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선생님

5ch 컨텐츠 2008/01/09 12:13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학생들에게 바보 취급 당하던 키 작고 뚱뚱한 물리교사가 있었다.
그 교사는 정말 바보처럼 매일 아침 교문에 홀로 서서 등교하는 모든 학생 한 명 한명에게「안녕」이라고
인사를 하며 말을 걸었다. 다른 교사들도「학생들에게 점수를 따기위한 쓸데없는 짓」이란 식으로 대놓고
그 교사를 비판하곤 했다. 

비오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쭉. 그렇게 1년쯤 지나자 이제는 모두들 당연하다는 듯이 인사하게 되었다.
졸업식 날,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끝난 뒤, 그 교사는 단상에 갑자기 올라와,

「여러분 모두, 졸업 축하합니다. 저는 분명 부족한 교사로서, 지금까지 모두에게 어떻게 보여졌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제가 여러분께 어떻게든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안녕」. 이 말만큼은
   사회에 나가서도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의「안녕」은
   그 산뜻함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합니다. 여러가지 고난이나 장애에 직면해도, 얼굴을 들고 웃는
   얼굴로 「안녕」이라고 말해주세요. 제가 가르친 물리 수업은 잊어도 괜찮으니까「안녕」만큼은 잊지 않는
   어른이 되어주십시요」
 
그는 울었다. 우직한 얼굴로, 바보처럼. 
나도 조금 울었다. 지금, 그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물리수업은 잊었지만, 매일매일의 인사만큼은 잊지 않았다.

1
전설이 되었을 정도로 강하다고 일컬어진 달인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 강했던 것일까.
현대의 일류선수들에게도 과연 통할 수 있는 수준일까.
예를 들어, 미야모토 무사시를 현대의 검도선수가 이길 수 있을까.




4
현대인들이 얼마나 좋은 골격을 갖고 있고 얼마나 훌륭히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데.




10
기술적인 의미라면 달인이 현대인에게 박살나겠지. 특히 격투기는.



14
날아가는 파리의 목을 창칼로 자를 수 있었던 전국시대의 일화를 감안해보면, 요즘 시대에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15
>>14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현대인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품고 도전하기 전에 이미 그냥
「만들어 낸 이야기일 뿐」하는 식의 대응을 하겠지.

즉, 대부분의 현대인은 그런 일을 할 수 없어



17
그냥 적당한 일화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소문이 부풀려질 뿐인거야.
그런 이야기는 오타쿠들이나 믿는 이야기지



22
글쎄, 펀치로 날아가는 파리를 맞추는 것은 나 같은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런 것을 감안해보면
평생을 검을 만져온 달인이라면 충분히 벨 수 있지 않을까?

그와는 별개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람을 벨 수 있었기 때문에 강하다고 일컬어진 것이겠지




19
강하다고는 생각하지만…스포츠적인 힘과는 다르지 않을까?

뭐랄까…사람을 죽이거나 비겁한 행위를 저지를 때 주저하지 않는다고나 할까.




35
룰에 따라 다르겠지. 예를 들어 검도라면,

진짜로 사람을 죽여도 되는 룰이라면 무사시 같은 사람한테는 당할 재간이 없을거야.
놈들은 지면 죽는다 라는 세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싸움에 임하는 각오나 기합의 차원이 다르겠지.

지금의 시합룰이라면 반칙으로 현대인의 승리.



38
옛 달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대인들은 본 적도 없는 기술을 마구 사용하는데다, 이쪽은 상대의 버릇이나
전법도 알고 있으니 역시 현대인이 유리할지도.

뭐, 실제로 대치했을 때, 그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지 어떨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44
역시
시합이냐 살인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싸우는 놈들에게 살인으로 당할 수 있을 리 없지. 야쿠자가 강한 것은
싸움실력이라기보다는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각오의 문제니까.




45
옛날 달인에게 살인으로 이길 수 있을 리 없지.
생활양식이나 가치관 모두 그야말로 대자연 속에서 길러진 신체성이나 감성인데, 기계문화로 굳어지고
나약해진 가치관 속에서 길러진 현대의 그것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지 않은가. 아마 현대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무술의 달인이라고 해도, 에도시대에는 그 정도는 흔히 있었겠지. 무술가를 현대방식으로 싸우게
한다고 해도, 도대체 어떻게 진 건지도 모르고 패배하는 그런 수준일 듯.

스포츠라면 철저한 과학화로 그런 문제를 어느 정도 보충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것도 아닌 현대의 무술이나 무도는 기본적으로 옛날 기준에서 보면 단순한 소꿉놀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옛날의 장수들은, 가족조차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칼로 베어버렸던 족속들이라고.
사람을 죽이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어.
그것만으로도 현대인과의 인격, 그리고 분명한 실력차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확실히 시합 방식으로 싸우게 하면 반칙패라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야 아무런 의미가 없지.




51
우선 강함의 정의에 대해서.

미야모토 무사시라도 현대의 검도시합에 내보내면 별로 그저 그런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반대로, 현대의 검도 일본 최고수가 전국시대로 간다고 해서 최강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수백 년간 같은 룰 아래에서 발전했다고 한다면 기술이 발달한 현대가 분명히 강하다.
예를 들어 스모같은 건 현대쪽이 강할거라고 생각한다.



87
단순히 이기는 거라면 지금 선수
다만 죽이는 거라면 옛날의 달인.

가라데나 유도도 옛날에는 사람을 죽이기 위한 기술이었어. 그에 비하면 점수 따는데 주로 목적을 두는
기술은 이야기거리 조차 안 되지.



95
전쟁 전의 무술 전문학교는 말 그대로 죽을 정도로 연습했어.
실제로 훈련 도중 죽었을 경우에는 오히려 죽은 학생의 부모가 자식을 나약하게 키워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는 그런 환경. 그런 가운데 살아남아 수행을 거듭한 인간은 여러가지 의미로 강한 인간.



282
아무튼 지금보다 옛날이 연습량은 많았던 것은 사실일거다.
텔레비전도 게임도 PC도 없다고.
2ch를 할 수 없는 시대에 태어났면 시간때우기가 연습이 될 것이고,
학문조차 백성들에게 널리 전파되지 않은 시대라면 인생이 일과 연습으로만 채워질 테니까.



172
현대인을 둘러봐도,
도시놈과 시골놈을 비교해보면 시골에 사는 놈이 기초 체력같은 측면에서 압도적이지.
시골에 사는 놈은 초등학교까지 매일매일, 심장이 아플 정도로 높은 비탈길을 오르내린다거나
척박한 주변환경같은 면에서 강인하게 길러지므로 결과적으로 사지의 힘 차이는 굉장하다고.

실제로 야구나 유도 등의 스포츠에서도 시골학교들이 보통 더 강하지. 도쿄의 강한 학교들은
시골학교 출신의 좋은 실력을 가진 녀석들을 스카웃한 것에 불과한 경우도 많고.




188
현대의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높은 재능을 가진 인간의 수 역시 많아.
그러니까 톱 클래스를 비교한다면, 재능의 차이라는 건 크게 나지 않을거야.

물론 생활 환경이나 의학의 진보 덕분에, 옛날이라면 이미 죽었을 약골들의 수도 많지만
그런 평균 이하는 이야기에 관계없으니까 무시.

그렇다면 그 톱 클래스가 놓여진 환경이나 훈련, 경험의 차이라는 문제인데, 코칭이나 폼,
영양학에 대한 연구는 날마다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스포츠 경기의 측면에서는
현대의 톱이 압도적인 우위. 육상의 세계기록을 보면 확연해지지.

현대의 톱이 뒤떨어지는 측면은 싸움이나 살인, 또 일상생활에서 언제 누구에게 습격당할지
모르는 상황적인 측면에서의 경험이나 일상생활에서의 긴장감 차이 정도?




199
우선 검술은 현대인이 질거야. 진짜로 사람을 베는 상황따위는 현대에는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맨몸무술은 미묘한걸. 옛날 기술과 지금의 격투기, 어느 쪽이 위인가는 왠지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




294
옛날의 달인이 강했던 이유가 편리한 기계가 없었다거나 환경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현대의 스포츠 역시
개발 도상국 & 저개발국가가 상위를 독점하게?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 제일의 선진국인 미국이 스포츠 대국. 그렇다면 옛날 달인의 능력도 뻔한거 아니겠어?w

살인이나 실전이라는 측면 역시도, 전국시대 이상으로 위험한 분쟁지역도 있는 현대니까,
옛날 사람보다, 현대의 위험한 지역을 살아온 인간이 더 위.

따라서, 현대인 >>> 넘을 수 없는 벽 >>> 옛날 사람




295
>>294
일리 있다.

그렇지만 스포츠는 일단 참가하지 않으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개발 도상국, 하물며 미개하다 싶을
정도의 저개발국가 사람들은 참가할 기회가 없다. 아예 스포츠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은 문화권마저 있다고.




248
시합이 아니라「목숨을 건 싸움」을 할 수 있을 각오를 지닌 현대인(특히 현대의 일본인)이 얼마나 있을까?

소위 실전에 있어서의 기술적 우위란 어느 정도일까? 의외로 그다지 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259
>>248
글쎄?

「살인」이던 「시합」이던
「흔들림없는 각오를 지닌 마음」이 중요하겠지. 그리고 그런 마음은 자기자신에게「자신감」이 없으면
태어나지 않는 것이고, 자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확실히 이길 수 있는「기술」을 익숙하게 몸에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훈련」이 필요하겠지.

그리고 결국「흔들림 없는 각오를 지닌 마음」을 갖게되었다고 해도 상대 역시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역시 기술의 차로 승부가 나겠지.

「자신감」,「기술」,「훈련」이라는 3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나선형 계단을 오르는 그런 느낌이랄까.




310
현대 검도에 국한해서 말하자면, 검도가는 이기기 어려워.
원래 현대검도에서는 진짜로 위험한 기술은 대부분 룰로 금지하거나, 룰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체적으로 금기시
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실전에서 싸우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고. 이건 검도가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정신적인 측면 운운하며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기술적인 측면에서조차 살인기술이라는
측면에서는 전국시대의 무장이나 에도시대 사무라이한테 당해내기 어렵다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과학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가 강하다는 이론도, 경기로서 확립된 스포츠라면 모를까 무도에 있어서는
별로 의미가 없어. 왜냐하면, 원래 무도의 기술체계 자체가 전란의 세상에서 싸워온 무인에 의해서 이미 완성된
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그 자체가 이미「과학」이며, 거기에 현대 서양과학이 비집고
들어갈 여지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굳이 있다면, 엄밀한 측정에 의해서 현상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는
수준이겠지.

검도에서 중요시하는 참선 등 심법에 관해서도, 종교적인 측면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현대의 과학보다는
방법론적에서 과거의 방식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어. 정신적인 트레이닝이나 코어 트레이닝 등, 이제서야
겨우 그러한 측면을 도입하고 있는 현대 스포츠 과학에 비한다면 오랜 역사 속에서 길러진 무도, 무술체계의
심법과는 격차가 크다고.

본래 무도나 무술은 선인에게 배우는 문화. 맹목적으로 과거를 업신여기며 현대를 우러러보는 그런 자세로는
아무리 발전해봐야 무도나 무술이 아닌 단순한 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해야할거야.



318
하나의 분야에서 거의 끝을 본다면 그건 그대로 달인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마이크 타이슨이나
무하메드 알리는 복싱계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겠지

1
왜 사는가?
왜 죽는가?
왜 일하는가?
왜 괴로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 더이상 후세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을 덜어주기 위해 먼 옛날
지혜로운 사람이 생각해낸 시스템「종교」. 모두 다「신의 뜻」이라고 생각하면 안심 아니겠어?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모두들 좋은 일을 하면 사회가 안전할테고. 그런데 어째서 그걸
구태여 부정하며 종교를 믿는 놈은 전근대의 산물, 무교야말로 현대의 종교라면서 나 몰라라 하는거야?
그냥 조용히 신을 믿으면 좋을텐데 왜 일부러 그걸 거절하고 파멸로 향하려는거지? 



3
자위할 때만큼은 세상이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즉, 야겜이나 하자구


 
6
>>1
종교의 윗대가리에 있는 사람들이 종교를 돈벌이에 사용하니까.



10
>>1
그렇지만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의 거의 모두가 종교에 관련된 분쟁이야.



11
단순히 믿기만 해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믿는다.
 
돈과 시간을 뺏기지만 않는다면.




12
어렸을 적, 부모가 크리스챤이었기 때문에 억지로 교회에 끌려다녔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



17
왜 사는가→야겜을 하기 위해
왜 죽는가→이제 2차원 세계로 여행을 떠날 때가 왔다
왜 일하는가→야겜을 사기 위해 
왜 괴로운가→야겜을 하는 동안은 행복



23
종교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보다는 2차원의 미소녀들하고 노는 쪽이 즐겁고 행복해





24
그럼 2차원 자체를 종교로 믿는다면?


 
25
>>24
어떤 의미에서는 그게 정답.




28
종교를 삶의 양식으로 삼는 것은 좋지만 종교를 위해서 죽는다면 의미가 없지
 



34
실존주의자인 나에게는 신도 종교도 모두 쓸모 없으니까 아무래도 좋아



36
무신론도 일종의 종교ww 아테이즘이라던가


 

41
근데 여호아의 증인 말이야, 그 종교는 수혈거부잖아. 그러니까 만일 내가 차사고라도 내서 여호와의 증인을
치게 되면 환자가 수혈이 필요하게 됐을 때에도 수혈을 거부해서 죽어버리니까, 살아날 수 있는 것도 업무상
과실치사가 되잖아? 치상이 아니라.

그게 무서워. 적어도 남에게 민폐는 끼치지 말아라.



46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맡기는 시점에서 이미 죽은 것과 매한가지


47
종교를 믿는 것 자체는 별로 나쁘지 않지만, 종교를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단체가 많아서 어디도 믿을 수 없다



48
신을 우러러보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복해지는 거야?



50
>>48
이슬람권에서는 알라를 위해 싸우다 죽으면 75명의 처녀와 천국에서 행복하게 놀 수 있다던가
뭐 그랬던 거 같은데w


52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두 하나씩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딱히 특정 종교 단체가 아니고, 신념이라는 이름의 종교를 말이야.


63
무종교도 하나의 종교라면, 

무직도 하나의 직업이라는 말이 된다구www

즉, 무직은 제대로 된 하나의 당당한 직업이야!


감동의 광고

5ch 컨텐츠 2008/01/08 11:26

지금까지로 제일 감동했던 CM인데...
미국에서 봤었지만 지금은 무슨 CM인지도 까먹었고 기억도 흐릿하지만 일단은 인상깊었어.

무대는 미국의 양로원. 외로운 노인들에게 도착한 꽃다발을 들고 간호사가 등장. 모두들 기대하며
그녀 앞으로 모여든다. 간호사가 카드를 읽으며, 꽃다발이 누구 것인지 알려주면 그 사람만 기뻐
한다. 나머지는 모두 실망해 풀이 죽어 방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큰 꽃다발이 도착하고 또 노인들이 모여든다. 이번은 누구한테 온 거지? 하며 모두들 간호사
에게 빨리 읽으라고 재촉. 그녀는 카드를 읽는다. 카드에는,
「소중한 당신에게 이 꽃다발을 바칩니다」라고 써있었다. 기대하는 노인들이 빛나는 얼굴.
그리고 마지막 수신인을 보고……, 간호사는 눈물이 글썽.
그건, 양로원의 노인들 전원이 간호사에게 주는 꽃다발이었다……. 노인들은 대갈채!

내가 본 CM중에 가장 드라마틱했던 CM이었다.

지휘자가 없으면

금관악기:건반악기 죽어라
건반악기:현악기 죽어라
현악기:타악기 죽어라
타악기:금관악기 죽어라


지휘자가 있으면

금관악기:지휘자 죽어라
건반악기:지휘자 죽어라
현악기:지휘자 죽어라
타악기:지휘자 죽어라
1
나는 도대체 뭘 한거야아아아아아아wwwwww



4
나에게 얼마나 주위 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인가.



7
내가 바보같다



9
교복이 최고다



13
참고로 >>9는
오덕후는 사복이 없어서 곤란하기 때문에 교복이 최고라는 뜻과
여고생의 교복은 최고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17
재수생은 백수 다음으로 신분이 낮다



22
얼마나 자신이 애같은 녀석이었는지.
성적은 둘째치고, 사람으로서 한층 성장한 것 같다.
조금은 어른이 되었달까.



23
공부는 사회를 향한 기본적인 첫 걸음이며, 그것조차 할 수 없는 놈은 결코 사회 속에서 성공할 수 없다.
즉 재수까지 했는데도 공부하지 않는 놈은 이미 똥 제조기에 불과…
아…나



26
여드름이 는다



27
곧잘 역 근처에서 대학생으로 오해받아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말을 건다.

「재수생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상대의 반응이 진짜 쓰라리다



31
영어나 수학보다 인생을 공부하는 1년



38
학교수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사실



39
까짓거 재수하면 뭐 어디라도 합격하겠지www


따위를 지껄이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43
자신의 능력과 무능함...



50
내 성욕의 힘과 모근의 무상함



51
재수해서 겨우 조금 성적이 올랐을 때 처음으로 깨달은, 와세다/게이오의 위대함과 그 진입장벽.




인생의 어려움.



52
성적은 분명히 올랐다
그러나 매일매일의 스트레스가 위험하다. 모두 스트레스가 위험한 수준 아니야?



62
>>52
미칠듯이 동감
히스테릭한 성격이 되었다…



67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 하던 자신감을 잃었다...




69
내가 구제불능의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2
재수한다고 성적이 꼭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공부방법이 나쁜가?…



75
재수생의 최대의 적은 고독이라는 사실



76
내 최대의 적은 2ch




84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



114
입을 옷이 없다



115
>114
동감wwwwww
예비소집 때 가니까 모두 너무 세련되게 입고 있어ww나만wwwww



138
밤하늘이 매우 멋지다는 사실



139
재수만 하면 성적이 분명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141
>>139
동감 동감 w
근데…눈에서 이상한 국물이…



328
재수는 곧 패배라는 사실



317
어쩐지 갑자기 어른이 되었달까? 늙어버렸다.

얼마 전까지 바보처럼 살던 시절이 그립다



140
나에게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었다.
각오였다.



172
보통의 매일이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내가 얼마나 시간을 쓸데없게 흘려보냈는지(′;ω;`)?
190
좀 유명한 소문이랄까? 도쿄 역 인근의 원코인아줌마라고 알고 있어?

500엔만 주면 섹스를 해주는 노숙자 아줌마라던데.


 
191
그거 진짜 무서운데...



192
>>190
아, 그 이야기 들어봤어. 친구가 그 아줌마한테「300엔에 어때?」하고 제의하니깐
「나는 그렇게 싼 여자가 아니야」라며 욕 먹었다고.
 
416
5년 전에 결혼했지만, 아내와 결혼한 이후 동침을 한 건 딱 4번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세 명입니다. 대단한 히트율이랄까.
덧붙여서 제 연봉은 800만엔 정도입니다.


422
>>416
너한테 말해주고 싶은게 있지만 과연 이걸 말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

1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무리라기 보다는 쇼크수준의 거절이었다.



5
어쩐지 완벽히 거절 당한 느낌이다…



8
너에게는 돈이 없기 때문에 사귈 수 없다는 뜻인가?



13
물리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으면
「아, 정말로 무리구나―」
하고 묘하게 시원한 기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14
우선은 자기 얼굴을 거울로 보고 난 후에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봐도 비논리적이다.




15
어떻게 봐도 사이즈적인 측면에서 들어가지 않는다든가.





21
여자에게 고백하자, 이과 전반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물리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생물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화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기계·공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전기·전자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로봇 기술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정보 시스템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정보 학문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시뮬레이트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농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천문·기상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의·치·약·간호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동양 의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수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토목·건축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재료공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항공·선박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미래 기술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야생생물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지구 과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심리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언어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교육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사회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경제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문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시문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고고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민속·신화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고문·한문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지리·인류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디자인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철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법학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에게 고백하자, 사법고시적으로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24
이 중에서라면

>생물학적으로 무리
>시뮬레이트적으로 무리
>심리학적으로 무리

이 세가지가 고통스러운데.




23
>>22
「디자인적으로 무리」

이것도 고통스럽다




34
그냥 간단하게 해석하자고.

물리적으로 무리라니까, 뭔가, 물리적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든가, 그런거 아니야?


 

37
당신과는 반작용 해 버려요




45
원거리 연애는 무리다 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건 안 되나?



58
굉장한 거절이다. 대자연의 법칙으로 부정당하고 있다고.




64
아마도 허수 수준의 무리겠지…………
그렇지 않으면 반물질적으로 무리?


83
그녀는 이차원에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무리인거야.




85
나 역시 차원이 다르다 라는 설을 지지한다
2차원과 3차원이니까 물리적으로 무리야

대학을 졸업한 후, 일하는 것이 싫었던 나는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생활비만 벌어 연명하는 이른바
'프리타' 생활만 계속하다 어느새 나이 서른이 되어버렸고, 게다가 아르바이트마저 해고당해 버렸다.

그래서 10년간 지속해온 자취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집으로 돌아왔지만, 고향은 시코쿠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
이다. 도시에 비해 일자리가 드문 것도 당연. 정사원은 커녕, 아르바이트 자리조차도 찾기어려웠다.

한편 3살 연하의 여동생은 간호학교를 나와 고향의 현립병원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다. 집에서 사는 덕분에
집세 명목으로 매월 10만엔을 부모님께 드리기까지. 나는 부모님께 손을 곧잘 벌린 주제에 단 한번도 부모님께
돈을 입금시킨 적이 없었는데, 그것을 보고 문득 너무 한심해서 죽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여동생이 기분전환 시켜준다며 드라이브를 태워주었다. 아직까지 여자친구 한번 사귄 적 없던 진성
동정이었던 나는, 비록 여동생이라고는 해도, 여자와 둘이서 드라이브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옛날 이야기나
자취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가 UP되었다.

그러던 중 이야기가 흘러흘러 내가「너는 결혼 안 해? 사귀는 남자는 없어?」하고 묻자,「백수로 노는 오빠가
집에 있으면, 아,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어도 할 수가 없다구」라는 짖궂은 농담으로 대꾸해왔다.

「……어렸을 적에는 내가 너를 지켜 준다고 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단순한 방해꾼이 되어버렸구나.
   미안해, 못난 오빠라서……」

그래서 그렇게 대답하지 동생은,

「괜찮아. 어쨌든, 우리는 남매이기도 하지만, 만약의 경우가 되면... 오빠랑 결혼할까?」

그렇게 농담을 말하며 웃어준 여동생의 말은 솔직히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


그리고 집에 돌아간 나는 여동생을 덮치는 씬을 상상하며 자위하고 잤다.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179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278
사용자 삽입 이미지
296
사용자 삽입 이미지
299
사용자 삽입 이미지
3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데스노트



6
이 책 사주면 가슴 인증



7
나의 일생



12
구입 후 책값 전액 캐쉬백 200%



13
초딩 노숙자



34
이 책을 읽으면 죽는다


41
읽지 마. 절대 읽지 마.



46
>>41
읽고 싶어지는데 wwww



55
올바른 똥의 사용법 ~똥으로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100가지 방법~



57
2차원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



65
VIP판의 인증사진 모음



68
이 레스토랑 절대 가지마라 



83
사이비 종교에 빠진 연예인 일람



91
이 책을 사면 내가 부자가 된다



93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마구 써라 


101
읽어라



114
니트와 2챤네라가 밝히는 탈동정, 연봉 1억으로 가는 길



126
전철에서 다음 역에서 내리는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



130
파·렴치·코드



136
세계의 여자 성기 도감



161
지금부터 당신은 불행한 인생을 보내게 되는 저주에 걸렸습니다. 
저주를 풀려면 이 책을 3주간 갖고 다녀야합니다.
 


164
미소년 캐릭터 전집 2008



165
죽어야 될 놈



169
>>164
산다



172
'나, 어쩌면 오타쿠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읽는 책



175
전국의 게이명소 특집



198
정력이 좋은 사람, 정력이 나쁜 사람의 말투



207
호모 대전

1
세계에서 제일 애매모호한 놈들이 모이는 대회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놈과,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 중에서
어느 쪽이 진정으로 애매한 놈인가.



3
>>1
착안점은 재미있지만 뭐 아무래도 좋다



5
새해 벽두부터 이딴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1이 우승



6
>>5
그럼 우승할 수 없는 나와 >>1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애매한 놈이야?



7
>>6
애매모호하구나


 

8
이 게시물···심오하다···!


 

9
심오해
왜냐하면 1위를 차지한다면 물론 당연히 애매한 놈이지만,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다면 그것도
진정 리얼하게 애매한 놈이기 때문이다.



 
14
>>9
글쎄, 그 우승자는 진정으로 애매한 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애매모호함을 가리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애매함에 관해서는 다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뜻이겠지? 즉, 애매함에 관해서는 애매하지 않기 때문에 애매하다고 볼 수 없지.
 


16
>>14
그렇지만 우승자는 애매모호함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18
>>16
그렇다는 것은 적어도「애매함」에 관해서는 애매하지 않고 세계최고라는 말이잖아.
그렇다면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진정으로 애매하겠지만 그 애매한 순위가 실로 애매하군.



10
이거 유행하겠다



13
애매한데...



15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진정한 의미에서 애매모호하다면 그것이 제일 애매모호한 것이기에
애매하지않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애매함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도 그 최고가 된다면 애매함이
아니기 때문에····
 
자꾸자꾸 도망치는 느낌이 든다



19
즉 1위가 된 순간 그 분야에 대해서는 1위의 애매함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애매함 제 2위와 애매함을 경쟁하게 되는 애매한 결과가 나오는 거 아닐까



20
대체로 진짜 애매모호한 놈들은 그렇게 어이없는 콘테스트에는 안 나온다고.


 
25
>>20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애매한 놈이니까. 역시 권력이나 압력 따위 때문에라도 대회에
나가게 되지 않을까?



21
그렇지만
애매함 콘테스트에서 1위←이 시점에서 애매함에 관해서는  최강이겠지
진정한 애매함은 애매함 콘테스트에서도 애매한 순위를 차지하는 놈이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제일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성립
하니까 그 녀석 역시 진정한 의미의 애매함이 사라진다.



29
올해는 이 주제로 일 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2
그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인간의 애매함을 진정한 애매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23
애매하군.
(이것은 그야말로 애매하군. 왜냐하면 우승하면 물론 애매하고, 우승을 놓쳐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24
잠깐.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놈은, 실질적으로는 세계 몇 위의 미묘함이야?
1위가 아니라고는 해도,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의 애매모호함이니까,
끝없이 1위에 가깝지만, 결코 1위는 될 수 없는 수준의 애매함인가?


 
31
>>24
그럼 2위나 3위가 제일 애매모호 하지 않겠어?



37
>>31
그렇지만 2위나 3위조차도 적어도 애매함에 관해서는 2번째, 3번째로 강한 놈이야.
그것은 별로 애매하지 않지않아?

그보다 심사방법은 도대체 뭐지.


 

32
원래 콘테스트의 존재 자체가 애매모호하다고.
굳이 할 거라면 세계에서 제일 대단한 녀석들을 모으면 좋잖아
일부러 애매한 놈들을 모은다 라는 발상이 너무 애매하다



34
「애매모호」에 관한 대회니까 솔직히 1위가 제일 애매모호 하다고 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아?



36
잠깐. 만약 1위와 2위의 차이가 애매한 수준이라면 역시 1위가 애매하다는 소리겠지.



39
그러니까, 1위의 애매함과 애매한 애매함, 어느 쪽이 더 애매하냐는 이야기구나.



42
>>39
그래그래



46
뭐야 이 최강의 논의는.


 
52
>>46
최강의 애매함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55
심사 기준도 참 애매하겠지···



59
논의의 방향성까지 애매해


61
나는 1위보다 애매한 순위를 차지한 놈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66
>>61
예를 들어 50명 중 18위 정도 한 놈이야말로 진짜 애매한 놈.


70
>>66
너무 애매해wwwwwwwwwwwwwww
그렇지만 중간보다 위니까 애매하지 않지 않나? 아무튼 대단한 편 아닌가?


 
76:
>>70
글쎄, 애매함을 겨루는 콘테스트인 만큼, 하위라는 것은 애매하지 않다는 말이겠지?



85
>>76
아니, 세계 애매모호 콘테스트의 최하위라고는 해도 예선에서 자기 나라의 대표로 나온
녀석이니까 애매함의 실력은 제법 있다고 봐야겠지.

많이 애매하지만 세계규모에서는 최하위. 이거 상당히 미묘하지 않아?

그렇다고 본다면 순위는 위도 아래도 모두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71
>>66
18위 정도는 좀 그렇지 않나?
33위 정도가 역시 애매한 것 같은데.

…역시 애매하군.


72
>>66
하지만 그러나 우승자는 애매함에 관한 최고라는 말인데, 이거 무슨 뫼비우스의 고리인가



67
「시합에는 이기고 승부에는 졌다」같은 녀석이 아닐까
 


68
세계 대회라는 것은, 어려운 예선을 이겨 낸 애매함이니까, 그 시점에서 세계 톱 클래스겠지.

그러니까 정말로 애매한 것은 세계 대회에 나올 수조차 없었던, 예선 탈락의,  그것도 5위나 6위쯤
되는 녀석들이 진짜 애매한 거 아닌가.



82
별로 1위가 우승이 아니라도 괜찮은거 아닐까


 

88
5위쯤 되는 놈이 우승이 아닐까
그리고 그 대회를 관람하던 이들의 애매함이 증폭해서 세계는 애매모호한 분위기에 휩쌓인다.



93
>>88
아니, 5위 정도면 충분히 대단하지. 적어도 8강 안에 들어갈 정도라면 강해.
그렇지만 그런 대회를 견학하는 의미가 있는지? 손님들이 올까?


102
>>93
오히려 이런 애매한 대회를 보러오는 놈이야말로 애매하잖아?



103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106
>>103
왜냐하면 애매한 이야기니까.

127
너희들은 나에 비교하면 행운아들이야.
내가 진짜 입학을 바랬던 대학교는, 상경해서 자취를 해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하셨어.
자취를 해야하니 돈이 들고, 사립대학교라서 수업료도 비싸니까.

반대라고는 해도 말로 하는 건 아니고, 태도에서 배어나오는 그런 느낌.
아무튼 처음에는 나나 부모님이나 합격은 무리다,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지만.

그리고 그 대학의 합격자 발표 때는 최악이었지.
어머니가 전화로 확인했는데, 수화기에서 합격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복잡한 얼굴로 나에게
전혀 기쁘지 않은 얼굴로 불쑥 합격이구나, 하고 말해주셨어.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난 그때 울었어. 합격해서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너무나 기대했었으니까.
지난 1년간의 그 모든 노력이 부정당한 느낌.
원하는 대학의 합격 발표일에 흘리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눈물도 아니고
이런 눈물이라니. 나는 효도다운 효도 한번 해본 적 없는 불효자니까, 대학에 들어가면 정말 모든 것을 다해
효도하려고 생각했었지만….


325
>>127
합격 축하합니다.
하지만 나도 한 명의 어머니로서, 127씨의 부모님 기분이나 태도, 알 것 같다.
이 세상 부모님은 누구나「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하는 길로 나아가거라」라고 말하고 싶어.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말할 수 없는 처지라면, 자신의 부족함에 너무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게 돼.

예를 들어 보통 샐러리맨 가정이라면 아이가 사립대학 의대를 가고 싶어하고, 결국「조금 미안하지만
우리 집 경제사정으로는 무리야」라는 말을 해야할 때, 조금 자신이 한심하게 느끼기는 하지만 그다지 큰
미안함이나 한심함이 들지는 않지. 보통은 그게 현실이니까. 그렇지만, 의대 이외의 다른 과인데도 도쿄의
사립 대학을 보내기 어려울 때는 달라. 하물며 우리 아이가 합격할 능력이 있다면, 부모 자신의 부족함이
아이의 인생마저 망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더욱 미안하고 비참함에 괴로워. 보다 더 경제력이
있는 부모라면, 이 아이는 그 능력을 더 살릴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127씨의 부모님도,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원서를 낼 때나 합격 발표 직전까지 금전적으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조사하거나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해. 합격했다고 해도, 보낼 방법이 없는데 큰 기쁨이 생길 리가 없지…
그렇지만 내심 자신의 아이를 자랑스럽다고 생각할거야. 그리고 그만큼 부모로서는 자신이 비참해지지.
만약 나중에 효도를 하고 싶다면, 지금 다니게 될 대학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서 확실히 성공한 후
「이 대학에 다닐 수 있었고, 졸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으면 좋겠다.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파만세를 아껴주신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많은 성원과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 드림 -

1. "오늘까지"라는 말은 "내일 아침까지"라는 말이다.

2. 프로그램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타이핑대로 움직인다.

3. 요구 사양은 프로그램을 완성한 후에 추가된다.
   기본 사양은 완성품을 고객이 보고 나서 결정된다.
   상세 사양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이후에 결정된다.

4.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두 개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결함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분명한 결함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5. 코드는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처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디버그는 납기일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된 이후에 하는 것이다.

6. 프로그래머를 죽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없다.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3번만 바꾸면 된다.

7. 다른 사람을 믿으라. 그 사람이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주의사항 - 먼저 자신을 의심해라.

8. 개발에 마지막은 없다. 출시만이 있을 뿐이다.

9.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제 아무리 뒤늦게 추가되어도 납기일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납기 불변의 법칙」이라고 한다.

10. 우리의 고객들은 물과 기능추가를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11. 주머니가 짠 고객일수록 잔소리가 많다.

12. 개발 스케줄은 산수를 무시하며 짜여진다. 영업과는 1+1=2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모임이다.

13. 한 명이 쓰러지면 모두가 쓰러진다.

14. 버그가 너무 심하다? 걱정마라. 어느 순간 그것은 기본 사양이 될 것이다.

15. 좋은 설계는 한 명의 천재보다 세 명의 범재를 요구한다.
     나쁜 설계는 백명의 범재보다 한 명의 천재를 요구한다.

16. 고객에게 시스템 엔지니어는 부하이며, 프로그래머는 가축이다.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고객은 돈이다.
     프로그래머에게 고객은 보이지 않는 악성 바이러스다.

17. 돈과 시간만 있으면, 그 어떤 시스템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웃어라. 그 기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다.

18. 품질은 사양 변경의 수와 규모에 의해, 얼마나 열화될지 결정된다.

19. 영업과는 공상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 몽상가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없다고 믿는 모험가이다.
      프로그래머와는 몽상가와 모험가에 의해 칠흑의 바다에 내던져진 표류자이다.

20.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 설계개념도를 받아들고 최초로 하는 일은,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는 일은, 지정된 방법과 시간 안에는
     도저히 그 목적을 완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이해시키는 일이다.

21. 프로그램이란, 운과 감에 의해서 작성되는 기적이다.
      운과 감이 없다면, 그 기간 내에 그러한 목표를 실현될 수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사양 변경은 기적에 트집을 잡는 건방진 행위이며, 사양 추가는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으로 믿는 무모한 행위이다.

22. 시스템 엔지니어는 지구력, 프로그래머는 순발력.

23. 정시에 퇴근하면, 일이 늘어난다.

24. 완벽한 프로그램은 완벽한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미국의 국가 예산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NASA마저도, 아직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25. 눈으로 훑어볼 틈이 있다면 움직여라. 뇌세포보다 CPU가 더 해석이 빠르다. 그리고, 그 사이,
      쉴 수 있다.

26. 불편함을 버그라고 부를 것인가, 사양 상의 제한 사항이라고 부를 것인가는 남겨진 개발일자와
     납기일에 의해 결정된다.

27. 정장 대신 캐쥬얼을 입고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를 세간에서는 휴일이나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28. 프로그램은 머리로 기억하지 않는다. 몸으로 기억한다.

29. 내일 쉴 수 있다면 오늘 죽어도 괜찮다.

30. 고객은 거짓말을 한다.
      영업은 꿈을 말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공상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래머는 과묵해진다. (혼잣말은 많아진다)

31.「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10초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라.

32. 프로그래머는 1분 생각하고 1일을 코딩에 소비한다.
      1시간 생각하고 1시간 코딩하는 대신에 말이다.

33. 납품 이후의 디버그는 버그를 부른다.

34. 세 개의 디버그는 하나의 버그를 낳는다. 이것을 버그의 엔드리스 루프라고 한다.

35. 안 좋은 예감은 반드시 적중한다. 그러나 프로그래머는 그 안 좋은 예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이다.

36. 아수라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 뿐이다.

37. 아마추어는 버그발견의 천재이다.

38. 아, 그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가능한 주문입니다.

39. 프로그래머가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도 반드시 불만이라고 생각한다.

40.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41. 그건, 당신이 말한 요구조건입니다만.

42. 아, 개발실의 창문은 안 열립니다. 그 이유는 옛날에 한 프로그래머가 그 창문에서···

43. 고객은 최악의 사태를 믿지 않으며, 그 사태에 대한 준비를 악질적인 비용청구라고 생각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준비하려 한다.
      프로그래머는 최악의 사태를 누구보다 잘 예상하지만, 무시한다.

44. 만약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면, 정시퇴근을「도망」이라고 부르지 않는 직업이 좋을 것 같다.

45. 시스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머에게 말하는「상식」은 3시간마다 변한다.

46. 최소한 자기가 쓴 시방서는 읽어주세요.

47. 고객이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시스템 개발에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빨리 최종요구조건을 확정하는 것이다.
 
     SE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프로그래머에게 미움받는 것이다.

48. 납기일이란, 작업현장이 우리 회사에서 고객의 회사로 바뀌는 날을 의미한다.

49. 가끔 일어나는 버그는 버그가 아니다. 스펙이다.

50.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확정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변경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버그를 잡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10%만이 프로그램의 개발에 사용된다.

1
영화관의 관람료 1800엔에 대해「비싸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7할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정금액으로서는「1000엔 정도」가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략)

이것에 대해 일본 영화 제작자 연맹은「영화의 날이나 레이디스 데이, 부부동반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제도를 도입해, 입장요금의 평균은 사실상 1200엔 정도입니다. 조사 결과를 참고로 하여 앞으로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11
평균 1200엔으로 깎아줄 생각이라면 아예 애초에 1200엔으로 하면 훨씬 손님이 더 들어오지 않을까 싶은데.



16
영화관 내의 음식, 너무 비싸



18
어린이용 영화는 가족과 함께 보러갈 값이면 차라리 DVD를 사는 편이 싸지 않을까?



28
영화 관람료

미국   :800엔

프랑스:700엔

한국   :700엔

일본 :1800엔





37
>>28
일본만 2배 이상인가



40
>>28
뭐야 바가지인가



44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 헐리웃 영화와 초라한 국산영화가 같은 요금이라니···



47
일본은 저작자를 너무 과보호해
게다가 저작권자 본인이 아니라 그 모기업을.




57
시시한 영화는 싸게하고 인기있는 영화는 비싸게 하면 좋지 않을까?



62
그럼 이렇게 하자

평일 1000엔
휴일 1500엔

좋아 완벽



68
후불제로 하자.
손님에게 가격 결정을 시켜라

70
평일에 백수 데이라도 만들어서 싸게 좀 보여줘



72
시설에 따라 달라
새로 생긴 깨끗한 곳이라면 전혀 불만이 없지만, 낡은 곳은…



73
가부키처럼 싼 값에 입석을 준비하면 해결



92
맨앞줄, 최뒷줄(B자리)       500엔
좌우 가장자리열(윙석)     1000엔
후미열(스탠드석)              1200엔
싱글·커플 시트(아레나석) 1800엔

이건 어때?



95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
·DVD로 충분한 영화
·전혀 보고 싶지 않은 영화

...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의해 결정됨.



104
900엔으로 해라. 장담하는데 그게 더 수익률이 오른다.



105
1800엔이라고 해도 데이트 코스로서는 저렴하기 때문에 그래.
그리고 그런 멍청한 가격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진지하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좀처럼 보러 가지 않는다.



108
제대로 된 영화 한 편을 만드는데 얼마나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가를 생각하면,
1800엔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135
>>108
제대로 된 영화인지 어떤지 보지 않으면 모르는 데다, 영화관까지 가서 봤는데도 졸작이었을 때의
실망감은 대박.

농담이 아니라 돈을 돌려받는 건 물론이요 위자료를 받고 싶어진다.



167
>>108
만약 기껏 만든 영화가 일본에서만 공개되고, DVD나 캐릭터 상품 등의 사업을 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잖아.



112
얼마 전에 개봉한「대일본인」같은 영화에 1800엔을 쓴 날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살할 수 있겠군www




122
1800엔은 너무 부담이 커. 도저히 습관적으로 갈 수가 없지.
하다못해 1000엔만 되어도 일정한 주기로 영화보러 다닐텐데.
 



134
너희들, 다른 나라의 상황을 알게되면 절대로 1800엔씩이나 내고 싶지 않을걸.




182
평일 오전 한정 프리패스로 1년에 1만엔이라면 살텐데.
 


184
지금도 충분히 괜찮아
계획성이 있는 녀석은 각종 할인 혜택을 챙겨서 싸게 볼 수 있으니까



188
>>184
계획성 (웃음)

영화 보는데 계획까지 필요하면 그건 더이상 대중오락이라고 할 수 없지
 



212
저질 드라마 수준의 국산영화는 200엔이면 충분해



260
조카한테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극장판를 보여주려고 데려갔을 때 2700엔 내고 벙쪘었지.
애들 요금은 900엔이라 싸다고 해도, 내 몫을 생각을 안 했었거든.



265
여러 번 본다면 2번째 이후는 반값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283
영화는 반은 도박이야.
실패하면 시간과 돈 모두 잃는 것이니까 리스크로 1800엔은 너무 높다

낼 수 있는 것은 1000엔 정도까지



299
입장료 1800엔
팜플렛  800엔
콜라     300엔
팝콘     500엔

wwwwwww




367
개봉하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가면
120석 중에 손님은 15명 정도 밖에 없는 경우가 흔히 있지
그럴 때는 좀 싸게 해달라고.



394
평일은 어차피 텅텅 비니까
옛날 영화를 500엔쯤에 해 주면 좋을텐데



404
1960년대의 일본인은 1년 평균 10개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다.
지금은 1개 정도?

영화티켓값 상승→영화관에 안 간다→영화 질이 떨어진다

이런 악순환에 빠졌지.



417
비디오·DVD·인터넷이 있으면, 영화관에서 보는 사람이 줄어드는 건 당연해



454
일본의 영화관람료가 미친듯이 높은 건, 영화 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래



455
평균 1200엔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1000엔 미만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야.
1800엔을 내는 사람은 상당히 바보라는 소리.



460
2시간에 1800엔짜리 오락?

유흥업소냐?



469
최저가격은 500엔, 재미있었으면 고객이 팁을 추가하는 시스템이면 좋겠다



538
1800엔이나 내고 2시간이나 쓸데없이 시간을 버릴 바에야, 제대로 된 식사라도 하는게 낫겠다



587
1800엔이면 만화카페에서는 하루종일 빈둥 댈 수 있는데.
 


594
영화관에 따라 설비나 쾌적함도 다르고, 같은 영화관이라도 개봉관에 따라 설비가 달라.
그냥 자유롭게 가격 경쟁시키고, 영화관 시설에 따른 요금 체계로 하면 좋을텐데.



609
요금과 문화의 보급도는 관계가 있어.

영국에서는 축구관전 요금이 싸고, 미국은 영화관람료가 싸거든.



613
>영화의 날이나 레이디스 데이, 부부 50% 할인

동정인 나에게는 그 어떤 도움도 안되는데.



621
카운터에서「동정입니다」라고 말하면 500엔 깎아주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