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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9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장 매력있게 보일 때 (69)
  2. 2008/06/29 명 조언가 (16)
  3. 2008/06/29 그들이 엄격한 이유 (22)

모 여성잡지에 실린 바 있는,「이것으로 당신도 사무실의 히로인~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장 매력있게 보일 때」
기사내용.


꼬아 앉은 다리를 반대로 꼬을 때
 
일을 시작할 때, 머리카락을 뒤로 묶을 때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주울 때 

뭔가 큰 실수를 하고 울음을 겨우겨우 참을 때

높은 곳에 놓인 물건을 힘들게 꺼낼 때 

서류같은 것을 가슴에 안고 종종걸음할 때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진 것을 바로잡을 때

턱을 괴거나 펜을 입에 물고 모니터를 바라볼 때

철야작업으로 지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눈을 감고 조용히 뭔가를 생각할 때

크고 무거운 짐을 안고 끙끙댈 때

전화 수화기를 양손으로 들 때 

'저런 양으로 식사가 될까?'싶은 작은 도시락으로 밥을 먹을 때 

일에 지쳐서 한숨을 내쉴 때 

PC 앞에 앉아 뭔가를 고민하고 있을 때

퇴근 전, 립스틱을 다시 바르고 있을 때 

의자를 빙글 돌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사무실 문을 열고 샤방하게 들어설 때

명 조언가

5ch 컨텐츠 2008/06/2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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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개인용도로 그림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 뜬금없이 자기가 쓴 자작소설을 매번 보내오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제 홈페이지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은 올리지 않고 있으며(특히 소설은 더욱), 그림에 쓸 원작소설도
필요없습니다, 하고 말했는데도 그냥 감상평을 듣고 싶다며 계속 보내왔다.

뭐, 나도 꽤 한가했던 터라 그의 소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런저런 감상평을 흘려주곤 했는데...


얼마 후, 그는 프로 소설가가 되어 버렸다.



307
>>306
너무 거물이 되어버렸는데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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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명 조언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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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굉장해www

「단 1퍼센트라도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이 없는 경우, 남자는 그런 여성의 외모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