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인사정으로 잠시 블로그를 쉬기로 했습니다만, 모처럼 재미나는(?), 아니 슬픈 이야기가 눈에 띄길래.
* VIP게시판의 이야기가 아니라 もてない女(인기없는 여자) 게시판의 이야기입니다. (가히 여자판 vipper들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자 손목 한번 못 잡아본 외로운 여자들의 우울한 이야기가 언제나 가득 차 있는
실로 슬픈 게시판입니다)
24
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여자를 좋아하는 소위 레즈비언 애들한테
「우리 반 그 누구라도 사귈 수 있지만, OOO(나)만큼은 무리」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게다가「여드름을 전부 치료한다면, 음 글쎄?」라는 말도.
별로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orz
26
>>24
죽어버려 인간쓰레기
라고 말해!
39
미용사들은 왜 하나같이 남자친구의 유무를 묻는거야?
대화소재가 그것 밖에 없는 저능아야?
지명을 해주는 단골손님을 갖고 싶으면 티벳문제에 대해서라도 말을 걸라고!
...같은 생각마저 하는 요즘.
40
>>39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집중해서 잘라주면 그걸로 됐어…
60
복도 같은 곳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다 선생님이 나타났을 때, 분명히 선생님의 태도가 다르다
예쁜 애들 그룹 -> 뭔가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다 or 괜히 이야기에 끼어든다
추녀 그룹 (나) -> 곧 쉬는 시간 끝나니까 빨리 교실로 들어가!
쉬는 시간 시작한 직후입니다만?
62
선생님도 인간이니까.
우리같은 어둡고 음침한 추녀보다야 밝고 애교 있는 여자애들이 귀엽겠지.
65
>>60
바보같은 선생님w 추녀들한테 더 애정을 보여주는 편이 귀여운 애들한테 더 인기가 좋은데
74
회사나 우연한 만남 등으로 알게된 남자와 아무리 관계가 오래되어도 사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묻는 일이 없다.
내 휴대폰은 그저 언제나 그냥 모바일 매거진 볼 때만. 무료 통화는 매달 그대로 남는다. 명절의 황금
연휴도 그저 가족과 성묘.
아 정말 끝장이다...
75
성묘. 좋잖아.
조상님이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실거야. 끝장이 아니라 행복 시작의 예감이겠지w
82
아 그냥 다시 여고로 돌아가고 싶다. 남자가 무서워. 접근하고 싶지도 않고 얽히고 싶지도 않아.
그냥 보는 것만이라면 좋지만.
93
오늘 우연히 집 근처의 미용실에 갔는데, 정장을 입은 꽃미남 둘이 몰래 미용실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즐거운 표정으로 안을 살피더니, 곧 노래를 부르며 가게에 돌입. 안에는 엄청
예쁜 미용사가 있었습니다. 생일이나 혹은 무슨 기념일의 서프라이즈 파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좋구나. 그런 식으로 남친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연인은 커녕 그냥 단순한
친구로서의 남자 하나 없고 예쁘지도 않은 나로서는 평생 겪을 일 없는 세계.
예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여성으로선 떨어지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94
「분명 나와 같은 평생 솔로녀다!」라고 생각한 회사의 여자선배들과 이야기했는데
전부 현재 남자친구가 있거나 그럭저럭 좋은 추억의 옛 남친들이 있어서 더 쓸쓸했었다
95
>>94
그 마음 압니다!
전 제가 인기없다는 것은 이미 완벽히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인 상태지만, 그런데도 그런 장면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_<)
미인 친구에게「좋아하는 사람과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하니까「나 다음 주에 가는데!」
라는 말을 듣고 말았습니다...
미인에게는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인 일이 우리에게는 저 먼 꿈나라 같은 이야기인 것이 많지요 (울음)
96
>>94
솔직히 외모가 좀 아니더라도, 커넥션과 운이 있다면 어떻게든 돼.
나는 그 어느 쪽도 없기 때문에 노추녀지만.
138
인터넷 동호회의 오프모임에 가도 언제나 공기나 다름없는 존재.
나는 나름대로, 최소한 기분 나쁜 인간이라는 이미지는 주지말자, 하며 이것저것 노력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하지만 언제나 남자들은 귀찮다는 듯이 건성으로 상대해준다.
언제나 함께 마시러 가는 친구는 귀엽고 예뻐서 어디에 가도 인기인인데.「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하고 한 마디만 하면 남자들이 죄「어디로 갈까?」라고...
아이스크림을 꼴랑 한 입 먹고나서「아~ 맛있어! 그렇지만 이제 됐어」라고 제멋대로 행동해도,
남자들은「귀여우니까 뭘 어째도 오케이」,「그 제멋대로인 부분이 매력」하고 헤벌쭉.
물론 그 애가 술을 마신다고 치면 뭐 좀 마시기도 전에「뭐 마실래? 뭐 좋아해?」하고 필사적.
당연히 나는 잔이 비던 말던 아무도 신경 안 씀.
그냥 바에 가도 곧잘 가게주인의 마음에 들어 공짜 술을 얻어마신다거나 하는 일도 빈번, 다른 손님들
로부터「그녀가 가게에 매일 온다면 분명 손님이 2배로 늘거라구! 그냥 와주기만 해도 좋아!」라는 식의
칭찬의 폭풍우. 나는 물론 이번에도 공기. 조용히 마신다. 언제나 이런 식으로 그 친구에게는
모두들 상냥하고 잘 대해줘서 조금 귀찮을 정도.
솔직히 친구지만, 너무 괴롭다.
139
>138
그런 애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 분명히···
145
예전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 액세서리 가게에서 다른 친구 2명에게는
「너네 진짜 귀엽다」라면서 판매점의 오빠가 말했지만, 나에게는「니 친구들 정말 귀여운데」라는
말 밖에. 기분이 나빠졌다.
인사치레라도 귀엽다고 말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149
가끔, 제멋대로 구는데도 인기 있는 애들은, 그 제멋대로 행동하는 순간의 분위기를 잘 읽기 때문이야.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와 그렇지 않은 제멋대로를 잘 알고있지.
지금 이렇게 글로는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표정이나 행동, 말투 중에도 용서가 되는 제멋대로가
있어. 나도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어서 잘 알아.
156
섹시하고, 피부나 머리카락도 반들반들, 가슴도 크고 스타일도 좋은 친구.
얼굴은 미인이라기보다는 아주 착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가끔 내가 우울해하면 그 애는 곧바로「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뭐 먹고 싶어?」라며 권해준다.
이렇게 상냥한 친구에게 질투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추하다··
163
난 남자지만, 분명히 예쁜 애들은 그 매력을 선천적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사용해.
그리고 그 나를 이용하는 듯한 이해타산적인 면이 눈에 보일 듯, 말 듯 할 때「이 못된 년, 두 번 다시
만나나 봐라!」하고 다짐하지만 다음이 되면 또 똑같은 패턴이야. 내가 좀 멍청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만 일단 이것만은 말하고 싶다! 간사한 여자는 싫어!
164
>>163
나도 간사한 여자는 싫어
그렇지만 발기한다
190
언제나 무시당하는 추녀지만, 그래도 분명 누군가 몰래 나를 마음에 품고 있는 남자가 한 명쯤은 있을거야!
의외로 곁에 있는 여자에게는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있다구!
191
>>190
그건 환상이야
193
직장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나와 같은 또래의 애가 남자직원들에게 대인기였다. (확실히 귀여운데다
애교까지 넘치는 좋은 아이였지만)
다음에 그 일이 화제가 되었을 때,
「아니에요,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서 그래요w」, 「스커트만 칭찬받았어요w」
하고 그 애는 겸손해했지만, 나도 미니스커트였는데….
추녀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건 공해입니까? 그렇습니까?
205
치아교정하는 애들은 인기 없다고 종종 말하는데,
오히려 그 교정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애도 있지. 원래부터 이쁜 애들.
물론 나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
86
여고는 여고대로 지옥이야
얼굴 좀 이쁘다고 개념을 상실한 애들의 성지니까.
남자가 싫어서 여고를 갔지만 초 후회 \(^O^)/
252
우리 어머니는 딸인 내가 봐도 유감인 페이스지만,
24살에 중매결혼했다. 아버지는 시골 남자인데다 당시 30세의 재혼이었지만
솔직히 딸인 내가 봐도 미남.
맞선제도는 정말 훌륭한 제도야.
그리고 어머니의 나쁜 점을 물려받은 나는 어머니가 애를 낳았을 때의 나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53
여자인데도 그 누구하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일도 없고,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소리를 듣는다.
그만큼 여자로 보이지 않다는 거겠지. 나는 60년대생으로, 그 당시는 지금처럼
스타일로 어떻게든 꾸미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태어난 시대를 잘못 태어났어...
255
연인과 손을 잡을 때, 그냥 잡느냐 깍지를 껴서 잡느냐 라는 화제를 따라갈 수 없었을 때.
깍지를 끼는 나를 상상하고는 내가 생각해봐도 재수없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6살인데도 남자 손 한번 못 잡아보다니….
(초등학교 소풍에서! 같은 이야기는 제외하고)
덧붙여서, 남녀를 묻지 않고 압도적으로 깍지의 지지율이 높았다
281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맞은 편 차에서 나에게까지 들릴 정도로
「저거 봐, 저거 봐. 완전 돼지다. 어쩜 여자가...」
소리를 들었을 때. 차에 탄 것은 젊은 남자 2인조.
후, 그냥 살아가는 것 정도는 좀 제발 용서해 줘….
309
·회사에 있는 자타공인「찝적남」이 나에게는 찝적대지 않는다
·자판기에 지폐를 넣어도 계속 도로 나오고, 자동 수도에 손을 가져가도 물이 안 나온다
인간 뿐 아니라, 기계에게도 무시당하는 나 \(^O^)/
310
나도 자동문에 무시당한 적이 있다···커컹
314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2개월
동갑내기 남자와 조금씩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같이 쉬던 중에 화장실을 다녀온 그에게「어서오씹쇼잉~」하고 말했다.
어떤 반응이 올까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며 굳은 얼굴로「무슨 일 있으세요?」라는 대답.
게다가 옆에 있던 연하의 여자애한테「머리 괜찮으세요?」라는 말까지.
머리는 괜찮지만 마음은 괜찮지 않아
이제는 더이상 업무에 필요한 말 이외에는 아무 말도 안 해
324
난 뭐 도대체 꼭 남자가 있어야 하나, 사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어차피 난 재미없는 인간이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도 없어
사람과 엮이는 자체가 고통이고.
진짜로 화장을 하고 꾸미고 노력하면 남친이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해서 애인이
필요한 이유따위는 모르겠어
같은 생각을 하니까 내가 이리 인기가 없지
335
직장의 귀여운 여자애가 프린터 설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일단은 자기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는데도 주위의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았다.
같이 인터넷을 뒤지고 몇 번이나 재인쇄를 해보면서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필사적. 그것만으로도
즐거워보였다….
예전에 나도 프린터 문제로 남자직원들에게 물어본 적 있지만
「음, 인터넷에 한번 물어보세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뒤져보던가」하는 심드렁한 대답 뿐이었다.
우리 과는 남자 14명에 여자는 나와 그 애뿐.
그렇지만 그 애는 내 직속 후배로 아주 귀엽고 정말 착한 애.
내가 못생긴 건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다.
남자들에게 상냥한 대우를 받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오늘처럼 모르는 것을 함께 조사하면서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339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는 있지만, 그랬다가 추녀가 착각하면 큰일이니까.
그래서 그러는거니까 이해해 줘
345
돼지 & 추녀 & 운동신경 제로 & 오덕후 & 심한 곱슬머리
이런 나에게도 친구가 있지만, 대부분 초 귀여운 애들.
여기까지 말하면 알지?
346
>>345
죽고 싶을 만큼 잘 알지. 그 마음.
348
인생에 3번은 인기 있는 때가 온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기대한다.
그렇지만 양로원에서 인기있어봤자 하나도 기쁘지 않지
350
첫번째 인기의 순간은 아기 때.
두번째 인기의 순간은 유치원.
세번째는……알지?
353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면 웃는 얼굴이 식어버린다
그리고 코와 인중에 땀을 흘린다
내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큰일인거야. 다른 사람들은.
356
여기에 쓰인 내용들이 웃기려고, 자학하려고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야.
실제로 당한 일이 대부분인 나는 죽고 싶다.
361
그런데 먼저 나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어
인기없는 사람은 주위를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배려심도 없고.
우선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얼마 전 깨달았다
376
취직을 위해 회사 견학을 갔을 때의 이야기.
멤버는 남자 셋 여자 셋. 기차를 탔는데 자리가 2개 비었다.
빈 자리를 양보받아 앉는 두 명. 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 한 마디.「너는 괜찮지?」
377
동기인 남자가, 하늘하늘하고 귀여운데다 성격까지 좋은 A와 재수뚱녀인 나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A와는 손만 닿아도 흥분할 거 같지만, 너하고는 어떻게 해도 흥분하지 않을 거 같아」
하고 뜬금없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을 때.
화가 치밀었지만 그저 힘없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378
>>377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하다
눈치 없는 사람의 전형이다
그 미인도 마음 속으로는 쓴 웃음을 지었을게 틀림없다
379
나는 인기 따위는 없어도 되니까, 제발 누가 상대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일방적으로 까이는
역할도 좋아.
말주변 머리도 없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서 공기같은 존재가 되는 것보다야 설령 비수 같은 말이라도
말을 주고받는 상태가 나을 거 같다
380
>>379
동의.
공기나 다름 없는 취급은 정말로 괴로워orz
425
제일 친한 친구가 미팅에 나갔을 때, 사전에 주최측 남자로부터 그 사람(나)은 데려오지 말라는
연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을 때.
설령 오라고 해도 멀었기 때문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죽고 싶어졌다
428
오늘 직장의 모두, 마시러 가는 것 같다.
가는 것 같다. 추측형으로 쓰는 건 나에게 간다는 말이 없었으니 확실한 건 아니니까.
아무튼 별로 가고 싶지도 않지만 권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내가 눈치껏 거절해줄테니까...제발..
508
추녀라면 비록 내가 아저씨라도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이대는 노인네들 정말 쇼크다
509
꿈 속에서 남자에게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쓰인 메모를 건네받았는데,
깨어나고 혹시 그게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생각하고는 찾으려고 했을 때.
534
직장에 여자를 정말 밝히는 경비 아저씨가 있었는데
나에게만 전혀 무관심ww
첫날 선배로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그냥 적당히 넘기면 돼」
하는 주의를 미리 들었지만, 나에게는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 선배마저 놀랬던w
다른 사람에게는 과자를 주거나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야한 농담을 건내거나 그러는데,
나한테는 인사도 없고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 정도는 좋잖아요
조금 슬프다
549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남자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남자 「사랑해~ 사랑해~ 사랑···어?」
나 「?」
남자 「이 가사가 맞던가?」
나 「그런 거 같기도···아, 지금 혹시 고백?」
남자 「아니야! 엄청난 착각이다」
후~ 농담 정도는 좀 받아줘
550
그 농담 조금 무거웠을지도
565
죽을 만큼 고민해서 보낸 데이트 신청 문자가 3일째 응답이 없는 지금…
566
>>565
기다리는 고통 알지 w
569
아주 대단한 미인 아가씨가 부서 이동으로 다른 부서로 갔고, 그 후임으로 내가.
남자가 많은 직장이므로,
미안해요 미안해요 명령이니까 미안해요 좋아서 온 게 아닙니다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붙임성 나빠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고 주문처럼 마음 속에서 반복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587
나, 35년간 그 누구에게도 고백받지 못했다
588
>>587
그런 만큼, 네가 먼저 고백하지 않으면
593
신은 없어.
많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보통 얼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성형수술로 조금은 미인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결혼 안 할거야.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605
남자가 전부가 아니며 결혼이 반드시 여자의 행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606
>>605
확실히 그렇고, 사람 나름대로 다 다르지만, 나는 결혼생활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으니 orz
611
회사 선배와 동행할 일이 가끔 있지만,
걷는 것이 빠른 선배는 언제나 성큼성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당연히 선배와의 거리가 벌어지므로 나는 종종걸음으로 뒤쫓지만, 그때마다
「내가 귀여웠다면 조금은 배려해줬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613
마음 속으로 몰래 좋아하던 남자한테
「여자친구 갖고 싶어∼. 소개해 줘∼」
하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고 왠지 그 말에 적당히 대응하는 나를 볼 때.
뭐,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614
헌팅을 위해 두리번거리던 남자가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다가오다가 가까이서 보곤 한 마디.
「이건 아니지」
죽어라
707
직장의 휴식시간, 갑작스레 연애 이야기가 나왔다.
언제나처럼「난 남자친구가 생겨도 오래 못 사귀겠어」라며 평소대로 거짓말을 하자,
올해 입사한 귀여운 여자애가
「네? 왜 그렇습니까? 거시기 냄새가 심한가요?」라는 어이없는 폭언.
주위는 폭소.
나도 일단 웃어줬지만···
죽인다
708
>>707
헉
「거시기 냄새가 심합니까?」라는 말을 잘도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구나.
물론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일단은 어이없어서라도 웃음이 나왔겠지만 이건 진짜···
709
>>707
너무 심하다
잘도 선배한테 그런 말을 하는구나
710
>>707
그건 냄새난다고 말한 애가 망신당한 이야기니까 안심해라
711
그보다, 거시기에서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성인여자가 있는지?w
712
응, 그 웃음은 707이 아니라,
그 여자에 대한 비웃음이라고 생각한다
713
아무리 그래도 그 발언 진짜 어이없다
>>707이 불쌍하다;;
그나저나 나는 거짓말에 서툴러서 그런 연애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곤란하다
716
고등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둘이서 돌아가던 중에
옆에 차 한 대가 서더니 헌팅을 해왔다. 30대 전후의 아저씨 둘이었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보더니「너는 그냥 가던 길 가도 돼!」라고 말했다.
확실히 친구는 미인에다 매력적이다...
갑자기 눈가에 눈물이 고인 내가 있었다 (′;ω;`)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왓 첫번째다!
이번 글 엄청 길군요;;
예쁘다는건 분명 플러스요인이 되지만,
그다지 예쁘지 않은 사람도 자기관리가 충실하다면 어느정도는 보완이 된다고 생각해요*
세상은 불공평해...
어째 씁쓸한 얘기군요...
웃을 수 없어...
댓글볼려고 주욱 내리다가 슬쩍 지나치는 이 닉네임...아 좀 짱인듯.
... 슬퍼 미치겠다.....
너무 슬프네요 ㅜㅜ
제 생각은... 얼굴이 못생겨도 환한 표정을 지으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분들은 환한 표정을 못 지을거 같네요..
힘좀 냈으면!!
우왕굳 나도 좀 ㅜㅜ
길다...
그리고 그 길이만큼 슬프다..
아무리 추녀라도 돈좀 들이고 화장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얼굴이 될텐데...
모든사람들이 돈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잖아요.너무 냉정하신듯
다읽었는데...
슬프다...
슬프다........................................
으흑.
저도 남자다보니 이쁘고 밝은 성격의 여자분에게 더 친절한건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남자쪽도 멋진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것이 사실....
그래도 남자들이 더 외모를 따진다고 하니까 여자분들이 더 고생이실듯.... 안타까운...
동감...이쁜여자한텐 나쁜일도
피식 웃어라도 주게되는데...
타고난 외형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걸 극복할만한 성격과 말재주 정도는 스스로 가꿔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뭐, 가까운 예를 들어봐도 엄청나게 이쁘지만 싹퉁머리 바가지에 개념완전 박살인 여자애와 평범한 수준이지만 재밌게 말잘하고 함께있는게 즐거운 여자, 어느쪽이 더 좋을지...
저도 한때는 꽤나 심각한 얼굴이었습니다만(그리고 그중 80%는 살과 여드름 때문이었습니다만)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지금은 '평범' 수준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모두 희망을 가집시다. 화이팅.
.....덧붙여 남자 외모의 75%는 코디와 머리스타일(....)
데스노트 L이 크라우져로 변신한걸 보고 심하게 공감했습니다.(...)
웃으면서 봤는데 댓글분위기는 왜이래...
성격이 베르단디 이지만 생긴건 괴짜가족 진 엄마
VS
생긴건 베르단디 이지만 성격이 진 엄마.
당신의 선택은?
아.. 베르단디라는 단어만 안 썼어도 좀 고민할텐데..
하지만 베르단디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미 답은 아래쪽ㅠㅠ
하필 어째서 진 엄마입니까..
기가막힌 대조다
아 자폭수준이다.. 전 그냥 vs 고르겠음
진 엄마 성격이 어때서..?
라고 생각하다가,, 움찔... 그럼 안되는겁니까 -_-;;;
절대 고를 수 없다..
이거 고를 수 없어..
비유하자면
당신은 묽은 똥과 굳은 똥 어느쪽이 맛있습니까?
와 같아..
대답할 수 있을까 보냐...
이래서 성형수술을 욕할수가 없어...
... 그냥 술이나 푸죠?
... 그냥 술이나 푸죠?
남자지만 심하게 공감한다.
물론 내가 당하는 쪽의 입장으로. ㅋ
남잔 능력? 이거 웃기는 소리.
다른 사람들은 월 30~50정도의 데이트비용이면 충분하다는데
난 200을 써도... 안된다...
진짜 능력은 맞슴다.
근데 그것도 돈으로 구슬릴 수 있는 사람한테 해야 그것도...
그리고 200이 문제가 아니라 더 커야져. 외제차 하나 몰고. 더러운 세상입니다. 퉤.
남자는 이빨과 넘치는 자신감
안접혀지는 만원짜리로 가득한 지갑에
계산할때는 골드카드로
이정도면 어디가도 안꿀리죠
얼굴이 어떻든 자신감만 있으면 좋게 보이지요
20대 여대생으로서 진짜 진지하게 말하자면, 돈이 초싸이언 많아서 대저택 살면서 아줌마 부리고 신경쓸 거 아무것도 없이 살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닌이상, 개념 제대로 박히고 매너 좋은게 더 중요해요. 외모는 오타쿠 아니면 되고;
갑자기 '개념' 얘기 나오니까 말인데
저또한 20대 여대생이지만, 덧붙이자면 돈이 초싸이언 많아서 대저택 살면서 아줌마 부리고 신경쓸 거 아무것도 없이 살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남자라도 개념 제대로 박히고 매너 좋은게 더 중요합니다.
아 진짜 개념없는 사람이 제일 혈압오르는 것 같아요;;
여자나 남자나
근데 외모가 오타쿠면 어떡하죠ㅠㅠ
'ㅅ' 님 공감.
우울하다.. 이건 뭐...
악효과인듯
솔직히 차별대우 받다보면 계속 구덩이 파고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칭찬을 해줘야 발전하고싶은 생각이라도 들죠;
기계에까지 굴욕을 느끼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안타깝네요..
남일이 아닌가?ㅜ
어.. 어.... 희망을 버리지 말아요..
슬프잖아요.. ;ㅁ;
희망을 갖자 나.
왜 그렇게 다들 못 됐게 굴죠ㅉㅉ ㅜㅜ 전 안 그럼~~
그래도 음침한 사람은 역시 다가가기 어려운 것 가태요...
그건사실임.ㅠㅠㅠ
하지만 불쌍한것도 사실임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내얘기라서 전혀 웃을 수가 없었어요..
내가 일본사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못생긴 여자는 못생긴거 아니다
일본의 추녀는 정말 심해...
미안하지만 정말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때도 있음
님이 받는 괴로움보다
얼굴 때문에 전혀 모르는 남자가
주먹을 불끈 쥐는 걸 봐야하는 상대편 여성분이
천만배쯤 더 괴로울테니 그만두세요
본인얼굴도 인증해보는게 좋을듯(...)
아...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
정말 심하지... 오리지널 일본추녀는..
잠깐 여행 다니는 정도로 2번.. 다녀온 저도 심히 공감합니다..
이건뭐, 일본은 글자도 2가지인데 여자도 2가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너무 많은차이가 있었어요 (....)
한국인이지만 왜 위로가 안되죠 슬프다ㅠ
조금 어두운 분위기지만 진솔한 이야기들이라 느껴지는게 많네요.
사람이 싫어지니까 살아가는 의미가 없을테고 그럴수록 더욱더
밝은 성격이 나오기 힘들어지는 악순환...
맞는것 같음.
저기 쓴 글쓴이 대부분이 성격이 부정적인것같음.
비록 남자에게지만(대화 할 여자가 없어 ㅋㅋㅋ) 잘 생겼다는 소리듣게 태어난 것에 하늘과 부모님과 세상에 초감사중
남자한테 잘생겼다소리듣는데 여자한테 인기없는 친구누구를 저는 알고있습니다.(엉?)
동성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경우
성격이 정말 좋거나(호탕하게)
생긴게 호남형일경우라고 들은듯.
어릴땐 반에서 추녀순위권이었지만 자기관리를 통해 지금은 나름 관심속에서 살아갑니다만.
이제는 어린아이같은 몸매때문에 -_-; 복잡하네요
그렇게 가슴이 좋은가
슴가 참 중요하게 생각하죠 남자들 = =
저도 유독 가슴이 빈약해서 참...
괜찮아요 충분히 인기있을 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빈유모에인 제가 여기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빈유 모에 은근 많아요.
...제 여친님도 빈유고 (...)
빈유는 스테이터스 입니다. 희귀입니다. 희소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로리,빈유 모에 입니다. 네. 그런겁니다.
하지만 빈유모에에는 동안이 필수..
역시 결론은 다시 얼굴 문제로-_-;
커도 문제예요. 소개팅 나갔더니 제일 먼저 가슴부터 보는 남자는 애프터 절대 안 받아요.
....문제는 안 그런 남자가 없었단 거지만.
작으면 차라리 수술이라도 하든가 뽕을 넣을텐데 크면 수술도 어렵다구요.
큰 가슴을 거의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가슴이 작아도 역시 여자의 매력이란 건 다양한 면에서 나타나는 것이라서..
호감을 갖고 봤던 사람은 꼭 가슴이 크진 않았습니다.
밀리님// 저도 남자입니다만 절대 다수의 남자는 가슴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님이 보통크기이거나 작았더라도 소개팅 남은 가슴을 유심히 봤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슴만 쳐다봤다면 무시하셔도 좋습니다만 가슴을 걍 보는 정도라면 용서해주심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20대 후반입니다만 30대인 선배들을 보더라도 남자는 몇살을 먹던 애같은 구석이 있습니다. 관대하게 봐주심이-_-;;;;
밀리 // 남자는 본능적으로 눈이 가는데 -_-;;
밀리 //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거 같네요.
가슴이 아니라 팔뚝이 남들보다 커도 그 쪽에 시선이 먼저갑니다.
그냥 크기 문제.
'ㅅ';;
전 정말 눈빛만 볼테니까 기회 한번만 굽신굽신.
비러브드와 러브리스의 차이는 정말(...)
물론 저도 후자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흑흑 ㅠㅠ
러브리스 ㅋㅋ
하지만 난 리츠카가 좋으니까 됐어!
전 변태 스토커 소우비가(...)
누가 vip게시판이랑 저기 게시판 소개팅 좀
주선해보면 안될까요...ㅠㅠ
근개 생각해보니 소개팅 장소에서
서로 폭탄이라고 욕하고 해어질듯...
주선해도 당일에 vip에서 집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미팅 파토
vip의 집의 거실을 만남의 장소로 주선합시다.
길어.... 끝나지 않아....!
좋은 여자가 될 수 없다면 좋은 사람으로라도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동지들
20년이 넘도록 애인 한번 없었지만 8년전쯤 연이어 고백받았던 기억으로 살아갑니다~(남중생들한테야 학원의 유일한 여자애라고 하면 제법 필터링 돼서 보이긴 했겠지만). 나,나는 추녀는 아니라구.
외모는 이쁘장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피부에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온 나.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아토피, 사춘기때는 여드름, 덕분에 지금은 정말 내가 봐도
그지같은 피부의 소유자. 하지만 꼴이 말이 아니었던 사춘기때도, 또 지금도,
남자 아이들과 친하게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 몇몇과는 썸씽도 있었고..
외모가 예쁜 아이들은 남자들이 첫눈에 반하겠지만...
별로 안 예쁘더라도 긍정적으로 당당하게 밝게 자신있게 유쾌하게 살면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자들, 매력 느끼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경험에서 보면)
저 분들 너무 우울해..........
공감.
외모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집 밖에서는 말 한 마디 안 하는 저는,남자들에게 있어서 공기같은 존재입니다.
이쁘장하다는 소리를 듣지만 컴플렉스를 갖는 것과,
이쁘다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살아온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화기가 치받는 피부인 것 같으신데 알로에라도 살짝 얼렸다가 직접 갈아서 자기전에 팩을 하시면 어떨까요?
아무리 그래도, 돈을 좀 들여서 자기자신을 꾸미고 성격을 밝게 관리한다면 어느정도는 괜찮아질 것 같은데...ㅠㅠㅠ
뭔가 처음으로 글 남기는군요..
읽는 내내 가슴이 도려내지는것처럼 맘이 아픕니다;
확실히 남자 입장에서는 괜히 친절을 베풀었다가 오해할까봐 걱정인게 사실이죠..
저는 예쁜사람에게 더 친절하지도 못생긴사람에게 더 불친절하지도 않습니다만..
목마른 사람이 더 쉽게 신기루를 보기 마련이니까요..
괜시리 착각하게 해서 '미안. 널 그렇게 볼 수는 없다.' 라고 하는게 몇배는 더 미안하니까..;
차라리 똑같이 무뚝뚝한게 남.
하지만 예쁜사람들이 적극적이고 솔직한건 사실임
그렇다면 점점 관심을 갖게 되고 친해지게 되면
더 말도 많이 걸게되고 장난도 많이 치게 됨.
흠.......전 추녀건 미녀건 상관없이 똑같이 대합니다만;; 대신 저하고 친하냐 안친하냐에 따라 다른데 여기서 친하다는건 이성적인게 아니라 걍 교우관계에 있어서의 경우입니다
전 뚱뚱하고 못생긴 편이지만....요즘은 너무 바빠서 여자친구 같은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다보니(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자고 싶습니다;; 1주일에 3일씩 밤샘을 계속 했더니 2달도 안되서 체중이 7키로 가까이 줄더군요; 미녀건 추녀건 똑같이 대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말합니다.
외모를 상수로 두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려면요...그러니까, 일단 전제로 추녀라고 가정하고요.
똑똑한 여자는 적어도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호감까지 가지요.
하지만, 똑똑한 여자들중엔 히스테리가 있는 분이 간혹 있어요.
그런 경우만 제외하면,
그러니까 온유하고 관용적이라는 인상만 줄 수 있다면,
그리고, 반대의견을 기분나쁘지 않고 반론 펼 수 있을 정도만 된다면,
추녀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즉, 지금 혹시 읽고 있는 잡소설 같은 거 집어던지고,
역사,철학,국제관계,세계문학(정평있는)을 가까이 해보세요.
거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행운이.
제발 내 외모 말고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를 신경쓰는 남자를 몇번이라도 만났다면 내가 이렇게 비관적으로 되진 않았을걸
남녀간의 만남이라는게 서로의 지적수준의 탐색과 토론같은거랑은 거리가 먼 부류가 훨씬많아서(...)
미미르님// 죄송합니다. 여자를 만나면 어떤 책을 주로 보는지 먼저 체크하는 제가 왔습니다. 시사상식이나 맞춤법 능력이 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 아니면 상대할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외모는 그 다음 문제죠.
다들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위에도 적어놓았듯이 안그런 사람이 훨씬많거든요
전부다가 아니라 훨씬이기때문에 모범님이 반대쪽 예시로 등장하셔도 의미가(...)
모범H님과 같은 부류의 사람 1명 추가합니다.
평생을 같이 살 수도 있는 여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참고로 전 10년전에 만난 그 사람과 아직도 연애중.
허허 시사상식과 맞춤법이라.. 외모만 보는 사람과 비슷하게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것은 저뿐입니까? 물론 저것들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지만 상대도 안 한다는 것은 조금 포용력 부족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군요. 허허 사실 포용력이 어떻든 맞춤법이 어떻든 모두 살고 싶은 데로 살면 그만이라 생각하지만, 굳이 마지레스를 한번 달고 싶었던 제가 왔습니다.
좋긴한데... 첫인상이라는 걸 지우기는 힘들지요. 처음만나서 보자마자 시사에 대해서 얘기하거나 하진 않잖아요? 인터넷에서 만나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시사 상식은 그렇다 치고, 맞춤법은 대체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맞춤법....
..뭐 취향이니 존중해드릴수밖에 없네요.
그냥 외모지상주의에서 지성지상주의로 옮겨졌다는 느낌 밖에 받을 수 없군요.
"자갸~ 이거 내일 프리젠테이션 하는데... 맞춤법좀 봐줘~~"
인 겁니까?
저도 '살빼라' '얼굴이 좌절감' '견적 한 2억 나오냐'하고 매일 구박받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밥사주고 술사주는 선배며 동기가 있는 걸 보면
역시 억지로라도 밝은 성격이 되는 게 최우선인 듯..ㅠㅠ 서글프다...
외모가 예쁘지 않아도 자기 처신 잘하면 적어도 무시당하거나 비참한 취급을 받진 않을텐데... 솔직히 다 변명처럼 들리는 건 사실이네요; 그야 예쁜 여자보다 인기야 덜하겠지만 못생겼다는 이유 딱 하나만으로 사람을 사람 취급 안하는 경우는 없을 걸요. (있다면 그 놈이 쓰레기) 저는 미인도 아니고 애인도 없고 이 시간에 전파만세를 들여다보고 있는;; 노처녀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대화명이 부담스러운 스레네요.. ㅡㅡ;
어쨌든 늘 쓰던 대화명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저번에는 남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저도 다른 여자들처럼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한테 끌리는게 사실이지만, 정작 좋아했던 애는
키도 작고 얼굴도 객관적으로 친구들이 별로라고 하는 타입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좋아했다는 거
재미있고 똑똑하고 귀여웠어요 남자답고
가끔 스틸컷보다 동영상으로 보면 훨씬 매력있는 배우가 있듯이..
아만다 바인즈라거나..
사람도 마찬가지.
행동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해 줍니다 꼭 명랑 쾌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중 2때 내 짝이었던 살쪘던 그 애.
나는 "돼지"라고 놀리며 괴롭히기도 했지만
사실은 널 좋아했어
매일 쉬는 시간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던 너
멋있어 보였어.. 결국 진심을 말하지 못했지만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거난데...너도 여기오는군아?
얼마 전 난생 처음으로 그닥 잘생기지 않은 사람한테
나도 <로마인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뚱뚱하고요.
저는 안될까요
댓글과는 먼 이야기지만 로마인 이야기는 진짜 재밌어
살아오면서 드는 생각은 그래도 남자는 대충 못생기지만 않으면 말좀 잘하고 붙임성 있고 다양한 취미가 있으면 그런대로 인기가 있지만, 여자는 대충이 아니라 걍 못생겼으면 걍 끝장이라는 생각.
못생겼는데 인기있는 애들 몇 명 봤어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어이없을 정도로 가식적이었지만-_-; 본인들도 이 악물고 노력했을지도 모르죠.
변명,동정 같은 말 하지마
그냥 같이 울어주는거다 ㅠㅠ
글쎄요, 자기비하를 하는 것 보단 차라리 자기위안을 하는게 낫지요. 나아지고자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극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외모로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힘냅시다. 그래서 언젠가 이 본능에 충실한 세상을 때려엎자구요.
일본만 저런 지독한 사람들이 많은건가요, 아님 우리나라 남자도 저런가요?
외모로 차별하는 것도 어느정도지, 미인이 더 대우받는건 그렇다쳐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그렇게 무시할 필요가 있나요?
만나는 여자마다 다 애인삼을 것도 아니면서 왠 품평은...그냥 같은 사람으로 대해주면 되는거지.
직장 동료끼리 술마시러 가면서 한사람만 빼고 그러는 것도 황당하네요. 과연 이지메의 나라.
아무래도 '극심한차별'이 있었다기보다도
어느정도의 차별이 누적이되다보니
이제 피해의식이 생겨버려서 확대해석해버리는
경우인지 싶네요.
사실 추녀라서 따돌림받는 모습은 남자들이 따돌리는거보다는 여자들사이에서 따돌림받는게 좀 더 많이 보이더군요.(...)
상처받은 사람들의 글이라는 부분을 훼손할 마음은 없지만
'구태여 글로 적었다'라는건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들이라는것.
또 그 글이 모여있기때문에 더더욱 비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있을겁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추녀로 통하는 내가 여기있다.
예쁘다는 말을 장난으로라도 들어보고파.
...웃음이 나오지만...100%쓴웃음이네요. 저도 인기없는 남자라서....
아.. 아침부터 심하게 공감이가서 우울해졌다...........
연락할 남자라곤 가족배곤 2-3명뿐..
그중에서 나한테 관심있는 사람은 제로.......
나도 남자친구 사귀어 보고 싶은데 이몸과 이성격으론 무리...;ㅁ;
아... 슬퍼졌어.. orz
너무 공감가... ;ㅅ;
139
>138
그런 애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지 분명히···
이 리플에 감동받아서 리플달면서...
정말 이대로 몇백년 지나면.. 세상엔 미인 미녀만 남을까요? -_-a 으음...
그건 그렇고... 못생겼다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지... -_-;; 란 생각은 있습니다.
비하보단.. -_-; 걱정수준에서....
예전 동아리에서도.. 대충 못생겼는데.. 성격은 지랄.(엄청 자기비하적) 아주 많이 못생겼는데 성격은 좋음..
... -_-a 결국 뒤에는 남자친구까지 생기더만... 앞은........ -_-....
미인들이 결혼한다고 후세까지 미인이라고는 못하죠(...)
본 스레도 씁슬하지만 리라쨩이 편견이 가득하게 외곡된
'오덕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개인적으로 씁쓸하네요 OTL
키모타쿠를 번역할 말로는 오덕후 이상가는 단어가 없어요 ^^
전 씹덕후로 번역합니[...]
내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건, 난 얼굴도 귀엽고 학벌도 좋은데다 스타일도 과분하게 좋아서 부담스러워서야 ♪
라고 생각해 버리는 나는 자학적인 여자들보다 더 막장인 듯...
스스로도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미안해요
괜찮아. 막장이지만 리플은 귀엽거든.
그보다 결국 자학스레는 더 심각한 자학으로 뭉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잖아?.. 농담으로 던진 이야기도 칼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이는 곳이니까. 나 이러이러해서 불행해. 그건 아무것도 아냐. 이런 이야기는 중고딩때 뒷산에서 본드마시면서 하는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뭐 거기 못끼는 사람들도 잔뜩있지만. 경험에서 보자면 중요한건 역시 성격과 노력.
남자들이 "얼굴 안봐요 성격 좋으면 됐지"이러는건 98%는 거짓말!
물론 2%의 사람도 있긴 하지만 로또.
나도 남자지만 저런 거짓말은 하지마!
솔직히 이쁜 다음에 성격이 좋아야 좋은거지 안이쁜 다음에 성격이 좋아봤자라고 생각하잖아!
자.. 그 2%에 해당하는 제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사귄 여자아이들을 본 친구가 종합 평 하길... '넌 못생긴 여자 좋아하니깐...')
남자들의 '왠만한 얼굴'기준은 연예계로 진출해 있으니 '못생긴 얼굴'이란 것도 한계선이 존재하겠지만..
뭐 아는 분중엔 이상형이 [자기랑 몸무게가 똑같은 여자'라는 분도 있고 뭐 취향나름이니깐요...
저도 얼마 전까지 '나는 2%'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이 공평하다면 빈부의 격차는 없겠죠.. 태어나면서 부터 백만장자인 인생이 펼쳐진 사람도.. ㅎㅎ
차마 본 닉으로 남길수 없어서 달지만....
그런 이쁜 여자들을 물리치고 살아온 내가 있다....
난 오덕후에 마주치면 뚱뚱해라고 소리가 나올 외모야.
배도 나오고 전신에 살이 찐 타입이야...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장점을 개발한 결과...
소위 귀엽고 이쁜 여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한 연애라이프를 즐기고 있지.
주눅이 들면 안돼. 늘 긍정적이고 발전적이 되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날 만났을때 두근하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라는 소리는 못들어 봤지만...
편하고 잘 해주고 다정해다... 라던가 재치있고 같이 있으면 즐겁다. 라는 소리는 많이 듣는 걸...
지금도 예쁘다 아름답다 보다는 자신있다, 활기차다. 멋지다. 라는 소리를 듣는다.
한국여자는 평균적으로 이쁘니까 자신감을 가지라구.
게다가 한국 남자들은 정에 약하다구....
아 내 전에 여친이 그랬지.
그런데.. 뭐, 굳이 B형이라 그랬다느니 혈액형 들먹이고 싶지는 않지만.. 너무 제멋대로더라. 아홉 잘해주다가 한 번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이야기 조금 공감 안해준다고 삐져서 우리 헤어져 우리 만나지마 연락하지마.. 이걸 대체 몇 번이나 겪었는지.. 조울증끼도 좀 있어서 멀쩡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울고.. 그러면서 이해해 달라 그러고.. 정작 난 이해받지 못하고.. 헤어졌슴..
성격이 맞긴 한데.. 쩝 아무튼 시종일관 잘 하삼..
남자는 키작고 못생기고 뚱뚱해도 돈만 많으면 인생이 편하고,
여자는 싸가지 없고 멍청하고 외모만 이쁘면 인생이 편합니다.
그것이 인생.
아. 잠깐 자네. 키는 커야한다네. 그게 첫인상의 제 1조건이야.
키 작아도 괜찮습니다
키작은 남자를 좋아하는 나..
키보다 돈입니다.(...)
남자의 돈은 모든걸 상쇄하고
여자의 미모는 모든걸 상쇄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얼마든지 예시는 있다구;;
미모가 상쇄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예쁜 여자가 질 나쁜 스캔들에 휘말릴 경우, 오히려 보통 외모의 여자보다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인사치레로 잘생겼다는 소리를 9번 들었습니다만,
국민학교 2학년 이후 그마져도 끊겼습니다.
그걸 다 세고 계시다니 천재시군요...
저도 종종 인사치례를 듣긴하는데 잘생겼네->곱상하네로 점점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인사치례로도 잘생겼다곤 못해주겠다라는거 같습니다.(...)
남들에게 얼굴이나 몸매, 키 등에 대한 높은 요구수준을 내세우기 전에..
...거울보터 한 번 보지 (...)
개인적으로는 여자건 남자건 간에 그 사람과 대화가 통하느냐를 먼저 보는 사람인지라... 소위 말하는 '못생긴' 사람은 상관 없어도... '예쁘고 잘생겨도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싫더군요
저 역시 매일 자학하며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연애나 결혼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일단 포기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지더군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뭐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
한 서른 넘어서 주변에서 (저는 이미 생각안하고 있으니까) 결혼해라 여자사겨라 이런 말 나오면 절 들어가려구요.
물론 예쁜 여자한테 더 친절해지기는 하지만 이 스레의 남자들만큼은 아닌듯..한국남자 상냥하군요.
너무나 공감해버렸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함께 있는데 웬 방송국에서 저만 쏙 빼놓고 친구들만 인터뷰해 가더군요(거리인터뷰). 자기 생각을 말하는 인터뷰도 아니고 대본 주면서 그대로 읊으라는 거였는데 말이죠. 우울해져서 잠깐 다른 데 갔다왔는데도 아무도 눈치채지도 못하더라구요wwwwwww
실제로 저런 남자도 있겠지만, 몇몇은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인식이 나오는 피해망상에서 이루어진 경우도 종종.. 뭐, 그 피해망상의 근원을 찾자면 또 외모로 피드백되서 해결되지 않지만 -_-;;
여자 없는 오덕에 추녀를 붙이면 사회문제가 많이 줄어들듯...?<
유전자는 갑자기 소멸하거나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교차가 일어나면서....서로 섞일뿐.......
전 중고딩때 같은 반 좀 이쁘장한 동급생 여자아이한테서 두번 고백받은 적 있는데
제가 외아들로 혼자 자라서 사람대하는 눈치가 없던건지, 아님 이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거절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1년생이지만... 대학새내기땐 떠들썩 노는 게 일이라는데
솔직히 주변 또래들 보면 너무 발랑까진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제가 좀 고지식한 편도 있지만.... 어째 여자는 커녕 대부분의 사람들이랑 멀어지고 싶습니다..
사춘기가 안끝났나..
아 이제보니 글이랑 별 상관없는 한탄이었네요 ㅈㅅㅈㅅ
앞에선 '살빼면 예쁜 얼굴이야'라고 하고 뒤돌아서는 '저 xxx뚱녀가' 라고 말하는 것좀 그만둬줘.
...다 들린다구.
살빼면 예쁠 얼굴이야
=지금은 영 아니야를 좋게 돌려서 하는 말.
제기랄.
살빼면예쁜얼굴.그거 좋은 말 아님
저같은 경우는 얼굴은 보통이상입니다. 제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잘생긴쪽이지만
성격이 음침해서 고등학교때 여성과 대화한적이 두손으로 셀수 있을정도네요 orz
꼭 얼굴이 된다고 해서 잘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고교재학 당시 여성과 대화한적이 0인 제가 왔습니다.!(남녀 공학입니다.)
미미르// 그건 별 뜻 없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무적으로라도 대화할 일이 있었을 텐데..
합반이 아니였기때문에 그럴일이 없었지요 ^-^;
남자사는동네 여자사는동네 따로? 라는 느낌
합반이었지만 이름도 모르는 여자 동창이 다수 존재하는 저도 있습니다. 물론 말해본적은 더더욱 없죠. 좀 더 정확히는 저랑 말해본 여자 동급생이 반에 3~4명 있었던가요-_-;;;
저 대학때 동아리는, 동아리 내에서 못생긴 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회장단을 하는 학번에 여성관리부장이라는 직책이 알게 모르게 존재할 정도였죠 -_-
여성관리부장이 하는 일은 못생기고 소외되기 쉬운 신입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놀러가고 맛있는것 먹이고, 영화 보여주고 하는 소소한 대학 새내기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학교에 들어오는 애들은, 본판이 이쁜 애들이라도 고등학교때까진 책에 코박고 공부만 하다가 대학에 합격하고 화장해보니 주위에서 이쁘다고 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그런 식이라서
못생기고 뚱뚱한 애들은 1학년때 잘 잡아주면 어둡지 않고 밝은 아이로 큽니다.
사실 '연애를 할거면 나이트를 가라'가 동아리 내 암묵적인 규칙 같은 거였기 때문에(그래봤자 할 것들은 다 하더군요;;
못생긴 애들이라도 밝고 재밌고 일 열심히 하는 아이로 성장;;해 준다면
동아리에서 이쁨받지 못할 이유가 없었죠.
그러다 보면 2학년쯤 올라갈 때부턴 정도 들고 관리;;도 필요 없어져서 잘 적응하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니 이녀석들이^^ 자신이 왜 남자친구가 안생기는지를 모르는 겁니다.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외모가 그 이유라는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뭐... 그런 덕분에 아무런 사심없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녀석들이 몇 되지만...
결국 아무리 활발해지고 자신감이 생겨도 못생기면 애인이없다는거로군
e// 그것이 진리
좋은학교네요
신입생 노는것까지 챙겨주는 동아리라니;;;
우리학교도 좀 그랬으면;ㅋㅋ
ps.뭐 알아서 잘 노니깐 안챙기는건가?ㄷ
광식이 동생 광태보면 나오는 내용이네요.
광식(김주혁)씨가 했던...=_=;;
저로선 2,30년을 못생겼다고 힘들게살아왔으면서 그대로 살아가는게 더 신기하네요.
저정도로 살면 죽을힘을 다해 살빼고 돈모아서 성형이라도 할텐데말이죠.
여자도 뚱뚱하지만 않고 피부괜찮고 하면 기분나쁠정도로 못생기긴 힘들고..(이건 남자도 마찬가지고)
고등학교땐 기분나쁘단소리까지들었지만, 21살에 헬스다니면서 피부관리받고 피부갈아엎으려고 돈모으고 있는 제가 여기있습니다.
남자로서 여자입장에 공감가기는 (여자를 잘 모르는 체로 살아가는 나)
처음인 것 같다...
아줌마들에게 인기 만점인 제가 여기 있습니다!
여잔데 할머니들에게 인기 만점인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 역시 아주머니들께는 인기 폭발!!
리라하우스 여름 특선 솔로미팅을 합시다
밑으로 줄을 서 BoA요
계획따윈 없지만
미팅을 주선하면 아마도 다들 남자들만 몇십명 올듯.
더 암울해지는 상황이군요.
미팅 끌려요~
나도 하고싶은데.
미소녀님이 오신다면 기대하며 참가하고 싶은 1人
닉네임의 힘이란..
단체로 흑마법 연마인 겁니까? ㄷㄷㄷ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다] 이러는 사람들 많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인터넷 게시판에 못생긴 얼굴 하나 올라오기만 해도
그 밑으로 잔혹한 리플이 주루룩 달리거나,
온갖 장난합성으로 당사자에게 끔찍한 짓을 하는 등 (그 예전 두덕녀 라던가.)
못생긴 사람을 무시하고 짓밟는 경우가 꽤 있지요. 군중들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 뿐.
얼굴 못난곳 없는 사촌 동생들이 있지만. 여동생을 가진녀석이
"XX는 DC같은데 몰랐으면 좋겠어 "소리 하는데 깊은 동감을 느꼈죠.
그렇죠.. 그게 현실이긴 합니다...
누, 눈물이...(...)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에 나오는 구절
여자: 잔뜩 먹고 살 찔거야. 그래서 진실한 사랑을 찾을 거라구.
그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마음만을 보고 날 사랑해 주지.
그런 게 진정한 사랑이잖아?!
남자: 아니, 그건 호박의 망상이야.
주변을 둘러봐, 그런 완벽한 남자는 마음씨 좋은 추녀가 아니라 마음씨 좋은 미인이랑 사귄다니까?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호박의 망상
우와.. 명언입니다.
같은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던 저는 좌절하게되었습니다.(...)
보고싶어요ㅋㅋ 만화책 이름이..?
'다우트'예요 ㅋㅋ
찐따호박이었던 여자애가 살 쫙 빼고 변신해서 훈남에 잘났지만 성격이 또라이인 남자애랑 사귀는 내용 ㅋㅋㅋㅋ
개그 센스가 쩔어요
저는 이 작가분의 최근작 남학교(맨즈스쿨)추천 ㅋㅋ
(갑자기 끼어들어서;
진짜 명언이네요 ㅋㅋ
남자인 내가 보는데도 가슴이 쓰라려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내가 당한것들과 비슷한게 많아서
계속 가슴이 쓰라린다.
특별히 외모 따지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못생긴애들이 못된짓하는거랑 잘생기거나, 예쁜애들이 못된짓하는건
느낌이 다르더군요 -_-;; .....
웃어넘길수있는것도 주먹이 쥐어지기도하니까요.. 하하..
소름끼칠 정도로 공감가네요...안 그래도 우울했는데 더 우울해졌어요ㅠㅠ
남자지만,
공기로 살아가는거 정말 힙듭니다만...
그렇다고해서 괴롭힘 당하는것도 매우 힘들어요 ㅇ<-<
다행히 공기 인간 2명중 제가아닌 다른아이가 선택 되어서 저는 편하게 인포(인간화 포탈?) 을 자동적으로 밟게 되었습니다만...
적어도 이말은 하고 싶네요. 공기로 살아가는게 괴롭힘 당하는것 보단 나아(....)
남자인 나도 가슴이 아프다. 잘생겼다는 소리를 어머니에게서 밖에 들어본적이 없다. 하지만 어머니도 나를 동정하시는거겠지... 세상은 더럽다 ㅅㅂ 다 죽어버려
음 전 살찐편이고 썩 예쁜 얼굴도 아니고 뻐드렁니에 여자치콘 키도 커서 떡대 스타일이지만..
상대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나 대화법을 고를 줄 아는 센스와
최대한 안쪄보이고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입는 옷들
잔잔하게 미소짓고, 눈이 마주치면 살짝 웃어주는등 잘웃는 분위기
이렇게만 해도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 없이도 애인 사귈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최근 3년간 고백받은게 스무명정도...
눈이 예쁘지 않다면 눈빛이 예쁜 사람이 되면 어때요?
주관적으로 예쁘지 않더라도
객관적으로는 매력있는 외모이신거 아닌가요..;;
3년간 스무명정도 고백이면..-_-;;;
무우님의 외모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지만, 꼭 일반적인 기준에 맞는 미인이어야 남자들이 달려드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무우님이 정말로 절세미인이시라는 반전도 있을 수 있지만;
뭐 나도 내 얼굴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확실히 추녀 쪽이지만
삶은 즐거운데....................
처음으로 글쓰게 만드는 만드는군요;_;
못생기고 요즘은 살도쪄가는 저를 사랑해주고 사귀어주는 남친에게 큰절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비록 남친이 오덕이고 회사일에 쩔어 폐인이 되간다하더라도....
음 저같은 경우는 고3 시절 운동을 하다 심하게 다쳐서 누워서 공부하며 1년을 보내고 나니
35키로 정도가 급격히 불어났었지요 -_-;; 인간인가 싶을정도로 살이 터서는..
배 어깨 허벅지 살이 트고..
뭐 예전엔 거울보며 나르시즘에 빠져 하악댈 정도는 아니어도
거울앞에서 웃통벗고 이런 저런 포즈 해보면서 짜식~ 잘생겼네~ 정도는 혼자 생각해왔던 외모..
살 찌기 전에도 몇몇의 여자애들과 만나 사귀어 보고 동아리 활동도 하며 재밌게 보낸 청춘이었지요
지금 스펙은 181 센치에 103키로.. 네 돼지입니다. 후
그때부터 그렇게 살이 찐 채로 6년이 더 흘렀는데 그동안 3명의 여자를 사귀었고
마지막 한명인 지금의 애인과는 몇일 후면 만난지 1000일이 됩니다.
저 역시 외로워서 몸부림 치고 소개팅 하악하악 여자좀 하악하악 하며 친구를 괴롭히기도 했고
살만빼고 오면 소개시켜준다 살빼면 알아서 생길것이다 라는 구박을 들으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오기가 생겨서 이런 나라도! 사귀어준다면 그 사람은 진심으로 날 좋아하는 걸꺼야! 라고
위에 분들이 그건 망상이다 오해다 꿈이다 라고 하는 그런 생각으로 살을 안 뺐지요.
절대 못뺀게 아니라능.. 안뺀거라능.. 쿨럭..
여튼 결국엔 지금 애인을 만나 행복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제가 있슴미다 -ㅅ-/
그리고.. 제가 남자라서 그런건가요; 여자 경우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이쁜사람이 좋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외모부터 돌아봐라! 라는데.. 네 저 못생겼습니다 -_-;
그래도 이쁜사람이 좋아요~
그렇다고 저놈은 못생긴 사람은 싫어한다 - 라고 이분법적인 오해는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쁘든 못생겼든 사람은 똑같이 대합니다.
다만 이쁘고 성격 맞는 사람은 더 호감이 가는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화 그리고, 게임을 무척 좋아하고 웹서핑이 취미인지라 적절한 오덕 씹덕질도 하고 있고요
살이 찌게 된 후 외향적인 성격에서 조금 소심하게 변한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활동이나 사람들 만나는데 있어서는 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위의 글처럼 살찐 돼지따위 왜 나대냐! 등의 소리는 들어본적은 없군요;
글쎄 위의 스레와 리플들을 쭉 읽어보니 너무 자학하시는 분들이라던가
아예 난 안돼 하면서 손 놓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고백하다가 많이 차여봤었고
외로워 몸부림치며 친구손잡고 나이트, 클럽 전전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매 여름마다 친구랑 해운대 경포대 대천등 다니며 헌팅도 했었구요..실패가 더 많았지만...
결국 노력문제 아닐까요;
샤방샤방 꽃미남, 꽃미녀라 알아서 이성들이 굽신굽신 다가와 주는 외모가 아니면
이쪽에서 먼저 가서 말 걸어보고 한번이라도 더 부딪혀 봐야하지 않을까요?;
180이 넘는 남성은 그냥 조용히 미소지어주세요...
180이 넘는 남성은 그냥 조용히 미소지어주세요 2
180에 103키로... 운동좀 한 남자....
감히 그 앞에서 "살찐 돼지따위 왜 나대냐" 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OTL...
어라? 글이 몽땅 지워졌네?
뭐, 정치 관련 글은 여기에서 보기 싫으니까 상관은 없네요.
내 쥬니어는 아주 잘 나왔어. 정말 다행이야.
http://gall.dcinside.com/list.php?id=4&no=86642&page=1&search_pos=-58327&k_type=1000&keyword=blue
우와 귀엽네요
땡글땡글~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_<//
돌연 사나이는 링크를 올리며 말했다
"내 쥬니어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 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불경한 생각만 하는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OTL
사장님 나이스샷
애기 나중에 인기있을것같아.
사장님 나이스샷(2)
애기 진짜 귀엽네요. *_*
이쁜 아가 너는 이 세계를 편하게 살아가겠구나.. ♡
코끼리엘리사/의도가 없었다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전 상자속의 그 쥬니어 인줄 알고 사진을 안보고 있었는데요..-_-
어머나!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저런 사랑스러운 아기를 가지고 싶네요 >_<
아기 귀여운걸요....히히히
...엘리사 / 2人입니다..
근친상간을 안하면 되잖어.
조상을 탓해라
왠지 뜬금없는 댓글인듯한 느낌(...)
혹시 못생긴 외모가 근친혼으로 인해 일어나는 장애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는건가효??
무지의 소산...
저는 친구며 언니며 동생이며 주위 사람들 이야기만 주워듣다보니(연애 및 잡다한 이야기)
어느새 상담에 도가 텄습니다.
"역시 벗지마네!" "역시...너한테 상담하는게 제일 맘이 편해"
"벗지마씨는 연애상담에 신이세요!" "벗지마, 진짜 고수네?!"
"넌 많이 사귀어 봤지? 분명 그럴거야!"
그만둬요ㄱ- 난 애인 한번 없던 몸이라구
고수네 뭐네 그렇게 말해도 입맛만 쓰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벗지마네!" "역시...너한테 상담하는게 제일 맘이 편해"
"벗지마씨는 연애상담에 신이세요!" "벗지마, 진짜 고수네?!"
아.. 웃으면 안될거 같은데
"역시 벗지마네!"라는 문장 자체가 재밌네요 ㅋㅋㅋ
길을 걷다가 양아치들(생판 초면)에게 붙잡혀서
"한번만 더 집 밖에 나오면 죽여버린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성격이 좋으면 된다, 똑똑하면 된다 뭐 이런 건 다~아 '가진 자의 변명'이라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 -_-;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인형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있지만
인형은 인형인데 인형 종류가 바뀌었다는 게 문제군요. 으허허허허허 lllOTL
흙... 미미부쿠로 기다리고 있단 말입니다... 여름인데... (랄까, 저도 인중에 뻘글만 올리고 있군요-_-
"자기비하할 시간에 좀 꾸미고 예뻐지려고 노력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추녀가 괜히 추녀가 아니다.
본판부터가 최악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도 예뻐질 수가 없는 추녀들도 있다.
오히려 꾸미면 더 못난 경우도 있다. 당췌 어울리는게 없다.
화장을 하면 더 이상해져, 화장법을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다 이상해, 옷도 여성스런 스탈, 섹시한 스탈, 귀여운 스탈, 하물며 소박하지만 센스가 엿보이는 수수한 스탈까지 어울리는게 없다. 설사 옷은 이쁘더라도 얼굴이 헉이니 전체적으로 더 이상해보인다.
꾸미면 충분히 예뻐질 수 있는 추녀도 있다.
근데 이 부류는 선천적으로 '꾸미는 센스'를 지니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에 지 딴엔 꾸민다고 꾸민게 오히려 자신을 더욱 추녀로 만든다. 이들은 타인의 손길 등의 계기가 없는 한 쭉 추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고딩때까지 추녀의 호모녀의 오덕이라서 온갖 핍박을 다당해본나
그래도 친구들 주변에 있었으니까 비슷비슷한 친구들끼리 같이 놀았죠
당연히 남자친구 같은건 없고 남자들한테 무시당하고 여자들끼리 못생긴애는 따돌리고 무시하잖아요?
그래도 워낙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남자같은거 관심없어 호모면되 이런마인드로 고등학교 졸업.
졸업후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살이 빠지고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는데 세상이 나한테 달라지더군요
억울에서 눈물이 나올뻔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물론 고등학교때보다 인생이 편하진건 사실입니다만 나라는 인간자체의 마인드는 변하지 않았거든요 여전히 남자는 별로 관심없고 호모면되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세상은 달라져있네요
옛날에 날 개무시하던 여자애들도 지금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 좀 좋은건 그래서 예전에 나같이 저런여자애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애들을 보듬어 줄수 있다는건 좋았어요
예뻐지면 인생은 편해요 정말로 뭔가 조금 어물어물한척 잘 모르는척 조금 귀엽게 뭔가 말하면 다 들어주거든요 진짜 편해요
근데 울고 싶어져요, 세상은 이따위인가 하고 추녀였던 나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줬던건 고등학교 졸업전에 후배인 어떤남자밖에 없었네요, 그녀석하고 잘 해보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지금 오는 남자들은 다 재수없게만 느껴져...................
저같은 선례도 있으니까 너무 기죽지 말고 노력해보세요 살좀빼고 옷좀 관리하면 그것만으로도 포인트,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잘 웃을것, 그렇게 조금 분위기가 바뀌면 소위 말하는 끼어들타이밍이라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나 님 기분 알거 같아요. 저도 통통하고 남자같은 옷만 입고 생얼에 안경끼고 귀두 컷 하고 다녔을때는, 아 그래도 좋아해주는 남자애들도 있긴 했지만 정말 인생이 암울했거든요. 그런데 살 빼서 완전 날씬 이젠 안맞는 옷이 없을 정도가 되고 화장하고 머리 기르니까 남자들이 접근을 하네요. 하지만 다 재수 없어요. 이쁘다고 하는 것들도 싫어요. 믿기지도 않고,,, 겉모습은 변해도 마인드까지 변하기는 힘든것 같아요.
이거 심히 공감.. 진짜 내이야기임-_- ㅋㅋㅋㅋ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
살찌고 씹덕에 메카닉만 보면 하악거리던 남자입니다.
일단 닥치고 살 빼고, 주위 여성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니 정말 쉽게 썸씽이 생기더군요.
본판이 추녀, 추남이라면 돈 벌어서 성형하면 되죠.
살쪘으면 빼면 되는거 아닙니까?
성격 더러우면 자기 행동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고치세요.
상당히 고민 많이 하고 내린 결론인데, 자신부터 변해야 합니다.
무슨 "이런 모습도 사랑해 주는것이 진정한..." 어쩌고 하는데...
저 스레에 있는 여성분들은 아직 고민을 덜 하신거 같습니다들.
자기는 변할 각오도 없이 손가락 빨고 기다리고만 있겠다는건가요?
기다리면 누가 오긴 온답니까?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첫 인상은 외모부터 보게 되는데.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자신을 꾸며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본판이 살찌고 못생겼더라도 그 사람의 능력이 출중하다면,
언행 하나 하나에서 분위기가 묻어 나옵니다. 포스- 라고들 하죠.
주위에 그런 사람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 주위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입디다.
애시당초 저런 정신 상태, 각오로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가수 나얼이 그 쌍판으로 누구와 사귀는가를 보면 ...굳이 외모가 아닌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슴네다.
비수 꽂는 것 같지만 역시 이게 맞는듯.
솔직히 본판추녀라도 꾸미고 자기관리하면되네 어쩌네 하지만,
솔직히 그게 웃긴소리인게...
그럼 본판 미녀들은 안꾸미고 자기관리 안한답니까?ㅠㅠ
100+100=200
0+100=100
이라는거 그렇다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허 그건 그렇지만 아마 보통은
23+100=123
정도인 사람이 대부분이니 너도 사실 23 차이밖에 안 난다! ...같은 소리 아닐까요?
100+100=200 아니죠.
100x100=10000 맞습니다.
100 + 100 = 200
0 + 100 = 100
맞는 말씀입니다. 공감100표 날려야겠네요.
어디선가 주워들은 대사로...
노력하는 범재도 노력하는 천재는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그 부분은 어쩌겠습니까. 그냥 100점인 사람들 만나야지.
(저도 비슷한 처지군요)
근데 제가 저 스레의 여성분들에게 정말 짜증나는건... 자기가 0점인걸 알고 있는데도...
100점을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는거. (중도하차 포함. 될때까지 찍어야지...)
근데 태어나서 한번도 칭찬을 안받아봤다잖습니까..
그정도면 자신없어서 다 포기하고 배째. 가 되는 게 오히려 당연한 거 같은데..
사람이 어느정도 환경이 되어야 노력하지..
스레의 아가씨들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환경이 죽여버린 것 같은데요.
성격이좋으면된다 관리하면된다...해도
저런 대우를 받고서 뭔가 나아지려는 노력을 해보는 사람들은
정말 부처나 엄청난 긍정적마인드의소유자라고 생각.
성격좋은 추녀는 뒤에서 '성격은 참 좋은데...'따위의 말줄임표담긴 말을 듣는게 참..슬픕니다?
하하.
이분께 한표... 아무리 인생이 하기 나름이라지만 결국 인간이란건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진정한 자유 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데 말이죠. 이상 마지레스였습니다. 꾸벅
그렇더라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차피 세상은 나에게 맞춰주지 않아요. 내가 세상에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맞습니다;
성격이 그정도로 좋은 사람은 사실 얼굴따위 중요치도 않지 ㅡㅡ
이 엄청난 댓글의 향연이란...
왜 요즘 세상은 빈유에 열광하는 거죠.
얼굴은 동안이지만 가슴부터 허리라인은 원숙-_-한 저는 슬픕니다.
기아수준으로 살을 빼볼까 하고 생각하는 요즘 ....
하지만 친구는 전 그렇게 빼도 빈유는 안될거라더군요 제길.
저랑 사귀어주지 않으시렵니까..
헐 아사히나 선배 여기서 뭐하시는겁니까
아사히나 선배 ㅋㅋㅋㅋㅋ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를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저에게 미쿠루 코스프레를 시키겠다더군요 ()
대체 바니걸은 어디서 사겠단 거야-_-
주위에 다 어린남자들 밖에 없나봐요..
나중에 그 원숙함에 감사하게 되실겁니다.
그런 의미로 인증 좀....굽신굽신.
지구의 모든 니트들아! 모두 조금만 힘을 나눠줘! 인증요구 댓글을 달아줘!
도와드릴수밖에 없군요(웃음)
아사히나 선배의 코스프레가 보고싶습니다.(야!)
니트는 아닙니다만 힘을 모아서-----이 사이트에서 정팅이라도 주최하시고 강림해 주셔요./
인증을..!! 굽신굽신
여신님이 되실 텐데요
여자인데도 이런사람 보면 너무너무 궁금해져, 제발 인증을 굽신굽신
( ゚∀゚)o彡° 옷빠이! 옷빠이!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인증샷!
ㅇㅇ)/
확실히 원숙하시군요 ㅎㅎ 좋겠다 남자친구가 ㅎㅎ
어째서 저게 노안인거죠? 인증 감사합니다. 이뻐요!
이쁘시네요 항가~
뭐야 인증은 내가 달라고 시작했는데 정작 보지도 못하고. ㅠㅠ
진짜 인증하심? 아 이뭐 낚이는 기분.
언제 인증샷 뜬겅미?
보고싶다능 ㅠㅠ
이 스레드에서 마저도..
이런 댓글들의 행렬은..-_-;;
머나먼 과거에...
뭔가 아쉬운게 지나갔어!!!!
세상에서 가장 가식적인 말 중에 하나가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면은 무슨, 엿 먹으라죠. 원래 누구든 자신이 노력한 만큼 아름다워지는겁니다.
그런데 진짜, 노력하면 되게 되어있어요.
고등학교까진 진짜 덕후+추녀였지만....
어느정도 몸매 관리도 좀 하고 옷도 좀 사 입고 머리라든가 화장에도 좀 신경 썼더니 길가다 가끔 헌팅 당하는 정도로는 업그레이드 됐거든요.
미녀!까진 아니어도 귀엽다는 소린 듣는 정도. 오덕질에 쓸 돈을 외모에 투자하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오덕질에 쓸 돈을 외모에 쓰는 순간, 이미 오덕이 아니게 되지요... 이거 딜레마...
사실 성공한 오타쿠는 볼쌍사납지 않죠.
그게 무수한 실패 케이스를 넘어 살아남은 경우지만
난 오덕이었지만 오덕질보다 여자를 더 좋아했던게 지금의 나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이젠 덕질도 못하고 그냥 쥐어사는 평범한 가장.
슬프다고 해야할지..
여자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는 일단 사교성만 좋아도 외모는 어느정도 커버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어느정도'만 커버가 가능한거죠(...)
저는 짜증나게도
남들이 오덕오덕 거리고 놀려대는 게 싫어서 죽도록 30KG이나 빼고 자기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여태까지도 비호감입니다.
죽고싶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끄악
모르겠다...20년 넘게 여자친구 없는 나도 나지만...모르곘다........나 이미 해탈한거였나? 공기도 아니고 무시도 아니고 이건 도대체 뭐지?
거기다 기본적으로, 본판 추녀일경우
어려서부터 호박소리를 듣고 크기 때문에
글쿤님 말씀처럼 애초부터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서 헤어나올 기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서 빠져나와 환골탈태를 하는 건 일부죠 정말 일부(눈물)
화장이나 자기관리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또 돈이 빠듯한 소녀들은 그것도 안되죠(먼 산)
...
내 이야기를 하려니 슬퍼져요!!!ㅠㅠㅠㅠㅠㅠ
마법사가 될날이 얼마 안남았어도 사지육신 멀쩡하고 안면에 하자없는걸 행복이라 여기고 살아가자.
힘내라 나. 그보다 정말 마법이라도 쓰고싶어.
2D는 당신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O^)/
.................OTZ
리플들이 읽다보니 눈물 나네ㅠ
모두 힘내시고 열심히 사세요들..
ㅠㅠ... 글 중간 어딘가에 "트라우마는 없어지지 않으니까"에 대공감... 십대시절 만난 철없는 남자 몇이 인생을 망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만큼 커서도 남들이 이쁘고 귀엽다고 해주는 걸 믿을 수가 없음. 인사치레로도 안 들리고 놀리는 것만 같다는 ㅇ<-ㄷ
10대 중후반 정도 얼굴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잘 알 수 없죠.
이때의 트라우마에 매달리게되면 이성을 믿을 수 없게되버려요.
사람들 만나가면서 점점 잊게될겁니다. 좋은 심리상태로 관리해주면 누구나 나아지기 마련이니까.
정말 그래요..
비아냥으로 들릴 정도 ㅜㅜ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어릴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하다못해 부모나 친척들한테라도 "우리 XX는 정말 이뻐. 연예인 하면 되겠다"라는 가식어린 말만 듣고 자랐어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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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어.
많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보통 얼굴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성형수술로 조금은 미인에 가까운 얼굴이지만, 결혼 안 할거야.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초공감. 죽어라 살빼고 피부관리하고 나이가 들어 얼굴이 좀 변하기도 해서 지금은 어딜 가도 보통 이상은 된다는 소릴 듣지만 사람이 무서운 걸 어떻게 해 ㅋㅋㅋㅋ 아직도 알맹이는 누가 쳐다보는 게 싫어서 고개 푹 숙이고 땅에서 눈도 못 떼고 그늘로만 골라 걷는 중학생 그대로 ㅋㅋㅋㅋ 조금만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도 토하고 뾰루지 하나 올라오기만 해도 얼굴이 우둘투둘해지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ㅋㅋㅋ 길 가다가 누가 쳐다보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안절부절 못하다 집에 들어와버리고 ㅋㅋㅋㅋ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비웃던 남자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고맙지 않다...
여기 제가 있네요..
다들 인상이 좋으면~ 성격이 좋으면~ 쾌활하면~ 이라고들 하시는데
여고-여대라인 탄 저로서는 얼굴로 필터링 되는 자리에서밖에 남자 만날일이 없다는...^^
솔까말 저건 좀 심했다. 나도 뚱뚱했고, 지금 뚱뚱하고, 이쁘지도 않은 얼굴에 성질도 더러운데 남친과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다. 남친은 너무 멀쩡한 사람이고. 저렇게까지 당해본 적은, 사실 없다.
아, 물론
같은 과의 장학생인 데다 얼굴도 이쁘장하고 삐쩍 말라갖고 남자선배들에게 인기 만발인 여자애가 과 남자애들 다 있는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저리 뚱뚱할 수 있냐고 지목해가며 욕했다는 것 정도는 상처가 아니라고 하는 전제 하에서.
인생은 ㅄ이야
그런 여자는 장학생 아니라 뭐라고 해도 머리에 인간 수준의 교양이 안 든 녀석. 별로 상처받으실 필요 없어요.
나이32에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했으며, 조그마한 회사에서 월급도 많이 못받으며 살아가는 나같은 찌질이한테도 애인이 생기더라구! 세상을 둘러보면 정말로 자기만의 짝이 있을꺼라구. 다들 힘내자. 참고로 나는 덕후.
우왁, 이거 대만선이네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열폭을 하셨는데, 저도 동참하고 싶은 일인이지만(이성이어도) 가용스펙의 최저한계치에 미치지 못하여 상당히 초연한 상태군요.;
이거 완전 와글와글 하네요
힘내자 기념 뭐 그런걸로 정모합시다!
누구든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여기 한명...<
국경과 성별을 넘어 우린 하나가 되었네요
감동의 리라하우스
누가 차마 악플다는사람이 없군요..
정말 제 자신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며 사는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걸..
열등감이란건 상대적이라기보다 절대적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솔직히 말해서 얼굴이 못생긴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 없는데, 글을 읽다보니 뚱뚱한 것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이 일정 이상 살이 찌면서, 그것에 대해서 위기감을 못느끼고 마구 먹어댔으면서 자신의 살찐 외모에 대한 시선에 불만을 품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봐요.
어차피 살 찌면 자기 자신도 힘들고, 남들 시선도 참 견디기 힘들텐데 왜 미리 미리 운동을 해서 체중 조절을 할 생각은 안하고, 도리어 남들만 원망하고 계속 먹어대는걸까요.
그리고, 이 글에 나오는 추녀들의 문제점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든, 노력은 안하면서 남들이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기 떄문에 빠지는 괴로움-요런건데, 이거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런데 그게 체질도 있으니까요. 제 친구들 중에는 부모님이 비만이면 무슨 짓을 해도 안 빠지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조금 먹고 3-4시간 운동하는데도...
은근히 지병 때문에 먹는 약 때문에 살이 안 빠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당뇨라든가... 아니면 우울증이 있으면 콘트롤 자체가 불가능해지죠. 미친듯이 운동하고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다이어트하다가 우울해서 마구 먹어버리다가 다시 죽음의 다이어트로 들어가는 식이장애 같은 병도 있고... 오히려 살 더 찌거든요. 은근히 그런 사람들 많아요.
한국이 워낙 마른 걸 선호하니까 조금만 살 쪄도 뚱녀로 몰아붙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정도 모르는데 "게을러서 살 못뺀다"란 말은 심각한 실례라 생각합니다.
나도 살 빼고 싶습니다.
직장 상황이 괜찮을땐 저녁 덜 먹고 운동하면서 표준체중 +10% 이내 유지했습니다. 물론 더 빼는 것도 가능했구요 -> 더 빼고 싶진 않았음.
지금은 9시 출근... 대략 11시 퇴근....
저녁 적게 먹을 수 없죠. 당장 일을 못하니까.
운동은 언제 하나요? 집에 가면 씻는 것도 너무 힘든데.....
지금은 영락없는 비만 입니다.
그나마 실제 무게보다는 좀 덜 나가 보이는 외형이라는게 다행이랄까.....
처음 남기는 댓글인데 우울한 내용이라 조금 그렇네요-_-;;
저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는 모르지만 이 스레에 좀 공감합니다. 어렸을 때는 그래도 보통인 척 할 수는 있었는데 지금은 보통 여자애들을 전혀 따라갈 수 없어요.
뭐 제가 오덕녀이긴 합니다만, 오덕질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가토 닮았다고 말해줘서 고맙긴 한데....생긴 게 닮았단 얘기가 아니란 거 알고 있어.OTL
윗분께서 말씀하신 100*100=10000에 초 공감.
정말 본바탕이 0에 가까우면 아무리 꾸며도 0밖에, 가끔은 마이너스밖에 나올수가 없는 것 같아요.
좀 화려한 옷 입으면 안 어울린다고 뭐라고 해, 화장하면 못생긴게 떡칠했다고 뭐라고 해, 컨실러 바르면 피부 더러운게 가리려고 용쓴다고 뭐라고 해, 붙는 옷이나 짧은 옷 입으면 안구공해라고 뭐라고 해... 그러고 나서 아무것도 안하면 자기 관리 안한다고 뭐라고 해.
어쩌라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살게 해달라는 말이 공감가네요.
나는 남자고 27살 21살때까지 뚱땡이로 살아봐서 추녀의 상처를 매우 깊이 공감함..
뚱남도 그에 지지 않는 열등의식으로 상당하다. 전역하고 30kg정도를 감량해서 적정체중 에서 2키로가 부족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도 늘렸다.. 패션에도 관심이 생겨 하위 계급 펑크와 영국 상류층 스타일을 믹스해서 옷을 입는다.. 문제는 마인드가 오타쿠 인체로 남아있는것....여성에게 거의 말을 붙이지 못한다..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옆의 여직원과 일상적인 소재를 평정심을 가지고 이야기 할수 있는 수준으로 올렸지만 도저히 친구만들기도 너무 힘이든다... 그리고 미인보다는 외모로는 스타일 , 성격은 후덕한 편을 더 많이 보는데 얼굴이 예쁜건 오히려 피하게 된다.... 약간 통통해도 좋고 좀 못생겼지만 넉살좋은 여성은 어디에 없을까???
난 사실 이 글 읽고 울었습니다. 내 얘기. 초 공감. 아, 누가 내 일기장이라도 훔쳐 봤어??
근데 정말 어릴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초중학교때 이성에게 혐오 받으면, 이거 끝까지 가. 평생.
아니 뭐 자기 의지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사람들 말이죠,
자기가 아무리 스스로 난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들,
세상 사람 모두가 너 못생기고 못났다고 하는데,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심지어 부모에게까지 추녀란 말을 듣고 자라면 '난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란 생각은
그저 나만의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감이나 의지 같은게 생길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나중에 내 자식이 암만 못생겨도 부모된 도리로써 이쁘고 잘생겼다고 해줍시다.
못하겟으면 수술이라도 시켜!!!!!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와... 길다.;;
철없는 남자애들 지들이 잘못한거 모르고 막말하는게 젤 짜증나 여자인생에 트라우마 만들어놓고 자기 잘못을 모르고 잘했따는듯이 군다는거^ㅂ^ 여자가 남자 외모로 좋아하면 개념없는 오크녀라고 하는거 ^ㅂ^ "개념없는 오크녀"라.. 오크녀가 아니었으면 개념없다고도 안했을거잖아!!!!!!!! 본인들이 먼저 외모로 사람판단하면서 여자가 그러면 뭐라해 *^^*v
...으아 공감간다.
나 얼굴도 비호감 성격도 비호감.
심지어 동성친구도 다섯명이하다.............ㅋ
아..... 사무실에 있는 안 매력적인 애한테 좀 잘해줘야겠다... ㅠ_ㅠ
이쁜애들한테 너무 심하게 잘 해주고 있었어....크흑
미안하다.
약간 찔리네..
중딩때 반에서 진짜 못생긴애 있었는데
그 애한테 추녀라고 놀리면서 지나가면 막 고의적으로 피하고
막 도망가고 그랬는데
근데 어느 날 그 애 갑자기 혼자 막 울었음
애들은 다 나한테 뭐라 그러고
내가 주모하긴 했지만 .. 같이 했긴 했는데..
그래도 좀 찔려..
죽어라
결국. 지세상에는 미남미녀만이 남게되겠네요.
조 위에 처신을 잘 하면 되지 않냐고 하신분요..
외모의 압박(혼자의 생각이라해도)->사회생활 힘듬. 인간관계 극 좁아짐->제대로 된 처신이 어떤건지 모름->사람들의 반응은 다 외모탓이라 생각->자존감 낮아짐->처신 제대로 안됨. 이런 악순환을 겪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이해해주고 도와주는마음이 중요하구요..
저는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이외에 다른 작은성공을 많이 거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느수준까지 오른다던지. 아주 어려운 자격증을 딴다던지. 남들이 안해본 일을 한다던지....왜냐하면 사람들은 외모뿐만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잣대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점을 이용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의사라고 하면 아무리 외모가 못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우와" "친해두면 좋겠지. 그러니까 잘해줘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이런 가식적인 언행도 자꾸 들으면 자존감 높아집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외모로만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점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부딪혀서 정말 괜찮은 사람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포기하면 안돼요!!
이 스레에만 압도적인 리플이 날려있네요..그만큼 다들 이 주제로 할말이 많다는 거겠죠...
하아.. 죄송합니다...
지금은 크면서 보통 얼굴이 되었지만 어릴때는 너무 못생겨서
친구들에게 왕따 당했다.
애들이 자기들끼리 사랑의 총알 발사! 뭐 이런 포즈하면서 신나게 웃다가 억지로 꼭 나에게 시키더라. 싫어도 한번하면 얘좀봐 뭐야아 아 진짜 안어울려ㅋㅋ 이러는 애들이 태반.
쌍커풀 있는 눈인데도 애들이 보고 얘는 쌍커풀 수술했냐 진짜 이상하네ㅋㅋ 이러던 것도 태반.
그래서 초중학교 이야기는 끔찍하게 싫어한다. 동창회도 안나갈거야.
근데 가끔 내가 옛날 사진 보면 진짜 못생겨서 토나온다..하..
키도 작은 편이고 뚱뚱하지만 가슴은 빨래판이고 드름쟁이에 머리는 부스스하고
턱도 각지고 얼굴도 큰편이고 눈도 작고 정말 거울보는게 싫고
사진찍히려면 발작하고 성격은 사춘기의 후유증으로 어둡고 우울하고
내색은 안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정말 자기혐오수준으로까지 이르렀고
그렇게 몇년을 살아가다가 어느날 자신을 되돌아보고는 '아, 이대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도 거의 없고 인터넷에만 붙어서 자기비하로 가득찬 인생을 이어나가기는 싫더군요.
웃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붙임성 기르고 인간관계 향상에 정말 노력했습니다.
환하게 웃고 싹싹하게 구는 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정말 올라갑니다.
살도 빼고 세수도 열심히 하면서 북극곰 같던 몸매가 50kg으로 내려왔습니다.(빨래판은 여전함...)
그렇게 인간관계 극복중에 얼마 지나지 않아 놀랍게도 좀 먼 친구였던 애가 대쉬해왔고
지금은 남자친구로 잘 사귀고 있습니다ㅋㅋ
살도 지금만큼 빠지지 않았던 상태고 좀 더 잘 웃기만 했을 뿐 외모는 거의 바뀐 게 없을 무렵에 대쉬라니ㅜ 지금 생각해봐도 놀랍습니다
현재는 머리빨의 힘을 좀 빌려야 하지만 사진기피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성형하거나 화장 하지 않아도 환하게 웃는 게 얼굴에 배면 놀랄 만큼 예뻐집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게 씁쓸하지만 지금이라도 극복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는 외모로 왕따 당하거나 놀림받지는 않아서 좀 더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당한 트라우마는 정말 잊기 어려울 테니까요
저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추남추녀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