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에 참고하고자 하오니 부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주로 전파만세를 방문하는 시간은 언제입니까?

1) 대중없다.
2) 아침~낮 시간대.
3) 저녁~밤 시간대.
4) 새벽 시간대.


2. 전파만세의 이용패턴은?

1) 본문만 읽어볼 뿐, 댓글은 거의 읽어보지 않는다.
2) 주로 본문만 읽는 편이나, 최근 댓글 중에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곧잘 읽어보는 정도.
3) 본문은 물론 댓글까지 대충은 읽어보는 편.
4) 본문은 물론 댓글까지 빠짐없이, 새로 업데이트 된 댓글이 있으면 챙겨볼 정도.


3. 전파만세의 개그 이해도는?

1) 매우 쉽다. 거의 모든 개그를 곧바로 이해하고 쉽게 웃는 편이다.
2) 쉽다. 보통은 곧바로 개그코드를 알아듣고 웃는 편이지만, 종종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도 있긴 있다.
3) 보통. 조금 꼬아놓은 개그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4) 어렵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개그가 많다.


4. 단편 개그(체험담, 아메리칸 조크, 황당/폭소 이야기 등)와 리플 개그(2ch 이용자들의 여러 의견이 모여
   개그가 완성되는 류의) 중 선호하는 쪽은?

1) 딱히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 둘다 좋다.
2) 둘다 좋지만 단편 개그쪽이 조금 더 좋다.
3) 둘다 좋지만 리플 개그쪽이 조금 더 좋다.
4) 기타

 
5. 전파만세의 접속 경로는?

1) 즐겨찾기 또는 내 홈페이지/블로그의 링크란 혹은 URL을 외우고 있기에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고 접속.
2)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으로 검색해서.
3) 타 사이트 등에 소개된 전파만세 개그의 출처표기 등을 통해.
4) 모르겠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접속해있다.


6. 리라쨩의 전파만세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2,3번의 경우 사유를 함께 기재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1) 만족한다. 비교적 잘하고 있는 것 같다.
2) 보통. 잘하고 있는 면도 있고, 이건 아니다 싶은 면도 있고.
3) 불만. 성의없어 보인다.
4) 기타


7. 전파만세 이외의, 리라하우스 자매 블로그(세라복萌, 괴담천국, 게임낙원 등)의 이용빈도는?

1) (운영을 하는 한) 자주 접속한다
2) 어느 정도의 텀을 두고 종종 접속한다
3) 가끔, 눈에 띌 때나 마음에 내킬 때나.
4) 거의 접속하지 않는다


8. 리라하우스의 컨텐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라하우스닷컴"(Rirahouse.com)의 만족도는?

1) 일단 주소가 외우기 편해서 좋다.
2) 나쁘지는 않다.
3) 아쉽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4) 기타


9. 다음 중 리라하우스의 새 컨텐츠로 신설되었으면 하는 아이템은? (중복답변 가능)

1) 일본 웹계의 각종 재미나고 신기한, 혹은 놀라운 정보나 이야기거리를 제공하는 뉴스 블로그  
2) 리라하우스 커뮤니티 사이트(동호회 등)
3) 일본교복/각종 스쿨룩 관련 아이템 쇼핑몰
4) 기타


10. 리라쨩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주관식. 건너뛰셔도 됩니다)


답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리며(비공개 댓글도 좋습니다), 남겨주신 의견은 운영에 긴히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스테리

5ch 컨텐츠 2008/01/24 20:48

며칠 전, 내가 여동생 방에서 똥을 싸고 있을 때의 일이었다. 갑자기 구 일본군복을 입은 낯선 남자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도둑인가! 하고 놀랬지만 그는 말없이 충혈된 눈으로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조금 섬뜩한 느낌을 받은
내가「당신은 누구입니까, 우리 집에서 뭐하는 겁니까?」하고 묻자,「바보새끼!」하고 외치더니 그대로 희미
하게 사라져 버렸다.

그 후, 집에 돌아온 여동생에게 그 이야기를 했지만 울부짖을 뿐 도저히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부모님도
고함치거나 아우성칠 뿐, 그 남자의 이야기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어쩌면 가족은 내가 모르는 비밀을 안고있는 것인가?
지금 생각해봐도 등골이 오싹하다.

과거

5ch 컨텐츠 2008/01/24 20:36
인간 뇌의 기억용량은 약 10테라바이트.
신문지로 약 200만년 분.
 
이것이 많고 적은가는 별도로, 중요한 점은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7초 전의 사건은 과거로 인식되며 선명했던 추억도 서서히 퇴색되어간다.
따라서 난 지금 이 순간을 언제까지나 영원히 남겨두고 싶다.
 
...라고 말하며 그녀와의 야한 사진을 찍으려다 카메라로 턱을 얻어맞은 것은 지우고 싶은 과거.
톰 「밥,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뭐부터 듣고 싶어?」
밥 「좋은 소식부터」
톰 「네 차의 에어백은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

대발견

5ch 컨텐츠 2008/01/24 20:12
어제, 집 근처의 빵집 앞에 한 흑인 부부가 서있었습니다.

그 흑인남편은 굉장한 기세로 건포도 빵을 우적우적 먹더니, 옆의 부인이 겨우 한 입 먹은 빵마저 빼앗아
먹었습니다.

남편 「오, 빵 완전 맛있어. 하나 더 사와야겠다」
아내 「좀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에요. 레스토랑 가기로 했잖아요!」

그러나 남편은 빵집 안으로 들어가더니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빵 하나를 집어들더니 정성스럽게 음미.
그리고는 빵을 계산하곤 아내가 기다리는 밖으로.

남편 「프렌치 토스트!……일거야 아마w 엄청 맛있어보이지?w」
아내 「이제 곧 저녁 먹을건데……그치만 맛있어보이네요. 따뜻하다」
남편 「응! 갓 구운 빵이라고!  (우물우물)  아 역시 프렌치 토스트다. 이것도 맛있어」
아내 「혼자 다 먹지 말아요!」
남편 「이제 레스토랑에 가야되는데……(물끄러미 아쉬운 듯 빵가게를 쳐다봄) 다른 빵들도 전부 맛있어보여.
          곤란하군」
아내 「됐어요w 그럼 우리 빵 사서 돌아가요. 그리고 밤에 애들이랑 같이 먹어요」
남편 「일본의 빵이 이다지도 맛있다니……대발견이다, 쌀의 나라 일본이 아니야, 대발견했다고! 나!」

감격에 겨워하는 남편을 두고 먼저 빵집에 들어간 아내는 쟁반에 빵을 하나하나 올리면서 눈을 반짝반짝.
남편을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제가 그 녹색의 커다란 개구리를 처음 만난 것은, 평소 다니는 골프장의 제 2번홀에서 플레이하던 중이었습니다.
개구리는 이렇게 울고 있었습니다.

「개굴개굴. 9번 아이언」

저는 반쯤 장난으로 9번 아이언을 골랐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버디가 나왔습니다! 저는 개구리를 쳐다봤습니다.
개구리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개굴개굴. 럭키, 럭키」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저는 반신반의하며, 개구리를 손바
닥에 들고 다음 홀로 향했습니다.「개굴개굴. 3번 우드」

그리고 그 결과는 무려 홀인원이었습니다. 그 날 저는 신들린 듯한 스코어로 생애 최고의 골프를 즐겼습니다.


이틀 후.

저는 회사를 일부러 쉬고, 라스베가스로 떠났습니다. 물론 그 개구리도 함께 말입니다.「개굴개굴. 룰렛」
저는 개구리의 지시에 따라 룰렛 테이블에 앉았습니다.「개굴개굴. 블랙 6」
저는 개구리를 믿고 가진 돈 전부를 칩으로 바꿔 블랙 6에 걸였습니다. 결과는 적중. 산더미같은 칩이 테이블
저 너머에서 저에게 밀려들어 왔습니다···


그날 밤.

저는 라스베가스 최고급 호텔의 제일 비싼 방에서 묵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진지한 표정으로, 침대 위에 앉아있는 개구리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좋을지. . .」
 
그러자, 개구리는 이렇게 울었습니다.
 
「개굴개굴. 키스, 키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개구리와 키스라니, 저에게 그런 취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푼
개구리입니다. 저는 두 눈을 딱 감고, 개구리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순간, 눈부신 빛이 개구리를 감
싸더니, 개구리는 이윽고 아름다운 14세의 미소녀로 변신했습니다!!



···그래서, 그 소녀가 제 방에 있었던 겁니다, 재판장님. 
인간 쓰레기 빙고(한 줄이라도 채워지면 막장)

   ①│②│③
   ─┼─┼─
   ④│⑤│⑥
   ─┼─┼─
   ⑦│⑧│⑨

 ① 무직      ②   비만                   ③  35세 이상으로 독신생활 중    
 ④ 추남        ⑤   동정                           ⑥  은둔형 외톨이 
 ⑦ 저학력     ⑧   연봉 250만엔 이하        ⑨ 매일 자위

첫 대통령

5ch 컨텐츠 2008/01/22 22:18
힐러리 「첫 여성 대통령을!」
오바마 「첫 흑인 대통령을!」

콘돌리자 라이스「그럼 나를 뽑으면 되잖아」
상냥한 사람이란,

약자를 때리거나 걷어차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타인을 비웃거나 교통위반을 하거나 협박하거나
소년원에 들어가거나 한밤 중에 소란을 떨어 남에게 민폐를 끼친 끝에,

여자 앞에서 위기에 빠진 작은 강아지를 구해낸 사람.



최악의 인간이란,

약자를 지키고, 성실하게 일하며,
타인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규칙을 잘 지키며 질서를 유지함은 물론
안전운전으로 다른 차에 길을 양보하고, 궁핍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에게 힘쓰지만,

기르는 개의 똥을 실수로 처리하지 않은 사람.
255
어렸을 적, 어른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



256
>>255
그럼 뭣 때문에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는데?



257
내가 어른이 되어버렸으니까

개미의 일생

5ch 컨텐츠 2008/01/22 22:12
영어시험에「개미의 일생」이라는 제목의 장문해석 문제가 나왔지만, 중요한「Ant」를「아줌마」로 번역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엉망이 되어버렸다.

물론 나도「아줌마는 엉덩이에서 페로몬을 뿜어내며, 가끔 사마귀나 거미에게 습격당합니다」같은 문장을
번역할 때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1
우리들의 현실은 모두 가상 현실, 기상천외한 논문발표


우리가 현실로 생각하고 있는 모든 현상은 사실 컴퓨터 내에서 만들어진 가상 현실인지도 모른다, 라는
궁극의 물리학 이론을 담은 논문을 뉴질랜드의 한 과학자가 지난 5일, 발표했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는 사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가상 현실이며,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나 살고있는
사회의 모든 것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이미 영화「매트릭스」의 모티브가 되는 등, SF세계
에서는 흔한 가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생각을 학술적인 관점에서 연구를 실시해 논문을 발표한 연구
자는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주류 과학 연구자들의 사이에서는 이단시되어 왔다.

이 기상천외한 논문 발표를 실시한 것은 뉴질랜드 맛세이 대학의 브라이언 위트워스(Brian Whitworth)
박사.

위트워스 박사는 우주의 물리현상은 모두 정보로 환원할 수 있다고 한 다음, 우주는 다차원의 우주적 시
간축으로 움직이고 있는 시뮬레이션의 산물이라고 추론. 따라서 빅뱅이 왜 일어났는가, 같은 물리학상의
의문점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트워스 박사는 컴퓨터 내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
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가상현상이 아닌 현실세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5
내가 20년 전부터 주장해왔지만.



8
나도 옛날에 그렇게 생각해서 공부따윈 전혀 안 하고 마구 놀았더니
큰일났어.



12
다시 말해 쓰레기 게임이란 말인가.



20
10km평방미터만한 땅에서 개미를 기르면, 개미는 자신이 사육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겠지?
우리들도 우주인에게 사육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27
가상 현실이라면 왜 나는 이렇게도 생산성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32
만약 그렇다고 해도
밖을 인식할 수 없으면 의미 없잖아?

가상이라고 해도 지금 있는 이 장소가 현실 아닌가?



34
최악의 쓰레기 게임이다
빨리 그 쪽 세계의 고양이가 콘센트라도 뽑아 줘



37
그렇다면 나를
좀 더 고스펙으로
만들어줬으면 한다




38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도 박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54
그러나, 이것이 가상 현실이라면 엄청난 연산 능력을 가진 컴퓨터다




55
어이! 지금 이 세계를 시뮬레이트 하고 있는 텔레비전 앞의 중딩! 보고 있냐?
나한테 있어서 여기는 완전히 쓰레기같은 세계다! 빨리 리셋버튼을 누르고 다시 플레이 해 줘!




69
나를 조작하고 있는 놈은 바보인가? 맨날맨날 오른손을 상하운동하는 짓 밖에 안 해



92
그럼 도대체 뭐가 시뮬레이션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
예를들어 나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건 현실인가



139
누구라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 있는 일이야



287
빌게이츠는 치트키를 쓴 놈이 플레이하고 있어



356
만약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도, 그것을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라는 가정의 역을 넘을 수는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이 세상에 물리간섭을 하지 않는 유령은,
눈에 보인 시점에서 이미 유령으로서 충분치 않다는 패러독스와 같은 문제.



396
이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면, 만든 사람은 우주단위로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너희들처럼 한 은하의 한 혹성 속 한 명따위에게 일일히 관심을 쏟을 리가 없지



521
【컴퓨터로 이 세계를 보고 있는 너에게 보내는 말】

솔직히 재미없지?

나는 더 재미없어.



459
모두 프로그래밍 된 인격이었는가
그래서 모두들 내가 말을 건네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거구나.

프로레슬링

5ch 컨텐츠 2008/01/21 11:42
50
WWE 프로레슬링 말이야. 그거 각본대로 다 짜고 하는 거잖아.

그렇다면 프로레슬링과, 애들이 프로레슬링 놀이하는 것하고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거지?



56
프로레슬링 → 다 서로 짜고 하는 기술
프로레슬링 놀이 → 진짜로 하는 기술

363
시청률 상위

사자에상… 가끔 시청률 20%대를 넘는 압도적인 넘버 원.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이 높으면 경기침체의
                반증이라는 속설이 있다.
꼬마 마루코… 영원한 2인자. 14~16%를 넘나드는 편, 평일의 드라마 시간대와 겹칠 때는 한 자리수.
짱구는 못말려 …영원한 3인자, 10~13%대 시청률. 도라에몽에게 시청률을 갉아먹히고 있다.
명탐정 코난…스페셜편의 경우에는 짱구는 못 말려 수준의 시청률이 나오지만 대부분은9~11%.
원피스…이따금 2자리수 시청률이 나오기도 하는 아침 시간대의 지존, 그러나 작화는 쓰레기.
도라에몽…성우진이 새로 바뀐 이후부터 짱구는 못 말려에 밀리고 있다. 그렇지만 시청률이 9~11%대에서
               꾸준히 나오고는 있다.
키타로 …언제나 9%대 시청률의, 아침의 2인자. 고정 팬은 많다.
프리큐어…8~9% 정도의 상위 애니메이션, 원피스, 키타로와 함께 아침의 고시청률 존을 형성한다.



368
>>363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이 높으면 경기침체의 반증이라는 속설이 있다.

이거 유명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사자에상 애니메이션의 시청률과 닛케이 평균주가는 관계가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지.

경기가 좋음→사자에상이 방영될 시간에 외식하러 나간다.
경기가 나쁨→집에서 먹으므로 채널을 돌리다가 무난한 사자에상을 본다.

니트와 유령

5ch 컨텐츠 2008/01/21 11:19
니트 「넌 죽었잖아」
유령 「네, 죽었습니다」
니트 「죽었는데, 이렇게 세상을 활보하다니. 재수없는데」
유령   「그렇지만 당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니트 「엥? 아니지. 나는 안 죽었으니까」
유령   「그렇지만 살아도 산 게 아니잖아요?」

내가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같은 반에 오히려 여자애들한테 혐오받고 있는 주제에 자기가 인기있다고
착각하는 놈이 있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제일 인기가 있던 여자애(같은 반)을 가장해 편지와 초콜렛을
그 녀석의 책상에 넣어 두었다.

편지에는 「사실 지금까지 너 몰래 좋아하고 있었어. 사귀어줄래? 만약 OK라면 화이트 데이 방과 후에
운동장 한가운데에 큰 하트 마크를 그려줘. 그리고 그대로 그렇게 데이트 갔으면 좋겠는데...」 라고 적
어두었다.
 
너무 이상하다, 보나마나 들키겠다, 라고 친구들에게 핀잔을 들었지만 여자 글씨체를 흉내내서 쓴 데다,
초콜렛도 직접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했다, 라는 생각으로 일단 납득하기로 했다.

우리 학교는 사복제 학교였지만 화이트 데이 당일, 녀석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정장을 입고 학교에 왔다.
교실도 왁자지껄, 선생님도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었지만 「아니요 아무 일도 없어요」하고 쿨한 척 대답
했다. 솔직히 재수없었다.

수업이 끝난 후 즉시 교정으로 달려간 녀석은, 운동장의 흰 라인을 그리는 기계로 삐뚤빼뚤한 하트를 그린
후, 양 손을 입가에 대고 교실을 향해「OK !」하고 크게 외쳤다. 계획을 아는 나와 동료 이외엔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채 왁자지껄할 뿐이었다.

그 녀석은 맹데쉬로 교실까지 돌아온 후, 콧김을 훅훅 뿜으면서 내가 가장했던 그 여자애 앞에 가서

「자, 그럼 갈까」

라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멘트까지. 교실은 이미 대 쇼크 상태.

「뭐하는거야? 손 치워. 재수없어」
 
라고 그 여자에게 한방 먹은 녀석도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고, 나는 그 시점에서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 크게 웃어버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그의 행동력에 솔직히 조금은 감동했지만. 어쨌든 그 녀석도
속은 것을 깨닫고는 교실에서 뛰어나가, 그 이후로 다시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다행히 졸업까지 채 한달도 남지 않았기에 녀석의 졸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어쨌든 확실히 나쁜 짓을
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1
음식점은 힘든 것 같아. 
나는 마트에서 청과물 코너를 맡기도 하고, 우체국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좋은 아르바이트 뭐 없어?




3
애드벌룬을 지키는 아르바이트는 꽤 편했었지



5
>>3
자세하게




7
음식점은 지옥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8
호스트


9
빠찡꼬 가게 아르바이트는 어떨까



10
>>8
접객업은 아르바이트로서는 위험부담이 크니까 생략하자구.



11
>>9
돈은 꽤 많이 받지만 힘들다고 들었어




16
이거 하나만큼은 말해주고 싶다.


이삿짐 나르는 알바는 절대 하지마




17
나도 요새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는데,
확실히 합격할 것 같은 아르바이트 없을까?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면 상당히 쇼크를 받는 성격이라.



18
>>16
가슴 속 깊이 새길께w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다.




22
노부부가 경영하던 중고서점은 편했었다
손님이 하루에 10명도 안 오기 때문에 그냥 가게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고
할머니가 과자도 이것저것 사다주시고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어도 되고
시간급은 680엔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만두는게 아니었는데 ···




23
>>17
음식점은 일본어 가능, 보건증만 갖고 있으면 100% 합격




27
답은 사무계열이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29
만약 1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가게나 업종이라면 절대로 하지마wwww




31
의대생은 과외 페이가 무려 시간급 4000엔 짱wwwwwwwwwwwww




33
>>31
어떻게 하면 여고생의 가정교사가 될 수 있습니까?




37
우체국은 배달업무는 850엔, 원내 업무는 750엔.
우선 연말연시의 경우, 연하장의 수가 생각보다 엄청나다는 사실에 놀람은 물론, 주소를 잘못 쓰는
놈들에게 살의가 싹트는 옵션이 추가.




38
평일 낮의 러브호텔 프런트는 편해
손님은 거의 안 오고, 시간급도 900엔정도




39
과외 아르바이트는 나도 하고 있고, 시간급 3천엔으로 주 2회하지만 한달에 6만 밖에 안 돼 
역시 좀 오래할 수 있는 알바가 아니면 돈이 안 돼




41
라면집은 진짜 지옥




43
종합적으로 여자점원이 있는 곳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45
여자가 많은 알바는 뭐가 있어?
특히 여고생이 많은 업종을 자세하게 부탁합니다



46
>>45
그렇다면 편의점이 아닌가



48
>>45
맥도날드 어때?
노래방 계열은 대학생이 많고.
 



51
애드벌룬을 지키는 아르바이트 한 적 있었지. 시간급 850엔으로




52
대형 게임센터 : 기본급 800엔, 심야에는 1000엔. 편하지만, 양아치 새끼들도 많고 기분이 우울해져
텔레마케팅 : 시간급 1000엔은 좋지만 정신적으로 힘들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 시간급1000엔이지만 너무 짜증나. 안 해.



53
편의점과 마트의 면접에서 떨어진 똥같은 니트인 제가 왔습니다.

솔직히 진짜 충격먹었다…
나는 진짜로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57
>>53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너는 자기 집 지키기라는 일을 훌륭히 해내고 있잖는가




63
근데 아르바이트에서 만나서 실제로 사귀는 경우도 있어?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 한번도 들은 적 없지만.
 



65
여고생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거냐 너희들은…




67
돈을 갖고 싶으면 시시한 아르바이트 말고, 내일 경마장 가지 않을래?
경마 재미있다고.




71
제일 좋은 아르바이트=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




73
일본의 국민과 국토를 지키는 아르바이트는 어떨까?
의식주까지 모두 제공해주는데.
 



74
근처의 조용한 찻집에서 아르바이트에 오늘 합격했습니다
조금 즐겨볼까 




75
음식점의 아르바이트 연애율은 엄청 높아www




79
>>73
그거 자위대잖아




82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한편 업무도 편하고 페이도 센 아르바이트가 최고인가.

없겠지. 그런 알바는.




86
장래를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은 아르바이트




96
메이지 유업의 아이스크림 검수 작업 아르바이트.
전표가 나올 때까지 사실상 휴식. 시간급 1000엔.
겨울에는 실제 노동 3시간 정도





100
리조트 계열도 좋아

모두 멀리서 알바하러 온 것이라서, 혼자는 불안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금방 사이 좋아져.
시골인데다 인근에는 별로 놀 곳도 없지만, 낯선 곳이다 보니까 놀러온 기분이 들어.
일하는 것인데도 왠지 즐거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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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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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아르바이트도 좋아!
시간급은 싸지만 편하고, 알바생도 많기 때문에 무슨 동아리 활동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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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센터도 편해 
앉아서 전화응대만 하는데도 시간급 1600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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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있구나.
도쿄는 확실히 카오스.




109
파칭코 가게는 절대로 하지마.
시간급에 유혹당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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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나는 수학여행으로 도쿄에 갔을 때에
편의점의 아르바이트 모집에 낮 : 1000엔~ 심야1200엔~
안내판을 보고 경악했다

우리 동네는 680엔이라고.




112
디자인 관련 아르바이트는 웃음이 멈추지 않아. 짱 좋아.



113
>>111
도쿄는 양아치도 많고, 애초에 사람 자체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시골보다 일이 힘들다고.




115
>>111
도쿄는 집세라든가 생활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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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늘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전화할 용기가 없어서 단념한 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