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 사람 많네. 기다리는건 싫은데」
아들 「난 줄 서는게 좋아」
아버지 「어? 왜?」
아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느긋하게 고를 수 있잖아」
아버지 「이야 우리 아들 굉장히 긍정적이네, 좋아! 좋아!」
아들을 쓸데없이 칭찬하는 아버지. 별로 칭찬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애는 참 귀여웠다.
3
이치로는 수영을 못 한다
7
스모 선수 중에는 흡연자가 많다
그리고 스모 선수 가까이 가면 굉장히 독특한 냄새가 난다
9
히로시마의 에가와는 야구게임 파워풀 프로야구를 하던 동생에게
「게임 속에 나오는 형은 던질 수 있는 공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못 써먹겠어」소리를 듣고 분해서
슬라이더를 배웠다.
그렇지만 다음 해 발매된 파워풀 프로야구 신 버전에서는 왠일인지 슬라이더 대신 커브볼이 추가되었다.
11
메시의 여친은 메시보다 키가 작다
12
마쓰이 히데키는 야동을 진짜 좋아한다
13
전 요코하마의 다카기는 MVP인터뷰에서 어린이날에 홈런을 쳐서 특히 더 기뻤다고 코멘트.
그러나 그 날은 어린이날이 아니었다.
14
코트디부아르 대표인 드록바는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에서 자기 능력치가 앙리보다 낮다는 사실을 참지
못하고 코나미에 항의한 바 있다.
35
>>14
세계적 선수가 자신이 나오는 게임을 플레이 하고, 게다가 분석까지 하는게 재밌네...
20
덴마크 출신의 가라테 선수로 K-1에서 활약한 바 있는 니콜라스 페타스는, 시합 중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을 때
부러졌다! 하고 외쳤다.
일본어로.
23
전 요미우리의 모토키는 나가시마 감독이 들어있는 화장실 칸을 두드리며
아 언제까지 안에서 똥 쌀거야 뒷 사람 생각해서 빨리 빨리 좀 나와
하고 고함친 적이 있다.
33
테니스 선수 나달은 테니스 게임을 할 때는 페더러를 사용한다
자신을 사용하면 너무 수비적이라 포인트를 따기 어렵다고.
38
나가시마 시게오는 해설자 시절,「이 시합은 단 1점이라도 많은 점수를 따는 편이 이깁니다」라는
당연한 말을 진지하게 말한 적이 있다.
45
전 F-1 레이서 프로스트는 덮밥 체인점 요시노야에서 소고기 덮밥을 먹은 적이 있다.
1993년 일본 그랑프리 직후, 도쿄에서 요시노야에 들려 소고기 덮밥을 먹었는데....
「오렌지색 간판을 단 레스토랑에서 라이스 위에 비프를 올려놓은 것을 먹었다. 날달걀로 버무리는 것도
좋았다」라고 발언.
47
샤라포바의 고함은 구급차 소리 수준이다(100dB)
ㅋㅋㅋ 게임에 기술이 적다는 이유로 슬라이더를 배우다니, 신기하네요.
그 아이가 몇번만 더 불평하면, 최고의 테크니션 투수가 될 듯-_-;
33
테니스 선수 나달은 테니스 게임을 할 때는 페더러를 사용한다
자신을 사용하면 너무 수비적이라 포인트를 따기 어렵다고.
ㄴ...이거 마지레스 좀. 무슨 뜻인지...;
<이 시합은 단 1점이라도 많은 점수를 따는 편이 이깁니다>
이런 식의 말을 진지하게 하는 해설자 정말 많죠.
<이번 공격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마지막 찬스에요.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오렌지색 간판을 단 레스토랑에서 라이스 위에 비프를 올려놓은 것을 먹었다. 날달걀로 버무리는 것도
좋았다」라고 발언.
마지레스지만 프랑스어로 레스토랑은 그냥 '음식점'이라는 뜻입니다. 패스트푸드점도 '레스토랑'입니다.(...) 어감에 차이가 있다 보니 이 발언이 신기하게 들렸나 보네요.
전 메이저리거, 현 니폰햄 투수인 타다노 카즈히토입니다.
원래 엄청난 유망주로 드래프트 1순위 후보였는데, 대학시절 돈 때문에 찍은 게이포르노가 들통나서 모든 팀이 지명을 피했죠.
그래서 결국 미국 클리블랜드와 마이너 계약. 땜빵으로 조금 메이저에서 뛴 경험도 있습니다. 미국서도 게이포르노 출연 얘기가 새어 나와서, 결국 기자회견 열고, 한 번만 찍었고, 돈이 없어서 했고, 후회하고 있고, 나는 절대 게이가 아니라고 해명했죠.
지금은 일본 돌아와서 나름 중간급 정도 투수로 그럭저럭 던지고 있습니다.투구폼이 겁나게 희한해서 야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유명.(몸, 특히 하체가 일반인보다 뻣뻣해서, 하체는 그냥 두고, 상체만으로, 야수들이 1루 송구하듯이 던짐)
cpm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베트남계 미국인 Van Darkholme 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Van_Darkholme
ㅇㅇ님/ 그렇게 다들 게이가 되어가는 겁니다
【두발과 함께 잃은 것】
다른 사람을 믿는 마음, 기력, 취미(다이빙 등의 아웃도어 취미), 여유, 타인에 대한 상냥함,
돈, 자신감, 여자친구, 친구, 청춘, 시간, 졸업사진, 모임이나 행사 여행에 대한 참가 의욕,
장래 희망, 긍정적인 견해, 대화 능력
【얻은 것】
험담을 캐치하는 능력, 타인의 비밀을 눈치채는 능력, 부모에 대한 제 2 사춘기, 대머리들을
간파하는 판단력, 직장 회식 자리에서의 불유쾌함, 대머리를 연상케하는 단어에 대한 반응속도,
대머리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고민 하지 않는 터프함, 타인에게 대머리를 보이는 공포감, 타인의
앞에 서지 않는 능력, 바람 부는 방향을 재빨리 캐치하는 능력, 조명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 대머리
를 확인하기 위한 디카, 머리카락 관련 대화 화제를 돌리는 화술, 사람의 심성을 꿰뚫어 보는 눈,
사창가의 즐거움, 수입 대행 전문 업체 이용법, 대머리 관련 지식을 위해 기른 PC능력, 정보수집력,
노력해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 라는 어른스러운 마음, 대머리 관련 사이비 의술 피해자를 더이상
내어서는 안된다는 사명감, 매스컴과 스폰서의 관계에 대한 지식, 큰 길보다 사람이 잘 안 다니는 뒷길을
선택하는 적극성, 낮에는 방 안에 틀어박히는 안정성, 밤에 돌아다니는 모험심, 필수품 모자, 효과없는
발모제, 모발이식은 최악이자 최저의 임시방편으로 절대 손을 대선 안된다는 지식.
전에도 야오이 판의 VIP판 공격에 대한 글을 봤지만,
그 땐 글로 야오이화하는 것만 봤었는데
시각화된 걸 보는 건 처음이네요.
오늘 이후로, 테트리스 할때마다 이게 생각날지도... ㄱ=
엄연히 그시대를 겪어봤기에 말해보면...
성인용 테트리스를 머리속에 넣었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처음 YWCA에서 발표하고 기사 나올때.. 그냥 '테트리스'라고 해서 발표했습니다.
자기 머리속으로 어찌 생각하든 그렇게 발표됐으면 그렇게 이해할수밖에... 그뒤 YWCA대응도 테트리스를 야하다고 하는데 왜 사람들이 뭐라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대응이었고...
나중에 성인용 테트리스 말이 나왔지만... 그것도 말이 앞뒤가 안맞는 얘기로 전부... 의도는 아마.. 오락실을 없애고 싶다 가장 대표적인 게임을 까서 오락실을 없애자.. 대표적인 게임으로 테트리스가 있다. 음.. 요거 야한게 있더라.. 그럼 그걸 내세우자 였던거로 유추만 하고 있을뿐...
뭐 그랬다구요.
글고.. 이게 받아칠일이 아니었는데.. OTL... 나도 그냥 농담친것 뿐이었는데.... 귀녀판 나오길래 왠지 매치된다 싶어서..
엄연히 그 시대를 겪어봤기에 말해보면....
당시 문제가 되었던 건 테트리스와 비슷한 구성이면서 블록 대신 나체의 인간들이 내려와서 적당히 합쳐지면 교성을 지르면서 사라지는 물건이었습니다. 한창 밝히던 시절에조차 야하다기보다는 그로테스크하다는 느낌이 들던 물건이었죠. 당연히 YWCA에서는 이걸 공격대상으로 삼았지만 신문기사에서는 앞뒤 잘라먹고 그냥 '테트리스' 라고만 보도했을 겁니다. 언론들의 이런 행태야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지요;
멀쩡한 테트리스를 까려다가 반발이 일어나니 뒤늦게 변명으로 이 변태게임을 내세웠다는 건 작은앙마님의 '상상'에 불과합니다.
저도 만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당시의 YWCA의 온갖 트집질에 이를 갈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없던 사실을 날조해서까지 까는 건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선가 또 철없는 꼬꼬마가 "YWCA 테트리스설은 사실 맞대요! 리라하우스에서 봤어요!" 라고 헛소문 퍼뜨리고 다닐까봐 염려스러워서 덧붙여봅니다. (아니 이미 꽤 퍼졌을지도...)
VIP판이 못이긴 801판을 우리 한국인들이 공격했었죠.
이 이야기를 들으면 디시는 정말이지 2ch 정보통이 그렇게도 없나 싶었음 -_- 그래서 그때 공격했던 사람들은 2ch한테 비웃음 당했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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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라니 아니 내가 고자라니!
어랏 전 이런 버젼으로 알고 있었어요ㅋ
제프는 이래저래~~ 해서 레포트를 사서 냈다.
점수는 A점이었고 다음과 같은 코멘트가 쓰여 있었다.
"이 레포트는 내가 30년 전 학부생일때 낸 레포트인데, 지금봐도 잘 쓴 것 같다"
저에게도 비인부전으로 내려오던 시디 2장분량 12년 분량의 족보를 받았으나
후배들의 개념없음에 후배들앞에서 부셔버리고 졸업했다죠
ㅋㅋㅋ
저 글은 분명히 미국이나 유럽 외의 곳에서 만들어진 픽션입니다.
고등학교 독후감 과제물이라도 문구 하나 잘못 따오면 표절로 야단나고 퇴학당하고 아주 개난리인데, 대학, 그것도 하버드? 개가 웃지요.
혹시 일본인 특유의 和의 정신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닐까요.
모두가 조화롭게 융합해서 산다는게 다르게 말하자면 튀면 안된다는 거니까.
괜히 한명이 혼자 너무 열심히하거나 특출나면 걔 혼자만 집단에서 붕뜨게 되고
서로서로 고만고만하게 모나지 않게 살아오던 주위 사람은
그룹에서 혼자 눈에 띄는 걔를 안좋게 보게되는게 아닐런지.
음.... 문화라는 것이 딱히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홉스테드의 세계의 문화와 조직에서 IBM 사례 연구 중 개인주의와 집합주의차이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남성성 여성성과도 관련 있어보이구요(사실 문화는 모든 차원의
복합적 적용으로 발생한다는게 핵심이긴 합니다만... 굳이 주요한걸 찾자면
트루시에는 프랑스사람이니 남성성 여성성과 더 관련이 깊을까요?)
장하준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에서도 한번 언급된 내용과도 비슷하고 (성실성관련)
아...... 윗 내용은 그냥 헛소리로 받아들이시고;;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내용은 적어도 '타국의 문화를 비방하는 인터넷 문화는
없었으면합니다.'가 핵심 내용이고 나머지는 다 헛소리였습니다;;
(단 인류의 공통적 가치인 생명 존중, 다양성 존중 등의 핵심가치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요..)
새글 없나 왔다가 제 헛소리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이 있어서
약간의 설명을 하겠습니다.
홉스테드는 세계의 문화와 조직이라는 책에서 세계문화를
4가지 차원으로 나눴습니다.(그외도 있지만 핵심은 4가지)
1. 권력거리 2.개인주의(/집합주의) 3. 남성성(/여성성)
4. 불안성 회피정도
이 중 제가 언급한것은 개인주의와 남성성의 차원입니다.
집합주의적 문화에서는 남들이 튀는 것을 싫어하고 개인의
능력보다는 그 집단의 목표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인척이 아프다고 회사를 빠지는 것은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수긍할 수 없는 이유일 수 있지만 집합주의
문화에서는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죠.
두번째로 궁금해하시는 남성성의 성별의 차원이 아닌 문화적
속성을 의미합니다. 즉, 남성성이 높은 나라는 경쟁적이고
능력을 중시하며 연봉,승진등을 목표로 삼습니다. 하지만 여성성이
높은 나라에서는 동료 간의 관계나 근속연수 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겸손을 미덕으로 삼습니다.
여기서 프랑스 사람임을 이야기 한 것은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중간정도의 집합주의적 속성과 남성성을 지니지만
일본은 집합주의적 속성과 여성성의 문화를 지니고 있다고
문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동양권이 대부분 그렇지요..)
즉, 자기 혼자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대하여 주변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일본같은 국가에서는 반발에 부딪히게
됩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가치로 그럴 빈도가 높다는 의미)
장하준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문화적으로 경제적 발전을 이야기
하는 것에는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예전에 일본인이 성실하지
않다고 기술한 과거 재일외국인 기록들을 증거로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을 제대로 못 했지만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자료로 보였습니다.(제대로 설명 못해 죄송합니다)
제생각엔 최근 일본 젊은층의 의욕 없는 모습을 본 게 아닐까 싶은데요...
열심히 해 봤자 결국 될 놈만 된다는 패배주의에 찌들어서
노력하는 사람도 노력을 해도 노력한 만큼 성공하지 못하는 주변 상황도 비웃으면서
결국은 노력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 그런 풍조 말이예요
2ch 글 보면 대부분이 그런 생각에 찌들어서 어차피 태어날 때부터 될 놈은 정해져 있다,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결국 안 된다는 사고방식이 완전히 사고의 기저에 깔려서 모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듯한 낌새가 있는데..예를 들어 꽃미남vs추남 농담같은 것 부터 시작해서
진짜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보잘것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완전 꼴사납게 보인다고 느끼는 거죠. 진짜 남들 보기에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면 간신히 본전치기지만 만일 이루지 못하거나 예상보다 훨씬 뒤쳐진 결과를 얻으면 '들었어? 쟤 그렇게 노력했는데 겨우 저거래 ㅋㅋㅋ'하고 비웃음 거리가 되고 만다는 걸 그간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거죠.
그러니 애초에 시도도 하지 않고 있다가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오면 '어차피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잖아'라는 도망칠 자리를 미리 만들어놓고 어쩌다가 운 좋게 뽀록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면 '뭐 내가 하려고 하면 이정도지'하고 거드름도 피울 수 있죠...
결국 그네들 딴에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란 노력해봤자 실패할 확률은 존재하고 노력을 하지 않아도 성공할 확률은 존재하는데
전자의 경우에 실패할 경우 노력해봤자 안 되는 한심한 인간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게 되지만
후자의 경우 실패해도 '난 하면 되는데 안 하는 거다'라는 훌륭한 변명거리도 있고, 운이 좋으면 성공한 결과를 낼 수도 있으니 노력하는 것에 비해 체면을 구길 일도 없고 운이 좋으면 성공할 수도 있으니 일석 이조라는 거죠. 옆에서 보기엔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일본에서 일한지 오늘로 칠개월째 접어듭니다.
정도를 넘어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화합을 이유로 면박주고, 뒷다마 까고.
무엇보다 상사가 일에 대한 책임을 안지려고 안감힘을 써서 말돌리는 모습들은 역겨웠습니다.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처음엔 참 힘들었습니다.
트루시에 감독이 그런 생각을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한국에서 일 하다가 현재 일본 와서 일하고 있는데... 오히려 한국 쪽이 그런 면이 더 심했습니다.
일본에서 일 하는 곳이 현청이라, 공무원 사회라 좀 덜 한 것인지는 몰라도-_- 한국에서 일반 기업 다닐 때는 온갖 암투에, 책임 전가에...
오죽하면 회사 대 회사 사이에서 발생 된 트러블 (정확히는 이사의 말실수로 비롯된 것)을 신입 사원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이사/전무를 보고 아주 치를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뭐, 한국/일본 외의 다른 나라에선 일 한 적 없어서 단언은 못 하겠습니다만...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나 동양의 전부가 아닙니다. 대체 동양의 나라들을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다고 함부로 동양 동양 그러시는지...
아시아대륙에 대체 무슨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공통분모가 있기에 그걸 동양이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죠? 따지고 보면 유럽도 아시아의 연장선 아닌가요?
아시아는 이러저러하다, 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네팔도 그런가요? 이스라엘도 그런가요? 이란도 그런가요? 인도네시아도 그런가요? 몽골도 그런가요? 캄보디아도 그런가요? 아니면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문화가 이들을 다 대표한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리고 동-서양에 대한 이분법도 문제가 되는게, 아프리카하고 남미하고 러시아(백인이라고 다 서양이 아닙니다)는 그럼 대체 어딘가요?
전 ㅂㅈㄷ님의 의견에 동감하는데, 일본인이 대체로 그렇다기보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특성 중 하나가 아닌가 하네요.
단적으로 90년대 일본 축구의 이하라, 나카야마, 미우라 등이 뛸 때는 그런 분위기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들은 정말 경기장에서도 그렇고 인터뷰 같은 걸 보면 축구에 자기 자신의 100% 이상을 쏟아붓는다는 느낌을 받은 선수들이거든요.
그런데 2000년대 들어와서 일본 축구 스타일이 미드필더에서 패스 플레이 하면서 지나칠 정도로 예쁘게 만들어가는 일본식 점유율 축구가 되면서 선수들도 그다지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머리를 기르거나 염색하는 선수가 많아지는 등 일본 축구 팬들도 요즘 세대 축구 선수들에게는 혼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많이 했죠.
그리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90년대 스타일로 돌아간 축구를 보여주는데.. 어느 정도 기술이 받쳐주는 상태에서 투지와 정신력, 쉴새 없이 뛰는 활동량 중심의 축구가 되면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에.....그냥 간단하게
[나는 바이나 게이쪽의 성취향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해도
바이나 게이 성취향자에 대한 차별이 되는겁니까...??
요건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키아누횽이 말하고 싶지 않는 주제에 대한 답변 거부를
오해를 사지 않기위해 너무 어렵게 빙빙 돌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ps.
본인의 성취향은 이성이고, 바이나 게이쪽은 솔직히 잘 이해를 못하지만 다른이의
성취향에 대한 참견은 무의미 -강제추행이나 강간 같은 범죄가 아닌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나는 바이나 게이쪽의 성취향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해도 바이나 게이 성취향자에 대한 차별이 될수 있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전 바이나 게이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난 그런거에 관심 없다 라는 의미가 되고
다른 의미로는 그런걸 왜하냐? 의 의미로 받아들일수도 있다는거죠.
한국의 인터넷만 봐도. .어떤 대답을 해도.. 휘몰아쳐 이상하게 만드는건.... -_-; 자주 있는 일 아닌가요?
뭐 아마존의 눈물 에서. 자신네 음식들을 먹으라고 주는데 안먹으면 뭐처럼 보일수가 있어서 다 맛있다며 먹는장면이 나오죠.
맛있는거니 먹어라 난 못먹겠다. 넌 우리나라 음식을 모독하는거냐!
음... 오버했다. ㅎㅎㅎ 암튼 뭐 다 비슷한게 아닐까요..
난 이게 좋은데 다른 사람이 그게 싫다 말하면 기분나뻐지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성취향에 민감한건... 그것 자체가 남과 연결되는 방법중 하나여서죠..성취향은 대부분 난 이러니 끝.. 보단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끼칩니다.(성취향은 대부분이 상대가 필요하단 얘기)
저사람이 A라고 해서 그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설마하니 나하고 연결될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거부감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람에게 아무 맘도 없다 하더라도.. 만에 하나 라는 것에서 거부감이 생긴다는 거죠.
아 너무 길게 썼다.. 참고로 저도 고딩때무렵에는 -_- 심각한 포비아 였기에 이 부분을 그렇게 이해하는것 뿐입니다. 지금은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쪽 분들하고 친구도 해봤고 만나보니 그럴필요없다 싶어져서리..
'말하고 욕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안한다'는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 자체가 다른 측면의 차별의식을 전제로 인식한 것이지요. 성적 소수자 운동의 존재 의미가 성적 소수자에 대해서 '틀림'이 아니라 '다름'의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거라면, 결국 궁극적으로 포비아 수준이 아닌 온건한 입장 표명이라면 그것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옳지요. 물론 대중들 앞에서 '나는 게이가 싫어요'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폭력입니다. 외국의 판례에도 나와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원래 말한 인터뷰가 훨씬 배려가 있어 보이며, 현명한 대처였다고 봅니다.
오히려 바이나 게이임을, 혹은 바이나 게이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터부시 하지 않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봅니다.
바이나 게이임을 표명한다고 해서, 혹은 바이나 게이가 아님을 표명한다고 해서 그것이 과도한 차별이나, 역차별이나 섣부른 자기검열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는것이 중요하죠.
거기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배려를 넘어 자기검열인 것이죠. 바이나 게이가 아니기 때문에 바이나 게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 소수자들도 그걸 바라면서, 바이든 게이든, 이성애자든 간에 그 모든 성적 취향의 다름을 인식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소수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의 인터뷰에서도 있었죠.
어느 방송의 앵커가 마이클 잭슨을 취재하며, 당신의 게이라는 소문이 사실인가? 라는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지만..
카메라 오프 상황에서 말하길.. "나는 게이가 아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내가 게이가 아니라는 부정을 한다면, 수많은 게이 팬들이 슬퍼할 것이다." 라고요.
차별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글의 출처가 리라 하우스였는지.. 다른 게시판인지 기억은 안납니다.
retina//농담으로라도 로리콘따위의 말은 하지마세요.
이제껏 수많은 팬들과 마잭 본인을 어둠의 길로 빠트렸던 그런 단어 말이죠. 순수한 아이들, 자신 스스로는 그런 자유로운 아이시절이 없었기에 그들의 어릴적 시간을 존중해준 사람입니다.
단순히 아이를 좋아해서 로리콘이라 한다면 유치원 교사들은 전부 로리콘에 쇼타콘들입니까? 제 글이 오바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마잭횽 팬으로서 이런글 보면 농담으로도 보고싶지 않네요.
어린소녀들과 성교를 나누거나 그런장면을 묘사한 비디오와 만화책등을 보면서 성적흥분을 얻는 저질스러운 사람으로 묘사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군요.
마이클잭슨은 로리콘 아닙니다
실제로 잭슨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던 아이가 양심선언도 했어요. 그 아이아버지가 돈을 노리고 거짓증언을 하게 시킨겁니다. 당시 잭슨은 월드투어일정을 다 잡아놨는데 합의를 안하면 출국금지가 풀리지 않아 엄청난 손해가 생기기때문에 그냥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합의한겁니다. 그런데 여론이 합의했다는것은 강간이 사실이라는 식으로 몰아갔죠. 현재 그 애 아버지는 애 앞으로 수령된 돈(재판완결시에는 애가 성인이었기때문에)을 노리고 애를 죽이려다 미수로 그치고 지금 감옥에 있고요. 성인이 된 그애는 간간히 토크쇼같은데 나와서 잭슨과의 추억담을 이야기하며 살고있습니다. 물론 거짓말로 뜯어낸 돈은 잭슨 유족에게 돌려주지 않았죠.
카츠시카 호쿠사이 1820년 작 "문어와 해녀"
http://en.wikipedia.org/wiki/The_Dream_of_the_Fisherman%27s_Wife
촉수물!?
인터넷에서 들리는 얘기대로면
우리나라도 일본 문학의 흐름이 이러니 저러니 할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
춘향전이라던가...
같은 스레를 번역한 다른 블로그에도 비슷한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근데 이건 딱히 일본이 아니더라도, 많은 나라가 비슷한 패턴을 가질겁니다.
굳이 겐지 이야기까지 안 거슬러올라가도, 그리고 또 굳이 일본이아니더라도 고대 신화에서부터 마더콤, 근친, TS 등등 성적인 요사나 상징같이 들어있는 거야 흔하고,
잉여로운 글쓰는 거야 어느나라든 있을 것 같고.(산문이라던가)
야한 그림이야, 딱히 무언가 종교적이거나 문화적인 금지령이 없는 시대라면, 어느시대에서나 그리기 마련이고.
금지령이 있으면 있는데로, 규제 피해가면서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심정으로 더욱 금단적인 에로티시즘을 추구하기 마련.
딱히 일본이라고 특이할 것은 없습니다. 문명이 형성돼면 자연히 있는 일이죠.
융파 심리학에서는 대충 사람심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공통된 틀이 있기 마련이라서, 어느 지역에서든 비슷한 구조의 신화나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하지요.
그리고 현재라고 크게 특별한 것도 아닙니다.. 모에니 뭐니 하지만, 결국은 좀더 만화나 애니 분야에서 코드의 체계화가 이루어진 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식의 에로티시즘에 대한 고찰은, 철학이나 문학, 심리학에서 더욱더 깊고 심도있게 이미 많이 다뤘을겁니다. 애니나 만화 같은 팝컬쳐에서 새로운것 마냥 나오는 아이디어는 사실 문학이나, 철학 같은데서 이미 죽어라고 고찰되고 다뤄진 것인 경우가 많지요.
사실 모에와 에로스는 상당히 비슷한 의미.
낭만주의 문학같은거 뒤저보면 현재보다 더욱 병적이거나, 몽환적인 모에 혹은 에로스를 추구한 작품이 많을 겁니다.
사형 집행을 위해, 전기의자에 강제로 앉혀진 흑인.
「싫어!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울부짖는 흑인을 무시하고, 백인 간수들은 그의 몸에 전극을 붙이기 위해 그의 바지를 탈의시켰다.
하지만 간수는 곧 크게 놀랐다. 흑인의 물건은, 팬티가 찢어지기 직전의 엄청난 사이즈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하하」
간수는 동료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 놈 좀 봐. 이제 곧 사형을 당할 놈이… 정말 웃기는 놈 아닌가」
간수의 말에 흑인은 얼굴 가득 굴욕감을 띄운 채로,「제기랄!」하고 욕하면서 말했다.
「웃고 싶으면 웃어라! 하지만 그 누구라도 지금 당장 사형 당할 위기에 놓이면 나처럼 이렇게 쪼그라들걸?」
현존하는 인물 중 가장 길다란 XX를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간다의 " 길링 스윈터(23세)"로 밝혀져 있다. 그의 XX는 무려 59.4 Cm... 물론 기립하였을 경우의 얘기이다.
같은 흑형이라도 아프리칸보다 양키 흑형들이 대물이라더군요
평균 25~27cm의 위엄이라던...(아프리칸 흑형들은 19~21cm)
다만 같은 아프리카라도 수단은 예외라서
평균 28~30cm의 위엄을 자랑한답니다...
그러고보니까 지난번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이지리아 선수 바지 아래로 튀어나온 까만 무언가(확실하진 않지만 말이죠)를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놀라며 바라본 사진이 찍혔더랬죠
이과인 「뭐 나는 수비수 세 명 같은 거는 그냥 무시하고 슛으로 결정지으니까 됐어」
문과인 「이런들 엇더하며 저런들 엇더하리 골대앞 수비수가 얼거진들 엇더하리」
이건 아르헨티나가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같은 주전 선수들을 수비수로 놓고 돌파한다는 건데;;
밥 아저씨 11명이 대화하는 느낌.
밥1 : 이렇게 이렇게 하면 산천초목이 되지. 해봐. 쉽지?
밥 2,3,4 : 와 된다! 된다! 이렇게 하면 나무가 비치는 강도 되는데?
밥 5,6,7 : 어? 진짜네? 오오, 된다! 쉬운데 이거?
밥 8 : 뭐 난 그런 거 말고 은하수와 은하를 그리니까
됐어.
밥 9,10,11 : 자 이제 내일 ebs방송때까지
파마나 다시 화면서 놀자구.
예전 고려대 박한 감독이 시합중에 작전지시하는게 생각나는군요.
손가락 두개를 펼치면 2점슛; 세개를 펼치면 3점슛;;
근데 진짜 허정무 감독 16강 갔다고 까는사람 줄어들길 바라지 않는 내가 잘못된건가?
정말 허정무 감독의 인선이나 전술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기 없겠지?
차범근이 98 월드컵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가 바로 이것 아니었을까요?
"요래 요래 돌파해서 넣으면 되는데 왜 못하느냐?" 라는 지시였을 듯.
차범근이 98 월드컵에서 중도하차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성행하는 '줄'에 기인한 인선.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할 수 없고, 축협에 줄이 닿은 선수들을 강제로 쓰게 만드니 차범근이 반발하다가 원하는 선수를 사용하지도 못 하는 상황에서 평가전 몇 번 발렸다는 핑계로 중도하차 당했다고 주워들었습니다.
이런 연고주의의 수장이 허정무로 이때부터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나 뭐라나.
이번 월드컵에서 허정무의 선수 기용을 통해 무능력한 주제에 줄타기로 감독을 뽑으면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기는지 알게 됐으니, 다음에는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98년 월드컵 도중에 경질되었지, 오히려 평가전이나 예선에서는 큰 지지를 받은 편입니다. 2차전이던 네덜란드전 0-5 대패 이후, 축협에서 마지막 벨기에전에 대해서 너무 여론을 의식한 나머지 압력을 행사했고, 차감독님이 이점을 견디지 못하고 경질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허정무 감독을 반대했던 건 마찬가지지만, 전술상 한계 외에 선수선발권한이나 선수단을 꾸려가는 운영자로서의 면모는 인정을 해줘야 한다고 봐요. 결과적으로도 16강 성공 했고요. 하지만 유임은 역시 반대.
돌아이/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축구판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면 전혀 근거 없는 말이란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차범근 때야 뭐 본인이 '주워 들었다'고 적었으니 언급할 필요 없겠고 이번 허정무호 오른쪽 풀백 선발 문제 또한 약간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문제죠. 만약 오범석을 밀어줄 생각이었으면 그냥 오범석에 쩌리 하나 더 뽑아서 오범석만 돌리면 돼지 왜 차두리를 뽑아서 씁니까? 오히려 허정무가 개인 연고로 뽑은 선수는 김보경 이승렬 정도 뿐이죠. 근데 얘들 조차도 월드컵 전 평가전에서 공격포인트 올리면서 최종 명단에 올랐죠. 오범석은 더욱 말할 것도 없는게 그동안 차두리 말고는 변변한 경쟁자도 없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잘해왔다가 아르헨티나 전때 졸전을 펼친 것 뿐입니다. 허정무 감독이 적절할때 교체를 해 줬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서 더 욕 먹은 거고.
축구계 지연 학연 얘기는 오히려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린 것과 비교하면 애교 수준이죠. 단순히 말해서 잘한다 싶은 선수들이 대학 간다고 하면 일단 고대, 연대인데 그 두 학교에서 대표선수가 많이 나오는게 당연한 수순 아닌지? 김희태씨가 명지대 감독으로 있을 당시 허정무 감독이 박지성을 선발한 얘기는 축구계 학연, 지연 만연의 증거로 지목되다가 어느 순간 박지성 개인의 미담이 되어 있더군요. 또 02년 멤버 중 상당수가 시드니때 허정무가 뽑은 선수인건 아시는지?
아직도 일선 학원축구 지도자들 일부는 뇌물 받고 선발 시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협회 차원에서 자정노력을 기울여서 많이 줄어 들었고,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나 하드웨어적인 환경의 발전은 눈부신 수준이죠. 최근 각급 연령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은 눈부실 정도며 개리그라고 까이는 k리그는 알게 모르게 계속 커서 내년에 16개 팀으로 늘어날 예정이고요. 이게 다 님들이 "부정부패의 온상이며 학연, 지연으로 이루어진 문제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축구협회에서 한 일입니다. 한번씩 아쉬운 일 처리도 있지만(허정무 감독 선임때 껄끄러웠죠) 최근 15년간의 성과를 생각해 봤을때 저는 백번 천번이라도 박수 칠 수 있습니다.
축협 까는 주요 레파토리이자 개소리들인 학연 지연설, 세금 아깝다설(이게 왜 개소리인지는 직접 알아보시길. 못 하겠으면 앞으로 입에 담지 말고) 등등이 있는데, 제가 알지 못하는 부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제가 장담컨데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스포츠 단체를 꼽아봐도 축구협회보다 일 잘하고 공정한 곳은 없습니다.
까려면 '줄'에 누가 있는지 정도는 확실하게 까발릴 정도는 아니라도 차범근이 말 한 적도 없는 중도하차 이유(이것도 님이 쓴 것처럼 평가전 발린게 아니라 대회 도중에 네덜란드한테 5:0으로 진게 이유죠)를 기정사실화해서 진짜인양 아는 척 글 쓰진 말아야죠.
뭐 어쨌든 님이 말한 무능력한 주제에 줄타기로 감독한 분은 목표였던 원정 16강 이뤄 냈으니 딱히 매도당할 일은 없겠지만 책임 질 자신도 없으면서 뭘 아는 것처럼 글 쓰고 다니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두 남자가 낚시를 하러 갔다.
모처럼의 낚시 휴가를 만끽하기 위해 그들은 가볍게 떠났고 현지에서 릴, 낚시대, 장화, 수조 보트, 자동차,
방갈로까지 모두 랜트하는 등 큰 돈을 들였다.
하지만 낚시 첫 날,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2일째, 3일째도 계속 허탕이었다.
결국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간신히 한 명이 한 마리를 낚아올렸다.
돌아오는 차 안, 둘은 축 쳐져있었다.
한 명이 어이없다는 듯 다른 한 명에게 말했다.
「알아? 우리는 그 물고기 한 마리 잡자고 1,500 달러를 쓴 거라고!」
그러자 남은 한 명이 대답했다.
「그러게, 그나마 다행이지. 2, 3마리를 잡았으면 어쩔 뻔 했어?」
·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빼앗겼을 경우, 가장 큰 복수는 그 남자가 아내와 평생토록 살게 하는 것이다.
(서쳐 기트리)
· 남편과 아내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서로 마주볼 수 없는 주제에 함께 있어야 한다.
(헤먼트 죠시)
· 어쨌든 결혼하라.
만약 네가 좋은 아내를 갖게 된다면, 행복하게 될 것이다.
만약 네가 나쁜 아내를 갖게 된다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소크라테스)
· 결혼해도 하지 않아도, 너는 어쨌든 후회하게 된다.
(소크라테스)
· 지금껏 내가 답을 알아내지 못한 가장 큰 의문은…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프로이트)
· 나는 더이상 테러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두 번이나 결혼을 했었으니까.
(샘 키닉슨)
· 남편이 아내에게 '이유없이' 꽃을 사올 때에는, '이유가 있다.'
(모리 맥기)
· 아내와 지갑을 자랑하는 남자는, 둘 중 하나를 언젠가 빌리러 올 위험이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은, 아내가 공짜로 해주는 답변을 비싼 돈을 주고 해주는 일을 뜻한다.
(작자미상)
· 완벽한 아내란, 완벽한 남편을 기대하지 않는 여자이다.
(작자미상)
· 아내는 눈이 아니라, 귀로 골라라.
(프랑스 속담)
· 성공한 남자란, 아내가 쓰는 돈보다 많이 버는 남자이며,
성공한 여자란, 그런 남자를 찾아낸 여자이다.
(라나 터나)
아내와 지갑을 자랑하는 남자는, 둘 중 하나를 언젠가 빌리러 올 위험이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이것도 꽤 위험하지 않아?
부인 자랑질 하면 부인 빌리러 온다는 소리??
금요일에 결혼한 부부는 불행하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연하지. 금요일이라고 예외는 없을테니까.
이거 누가 한 말이죠? 사실 요일도 좀 가물가물하긴 한데;;
부부가 여러 가질 참고 사는 것이 도리였던 과거든
불만이 있으면 스스럼 없이 드러내는 것이 도리인 현재이든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어한다는 점은 항상 똑같군요.
오늘 산딸기를 땄습니다. 가시가 많아서 옷에 자꾸 걸리니 흔들림이 심해서
열매가 자꾸 바닥에 떨어지더군요. 사람 마음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가시가 많아 걸리는 부분이 많으면 작은 손짓과 접촉에도 흔들림이
심하고, 그만큼 자신의 인생에서 놓쳐 떨어뜨려 버리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크산티페를 악녀로 매도한 건 소크라테스 본인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 본인의 언급이 기술된 걸 보면 자기 아내를 나름 좋게 보려고, 미안해하는 기색이 보이죠.
크산티페에 대한 악처 기록들의 대부분은 당시 소크라테스와 친분이 있던 철학자들이나 제자들에 의한 기록에서 발견된 겁니다. 소크라테스 본인은 '내 아내가 뭐 어때서.'라는 입장이었지만 친구들은 '크산티페만큼 사람 질리게 만드는 여자는 없다.'라는 입장들이었죠.
이런 차이를 보면 어떤 의미에서 소크라테스가 대인배인지도.(...)
오랜 세월을 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한 남자.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전문의들에게 상담을 받아도 별 효험이 없던 그는 드디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있습니다」
의사는 말했다.
「좋은 뉴스는 당신의 두통은 고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쁜 뉴스는, 그것을 위해서는
당신의 고환을 잘라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두통은 척추 신경통인데, 그 원인을 알아보니
고환이 척추의 최하단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고환이 없다면 남자로서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오랜 시간을
고민한 끝에, 그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남은 평생을 두통을 달고 살 수는 없었다.
수술을 끝내고 병원을 나온 남자는 과연 두통은 말끔히 사라졌지만, 하반신이 허전하게 느껴졌다.
특히 바지 사이즈가 너무 헐렁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눈에 띄는대로 양복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양복을 부탁했다.
「슈트를 살까 합니다」
베테랑 점원은 남자를 보자마자 슥 훑어보더니 말했다.
「고객님 사이즈는 44호군요」
「오, 한 눈에 잘 알아보시는군요」
「네, 일이니까요」
점원이 가져온 재킷를 걸쳐입자, 그야말로 맞춤정장처럼 딱 맞았다.
「딱 좋군요. 사는 김에 셔츠도 같이 사겠습니다」
「네···음, 고객님 사이즈는, 소매 길이가 86cm, 목둘레는 40cm네요」
「오오, 네. 딱 그대로입니다」
「놀라실 것 없습니다, 그냥 일이니까요」
남자는 점원의 안목에 감탄하면서, 사는 김에 바지도 한벌 사기로 했다.
「음···고객님 사이즈는 36이군요」
그러자 남자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번에는 틀렸군요. 저는 그동안 쭉 34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점원은 터무니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34는 무리입니다. 만약, 그 사이즈를 입었다가는 고환이 척추 하단을 압박해서 심한 두통이 올걸요?」
저런 경우에 꼭 바지가 작아서 그런 거라고 진단 못 내린 의사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저 말을 직원에게 듣기 전까지 한 번도 바지를 벗으면 두통이 가신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즉 오랜 세월 동안 바지를 한 번도 벗지 않은)남자의
잘못인지...
한참 웃다가 한 번 던져 본 논란거리에 이렇게까지 많은 태클과 리태클이 나올 줄은 몰랐군요.
제 아래로 더 이상의 논란은 없었으면 하기 때문에 이 글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유머라는 게 단지 "ㅋㅋㅋ" 만으로 점철되어야 하고,거기에서 파생되는 생각들을 늘어놓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인식은, 어떤 개그에서 풍자라는 요소가 녹아 있을때 그런 이면의 의미를 파해치는 것에 조금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유머가 풍자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매번 심각하게 파해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어떤 화제를 끌어내고 싶은가 하는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권리고 자유라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호응하고 싶지 않거나 공감하지 않을 때, 특히
그다지 그런 경향이 어떤 문제를 직접적으로 야기하지
않았을 때는 "무반응"이 가장 적당한 반응인 것 같습니다.
"이게 그냥 웃자고 하는 개그라는걸 알아채지 못하는게 젤 큰 잘못인거 같은데요..." 역시나 저 화제를 끌어내고 싶으셨던 저분의 자유입니다.//화제의 시작과
화제에 대한 딴지의 자유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벽을 때리는 자유와 벽을 때리는 사람을 때리는 자유가
다르듯이 말이지요.
"무반응"이 가장 적당한 반응인 것 같습니다." 라고 하시는것도. 정리글이 모순이네요. //저는 "무반응"을
위해 반응한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무반응을
요구하기 위해 무반응을 한다는 쪽도 어찌 보면 모순이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오히려 내가 이 논란에 참여하게 되는 게
모순이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할 말 없어지지만 말이죠.
좆도 많이 변형된 옷치수 얘기네. 내가 제일 처음에 들은것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불치병. 마지막으로 양복치수 재러갔더니 와이셔츠가 목이 조여서 그런거라는...
결국은 맞춤양복의 위대함을 말하는거야. 기성복을 입으면 저런 실수를 한다는거지ㅋㅋ
제가 저런 유머를 처음 본건 한 20년쯤 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서 였죠
(요즘은 유머량이 줄어들어서 재미가 없어져서 안봅니다만 과거에는 미국식의 유머가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내용은 어떤 남자가 숨이 가빠지고 머리가 아픈 병에 걸려서 온갖 병원을 다 돌아다니다가 결국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남자는 재산을 전~~~부 다 기부하고 난 다음에
관에 들어갈 때 입을 셔츠를 맞추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셔츠의 목 둘레 싸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양복쟁이와 하게 되죠...
셔츠 때문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는...
갠차나요
엔하위키식 숙녀니까
http://mirror.enha.kr/wiki/FrontPage
"신사"로 검색해서 2번항목 참조
(수정 끗~)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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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
3 | 4 | 5 | 6 | 7 | 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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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성격이 참 인상적이네요.
저도 저정도로 느긋해서 버스가 저 앞에 가고있어도 절대 안뛰어 갑니다.
까짓거 다음거 타면 그만이거든요-_-;
저도 저런 성격의 소유자..ㅎㅎ
신호등 버스도 마찬가지..
그래봤자 길어야 5분 기다리면 되는데 뭐~ㅋㅋ
저렇게 칭찬해주는 아버지의 자세도 훈훈하군요
왠일로 훈훈한 글이
줄 서기 싫으면 어제 오던가 (응?)
틀림없이 뭔가 까는 내용일 것이야
아버지 스스로는 기다리는 것은 싫다고 말해놓고 아들이 다른 말을 하니까
금세 태도를 바꿔서 아들 칭찬일색을 하는 아버지를 까는 글인 거군요?
그런 줏대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아들이 초연한 듯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서
똑같이 그런 식으로 살아왔던 화자가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면서 생각 없는 과도한 칭찬을 까는 거군요?
....훈훈한 글이네요
칭찬할 만 한데 왜 쓸데없다고 하는지 참;;
그게 포인트!!
칭찬할만한데..
동감 칭찬할만함... 성격급한 아버지에게 자라서... 반동으로 심각하게 느긋하게 구는 본인... -_-; 근데 느긋하게 구는 와중에도 맘속은 성급하게 굴려는 본능을 억누르느라 힘든...
역시 피는 진한가....
난 줄서는게 좋아.
그래야 한정판을 살 수 있거든...
큭…이러한 발상은 전에도 없었다!
dk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천재다!
난 줄서는게 좋아
인생은 줄만 잘스면 대박이거든
어린놈이 허세쩌네
ㅋㅋ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완전 물먹다 뱉을뻔ㅎ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더니...ㅋㅋㅋ
당신이 기다리고 있는 5분은 우리 군은 전멸을 하고도 남을 시간이지.
방금 이말을 하는동안 우리군 절반이 쓰러졌다.
5분 준다. 빨리 전멸해라.
님들 빠른 전멸요.
ㅎㅎ미스터도넛은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저도 오히려 줄 서서 느긋하게 고르는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