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5ch 컨텐츠 2010/08/02 08:28

747
누나에게

「어째서 너같은 놈이 내 동생이야!」

라는 말을 들었다.
미안, 남편이 되어 줄 수 없어서



749
너 적극적이다… …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옆자리의 부모-형제의 4인 가족.

다른 세 명이 거의 다 먹을 때까지 형이 주문한 요리가 안 나오자, 짜증이 난 그 엄마가 불평을 시작했다.

그것을 제지하며 형은

「이미 방금 전에 점원한테 확인했으니까 됐어. 그런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여기 홀에는 서빙을
   보는 점원이 한 명 밖에 없는 거 같은데, 어쩌면 근처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앞두고 알바생이 부족해져서
   점장도 이 부족한 점원수로 돌리기로 결정했지만 또 하필 그런 날 주방장이 감기에 걸려서 신입 요리사
   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요리가 잘 안 나오고 있는거면 불쌍하잖아」

그 상상력에 웃음이 나왔지만, 곧 그 넓은 마음 씀씀이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다 – 장시간 전화를 한다
평균적인 사원 – 별로 머리는 좋지 않다
일을 최우선 – 데이트 할 상대도 없다
사교적이다 – 술을 좋아한다
가족이 일에 협력적이다 – 가족도 술을 좋아하고 가장이 술 마시고 들어가는 것을 이해한다
독립심을 가지고 일을 한다 – 조직 속에서 존재감이 없다
머리 회전이 빠르다 – 변명에 능숙하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 결단력이 없다
결단력이 있다 – 신중하지 않다
적극적이다 – 시끄럽다
어려운 일은 논리적으로 생각한다 – 귀찮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다
자신을 표현할 줄 안다 – 말은 할 줄 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쓴다 – 사소한 일까지 참견한다
리더쉽이 있다 – 키가 크다, 혹은 목소리가 크다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안다 – 운이 좋은 놈이다
유머 센스가 있다 – 이야기 할 때 성적인 소재를 자주 꺼낸다
회사에 충실하다 – 회사 말고는 갈 곳이 없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항상 누군가와 싸우는 것을 비판하는 녀석들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은 전사다, 항상 누군가와 싸워야만 한다.
만약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PC 앞에 앉아있는 재수없는 인생낙오자가 될 뿐이니까.
한 시골의 야구 소년이 뉴욕에 왔다.

즉시 뉴욕 양키스의 시합을 관전하려고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하지만 뉴욕은 처음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전혀 몰랐다. 그래서 지나가던 한 중년 남자에게 물었다.

「실례합니다, 양키스 스타디움에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러자 질문을 받은 남자는 야구소년을 아래 위로 훑어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대답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있을거야」

변명

5ch 컨텐츠 2010/08/01 21:21

6
닌텐도의 게임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는, 존 레논이 유일하게 사인을 조른 일본인이다.



12
>6
존 레논이 아니라 폴 매카트니야.

아는 척 하는 중딩은 이래서 보기 흉해


14
>>12
내가 살고 있는 지방에서는 폴을 존 레논이라고 불러
그리고 좀 더 부드럽게 지적할 수도 있잖아
그래서 게임 오타쿠들은 재수없다 소리를 듣는거야 멍청아
행간을 좀 읽으라고

양다리

5ch 컨텐츠 2010/07/31 01:18
막차를 놓친 김에 대뜸 여자친구의 집에 가자, 수염이 덮수룩한 남자가 있었다.

나와 그 남자 모두에게「뭐하는 짓이야!」하고 소리를 들은 그녀는 오히려 더 화를 내며「두 사람 모두
돌아가! 빨리 돌아가!」하고 마구 소리를 질렀다.

그 박력에 눌린 우리들은 새벽 2시에 모두 그녀의 집에서 나왔다. 마침 둘 다 집이 요코하마 방향이었으므로
택시에 동승했다.

「뭐 참, 씁쓸하구만요」
「그러네요」
「여자는 무섭네요」
「그러게요」
「지금부터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나는 뭐 이미 맘 접었어요」

정말 녀석과 나는 차 안에서 속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마침 대학도 같은 대학이었기에 나는 조금 녀석에게 호감을 가졌다.

그리고 한달 정도 지나, 그녀로부터「너 못 잊겠어」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
앞으로 다시는 그 남자에게 연락을 안 하겠다고 했다.

전화가 온 다음 날, 나는 그녀를 놀래켜주려고 그녀의 맨션을 갑자기 방문했다.


그 수염난 남자가 있었다…

수업 중에

5ch 컨텐츠 2010/07/31 01:10
수업 중에「영어나 수학이 사회에 나와서 무슨 쓸모가 있죠?」라고 질문한 놈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침착하게 전혀 화내는 기색도 없이

「그런 질문을 하는 놈은 영어도 수학도 필요없는 일에 종사할 뿐이다」

라고 대답했었다.
 
■ 자주 있는 패턴입니다만, 모두 거짓말입니다

· 클로로포름을 묻힌 옷감으로 입을 틀어먹으면 곧 잠에 빠지는 → 잠에 빠지지 않습니다.

· 목덜미를 당수로 기절시키는 → 무리입니다. 경동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면 또 모르지만.

· 배를 주먹으로 쳐서 기절시키는 → 무리입니다. 사람은 통증으로는 좀처럼 실신하지 않습니다.

· 전기쇼크건으로 기절시키는 → 기절하지 않습니다. 애시당초 그런 기계가 아닙니다.
후회했던 점

· 아이가 유치원에서 내 몸의 문신 때문에 다른 애들한테 왕따를 당했을 때 평생 할 후회를 그때 다 하고
  엉엉 울었다.
· 온천에 가기 어렵다
· 자취를 하려고 해도 방을 안 빌려줬다(어쩌다 빌리더라도 주변의 같이 사는 사람들이 주인에게 항의해서
  퇴거조치)
·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 갈 수 없다
· 아이와 함께 하는 행사…에서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기 힘든 현실
· 아이가 엄마처럼~ 하면서 자기 몸에 낙서한 모습을 보았을 때
· 젊을 때는 좋았지만…20대 중반만 되어도 솔직히 그저 힘들 뿐이다
· 지우고 싶지만…깨끗이 안 지워진다
· 그나마 옛날보다는 문신에 대해 이해를 해주는 사회가 되었지만 역시 세상은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그저 손해만 볼 뿐


좋았던 점.

· 그려 넣은지 얼마 안된 시절의 자기만족감
· 주변 사람들도 젊었던 때는「멋있다」(지금은「바보같아」) 이상.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그만둬」
「좋은 것은 지금 뿐」
「좋은 것은 젊었을 때 뿐」
「문신은 멋진 것도 아무 것도 아니다」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다」정도?
7-8월 즈음의 2ch 깜짝 술파티 오프라인 번개에 참가하면, 꽤 높은 비율로 단기 가출소녀들이 참가한다.

저녁식사 대신 안주와 사와를 실컷 마신 후에

「사실 나 가출 중이라서 1주일간 제대로 씻지도 못한데다 가라오케, 만화까페에서 시간 때우는 것도
   이제 한계인데 여기 있는 오빠 중에, 샤워만 하고 갈 테니까, 아니 하는 김에 잠도 재워주면 고맙고
   좋을텐데 나 데리고 가줄 오빠 없어요? 이제 배도 부른데」

라면서 유혹을 해온다.

너희들 이거 진짜야. 어떻게 할래?

인구수 47위, 젊은이수 47위, 노인수 47위, 세대수 47위
종합 면적 41위, 가주면적 45위, 평균 연수입 42위, 평균 시간급 43위, 세대주수 45위, 교육비 45위
재정력 지수 45위, 지방세 비율 45위, 현내 총생산 47위, 현민 소득 39위
관광객수 42위, 살고 싶은 곳 44위, 매력도 43위, 브랜드파워 39위, 인터넷 검색수 47위
임신중절율 1위, 화재 사상자율 1위, 정신 병원 병상 이용율 1위, 사고사망율 5위, 자살율 6위
스타벅스 · 세븐일레븐 · 자동 개찰구 전혀 없음
패스트 푸드 점포수 46위
2천년대 이후 고교 야구, 럭비, 농구 승률 최하위 클래스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 대학 수 최하위


·기후

최고기온 6위, 적설량 13위, 강수량 12위, 습도 8위, 일조 시간 44위, 쾌청한 날짜 37위
여름은 덥고 겨울은 많은 눈이 내린다. 서일본에서 유일하게 전역 폭설지대로 지정되어 있다.

·생활

인구 감소율 9위, 당뇨병 사망률 13위,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사망율 12위,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 15위
정신질환성 사망률 15위, 뇌졸중 사망률 9위, 사산율 9위, 신생아 사망률 10위, 유아 사망률 14위.
(전반적으로 딱히 크게 높은 순위는 없지만 모두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362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여자에 대해 면역이 없어서, 그만큼 여자와 가까워지면 금방 홀라당
반해버리겠지.

이러니 저러니해도, 남자는 여자와 가까워지면 솔직히 그 속마음을 숨기기 어렵다.



368
>>362
아직 멀었군.
나 정도의 레벨이 되면

「여자가 나에게 상냥하게 접근하다니, 물리적으로 있을 수 없다. 뭔가 뒤에 있는게 틀림없다」

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거리를 두게 된다.

추억

5ch 컨텐츠 2010/07/27 21:01
아버지에게는 돌발적인 폭력을, 어머니에게서는 정신적인 학대를 받고 자랐지만,
딱 하나, 그것을 버팀목 삼아 살아온 추억이 하나 있다.

그것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가벼운 이지메를 당해서 등교 거부를 했을 때, 어머니는 울면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는 내 이야기를 듣고 왜 가고 싶지 않은지 등 쓸데없는 질문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울어주었다.

문제가 참 많은 어머니였고, 그 후로도 정신적인 학대는 계속되었지만 그때의 엄마와의 추억 하나를
의지해서 시집해서 분가할 때까지 쭉 노력하며 살아왔다.

그 친정과 인연을 끊은지 3년. 같은 시내에 살고 있으므로 이제 연락을 다시 해볼까 한다.
평생 얼굴을 다시는 안 볼 생각이었지만, 문득 남편의 부모님께 효도를 하다보니, 친정의 부모님께도
효도를 하고 싶구나 하고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부모님도 이제는 늙어 성격이 유해지셨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제는 내 마음의 이해력에 자신이 있다.

2주 전, 아이의 운동회 사진을 동봉해서 편지를 썼다.
답장은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로 한번 만나러 갈까 하고 생각한다.

크리티컬

5ch 컨텐츠 2010/07/27 20:53
★「너 이런 것도 몰라? 말도 안 돼」
★「안 해봤다고? 들어본 적도 없어? 너 경력직 아니야?」
★「너 사회 생활 몇 년 차인데 이래! 뭐든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냐? 이 정도는 공부를 좀 해둬」
★「쓸모없는 놈이 또 들어왔구만……이것도 못하는 놈은 필요가 없어」
★「너 이거 자격증 있잖아! 그런데 왜 몰라!」
★「몰랐으면 스스로 공부해!」
★「어쩌라고! 가르쳐줬잖아!」
★「너는 내가 없으면 아예 일을 못 하냐?」
★「아 몇 번을 가르쳐줘야 알아먹을거야! 아!」,「아 됐어, 내가 할 테니까 비켜 봐!」
★「너는 진짜 아무데도 써먹을 데가 없어!」

나라가 시스템 발주.
임금은 적당히 1인당 월 150만엔으로 추측.
 ↓
대기업 IT회사               ┌→일부 물량은 중국에 발주→┐
1인당 월 60만엔으로           |         어이없는 결과물을 만들어  
감시역을 붙여서 하청        →  중견IT회사             ←  오기 때문에 결국 보완 작업     
               작업장 제공
              1인당 월45만엔 조건으로 구인
                 ↓
             브로커 5% 수수료         40대 이상의 IT맨은 브로커가 된다.
                 ↓         인맥이 좁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타 직종 전직
             브로커 5% 수수료      ←┐
                 ↓            |
          하청 IT회사(실질 파견 회사)   |
               급료16만엔   →  IT 노가다꾼
 
                      작업장까지 원거리 출퇴근
                      근무 체계 및 야근 수당은
                      파견회사와의 계약에 준한다
                      ※야근 수당에는 제한이 있다

흑역사

5ch 컨텐츠 2010/07/27 20:31
가벼운「아∼」스러운 이야기지만

언제나 다니던 이발소는, 가게에 들어섰을 때 빈 자리가 있으면 바로 앉고 아저씨가 머리를 잘라주었으므로
당연히 다 그런 줄 알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간 미용실에도 들어서자마자 빈 자리에 앉아 당당히 잡지를
읽고 있었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은「뭐야 이 사람은」하는 얼굴로 모두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으므로 내가
뭔가 착각을 했구나 하는 것을 눈치로 알고「갑자기 배가 아프네」라면서 거짓말을 하고 도망쳐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중학교 때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오는 것을 쭉「커밍 아웃으로 해주세요」하고
말해왔었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