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임에 빠진 여자친구가 도통 나에게 무관심이다.
외로워서「나 요즘 우울해, 가끔씩은 관심을 줘」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잘못해서 엄마한테 보내버렸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10분 후에 답장이 없길래 송신이력을 살펴보다 간신히 깨달았다아아아아
엄마로부터 답장은 없었다아아악
그렇지만 오늘 저녁식사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식후에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엄마가 문득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w 기쁘지만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렇지만 역시 여자친구는 여전히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
신장 170cm, 허리둘레 170cm, 체중은「부끄러우니까 비밀(사실은 190kg야)」라고 할 정도의 뚱땡이.
일본에 와서도 마구 음식을 먹으면서「미국에 있을 때, 일식은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라고.
그러면서 돈까스나 튀김 등, 계속 먹어댔는데, 밥은 한 끼에 다섯 공기 정도 먹었던 거 같다.
그런 상태인데도 반 년 만에 그 녀석 40kg가 빠졌어.
게다가 1년이 지나니 120kg 정도가 됐고.
그 놈 왈「역시 일식은 건강에 좋아」라며 감격. 미국 놈들은 역시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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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공 2008/06/22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전자차이도 있는듯.
먹기대회 챔프들을 보면
의외로 정상(혹은 이하)체중인 사람들이 자주 보이죠.
고바야시 타케루도 그렇고, 한국계 여성선수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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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2008/06/24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여기서 미국/캐나다 가본 놈들은 전부 키 150짜리 여자들 뿐이냐?
무슨 미국이라고 빅맥 세트 하나를 못먹어?
평균 체형의 중학생 이상의 남자라면 당연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운동이라도 조금 했거나 건장한 체격의 고등학생/대학생이라면 그거 세트 하나로는 조금 모자랄 정도라구.
아직도 무슨 70년대식 해외여행 환상에 빠져있는 놈들만 모인거냐. 어설픈 헛소문 만들어내지 말라구.-
H 2008/06/24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치하게 나이 문제로 몰고 가다니, 기대 이하인데. 여기서 내 나이에 대해 뭐라고 얘기해봤자 어차피 의미 없으니까 그만두겠어. 단 "나이 좀 먹으면"이라는 식으로 얕잡혀보일 나이는 아니니까 왠 초등학교 선생님 흉내내는건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단, 반말로 얘기하는건 그냥 이 블로그 분위기상 그런거 뿐이고, 기분 나쁘게하려는 의도는 없어. 불쾌하다면 존대로 상대해줄께.)
어쨌든, 먹는 양은 충분히 개인차가 있는 문제이지만, 고작 패스트푸드의 세트 하나를 두고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전설마냥 호들갑 떠는건 웃음 밖에 안나온다. 그건 충분히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대충, 짜장면 보통 한그릇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덜 배부를 수 있는 수준이야. 군대 갔다온 남자가 양이 줄어봤자 짜장면 곱배기도 아닌 보통 한그릇을 못먹는게 "나이 좀 먹으면 깨닫는" 표준으로 생각되진 않는데.
그냥 분위기 상 부정을 위한 부정을 하진 말라고. 난 단지 미국/캐나다 버거세트라고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무슨 괴물이긴 커녕 오히려 실상은 거의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야. -
H 2008/06/25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찍찍 뱉는다"는 학생주임 같은 용어까지 나오는걸 보니 반말에 기분이 몹시 상하셨나 봅니다. 어쨌든 나쁜 의도는 없었지만, 불쾌하게 했다니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존대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분위기 상이라고 한건 사실 댓글은 거의 안읽고 본문 스레드만 읽어왔기 때문입니다. 거기의 반말에 익숙해서.
p.s. 근데, 그렇게 기분 나빴으면서 누구 지적해준 사람도 없이 스스로 먼저 나서서 짚고 넘어가기 전엔 어째서 한마디도 없었던건지는 좀 헷갈립니다. 숙이니까 누르는건 좀... -
이것은 2008/06/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볍게 농담으로 이야기하는 경우에야 반말을 좀 쓴다고 해도 '블로그 분위기상' 대충 허용 범위 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반말을 쓰는 건 당연히 곤란하죠. 예외라면 그야말로 욕설을 퍼붓고 싶은 경우 정도일까요. (물론 그것도 반말이 괜찮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그래서 H님이 첫 번째 댓글에서의 반말은 좀 기분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허용 범위 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겠고 좀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가벼운 이야기인 듯도 하지만 농담은 아니고, 특별히 누군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아니지만 지칭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H님의 첫 번째 댓글 다음에 달린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시면 대놓고 지적하지는 않으면서도 상당히 날이 서 있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편한 마음으로 읽을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두 번째 댓글에서, 직접 상대에 대한 대답을 진지한 이야기로 하면서 반말을 쓰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도'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스로 먼저 나서서 짚고 넘어'간 게 아니었다면 "블로그 분위기가 어딜 봐서..." 가 아니라 "대체 뭐 하는 인간이길래..." 류의 좀 더 거친 반응을 기대하셔도 좋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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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08/06/2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가서 맥도널드 버거킹 등을 비롯한 여러 패스트푸드점 다 가봤는데 (돈 없어서 그런데만 갔는데, 나중에 그 돈이면 더 잘먹을 수 있는 데가 있음을 알고 눈물을 흘렸음.), 한국하고 정말 양 차이 없다.
한국에서도 그런데 뻔질나게 드나 들어 양에 대한 감이 틀리거나 하지는 않음. 빅맥 세트 가지고 세끼를 때우셨다? 그러면 한국에서도 한국 빅맥 세트 가지고 세끼를 때울 수 있는 분이실듯. -_- -
티아라걸 2008/09/0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2달만에 15키로 즐겁게 뺐어요~ ^^ ★
코키리같은 다리!!!튜브처럼 부풀어진 나의 허릿살,뱃살~~T^T;
처녀쩍에도 그리 날씬하지 않은 몸매였었는데 아이낳고 나니...
정말 어마어마한 살들로 날 뒤덥었어요..T^T;
살을 뺄려고 굶어도보고, 약도 먹어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지만~~
여전히 빠지지 않고 붙어 있는 나의 살들...
힘들어 하고있을 때 옆집 언니 소개로 알게된 쿠키맛수ㅔ이크*^^*
쿠키맛이라서 너무 맛있어 막 퍼먹다보니깐 한달만에 8키로가 쑥~ 빠지는거있죠..^^
너무 잘빠져서 신기했는데 또 한달이 흘러 7키로가 빠진거에요
그래서 총 15키로 빠졌어요..^^v
우리 아들.... 아침마다 자기도 달라고 쫄라서 줬는데 신기하게도 아토피가 없어졌구요~
임신한 내 동생은 영양식으로 먹고있답니당^^
무슨 마술을 부리듯 너무너무 신기해요!!!
많이 이뻐졌다고 우리 신랑도 더욱더 이뻐해주고..아주 좋아죽어요~~ ㅎㅎ
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저도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여러분들이라구 못하겠어여? ^^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날씬해지는 그날까지..파이팅!!!^^
궁금한 것 물어보세요!
▶▶다음, 네이버에서 ★티아라걸★을 검색하세요
http://tialagirl.com/
☎0505-400-4044 <--- 상담신청 문자로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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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2008/12/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네킹같은 몸매를 언제나 꿈꿔왔었죠~우연히 알게된 네이버검색★주주몰★에서 상담받고 두달반만에 15kg감량했구요! GI마크도 있어서 안심하고 먹고 있어요맛도 너무 맛있어요..강.추!!임돠 0502-77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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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2010/11/29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2년 이상 살고 일본에서도 1년 가까이 살았던 나로서는 공감하기 무리. 미국 음식에 칼로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 없어서 매일 햄버거 세트만 먹지 않는다면 그렇게까지 살이 찌지 않는다. (본인의 경우 한국 살 때보다2~3kg 쪘음) 일본의 경우에는, 일본은 소식하는 나라라는 편견은 완전 잘못. 소식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 같긴 하지만, 음식점에서 사먹는다면 그 양이나 칼로리는 상당. 특히나 튀긴 요리나 단 디저트가 많아서, '일본 음식 우왕ㅋ 굳ㅋ' 이렇게 먹다보면 미국에서 살 때 보다 살이 더 찌게됨.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니야조프 대통령 전설
「나는 멜론을 좋아해」
→8월 두번째 일요일을 멜론의 날로 제정
「시골사람들은 책은 안 봐···」
→수도와 대학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도서관 폐지를 명령
「젊은이들의 수염과 장발 같은 건 너무 꼴보기 싫으니까 하지마」
→젊은이의 수염과 장발을 금지
「의사는 수도에만 있으면 돼. 환자? 수도로 오면 되잖아」
→수도를 제외한 전국의 병원 폐쇄
「나, 암 수술 때문에 금연 중이야」
→전국적인 흡연 완전 금지, 금연국가 완성
「부모는 자식이 보살펴야지···」
→연금제도 폐지
「여자는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답다」
→TV 뉴스캐스터의 화장을 금지
「난 펭귄을 좋아해」
→모든 동물원은 반드시 펭귄을 보유해야 한다
「너희들은 건강에 좋은데 왜 마라톤을 안 하냐?」
→건강을 이유로 모든 각료들을 36km를 달리게 했다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자들」
→외국인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1만엔~360만엔의 세금이 붙는다
「짐은 곧 브랜드다」
→니야조프 브랜드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수도에서는 거의 50미터마다, 니야조프 대통령의 초상이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빈국의 이미지를 보여야 원조를 받기 쉬우니, 금니를 유엔 사찰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금니를 금지.
「투르크메니스탄에 예술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페라, 발레, 연극, 서커스의 상연을 금지
그 외
인터넷 금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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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08/06/2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하바드 국제공항의 전설
http://sonnet.egloos.com/3753456
영혼의 책
http://sonnet.egloos.com/3748066
그외의 기행
http://sonnet.egloos.com/209222
15-16세의 투르크멘 소녀 500-1,000명으로 구성된 하렘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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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우리 반에는 평소 하는 짓이 엉뚱한 만화 오타쿠(이하 A로 표기)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A가 수업 중에
갑자기
「이 안에 요괴가 숨어있다!」
라고 크게 외치면서 임, 병, 투, 자, 개, 진...어쩌고 하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렇다. 요즘 말로 그
중2병인가 하는 것이었겠지.
하지만 나는 왠지 그 장면이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 황당한 짓을 받아주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우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몸부림 쳤다.
모두들 대폭소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치게 박진감 넘치는 연기에 모두 벙쪄버린 친구들. 어이없는 표정
나를 내려다보는 선생님, 주문을 계속 외우는 A, 그만둬야 하나, 계속 해야 하나 망설이며 어쩔 줄 몰라하는 나.
이 이야기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동창회에서「지옥의 5분간」으로서 종종 화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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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한 나. 만화잡지에 새로 연재한 만화에 흔히 써있는「새 연재!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장.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난 그 응원을 야구나 축구의 응원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문장을 보면「플레이!
플레이! 힘내라! 힘내라!」하고 혼자 투덜대며 응원한 뒤에 읽곤 했다.
중학생인 누나한테 그게 무슨 미친 짓이냐며 지적 받을 때까지, 매번 친구들 앞에서도 그렇게 읽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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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하나같이 건망증이 심해서, 우산을 곧잘 잃어버리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그러다보니 피해가 막심했고, 그러자 아버지는 멋진, 아니 바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잃어버려도 나쁠 거 없는, 아니 오히려 잃어버리고 누군가 쓰고 다닌다면 이쪽이 감사해야 할 것같은 우산을
주문했다.
아버지는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우산에 가게 이름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우산을 대량으로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그 우산을 친척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쓰고 다니라고 명령한 아버지.
어느 날, 드디어 할머니가 첫 스타트로 은행에서 우산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는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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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손도 안 댄 상태고 말이지. 그게 니트의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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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하생활자의 생각
Tracked from friedpotato's me2DAY 2008/06/19 01:40 삭제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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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니트의 마음
Tracked from 유치찬란 즐거운 하루하루 2008/06/19 11:34 삭제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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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eiser 2008/06/19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근데 묘하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되네....
거의 자포자기,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라는 건데.
공부는 하나도 안했으면서 밤새 컴퓨터하다 시험치러 가기 직전의 심정과도 비슷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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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2008/06/19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절망 선생에 의하면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니트족'과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니트족'에게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입니까?: -
니트 2008/06/1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니트는 히키코모리적 기질이 다분한 오타쿠일 뿐이지만,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니트는 진짜 인생을 포기하고 방에 틀여박혀서 한 발자국도 안나오는 악질적인 부류잖아요.
전자가 사회성 결여라면 후자는 사회성을 논할 수준이 아니라는 느낌... -
ㅁㄴㅇㄹ 2008/06/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른스트//
니트만 들어가도 괜찮긴 하지만 저렇게 나눈걸 보면 사회성 차이를 얘기하는듯 한데
따라서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가 좀더 정확할듯 합니다..
-----------------------------------------------------------------------------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은
대인기피,사회공포증이 극심해서 밖에 나가서 물건을 구매하는것도 힘든 경우를 가르키는것 같고..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은
대인기피,사회공포증 수준이 학업이나 일은 제대로 못해도 무엇인가를 구매하러 밖에는 나갈정도의
사회성은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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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자 늦게봤어
차에 두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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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휴대폰 화장실에 빠뜨려서
↑이거 대부분이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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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OO씨는 좋은 사람이니까, 저보다 훨씬 좋은 사람을 꼭 찾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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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한 배팅→단타 밖에 칠 수 없다
비거리가 매력적→대신 타율이 형편없다
고교통산 OO홈런→금속배트로 친 기록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50미터 기록 OO초의 준족→과대포장 된, 생애 최고기록에 불과,+0.7초는 기본
다채로운 변화구→확실히 승부를 걸 수 있는 결정구가 없다
강한 투구→컨트롤이 안 된다
맞춰 잡는 타입→삼진을 잡을 수 없는 선수
수비가 발군, 필드 플레이가 좋다→타격이 형편없다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가능!→고정 포지션을 획득했던 적이 없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인재→특정한 장점이 없다
잠재성을 기대,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실력이 없기 때문에 미래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선수
OO왕→매스컴이 만든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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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이 좋다→직구는 형편없다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10년에 한번 있는 선수
중학생 시절의 기록은∼→과거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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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국계 기업에 취직했어!」
라는 문자가 왔길래 어떤 회사? 하고 답장하자
주인이 이란 사람인 라면집에 취직했다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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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악마 2008/06/17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계 기업이 뭐 좋던가 -_-..
제가 일하고 있는데도 외국계 기업인데... 더 열악하고 뭐하고 빡빡해요...
-_- 중국계 기업...
미국에 팔 핸폰을 한국에서 개발하는 중국회사 라는 아주 글로벌한....
폰은 국내에서 5~10년 전에 쓰던 폰들....수준 -
마카로니 2008/06/18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풉...이란인과 일본인 합쳐봐야 얼마나 한다고...우리집은 세게인구의 절반이상을 상대로 매운탕을 팔 수 있는 글로벌한 식당이라고..(사실 그래봐야 아들 일본어 전공, 딸 영어전공, 서빙하는 사람 조선족인것 뿐이지만;
미국산 키스 인형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
그래서 조사해봤더니, 이건 단순한 키스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인형의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질 정도로 정열적인
키스를 해야 음성 스위치가 들어가는 구조였다. 게다가 그런 인형이 여자아이용 완구라니.
내심「과연 미국인들의 키스」하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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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듯한갈망 2008/06/16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사진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막 조국에 상륙한 군인이 길가는 여자 붙잡고 키스하는 장면이네요ㅎㅎ
여자는 간호사로 밝혀졌다는데.....결혼은 했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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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2008/06/17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남자분만 봤는데요?; 네이버 메인기사에 떴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311737
여기 링크. -
loony 2008/06/17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양키의 정열보다는 동작이 큰 입력을 받아야 작동하는 편이 구현하기 쉬웠기 때문에 인형을 그렇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공돌이의 슬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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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ar 2008/06/17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도 크노프의 '전쟁과 영웅' 이라는 책에서 저 사진에 대해 다룬 '키스하고 있는 이 해병은 누구인가?'라는 챕터가 있습니다.
카메라맨은 알프레트 아이젠슈테트(1936년 라이프지 창간때부터의 카메라맨).
해병은 조지 멘든서, 여성은 그레타 프리드먼.
남, 녀 모두 자기가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후보는 많았지만 저 두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밤바다님이 언급한 기사의 여성은 조지 멘든서의 키가 195cm인데 비해 155cm의 신장. 이 챕터 후반부에서는 저 두 사람이 다시 만나도록 주선하고 사진도 찍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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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전파만세의 트래픽이 자꾸 초과되고 있습니다. 일전의 확충으로 현재 1일
트래픽 5기가 계정을 사용 중입니다만, 또다시 트래픽이 초과되고 있네요. 페이지뷰나 접속 유저의 유입은
그다지 큰 변화가 없는데도 갑작스레 트래픽이 폭증한 점을 보면 뭔가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거나 각종 봇에
의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웹 로그를 분석해보면 또 예전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이래저래 난감할
따름이네요.
그래서 일단은 트래픽을 또다시 확충했습니다. (이게 다 돈이에요. 작년에는 빼빼로 데이 이벤트 사건 등도
있고해서 2007년 한해, 전파만세의 총 운영비가 계산해보니 근 50만원이 들었더군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트래픽 수요가 만만찮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트래픽 초과로 인한 접속불가 사태가 종종
또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야기로, 일전에 한참 사이트가 느려지고 해서 서버 호스팅 업체인 미리내 측에 클레임을 넣어봤는데,
그 운영자 분이 말하길-
"현재 고객님(리라쨩) 입주하신 서버의 CPU점유율과 DB 대부분을 고객님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평균 웹
접속량이 일반 고객의 경우 1M가 나오는데 반해 고객님의 경우 100M 이상이 기록됩니다. 말그대로 방문자
숫자가 엄청난 것으로 보이며, 동시 접속자 수도 꽤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다지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사용량이 더 늘어날 경우 단독서버의 운영을 추천드립니다"
뭐 그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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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2008/06/16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버 돌리시는곳 사용요금을 보니 심각하게 비싼데 다른 호스팅업체로 이전 생각해보세요.
http://www.cafe24.com/hosting/hosting_64bitautobahn_spec.php 회사일로 이용하는곳인데 저렴한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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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08/06/16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공짜 블로그 서비스 쓰면 되지 왜 돈내고 돌리나요???
왜 굳이 돈내가며 유료 서비스 이용하는지 이유 좀 설명 부탁 드립니다.
공짜 블로그 서비스에 무슨 악감정이라도 있어서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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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시계라고는 했지만 정말 아저씨들이나 쓸 법한 촌스러운 시계였다.
「돈이 부족해지면 이걸 저당잡혀. 많지는 않아도 급한 돈은 될테니까」
그렇게 말했다.
2학년의 어느 날, 도박에 빠져 집세를 낼 수 없게 됐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을 때 문득 그 시계을 떠올린
나는 아버지의 그 시계를 전당포에 가지고 갔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가짜로 판명되었다.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했다.
나 「어이! 가짜를 주면 어떡해!」
아버지 「아하핫, 이제서야 깨닫다니. 그렇지만 명심해둬. 사람이 곤란할 때일수록 배신당하고 사기당하기
좋을 때니까. 특히 '이 사람만큼은'하고 믿고 의지하던 곳일수록. 하하, 그게 이 애비의 교육이다.
그런데 얼마나 필요한거야?」
나 「참나····알았어요. 1~2만엔만 빌려주세요···」
아버지 「내일 입금해주마. 뭐에 쓰려는지는 묻지 않으마. 돈이 없는 이유는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아하하하하, 여자한테라도 빠진거야? 이 바보 아들아! 하하하!」
솔직히 마음 속으로 화가 났었지만, 아버지의 목소리는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 회사지만 경영자다운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버지도 지난 여름, 암으로 돌아가셨다. 왕년의 건장한 풍체도 사라지고 뼈만 남은 아버지가 또
시계를 주었다. 필사적으로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돈이··급하면 전당포에라도···맡기거라··!」
이번만큼은 틀림없는 진짜, 오메가의 시 마스터 시계였다. 기이하게도 그 날은 내 생일이었다.
나 「아버지 시계는 가짜잖아....전당포에는...맡길 수 없다구...」
진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는 그렇게 말했고, 우리 둘은 웃었다. 그리고 3일 후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도, 시 마스터는 물론, 그 가짜 금박시계까지 도금이 다 벗겨졌음에도 아직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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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살바기 딸은 난청.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아내를 부둥켜안고 울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난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물로 보였다.
아내는 자신을 저주했고, 나도 나 자신을 저주했고, 주위의 건강한 아기를 낳은 친구들을 시기했다.
바보처럼 쓸데없는 자존심이 높았던 나는, 주위사람들에게 딸이 난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싫었다.
세상사람 모두가 싫어졌다. 아내와 딸과 함께 셋이 죽어버리자고 매일 저녁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내가 나를 향해 이상하게 손을 휘적휘적댔다.
머리가 이상해졌나, 하고 순간 겁까지 먹었을 무렵, 그녀는 말하면서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무나 사랑해, 사랑해. 그러니까 당신도 함께 힘내자」
수화였다. 그 때 아내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보였다.
그제서야 나는 정신을 차렸다. 며칠 째 딸의 얼굴조차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딸을 바라보며 피식 웃자, 딸은 방긋 웃어주었다.
그로부터 3년.
딸의 작고 귀여운 손은 오늘도 아름답게 움직이고 있다.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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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카레 먹고 있을 때 똥 이야기 하지 마!」
그야말로 베이직. '똥'이라는 천박한 단어가 공공장소에서 웃음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개그가 대중문화로서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초창기.
80년대 「똥 먹고 있을 때 카레 이야기하지 마!」
널리 퍼진 개그를 일부러 잘못 사용하는 것으로써, 청중들에게「아니야!」하고 마음 속에서 외치게 한다.
대중 한 사람 한 사람이 개그의 소양을 갖추게 된, 개그문화의 일반인 세계로의 침투.
90년대 「똥 먹고 있을 때 똥 이야기하지 마!」
어이없는, 황당개그의 전성기. 딱히 반박할 수도 없는, 어이없음이 웃음으로 연결되는 황당개그가 절정을
누렸다.
그리고 00년대 「카레 먹고 있을 때 카레 이야기하지 마!」
황당개그의 끝을 넘어「그게 무슨 소리야?」하는 질문을 받는 단절의 시대. 과거의 개그를 추억하는 이들과
새로운 개그를 요구하는 이들간에 발생하는 웃음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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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는 히틀러의 전격전에 이미 함락되었다.
이지니에프 아리스코비치는 유서를 쓰고 전투에 참가했다. 하지만 정작 그 혼자 살아남았다. 그는 1945년
독일이 항복할 때까지 포로로서 가혹한 수용소 생활을 보냈지만, 간신히 조국으로 귀환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소련의 패배기록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스탈린에 의한「이지니에프는 친독협력자, 배반자」
라는 누명과 시베리아 유배였다.
이윽고, 시간은 흘러 스탈린이 실각. 뒤를 이은 흐루시쵸프에 의한 스탈린 비판 덕분에「나치 독일에 대해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로서 이지니에프는「소련 최대의 배신자」로부터, 하루 아침에「소련 최대의 영웅」
으로 떠받들여진다.
소련은 손바닥 뒤집듯이 갑작스레 그를 칭찬하며 무수한 훈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이지니에프는 영웅이
되었다는 공명심에 들뜨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시베리아로 유배되었다고 주눅이 들지도 않은 채
「나는 그저 한 명의 공산주의자. 한 명의 노동자에 불과하다」
라며 수많은 영웅칭호를 버리고 노동자로서 철도정비를 하며 인생을 보냈다. 그리고 그가 만년을 맞이했을
무렵, 그의 삶에 큰 사건이 또 하나 일어난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였다.
「내가 없으면, 누가 열차를 작동시키지?」
그는 단지 그 말만을 반복하며, 도망친 동료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혼자 피난행렬로 가득한 열차를 계속
가동시켰다. 그는 방사능 오염지역을 수십, 수백회나 왕복했던 것이다.
이윽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 그는 피를 토했다.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의사조차「그를 치료하자면 내가 위험하다」라며 치료를 거절할 정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붕괴해가던 소련이라는 국가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었는지도.
「한 명의 노동자」로서 계속 일을 하며 번 그의「루블」은, 소련 말기의 엄청난 인플레에 의해 하룻밤에
휴지고각으로 변했고 그가 받은 수많은 훈장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잡동사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지니에프는 죽음을 목전에 두었다.
병상의 이지니에프가 소련에 대해 남긴 마지막 말이 있다.
「난, 죽음에... 굴하지 않는... 안녕, 조국이여」
1991년 12월 21일. 이지니에프, 방사능 증후군에 의해 사망.
그것은 기이하게도, 그가 이별을 고한 조국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소멸한 날과 같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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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효고현 아코시의 도로 제초작업의 입찰에, 한 건설회사가「350만엔」으로 입찰을 하려 했으나
실수로「350엔」으로 입력, 사업을 낙찰받은 것이 지난 13일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시내의 도로변 2만 천 평방미터의 제초작업으로, 기간은 18일부터 약 6개월간. 9개 건설회사의
경쟁입찰이 11일 벌어졌으며, 대부분 300만~365만엔의 가격으로 입찰을 시도했다고.
사장은 350만엔으로 입찰하려고 대리인에게「350으로 입찰해」라고 지시했으나, 대리인은 그것을 평당미터당
단가로 착각, 그대로 입찰해버렸다고.
그러나 낙찰 후 계약을 파기할 경우. 시 규정에 따라 6개월~1년 반 정도의 영업정지처분을 받기 때문에
건설회사는 울며겨자먹기로 해당 공사를 하청받기로 했다.
아코시의 계약 담당자는,「어떠한 낙찰가격이라도 시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 확실히 업무를 마무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7
완전 불쌍하다w
8
1년 반 영업정지보다 349만 9650엔의 적자가 더 싸게 먹히나?
29
>>8
그런 듯w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아코 시 측도 350엔에 사업을 떠넘기다니···
13
온라인 쇼핑몰들은 저런 비슷한 일이 있어도 정정한 후 모른 척 해버리니까, 대단하군.
31
요즘 세상에 최저 낙찰가격 제한도 없는 건가.
정말 막장 지자체다.
45
시의 대응 이상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이런 건 무효처리되지 않나?
52
최저 입찰가격도 설정하지 않은거야?
그러다 중간에 도산해서 사업중단되면 의미가 없잖아
60
공무원 봉급도「만」자를 빼고 입력하라구!
63
350억짜리 일이었으면 끝장날 뻔 했군
68
이거 이상하지 않아?
법은 잘 모르지만, 이거 뭔가 법률에 저촉될 것 같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계약은 무효가 되야하는거 아닌가?
75
조금 불쌍하다
200만 정도는 주라고
76
대리인은 지금쯤 머릿 속이 새하얄거야···
80
공사라면 재료비가 필요하지만 제초라면 인건비가 대부분.
종업원을 놀리지 않으려고 하는 의도에서 하청받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게다가 잡초는 어차피 또 나기 마련이니까, 최저 입찰 가격은 없었을거야.
83
단위를 생략하고 멋부리며 대충 말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86
그렇지만 이건 작업결과가 눈에 보이는거니까 부실공사도 할 수 없겠군wwwww
87
돈은 못 주더라도 최소한 회사명 정도는 PR해주라고. 그 정도 책임감 있는 회사라면
전화위복의 기회는 줘야지.
88
다음 1회 정도는 수의계약으로 일을 줘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106
>「350엔」
제초제 한 병도 못 사겠다 진짜w
110
1엔 입찰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옥션에도 종종 1엔으로 출품, 1엔에 낙찰되는 바람에 울면서 거래하는 경우도 있잖아.
193
이거는 뭐 어떻게 생각해도 민법 95조로 무효화시켜버릴 수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시에 미움을 받아 앞으로 그 어떤 후폭풍이 불어닥칠지 모르니까
떠안을 수 밖에.
198
이 무슨 사회공헌 기업
327
잘못한 대리인이 혼자서 제초해라 w
365
이건 무슨 옆집 마당 풀뽑기 수고비도 아니고...
438
이 일을 계기로 회사가 성공하면 미담이 되겠지만, 이 일을 원인으로 망하면 어디가서
말도 못할 듯
483
적자가 되겠지만, 성실하게 일하면 신용도 올라갈테고 회사 선전도 된다.
홍보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싸지
418
현금지급일까, 통장입금일까
어느 쪽이든, 받을 때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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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r 2008/06/16 0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즈호 증권 오발주 사건이 있었죠
미즈호 증권 신입 사원이 일경에 신규상장(IPO)된 제이콤을 60만엔에 1주 매도 입력하려다가 1엔에 60만주 매도로 입력해버린 실수였습니다
그렇다고 1엔에 매도 주문이 입력된 것도 아니고 하한 최저인 57만 5천엔에 매도 주문이 성립되었고 발행 주식수도 몇천 주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곧바로 취소할 수 있는데 도쿄 증권의 프로그램상 오류로 취소가 안되어서 현재 재판 중에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득을 본 사람 중에는 BNF라고 얼마전 자산 200억엔을 달성한 단기 투자가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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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아빠 2009/07/02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에 있을 줄 알았더니...없네요.
1년이 지난 게시물이라 저처럼 가끔 역주행하는 사람들만 보겠지만,
현대건설이 시공한 제2성수대교는, 붕괴했던 성수대교의 시공을 맡았던 책임과 참회의 의미로
1원에 입찰해서 일을 땄습니다.
지금은 부도나서 공중분해되었던 동아건설도
90년대 초반인가, 과거 숭례문 보수공사때였던가...
말도 안되는 엄청난 싼 가격에 입찰해서 일을 딴 적이 있었지요.
아마 제 기억에는 몇십만원대였던 것으로... (실제 투입 공사비는 수십억)
이유는 서울의 중심가에 대형 펜스로 거대한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다는 잇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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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얘기군요;;
여친이 있는 주제에 우울해하지 말란말이다.
옳소!
부러워..................
음... 난 대놓고 엄마한테 "사랑이 부족해용."하면서 앵기곤 하는데...
귀..귀엽다 진짜?
여자친구라도 있으니...
훈훈
동생에게 보냈다면??
식후에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엄마가 문득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w
wwwwwwww어떻게든 신경써서 관심을 표현한 어머니
엄마도 많은 것을 생각했을듯.........
여튼 귀엽다ㅋㅋㅋ
여친이 있는 주제에 우울해본적있는 내가 왔습니다.( 이젠.. 과거형이라죠 )
전혀 웃기지 않아, 어머니 부분은 훈훈하지만 나머지는...()
여친이 독거미같은 존재였던 제가 왔습니다.
빠진건 온라인 게임만이 아닐걸?
여친이 있었지만 여친인지 뭔지도 애매해본적있는 내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문제의 핵심은 말투에 있는거 같은데...
정답.
너, 여친이 있는 주제에 외로움을 표현하는 행동따위가 내게 용납될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아아아아!
저도 그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습니다
여친이 있다 -> 독거미 같다
여친이 있다 -> 우울하다
역시 여친 따위..... -_-;
엄마도, 아들도 다 귀여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