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쉿! 조용히 해. 다 들린단 말이야」
아이「엥? 저 사람은 자기가 대머리라는 사실을 몰라?」
1
태어나서 영화관 처음 가거든? 혼자 갈 건데, 가서 망신 안 당하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 줘.
2
나랑 같이 갈래?
3
>>2
싫어
4
티켓 부스에서 디지탈 카메라나 휴대폰을 맡기는 것 잊지 마.
9
>>4
휴대폰을 맡겨야 돼? 진짜?…
19
>>9
최근 영화를 몰래 찍어서 유통하는 해적판 같은게 문제가 되고 있으니까…
아예 전자기기는 다 안되는 곳도 있으니까, 아이팟도 반입불가인 경우도 있어.
25
>>19
알았어, 티켓 살 때 맡기면 되는거지?
7
좌석에서는 구두를 벗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돼
12
>>7
엥? 진짜? 상상하는 바로는 그냥 의자처럼 앉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양반다리로 앉아야 돼?
구두는 그럼 들어갈 때 벗어야 돼?
10
영화 본편이 시작되면 있는 힘껏 박수치는 것이 매너다
11
끝나면 기립박수가 예의.
13
>>10-11
음, 일단 그건 주위에서 하는 거 보고 눈치껏 할께
14
상영관 안에 들어갈 때 90도 인사,
나올 때도 인사. 그게 예의야. 잊지마
17
>>14
그런게 있어?w 정말?
20
>>17
응. 원래는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경의를 나타내는 마음으로 매니아들이 시작한 것이 퍼져서 지금은
거의 에티켓 수준이 됐지
29
>>20
에, 몰랐어. 정말 망신당할 뻔 했네.
18
일단 진지하게 답변하자면
영화가 시작한 직후와 끝난 직후에는 박수 좀 쳐.
그건 최소한의 매너니까.
23
영화 상영 중에는 아무 것도 먹으면 안 돼.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이라도, 상영관 안에까지 들고가면 절대 안 돼.
31
>>23
뭐, 그건 당연히 그렇겠지.
27
무슨 영화 볼 건데?
34
>>27
뭐 그냥 아무거나
38
>>34
영화 끝날 때까지 티켓 버리지 마.
다 본 다음에, 포스터와 바꿔주니까.
43
911 테러 때문에 입장할 때 금속 탐지기로 체크하는 영화관이 늘었어.
만약 금속류를 몸에 갖고 있는 경우에는 티켓 구입할 때 맡겨두는게 좋아
51
>>43
무슨 비행기 같네. 왠지 영화관 가는 거 무서워졌다….
50
이 뭐 영화관 가는 걸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답변해주는거야?wwwwwwwwwwww
44
이따금 영화 중에 멋진 장면이 나오면 큰 소리로 칭찬하는 것도 하나의 팁.
56
일단 요약해보면,
·티켓 살 때 휴대폰을 맡긴다
·극장에 들어갈 때 인사. 구두를 벗어야 하는 극장은 벗는다.
·영화가 시작되면 박수. 끝나면 기립박수.
·극장에서 나올 때도 인사. 티켓 판매소에서 휴대폰을 받아온다.
이러면 되는거지?
58
>>56
Ok. 뭐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관계자한테 물어보면 되고.
63
>>58
고마워. 이제 당당히 영화관에 갈 수 있을 듯w
75
>>1
진짜 갔어? 계속 답글이 없네.
진짜 갔으면 큰일났네… (′-`)
76
힘내라···>>1
와우.............................. 대단하네.. 근데 좀 아이러니한 건 ㅋㅋ 소수를 살인한 건 그저 미친 쓰레기로 취급되는 반면, 대다수를 살인하면 은연 중에 영웅화 된다는 거..
정말 미친놈이군요_-; 그런데 돈을 내지 않은 시점에서 쇠고랑 찼을 것같은데 런던경찰들 죄다 놀았나..
어쩐지 스위니 토드가 생각나는(이쪽은 알차게 재활용까지) 일화네요.
전체적으로 맞긴 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네요.
자세한 것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ajorcrime&no=1877
너무 자세해서 탈이긴 하다능...
조금 더 신뢰있는 출전으로 http://en.wikipedia.org/wiki/H._H._Holmes
1
전치사+명사의 이해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워
종속절을 통째로 외우는 것도 어렵고, S+V를 찾아내 번역한 후 해석한다, 라는 식인데,
간단한 영문이라면 모를까 조금만 복잡해져도 어려워··
13
영어는 그냥 영어로 이해해
머릿 속에서 굳이 번역하지 말고.
16
>>13
꽤 괜찮은 발상인 것 같은데
18
>>13에 덧붙여서,
전부 읽으려고 하지 마! 반드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수식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네가 네이티브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영문을 음독하는 연습을 해봐
17
제일 빠른 방법은, 교과서의 예문집 등을 그냥 암기·암송(음독)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영어의 리듬이 머리에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구문의 이해가 빨라질거야.
20
난 센트럴 워싱턴 대학에 유학 다녀왔는데 질문 있는 사람?
24
>>20
영문 읽을 때의 순서같은 것 좀 가르쳐 주세요
40
>>24
순서라...영어는 대부분 SVO뿐이니까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어, 숙어, 전치사의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on,in,at,as,for,over,into,by,against,with 등의 의미만 제대로 기억해도 이해가 훨씬 좋아질거야.
25
나는 성적은 별로 시원찮지만 그대로 답해보면,
기본은 우선 단어의 의미를 주르륵 머릿 속에서 나열 하고, 나중에 그걸 납득할 수 있는 의미로 연결한다.
문장이 1개씩 나오는 경우는 힘들겠지만 장문의 경우에는 대충 전후문장으로 문맥의 의미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도 어떻게든 될거야
28
나의 해석 방법
SVOC를 찾아내면 그것만으로 일단 한 번 해석해 본다
그러면 적어도 그 문장의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알 수 있으므로, 수식어를 적당히 배치.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조금씩 수정
어지간히 복잡한 문장이 아닌 한, 이걸로 대충 할 수 있지
37
시험과는 상관없지만
영어권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툴렀던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다.
놀면서 배우는건 확실히 기억하기 엄청 쉬운 거 같아
49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겠을 때는 단어를 분해하면 쉬워. 예를 들어
subtext라는 단어는 부제가 아니라 복선이라는 의미.
sub-text라고 분해를 해보면 sub에는 under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문장 아래의 문장
즉 복선, 이 되는 것이다. 그 밖에 international도 그래.
inter에는 between이나 reciprocal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national(국가)의 사이, 상호
따라서 '국제'라는 뜻이 되는거지.
이걸 기억하면 꽤 단어 기억하는 것도 편해진다
65
단어장을 암기하던 사이에 난 각성했지. 정말 갑자기 쉽게 영문을 읽을 수 있게 됐어.
정공법이 최고야.
72
나도 영어 못해······
누군가 좋은 공부법을 가르쳐 줘
82
>>72
숙어 공부 하고 있어?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은 대개 숙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85
호주의 영어는 전혀 못 알아듣겠어 \(^o^)/
103
>>85
호주 사람과 처음으로 이야기했을 때
8 「에이트」를 「아이트」라고 하더라고.
「오스트레일리아」가 거의「stranger」로 들려
「무슨 말 하는거야 이 놈은!!!!」
···하고 생각했던 것도 좋은 추억.
92
기본적인 전치사나 부사는
사전에 써 있는 것을 대충 대충 보고
본질의 의미를 이해해 둔다
93
나도 유학 다녀왔지만 살인적인 분량을 읽거나 해서 익숙해지면 좋아.
100
문법책 있잖아.
어려우면 초중등학생용이라도 읽어. 그것만으로도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고.
인터넷에도 얼마든지 있고.
걍 단어만 잘 외우면...
그리고 소홀히 하기 쉬운게 바로 발음.
발음이 안되면 듣기도 안되고 듣기가 안되면 영어의 친밀감이 떨어지게 된다. 즉, 흥미를 잃게 된다는 말.
발음이 되면 영어에 친숙해지기 쉽고 영어가 재미있어진다.
발음연습 + 단어가 영어공부의 정공법.
이것만 해도 중간이상은 간다.
아, 발음연습엔 회화도 괜찮은듯. 외국인이랑 대화하면 자신감이 생기니까.
말하기 대회 수상자이자, 수학은 30점이었지만 영어는 만점받은 공대생... 의 말이니까 믿어도 되.
내용을 잘못 알아들을 정도로 발음이 나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F와 P, R과 L, 단모음과 장모음의 발음을 혼동하는 경우처럼)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면 꼭 원어민처럼 발음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
그리고 문법은 정말 중요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낸 회화 교재들은 이게 회화 교재인지 문법책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동사 변형해서 빈칸 채우기 문제가 빽빽하게 있어요. 실용적인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 단어를 문법의 틀에 끼워넣어 사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발음이 곧 회화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어느 교수님한테 들은 농담인데, 웬 외국인이 길에서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스나야 동대문이 어디고?'라고 말하는 경우와, 더듬거리더라도 '통테문에 어터케 가눈지 가르쵸주시면 청말 캄사하켔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 중 어느 쪽이 더 기분이 좋겠냐고요. 외국어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확하고 품위 있는 말을 사용하는지의 여부라고 합니다.
호주 영어는 호주에 미친듯이 기승을 부리는 파리들이 입안으로 뛰어드는 걸 막기 위해 입을 거의 벌리지 않고 발음하기 때문에 (...라는 농담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길만 걸어다녀도 파리가 얼굴에서 기어다니며, 발음도 입을 안벌리고 발음하기에 과연 농담인지 고민하게 되는 농담이지요) 영어권 사람들도 알아 듣기가 힘듭니다. 제주도 사투리랄까.;
어떤 영미권 작가가 사인회 하러 호주에 왔을때, 호주 여성이 그 작가가 점원인 줄 알고 책을 내밀며 "이거 얼마에요? (how much is it?)" 이라고 물어보자 작가는 그게 여성의 이름인 줄 알고 '에마 치짓(emma chizit)에게" 라고 사인해서 책을 돌려줬다는 일화가 있죠. 영미권 사람 귀에도 저렇게 들리는 발음인것. (...)
야호 즐겁고 신나는 마지레스.
백인이라도 백그라운드가,스웨덴,독일, 스콧,멕시코,영국,아프리카니에 따라 발음이 천차만별,
또 어짜피 2번쨰 언어로 배우게 되면, 정말 미친듯이 연습하지 않는이상 모국어랑 발음이랑 섞이게 된다.
실제로 짱개들 (심한놈들이) 영어하면 일성부터 4성까지 고루고루 들을수 있고,
한국인은 거의 대부분 톤(음량)의 변화가 없이 쭈욱 말한다.
말레이시안,싱가폴 애들은 지들만의 영어를 창조해 내어 놀랍기까지 하다.
뭐 그래도 인도애들은 영어권에서 태어나지 않는이상 답이 없지만 말이다.
미국 사는 언니 말이, 캐나다 영어는 영국과 미국 중간의 느낌고 듣기 좋은데,
(물론 미국은 주마다도 편차가 심하지만요. 참고로 언니는 CA거주.)
호주 영어는 발음이 이상해서 듣기 어렵고 안예뻐서;; 싫다고 하더라구요...=_=;;;
지금 영국인데요 말레이시아 인도 러시아 남미할것없이 다 자기발음 섞이면 ㅈㅈ지만 그 중에 제일 구제불능은 일본인... 발음이 그냥 일본어 음가대로 굳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문제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_-a
일단 저는 발음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쪽입니다. 정말 그 나라에 가서 살지 않는 이상(r 님이 말씀하시는 네이티브들 나라 말이예요) 아시아 사람들의 발음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심지어는 실제 미국에 가서 살고 일해도 여전히 모국어의 발음을 못 버리는 분들도 널리고 널렸거든요. 이 기준이 미국이 되는 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_-;
그런데 한국 발음이 우스워도 알아 들을 수 있는 발음이라면, 일본 발음은 애초에 이해의 경지를 넘은 발음입니다. 이건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일본어 때문에 그 사람들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_-a 그거 가지고 '우리 나라 사람들이 더 잘 해!' 하고 경쟁심리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사실이기도 하죠. 사실 원래 제 댓글의 요지는 코끼리엘리사님의 질문에 답한건데, 어떻게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ㅇ<-<
그리고... 영어는 미국어가 아닙니다. 영어가 쓰이는 나라는 수도 없이 많다구요ㅠㅠ 그런 나라 중 하나에 사는 사람으로서 영어 발음=미국 발음 이런 식의 말씀은 엄청 섭섭해요ㅠㅠ
일본어 자체가 발음의 다양성이 적은 언어다 보니... 외국어와 자국어를 1:1대응하는 단계를 벗어나면 상관 없겠지만, 그 이하의 하급 단계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인보다 일본인 쪽이 불리하겠죠.
예를 들어 뒤쪽 글 '학창시절 오답'에서의 일본어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Warld wido web'같은 사례도 그렇고. gallery같은 철자에 주의해야 하는 단어는 일본사이트에서 별의별 이상한 변형이 이루어지는데, 심지어 garary까지 봤어요... (임마 아무리 니들이 '갸라리'로 발음한다고 해도ㅠㅠ)
그런데 만일 한국인이 콩글리쉬로 저 단어를 적으려 했다면 gaelery 같은 식으로... 그나마 garary보다는 나은 형태가 되었겠죠.
즉 콩글리쉬에 자부심을 갖거나 한국인은 영어 참잘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한국어도 어두자음군이나 유성음무성음 악센트없음 등의 문제는 있구요), 쟁글리쉬를 겨 묻은 개의 입장에서 비웃을 수는 있단 얘깁니다ㄳ
아, 저는 국적을 떠난 영어음치입니다ㄳ
아...호주 인식 이렇게 안좋은건가 -_-);;;
호주에 사는 1인으로써는 미국영어가 더 제주도 사투리 같지만.
호주 영어발음 전혀 나쁜편 아닙니다...;
미국영어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런거죠...오히려 영국영어와 비교해보면 미국식영어가 외도에 가까울텐데요. 미국에서만 쓰이는 단어들도 훨씬 많고...
영국식 영어야 오리지널이란 인식이 강하니 발음이 특이해도 넘어가는 거고.
뭣보다 지역마다 악센트가 다르니 일반화하기도 뭣하구요.
그리고 똑같이 유학하면서 말씀드리는데, 일본인의 영어발음은 확실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콩글리쉬의 '배터리'와 일본인들의 '밧데리',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쉬' '아이 캰또 스픽꾸 잉구릿시'
호주 네이티브의 입장에서 들어도 둘의 차이는 명백해요.
1
세계 최초의 핵병기, 리틀보이는 수동으로 기폭 장치를 해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 폭격기 에놀라 게이의 승무원들은 비행하면서 렌치를 사용해 핵병기의 기폭 장치를 작동시켜야 했다.
어떤 의미에서 무서운 이야기
4
소련군 공수부대 중 하나가 수송기에 낙하산을 싣는 것을 깜박했다.
하지만 착륙지점에 눈이 쌓였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맨몸으로 하강-> 1개 대대 전멸
이 미칠듯이 바보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이 무섭다
7
칭기즈칸은 원래 순박한 청년이었지만
어느 날 근처 부족의 남자에게 아내를 보쌈당한 이후부터 반쯤 미쳐 침략전쟁을 시작했다
타국의 왕비를 범하는 것이 삶이 보람이 되었다고.
9
>>7
그 결과가 몽골제국이라니... 엄청난 성욕이구나
12
평생 거친 소리 한번 안 낸, 온후한 인품이라 알려진 쇼와 천황이지만 그 쇼와 천황이 딱 한번 엄청나게 화를
냈던 적이 있다. 황궁의 연못에 블루길이 번식,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잡아먹었을 때 측근들이 모두 벌벌 떨
정도로 화를 냈었다고.
과연 학자군주랄까.
13
2차대전 당시, 세계 최대급 전함 야마토를 건조할 때의 이야기. 용접을 마친 격벽 안에 기술자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완성한 선체에 구멍을 뚫을 수는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
큰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그 동료 기술자의 목소리를 모두 외면했고, 결국 그 목소리는 점점 잦아들었다..
43
베트남 전쟁.
베트콩들은 정글 곳곳에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 바닥에는 날카롭게 자른 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창을 심어두었고, 그 창 끝에는 똥을 발라놓아서, 함정에
빠진 미군은 창에 찔린 상처가 감염, 몸에 썩어가는 것을 체험해야했다.
45
>>43
효율이 나쁠 것 같은데.
46
>>45
사실상 맨손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완전 무장한 미군과 싸워야 했으니까 비효율적이라도 어쩔 수 없지
54
카미가제는 많이 미화된 면도 있지만, 어쨌든 그것도 말기가 되면 사실상 반강제로 차출되었고
결국 그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히로뽕이 지급되기도 했다.
또, 녹차와 함께 섭취하면 효력이 몇 갑절이 된다고.
108
그도 그렇지만 카미가제 특공을 가했던 이들의 학력은 의외로 높은 편.
죽기 전에 남긴 유서등을 보면 상당히 많이 배웠음을 알 수 있는 문장이 많다
114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에게도 성병을 우려하여 콘돔이 지급되었는데, 그 이름하야「돌격제일」.
그러나 그 콘돔은 안에 젤 성분같은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로션이나 바셀린의 준비가 없을 경우
전희에 무척 노력을 해야했다.
116
제 1차 세계대전의 격전 중 하나, 솜 전투에서는 불과 하루만에 6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런 무모한 작전을 실행하는 지휘관의 냉혹함이 무섭다.
175
고대 로마군에는 호모로만 편성된 부대가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의 “연인”들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덕분에 그들의 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178
뭐야 스탈린그라드가 아직도 안 나오다니.
179
>>178
자세하게 이야기 해봐
182
>>179
요약해서 말하자면,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당해 보급이 끊어진 도시 스탈린그라드에서는 엄청난 수의
굶어죽은 사람이 발생했다.
그런데, 그 시체를 모아둔 장소에서 왠지「신체의 일부가 훼손된 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근데 진짜 전함 야마토에 저런 일이 있었나요?? 방금 델리스파이스의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들었습니다-ㅅ-
수송기에 낙하산이 없어서 1개 대대가 괴멸 되었다는..
1개 대대가 아니라 소대 정도 되지 않을까?
수송기가 얼마나 컸길래..-_-
스탈리그라드에서의 식인은 유명한 이야기지요. 근데 사실 전사를 뒤져보면 극한의 고립상황에서 인육을 먹었다는 이야기들은 기본 옵션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간이 사선을 넘나들면 못하는게 없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지요(...)
...텍스트로 읽는 6만의 사상자는 왠지 판타지 월드 중국의 백만대군에 익숙해진건지 약소(?)하게 느껴지네요.
전투전 양측 병력이 얼마씩이었는지라도 알아야 처절함이 실감날텐데...
근데 병력의 몇프로가 손실되었을때 "전멸"이란 말을쓰는지 까먹었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http://newkoman.mireene.com/tt/1595#comment41396
이 댓글과, 그 아래에 있는
http://newkoman.mireene.com/tt/1595#comment41407
이 글을 참조하세요.
175번은 플라톤의 프로타고라테스에도 나오는 내용이죠
소크라테스가 세상에서 가장 잘 정돈된(?) 용감한 군대가 있다면 그것은 연인들로 구성된 군대일 거라고
무슨 국가에선 실제로 있었다고 하던데 아마 스파르타 였던것 같습니다
당시 그리스에선 남성간의 사랑을 남녀간의 사랑보다 숭고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깐 .. 뭐 ;;
아ㅠ 게다가 소크라테스가 한말도 아니군요
향연편에 나오는 파이드로스가 한 말입니다;
자꾸 틀려서 죄송 ; 파이드로스가 말하길
"사랑라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당하는 수모에 그는 가장 민감 할것입니다. 따라서 한 나라나 한 군대를 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받는 사람들만을 구성하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면,(여기서 테베의 유명한 신성단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도 가능하다.신성단 이 원칙에 의해 구성되었다.신성단에 대해서는 기원전 371년에 에피모니다스 밑에서 치러졌던 레우크트라 전투에서 처음으로 듣게 되지만, 어떠면 이보다 먼저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 모든 수치를 피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조직은 불가능할 것입니다..이하생략.."
*_* ; 글이 길어졌네요 ; ㅈㅅ ;
흠...베트남함정이야기....기본중의 기본이 대나무함정이고, 본문보다 더 황당한 베트남전얘기 중에는 미군의 땅굴침입을 막으려고 입구통로에 독사를 풀어놓는 방어책을 세웠으나, 되려 모두 독사에 물려 사망. 미군이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악착같이 찾으려했던 북베트남의 주요사령부 중 하나가 사실 미군주둔지 밑에 있었다는 사실이라던가... 베트남전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아군이' 기습을 당하거나 처참하게 죽어서 패닉상태에 빠지는 미군과는 달리 파병된 우리 '한국군'은 일단 '아군'이 한 명 쓰러지면 '버서커'버프가 발동-ㅅ-; 인근 지역과 마을을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하지만, 일반 베트남마을과 사람들에게는 의료지원,댐건설,농업지원 천사) 오죽하면, 달랑 거의 몸만 갔었던 장비도 열악한 한국군이 미군보다 전투력, 작전능력,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월등할거란 보고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일본에도 비슷한 얘기있지요. 카타나를 하룻동안 분뇨에 담가뒀다가 꺼내서 무기로 쓰는, 베는 맛은 떨어지지만 감염을 위해...만화에서 본 거 같은데;
스탈린그라드가 아니라 레닌그라드...-ㅅ-
그리고 야마토 보다 더 유명한게 최초의 더블헐 선박인 SS 그레이트 이스턴에 저런 이야기가 있었음.. 야마토는 용접 논쟁 불러일으키면 디씨 2대갤을 거의 반토막 냈던 야마토 용접 논란 사건 발생할지도...ㄲㄲㄲ
스탈린그라드 -> 볼고그라드
레닌그라드 ->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탈린그라드는 그 뭐냐.. 에네미 엣 더 게이트의 무대가 되었던 도시고....
레닌그라드는 혹독한 기아의 겨울을 보낸 좀 더 북쪽의 도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음.. 그니까 인육얘기가 나온 곳이 레닌그라드고(완벽히 포위되어 누구도 나올 수 없던 곳)
스탈린그라드는 결국 완벽히 포위되지 않았던 도시죠.(볼고강을 통해 계속 병력이 증원될 수 있었고
트랙터공장에선 계속 t-34전차가 기어나오던 곳)
1
어감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롬바르디아 동맹같은 거 너무 멋있잖아
6
살라미스 해전
7
카노사의 굴욕
10
>>
미친듯이 동감
20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36
사자왕 리차드 1세를 빼놓으면 섭하지
38
엘베강의 맹세
41
진시황제
56
십자군
64
로마 중장보병 부대
78
바르바롯사 작전
84
명예 혁명
86
제노사이드 조약
연개소문입니다. 이미 cg계의 레전드가 된 것 같습니다.
http://ruliweb3.empas.com/ruliboard/read.htm?main=event&table=img_etcmovie&page=10&left=m&sort=visit&num=34365
이 이야기의 원래 출처는 유명한 루소가 '어떤 공주'가 "S'il ait aucun pain, donnez-leur la croûte au loin du pâté"("If there be no bread, give them the crust off of the pâté".) 라고 말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게 마리 앙뜨와네뜨가 "Qu’ils mangent de la brioche" ("Let them eat cake" 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되어 널리 퍼져 있지만 루소는 마리아 테레지아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기라는 이야기는 좀 황당하군요. 누가 말했는지(아니, 그 전에 정말로 저런 말을 한 공주가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말한 건 엄연히 고급 빵/케익/과자 쪽입니다. 고기가 아닙니다.
결국 역사상의 이름들은 그 당시 사람들이 간지나게 지으려고 노력한 것이므로 간지나는 것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죠.
연약재상 비스마르크
카노사의 감정싸움
소항해시대
등의 간지 안나는 이름은 당시 사람들도 역사가들도 싫어했을 것이므로;
하지만 아무리 당대 사람들이 노력해도 내용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간지가 허무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신성로마제국와 마지노라인의 예가 위에 나왔군요;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나도 동감
한국사에 왠지 간지나는 거 많지 않아요?
어릴 때 '전라좌수영'이란 직책이 왠지 겁나 멋있게 느껴졌음 ㅋㅋ
어떤 한 일가족이 인도인이 운영하는 카레집을 갔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다 하고 나자 일단은 카레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카레는 다 나왔는데 스푼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 이거 본격적인 카레집이군" 하시며
그냥 손가락으로 카레를 잡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본 다른 식구들도 모두 손으로 카레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가족 식구 모두가 카레를 한창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져 모두가 문득 앞을 보니.........
.
.
.
그들의 앞에는 스푼을 들고 어쩔 줄 몰라하는 직원이 서 있었습니다 -_-
그냥 이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http://newkoman.mireene.com/tt/636
조금 미묘하게 길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아마 우동 한 그릇 패러디 이야기와 혼동해서
기억하고 계신 듯한 느낌이^^
카레만화 '화려한 식탁'에 보면, 고추가 인도에 사용된것은 꽤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정통 인도카레중에 그렇게 매운것은 원래 없다. 즉 '인도카레=매움의 극상'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선입견이다...라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맵지는 않더라도 그 향이 강렬하겠지요.. 향신료의 나라니까..
..근데 고작 일본 카레갖고 맵다고 하는건 걍 설정일듯
그냥 개인 잡설...
아싸 1등~ 이란 첫번째 댓글과
순위댓글방지~ 란 첫번째 댓글...
차이점이 도대체...
남의 무의미한 댓글을 방지(?)하기위해 내가 무의미한 댓글을 올리는건 정의로운것인지...
아니면 그냥 일등놀이가 싫...
LA의 유명한 한식 식당(한인이 경영)이 있는데
몇십년 거기서 살다 보니까 아예 현지화된 한식(?)이 나옵니다.
김치찌개에 피자치즈가 들어있다는 전설.
제가 매일 하는말인데;;;
친구들한테 연애인 생긴거보고 별로라고 할때마다 '눈이 왜그렇게 높냐?'소리를 들을때마다 저말을 했죠. 그래도 저런식은 아니고;;; 얘들은 우리랑 상관없는 애들인데 더 이뻐야지 이정도면 모자르지... 라고요.
하지만 꿈같은 존재 나로서는 감히 이야기할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는 상대라니
..;
저의 주관적으로 본 미인분포도
3차원
미남,미녀[33.3%] 일반인[33.3%] 추남,추녀[33.3%]
2차원
미남,미녀[50%] 추남,추녀[50%]
여성향
미남,미녀[99%] 추남,추녀[1%]
양키화
미남,미녀[5%] 추남,추녀[95%]
그런의미로 전 성형미인텔런트도 OK입니다.
자기 상품에 장식을 더 그리겠다는데 누가 뭐래요 [약간 문제발언]
전 특별히 성형했기때문에 혐오감이 든다거나 하는 기분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쁜게 이쁜거 아닌가요...?
다른분들은 성형미인 = '아! 저 코 속에 실리콘이!' = '으악 징그러~' 이런 공식이 성립하나요?
839>>여친이 될 가능성이 높은 2차원 미소녀들은 전부 예쁜데?
말 할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는 존재인데?
(중간에 성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호박에 줄 그어서 호박을 수박 값으로 팔 수는 있겠지요. 그러면 장사는 대성공이죠? 저는 미용성형이 참 역겹게 보입니다만 안 그런 분들도 있겠죠.
13
기술수업에서, 친구가「컴퓨터의 주요 부품은?」이라는 질문에 나사라고 답을 적은 적 있다
38
인기만화 원피스가 애니메이션화 됐을 때, 학년의 반 수가 대항해시대를 대해적시대라고 쓴 적이 있었지
59
영어시험. 인사문제를 나도 모르게 그만
Nike to meet you
라고 쓴 적 있었다....
66
문. 대문학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을 3개 대답하시오
답.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집 1·2·3
68
>>66
웃겨www
80
cat (고양이)
green (초록색)
morning (무스메)
161
다음의 문장에 대해 당신의 답을 쓰세요
What did you do last night?
자위라고 썼더니 23살의 여교사가 화를 냈다
196
Q. ( )에 맞는 단어를 쓰세요
( )의, ( )에 의한, ( )을 위한 정치
친구 T의 대답
< 링컨 >
198
>>196
이건 심하다w
199
>>196
ww
223
Q.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이름을 써라
A. 상수도
280
제 2차 세계대전을 빅매치라고 쓴 놈이 있었지...
300
Q· 배구에서 볼이 네트에 한 번 걸렸다가 상대측 코트에 떨어지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정답· 네트 인
친구의 대답· 기적
303
>>300
뿜었다wwww
310
Q : 형용사를 최대한 많이 쓰시오
A :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교사의 코멘트 (웃음)
379
국제연합을 NERV라고 쓴 내 친구
579
기술 수업 중에, www 란 무엇의 약자인가? 라는 질문
나의 대답 : Warld wido wed
656
Q. 다음 단어의 의미를 대답하라
1) shower → (보여주는 사람)
677
Q. 다음질문에 영어로 답하시오.
Do you speak English?
답
( Y ) ( E ) ( S )
BGM은 Sunny Day Service의 星を見たかい?
제가 중학교다녔을 때 친구가 국사시험에 이런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국사선생님한테 죽도록 혼난...
1. 중세 유럽에 활동했던 상인 동업자 조합은?
답 : 길드
친구의 답 : 농협
2. 절대주의시기 왕은 ( )와 ( )로 왕권의 기반을 확립했다.
답: 관료제, 상비군
친구의 답 : 여자, 술
모노리스/// 아 두번째꺼 그 애늙은이 얘기네요 -_-;;
공공장소에서 옆 사람 옷에 음료수 등을 흘렸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정답죄)(송)(합)(니)(다)
오답이)(걸)(어)(쩐)(다)?
뭐..오답은 아니지만 저 고등학생 때 수학시험이 모조리 주관식이었습니다.
3문제는 풀이과정까지 쓰라고 하고...그렇게 13문제인가..해서 100점..
그 때 저의 최하 점수가 7점..ㅋㅋ 우리반에서 0점이 13명인가...후...
그나마 7점도 풀이과정이 조금 인정된다고..-_-...그 선생님 지금은 뭐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성함도 기억이 안나지만...;
저는 예전에 지리 쪽 주관식 문제 중에 '북유럽 지역(또는 노르웨이 였던 걸로 기억)에 발달한 만은 무엇인가'에서 '노르만'이라고 적어냈던 적이 있었던...
당시 지리에 무지 약했던 저에게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적은 글이라 답을 알고서 무지 후회했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세계사 수업때
Q. 최초의 인류를 쓰시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쓰고 있던 나였지만 짝이 마침 기독교였던지라 같이 답을 쓰기로 결정.
A. 친구: 아담
A. 나: 이브
답이 공개된뒤 연인취급은 당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내가 수, 짝이 공인 분위기는 일주일정도 남았었다.
세계사 시간에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써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거기에 제 친구가 잭 스패로우라고 적어서 시험 끝난 뒤 첫 세계사 시간에 미친듯이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창 2002년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을때 체육 기말고사 마지막 문제가 국가대표 감독을 쓰라는 것이었다.
월드컵에 파묻혀 미군 장갑차 사건이 흐지부지되는 것에 분개한 나는 월드컵 중개방송을 하나도 안봤었
고, 게다가 모범생이었던 탓에 중간고사 기간에는 잡담도 안하고 공부만 했었다.
"일개 학생이 국가대표 감독을 어떻게 외워? ㅋㅋ 하여간 중학교 교사의 마인드란..."
하는 생각에 다들 틀릴줄 알고 교사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반항적인 의미에서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
만의 이름을 써서 냈었다.
그 결과 전교생중 단 한명이 그 문제를 틀리는 사태가 발생...
고2 경제시험 단답형 주관식
문제1번
정답: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친구의 오답: 플레이 스테이션
문제2번
정답: 모럴해저드(moral hazard)
친구의 오답: 오럴(...)해저드
앞 친구꺼 슬쩍 컨닝하다 그랬다더군요..
평소에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ㅋㅋㅋㅋㅋ
학교의 전설로 남아있습니다ㅋㅋㅋㅋㅋ
무슨짓을 해도 대학 합격이 확정이었던 내 친구. 국사 시험 주관식 답안지 문제중에 "역사가 가지는 객관적 의미와 주관적 의미를 서술하시오." 란 말에 (정답은 객관적으로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며 주관적으로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기록된 사실 이다. 였던가..인데.)
"객관적으로 역사는 시험 과목이며 주관적으로 역사는 내가 싫어 하는 과목이다." 를 당당히 적어냈다.
다행이 국사 선생이 착해 빠진 선생이라 그냥 웃고 끝냈다고....
( 그 외에도 이녀석이 하는 기행은 많다......국사 시험답안에 어째서 부등식 증명을 써놓았는지는 현재도 미스테리.)
6
형「조금 나갔다 올테니까, 레벨업 좀 해 둬」
7
형「어? 너 내 세이브 파일 지웠냐?」
10
형「이 게임은 조금 어려워. 그냥 넌 딴 게임 하던가 형 하는거 구경이나 해」
20
형「야! 너 나 없을 때 이 게임 하지 말랬지? 이 병신아! 죽어버려!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게 왜 괜히 해서 내 세이브 파일을 지워?
죽어볼래?」
21
>>20
형한테 그런 말을 들은 적 있지...
23
>>20
그럴 땐 진짜 형 죽이고 싶어지지....뭐 일부러 그랬나...
35
형「넌 계속 이것만 누르고 있어」
43
형「내가 1P할 테니까 넌 2P해」
형「넌 저거 고르지 마. 저건 내가 쓸 거야」
49
형「야! 누가 내 허락도 없이 친구 빌려주랬어? 어? 야!」
50
형「야야, 이거 봐봐. 이제 라스트 보스 죽이러 갈거야. 잘 봐」
59
공감 공감www
너무 공감간다 진짜..
60
미안, 난 여동생한테 매번 그랬었다···
게다가 여동생이 뭐 잘못하거나 반항하면「니 세이브 파일 지운다?」하면서 위협했다···
65
>>60
심하다 ww
71
형 「내가 기 모으기 전에 필살기 쓰기 없다고 했잖아! 너 반칙했으니까 다음 판 한판 쉬어!!」
74
나 「세이브, 세이브 어떻게 하는거더라······형이 이렇게 하던 거 같은데, 헉! 형 세이브 파일에 덮어씌웠다!」
형 귀가
죽도록 얻어터짐
80
>>74
미친듯이 공감간다wwwwwwww
77
형「너 진짜 못한다, 병신wwwww」
78
형「필살기 연습할 테니까 넌 가만히 있어」
115
남동생들은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고분고분 형의 말을 잘 따른단 말인가.
남동생 갖고 싶다
외로워
119
동생이랑 같이 게임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122
너무 공감간다
123
누나「이번 판에 죽으면 교대해줄께」
죽지 않는 누나
128
나도 형이지만 너네들 형 진짜 대단하다wwww
내가 한 건 동생에게 항상 2P 패드를 쓰게 한 거 정도?
134
동생이 얍샵이를 쓰면 때리는 주제에
자기는 마구 얍삽이를 쓰는 형...
140
형 「져도 서로 화 내기 없기다?」
나 「응 알았어」
형 「야! 너 얍삽이 쓰지 말랬지!」
나 「!」
형 「장난치냐? 어?」
나 「아니야! 아니라구!」
형 「너 맞을래?」
나 「우앙~」
143
나 「형, 나 드래곤볼Z 볼래」
형 「아 기다려 봐. 지금 레벨업 중이야」
나 「아 빨리~」
형 「야!」
아버지 「너네들 게임하다 싸우지 말랬지! 게임 꺼!」
라면서 게임기를 꺼버리고 스포츠 중계를 보기 시작하는 아버지
151
>>143
너무 공감w
149
남동생들 진짜 불쌍하다
159
기본적으로 동생들은 손해를 보는 입장이야
184
동생이 계속 져서 질려하면, 일부러 져주거나 약점을 가르쳐주거나 해서 기운을 북돋아 준 후, 단번에
완벽히 압도적으로 다시 짓밟아준 후「아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면서 이기고 도망치곤 했다.
186
우리 형은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면서 했는데.
189
사이 좋은 너희들이 부럽다···
190
형 「와하하! 10연승이다! 기록적인 승리다!」
동생 「응…, 형 잘했어」
형 「…」
형 「아, 졌다! 얼~ 너도 은근히 좀 하는데?」
동생 「…하하, 당연하지! 나도 제대로 하면 잘해!」
이 게시물을 보고 우리 형이 얼마나 착한지 알았다. 고마워.
199
4살 무렵, 엄마가 울트라맨 괴수인형을 사오셨다. 크리스마스도 아니였는데.
어쨌든 젯톤과 고모라 인형. 당시 젯톤은 엄청난 인기였다.
형(당시 9세)과 가위바위보
내가 이겼다
내가 젯톤
그리고 얻어터짐
나 고모라
217
형「야! 가만있어! 저거 형이 먹는다」
226
친구 중에 5형제의 막내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형들이 게임을 클리어 할 때까지 세이브를 할 수가 없었어(옛날 게임들은 세이브 슬롯이 몇 개 없었으니까)···
이 게시물을 보고 그런 슬픈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231
기본적으로 맨날 형이 1P, 내가 2P를 했기 때문에 2P에 익숙해져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와서 같이
게임을 할 때 내가 1P를 하면 너무 큰 위화감을 느끼곤 했다
236
2살 차이나는 형. 애초에 게임을 더 잘하는데다가 매번 형이 더 센 캐릭터를 고르거나 좋은 아이템을 먹는 등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거의 이길 수 없었지만, 어쩌다 한번 이기면 너무 기뻐서
매번 형과 같이 게임을 했다.
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
249
형「야! 니가 플라즈마를 골라서 뭐하려고! 넌 파이터나 해!」
250
어릴 적에는 게임의 정보를 형제끼리 교환하거나 조금씩 서로 힘을 합해 진행해나가는게 즐거웠다
260
형 「너, 내 만화책 허락없이 보면 벌금 100엔」
나 「그래. 대신에 형도 내 책 보면 100엔」
형 「그래」
며칠 후
나 「어! 내 만화책 보고 있네? 벌금 100엔」
형 「아, 그 룰 끝났어」
265
게임을 할 때는 형이 곧 법이었다
274
그래도 나는 이런 나쁜 형은 아니었어w
190 번...너의 그 형이 내다.-_-\
한게임에 중독되지 못하는지라, 일정 이상 하면 그만두고 새 게임을 하는데....스타를 가르킨 내 동생이 프로게이머.........................아...나도 계속 할껄 그랬나...ㅠㅠ 하지만 한게임 어느 정도 하면 지겨워져서...흐흑....
[오빠, 오빠 나 또 죽었어!ㅠㅁㅠ]
[아 넌 아까 알약 먹으라니까 왜 안먹고 또 죽어!]
[그 앞에 나쁜놈 있었단 말이야!]
[알았으니까 기다려, 이번판 끝나고 너 체력 늘려줄게]
..내지는
[나쁜놈나쁜놈나쁜놈--!!! 오빠 나 죽어!!!;;]
[아 거기 가지 말라니까!! 니 무기로는 안됀댔잖아!!]
[길 착각했단 말이야ㅠㅁㅠ]
[잠깐 기다려봐 나 멀단 말이야!]
이 가득했던 저는 좋은 오빠를 둔 거였군요. 그래봤자 저는 늘 먼저죽고 오빠가 살아남아서 다음판에서 부활시켜주는 형태의 반복이었지만.. 아 근데 어릴 때는 우리편은 '착한놈'이고 적은 '나쁜놈'이지 않나요? 드래곤볼보면서 베지터가 착한놈이냐 나쁜놈이냐를 두고 고민했던 기억이..;
.
학종이 따먹기 게임이 있었는데, 내가 이길 때까지만 게임을 하고
내가 지게 되면 동생을 마구 때렸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더불어 게임도 종료 w
동생에게 딴 학종이를 학교에 가져가 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남동생은, 매번 학종이 뭉치를 가져와서
"누나랑 같이 게임할려고 학교에서 많이 따왔어." 라고...
이런 몹쓸 누나였지만, 수능날 도시락을 싸주거나,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는 등,
수험생 때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를 해 주었어요- 남동생이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위해주는 사이좋은 남매로 지내고 있습니다.
스타크레프트 초기에 워낙에 게임 구경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오빠한테 "오빠, 게임 구경해도 되? 응?" 이렇게 계속 물어봤더니
한 2-3일 지나고나서는 아예 문을 잠궈버림...ㅎㅎㅎ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동생인데도 보통 제가 언니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데요 ㅋㅋ
우리 언니는 기계 쪽으로 약해서 새로운 게임 같은 걸 가르쳐 주면 잘 적응을 못해요.
그러고보니
"아 그 쪽 길 아니라고!!"
"그 아이템 먹었어야지!!!!" "아 뭐야 진짜 아까 가르쳐 줬잖아!!!"
같은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차라리 오빠나 남동생이었음 기분 좋게 가르쳐 줬을 거 같은데 ㄱ-
이런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게 참으로 부럽습니다.
3살 밑 여동생은 이쪽하곤 취미가 상반되어 있어서 재미도 없고.
차라리 남동생이었다면, 혹은 내가 오빠가 아닌 언니였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시켜주기라도 해서 다행이네요ㅋㅋ
전 프린세스메이커 딸이 18세가 되어 독립할 때까지,
삼국지 유비가 삼국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의자 가져다 앉아서 오빠 하는 플레이를 좋다고 보고 있었던 기억 뿐인데..
근데 막상 제가 플레이할땐 오빠는 봐주질 않는데 그게 굉장히 심심해서
결국 오빠가 게임하는걸 기다리게 되었지요;
지금은 각자의 게임을 해서 어릴적 추억일 뿐이지만.ㅋ
오빠가 플레이하고 있으면 옆에서 열심히 공략보고 해석된 대사 읽어주고 했던 기억이...ㅎㅎ
그러고보니 소닉할때 항상 저는 테일 하면서 오빠를 높은곳으로 올려주고 험한 곳에서 몸빵하면서
죽었던 기억도 ...ㄷ
누나인 저...요즘도 그렇죠. 동생보고 좋은건 내가 다 먹겠어.
중학생때 동생과 라그나로크 하다가 저는 검사, 동생은 법사.
웃긴게 제가 온라인게임같은걸 잘 못해요. 컨트롤 부족. 법사인 동생이 몸빵하고있다가, 갑자기 강한몹이 대량으로 젠되서 동생 사망. 옆에서 딴짓하던 저도 사망.
게임관련되서 떠오르는 추억중에 가장 기억나는게 문방구앞 게임기. 동네에서 꽤 인기많은 게임이 있어서
동네아이들이 다 그걸하려고 모여들었는데, 동생녀석[그때 초2, 저는 초4]이 그 게임 하고싶다고해서
둘이서 손잡고[동생이 또래보다 1~2살정도 더 왜소한 체구라서 그때도 유치원생 같았어요]가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생녀석이 돌아다니다가, 이상하게 건물 외벽에 박혀있던 못에 머리를 박아서, 이마에 작은구멍이 뽕!..........다행히도 그 문방구 옆 분식집이 엄마친구분이 주인이라서 얼른 뛰어가 엄마한테
전화걸고, 동생녀석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니 동생녀석이 하는 말이
"누나, 우리 엄마 올때까지 게임 조금만 하면 안돼?"....때마침 모여들었던 애들이 다 집에 가고 저희 차례
가 돌아왔던........어쨌든 벙진 표정으로 동생을 쳐다봤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일곱바늘 정도 꼬맸을거에요. ㅠㅠ
저는 언니가 바이오 하자드나 솔칼을 할때 옆에서 구경하는 타입이었습니다 =ㅂ= 예쁘고 우등생에 게임 잘하는 울 언니는 저의 아이돌이었어요 =ㅂ=/
동생이 없어서.. 누님은 아퍼서 게임을 못했고...
그래도 같이 한 경험은 우리 마누라!
-_-... 너무 못해요....
와우를 같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르쳐 줬어요...
혼자서 깔끔히 하는 퀘를 마누라랑 하면... ( ``) 몰살....
나름 도와주겠다고 난 사제 마누라는 흑법 을 시켜놓고 하는데... 내가 왜 탱커냐 -_-... 전사를 할걸 그랬나..
그것까진 좋은데.. 나만 따라와~ 하고 가다가 잠깐 뒤를 보면..
잔뜩 몹을 붙이고 따라오는 마누라.....
... -_- 모든길은 직선... 꾸불 꾸불 피해서라는건 절대.....
그외로도.. 소환수가 있는건 시키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도 -_- 전 와우만 하는 와중에.. 마누라는 제가 사다놓은 게임들을 열심히..
날 쳐다보면서.. 오빠랑 결혼 안했으면 난 이런게임이 있는줄도 몰랐겠어! 재밌다!! 하면서..
하다가 막히면 내가 퇴근하길 기다리고 있는....
요즘은 위 출시때 사놓은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를 하면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을 하다가 필받아서 일로 오더군요)
딸내미도 패드 하나주고 둘이서 같이 휘두르면서 하고 있다더군요...
막히는데 있어서 해달랬는데.. 알아서 해보라고 냅뒀는데.. 음
저도 형 있지만, 본문에서 형, 동생 입장이 바뀌어서 ㅋㅋㅋ
치고박고 싸우면 당연히 발리지만, 저런거 때문에 나름 권력이 있었죠 ㅋㅋ
그런데 아이템 같은 거하면 1942 같은거에서 파워업 아이템이 대표적인데
순서만 항상 내가 먼저, 번갈아가면서 갯수는 공평하게
근데 형이 자꾸 죽으면 내가 풀파워 될 테까지 쳐묵쳐묵
'형은 어차피 먹어봐야 금방 죽으니까 내가 먹는게 이득이야'라면서 ㅋㅋㅋ
아 근데 자꾸 귀찮게 물어봐도 좋으니까 옆에서 구경하는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아니 그냥 여동생 자체만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198
라면집에서, 커플이 그 가게 특제의 2인분짜리 커플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때의 슬픔은···
199
잘 참았군
200
남자 「맛있어?」
여자 「응」
남자 「천천히, 체하지 않게 먹어」
여자는 말 없이 끄덕끄덕.
남자 「아, 죄송한데요, 거기 꼬마만두 소스 좀 주실래요?」
나 「아, 네, 네」(왠지 조금 당황)
여자 「감사합니다」
203
남자 「맛있어?」
여자 「응」
너 「천천히, 체하지 않게 먹어」
204
>>203
거기에 왜 끼어들어www
세상에는10종류의 인간이 있다.
이진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다.
오랜만에 보는군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법.
코끼리를 잘게 쪼개서 링크드리스트로 구성한 후 head만 냉장고에 넣어둔뒤 포인터는 밖으로 빼내면 됩니다... 일반 공대생 버젼은 너무 퍼져있어서 .....아 근데 이 버젼은 재미가 없군효 흑흑-_-)...
/공돌... 제가 엘님이 제시하신 방법을 구현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코끼리를 뭐하러 LL로 쪼개나요?
이미 하나의 객체인 코리끼를 쪼개는 쪽이 이상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사진만 넣었다고 말하는 것은 오해죠.
제가 쓴 걸 다시보시면 코키리의 포인터를 냉장물의 포인터로 변환했습니다.
그건 다른 말로하면 냉장고라는 컨테이너에 넣을수있는 형태라는것이죠.
이때 어떤 변환을 넣었을지 모르는 일아닙니까?
여기서의 냉장고가 냉장물의 포인터를 받는 컨테이너인지 아닌지도 정의 되지 않았고
스마트 포인터가 구현된 컨테이너라면 저 명령만으로도 데이터의 카피 또는 레퍼런스의 공유까지도 구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랴님의 것을 지적하시면서 널확인을 안했다고 하시는데, 예외처리 루틴이 들어가지 않은건 지적하지 않으시는군요. 또한 memcpy시에 크기를 지정하지 않은 것도 이야기 하지 않으셨고...
쩝... 자긴 쓰지도 않으면서 남의 유머에 토다는게 맘에 안들어서 잡글좀 썻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처 자리에 선후배로 보이는 샐러리맨 둘이 앉았다.
후배 「저는 돈까스 라이스 세트요」
선배 「나는 다랑어 덮밥. 다랑어 좀 수북하게 담아줄 수 있어?」
점원 「밥은 많이 드릴 수 있습니다만, 다랑어는 조금...」
선배 「음, 그럼 뭐 하는 수 없지 뭐. 밥이라도 많이 주세요」
후배 「잠깐, 저 메뉴 좀 바꿀께요. 돈까스에 다랑어 튀김 세트요」선배 「엥? 돈까스에 다랑어 튀김? 너 식성 굉장하구나」
후배 「아니요, 제 다랑어 튀김, 선배 드릴께요」
선배 「오옷?! 그래도 돼? 아니 그보다, 너 나 좋아하냐?」
옆에 있던 한 귀부인이 그 둘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 어쩔 줄 몰라한 것은 비밀이다.
잠깐.. 선후배라고만 되어있지 남자라고는... 귀부인이 흐뭇해했던 걸로 상황판단하면 그렇게 되긴 하겠지만.. 흠흠...
귀부인이라는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초고급 동인녀를 말하는겁니다
일본내에서 동인녀는 부녀자
업글되면 귀부인
여기서 부는 썩을 부를 사용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http://ko.wikipedia.org/wiki/%EC%95%BC%EC%98%A4%EB%85%80
이 문서를 참고하세요-_-;
(다소 엄한 걸로 위키피디아를 소개한 꼴이 되어버린; )
저 고등학교 때 책방에 갔는데
40대쯤 되실려나? 아주머님이 애기를 업고 BL 코너에서 만화를 고르고 계시더라구요.
무슨 세기의 명화를 대하는 듯이 엄청 진지한 표정이셨어요.
그 포스에 눌려서 BL코너 가까이도 못 가고
그냥 잘 보지도 않던 순정만화를 빌려서 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조금 야한 이야기라 가려둡니다 <
샘플이 제공되는 규모도 본문에서 다뤄져서 적어보자면,
비슷한 예라면 예랄까 저도 마트에서 알바를 하면서 본 건데, 예를 들어 과자에 덤 전용으로 생산되어져 나오는 증정 전용이 있죠. 쵸코파이 2입짜리라든가 말이죠. 들어오는거 보면 막 증정만 커다란게 세박스씩 오고 그래요. 근데 그게 이렇게 사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땐 증정용 많이 만드는 것 같아도 막상 정식제품 팔리는 양 보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뭐 슈ㅣ발 해운대 사는 사람 전부다 쵸코파이만 먹냐' 싶을정도로 많이 팔리거든요.
화장품 회사도 뭐 약간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생산량 자체가 정품과 샘플의 양이 적절히 이익이 남을 수 있도록 비율이 조절된 채로 출하되리라 예상되네요.
아마 샘플의 경우 각 회사의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화장품 가게마다 돌면서 뿌릴텐데요. 결국 이 영업사원이 본사로부터 따낼 수 있는 증정품의 수량에 한계가 있을겁니다. 따라서 가게 측에서도 영업사원에게 긁어낼 수 있는 양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또 그러므로 그 가게에 자주 들르는 단골이라 해도 가게에서 모을 수 있는 샘플의 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주장임미다.
그리고 그렇다고 하면, 더욱 더 정품 대비 생산량이 적을 샘플 생산을 위해 뭔가 추가투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여 저는 정품 샘플 동일론자입니다.
만약 품질의 차이가 있다고 하면 본문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장기보관으로 인한 유통기간경과라든가 하는 것이 예상됩니다.
뭐 반론도 예상이 되긴 합니다; 공장 라인이라고는 해도 일단 정품용 생산량을 다 생산하여 할당량을 맞춘 다음에 용액의 비율을 조정하여 샘플의 생산을 시작할 수도 있겠네요. 어라...이렇게 되면 간단한데서부터 나의 이론이 부정되는데 이거;
정품과 샘플간의 품질차이는 존재한답니다. 대부분 샘플은 보통 신제품의 홍보기간동안 생산하는데요, 이때는 화장품회사 직영공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하에 생산이 됩니다. 이때 함께 출시된 정품과 샘플은 성분및 품질차이가 동일해요. 그렇게 신상품 출고를 하고 나면 앙케이트 조사라던가 설문 결과에 따라 조금씩 성분이나 더 높은 수익성을 위해 싼 재료(예:물)의 비중을 높이거나 합니다. 또 다른경우는 다른 업체와 계약을 하고 그 화장품 제조자체를 넘겨버리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성분이 같아도 기계나 인력에따라 또 조금씩 품질 차이가 발생하고요, 납품업체측에서 돈을 더 많이 벌기위해 성분을 바꾸거나 마이너다운 시키기도 하지요. 보통 이렇게 품질이 저하된 제품이 시중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정품" 이고요, 초기 샘플과 함께 생산된 샘플과 동일한 품질의 정품은 "시제품" 으로 화장품 초반에 홍보용으로 여기저기 뿌려지거나 금방 동이나지요. 그래서 샘플과 정품의 품질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마트 유통업계에 근무하고 있는지라 잠시 글을 쓰자면...
화장품이나 기타 다른 '먹거나 바르는 계열'의 모든 제품엔 유통기한, 혹은 보존기한이 표시되게 되어있습니다. 회사나 마트에선 그걸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고요.
샘플 화장품도 역시 보존기한이 써져 있는데, 대개 100개들이 박스에 표기가 되기 때문에 낱개로 주는 샘플엔 표기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초코파이 박스엔 유통기한이 찍혀 있으나 낱개 알맹이엔 찍혀있지 않다고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먹는 제품엔 일일이 다 써져 있어야 합니다.)
왜 샘플 낱개엔 보존기한이 찍혀있지 않나하면-
샘플의 개념은 '그때 받아서 바로 써본다'라는 관념이 있는데다가 상품의 변형정도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상한다 할 지라도 소비자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샘플과 정품간의 품질차이는 잘 모르지만 리라쨩 님께서 아시는 H양의 의견에 대해 정정하고자 글을 씁니다.
프로그램의 버젼처럼 화장품에도 버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무슨 크림 08년식처럼 메이져 버젼업이 있는가 하면 라벨 상으로는
눈에 안보이는 마이너 버젼업도 있지요.
샘플이건 정품이건 그 가게에서 새로 받은것도 있고 예전것도 있고 해서 각각의
성분비가(설명서 상으로는 알 수 없는)미묘하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은 보관 시에 온도나 습도, 기온에 따라 조금씩 변질되기 때문에
점성이나 향에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구요(그래서 1년 이상 장기사용은 비추)
특히나 샘플의 경우 단기사용이 전제되어있기 때문에 변질에 대한 방어책이
취약한 편입니다.
그래요? 전 이때까지 샘플과 정품의 성분을 달리 만들어서 얻는 이익보단
샘플을 따로 만드는데 들어가는 공정이 더 비싸기 때문에 샘플과 정품의 성분이 차이가 없다고 알고 있었어요.
리플을 읽어보니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전 샘플을 써보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 주변이나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여자분들이 많구요.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크리니크는 성분이 좀 독하기 때문에 샘플이나 다른 사람이 쓰는 거 써 보고 사시는 게 나을 거에요.
가격도 그다지 착하지 않으니까(제 기준에서지만) 못 쓰면 아깝잖아요~
샘플을 만든다는것은 마케팅효과를 인정하는것이죠
샘플이 별로인만큼 마케팅효과는 적은것이죠
애초에 샘플의 마케팅효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샘플을 안만드는게 낫죠.
샘플제작비용을 쓸필요도 없는거고
제품의 품질을 분산시킬필요가 없는겁니다.
이런 판단을 한다면 쓸데없는짓은 안하겠죠?
http://highgag.com/
샘플을 만든다는것은 마케팅효과를 인정하는것이죠
샘플의 품질지 낮으면 마케팅효과도 낮죠
애초에 샘플의 마케팅효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샘플을 안만드는게 낫죠. 샘플제작비용을 쓸필요도 없는거고
제품의 품질을 분산시킬필요가 없는겁니다.
이런 판단을 한다면 쓸데없는짓은 안하겠죠?
http://highg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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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A: 어? 누나다! 누나!
A의 친구: 헐... 형 아냐?
... 저도 제가 여자라는걸 몰랐어요 후후후후
물론 4년 전 얘기지만.
ㅋㅋㅋㅋ
아 순진하군요
마리 앙뜨와네트의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잖아?"가 생각나는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