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

5ch 컨텐츠 2008/05/16 20:57
아이「와, 엄마! 저 사람 봐봐! 대머리야!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어!!」

엄마「쉿! 조용히 해. 다 들린단 말이야」

아이「엥? 저 사람은 자기가 대머리라는 사실을 몰라?」

1
태어나서 영화관 처음 가거든? 혼자 갈 건데, 가서 망신 안 당하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 줘.



2
나랑 같이 갈래?



3
>>2
싫어




4
티켓 부스에서 디지탈 카메라나 휴대폰을 맡기는 것 잊지 마.




9
>>4
휴대폰을 맡겨야 돼? 진짜?…




19
>>9
최근 영화를 몰래 찍어서 유통하는 해적판 같은게 문제가 되고 있으니까…
아예 전자기기는 다 안되는 곳도 있으니까, 아이팟도 반입불가인 경우도 있어.




25
>>19
알았어, 티켓 살 때 맡기면 되는거지?




7
좌석에서는 구두를 벗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돼




12
>>7
엥? 진짜? 상상하는 바로는 그냥 의자처럼 앉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양반다리로 앉아야 돼?
구두는 그럼 들어갈 때 벗어야 돼?



10
영화 본편이 시작되면 있는 힘껏 박수치는 것이 매너다




11
끝나면 기립박수가 예의.




13
>>10-11
음, 일단 그건 주위에서 하는 거 보고 눈치껏 할께




14
상영관 안에 들어갈 때 90도 인사,
나올 때도 인사. 그게 예의야. 잊지마



17
>>14
그런게 있어?w 정말?



20
>>17
응. 원래는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경의를 나타내는 마음으로 매니아들이 시작한 것이 퍼져서 지금은
거의 에티켓 수준이 됐지





29
>>20
에, 몰랐어. 정말 망신당할 뻔 했네.





18
일단 진지하게 답변하자면
영화가 시작한 직후와 끝난 직후에는 박수 좀 쳐.
그건 최소한의 매너니까.




23
영화 상영 중에는 아무 것도 먹으면 안 돼.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이라도, 상영관 안에까지 들고가면 절대 안 돼.




31
>>23
뭐, 그건 당연히 그렇겠지.




27
무슨 영화 볼 건데?




34
>>27
뭐 그냥 아무거나



38
>>34
영화 끝날 때까지 티켓 버리지 마.
다 본 다음에, 포스터와 바꿔주니까.





43
911 테러 때문에 입장할 때 금속 탐지기로 체크하는 영화관이 늘었어.
만약 금속류를 몸에 갖고 있는 경우에는 티켓 구입할 때 맡겨두는게 좋아





51
>>43
무슨 비행기 같네. 왠지 영화관 가는 거 무서워졌다….




50
이 뭐 영화관 가는 걸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답변해주는거야?wwwwwwwwwwww


 


44
이따금 영화 중에 멋진 장면이 나오면 큰 소리로 칭찬하는 것도 하나의 팁.




56
일단 요약해보면,

·티켓 살 때 휴대폰을 맡긴다
·극장에 들어갈 때 인사. 구두를 벗어야 하는 극장은 벗는다.
·영화가 시작되면 박수. 끝나면 기립박수.
·극장에서 나올 때도 인사. 티켓 판매소에서 휴대폰을 받아온다.


이러면 되는거지?




58
>>56
 Ok. 뭐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관계자한테 물어보면 되고.




63
>>58
고마워. 이제 당당히 영화관에 갈 수 있을 듯w





75
>>1
진짜 갔어? 계속 답글이 없네.

진짜 갔으면 큰일났네… (′-`)



76
힘내라···>>1

112
시카고 만국박람회(1893년)에서 있었던 일.


H.H.홈스

결혼사기와 보험금을 노린 살인을 반복하던 살인범. 그는 만국박람회를 구경하러 온 여행객들을 노려,
거리 한 구석에 호텔을 지었다. 그런데 이 호텔의 구조가 굉장했다.

모든 방에 비밀통로와 감시용 구멍, 가스 파이프가 갖춰졌으며 완전 방음이 된 고문실까지 있었다.

홈스는 먼 곳으로부터 여행 온, 돈 많이 보이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호텔에 숙박하면, 스윗치로 가스를
뿜어 그들을 차례차례 죽이고 금품을 빼앗았다. 시체는 지하실로 옮긴 후 황산으로 녹여 처리했다.

그 희생자는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미국 사상 최초의 대량 학살범은 사기 사건으로 입건되어
조사받던 중 그 사실이 밝혀져 1896년 사형에 처해졌다.

범죄학계에서는「그 어떤 미치광이 살인귀라도, 살인을 기업화한 홈스에 비하면 차라리 정상인에 가깝다」
라는 평이 있을 정도.
 


113
비밀통로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드는 의문인데,
설계도나 존재 자체가 외부로 새면 안되지 않아?

제작은 건축회사에 맡겼을거 아냐?




114
>>113
바로 그 부분이 이 홈스라는 남자의 굉장한 부분.

(1) 설계도를 나눠 여러 건설회사에 맡긴다.
(2) 자금 지불의 기일이 와도 지불하지 않는다.
(3) 돈을 받지 못한 회사가 공사를 중지하고 빠진다.
(4) 또 다른 회사에 만들다 만 일을 맡긴다.
(5) 2번부터 반복

그렇게 하여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호텔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애초에 설계도를 여러 장으로 나눠 여러 회사에 맡긴 탓에 아무도 전체상을 모른다.

1
전치사+명사의 이해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워
종속절을 통째로 외우는 것도 어렵고, S+V를 찾아내 번역한 후 해석한다, 라는 식인데,
간단한 영문이라면 모를까 조금만 복잡해져도 어려워··



13
영어는 그냥 영어로 이해해
머릿 속에서 굳이 번역하지 말고.



16
>>13
꽤 괜찮은 발상인 것 같은데




18
>>13에 덧붙여서,
전부 읽으려고 하지 마! 반드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수식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네가 네이티브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영문을 음독하는 연습을 해봐




17
제일 빠른 방법은, 교과서의 예문집 등을 그냥 암기·암송(음독)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영어의 리듬이 머리에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구문의 이해가 빨라질거야.




20
난 센트럴 워싱턴 대학에 유학 다녀왔는데 질문 있는 사람?





24
>>20
영문 읽을 때의 순서같은 것 좀 가르쳐 주세요




40
>>24
순서라...영어는 대부분 SVO뿐이니까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어, 숙어, 전치사의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on,in,at,as,for,over,into,by,against,with 등의 의미만 제대로 기억해도 이해가 훨씬 좋아질거야.



25
나는 성적은 별로 시원찮지만 그대로 답해보면,

기본은 우선 단어의 의미를 주르륵 머릿 속에서 나열 하고, 나중에 그걸 납득할 수 있는 의미로 연결한다.
문장이 1개씩 나오는 경우는 힘들겠지만 장문의 경우에는 대충 전후문장으로 문맥의 의미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도 어떻게든 될거야




28
나의 해석 방법

SVOC를 찾아내면 그것만으로 일단 한 번 해석해 본다
그러면 적어도 그 문장의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알 수 있으므로, 수식어를 적당히 배치.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조금씩 수정

어지간히 복잡한 문장이 아닌 한, 이걸로 대충 할 수 있지



37
시험과는 상관없지만
영어권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툴렀던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다.

놀면서 배우는건 확실히 기억하기 엄청 쉬운 거 같아



49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겠을 때는 단어를 분해하면 쉬워. 예를 들어
subtext라는 단어는 부제가 아니라 복선이라는 의미.

sub-text라고 분해를 해보면 sub에는 under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문장 아래의 문장
즉 복선, 이 되는 것이다. 그 밖에 international도 그래.
inter에는 between이나 reciprocal라는 의미가 있으니까, national(국가)의 사이, 상호
따라서 '국제'라는 뜻이 되는거지.

이걸 기억하면 꽤 단어 기억하는 것도 편해진다




65
단어장을 암기하던 사이에 난 각성했지. 정말 갑자기 쉽게 영문을 읽을 수 있게 됐어.
정공법이 최고야.




72
나도 영어 못해······

누군가 좋은 공부법을 가르쳐 줘




82
>>72
숙어 공부 하고 있어?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은 대개 숙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85
호주의 영어는 전혀 못 알아듣겠어 \(^o^)/



103
>>85
호주 사람과 처음으로 이야기했을 때

8 「에이트」를 「아이트」라고 하더라고.

「오스트레일리아」가 거의「stranger」로 들려

「무슨 말 하는거야 이 놈은!!!!」

···하고 생각했던 것도 좋은 추억.



92
기본적인 전치사나 부사는
사전에 써 있는 것을 대충 대충 보고
본질의 의미를 이해해 둔다



93
나도 유학 다녀왔지만 살인적인 분량을 읽거나 해서 익숙해지면 좋아.



100
문법책 있잖아.
어려우면 초중등학생용이라도 읽어. 그것만으로도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고.
인터넷에도 얼마든지 있고.
 

1
세계 최초의 핵병기, 리틀보이는 수동으로 기폭 장치를 해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 폭격기 에놀라 게이의 승무원들은 비행하면서 렌치를 사용해 핵병기의 기폭 장치를 작동시켜야 했다.

어떤 의미에서 무서운 이야기



4
소련군 공수부대 중 하나가 수송기에 낙하산을 싣는 것을 깜박했다.
하지만 착륙지점에 눈이 쌓였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맨몸으로 하강-> 1개 대대 전멸


이 미칠듯이 바보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이 무섭다

 

7
칭기즈칸은 원래 순박한 청년이었지만
어느 날 근처 부족의 남자에게 아내를 보쌈당한 이후부터 반쯤 미쳐 침략전쟁을 시작했다
타국의 왕비를 범하는 것이 삶이 보람이 되었다고.



9
>>7
그 결과가 몽골제국이라니... 엄청난 성욕이구나
 



12
평생 거친 소리 한번 안 낸, 온후한 인품이라 알려진 쇼와 천황이지만 그 쇼와 천황이 딱 한번 엄청나게 화를
냈던 적이 있다.  황궁의 연못에 블루길이 번식,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잡아먹었을 때 측근들이 모두 벌벌 떨
정도로 화를 냈었다고.

과연 학자군주랄까.




13
2차대전 당시, 세계 최대급 전함 야마토를 건조할 때의 이야기. 용접을 마친 격벽 안에 기술자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완성한 선체에 구멍을 뚫을 수는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

큰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그 동료 기술자의 목소리를 모두 외면했고, 결국 그 목소리는 점점 잦아들었다..



43
베트남 전쟁.
베트콩들은 정글 곳곳에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 바닥에는 날카롭게 자른 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창을 심어두었고, 그 창 끝에는 똥을 발라놓아서, 함정에
빠진 미군은 창에 찔린 상처가 감염, 몸에 썩어가는 것을 체험해야했다.



45
>>43
효율이 나쁠 것 같은데.



46
>>45
사실상 맨손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완전 무장한 미군과 싸워야 했으니까 비효율적이라도 어쩔 수 없지



54
카미가제는 많이 미화된 면도 있지만, 어쨌든 그것도 말기가 되면 사실상 반강제로 차출되었고
결국 그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히로뽕이 지급되기도 했다.

또, 녹차와 함께 섭취하면 효력이 몇 갑절이 된다고.



108
그도 그렇지만 카미가제 특공을 가했던 이들의 학력은 의외로 높은 편.

죽기 전에 남긴 유서등을 보면 상당히 많이 배웠음을 알 수 있는 문장이 많다




114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에게도 성병을 우려하여 콘돔이 지급되었는데, 그 이름하야「돌격제일」.
그러나 그 콘돔은 안에 젤 성분같은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로션이나 바셀린의 준비가 없을 경우
전희에 무척 노력을 해야했다.


116
제 1차 세계대전의 격전 중 하나, 솜 전투에서는 불과 하루만에 6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런 무모한 작전을 실행하는 지휘관의 냉혹함이 무섭다.



175
고대 로마군에는 호모로만 편성된 부대가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의 “연인”들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덕분에 그들의 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178
뭐야 스탈린그라드가 아직도 안 나오다니.



179
>>178
자세하게 이야기 해봐




182
>>179
요약해서 말하자면,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당해 보급이 끊어진 도시 스탈린그라드에서는 엄청난 수의
굶어죽은 사람이 발생했다.

그런데, 그 시체를 모아둔 장소에서 왠지「신체의 일부가 훼손된 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1
어감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롬바르디아 동맹같은 거 너무 멋있잖아



6
살라미스 해전



7
카노사의 굴욕



10
>>
미친듯이 동감




20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36
사자왕 리차드 1세를 빼놓으면 섭하지



38
엘베강의 맹세




41
진시황제



56
십자군



64
로마 중장보병 부대



78
바르바롯사 작전



84
명예 혁명



86
제노사이드 조약

카레

5ch 컨텐츠 2008/05/13 20:07
학부생 시절, 인도인 유학생이 연구실에 왔다.

이야기를 나눠보자 뜻밖에 나와 집이 가까웠기에 사이가 좋아졌다.
그래서 점심을 같이 먹으러 나섰는데, 인도인의 입맛을 전혀 모르는 나는 일단 캠퍼스에서 나와
가까운 카레집으로 그 인도사람을 데려갔다.

그리고 인도인이니까, 라는 이유로 아주 매운 카레를 주문했다.

한 입 우물우물 먹은 그 인도인은「오, 맛있다∼이 음식의 이름이 뭐야?」하고 물었다.
나는 대답이 궁했다. 일본의 카레라고 대답하자「인도 카레랑 비슷하네」라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잠시 지난 후「매워! 이거 너무 매워! 우우! 매워! 일본 사람은 이런 걸 먹는단 말이야?」하고 인도인이
떠들어댔다. 그러면서도 카레를 다 먹어치운 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아- 카레 먹고 싶다」

어이.
821
요즘은 어째 연예인들 중에서도 별로 이쁜 애가 없어? 하나같이 추녀 뿐.




824
>>821
거울 좀 봐




839
>>824
바보같은 놈.
당연히, 내 여자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조금 못생겨도 상관없지.

하지만 연예인이란 존재는 그야말로 꿈같은 존재, 나로서는 감히 이야기도 할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상대니까
훨씬 더 미인이어야 하는거야. 그렇지 않다면 전혀 가치가 없지!

13
기술수업에서, 친구가「컴퓨터의 주요 부품은?」이라는 질문에 나사라고 답을 적은 적 있다




38
인기만화 원피스가 애니메이션화 됐을 때, 학년의 반 수가 대항해시대를 대해적시대라고 쓴 적이 있었지




59
영어시험. 인사문제를 나도 모르게 그만

Nike  to  meet you

라고 쓴 적 있었다....



66
문. 대문학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을 3개 대답하시오

답.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집 1·2·3




68
>>66
웃겨www





80
cat     (고양이)
green   (초록색)
morning  (무스메)




161
다음의 문장에 대해 당신의 답을 쓰세요

What did you do last night?


자위라고 썼더니 23살의 여교사가 화를 냈다





196
Q. ( )에 맞는 단어를 쓰세요


( )의, ( )에 의한, ( )을 위한 정치


친구 T의 대답
 


< 링컨 >






198
>>196
이건 심하다w




199
>>196
ww




223
Q.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이름을 써라
A. 상수도





280
제 2차 세계대전을 빅매치라고 쓴 놈이 있었지...





300
Q· 배구에서 볼이 네트에 한 번 걸렸다가 상대측 코트에 떨어지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정답· 네트 인
친구의 대답· 기적





303
>>300
뿜었다wwww




310
Q : 형용사를 최대한 많이 쓰시오


A :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형용사


교사의 코멘트 (웃음)





379
국제연합을 NERV라고 쓴 내 친구





579
기술 수업 중에, www 란 무엇의 약자인가? 라는 질문


나의 대답 : Warld wido wed
 





656
Q. 다음 단어의 의미를 대답하라

1) shower → (보여주는 사람)





677
Q. 다음질문에 영어로 답하시오.
 
Do you speak English?


(  Y  ) (  E  ) (  S  )

6
형「조금 나갔다 올테니까, 레벨업 좀 해 둬」



7
형「어? 너 내 세이브 파일 지웠냐?」



10
형「이 게임은 조금 어려워. 그냥 넌 딴 게임 하던가 형 하는거 구경이나 해」
 


20
형「야! 너 나 없을 때 이 게임 하지 말랬지? 이 병신아! 죽어버려!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게 왜 괜히 해서 내 세이브 파일을 지워?
     죽어볼래?」


 

21
>>20
형한테 그런 말을 들은 적 있지...




23
>>20
그럴 땐 진짜 형 죽이고 싶어지지....뭐 일부러 그랬나...




35
형「넌 계속 이것만 누르고 있어」


 

43
형「내가 1P할 테니까 넌 2P해」
 
형「넌 저거 고르지 마. 저건 내가 쓸 거야」
 



49
형「야! 누가 내 허락도 없이 친구 빌려주랬어? 어? 야!」



50
형「야야, 이거 봐봐. 이제 라스트 보스 죽이러 갈거야. 잘 봐」


 

59
공감 공감www
너무 공감간다 진짜..




60
미안, 난 여동생한테 매번 그랬었다···

게다가 여동생이 뭐 잘못하거나 반항하면「니 세이브 파일 지운다?」하면서 위협했다···




65
>>60
심하다 ww



71
형 「내가 기 모으기 전에 필살기 쓰기 없다고 했잖아! 너 반칙했으니까 다음 판 한판 쉬어!!」  




74
나 「세이브, 세이브 어떻게 하는거더라······형이 이렇게 하던 거 같은데, 헉! 형 세이브 파일에 덮어씌웠다!」


형 귀가
 
죽도록 얻어터짐




80
>>74
미친듯이 공감간다wwwwwwww




77
형「너 진짜 못한다, 병신wwwww」


 


78
형「필살기 연습할 테니까 넌 가만히 있어」




115
남동생들은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고분고분 형의 말을 잘 따른단 말인가.
남동생 갖고 싶다
외로워




119
동생이랑 같이 게임하던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122
너무 공감간다




123
누나「이번 판에 죽으면 교대해줄께」

 

죽지 않는 누나




128
나도 형이지만 너네들 형 진짜 대단하다wwww
내가 한 건 동생에게 항상 2P 패드를 쓰게 한 거 정도?




134
동생이 얍샵이를 쓰면 때리는 주제에
자기는 마구 얍삽이를 쓰는 형...




140
형 「져도 서로 화 내기 없기다?」
나 「응 알았어」

형 「야! 너 얍삽이 쓰지 말랬지!」

나 「!」

형 「장난치냐? 어?」

나 「아니야! 아니라구!」

형 「너 맞을래?」

나 「우앙~」




143
나 「형, 나 드래곤볼Z 볼래」
형 「아 기다려 봐. 지금 레벨업 중이야」
나 「아 빨리~」
형 「야!」
 

아버지 「너네들 게임하다 싸우지 말랬지! 게임 꺼!」


라면서 게임기를 꺼버리고 스포츠 중계를 보기 시작하는 아버지



151
>>143
너무 공감w



149
남동생들 진짜 불쌍하다




159
기본적으로 동생들은 손해를 보는 입장이야



184
동생이 계속 져서 질려하면, 일부러 져주거나 약점을 가르쳐주거나 해서 기운을 북돋아 준 후, 단번에
완벽히 압도적으로 다시 짓밟아준 후「아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면서 이기고 도망치곤 했다.




186
우리 형은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면서 했는데.



189
사이 좋은 너희들이 부럽다···



190
형    「와하하! 10연승이다! 기록적인 승리다!」
동생 「응…, 형 잘했어」
형    「…」

형    「아, 졌다! 얼~ 너도 은근히 좀 하는데?」
동생 「…하하, 당연하지! 나도 제대로 하면 잘해!」


이 게시물을 보고 우리 형이 얼마나 착한지 알았다. 고마워.





199
4살 무렵, 엄마가 울트라맨 괴수인형을 사오셨다. 크리스마스도 아니였는데.
어쨌든 젯톤과 고모라 인형. 당시 젯톤은 엄청난 인기였다.

형(당시 9세)과 가위바위보

내가 이겼다

내가 젯톤

그리고 얻어터짐


나 고모라




217
형「야! 가만있어! 저거 형이 먹는다」



226
친구 중에 5형제의 막내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형들이 게임을 클리어 할 때까지 세이브를 할 수가 없었어(옛날 게임들은 세이브 슬롯이 몇 개 없었으니까)···

이 게시물을 보고 그런 슬픈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231
기본적으로 맨날 형이 1P, 내가 2P를 했기 때문에 2P에 익숙해져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와서 같이
게임을 할 때 내가 1P를 하면 너무 큰 위화감을 느끼곤 했다



236
2살 차이나는 형. 애초에 게임을 더 잘하는데다가 매번 형이 더 센 캐릭터를 고르거나 좋은 아이템을 먹는 등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거의 이길 수 없었지만, 어쩌다 한번 이기면 너무 기뻐서
매번 형과 같이 게임을 했다.

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



249
형「야! 니가 플라즈마를 골라서 뭐하려고! 넌 파이터나 해!」




250
어릴 적에는 게임의 정보를 형제끼리 교환하거나 조금씩 서로 힘을 합해 진행해나가는게 즐거웠다



260
형 「너, 내 만화책 허락없이 보면 벌금 100엔」
나 「그래. 대신에 형도 내 책 보면 100엔」
형 「그래」

며칠 후

나 「어! 내 만화책 보고 있네? 벌금 100엔」
형 「아, 그 룰 끝났어」




265
게임을 할 때는 형이 곧 법이었다




274
그래도 나는 이런 나쁜 형은 아니었어w
 

커플라면

5ch 컨텐츠 2008/05/11 23:34

198
라면집에서, 커플이 그 가게 특제의 2인분짜리 커플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때의 슬픔은···




199
잘 참았군



200
남자 「맛있어?」
여자 「응」
남자 「천천히, 체하지 않게 먹어」

여자는 말 없이 끄덕끄덕.

남자 「아, 죄송한데요, 거기 꼬마만두 소스 좀 주실래요?」
나    「아, 네, 네」(왠지 조금 당황)
여자 「감사합니다」



203
남자 「맛있어?」
여자 「응」
너    「천천히, 체하지 않게 먹어」



204
>>203
거기에 왜 끼어들어www

이진법

5ch 컨텐츠 2008/05/11 23:23

세상에는10종류의 인간이 있다.

이진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처 자리에 선후배로 보이는 샐러리맨 둘이 앉았다.

후배 「저는 돈까스 라이스 세트요」

선배 「나는 다랑어 덮밥. 다랑어 좀 수북하게 담아줄 수 있어?」

점원 「밥은 많이 드릴 수 있습니다만, 다랑어는 조금...」

선배 「음, 그럼 뭐 하는 수 없지 뭐. 밥이라도 많이 주세요」

후배 「잠깐, 저 메뉴 좀 바꿀께요. 돈까스에 다랑어 튀김 세트요」

선배 「엥? 돈까스에 다랑어 튀김? 너 식성 굉장하구나」

후배 「아니요, 제 다랑어 튀김, 선배 드릴께요」

선배 「오옷?! 그래도 돼? 아니 그보다, 너 나 좋아하냐?」


옆에 있던 한 귀부인이 그 둘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 어쩔 줄 몰라한 것은 비밀이다.

충격고백

5ch 컨텐츠 2008/05/11 10:33
「제 친구는 아주 매운 카레를 정말 좋아합니다.

제 아무리 미친듯이 매운 카레라도, 물처럼 마셔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1년 전, 그런 식성 때문에 친구는 치질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기 전, 항문을 세정할 때, 인기배우 호리키타 마키를 닮은 신입 간호사가 담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조금 야한 이야기라 가려둡니다 <



삼단논법

5ch 컨텐츠 2008/05/11 10: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694
에반게리온의 레이가 단순한 그림에 불과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 삼단논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나와 레이는 결혼했다.
그림과는 결혼할 수 없다.
따라서 레이는 그림은 아니다.



695
>>694
OK. 알았으니까 닥치고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마.

공포체험

5ch 컨텐츠 2008/05/11 10:19
나도 공포체험 한 적이 있어

친구, 내 여자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심령스팟으로 유명한 모 터널에 갔거든? 사람이 사라지는
터널이래나?

나는 유령 같은 것은 없다, 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에 공포에 떠는 둘의 앞에 서서 멋지게 걷고 있었지
근데 왠지 느낌이 이상한 곳이 있는거야. 나도 조금씩 무서워지더라구.
내 뒤의 두 명도 아까부터 한참이나 말이 없었고. 그래서 둘을 놀래주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힘내라는
의미에서 갑자기「왁!」하는 소리를 내며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어.

그랬더니 둘이 없는거야.

진짜로 사라졌나! 하는 생각에 반쯤 울면서 터널 입구까지 전속력으로 돌아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니까
뭔가 수풀에서 벨소리가 나는거야. 조심조심 가까워지니까 그제서야 수풀 안쪽에서 둘이 나왔어.

묻는 바에 따르면, 분명히 눈 앞에 있었던 내가 갑자기 사라져서, 다시 돌아와 찾고 있었다는 것.
정말로 시원~한 밤이었는데도 세 명 모두 묘하게 땀을 흘리기도 했고, 거기는 진짜 위험해.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295
>>293
그 둘, 옷은 입고 있었어?



308
>>293
힌트: 여자친구 & 남자친구의 바람
얼마 전, 전에 쓰던 스킨을 다 써서 새 스킨으로 바꿨습니다. 꽃미남 스타 조인성이 광고하는 라X즈 옴므. 화장품
가게 아줌마가 몇 개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향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살 때 아줌마가 덤으로 샘플 몇 개를 챙겨주셨는데요, 그래서 며칠은 그 샘플을 쓰다가 며칠 후, 드디어 정품을
개봉하여 썼는데, 순간 조금 놀란게, 샘플과 정품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샘플은 뭐랄까, 점성이 없고 조금 더
물처럼 맑고 상쾌한 느낌이었는데, 정품은 점성이 더 있고 쫀쫀한 느낌이랄까? 그때 문득 화장품에 관한 오랜
유명 도시전설/괴담이 하나 떠오르더군요.

< 화장품의 샘플과 정품 간에는 품질 차이가 존재한다 >

사실 저는 이 괴담을 안 믿었는데요, 단순히 '쓰다보니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라는 식의 주관적/환경적
요인이 존재할 수 있는 근거라면 몰라도, 점도에 차이가 있다면 조금 저 괴담에 힘이 실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저 제가 점도를 그렇게 느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아무래도 저보다야 화장품에 더 잘 알, 여자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선 L양의 의견-

" 샘플이 더 좋다는 설이 있죠'ㅂ' "

짧은 의견이었지만, 일단 저 괴담을 인정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정품을 구매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샘플의 성능이 좋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


다음은 H양의 의견-

" 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러냐면, 도시전설이 아니고 진짜야 그건"

'설'이 아니라 '확언'을 하는 H양. 그 근거가 궁금했는데, 의외로 제법 고개가 끄덕여지는 재미있는 근거였습니다.


1.
"보통 정품 화장품은 생산날짜가 써있거든? 유통기한 날짜라던가. 케이스라던가 잘 살펴보면 있어. 근데
 샘플은 없어. ....... 한마디로 이게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단 얘기. 그래서 정품과 샘플에 품질
 차가 존재해"


화장품 샘플의 재고 보관기간에 의해 품질의 열화가 발생할 수 있고, 때문에 품질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오히려 샘플의 성능이 더 떨어지는' 경우에 대한 근거였습니다.


2.
"샘플 자체를 화장품 회사에서 막 뿌려버린단 말이지. '화장품 파실 때 저희 것도 좀 넣어주세요 굽신'하면서.
 샘플 몇 개만 모아도 정품 사이즈인데, 그걸 진짜 정품과 동일한 효능의 화장품 샘플을 뿌리면 곤란하겠지?
 아무리 화장품 마진이 대박이래도 그러면 적자야. 화장품 가게, 아래 칸 안보이는 곳에 보면 샘플이 박스로
 담겨있어. 똑같은게. 그 정도로 뿌려댄다구. 당연히 정품이랑 같을 수는 없단 얘기. 물이라도 탔던가 그랬겠지"

엄청난 규모로 무상제공되는 샘플의 특성상, 그것이 정품과 동일한 효능이라면 몇 개만 모아도 정품과 동일한
양이 되는데 그래서야 매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역시 '샘플의 성능이 더 떨어진다'
의 경우에 대한 근거가 되겠습니다.


3.
여기서 제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리라쨩 : "근데 샘플이 성능이 후지면 정품이 안 팔리지 않을까?"

H양 : "아니야, 후지다기보다는 조금 더 원활한 느낌? 트러블이랄까, 이런게 좀 적다고 해야할까. 왠지는
         모르겠지만 정품보다 샘플이 트러블이 적은 거 같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샘플 쓰고 오 이거 좋네
       하고 정품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

H양 : "샘플 써보고 좋다고 사는 사람 잘 못 본 듯. 오히려 주변에서 '야 이거 완전 짱임' 하고 추천해주거나
        누군가의 강력추천으로 사는 경우는 많아도."

리라쨩 : "흠, 그런 거 같기도 하다..."

H양 : "웅, 샘플은 그냥 서비스 랄까, 덤이랄까... 여행 갈 때 쓰세효 하고 주는거 같은 느낌. 난 여행 갈 때
         샘플만 가지고 가거든. 올때 짐이 무겁기도 하고 죄다챙길려면 한짐이라 ㅋ"


샘플의 경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되고 그렇게하여 구입을 유도해야 하므로 "피부 트러블이 더 적게,
범용성이 높게 제작된다"라는, 샘플의 성능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샘플의 성능이 더 좋다
라는 경우에 대한 의견이 되겠네요.


이런저런 의견이 제시되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류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는 재미있지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 샘플이 우수? 정품이 우수? 아니면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