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 다니던 시절, 학교 앞 전화박스에 자주 노출증 변태 아저씨가 출몰했다.
인근 지역 최고의 명문진학교로,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거의 모든 학생이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 학생
이었기 때문에 그런 변태가 나타나도 모두들 반격은 커녕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기 바빴다.
귀가가 늦어진 어느 날, 또 전화박스에 작업복을 무릎까지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아저씨가 나타났다.
나와 친구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고 했는데, 마침 그 때 우리 학교에 얼마 안되는 날나리 군단이
나타났다. 그래서 우리는 반울음 상태로 그 전화박스를 가리켰고, 변태를 발견한 날나리 군단은 일제
히 전화박스를 포위.
그녀들은 안에서 열리지 않게 문을 누르고는,「어이! 발기시켜봐!!」라고 아우성치면서 박스를 쾅쾅
두드렸다. 그 격렬한 기세에 질린 변태 아저씨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상황에 발기하는 일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녀들은 집요하게 자기 치마
스커트를 걷고는 엉덩이를 문에 비벼댔다. 360도 유리문이었으므로 아저씨 주위에 보이는 것은 전부
여고생의 팬티 뿐. 상의을 걷어올리고는 브래지어를 비벼대는 애나, 팬티마저 벗어버리고 맨 엉덩이로
유리창에 비벼대는 아이마저 있었다. 드디어 서서히 변태 아저씨의 그것이 발기하기 시작했다.
흥이 오른 날나리 군단은
「좋았어! 아저씨 시원하게 싸는거야!」, 「아~하앙, 하얀 것 갖고 싶어요~오」,「꺄악, 당신 멋져요!」
따위의 응원(?)을 계속했고 결국 아저씨는 패닉상태가 되었다.
그 사이 달려온 선생님에게 흐느껴 우는 변태 아저씨를 인도한 그녀들은, 유유히 팬티를 입고, 셔츠의
단추를 끼우고는 다시 가던 길 그대로 집을 향해 돌아갔다.
모 야외 이벤트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배치받은 일은 급수기 포트 앞에 서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일이었다.
그런데 알바생이 남아돌았는지, 이 포트 하나를 3명이 담당하게 되었다ww 솔직히 이런 일은 혼자서도 충분
하겠지...하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어쨌든 일을 하지 않으면 이벤트 매니저한테 혼날 것 같았기 때문에 3명이
적절히 일을 분담해, 한 명은 뜨거운 물 안전버튼을 누르고, 한 명은 급탕 버튼을 누르고, 한 명은 뜨거운 물이
컵라면의 적정선까지 올라오면 스톱! 하고 말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안전버튼 클릭!」,「급수 실시!」,「손님, 뜨거운 물의 양은 이 정도로 좋습니까?」하는 말을 셋이 진지하게
돌아가며 말했다w 손님은 마치 오물이라도 바라보는 눈으로 우리를 보라보았지만...
사실 이런건 셀프 서비스로 충분하잖아ww 게다가 한 여름, 누가 밖에서 컵라면을 먹겠어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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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모에 2007/09/14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 포인트는 셀프가 아닌 셀스.군요 -_-;;
왠지 요상한게 생각나면서 이런저런 분담 xx까지 생각나게 만드려는 리라마왕님의 속셈;; (....) -
쓰레기단장 2007/09/18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가게를 가게되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플로어에 있는 근무자들 중 노는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정말 할 일이 없어도 최소한 자기 자리는 지키고, 옆사람과 잡담같은건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얘기를 한다고 해도 일 얘기지, 신변잡기적인 소리는 안들리더라구요.
...
그래서 좀 크고, 점원이 좀 많은데 손님이 별로 없는 가게는 좀 들어가기 민망해지더군요.
성실해 보이는 건 좋은모습이긴 한데,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약간은 비인간적인 느낌도 나서요.
물론, 속으로는 윗글과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겠지만 말입니다. ^^;
아버지가 내 생일을 축하한다며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경축! 제조 연월일」
뭐, 사실 나를 제조한 날이 생일날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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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9월 12일), 아베 신조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고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
아베 「모두 고이즈미 고이즈미! 고이즈미파 짜증나!」
239
아베「이유가 없으면 총리 그만두면 안되나요?」
14
아베 「뭐 별로 총리같은 거 하고 싶지도 않았고···」
29
아베 「그렇게 불평들만 지껄일거면 너희들이 해보던가」
34
아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133
아베 「내가 그만두어도 제 2, 제 3의 총리가 너희들을 덮칠 것이다」
157
아베 「이렇게 해서 저의 총리데뷔는 엉망진창의 결과가 되었던 것입니다」
280
아베 「내가 그만두어도 대신할 것이 있는 걸…」
435
아베 「나는 몇 번이나 재도전 할 수 있지만, 너희들한테는
평생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테니까」
444
아베 「노력한 나에 대한 포상」
472
아베 「너희들의 손으로 미래를 지켜! 비록 나는 이렇게 사라질지라도, 언제까지나 너희들의 마음 속에
있을테니까. 지지 마!」
488
아베 「특히 별다른 이유는 없어. 나에게 있어서 이 상황은 오후의 커피 타임과 같이 사소한 일이니까」
494
아베 「국민도 나의 몸만이 목적이었다구욧! 흑!」
495
아베 「술 냄새가 난다구? 아-그래, 마셨어. 그러니까 뭐?」
558
아베 「국민을 상대하는 일은 정말······지친다. 짜증나」
597
598
아베 「처음에는 다들 너무나 상냥했어요. 흑, 다들 너 뿐이야...라면서 친절하게 말해줬지만...
최근에는 점점 폭력적으로 저를 괴롭혔어요―」
549
아베 「핫핫핫 지지 감사합니다! 일본 정부의 다음 번 내각을 기대해주세요!」
+ 덤.
1년 전-
1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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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베가 사임한 이유를 가장 짜증나는 이유로 만들어보자
Tracked from 콜로넬 계곡 2nd Stage 2007/09/12 23:26 삭제* 오늘(9월 12일), 아베 신조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고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 아베 「모두 고이즈미 고이즈미! 고이즈미파 짜증나!」 239 아베「이유가 없으면 총리 그만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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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ch)아베가 사임한 이유를 가장 짜증나는 이유로 만들어보자 外4개
Tracked from 무한'에로'낚시당 - 네이버의 욕망이 모여 대어를 ... 2007/09/13 00:15 삭제리라하우스 제 3별관 아베가 사임한 이유를 가장 짜증나는 이유로 만들어보자 * 오늘(9월 12일), 아베 신조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고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 아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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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베가 사임한 이유를 가장 짜증나는 이유로 만들어보자
Tracked from 감자의 얼음집 2007/09/13 00:52 삭제* 오늘(9월 12일), 아베 신조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히고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 아베 「모두 고이즈미 고이즈미! 고이즈미파 짜증나!」 239 아베「이유가 없으면 총리 그만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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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손님 2007/09/13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adoru0083.egloos.com/3769788
지구가 멸망할 조짐인가... 테레비 도쿄 정규방송 중단, 특집방송 개시.
어느 전문학교에서 강사를 하던 시절, 토호쿠 지방의 유력 야쿠자 딸을 가르쳤던 적이 있었다.
성격이 급한데다 곧잘 히스테리를 부리는 고집불통 아가씨였던 탓에 같은 반의 동급생들은 아예 다들 아는 척도
안 했고, 다른 강사들은 야쿠자의 딸인만큼 그녀의 제멋대로인 행동을 보고도 못 본 척.
당시에는 나도 젊었고, 고교~대학시절 응원단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야쿠자 따위 하나도 안 무서워! 하면서
진심으로 그 아이에게 설교를 하거나 고함을 지르면서까지 가르쳤고, 점점 사이가 좋아진 이후에는 몇 시간씩
이나 상담에 응해주고 하면서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었다.
아무튼 그런 보람이 있어서 그 아이도 서서히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되었다. 이윽고 여름방학이 오고 그 아이는
고향으로 귀성했는데…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그 아이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왔다.
「부모님과 함께 도쿄에 올라왔습니다. 식사 어떠세요? 괜찮으시다면 맞이하러 가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왔다는데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집 앞에 나와 기다렸는데, 내가 사는 낡은 맨션
앞에 벤츠 3대가 나란히, 가운데에는 리무진이···· 뭐 생각과는 달리 그 아이의 아버지는 나름 신사다워 보이는
말쑥한 중년이라 아직은 좋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봤다. 벤츠 리무진. 차 안에 미니 바가 있었다.
그리고 식사대접을 받은 곳은 아카사카에 있는 최고급 중화 요리점의 VIP룸. 그 아버지가 데려 온 보디가드는
합계 8명. 가게 현관에 2명, 뒷문에 1명, VIP룸 출입구에 2명, VIP룸 안에 3명.
마치 MIB같은 무리에 둘러싸여서 먹다보니 맛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 어쨌든 이런 상황에 음식을 남긴
다던가 하는 것도 안된다 싶어서 마구 입 안에 집어넣었다. 제비둥지 요리나, 야구 글러브만한 상어 지느러미
라거나 하는 최고급 요리들. 어쨌든 먹었다.
그리고 보통의 식사가 끝나고 나서는 부모님의 푸념이었다. 두 사람 모두 하염없이 울면서,
「내가 야쿠자라는게, 이 아이에게는 큰 짐을 지운 듯 하여 너무 미안했다」
「사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엄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없었다」
「지금까지의 선생님들은 아무도 진심으로 이 아이를 지도해 주지 않았다」
「이 아이를 엄하게 지도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등 등…
오호, 야쿠자도 역시 부모구나···하고 생각했다. 음식점을 나와선 다시 나를 집에 바래다 주었고, 선물까지 받았다.
토호쿠의 신선한 해산물····이기는 한데, 이걸 어떻게 다 먹지-, 싶을 정도의 양.
큰 스트로폼 4박스에 가득 담긴 천연 근해물 어패류, 30kg에 달하는 최고급 쇠고기···· 친구들과 나눠 먹을까.
그리고, 봉투가 있었다··· 에, 설마····?
에, 사례금이라는 명목 하에 현금으로 무려 100만엔이 들어있었다. 정중하게 편지까지 들어있었다.
「많이 부족한 딸입니다만, 부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 저기 이쯤되면 부담을 넘어 거의 협박 수준입니다···· 술기운이 아직 깨지도 않았지만 곧바로 오토바이에
올라 학생이 살던 맨션에 돈을 돌려주러 갔다. 하지만 당연히 받아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남자가 한 번 꺼낸 것을 다시 받아들일 수 있나!」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까지····
하지만 나도 목소리 큰 걸로는 지지않는다!
「교육자가 이런 것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는 표정의 보디가드들····
30분에 걸친 입씨름 결과, 겨우 찾아낸 타협점.
「음, 그럼, 이 돈은 우선 부모님이 잘 맡아주세요. 그리고 따님이 무사히 졸업했을 때, 반에서 하는 졸업파티에
기부하는 형식이 어떻습니까」
그 아버지도 결국, 마지 못해하면서도 납득해주셨다···· 하지만 갑자기 명함 케이스에서 금빛의 무엇인가를 꺼냈다.
에? 명함? 게다가 황금색 명함? 게다가 보디가드 군단이「아아…」하고 감탄하는 눈치?
「이것은 제 명함입니다. 만약 선생님께 무슨 일이 생기면 이 명함을 OO조의 OO회 사람에게 건네주세요.
반드시 저 혹은 제 의형제가 선생님의 트러블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여자아이가 졸업할 때까지의 1년 반 동안, 거의 한달 간격으로 도착하는
산해의 명산물, 동서의 명주, 계절마다 각종 스페셜 선물, 명절이나 연말의 선물은 무슨 가게를 통째로 사서
보내는 건가 싶을 정도의 물건들.
그리고 졸업파티는 약속대로 호화롭게 지원해주셨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모 고급호텔에서 파티···· 학급의 24인
분 모든 음식비는 물론, 숙박비용과 각종 부대비용마저 전부····
100만엔은 우습게 넘어갔을지도-···· 나 때문인가? 정말 나와 한 약속 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명절과 연말선물은 오고있다···· 이 정도는 너무 많다고 양해를 구해서 조금 선물의 양은 줄여
주셨지만.
지금은 더이상 강사 일은 하고 있지 않다. 아, 이 사건이 원인이 된 건 아니고, 원래 강사를 하기 전부터 하던
본업이 조금 바빠져서.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솔직히 야쿠자와 이 정도로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내심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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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랏세 2007/09/1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개인적으로 저런 실사례를 들은지라..
한 대형학원의 이야기인데, 아버지가 조폭보스급의 애가 있었는데, 완전 수업시간에 엉망진창.
대형학원마다랄까요.. 에이스 강사들이 있지않습니까. 그 에이스 강사가 워낙 수업시간에 딴짓,퍼자는녀석들을 가차없이 조지는(..)타입이었죠.
마침 그강사의 수업시간에 그녀석은 아버지 뺵을 밎고 신나게 떠들다가 복날의 견공모냥 퍼맞았습니다.
다음날 학원에 그의 아버지가 왔고, 강사 본인까지도 "아 조때따" 라는 분위기였는데,
그 아버지왈 "제발 그녀석 앞으로 그럴때마다 그렇게좀 패주십시오!" 라더군요 -ㅅ-;;
워낙 오냐오냐 키워서 더이상 아버지로도 컨트롤 불능이었다는거죠.
오히려 그녀석 두들기라고 상당한 고급재질의 교편이었던가..를 선물하고갔다는 아름다운 미화(틀려!)가 기억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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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oh 2007/09/13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른말 우리말 많이 떠들지만.. 결국 "엉터리라도 많이 쓰다 보면 그게 표준어"인 현실에서 문법과 맞춤법을 너무 따지는 것도 의미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무식은 죄악에 가깝다고 생각.)
번역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또 웃기는 점은 영어 번역체는 별로 지적 안해도 일본어 번역체는 매우 싫어하는 것이죠..
언어란 건 항상 변화하는 것이니,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아들이는 것도 가능하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이지만, "이건 우리말에 없는 표현이야"라고 너무 따지는 것도 좋은 건 아니겠지요.. -
마유라 2007/09/14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틀려! 라는 단 두 글자에서 일본어 번역체라는 걸 알아차리시다니. 대단합니다; '개그의 전후 혹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 앞에 단독적으로 쓰일 수 없다. '라는 국어 문법 제정이 필요한건가요?(낄낄)
뭐, 분위기상 일풍이 났다고는 해도 그것으로 '따위'가 사용되서 '슬프다니' 하며 마녀 사냥 풍으로 비난하는 건 제가 보기엔 오히려 더 아집에 잡혀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사이트에서 '본 사이트는 일본풍의 표현을 사용하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라고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데 거기에 멋대로 '이건 한국인으로써 당연히 통용되는 도덕적인 규율이니깐 비방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사적 비난을 가하는 건 옳지 못하지요. 표현 하나만 가지고 그 사람의 성향을 전부 평가하고 비난하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니깐요.(그 분이 진짜 친일인것도 아니고)(설사 일본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 자체가 비난하는 근거가 될수는 없지요. 일제강점기 시절 사용되었던 '친일'이라는 용어와 일빠(라고 해야하나?)를 동일시 하시면 안되지요?)
틀려 해서 총 음운이 2개인데-_-; 여기서 비방/비난/편가르기 할 요소(국풍VS 일풍, 한국어를 사랑하는 훌륭한 네티즌 VS 개념 없이 일본어 번역투를 사용하는 찌질이)을 찾다니...인간적인 경외심마저 느낍니다-.-..(.사용한 문장으로 치면 이 글에 대한 내용이 틀려!라는 두글자보다 몇 십배나 많은데, 거기서 용법이 틀린 말을 찾는다는 건, 뭐 거의 출판사 편집장 내지 그에 준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도 힘든 일인데 말이죠.) 사실 한국어에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는 것보다 자신이 타인보다 더 많은 국어적 문법을 가지고 있음을 자랑하고 거기서 우월심을 느껴보려는 수작이 더 다분한 거 아닌가요?
한국어는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틀려!)라는 일본 풍의 용법이 사용되어도 아직 사라질 리 없는(이런 사적 제재도 다분히 일어나는 판국에 더 이상의 외국어가 침투해올 자리가 있을까요?) 언어입니다. 물론 아주 대놓고 (일본어를 사용해서)'와까리마시타!'라는 말까지 웃으며 넘기라는 주장은 아닙니다. 다만 문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 '웃을 상황'이지 '이씨 나랑 싸우자'는 게 아니었잖아요?
...라는 식으로 직설적인 비방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지적을 하실 때는 좀 살살 해주세용♡
평화로운 인터넷 만세!
(마지막의 애교 멘트로 모든걸 무마할 속셈이냐!?) -
지나가던 손님 2007/09/14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와님//제가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까칠하게 느껴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올린 댓글을 보고 슬프다는 분이 계시기에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의 표현을 해야 하는거였나 하는 마음에 올린 건데 그게 그리도 까칠해 보이신건가요?
저는 (틀려!)라는 표현이 일본식이라는것도 몰랐고, 우리말 어형에 맞지 않는다는것도 몰랐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쓰면 맞지 않는가 하는 표현으로 다시 바꿔서 쓴거였구요.
이미 올린글을 수정하는건 연관된 글과도 관련이 있을것 같아 밑에 댓글로 단거였을 뿐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 2007/09/14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 의미있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주고 받으신 분들께 감정을 좀 식히시고 한번쯤 더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언어는 확실히 변화합니다. 유입도 그 중 한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번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직역일뿐조차도 아닌, 대표의미 하나일뿐인 것을 더 나은, 정확하고 선명한 번역을 두고 구태여 쓰면서 알아들으면 그만이잖아 하는 태도는 자신이 문화적 허영을 누리기 위해 언어의, 이경우 특히나 자국언어의 공적인 요소를 지나치게 배제하는 다소 무책임함이 들어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지나가던k님의 지적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지나가던k님께도 약간의 까칠함은 이경우 효과적인 상황이라고 보이지만 역시 좀 더 첫문장뒤의 보충이 있었다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Gendoh님, 99% 말씀을 하시면서 왜 지나가던k님의 딴지가 근거가 약할 수 있다는 말을 섞으시는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틀려"를 쓰신 분에대한 배려인가 싶지만요.
지나가던 손님께, 진심이 전해지는 수정이라 저는 오해하지 않았지만 왜 틀렸는지를 알아보지 않고 하신 수정이라 비꼬는 것으로 들릴 소지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유라님은 대표적으로 논쟁을 실익없는 감정싸움으로 몰아가는 댓글을 쓰셨고, 본인이 그런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는 글을 쓰시면서 같은 실수를 하신 만큼 읽는 이의 입장에서 뒷맛이 참 좋지 않군요. 한국인이 어떻다, 우리의 편견은 어떻다 이런 생각에 몰입하시기 전에 본인의 지나치게 방어적인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일빠"라는 말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으리라고 짐작이 되기는 하나 "틀려 해서 총 음운이 2개인데"등의 말은 논쟁에서 상당히 비열한 말이며, 주변사람들을 밀어낼 뿐더러, 자신을 약자로 포장시키는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해로운 말입니다. 전파만세 주인장께서 올려 주시는 유머에 자주 나오는 소위 중2 수준으로 자신을 묶어 두는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이 이외에도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 외에는 별 근거나, 의미가 없는 표현을 많이 쓰셨지만 그중에서 가장 자극의 수위가 낮다고 보일지 모르나 상당히 비열한 예로 위의 것을 지적했습니다. 애교멘트부분에서 느껴지듯 본인도 반성의 필요성은 충분히 숙지하시고 계시다고 생각해서 이만 줄입니다.
오해의 소지를 막기위해 여기서 논하고 있는 "틀려"라는 표현에 대해 저의 의견을 명확히 밝힙니다. 여기서의 "틀려"는 번역체가 아니라 오역입니다. 문장구조나 단어차용등 문화접촉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그리고 오류가 아닌 영향에 대한 국어학적으로 비툴어진 미학적차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비판이 대부분의 번역체에 대한 비판이고, 그부분이 통계적으로 다자의 지지를 받고 있어 그런 만큼 간단하게 "번역체다"하는 외치는 비난이 흔하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비난은 대부분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우라면 단 두글자에 번역체임을 어떻게 알아차리느니등의 비꼼도 다소 용납될 수 있다고 보지만 이 경우는 간단하게 오역인 경우입니다. 어떤 의미로 쓰여졌는지를 충분히 알면서도 오역을 하고는 그런 의미도 사전에 있습니다라고하며 오역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은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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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k 2007/09/1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때문에 괜히 분란이 일어난 것 같군요. 유감입니다.
굳이 지적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저런 표현이 만연하는 풍조가 슬펐을 뿐입니다.
우선, 한국어는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한글이 쉽다고해서 한국어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꼭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으나 모대학의 조사에서도
한국어의 난이도는 현재 문자가 남아 있는 모든 언어 중에서 최고(崔高)였습니다.
외람되지만 마유라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 한국어 문법이 무엇인지도, 또 '틀리다'라는 동사에 대한 이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런 이유로, 논쟁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게다가 제가 남긴 글에서 '친일' 내지 '일빠' 같은 단어, 나아가 '자신이 타인보다 더 많은 국어적 문법을 가지고 있음을 자랑하고 거기서 우월심을 느껴보려는 수작' 까지 유추해내시는 것은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꼭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마술을 본 기분입니다.
Gendoh 님, 일본어의 번역 표현이 다량 유입된 것은 어설프게나마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이
영어등 타언어에 비해 훨씬 많은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영어번역체에 대한 지적이 적은 것도 영어는 비교적 전문가들이 번역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로 일본어 노래 가사를 번역할 수 있는 사람에 비해 영어 가사를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번역이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두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모두 높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지요.
일본어의 경우, 한국어와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야말로 어설픈 실력으로도 어느 정도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엉터리 번역도 만연합니다.
엉터리 번역이기에 그것을 보는 사람도 이질감을 느끼고, 번역체나 번역투라는 말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엉터리라도 많이 쓰다 보면 그게 표준어"인 현실을 바로잡을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런 견해를 가지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역시 비난하거나 지적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다시 한 번 슬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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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손님 2007/09/15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만 한가지부탁이 있습니다.
어쩐지...만화 교과서엔 없어 를보는듯한...;
대놓고 공략루트?(틀려!!)
이러한 내용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의 올바른 표현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동일한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또 하지 않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와님
(틀려!)는 제가 댓글로 단 표현이였을 뿐 리라님의 번역에 있는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왜 이것을 직역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겟네요.
물론 이러한 잘못된 표현을 쓴 만큼 제가 뭐라고 할 수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나가던k 님이 지적하셨던 부분은 제가 표현한 부분이지 리라님의 번역에서의 지적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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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4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판 개그 번역소에서 한글 맞춰가면서 쓰라는 것도 좀 웃기군요 ㅋ
지나가던k님께 태클 걸 곳이 하나 있네요, 일본어보다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고등교육과정을 이수했다면 적어도 9년 이상의 풍월이라도 들어본 언어와, 고작해야 고등학교때 선택으로, 선택안하면 듣지도 못하는 그런 언어랑 비교하시면 쓰나요 -_-; 물론 넷에서 애니만 보고 익혀서 조금 실력 안되는 일어를 구사하는 분들이 많이 산재해 있기는 하지만.. 그 비율에 있어서 사용인구(혹은 학습인수)가 늘어날수록 그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같이 올라가겠죠. -
EinKlein 2007/09/15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르다'는걸 '틀리다'고 말하는 어린애들이나,
그 어린애들한테 설교하려고 드는 헛똑똑이들이나,
똑같습니다.
유쾌하게 보고 끝냅시다.
ps.
어쩐지...만화 교과서엔 없어 를보는듯한...;
대놓고 공략루트?(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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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떤 분이 물어보셨는데 답이 없더군요.
어쩐지... 만화 '교과서엔 없어'를 보는 듯한...;
대놓고 공략 루트? (달라!!)
'달라!!' 외에도 띄어쓰기와 작은 따옴표의 존재를 보지 못하신다면, 그냥 그대로 사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ps,2. 말줄임표를 일어 번역투라고 하실 분이 있으신가 하는 노파심에서 남기는 건데요.
과도한 말줄임표는 좋지 못한 글의 전형이 될 수 있지만, 절대로 일어 번역투라 불릴만한 종류의 것은 아닙니다.
잘못 알고 계신 분은 '일어 번역투'라는 개념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
Gendoh 2007/09/15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쟁이라기보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점은 일본어의 표현이 국어에 많이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한일합방"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일한합방"이라고 쓰고 있죠. "합방"이란 건 둘이 뜻이 맞아 합치는 것인데, 그걸 한/일 순서만 바꾸어서 쓴다는 건 넌센스입니다.)
또, "다르다"와 "틀리다"를 지적하는 건 언제나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낫다/낳다", "어의/어이" 등을 구별 못하는 바보들이 점점 늘어나는 건 역겨운 일이죠.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한 변명을 하나 하자면 "엉터리라도 많이 쓰다 보면 그게 표준어"인 현실을 그냥 두고본다기보다, 그게 만연한 현실에 짜증내는 상태입니다.. "변화하고 살아있는 언어"라는 말과 약간 모순되긴 하지만, 역시 정도란 게 있지요; 무우→무, 삯월세→사글세로 표준어 기준이 바뀌는 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얼마 전 개정된 표준로마자표기법도 어이없긴 마찬가지죠. 신라 → Silla 로 변환하는 걸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어차피 엉망인 세상 대충 살아가긴 해도 너무 막가진 말자"입니다……. (←올바른 말줄임표의 사용방법. 줄 가운데 점 6개 이후 마침표! ㄱ을 누르고 한자 키를 누른 후 페이지다운 키를 두번 누르고 1을 선택할 것! ―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극단적이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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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07/09/16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님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려고 하셔도
어차피 소 귀에 경 읽는 꼴이고 사람이나 소나 괴롭긴 마찬가지에요.
애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못되는 걸 어떡합니까.
딱히 흠잡을 곳이 보이지 않아도 아무 근거도 없이
'어린애들한테 설교하려고 드는 헛똑똑이들'로 매도할 수 있다는 걸
저 위에 E뭐시기 님께서 몸소 보여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낄낄.
지나가는 사람님은 직역의 뜻을 모르시거나 저 댓글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파악을 못하시는거 같네요.
애초에 리라님이 번역하신 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얘기인거 같은데요?
....님은 설마 고등학교 과정이 고등교육이라고 알고 계시는 건가요?
에이 단순한 실수라고 믿겠습니다.
아마 그 9년간의 교육 과정을 훌륭히 이수하셨을 ....님께 질문인데
'Let it be' , 'Lose yourself' , 'Hanging by a moment' 번역하실 깜냥이 되실까요?
많이 들어보셨을 노래 제목입니다만.
요즘은 초등학생에게도 쉬운 어휘구요.
네, 비겁한 질문인 거 압니다. 대략의 이미지는 떠오르겠지만 번역은 쉽지 않습니다.
저런 짧은 문장조차 전문 번역가들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댓글을 달려면 최소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생각을 해보셔야겠지요.
한국어와 영어의 구조상 차이.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성.
물론 키보드 앞에서만 용감해질 수 있는 심정은 동정이 갑니다만..
한번만 더 생각해 보셨어도 게시판이 훨씬 깨끗했겠군요.
Gendoh 님은 뭐 생각의 차이겠지만 (틀려!)를 말하다가 일제감정기를 논하시다니.
저도 그 쪽의 영향이 훨씬 크다는데 동의하지만 적어도 사건의 발단인
(틀려!)에 대해서는 k님이 쓰신대로 어이없는 번역이 원인이겠지요.
어쨌거나 (틀려!) 따위 라는 댓글 하나에 이렇게나 뜨거워질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물론 k님도 따위 라고 하신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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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크래커 2007/09/2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리라님의 블로그에서는 재미있는 논쟁이 많이 나오는군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서일까요?
윗 님들의 글을 읽고나서 저는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언어의 변화를 문화적 침략 또는 주체성의 상실이라는 면으로 보시는 분들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 인터넷에서는 한국어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죠.
일본어, 영어권에서도 인터넷이나 휴대전화에서 사용되는 줄임말이나 잘못된 문법의 표기가 실생활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데 한국어만 잘 버텨나가리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방가방가"란 단어가 국어사전에 등재되더라고 그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고어를 현재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지금 현재의 말이 계속 사용지 않을 것이라는건 당연한 일이 잖아요.
하지만 제게도 외래어의 남용은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한국어가 변화하는 것은 어찌하지 못하겠지만 지나친 외래어의 유입은 막아야겠죠.
========================================
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마지메한 글을...
(윗 댓글들보고 갑자기 정상인이 되어보고 싶어진거냐?)
OTL -
아부라 2009/05/20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에 저런 말이 오갔구나...
이해했으면 그냥 알아듣고 넘어가면 안되겠니?
마지레스 달거면 3줄 이내에 하도록 합시다.
이건 뭐 재미도 없는 글을... 자기 일기장인가 -
목련 2010/08/24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의 게시물이 재미있어서
가끔 와서 1페이지 부터 정주행? 중이긴 한데.
'지나가던 손님' 이 단 댓글 때문에 벌어진 논쟁판이 종종 보인다. -
아우, 역겨워 2011/05/24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님이나 후와님(특히)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말투가 거지같으니깐 잘난척으로밖에안보임 ㅡㅡ
진심 토나오네 ㅡㅡ 무슨 3m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토나오고 역겹다 진짜.
나는 조용히 가방 안에서 도시락을 꺼냈다. 오늘은 샌드위치다. 도시락 뚜껑을 경쾌하게 열고 첫번째
샌드위치를 꺼냈다. 이런! 이건 참치 샌드위치가 아닌가. 미안하지만 나는 참치가 정말 싫다. 책상 옆
쓰레기통에 통째로 털푸덕 버렸다.
자, 다음 샌드위치는? 우오! 햄 샌드위치다! 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마구마구 먹는다. 짱
맛있어!
그럼 또 다음은? 우, 다음 샌드위치는 다시 또 참치 샌드위치다. 미안하지만 이것도 쓰레기통 행이다.
털푸덕. 그때, 내 앞에 앉아있는 직장상사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상사 「OO군(내 이름)은 결혼한지 몇 년이나 됐지?」
나 「음···올해로 8년차입니다」
상사 「아니 그만큼이나 오래 살았는데 OO군 마누라는 아직도 OO군 식성을 모르는거야?」
하고는 상사는 마치 나를 바보취급하듯 함박웃음을 짓는 것이 아닌가. 정말 한심한 놈이다. 내 마누라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왜냐하면 이 샌드위치는 오늘 아침 내가 스스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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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단장 2007/09/12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결혼 5년차 이상들은 거의 도시락같은거 못받는다고 합니다.(출처는 친구들)
아마 결혼하신 분이시면 아시겠지만, 저 경우는 보통 와이프 도시락도 쌌을겁니다.
하나싸나 둘 싸나 그게 그거라서요. 그런데 샌드위치 먹고 오후를 버틸수 있나?
첨언하자면, 아침에 깨워줄때 에로게에서는 매우 부러운 장면이 연출되지만
현실이란 그렇지 않은것으로 그때만큼 와이프가 짜증나 보일때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가장 괴로운 현실은 자기가 와이프를 깨워야 하는데 안일어날 때죠. -_-;;;
(당연한 얘기지만 애처도시락 따위 있을리 없습니다.) -
오공 「그리고 이것이 펜티엄3를 뛰어넘은 펜티엄4다」
오공 「그리고 이것이 펜티엄3를 뛰어넘고 펜티엄4를 초월한…!」
크리링 「오, 오공의 열과 소비전력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
오공 「펜티엄D다!」
크리링 「엄청난 열기다…! 마치 원자로같아…」
오공 「그리고 이것이 펜티엄3를 뛰어넘고 펜티엄4를 초월하여 펜티엄D마저 능가하는…우오오오!」
크리링 「뭐, 뭐야! 오공의 열과 소비전력이 다시 내려가고 있어! 그렇지만 파워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어!」
오공 「이게 바로 Core 2 duo다……!」
피콜로 「소비 전력을 내리고 성능을 올렸다…? 이, 이런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게다가 캐쉬가 4MB
라니…?」
마인부우 「캐, 캐쉬 4MB따위!」
오공 「그리고 이것이 펜티엄3를 뛰어넘고 펜티엄4를 초월하여 펜티엄D마저 능가한채 Core 2 duo
마저 뛰어넘은……!」
크리링 「뭐, 뭐라고! Core 2 duo를 2배로?! 그런 터무니 없는 짓은 그만둬!! 펜티엄D의 실패를 다시
한번 겪을 생각이야?」
피콜로 「그 열기로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될거야!」
오공 「이것이 Core 2 Extrem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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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은 절대 소는 먹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 학회에서, 인도인 학자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같이 하게되었는데, 스시를 비롯하여 각종 일본 요리부터 다양한 코스요리가 나왔고 이윽고
메인디쉬로 스테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역시, 쇠고기는 안 되겠지요?」하고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인도인 가라사대-
「저는 분명히 신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소는 신성한 동물입니다. 인도에서 소는 신성한 동물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를 먹는 것에 대해 신께서는 화를 내시겠지요. 그러나 여러분의 호의를 낭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신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여러분과의 만남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를 먹겠습니다. 그렇게 소를 먹는다면 신에
대한 제 안의 경의 역시 변치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말한 인도인 학자는 잠시 기도하는 포즈를 취한 후 스테이크를 먹었다. 자신의 종교적 방침보다
우리의 호의를 더 소중히 해준 마음에 감동마저 느꼈다. 그의 다음 말을 듣기 전까지는.
인도인「맛있네요! 역시 스테이크는 레어가 제 맛입니다. 아주 딱 맛있는데요?」
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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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내심 좋아하던 남자애랑 서로 기르는 강아지 이야기로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그러다가
「아, 그럼 우리 이번 주말에 서로 기르는 강아지 보여주기로 하자!」라는 이야기로 급진전되었고
나는 그 첫 데이트에 들떠, 멋지게 차려입고 약속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너무 들떠서 그만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는 것을 깜박 잊고 말았다. 그래서 남자애한테 핀찬을
들었지만...
덕분에 다음 번에는 꼭 강아지를 보여준다는 핑계로 2번째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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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모에 2007/09/12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여기서 필자가 여성이라는 언급이 어디에도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단호)
귀여운 여자애라고 가정을 한다면, 하앍.. 이지만;; +ㅁ+!! -
나나미 2007/09/12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랄까 남자가 와타시를 사용하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나 겸손한 말투로 말할때나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 스레같은 가벼운 말투에서 남자가 자신을 와타시로 지칭할 일은 좀처럼없을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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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pahak 2007/09/13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이지만,
일본어의 매력 중 하나가 자신을 이르는 1인칭 호칭이 다른 언어에 비해서 많다는 거죠.
자신이 자신을 이르는 호칭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 전파만세가 입주한 호스팅 업체 미리내(http://mireene.com )의 서버 문제인지, 블로그 접속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은 물론 종종 접속불가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그 문제에 대해 미리내 측에 문의를
한 상태이며 미리내 측의 조치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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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쨩 2007/09/12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요 문제는 트래픽 문제가 아니라(트래픽 문제는 일단 트래픽 용량을 확충함으로서
해결을 본 상태입니다) 호스팅 업체 측의 서버 속도가 예전만큼 나오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이야기. 아울러 조언주신 부분은, 글쎄, 현재 전파만세의 계정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와서 갑작스레 전파만세를 다른 계정으로
옮긴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겠지요. 인지도 측면이나, 기타 여러 이유에서.
그리고, 그 호스팅에 입주한 사이트의 목록을 보아하니, 그야말로 '그쪽'인 듯 해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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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 2007/09/10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달 전에 저 호스트 업체 알바 지원했다가 떨어진...;;
(나이 때문에 그런가...아직도 구인글은 계속 올라오던데) -
아는 사람의 친구 중에 하나가 나루히토 황태자와 학창시절 같은 학교(각슈인)를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친구는
놀랍게도 황태자에게 코브라 트위스트를 걸었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가 황태자 전하가 화를 내지는
않았대? 하고 묻자,「전하는 입다물고 참고 계셨대」라고.
왠지 그 대처방식에서 친근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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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8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몰라도.. 태국같은 나라보면..
국왕을 중심으로 나라가 단결해서-_-a
쿠데타 위기를 수습한다던가 하는거 보면..
우리나라도 어떤 정치적인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존재(?)
가 있다면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쩝.. 아무래도 대중은 막연히 신뢰할 존재를 필요로 하는 건지도..
맹목적으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_-a
갈수록 '정치 따위 아무래도 좋다' 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 보면 더더욱.. 자정능력을 잃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ㅎㅎ 이 뭔 소릴 하는 건지 ㅎㅎ 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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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aijin 2007/09/08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어떤 구심점이나 영웅, 대리인을 찾아서 쫒아가는 수동적인 국민들 보다는, 모두가 자기 이득을 위해 살지만 그 경쟁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게 강대국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데 아직 먼것같네요. 그냥 뭐 마스코트적인 존재로서 왕족같은게 있으면 흥미거리로는 괜찮겠다 싶어요. 이런 이야기거리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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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FNS 2007/09/09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현재 일본 천황계보에서 황태자 소리를 들을 사람이 있던가요?
(설마 그 손녀의 아버지인가...? 애가 딸린 사람을 황태자로 불러야하나 -
랜디 2007/09/09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세금으로 놀고 먹는 계층이 있다는 것 자체가 후진국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얼핏 낭만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실상은 진작 없어져야 할 제도입니다.
한국 민주주의 세계 정상급입니다. 왕이 없는 나라 지구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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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2007/09/09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피// 후진국가의 전형이라는 말은 후진국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이지 후진국가라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오해를 불렀다면 죄송합니다.
더구나 민주주의가 탄생했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꼭 선진국은 아니지요. 얼마나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 국가를 자랑하는 미국도 대선에서 직접투표가 아닌 간접투표를 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문제점은 지난 2000년의 대선에서 충분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왕이 있느냐, 정확히 말해 모든 국민이 평등하느냐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느냐는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데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국가가 법으로 보통 국민보다 위에 있는 특권국민(?)을 규정하고 보호한다는 것은 당연히 근대국가의 모습이 아니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없어져야 할 제도인 것이죠.
마지막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세계 정상급이라고 한 것은 좀 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헌법상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었고 (액면 그대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지라도)고졸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는 대한민국은 굉장한 수준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인 거죠.
비판적이라는 말은 객관적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나쁜 점은 확실히 지적하되 좋은 점에 대해서도 신중한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유머 사이트인데 조금 부드럽게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
솔직히 2007/09/12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족이라도 있으면 우리나라 문화제라던가 그런게 제대로 지켜질거 같은데요...
왕족들이 쓰는거니 -_-;
지금보면 문화제들 다 푸대접받고... 제대로 관리 조차 안되더군요...
저번에 보니까 그 창덕궁(정확히 기억이 안나는)쪽인가... 아무튼 취사하면 안되는데 인데 -_-
거기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그 뒤쪽에서 회합한다고 모여서 -_-
취사하면서 놀더군요.... 뉴스에 나오던데... 아주 개막장...
민주주의를 논하기 전에... 왕족이 있음으로서 생길 수 있는 장,단점을 논했으면 하네요...
예로 문화재만 해도... 관리비용은 엄청 들어가는데 제대로 관리되지가 않고 있죠...
최소한 명예적이긴하지만 왕족이라도 있으면... 거기가 그렇게 방치 될까요?
돈 조낸 쓰면서 문화재같은게 제대로 관리 안되는거랑 왕족한테 돈 주고 문화재 관리가 더 좋아지는거랑...
어느쪽이 나을거 같나요?... 그리고 왕족한테 안준다고 해도 지금 국민의 세금으로 헛돈쓰는 국회의원이나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ㅡ.ㅡ 너무 엄청난 민주주의라 그럴테지만요
문화재따위 어떻게 쓰든 제재해주는 기관 자체도 없으니... 문화제관리청 같은데는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쩝 -_-;
뭐 우리나라 문화 자체가 제대로 관리가 안되는 것에 대한 푸념 같은거였습니다...
누님, 가정주부 등등의 열화와 같은 성화(하아하아)를 또 무시할 수는 없어서 살짝-
몰래 짝사랑 하던 아이로부터,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고 질문받았다. 그녀가 내 생일을 알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기뻤던 나는
「그 마음만으로 충분히 기뻐!」
하고 진심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은 벌써 전부 줘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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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쨩 2007/09/08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전파만세 사상 유래가 없는 중대한 미스가 있어 여대생이 응원 명단에서 누락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모두 수정되었사오니 전파만세를 응원하는 많은 여대생 여러분!!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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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9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여자는 6세부터 14세까지라고 생각합니다!!!! (<-....)
현실이상형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korean vipper -_-;
이미 제게 있어 현실이란 디지캐럿에 나오는 군중마냥 손가락 인형에 '헤노헤노모헤'일 뿐입니다!!! (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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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2007/09/0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안돼 ............................ 안돼 안돼 안돼;ㅁ;
왜 니가 여기 온거야 ;ㅁ;!!!! (도대체 누구의 링크를 타고 온거란 말인가 ;ㅁ
(그 누구라는게 나랑 마투밖에 없어서 더 무섭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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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린 2007/09/12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댓글 엄청 많군요(.......) 랄까 보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애니와 현실의 차이는 굉장한 거리감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지어 고등학생도 울트라 캡숑 짱 귀여운 초등학교 1학년 같은
얼굴이지만 현실에서 초등학생은 이미 애니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아줌마(....) 의 얼굴입니다 (도주)
그런 곡을 작곡하다니wwwwwwwwwwwww
당시 사람들은 정말 깜짝 놀랐을 것이다
에디슨 「1 더하기 1이 왜 2가 됩니까?」
선생님 「뭐? 미친 놈인가 이 놈은···」
=
초등학교 퇴학
한 개 중대 전멸
저승길 동무로...
수비군이 공격해 온 몇 배의 소련군을 가끔 패퇴시켜서 그 모습에 감명한 일반시민들도 방위에 참가.
소련군 일부도 그 용맹에 감탄해 투항했지만 무시하고 전멸시켜버렸다던가.
처음으로 우주로 나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은 우주에 있을 때 1계급 특진했는데, 그 이유는「가가린은 아마
돌아올 수 없을테니까 승진시켜주자구」하는 식으로 그렇게 된 같다
진위여부는 불명
288
연락을 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그때 베를린의 대사관에는, 우연히 가고시마현 출신 서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외무성의 같은 가고시마현
출신 사무관과 지독한 가고시마 사투리로 대화했다고 한다.
그 전화를 감청한 미군조차 그 내용을 좀처럼 해독할 수 없었다고.
그야말로 영화화할만한 이야기.
어느 갑부가 피난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피난을 떠나기 전에「나는 빈 주먹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다」
라며 도끼를 들고 자신의 대저택 안에 있는 호화로운 생활용품이나 골동품을 모조리 파괴했다.
그러나 다음 날이 8월 15일.
제일 처음으로 수술을 생각한 놈은 대체 누구야 w
살아있는 인간의 몸을 가른다니 너무 모험심이 강해 w
두개골을 여는 수술 정도는 이미 고대 잉카 제국시절부터 하고 있었어.
당시의 전쟁은 돌도끼나 투석이 기본이었으므로, 머리 부분을 강타당해「두개골 함몰·경막혈종」에 의한
사망자가 많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머리카락을 깎고 두개골을 연 후 피를 제거했다, 라고.
그리고「치질」치료.
동물의 작은 내장에 가느다란 대나무관을 집어넣고 항문 속에 찔러넣는다.
대나무관을 통해 동물내장에 숨을 불어넣으면 그 내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므로, 그대로 쭉 뽑아내면,
자동으로 탈항을 하게 된다. 그리고 궤양 등을 절제한 후, 환부를 술로 소독, 다시 밀어넣는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비명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플 것 같다···
서일본의 어떤 마을에 미군이 무장해제를 위해 방문했다.
마을의 뒷 편에는 산이 있었는데, 그 산 중턱의 터널 속에서 본토결전에 대비한 대량의 무기와 탄약이
비축된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미군 사령관은 터널에 불을 붙여 그것을 파괴하도록 명령했다
그 결과 대량의 탄약이 작렬, 산을 날림은 물론 마을은 괴멸했다.
길이 100m의 터널을 꽉 채운 화약의 양은 무려 532톤.
사망자 147명, 부상자 149명, 붕괴 가옥 131채, 전답의 피해 범위는 2킬로에 이르렀으며 폭발음은 멀리
후쿠오카나 벳푸까지 들렸다고.
덧붙여서 화약이라도 500톤이 넘어가면 거의 전술핵에 육박하는 위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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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herichking 2007/09/02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퀴리부인의 남편, 딸, 사위까지도 노벨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들 모두 묻혔어 wwwwwwwwwwwwwwwww -
>>316 2007/09/03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술핵은 1메가톤 이상부터를 말하는데. 여기서 1메가톤은 TNT 1메가톤의 위력과 같다는 의미.
즉 화약 500kg이 전술핵폭탄과 비슷한 위력을 가졌다는건 절대로 말이 안되는 헛소리.
참고로 지금까지 실제로 실험이 이뤄졌던 핵폭탄중 가장 강력한것은 소련의 Tsar Bomba (Emperor Bomb)
57메가톤급. (TNT 5700만과 같은 위력) 처음으로 실험한 핵폭탄도 TNT 100톤급임. (Trinity) -
>>316 2007/09/0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술핵은 수 킬로톤 이상인데, 킬로톤은 TNT 1천톤의 위력입니다. TNT 500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시에 몽땅 폭발할 수도 없는데 저정도 피해는, 과장이 좀 심하다고 생각 되네요.
어느 지방인지도 정확하게 안 나왔고, 꾸며낸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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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누님 2007/09/05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12 // 몽골의 침공에 고려인은 40여년에 걸쳐서 항몽을 하였습니다. 이는 몽골의 침략역사상 다시 없을 항쟁기록이고 이후 원은 고려체제를 인정하고, 부마국으로 특별대우(?)하게 되죠. '잠시나마 개겨본'의 레벨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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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라 2007/09/06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후 공녀축출에 관제격하...제주도는 몽골인 전용 목장화되고 매까지 징발하는 기관까지 생겼죠. 화냥년이라는 말도 이때 생겨난 거고요.
왕들은 몽골에 충성한다는 의미에서 이름마다 '충'자를 넣어야 했고 차기 왕은 몽골에 인질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게다가 일본 정벌때 얼마나 많은 고려군과 배가 신풍 아래 쓰러졌습니까(...)
그리고 40년 항쟁이라고 하지만 강화도 점령후 무신정권은 몰락, 이후 삼별초 등이 소수 저항해온 기간이 거의니 사실상으로는 개겼다고도 볼수 있는 레벨이 아닙니다.
정말로 남들보다 '쪼금' 더 견딘거죠.;;
특이한 일이기는 하지만 자랑할 거리는 안될겁니다;;
'몽골'에 관해 더 특이한 말이라면..역시 징기스칸의 왕성한 '번식력(?)'일 겁니다.
징기스칸의 후예는 전 세계에 약 1500만 이나 있다고 하니깐요. 유전자 식별을 통해 알아낸 바이므로 거의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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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2007/09/06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려하니까 생각났는데, 김경손 장군은 보병 12명데리고 살리타이의 몽골 기병 100기를 물리쳤습니다.
굉장한 기록이죠.
조선시대 호란때 수만명이 겨우 수백기에게 발린 것도 있지만[...]-
마유라 2007/09/06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하니깐 떠오르는 건데 조선은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문치국가였어요. 양란 이후 조선의 총병력은 겨우 몇 만 남짓.(자세한 수치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반올림해서 10만은 절대 안됩니다 조선 말에 이르면 총 병력이 8천도 안되었던 시절이 있는데, 사실 이정도 수준이면 국가 유지가 힘들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선이 국가를 잘(...) 유지했고 반란이 아니라 침략으로 멸망했다는 점은 조선의 '충과 효'의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고려의 경우 잘 나가던 시절 무려 100만 까지 동원 가능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대할 것 다 했지만(...) -
흐음 2007/09/06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시대 호란때 수만명이 겨우 수백명에게 발린 전투가 '쌍령전투'지요. 4만명이 기병 300명에게 발린 전투.. 좀 더 자세히 알고보면 참 안습적인 전투죠. 조선군 지휘관이 병사들에게 한번에 너무 많은 화약과 총알을 주면 청의 기병이 돌격해올때 패닉상태에 빠진채 총을 마구 쏠것이라고 예상, 일부러 몇개의 총알과 화약만을 주고 적들이 오면 그때그때 보급하려고 했는데 막상 기병이 오니까 사정거리에 오지도 않았는데 당황하여 마구 총을 쏘기 시작하는 병사들.. 결국 총알은 바닥나고 기병의 엄청난 속도에 미쳐 보급도 하지 못한 채 진영 붕괴 시작. 서로 뒤엉켜 무너져 가는 조선병사들을 보며 청의 기병들은 여유롭게 조선병사들을 '학살'했고, 하필이면 그 때 사고로 조선군 화약창고가 폭팔, 지휘관 일부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결국 패퇴하며 끝난 전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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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2007/09/0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유라//
조선이 문관을 우대하기는 했지만, 초기의 군사력을 보면 그리 약한 것도 아닐텐데요. 당파싸움으로 아웅다웅하기 전까지만 해도 꽤나 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동원가능한 군사가 몇십만이더라? 당시 전 세계를 통틀어 4~5위에 이르는 군사력을 지닌 강국입니다. 옆에 중국이 워낙 대가리 수가 많아서 그렇지, 동시대의 비잔틴제국과도 맞짱 뜰 수 있는 군사국가죠. 그런거 보면 세종대왕께서 다스리던 시절이 여러모로 조선의 전성기인거 같네요. 덕분에 한자 죽어라고 외우고 타자치기도 ㅄ같은 중국어나 일본어를 안써도 되기도 하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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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2년 전 안노 히데아키 감독에 의해 제작된, 폭발적인 인기를 끈 SF애니메이션.
거대한 범용인간형병기 "에반게리온”을 타는 소년 이카리 신지를 중심으로, 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장대한 서사시.
(후략)
45
1번째로 보러 가는 놈들은 또 카메라에 찍혀서 최종화에서 얼굴
노출될테니까 각오해 둬w
겁주지 마w
66
클래식 흐르면서w
진짜로 그러면 뿜을 듯www
7
제발 부탁할께
새로 등장한, 모에 캐릭터만 볼만한 부분.
>>13
아 역시 이것도 시사회 있었나? 역시...
16
완벽한 신작은 아니잖아 이거?
구체적으로 예전하고 뭐가 다른지 가르쳐 줘
57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87
>>57
이거 보고 그냥 만족했다
107
>>57
어째서 이렇게 화면이 뿌연거야?
119
>>107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요즘 애니메이션은 셀이 아니라 디지털로 제작하는데, 디지털로 제작할 경우
그림이 너무 깔끔해서 싸구려같아 보이기 때문에 살짝 그림을 희미하게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
102
이번 극장판은 제발 깔끔한 마무리를 지어달라구
230
착각하고 있는 녀석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은 리메이크니까
결말이 바뀌지도, 스토리가 바뀌지도 않는다
235
지금 가이낙스의 애니메이터들은 그렌라간 등의 다른 작품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광고에서 떠들듯이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의 스탭들이 모이는 것은 4번째 극장판이 될 거라고 생각해
새 극장판, 일단은 보러가겠지만, 솔직히 그렌라간 이상의 작품이 나올거라고는 기대 안 해
245
>>230
바뀌는 것 같은데? 2부에서는 신 캐릭터도 나온다고 그랬어.
>>235
그렌라간을 만들고 있는 것은 가이낙스의 젊은 스탭들일걸. 주력스탭들은 에반게리온의 제작에 매달리고
있을 거라구.
318
원래 원판도 작화가 엄청났던만큼, 굉장히 깨끗한 새 그림으로 제작된다고 해도 크게 임펙트는 없는걸.
319
솔직히 당시에는 그 세계관이나 화면연출에 열광했지만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은 전혀 그런 거에는 흥미가 없어졌고, 그냥 라키
스타 같이 생각없이 보기 편한 애니메이션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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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ch) 에반게리온 새 극장판, 오늘 개봉 外6개
Tracked from 무한'에로'낚시당 - 네이버의 욕망이 모여 대어를 ... 2007/09/02 00:13 삭제리라하우스 제 3별관 에반게리온 새 극장판, 오늘 개봉 1 12년의 세월을 거슬러 새롭게 극장판으로 제작된「에반게리온 새 극장판:서(序)」가, 9월 1일 공개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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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단장 2007/09/11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봤습니다. 친구가 보자고 해서;;;
...
전 신쥬쿠에서 봤는데, 만석까진 아녔어도(거 사이즈가 메가박스 1관만하더라구요) 사람 꽤 많았습니다.
전 처음에 극장앞에서 표사고 줄설때 에이 이거 설마 에바 보러온 인간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정말 다 에바보러 온거더군요. 영화 끝나고 관련상품 사는 사람도 꽤 있었고. 여자의 비율도 높았습니다.
...
스토리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고 그림도 리뉴얼 많이 했지만 그래도 내용은 총집편에 가깝습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ps.영화끝나고 스텝롤올라가는데 아무도 안일어나서 놀랐음. 마지막에는 박수치던데요... 우타다히카루
노래가 그리 듣고 싶었나...
1
우선 나부터.
건물이 너무 크고 높다
9
·오늘 무슨 축제라도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음
·음식점 테이블이 너무 작고, 옆 자리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음
13
가게에 주차장이 없다.
어딜가든 주차요금이 든다.
14
오토바이가 가득
특히 스쿠터 투성이
16
걸음이 너무 빨라
22
물을 사먹는다는 거.
25
24시간 영업하는 가게가 흔히 있다.
어쨌든 물이 맛이 없다.
브랜드 옷을 입고 산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텔레비전이 한밤 중까지 한다.
34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물건이 많기 때문에, 그 물량에 압도된다
백화점은 정말 너무 크고, 책이나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큰 책방에 갔을 때
정말로 그 양에 감격했다. 그리고 TV채널이 시골보다 풍부.
31
에스컬레이터를 한쪽 비워두고 타는 것
고향에서는 한가운데에 서거나, 둘이 나란히 타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신선했다
정장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거나하는 것도 신선했고
아가씨들이 다들 너무 이뻐
39
길에 24시간 사람들이 걷고 있다.
한밤 중조차 여자 혼자서! 그런 면에서 보면 차라리 도시의 치안이 훨씬 좋다.
딱히 차를 타지 않아도 전철이나 버스만으로도, 어디든지 곧바로 갈 수 있다!
크고 훌륭한 병원이 많다.
걷고 있는 사람이 모두 무섭고 빠른 걸음.
쇼핑을 가도, 물건이 너무 많고 가게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렵다. 쇼핑에 지친다.
57
책방이 큰 것은 정말 기쁘다. 고향에선 구하기 힘든 마이너 만화도 그냥 흔하게 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오타쿠 분위기 코너에 있어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 CD도, 고향에는 HMV나 타워 레코드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도쿄에 나오고 나서야 처음으로 해외음반같은 것도 그냥 흔하게 보통으로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전에는 아마존에서만 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w
…대학졸업 하고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정말로 괴롭다.
64
오사카의 지하도는 미궁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헤맨다.
65
공원의 벤치와 같은, 앉을 곳이 없다.
돌아다니다 지쳐서 어디 좀 쉬려고 해도, 카페 같은 곳에 가야하기 때문에 돈이 든다.
102
도쿄에서 놀라웠던 것은 엄청난 수의 외국인들.
편의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점원은 반 정도는 외국인인 듯.
105
택시 운전기사가 차갑다
「감사합니다」라고 한번도 말해준 적이 없다.
우리 고향 기사 아저씨들은 모두 싱글벙글 웃으며 상냥하게 대해주는데.
( ′·ω·`)
145
만원 전철을 처음으로 봤을 때「오늘 어디서 축제라도 했나?」하고 생각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정도는 비어있는 편이었다.
146
노숙자의 존재.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199
도시의 약국가격이 싸다는 거.
고향에서 특가 2800엔이었던 상품이 오사카에서는 1680엔, 도쿄에서는 2개에 3000엔.
그걸 처음 알았을 때 내 안의 가치관이 붕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44
신쥬쿠역의 움직이는 보도를 처음으로 봤을 때 감동했다.
출근 도중인 사람들이, 지극히 당연하게 컨베이어 위에서 스르르 움직이는 모습이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다.
268
만화 캐릭터처럼 개성이 강한 사람이 많다.
또 실제로 만화같은 사건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303
까마귀와 비둘기 너무 많아
놀랐을 정도.
참새는 의외로 거의 안 보였다.
330
「기다려∼」라고 외쳐도 전철이 기다려 주지 않는 것.
334
초등학생이 전철 통학하고 있는걸 봤을 때는 많이 놀랐다
366
텔레비전으로 본 것을 전부 살 수 있고, 먹을 수 있다.
어릴 적, CF로 본 것 대부분이 실제로는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너무 충격적이었다.
494
학교 운동장이 너무 작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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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쯤, 떨어져 살고 있는 대학생인 여동생에게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지 묻자「속옷」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 바보는?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나는 하는 수 없이 아이팟mini와
내 팬티를 보냈다.
며칠 후,「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보낸거야? 바보!」하는 첫 마디와 함께 고맙다는 전화가 왔다.
그리고 오늘, 완전히 잊고 있었지만 내 생일. 뜻밖에 여동생에게서 소포가 왔다. 열어 보자 넥타이와 여자용
팬티가 들어 있었다. 생일축하 카드를 펴보자 거기에는「소중하게 사용해」라고 씌어져 있었다.
뭘 어떻게 사용하라는 말인가…….
역주 : 해석의 여지가 무척 많은 개그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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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FNS 2007/09/05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무슨 말장난인가 싶어서 살펴봤는데 그런 댓글은 없군요. 말장난은 아닌건가
Ps. 왜 '아이팟미니'에 '넥타이'가 온거냐. 등가교환이 아니잖아... ...아니, 혹시 '아이팟 미니'에 '여자팬티'가 온건가? 이러면 등가교환일지도... -
작은악마 2008/11/04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왜 고민을.. 상식적인선에서..
코끼리앨리사 님처럼 생각하면 끝인것을..
자기가 입을 팬티 사달랬더니..
이 오빠란 사람은 -_- 자기팬티를 보내는 어이없음에...
뭐라 한마디 어쨌거나 선물(아이팟)을 받았으니 고맙다고.
그리고 오빠 생일엔 자기가 겪은일의 복수로...
-_- 아주 단순히.. 나름 생활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인듯...
오빠와 여동생이 남여관계를 생각할 관계도 아니니.. 그냥 -_-; 오빠는
저 미친*가 왜 내 팬티를 달래... 라고 하면서도 뭔가 쓸일이 있나.. 하고 보내주는것도
적당한 착각선안에서 가능할듯 싶고
「wikiScanner」의 일본어판이 이번에 등장했다. 이것을 이용해 행정 기관에서의 편집을 조사해 보자
총무성이나 문부 과학성, 궁내청 등에서 행정에 관한 내용부터 엔터테인먼트 관련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한 편집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행정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을 삭제한 편집도 발견되었다.
(중략)
후생 노동성에선「약물」등의 항목에 대한 편집이 있었던 것 이외에도, 성인용 게임「나나츠이로★드롭스」
의 항목에 대해서도 추가 편집이 있었다. 궁내청(역주:일본 황실에 대한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행정기관)에선
천황능이나 역사에 관한 편집이 있었고, 궁내청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내용을 삭제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농림수산성에서는, 애니메이션 건담에 관한 대량의 편집이 있었다.
(후략)
각 부처별 위키편집 기록
후생노동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2.248.42.48-63&ip2=211.123.198.192-255&ip3=&ip4=
농림수산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166.119.73.0-84.255&ip2=202.247.9.192-207&ip3=203.136.101.192-207&ip4=211.134.188.80-95
외무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19.127.158.176-191&ip2=&ip3=&ip4=
총무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2.32.151.128-255&ip2=210.138.129.0-127&ip3=&ip4=
경시청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61.117.156.224-255&ip2=&ip3=&ip4=
문부 과학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2.241.4.0-255&ip2=222.151.211.160-167&ip3=&ip4=
경제 산업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3.211.175.0-255&ip2=&ip3=&ip4=
궁내청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2.221.5.232-239&ip2=&ip3=&ip4=
법무성
http://wikiscanner.virgil.gr/f_JA.php?ip1=202.214.11.0-255&ip2=&ip3=&ip4=
2
어이! 나나츠이로★드롭스 편집한 바보ww 나와봐www
14
법률이나 약 등, 모두에게 필요한 사항을 정확히 정정한 내용이라면 칭찬할 수 있겠지만...어째서
야겜이나 건담 따위를 편집하고 있는거야.
16
오타쿠는 어디에나 있구나
20
일본 너무 막장www
진짜 각 부처는 무슨 일을 하는거야? 인터넷에서 시간이나 때우면서 세금을 착취하는게 일인가
22
그렇지 않으면 잠이나 자겠지
23
이 놈들 직장에서 뭐 하는거야wwww
27
나나츠이로 드롭스라, 상당한 매니아다.
33
차라리 방위성이 건담을 편집했다면 아직 이해해 줄 수 있겠지만
40
아니, 그게 더 위험해 w
나 니트지만 저기에서라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56
정말 일본은 밑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초 변태로 구성되어 있구만
뭐 야겜이나 건담 오타쿠는 나름 귀여운 데가 있지만...위키편집따윈 집에 가서 해!!
예외적으로는, 궁내청의 황실에 관한 편집은 전문적 견지가 필요하니까. 일반인은 황실 오타쿠가 아닌
다음에야 잘 모르고 의혹에 관해서는 조사할 가치가 있겠지.
문제는 의혹에 관한 내용을 삭제해버린다는 거다. 이것만큼은 욕을 먹어도 싸다.
근데 만약 방위성이 건담을 편집했으면 그거야말로 비웃어주기 딱 좋았을텐데wwww
75
IP를 보아서는 한 사람같은데, 이래서야 누군지 발각되는 건 시간문제w
집에서 한다면 상관없지.
문제는 업무시간 중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라는 이야기
세우는 중인 것이다
안심해 주세요.
「나나츠이로★드롭스」는 국가가 인정한 우수 야겜
120
「나나츠이로★드롭스」를 파는 가게는「후생 노동성 대호평!」이라는 홍보문구를 써야한다
154
뭐, 근무시간에 그런 짓을 한다는건 꽤 문제지만, 어쩐지 친근함을 느낀다
많은 것 같다.
Wiki 중독에 걸리면 편집 내용이 신경이 쓰여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놈이 있는 것 같지만(편집 전투 등),
그런 사람은 Wiki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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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i 2007/09/01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 애니의 모 캐릭터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동족은 어디에나 있는 법.
(제가 건담 계열에 가깝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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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ae 2007/09/02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히 대만판인가 중궈판에 에 춘일(어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마 대만판으로 기억..
[수정] 중궈판이군요
http://img.3cm.kr/data/e0009505_110721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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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07/10/1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건담 공무원’에게 경고장 일 않고 로봇 관련 글 올려 농수산성 6명, 감찰에 걸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10/2007101001547.html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싸야지!
제 마음 속에서는 날나리 군단이 보이쉬하고 예쁘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 학교 선배가 말해줬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희학교가 미션스쿨 여학교인데;
언니가 1학년일 때 야자시간에 변태가 운동장으로 들어왔었대요.
근데 방송부였던가, 하여간 학교 시설 키를 갖고 있던 3학년 선배가
운동장의 야간용 라이트를 켬과 동시에 방송으로 아담의 출몰(?)을 알려서..
전교생이 창가에 달라붙어서 '아담이다!!아담이다!!아담이다!!'를 연호하는 사태가 되었다고..;
그 변태는 너무너무 당황해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허둥거리다가 학교 앞 골목에서 잡혔다고 합니다.
그 애기가 떠오르네요-_-;;
고딩때 수업시간에 창문밖을 보니,
학교 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아저씨가 -_-;; 남자반에선 그냥 보통의 반응이었지만, 여자반에선 구경하느라 소동이 좀 일어났었다는데 ㄱ-;;
알고보니 아담이 아니라 옥상 수리하는 분이셨다는;; (아파트가 단지가 작아서 상가도 없는관계로;; 공중화장실이 없었다더군요;
아담도 아닌데 많이 당황스러우셨겠네요 ㅡㅡ;;
막노동 나가보면 자기가 시멘트 바르던 벽에 소변보는 아저씨들 꽤 있습니다[...]
하루는 작업 끝나고 뒷정리 하다가 시멘트 자루가 있길래 뭔가하고 들어보니 묵직하면서도 따땃해서 안을 열어봤더니...[자율규제]
제 고등학교때도 여자 건물쪽에는 종종 나타났습니다만, 나타나면 애들이 폰카로 사진찍기 바빠서 (...)
나중엔 결국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1036337
VIP에 이런 스레가 있었다던데, 한번 찾아서 번역해보심이 어떨까요'ㅅ'
지금 대충 슥 훑어보기만 했는데, 재미있네요. 그렇지만 양도 양이고 늦은 밤에 귀찮기도
해서^^ 내용만 간략 요약해보면-
제목 : [우리 조상님은 무서운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일본의 경우 집안에 조상을 모시는 불단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가 자기 집의 불단 안에서
다소 이상한 고문서를 발견합니다. 뭔가 기괴한 그림(요괴가 사람을 잡아먹는 듯한)과 그 요괴의
명단에 들어있는 글쓴이의 조상님 이름. 그리고 고어로 쓰어져서 잘 읽을 수는 없지만 식인 어쩌고
하는 문구들.
분세 5년(1822년), 흉작, 식인, 여행자를 살육, 등등의 문구를 통해 [대기근이 들어 마을에서
식인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글쓴이의 마을에 과거 식인풍습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글쓴이의
조상이 과거 사람을 잡아먹은 것은 아닌가] 등의 추측이 난무합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가운데-
이후 글쓴이가 조상님의 묘비를 보고 옵니다. (그 와중에서 휴대폰을 분실하는 등..) 묘비에는
뱀 사 자등의 흉한 글자가 들어있다고 해서 분위기는 최고조. 그러다가 글쓴이가 또 하나의
관련문서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그 고문서의 내용은 [유감. 낚시였습니다] 라고. (...)
오랫만에 보는 신급 낚시 스레ww
http://uranews4vip.blog61.fc2.com/blog-entry-146.html
번역 부탁하려다 그냥 지웠는데 딴 분이 부탁하셨네. 주소는 여김다.
간만에 본 대박스레
2ch에서 찾으려 했지만 안보여서 못찾는가 했더니 yahoo에서 검색하니 바로 떴음 -_-;;
ㅋㅋㅋ 학교담장이 민가..와 맞붙어있어서 주민들이 뭐하는지 훤히 보였는데..
등교시간이 지나자마자 어떤 남자가 마당에서 당당히 샤워를 하기 시작..샤워만이 아니었지만;
1반 부터 12반까지 소문이 퍼져서 대충 아는 애들은 소리없이 구경시작.. ㅋㅋ
나중에 눈치채고 집으로 들어갔지만, 어차피 그 집에 사는 사람이라 학주가 출동했음..
그러나 그 후에도 가끔 마당에서 당당하게 샤워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그래도 가장 유명한건 KM게이...ㅋㅋ
여중여고 나왔는데; 왜 여학교마다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저건 나름대로.
(야!)
평범한 남녀공학만 스트레이트로 다녔기 때문에 아담은 본 기억이 없네요 O>-<
조금 불쌍한 느낌... -_ㅠ
후..남중남고공대군대공대 나온 사람들한테 혼나시고 싶으신가여
후…. 여중, 여고, 여대 나온 사람들한테 혼나시고 싶으신가요.
조금 불쌍하다는건 저 아저씨에 대한거였습니다만 ;ㅁ;
평범한 남녀공학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는건 죄악이었군요 orz.....<-대학교도 남녀비율 어느정도
아저씨 왜 그 상황에서도 옷 안 입는거야
..............
아니 그보다도 말이지요.
--
그 사이 달려온 선생님에게 흐느껴 우는 변태 아저씨를 인도한 그녀들은, 유유히 팬티를 입고, 셔츠의
단추를 끼우고는 다시 가던 길 그대로 집을 향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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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왔다 간 다음에 팬티를 입고, 셔츠의 단추를 끼웠다니
그럼 선생은 그걸 보고도 그냥 아담만 대리고 갔단 말입니까?
.......... 아저씨 꿋꿋해
지나가던 손님/ 보통 그런 아해들은 선생들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랄까, 님같으면 유유하게 셔츠를 채우고 있는 날라리를 보면서 시선을 돌리겠습니까 아니면 용감무쌍하게 계도를 하시겠습니까.....ㅠㅠ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남학교 입니다)는 주위에 여학교 4곳에 둘러 쌓여있는, 전국에 몇 안되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학교 입니다.
그 덕택에 초행길 변태(?)님들이 우리학교를 여학교인줄 알고 학교 정문앞에 숨어 있다가 산적두목 같은 학교 애들이 우르르 하교 하는 길에 나타나서 크고 훌륭한걸 흔들었다가 남자학교인걸 깨닫고는 슬금슬금 산길로 도망친 사건이 몇번 있었죠.
혹시 sg고인가요?
부산에 있는 YI고입니다.
후배님! (아마 맞을겁니다)
날나리 군단... 대단해!
뭐 사실일거란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해봤지만 날나리군단이 일제히 포위하고 있는
전화박스 안 아저씨의 발기도 체크는 어떻게 한겁니까?;
애초에..
작업복을 무릎까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ㅎㅎ
윗분 SG고라면 혹시 망우동에 있는?
망우동에 sg남고라면
3년전에 졸업한 학교-_-
전 4년전 ㅌㅌㅌ
리라하우스가 동문회를 지원합니다♡
흠... 제가 살던곳에는 아담이 아니라 이브도 있었다는거 -_-;; 안타깝게도 저는 근처의 공학이어서 보지못했습니다..-후다닥
이...이브????
그거 촘 신선하네요. 궁금하진 않습니다만.
궁금한데
sg남고 제가 다니던학굔데
... 그보단.. 팬티를 입고.. 라는 부분에서....
.... 언제 벗었어... -_-;;
근데 벗고 뭐한걸까나....
죠-기에
"팬티마저 벗어버리고 맨 엉덩이로
유리창에 비벼대는 아이마저 있었다."
라는 구문이 있어요
명문 학교에 다닐 정도의 공부실력에 배짱도 있는 날라리들이라니 왠지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