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대신에 마요네즈를 발라서.
그렇게 한참 먹고 있었는데, 중간쯤에 양배추 잎파리 하나를 걷어내자 그 안쪽에 진딧물이 바글바글한 것이었다.
너무 징그럽고 식욕이 뚝 떨어져서 그만 먹었는데, 할머니는 전혀 꺼리낄 거 없다는 얼굴로,
「영양 만점이야」라는 농담까지 하시며 그 진딧물까지 드셨다.
확실히 전쟁을 겪어 본, 그 굶주림을 아는 이른바 '전쟁을 아는' 사람은 강하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 할머니는 위장염으로 입원하셨다.
세상은 얼굴이 다가 아니야-!!
...라고 가슴속에서 솟구쳐올라오는 짠물을 눈으로 흩뿌리며 외치는 남자가 여기 한명 존재합니다.
저런 일 해봐서 아는데 추남이던 미남이던, 미녀던 추녀던 별 생각없어요.
물건 센터에 바코드 온. 물건 센터에 바코드 온. 물건 센터에 바코드 온. 물건 센터에 바코드 온.
뭐 거의 이수준.
일본 DC 인사이드 애겔 여기서 발생한 현피영상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갔다던대 ..
곧있으면 2CH 가서 나라망신시킬꺼같군요 ...
2CH 에 뜨면 해석좀 부탁드리겟습니다,
너무 진지한 한마디려나..
솔직히 미남추남보다// 세상에는 기분나쁜남자와 기분안나쁜남자가 존재함.. 얼굴과는 크게상관없어!!
직장을 다니면 좀더 자세히 알게되는 사회의 이치
음.. 저 곳을 비디오 방.. 으로 생각해보면 또 느낌이...
... 비디오방 알바를 몇달 하던 친구넘이.. 여자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할때가 기억나는데...
이세상에 순수한 여자는 없어! 하면서...
물론 이후 비디오방에 놀러가서 이를 확인.. 이후 소문나고..
친구들이 맨날 놀러와서 카운터에 앉아있으니 손님 감소..
이후 쫓겨날때까지.. 좋은 구경 많이 했는데...
진짜 순수하게 생겼든 이쁘든... 비디오방 와서 하는 짓은 다 똑같...
추가로 복도 조명 어두운 비디오방은 다 조심하시길.... *-_-*
그당시 적외선 조명과 카메라에 대해 알게된때라... 조명 설치하고 카메라 가져갈라 했는데..
그넘이 쫓겨나는 바람에.... 흠흠..
원래글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요새 자칭「낚시」라며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반대로 그「낚시」에 마찬가지로 낚시답글로 응답하는 사람..
왠지 센스.
요새 자칭「낚시」라며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반대로 그「낚시」에 마찬가지로 낚시답글로 응답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단지 두 낚시꾼끼리 낚시줄이 얽..
정말 대단한 낚시는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진 떡밥 하나에 모두가 달려들어 혈전을 벌인뒤에 서서히 낚인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지요. 심지어 끝까지 낚시였다고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디씨의 미소갤러 다빈치코드님이 진짜 제대로 된 낚시를 보여 주셨죠.
그 한마디를 남기기 위한 물밑작업이라니, 굉장하단 말 밖에는 안 나오죠.
1. DC 대장 김유식이 소녀시대 갤러리에서 놀고있었음
2. 다빈치코드라는 찌질이가 그걸 김유식 마누라한테 꼰지른다고 협박
3. 김유식 무시
4. 그런데 진짜 꼰지름 ㄱ-;
5. 다음 날 김유식 부부 둘 다 출근 안 함. 이후 김유식 소녀시대 갤러리에 오지 않음. 다빈치코드는 김유식한테 찍힘ㄱ-
6. 쫓겨난 다빈치코드, 김유식에게 굽신굽신하면서 선처를 호소하게 됨. 여기까지는 여느 찌질이와 다를 게 없음.
7. 소녀시대 안티 카페였나... 좌우지간 다빈치코드가 네이버 카페 하나를 털어서 김유식한테 헌납.
8. 살짝 훈훈해진 DC. 김유식도 흐뭇하게 화해무드.
9. 그런데 반전. 다빈치코드의 카페 헌정글을 긁어보면...
김유식 까는 글이 됨 ㄱ-
이상, 레전드 확정.
고양이님 //
http://docean.egloos.com/3532514
'찌질열전'이라고, DC의 거물 찌질갤러들을 리뷰해놓는 수시아님의 블로그입니다. 다빈치코드 사건의 전말이 수록...
제가 봤던 어떤 글은 외국인 여자아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흥분하면서 이름이 궁금하다고 했더니 '타케 이테아시'라고 했습니다.
take i teasy -> take it easy
얼마전 이런 글도...
http://blog.naver.com/lijiajun/30023574834
여기 기사가 떡밥기산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다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그래 좋다 이거야. 아니 내가 딱히 솔로라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야. 어차피 발렌타인데이든 화이트데이든 군것질거리 주고받는 날에 지나..
저는 왜 여자친구가 임신했을 걱정보다 "여자친구가 생리불순이구나. 쯧쯔."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을까요?=_=;;;;
여고 나와서 아는데, 건강해보이는 젊은 여자 중에 의외로 부인과 관련으로 건강에 문제있는 사람 많습니다. 생리가 몇달 걸러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몇달 동안 계속 생리를 하기도 하고, 평소 씩씩한 아이가 순전히 생리통때문에 아파서 울기도 하고... 진단은 거의 스트레스 성이지요.
앗 마지레스?;
난... 애이름은 '아해' 가 어때?
여자래도 남자래도 어울리지? 내가 중학교때부터 지어놓은 이름이야!
라고 말했는데 -_-....
조금 수정으로 덧 달면... 옛날 여친으로 -_- 듣더니 미친놈 취급받았던... ( ``) 어찌나냐고.. 막...
내가 위험한 사상을 가졌다고 생각했는지.. 그이후 몇달뒤 헤어졌고 -_-;
지금 마누라때는 조금 대답을 달리해서.
부모님께 언제 인사드리는게 좋을까?
정도였는데 -_-.. 울 어무이에겐 곧장 전화하고 만나서 얘기했고
아버지도 곧 알렸고.
그주에 곧장 여자친구네 집으로 갔던....
그러고보니 전에 우연히 들은 소설에 젊은 나이에 연봉 1000만엔을 받는...
[20대 "천재" 게임 개발자]가 있더군요.
웃음 밖에.. ((( --)
어디서 본 글이었는데.
양키개그중에 연수입 50만 달러 이상의 남자를 찾느다는 광고글에 멋진 댓글을 단 월가의 증권맨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여기서 본건 아니겠지...(3초 메모리라 어디서 봤는지 모름.)
여보세요
날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어울리는
난 그런남자가 좋더라
각자 분수에 맞게 살아야죠... ㅎㅎㅎ
경제개념 운운한 꼬꼬만데요........ 물어본건 우리나라 사원들 연봉 사정을 저 이야기로 풀어보면 어떻게 되냐는 그런거였습니다만
그러니까 우리나라 초 엘리트급 상장기업의 과장 연봉은 어떻게 된다 뭐 그런식으로
옌화에 대한 개념과 대략적인 직장인의 연봉을 모르고 지내와서;;;;
치카님께서 재치있게 답변하신듯 한데 솔직히 포인트를 아직까지도 못잡아서 ㅠ_ㅠ
우리나라 연봉기준은 잘 모르지만
제가 다녀본 회사들 또는 친구들 회사기준으로 말씀드리면
(IT쪽입니다.)
중소기업 대졸 초봉
취업은 했지만 대학때 공부 안한넘 : 1800
대학때 공부 열심히한 넘 : 2300
대학때부터 계약직으로 일하다 졸업한넘 : 2800~3200
그냥그냥 하지만 조홀라 빡세고 출장많은 회사 다니는넘 : 3200
S대 나온넘(벤처) : 3800
중소기업 석사 초봉
그냥 석사만 받은넘 : 2800
석사때 열심히 한넘 : 3200
석사때 열심히하고 학부때 회사 경험 있는넘 : 3500
대기업 석사 초봉
적당히 한넘 : 3200
열심히 한넘 : 3500
보너스와 상여금들을 제외한 금액이고 지인들이 받는 급여입니다.
모두 자기 전공쪽으로 갔을때 이야기 입니다.
금융이나 영업 쪽은 좀 사정이 다르더군여.
AIG 생명 4년차에 1억 3천
ING 생명 3년차에 9천
물론 영업을 상당히 잘하시는분들 이야기고 저 연봉을 유지 할수있는 기간은 상당히 짧습니다.
실제로 저런 말을 한 애들을 3명이 제 주위에 있었죠.
정확히는 "월 500정도는 벌어야 입에 풀칠하고 살지"였지요.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당시 그런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라는 얘기를 해줬지만 자기 주위에 많다면서 무시하더니 결과는 어떻나......
현재 한명은 본성을 숨기고 쟤들 평가론 그저 그런 집에 당시 연봉 2천이 안되는 그저 그런 남자한테 시집갔고(행복하게란 말은 못하겠지만 일단 별 소문 없는 걸로 봐서 결혼은 유지하고 있는 듯)
나머지 두명은 서른 넷 넘게 노처녀에 무직.
이십대 후반에 위기감을 느꼈던거 같기도 한데 본성은 어딜 가지 않는지라 제정신 못차리고 맞선 본 뒤 "사람은 괜찮은데 쥐꼬리만한 월급에 장래 비전이 없는 회사야"같은 소리하다가 삼십 넘어서면서 시집 못가는게 아니라 안가는 것이라며 열렬한 독신주의자로 변모. 자칭 독신주의자라는 여자들이 어떤 여자들인지 얘들을 보면서 알았지요.
아아아... 언제나 마지레스의 마지메한 살짝 재섭는 치크군 입니다.
연봉 1억이상의 20대라~
지인중에서 연봉 1억이상이분들은 제일 젊은신분도 30대 중반~
결혼은 하셨는데 만약 그런분이 연애를 한다해도 엄청나게 바뻐서 만나기 힘듬.
정말 주말도 없이 열심히 뛰어다니기에 벌수있는 금액ㅋ
일반 회사원들중에서 연봉 1억은 힘들지만
보너스와 상여금을 포함한 실급여가 1억이 넘어가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음.
그리고 좀 "괜찮은"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1년에 11달을 일하고( 주 5일제에 휴가일수를 생각해보면 3주하고 3일을 쉬니 거의 한달이죠) 13달치 월급을 받는게 보통(1달치는 일반 상여금) 여기에 보너스나 성과급은 별도로 받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실급여 1억이 되는 분들은 상당히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분들은 20대 중후반에는 거의 없고 30대 초중반이시고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친이 있으시던데요 ㅋ
3000정도가 평균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연봉 1억이라...
그건 이미 '맞선상대'라기 보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돈이 열리는 나무'같은 거잖아w
댓글이 너무 웃긴게 많아요 벌써 한두개 댓글 달았지만.
판타지 스런 생각을 하시며 사시는 분들이 많네요..
특히 웃긴건 이미 댓글 달았지만.. 위의 독신주의자 분과
사촌형이 10년뒤 10억 연봉받는 다는 분... 푸훗.
다 믿어서 27살에 지금 3억3천 연봉을 받는다 해도.. 그런 사람이 자긴 10년뒤엔 10억 받는 다는 소릴 했다는것이 더욱.... (멋모르는 사촌동생 놀린게 아닐런지..)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단계 하는 분에게 밖에 못들어봤는데.... 다단계 가면 이런 얘기 많이 듣죠...
미친듯이 공감.
저도 50대 그룹 다니다 7월에 퇴사 했는데
가끔 신문기사에서 대기업 연봉 나오면 궁금해 집니다.
당최 그런 돈은 어디서 주는 겁니까?
경력 5년이고, 친구들 사이에서 보면 결코 적은 연봉 아닌데 신문에 나온 대기업 초봉이라고
나온 기사는 판타스틱 그 자체입니다.
현실은 그런거죠.
그나마 매출액 순위 1000대 기업이라고 보면 초봉 2200 수준.
중소기업이라면 조금 2000 수준.
5년 정도 일해서 주임 되면 3000 수준.
대리쯤 되면 3600, 과장에 4000대
여기서 차장 달고 품위 유지비에 뭐에 해서 받으면
그제야 5000에서 조금 빠지는 수준.
이게 그나마 1000대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문대 다닌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학력 인플레도 엄청난 세상입니다.
SKY에서 배출하는 졸업생을 생각해보세요.
전 SKY가 아니었다만, 팀원 5명이 모두
고대 출신이었죠.
현재 회지는 모든 편집을 마치고 인쇄소에 넘긴 상태구요(그런데 일전의 공지와는 달리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로
하셨던 분 중 '리라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일러스트레이터' 나츠키 님의 경우,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이번 회지에
빠지게 되셨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대신 다른 분들의 일러스트는 모두 무사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행사에 직접 오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특별부록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통신판매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통판은 24일 행사가 끝나고 25일이나 그 이후부터 전
파만세 혹은 리라하우스의 특별 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단, 수량의 경우 일단
행사를 우선하므로 아주 충분치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부 수량은 통판용으로 따로 빼놓을테니 너
무 걱정하지는 마시구요) 또 해외통판에 대해서도 문의를 주셨는데요, 그 역시도 가급적 실시할 예정이니 해외
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서도 구입의사가 있으신 분은 통판을 이용해주세요. (그렇지만 이 경우 우송료가 조금 더
들겠네요)
기타 자세한 소식은 행사 전날 마지막 공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거
안 팔리면 리라쨩 쪽박차게 되니까(...), 는 농담이고,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으니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
어쨌든 전파만세는 오늘부로 다시 운영재개합니다.
블로그 정말 재미있개 봤습니다
2ch이 dc보다 규모가 크고 콘텐츠가 다양하다는건 얼핏들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네요.
개그도 철학적인 면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몇가지 궁금한건
댓글을 다는 사람들중에 일본사람도 있습니까?(왠지 문법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글이 있어서요.)
그리고 또하나 궁금한건 디시에서 보던 많은 이모티콘이나 짧은 개그문구(?) 같은것도 2ch에서 보이는데
(ex 000>>>>>>넘 사 벽>>>>>>xxx )
오타쿠의 개그가 현해탄을 건너와서 '오덕후'의 개그로 재생산된 걸까요?
반쯤 맞습니다. 수은 덩어리-그 굴러다니는 알갱이-를 먹어도 식도를 통해서는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체로 배설됩니다. 아마 학교에서 미네랄 계열을 직접 섭취해봐야 소용없다는 예시중 하나로 수은을 고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은 증기의 형태나 용매에 녹은 형태로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흡수 되죠-그리고 배설이 안됩니다. 미나마타병도 물이 수은에 쩔어있는 거에서 시작했습니다. 차속에 수은을 탔다면 효과있을 겝니다만 정도를 넘어서면 표면 장력때문에 뭉쳐있는게 눈에 보였을 겁니다.
반쯤이라고 말한건 저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식도건 위건 장이건 궤양이 있기 마련이며 우리의 체내에는 소화액이라 불리는 각양각색의 용매가 있기 때문에 이온화될 가능성이 높고 수은이라는게 워낙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잘 안내려가서 장폐색의 위협도 무시 못합니다. 수은이랑 주사(자연 결정화된 황의 일종)으로 만든 약을 장생단-뭐랑 뭐가 섞인지는 비전이라 아무도 모릅니다.-이라고 먹어 제끼던 한나라 황제중 수은 중독으로 불리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것도 식도 섭취가 안전하다고 100%보장할 수 없는 근거겠지요.
가정용 체온계에 진짜 수은을 쓸 리 없잖아..
온도변화에 민감한 그 빨간 잉크를 쓰겠지.
그러고 보니 그 빨간 게 진짜 수은이라고 생각하고서 대형마트의 포도에다 주입한 후
'돈을 주지 않으면 다른 물건에도 수은을 주입하겠다'라고 협박한 사람이 있었죠.
94년도 정도에 장난삼아 컵라면에 온도계를 넣고 측정해봤는데 그 밑에 부분이 똑하고 떨어져서 수은이 새어나오더군요.; 라면국물에 둥둥떠다니는 은색 덩어리가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90년대 초반까진 많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가정에서 많이쓰고 오히려 학교같은데선 알콜온도계었던 기억이 나네요.
'체온계'는 수은을 주로 쓰죠. 요새는 가정에서 디지털 체온계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요. 붉은색 알코올을 넣은 온도계는 몸에서 뗀 순간 실온을 향해 눈금이 내려가기 시작하니까 정확한 체온을 알 수가 없거든요. 수은을 넣은 것은 손에 들고 흔들기 전까지는 수은주가 움직이지 않지요.
아 그리고 수은, 위에 고사천사님 말씀대로 그대로 먹는 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수은을 먹는 걸 약으로서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미나마타 병의 직접적 발병 원인은 체내에 수은이 잔뜩 쌓여있는 어패류 해초 따위를 바닷가 주민들이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즉 먹이사슬을 통해 수은의 축적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죠. 수은을 먹는 것보다 수은이 피부에 닿는 쪽이 오히려 흡수율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본적이 있습니다.
문제 : 아이가 수은 온도계의 수은을 먹었다며 병원에 내원했다. 처치는?
답 : 안심시켜 귀가조치한다.
여기 잘못된 상식을 가지신 분이 많네요. 수은 엄청위험합니다. 연구실에서 수은이 누출되면
그 주위에 황을 엄청뿌려서 제거하는데... 아래는 위키페디아에서 퍼온 수은의 독성입니다.
Mercury and most of its compounds are extremely toxic and are generally handled with care; in cases of spills involving mercury (such as from certain thermometers or fluorescent light bulbs) specific cleaning procedures are used to avoid toxic exposure.
수은과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물질들은 '엄청나게' 독성이 강하고 조심히 다뤄야 한다; 만약 수은과
관련된 누출이 일어날 경우(온도계나 수은등과 같은) 특수한 독성제거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 연구실에서 황을 뿌리는 것 같은것 말이죠)
It can be inhaled and absorbed through the skin and mucous membranes, so containers of mercury are securely sealed to avoid spills and evaporation.
수은은 흡입될수도 있고(수은은 미량의 증기가 나옵니다) 피부나 점막을 통해서 흡수될 수도 있으므로
(먹으면 소화기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수은이 담긴 병은 '엄중히' 봉인되어 쏟는 것이나 증발을 피해야
합니다.
Heating of mercury, or compounds of mercury that may decompose when heated, is always carried out with adequate ventilation in order to avoid exposure to mercury vapor. The most toxic forms of mercury are its organic compounds, such as dimethylmercury and methylmercury.
수은이나 그와 관련된 물질을 가열할 경우 항상 수은증기로 부터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후드장치
내에서 해야 합니다. 수은의 가장 위험한 독성물질 형태는 수은의 유기물질 형태로써, dimethylmecury나
methylmercury 와 같은 것 입니다.
조심하세요. 잘못된 상식으로 뒈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은 정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게 현실...
저도 지난주 일요일에 외할머니를 뵙고 와서 다음날 아침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88세로 큰병 없이 편안히 누우셨으니 호상이라고는 하지만 정말이지...
그나마 어머니는 전날에라도 할머니 얼굴을 봐서 다행이라고 하셨지만 오늘 할아버지묘 옆에 모시면서는 통곡을 하시더군요.
정말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간직하지만 말고 꼭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무시는데 깨우진 마시고...;;;
나 「이 서류, 철해야 하니까 30장만 펀치로 가운데 구멍 좀 뚫어줄래?」
신입 「아, 네」
그러나 대뜸 총무과에서 긴 자를 빌려오는 신입
A4용지의 길이를 재서, 가운데에 표시를 하고 있었다.
나 「뭐하는거야?」
신입 「아니, 펀치로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한가운데의 위치를 체크하려고w」
나 「(어이없어 하며) 아니 그냥 종이를 대충 반 접으면 되잖아」
신입 「엥? 저 싸움 잘합니다만?」
나 「후, 됐어. 내가 할 테니까····」
사실 제목처럼 나오면 '봐주세요~!' 라는 의미가 될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한 짓; 한가하니까 발렌타인 데이를 쓰러뜨리고 올께 by (전파만세 리라하우스 제 3별관)에서 나온 한 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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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반전!
....욱
먹다남은 죠리퐁에서 개미 나온적은 있었는데.
으핫, 할머니...>_<
약해지셨군요.할머니. 부디 명복을...
역시 전쟁은 아무것도 낳지 못하는구나...
이쯤에서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떡볶이를 먹고 위염으로 병원에 실려간 제가 등장.
비슷한 케이스로, 쌍팔년도시절 군대에 갔다온 분들이
산에서 개구리 잡아먹고 뱀잡아먹고 했다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요.
반대의 경우로, 저희 아버지 친구분은 무슨일이 있어도, 심지어 병원에 입원을 해도
죽을 드시지 않는답니다. 어릴적에 매일 죽만먹고 살아서 죽을때까지 입에 안 대겠다고 하십니다.
왠지 멋있다ㅇ_ㅇ
죽을 죽을 때 까지...
죄송합니다.
생존훈련이랍시고
칼한자루 던져주고 도롱룡알/개구리알/뱀/토끼/산비둘기/칡/나무뿌리등 캐먹어본 저는 먼가여?
할머니... 왜 그러셨어요...
바글바글한 진딧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