에 의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란 얘기는 일종의 학술적 도시 전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유사 비교종교학, 혹은 유사 문화인류학 서적에 나와있는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출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교리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인터뷰를 통해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번역이 금지되어있다는 말은 정확히 말해 "어떠한 번역서도 꾸란 아랍어 원문을 대체할 수 없다"입니다. 꾸란을 번역하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꾸란 영역본, 정확히 말해 "성 꾸란의 의미에 대한 영어 번역"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확인하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무슬림들이 저러한 번역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수세기에 걸쳐 꾸란에 대한 번역은 결코 단일한 것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어느 고대 경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슬람 세계에서 공인한 영어권 연구자의 저서에는 저런 식의 해석이 없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옥스포드 판본에도 저런 말은 없습니다.
번역의 문제 따위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들에게야 무엇이 '참 믿음'인가가 중요한 문제일 테니까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무엇을 이슬람교로서 믿고 있는가입니다. 그들이 어떤 경로로 그런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가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합니다.
즉 만약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72명의 처녀 따위는 들어본 적이 없으며 그런 이야기는 전적으로 유언비어라고 하면 모를까, 많은('모든'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슬람 신자들이 그런 이야기를 이슬람교의 일부로서 믿고 있는 이상 "이슬람교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성립하며, 그 출처가 '원래의' 경전인지 아닌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슬람교 초기 경전이 성립하던 시기의 '원래의' 한국어는 지금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의 한국인이 쓰는 언어는 한국어가 아니라고 하면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원래의' 이슬람교나 한국어가 어땠건 지금 한국인들이 쓰는 언어가 한국어이고 지금 이슬람 신자들이 믿는 종교가 이슬람입니다.
팩트에서 어긋나고 있는 것 같군요. 코란은 성스러운 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번역하는 일은 코란의 성스러움을 더럽히는 일입니다. 이슬람인들은 서양인들이 코란을 제멋대로 입수해서 번역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이지, 기독교인들처럼 이것을 가지고 가서 온갖 언어로 번역하라고 내준 것이 아닙니다. 그 둘의 차이는 실로 막대하죠. 왜냐하면 오역의 문제를 그들 또한 알고 있었고 바로 그 오역이란 중차대한 문제를 막기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아무래도 님께서는 이슬람이란 종교에 대해서는 매우 무지하신 것 같습니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은 성경과는 완전히 다른 전파 경로를 따릅니다. 성경은 본래 히브리어로 작성되었고 나중에 라틴어로 재번역되고, 이것이 프랑스어 및 유럽언어 그리고 종국에는 영어로 3~4중 번역되어 완전히 누더기가 되고, 기독교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진 성서 공인 작업에 의해 무엇이 진본이고 위서인지 알 수 없는 정치적 텍스트이기 때문에 [무번역 정책]을 내세운 코란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성경이 번역의 문제나 판본의 문제로 학술적 논란을 수없이 겪고 그것이 경전 자체의 신빙성이나 학술적 의미를 왜곡하는데 반해, 코란은 애초에 번역을 금지한 경전이기 때문에 [필사]에서 오는 오류 말고는 딱히 오류라고 할 게 없습니다.
누차 말하지만 무슬림들은 결코 번역된 코란을 읽지 않습니다. 아랍어로된 코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무슬림의 기본적인 소양이고, 그것을 외우는 것 또한 무슬림의 신앙생활의 기본을 이룹니다. 대체 어떤 연구서에서 유래하여 번역에 관한 오류가 퍼졌는지 확실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이라고 해서 학술적 팩트를 마음대로 왜곡해선 곤란합니다.
물론 제가 말하고 있는 건 어딜 가나 인정받는 당연한 팩트이고, 한국에 존재하는 이슬람 사원에 문의해보시면 당연히 긍정하는 내용입니다.
코란의 번역과 성서의 번역을 혼동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번역과 해석을 혼동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저 처녀막 재생의 교리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면 그것은 해석의 문제이지, 결코 번역의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이븐 와라크의 서적, 'Virgins? What virgins?'에 따르면, 오역입니다."
이처럼 오역으로 인한 교리의 왜곡 전파라는 말씀은 엄연한 팩트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오역]으로 교리를 잘못 접한 사람들은 아랍어 독해 능력이 없다는 것이기에 결코 무슬림일 수 없습니다. 때문에 무슬림들이 잘못된 교리를 학습했다는 주장은 오류입니다.
이슬람 교가 퍼진 문화권에서 일반적으로 전해지는 환상, 혹은 오류와 [무슬림]들에 퍼진 교리의 해석 문제를 혼동하고 계신 건 아닙니까? 아랍어를 쓴다고 해서, 혹은 아랍 민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슬림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오역으로 인해 착각이 발생할 수 있다면 착각한 건 코란을 제멋대로 번역으로 접한 서양의 학자들이나 기타 사람들이지, 결코 무슬림이 아닙니다. 번역과 해석의 문제를 헷갈리고 계신건 아무래도 님인 것 같습니다.
선배 // 오늘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보다가 이 글이 생각나서 한참 뒷북이지만 와 봤습니다. 마침 이번 학기에 관련 수업도 들었고요.
포도가 처녀로 오해되었다는 이야기는 약간 잘못 전해지기는 했지만 근거없는 도시전설은 아닙니다. 기독교의 성경과 마찬가지로 꾸란도 원문 그대로가 지금까지 전해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어쨌든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의 손으로 옮긴 것이고, 권력자들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으며, 제각기 다른 주해서도 넘쳐납니다. 아랍어 자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왔죠. 현대 아랍어로 옮기려고 하면 하나의 단어가 여러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일단 처녀 이야기는 필사 과정에서의 문제에 해당하는데, 문장에 찍힌 점 몇 개를 바꾸는 것만으로 '아름답고 눈이 큰 여인과 결합하리라'라는 말이 '하얗고 깨끗한 포도나무 아래서 쉬게 하리라'라는 말로 바뀌어버린다는군요. 어느 쪽이 제대로 필사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필사 외에 외국어의 문제도 있습니다. 옛날 이슬람권에서는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들이 섞여서 살았기 때문에 아랍어와 다른 언어를 병기한 판본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랍어 문장은 '머리와 가슴골을 가려라(차도르에 대한 근거)'라고 되어 있는데 옆의 시리아어 문장은 '(성직자의 의상인) 허리끈을 둘러라'라고 되어 있는 식의 혼란이 꽤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에 통용되는 꾸란을 아랍어에 익숙한 무슬림이 해석하는 경우'에도 오역은 있을 수 있습니다. 꾸란은 아랍어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옛날 아랍어입니다. 현대에는 비록 아랍어권 사람이라고 해도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꾸란을 읽고 암송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지 않고 줄줄 외우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요즘에는 꾸란을 번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거나 성스러움을 더럽히는 일 같지는 않더군요. 다만 아랍어로 된 꾸란만을 인정할 뿐입니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 가면 한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글 꾸란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후를 위해서 현실을 인내한다는건 종교의 기본중 하나가 아니였던가?
덕분에 이부분에서 부실한 유교를 과연 종교로 봐야될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고 예전에 들은 교양강의에서 들은 기억이....
선배 // ㅇㅁㄹ 님의 글은 "아랍 -> 외국어"의 의미의 번역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애초애 ㅇㅁㄹ 님은 '해석'의 의미로서 번역을 말씀하신 겁니다. 지금 번역과 해석 두 단어의 혼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곤란 // 종교는 문자와 다릅니다. 문자는 어차피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약속되든지 뜻만 통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무함마드가, 붓다가, 마하비라가 과연 무엇을 말했는지는 모든 신자들의 영원한 관심사들이며 신자들이 내린 잠정적 결론이 결코 그 종교 자체일 수는 없습니다. r 님은 '그런 것은 학자들이나 관심을 가지면 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학자들이 바로 '신학자'입니다.
그건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 그리고 (그 기원을 따지자면) 조로아스터교의 관점뿐입니다. 불교를 포함한 다른 거의 모든 종교에서는 그런 게 '영원한 관심사' 같은 게 아닙니다.
그것은 '종교는 신의 말씀이며 곧 우주적 절대적 진리'라는 관점부터가 바로 그 네 종교의 특별한 관점일 뿐 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관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조로아스터교의 경우는 사실 딱 들어맞지도 않습니다.)
예컨대 고대 그리스인들이 과연 신들과 영웅둘의 행동 하나하나를 절대적 진리의 근거로 삼았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애당초 신들 스스로가 그런 절대진리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지도 않고 전지전능하지도 않은데 말이지요. 그리스를 비롯한 많은 문화권에서 신은 인간을 돕거나 해를 끼칠 수 있는 강력한 존재이지 절대자가 아니며, 불교의 목적은 '해탈'이라고 불리는 정신적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지 '부처님이 시키는 대로 해서' '부처님에게 이쁨받아서 극락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석가모니에게는 그런 의도도 없고 권한도 없습니다.)
기독교의 관점과 태도가 '종교로서 당연한' 관점이자 태도이며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그에 따를 것이라는 생각은 좋지 않습니다. 기독교도들이 그리스도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신자들이 무함마드를, 불교도들이 석가모니('붓다'는 일반명사입니다)를, 자이나 교도들이 마하비라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도의 오만에 불과합니다. 기독교는 결코 모든 종교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기준이 아닙니다.
논점을 바꾸셨는데 뭐 상관은 없습니다. 글이 리젠되서 혹 보지 못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답변은 달겠습니다.
어떤 종교집단이 그 종교의 시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위해서 반드시 그 창시자가 신 또는 신의 대리인이라는 전제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고타마 싯달타는 신이 아니고 신이라고 믿는 불교 신자도 없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불교인들이 범어를 배우는 이유를 생각해보십시오. 싯달타가 처음 말한 불교의 원의가 무엇이었으며 초기 불교 집단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은 소수의 학자들만이 아닙니다. 그것이 종교의 필연적인 자정작용이고 영원한 과제입니다.
고대 그리스 다신교를 예로 드셨는데 그건 사실 동등선상에 놓기가 어렵습니다. 고대에는 신앙의 역사적 굴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현존하는 신앙체계가 곧 목전의 현실이었습니다. 만약에 제우스와 헤라 및 잡신들을 섬기는 종교가 근대까지 존재해 왔다면 분명 그에 따른 고증학적 검증이 활발히 진행되어왔겠죠.
결론은 거의 모든 주요 종교는 그 초기상태에 대한 연구를 전제로 한다는 것입니다.
'관심'이라는 말로 뭉뚱그리는 것은 전혀 찬성할 수 없습니다. 그야 관심은 관심이죠. 하지만 불교에서의 '원의'에 대한 관심은 '모든 신자들의 영원한 관심사' 같은 거창한 대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보살을 만나면 보살을 죽여라" 라는 말이 무슨 뜻일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창시자에 대한 신성화나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불교에서(...라고 해도 불교는 카톨릭처럼 통일된 체계를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피하는 것입니다. 단지 참고사항일 뿐이죠.
수많은 불교인들이 범어를 배운다고요? 대체 그 수많은 불교인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군요. 범어를 공부해서 불교의 시원을 탐구하는 것은 학문적 태도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신학을 다루는 태도와는 달리 불교에서는 학문적으로 파고드는 태도가 불교의 목적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가르칩니다. (물론 그렇다고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문은 학문이고 종교는 종교인 겁니다. 학문적 결과가 참고사항은 될 수 있어도 단지 그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지금도 여전히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불교을 이해하는데 불과할 뿐, 불교 자체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석가모니는 신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예언자 따위도 아닙니다. 단지 '선각자'입니다. 부처가 되는 길을 찾아낸 스승으로서 존경받는 대상인 겁니다. 그 길만 따라가면 되지 발자국 하나하나까지 고증해 가면서 즈려 밟는 것이 종교적으로 중요한 관심사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 후에도 그 길을 따라간 여러 '붓다'들이 나왔으므로 석가모니 한 명의 언행에만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목을 맬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언행은 모든 물리학도들의 영원한 관심사이다" 라고 하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로 황당한 이야기인 겁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언행이라고 하면 어떤 내용이건 물리학도라면 대부분 어느 정도 '관심'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들도 (물리학자는 아니지만) 엄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연구하는 것이 물리학적으로 중요한 문제라선 그런 건 아니죠.
불교에서는 오히려 불교 경전도 아닌 '장자'와 같은 서적들이 버젓이 '해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경전으로서 통용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도로서는 불경이나 코란을 그런 식으로 대접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노릇이겠지만 "그건 기독교 사정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종교에 대한 언급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래의 문구 하나하나를 따져 가면서 그 근원을 더듬는 것이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특정 경전을 신이 내린 절대적인 진리로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성립하는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나 북유럽, 아메리카 등의 수많은 지역에서의 종교들에서는 그런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어떻게 고증학적 검증이 종교의 중요 관심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학문적인 입장에서 고증학적 검증이 진행되기야 했겠습니다만, 그게 '종교의 영원한 과제'라는 건 역시 기독교 등의 극소수 종교의 관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싯달타를 굳이 신격화하지 않아도 초기불교 당시의 저작을 읽는 모든 종파는(불경을 안 읽는 종파도 있지만) 그 경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하기 위해 범어나 팔리어를 배워야 합니다. 성서처럼 불경도 한역되면서 수없이 굴절된 바 있으니까요. 오히려 싯달타가 불완전한 범부라면(이렇게 명시하는 종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더욱이 초기불교의 텍스트를 철저히 이해해야 비판도 가능하겠죠. 부처를 베든 말든 그것은 논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단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뭉뚱그려 '극소수'라고 하신 것부터 조금 에러가 있습니다. 세계 인구 20%가 이슬람 교도입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경전이 원래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는 그 종교의 열성 신자와 신학자만 알면 된다고 해야겠죠.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대체 왜 이슬람교도가 아닌 우리가 코란이 원래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알아야 합니까? 그런다고 이슬람교도들이 남존여비에 자살테러를 하는 현실이 달라집니까? 이슬람교가 아닌 과반수의 인류에게는 현재 이슬람교가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한 문제이지, 코란의 진정한 뜻이 뭔지는 알 바 아닙니다.
대체 왜 이슬람교도도 아닌 우리가 코란의 원래 의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이슬람교가 원래는 선하고 좋은 의지로 시작되었다는 걸 알고 인식을 좋게 하기 위해? 불행히도 그런걸 알아도 전혀 인식은 좋아질 것 같지 않고, 좋아져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사랑이 모든 것이라고 가르친 예수에 의해 얼마나 인류의 역사가 비참해졌는지 생각해보면, 처음 의도따윈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위의 분들도 지적하고 계시지만, 경전과 종교를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코란이 진정한 이슬람교이고 지금은 코란이 왜곡된 상태이므로 지금을 보고 욕하면 안된다는 논리 때문에 제 댓글이 나왔을텐데요.
지금 그 상태가 바로 그 종교입니다. 그걸 왜곡이라고 하는 건 그 종교의 열성신자들의 주장일테고,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왜곡이고 뭐고 의미가 없습니다. 그까짓 책쪼가리보다 중요한 건, 지금 이슬람교도라는 인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이고, 그것이 바로 이슬람교입니다. 그리고 애꿎은 종교도 아니고, 욕먹을만한 종교입니다.
덧붙이면 예수의 말들은 매우 훌륭하죠. 하지만 기독교는 욕먹어야 합니다.
경전 이야기는 더이상 해도 헛수고겠군요.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비유가 이해가 안 가십니까? 아인슈타인이 현대물리학의 성립에 위대한 공이 있다고 해도 "그 말씀과 행동 하나하나에서 물리학의 진리가 흘러나왔다"고 찬양하는 건 그냥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학의 발전을 위해서 아인슈타인이 남긴 모든 텍스트를 꼼꼼하게 비평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현진님의 모든 이야기는 "종교란 신이 예언자(+독생자)와 경전을 통해 내려준 절대진리를 따르는 것이다"라는 관념에서 마지막까지 한 걸음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이 시키는 대로 잘 하는 것"이 행동목표인 종교에서야 지령이 중간에 변조되었다는 건 치명적인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은 종교에서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스인들이 경전 공부에 몰두하지 않았다는 거야 말할 것도 없고, 불교도 개개인이 '해탈'이라고 불리는 상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경전의 내용이 해탈하는데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주기만 한다면 석가모니에게서 왔건 후대의 누군가에게서 왔건, 혹은 심지어 다른 종교에서 왔건 결정적인 문제가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종교를 왜곡하는 신자는 욕해도 애꿎은 종교는 욕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종교에 믿는 사람들이 종교로서 믿는 내용의 다발 이상의 실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 실체를 뒷받침하는 신의 존재와 종교적 내용 자체의 진리성을 인정하라는 이야기인데, 그건 한 마디로 말해서 그 종교를 믿으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원래의 경전 자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믿는 내용'이 종교를 규정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장로교와 감리교, 그리고 여호와의 증인은 같은가요? 같은 개신교이고 여러 면에서 유사하기는 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서로 다르죠. 똑같은 경전을 사용하는데 왜 다릅니까? 믿는 내용이 다르니까 다르죠! 달리 무슨 이유가 필요합니까?
가톨릭과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같은 성경을 사용하지만 무엇을 정전으로 인정하는가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런 차이가 없다고 해도 가톨릭과 개신교도 엄연히 다릅니다. 결코 같은 건 아니죠. "원래의 종교 자체는 똑같은데 믿는 사람들이 다른 것 뿐이다" 라는 식의 이야기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믿는 내용이 다르면 다른 종교인 겁니다.
사실 이슬람도 크게 다를 것도 없죠. 수니파와 시아파는 '수나'가 서로 다르다고 해도, 각각 그 안에서 갈라진 수많은 종파들이 있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각각의 종파라고 해서 각자 스스로의 경전을 만들어 쓰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각각 서로 다른 종파이지 '사람은 달라도 종교 자체는 같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 민족을 괴롭힌 일본인들을 욕할지언정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를 욕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아랍 인들이라면 "팔레스타인 인들을 괴롭히는 유태인은 비난할지언정 이스라엘이라는 애꿎은 나라 자체를 욕하지는 말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코웃음을 칠 겁니다. 무의미한 말장난에 불과하니까요. '신자들이 종교로서 믿는 내용'과 '진짜 종교'를 구별하려는 것도 '일본이 국가로서 한 일'을 '일본이라는 원래의 나라 자체'와 구별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일입니다.
"우리 민족을 괴롭힌 일본인들을 욕할지언정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를 욕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사실 이건 별로 황당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좀 냉정히 생각해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는 별로 딱히 악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잖나요?
개념없는 일본인들이 일본 이라는 나라 자체의 이미지를 깍아 먹는 거지..
위에 엄청난 마지레스들...
한국의 고대 텍스트를 현대어문으로 바꾸는 것은 번역인가요 해석인가요?
둘다 아닙니다.
해독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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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잦아서 그런걸까요 -_-;;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연속 3 개 일 등하고 나니 해탈한 기분이네요 ㅁㄴ아ㅣ럼니아러ㅏㅣㄴ어라ㅣ
이만한 오르가스무스를 느껴본 적이.. 없네요.. 와우..ㅋㅋㅋㅋ
아! 이젠 됐습니다! 하핫! 정말 오늘 기분이 좋군요! 때론 등수놀이에 행복해하는 소박한 삶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리라쨩님 감사합니다!
일등은 태어나실 때 한 번 해보셨을테니 그만하세요.
이런곳에서 등수놀이를 볼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정말 기쁜겁니까?
그래도 취향이니까 존중은 해드리겠습니다
네! 기쁩니다!!
그럼 등수놀이 욕하는 제 취향도 존중해주시죠.....................가 아니라
마지막에 [달인]이란 단어가 나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리플을 열어보니....
그 쪽 패러디가 없어서 약간 당왕앴어요.
아... 아무래도 곧 개콘시간이 뒤로 밀려서 그런가.....흠...............
의외로 안보는 분들이 많은걸지도요.
역시 일본인 ㅋㅋ
어째서 sbs 생활의 달인 패러디가 아닌 거죠?
30년간 술병을 받으며 살아오신 술병받기의 달인 잡아 종업원 선생님이십니다
16년 짜리로는 부족했나요ㅋㅋㅋ
점원 : "나으 피같은 술을 지켜야해~!!"
=
나으 피 같은 시급수당을 지켜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