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
나같은 놈은 갓 태어났을 때가 가장 인기있었던 것 같다...
적어도 나의 탄생을 기대하던 부모님이라도 있었으니까.
588
>>587
부모님은 지금도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을거야. 반드시. 포기하지 마라.
587
나같은 놈은 갓 태어났을 때가 가장 인기있었던 것 같다...
적어도 나의 탄생을 기대하던 부모님이라도 있었으니까.
588
>>587
부모님은 지금도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을거야. 반드시. 포기하지 마라.
몇 개나 나오는지 체크해보세요.
· 자취생활 중이다
· 이제껏 한번도 이성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
· 연봉 2천만원 이하
· 나이가 25세 이상이다
·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갈 생각이다
· 최근 가족과 조금 멀어졌다
· 아침에 깨면 너무나도 허무해지는 꿈을 가끔 꾼다
· 휴대폰을 갖고 있을 의미가 없다
· 휴일은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
· 삶이 귀찮다
· 집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기에 계절감각이 없다
· 이성은 물론 동성에게까지 인기가 없다
· 혼잣말이 많다
· 건담 오타쿠, 미소녀 모에 등 자신의 취미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없다
· 이성와의 대화가 부담스럽다. 그래서 결국 피해버린다
· 누군가와 약속을 하면 그게 신경쓰여서 전날 밤부터 잠도 못 자고, 약속시간에 엄청나게 빨리 나간다
· 누군가와 약속을 하면 그게 신경쓰여서 전날 밤부터 잠도 못 자고, 약속시간에 엄청나게 늦게 나간다
· 애초에 다른 누군가와 약속을 잡을 일 자체가 없다
· 크리스마스가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 대도시에 살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람간의 사귐이 없다
· 우연히 길거리에서 멋지거나 예쁜 모습의 이성을 보면 저런 애가 나를 좋아할 일은 없겠지, 하고 우울해진다
· 내성적이다
· 과묵하다
· 말을 잘 못 한다
· 타인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 혼자 있는 것이 좋다
· 오타쿠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다
· 친구가 별로 없거나(1~2명 정도), 한 명도 없다
· 마이 페이스
· 협조성이 없다
· 유행에 무관심
· 2차원 캐릭터 혹은 아이돌 이외의 이성에게 흥미가 없다
· 부모님·친척·편의점 등 이외에서 이성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 옷·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 이유없이 여자나 남자를 바보취급한다
· 격투기를 좋아한다
9개 이상 공감 : ('A`) 절망적
7, 8개 들어맞는 사람 : ('Д`) 이제 머지않아 당신은 우리와 동료
4~6개 들어맞는 사람 : ('∀`) 당신같은 사람은 아직 이런 곳에 오기는 일러요
3개 이하의 사람 : ('-`) 부럽네요...
인생의 절망도 체크출처: 리라하우스 제 3 별관 (http://newkoman.mireene.com/)몇 개나 나오는지 체크해보세요· 자취생활 중이다 &nb..
인생의 절망도 체크 -리라하우스 제 3별관 · 자취생활 중이다 · 이제껏 한번도 이성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 · 연봉 2천만원 이하 · 나이가 25세 이상이다 · '앞으로는' 열심히 살..
몇개나 나오는지 체크해보세요.· 자취생활 중이다 · 이제껏 한번도 이성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 · 연봉 2천만원 이하 · 나이가 25세 이상이다 ·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갈 생각이다 · 최..
하다가 여기서 막히네요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갈 생각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생각이 없는데..
...응?
3개라도 크리티컬인 경우는 *25세 이상이다(가능하면 30세 이상) *연봉 2천만원 이하 *이성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다.. (먼산)
나젲나제나직나지나금 나금나타나탖나타나잘나자나를 나를나치나침나치나면 나면나이나이나따나땅나따나위나윌나위 나론나로나낭나나나온나오나는나는나데 나뎅나데나익나이 나겅나거나어나떠나떡나떡나해나행나해나얗나야나합나합나니나닊나니?
나깡나까나응나으나악 나악나이나익나이 나검나거나뭐나뭥나뭐;; 나양나야나왜 나왱나왜나일나이;;;나랭나래나응나으나악;;;;;;;;나악
건담 오타쿠, 미소녀 모에 등 자신의 취미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없다.
이거 말하고 다니면 이상한 거였나요? -_-)a
왠지 공감이 가는 글이라 트랙백했습니다.. 뺑돌이 2007/12/15 03:02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건 모두 나쁜 것 뿐이었죠. 그 나쁜 것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나온 것이 希望(희망)이라는 극악의..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건 모두 나쁜 것 뿐이었죠. 그 나쁜 것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나온 것이 希望이라는 극악의 아이템. 보스 중의 보스. 모든 것에 상처를 받아 만신창이가 되었으면서도 부질없는 희망에 또 속아서 다음의 악운을 기다립니다.
이야기에서 보면 상자에서는 온갖 나쁜 이야기의 비유로 치면징그러운 벌레라던지 악한 것들이 나왔다고 하지만그것들이 나오기전, 즉 상자를 막 열었을때는 행복 기쁨, 이런것들이 나왔다고하지요.
한마디로 상자를 열기전까지는 미움도, 악함도, 기쁨도, 행복도 없던 세상이었던것같습니다.
전 판도라의상자가 열린상황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상자가 열리기 전까지 행복,악함등이 없을때는 희망도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힘든일이 없으니 희망도없었겠죠 ^ ^ 고민할것이 없고 미래를 볼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악함이 세상을 판치게 되므로 우리마음속에 희망이라는것이 꿈틀되게된것이죠
전 악하고 괴로운것이 많아도 희망이라는 것이 모든걸 덮고 한줄기 미소를 만들게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처음에 좋은 것들도 나왔다라던가 가장 마지막에 남아있던 건 미래라던가 하는 얘기를 보고 참 여러 버전이 존재하는구나 싶네요.ㅎ
궁금해서 그리스어 원본을 영어로 번역한 걸 찾아보니,
일단 나쁜 것들만 들어있었었는데, '해로운 것들'이라든지 '불행한 것들'하는 식으로 막연하게만 써있고, 단 '질병'은 확실히 언급을 하네요.
그 외에 범죄나 증오나 기아나 잔혹함 등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것은 미국 시인 Louis Untermeyer 이후부터 더군요.
그리고 희망은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게 오리지널 버전의 이야기이네요.
아는 분이 모처럼 좋은 뜻이 담긴 일로 부탁을 받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여의치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전파만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려요. ^^ (다음은 그 분께 전해받은 쪽지의 내
용을 그대로 올립니다)
일단 그 첫번째 걸음을 떼는 것이, 크리스마스 이브 때 약 다섯군데의 소아암병동을 순회하며, 그림자 인형극
(밤고양이 극단에서 하는거에요, 이건)을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쁜 사진을 기증하기로 한 것입니다.
약 2~30장의 사진을 기증할 생각입니다. 일단 사진의 주제는 '사랑'으로 통일합니다.
꼭 잘 찍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예술 작품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암으로 심신에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방긋 웃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기증을 원하시는 분은 (한 분당 우선 세장의 사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물론 한장만 주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사진의 원본을 (최대한 큰 사진으로. 인화해서 액자에 걸어놓을거니까요~)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eveningcloud@nate.com 입니다.
기간은 12월 15일까지입니다.
[트랙백]예쁜 사진과 예쁜 마음이 필요합니다.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에서 트랙백합니다. (사실 펌인지 트랙백인지 잘 모르겠네요. 의견은 덧글로. )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
퍼가요~
저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보내드리지는 못합니다.
http://snowall.tistory.com/631 입니다.
아, 뭔가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훈훈한 이야기네요.
모두가 행복해야할 연말연시, 정말 기회가 된다면 아프고 외로운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활동도 해보고 싶어요.
혹시 그런 좋은 취지의 이벤트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은 없나요?
알고 계시면 리플로 링크라든지, 간단한 설명이나 연락처 부탁드려요 ㅠㅅㅠ
그런거라면 제가 모아둔 자료가 있습니다.
http://snowall.tistory.com/246
를 참고해 주세요.
리라짱은 정말 좋은사람이예요. 비록 니트지만 언젠가 대성할거야.
그리고 어떤사진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까. 정말 한번쯤 고심하게 되는군효.
1
에티켓이랄까, 장례식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면 뭐가 있어?
10
>>1
부활
역주행하시는 분을 위해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172454&year=2008&key=1&link=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12311293251210&LinkID=740
ㅋㅋㅋㅋ 저는 이거 방금발견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
521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특히 사람이 애완동물의 대변처리까지 한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다.
난 인간과 동물 중에 인간이 더 높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무엇때문에 인간이 동물의 분뇨를 처리해야 한단 말인가.
난 그렇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간다.
522
>>521
더 높은 사람이 자기 아랫사람의 뒷처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건 일반사회의 상식입니다.
327
초등학교 시절, 이발소에 드래곤볼 만화책을 들고가서 이 머리 모양으로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지
328
>>327
크리링?
1
The goal: an exchange of rebel prisoners for dozens of high-profile
hostages, including three Americans and a former presidential candi
date.
Both sides should come unarmed to an unidentified 95-square-mile
zone, far from military and police posts and population centers,
where they can be monitored by international and Roman Catholic
Church observers.
Uribe's proposal comes amid mounting pressure, especially from
France, to swap 46 high-profile rebel-held hostages for hundreds
of jailed rebels. Uribe offered no more details, but Defense
Minister Juan Manuel Santos said the talks would last no more
than 30 days.
"Compatriots, we have done and will continue to do everything
within our hearts to free our
3
>>1
하하, 그거 맛있지ww
7
>>1
참신한 발상인데?
8
>>1
오, 예스.
12
>>1
과연www 좋은 소식이구나www
20
>>1
응응, 음, 확실히...그렇지만 그 부분은 말이야...
35
>>1
아 맞어. 나도 동감. 아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구만.
48
>>1
말하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54
>>1
음, 흥미로운 이야기로군. 논문에 참고하겠어.
72
>>1
그게 세계의 추세란 말인가···
73
너희들 영어 몰라?…w
>>1
아아, 마파두부는 진짜 맛있지
74
>>1
하하, 걸작조크인데? 역시 아메리칸 조크는 재미있어
76
>>1
그만둬···
108
well..
Jap's English is funny.
Those who can't speak in english are helpless in the world.
You should die at once, haha.
117
>>108
ni kkochoo manjigo sippo
122
>>108
과연. 그렇단 말이지...
147
이야, 너희들 영어 진짜 잘하는구나.
과연 VIPPER다
장담하는데 이걸 또 유머로 보지않고
막 해석하면서 잰채하는 사람 분명 댓글 달꺼다
별개로 ni kkochoo manjigo sippo의 리라짱님 센스는 발군~
본문을 보면 제목과 전혀 매치가 안되기 때문에 일본인이 영어 적당히 아무거나 퍼왔군요.
그리고 108번 영어도 완전 똘추급...-_-
작문한걸로 봐서 지도 지가 올린거 해석못함
암튼 108번 억지로라도 해석해보면
well..
Jap's English is funny.
Those who can't speak in english are helpless in the world.
You should die at once, haha.
음..
쪽바리들 영어는 웃겨
걔들 영어 못하는건 세계에서도 구제불능이지.
(드럽게 못한단 소리, 지도 못하면서...)
니들 따윈 다같이 죽어버려 하하
목표: 죄수 반란자들과 인질교환 (미국인 세명과 전 대통령 후보 포함_
양측은 무장해제한 상태로 군사,경찰,인구조밀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고고 국제적, 가톨릭 교회 관련자들이 지켜볼수 있는 미확인 95평방마일 지역에 온다
46명의 고위직 인질과 몇백명의 수감된 반란자 교환에 대한 Uribe의 제시는 커져가는 압박감과 더불어, 특히 프랑스에서, 오고 있다. Uribe는 그 이상의 설명은 생략했으나, Defense Minister Juan Manuel Santos은 거래가 30일 이상 가진 않을 거라 말했다.
"동포들이여, 우리는 진심으로 우리의 ~~을 자유로이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디 뉴스에서 퍼왔나봐요.......
발번역이라 죄송해요...... 나 잰체하는거 아니에요 아 진짜로.......
실제로 미국에서 한국사람들 문자보낼데 저런식으로 해요...
한국어가 안쳐지고 그렇다고 영어로 치면 왠지 잘난척하는거 같고 -_-;;
(물론 그중에서 못해서 그런사람도 있음;
ex:
uh dhi nya?
어 디 냐 ?
die 앞에 should 가 붙어 있는게 포인트. 영문법상 should 는 modal of advice 로 분류됨. 죽으라고 충고한단 말인가.....친절한 새끼.
일전에 전철에서 들은 대화
「OO군 있잖아, 단기대학(역주:우리나라에 비유하면 전문대와 비슷)에 간대!」
「진짜?! 우와 대단하다. 단기대학은 2년만에 졸업하는거지? 4년제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4년이나 걸려 공부하는
것을 2년만에 해버리는거. 진짜 대단해!」
「맞아. 대학 가는 사람들 보면 막 재수생 삼수생들 있잖아. 역시 머리가 나쁜가 봐w」
그 대화를 듣고 이 나라는 끝장이라고 생각했다···
음... 우리나라처럼 학력 운운하는 나라는 드물지요 ~ㅂ~
그러고보면 고졸인 제 친구가 몇일 전 사소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2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만 과연 이름있는 4년제대 학생이었어도 그리 되었을런지... 에휴 -_ㅠ
1 4년 배우는걸 2년동안 배운다기 보다는... 뭐랄까요 기초보다는 응용을 많이 배우고
무엇보다 교양과목이 거의 없죠 ^^ 예를들어서 전 명전에서 일본어 하는데
아는 언니는 4년제에서 독어독문학 하거든요, 같은 외국어인데도
우리는 실용적인것 위주로, 하고, 4년제 언니는 뭐 독일 역사 철학 예술 이런 기본 인문학도 배우고..
그리고 언니 시간표랑 몇 번 비교해 봤는데 교양과목이 많더군요;;;
정말 전문성 위주냐, 학문을 하냐의 차이일 듯 //
아 어쨌든 공부하기 싫다 ㅠ
감청//
의대 다니는데... 의예과는... 놀라고 만들어둔겁니다.
이제부터 평생 노는거하고는 인연이 없으니, 2년동안 평생 놀걸 모조리 놀아두라는 뜻이죠
배우는건 2~3년 이지만, 남들 4년 낼 등록금을 2~3년만에 뱉어내야 하죠. 전문대 등록금이 그리 비싼지 몰랐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한국에도 있지요.
할머니: 학생은 어느 대학 다니나?
학생 A: 네. 서울대 다닙니다.
할머니: 공부 잘하는구먼. 옆에 학생은 어느 대학 다니나?
학생 B: 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다닙니다.
할머니: 쯧쯧쯧... 그려, 공부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내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마트에서는,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만든 사람의 사진을 곁들인 초밥을 팔고 있었다.
그러나 귀여운 여자점원이나 잘생긴 남자점원이 만든 주먹밥은 곧바로 품절되지만, 내가 만든 주먹밥은 언제나
단 1개도 안 팔리고 매일 그대로 다 폐기되었다. 매일매일. 무려 한달간이나 그런 날이 계속되자, 나는 점장님께
울면서 부탁했다.
「너무 비참합니다, 이제 제발 좀 봐주세요」
하지만 점장은 단념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할머니가 가만히 내 사진을 바라보더니, 내가 만든
주먹밥을 손에 들고 레지로 다가왔다.
「도쿄에 살고 있는 우리 손자랑 어찌 이리 닮았는지. 요새는 전혀 놀러오지 않아서 그리운 마음에...」
한달간의 비참한 노력이 이제 와 겨우 보답받았다는 생각에 감동받은 나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엉엉 울었다.
점장도 울먹이며「그래, 이 순간을 마음껏 맛보라구」하고 말했다.
삑
「126엔입니다」
내가 반쯤 잠긴 목으로 말하자 할머니는 말했다.
「아, 공짜가 아니구나. 그럼 필요없습니다」
17
얼마 전에, 한 노인이 70 평생을 자신이 소장한 그림이 고흐 작품인 줄 알고 애지중지 아껴왔는데 그냥 다른 사람
그림으로 밝혀졌던 해프닝 있었잖아?
근데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의 가치도 역시 대폭락해버렸을까? 그림은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거늘...사람 심리란 참 간사한 것 같아.
26
>>17
남 탓할 것도 없어. 만약 네가 여자 팬티를 훔쳤다고 치자. 그런데 그 훔친 팬티가 그 집 딸아이 것이 아니라,
할머니의 것이었다면, 너에게 있어서 그 팬티의 가치는 폭락하겠지. 그 팬티 자체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데.
크...원효대사의 큰 깨달음을 팬티에서 찾는 간지...
근디 할머니가 입는 팬티랑 미소녀가 입는 팬티는 생긴 게 좀 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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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살고 있는 젊고 예쁜 누나가 강아지랑 산책을 하고 있길래,
「안녕하세요! 와 귀엽네요, 조금 만져봐도 돼요?」
라고 물어봤는데, 혼쾌히「네, 그렇게 하세요」라길래 나도 기쁜 마음으로
그 누나의 가슴을 만지자 귀싸대기를 맞았다.
아니 허락을 구하고 만졌는데도 때리는건 뭐지?
1
알파벳 A~Z까지를 소문자, 대문자로 쓰시오 같은 문제가 나오는 학교도 있다는데 그게 진짜야?
4
세계사 수업이었는데, 시험 전날의 수업에서 예상문제라면서 100문제를 뽑아주더니 그 안에서 모든 시험 문제가
나온다고 선언하신 선생님은 있었지.
그리고 중학교 때는,
당신의 영어 선생님을 선택하세요. 해놓고는 보기에 헐리우드 여배우 사진들과 영어 선생님 사진이 나와있던
적이 있었다.
44
조금 경우는 다른데, 채점 후에 문제의 배점을 바꿔서
대부분의 학생이 틀린 어려운 문제를 1점짜리 문제로 바꾸고, 거의 맞춘 쉬운 문제를 높은 점수로 바꿔서
대부분의 학생들 점수를 올려준 경우는 있어.
66
대학 입시 문제였었는데-
테니스를 영어로 쓰시오(마츠모토 치과대학: http://www.mdu.ac.jp )
영어능력시험 3급을 따는게 학과 과정에 있을 정도의 대학교다
76
>>66
그런데도 치과 의사가 될 수 있다니!
대단하다!
79
>>76
세계에서 제일 비싼 학비를 감당할 수 있다면, 의 이야기지만.
114
고교학교 3학년, 2학기 말 영어시험에서 -
알고 있는 be동사를 모두 쓰시오 (1개 당 1점)
그런 수준의 시험이었건만 그런데도 0점자가 속출했었지
118
유명한 거 있잖아.
미나미 교토 고등학교(http://www.minamikyoto.ed.jp/index2.html )의 입시 문제
1. (사회) 다음 보기 중 일본인을 선택해라.
1. 고이즈미 총리 2.부시 대통령 3.해리포터
2. (화학) 탄소가 완전 연소하면 어떤 물질이 될까?
1.이산화탄소 2.이산화탄소 3.이산화탄소
3. (수학) 당신은 2차 방정식을 풀 수 있습니까?
1.할 수 있다 2.할 수 없다
4. (국어) 당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세요.
5. (역사) 도쿠가와 이에야스란 무엇인가?
1.개 2.인간 3.새
6. (영어) How are you?
1.I'm fine 2.I'm tired 3.I'm hungry
119
>>118
초등학생용 문제인가wwww
168
근데 이런 경우도 있잖아.
입시명문으로 소문난 학교에선 도저히 수업을 못 따라가 낙제하는 바람에 학교를 그만두는 녀석이 생기는 반면,
그런 수준낮은 학교는 아무리 바보라도 보통은 졸업을 시켜주니까.
왠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192
우리 고등학교는…
아예 시험이 없었는데.
195
제가 다니는 똥통 고등학교의 학칙은 비정상입니다.
학교폭력 문제가 생기면, 때린 놈은 물론이고 맞은 놈도 정학 또는 퇴학을 시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완전 미친 학칙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210
그다지 그렇게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우리 학교 수학문제↓
1. 다음 수열은 등차 수열이다. ( )에 알맞게 들어갈 수를 대답하라. 또, 이러한 수열을 뭐라고 하는지
대답하라. (2점×4)
(1) 1,2,( )4,5…
(2) 2,4,6,( ),10…
(3) ( ),8,7,6,5,4…
덧붙여서 평균점은 88점이었다. 이건 교사한테 문제가 있지 싶지만…
218
>다음 수열은 등차 수열이다
>이러한 수열을 뭐라고 하는지 대답하라
…orz
243
상파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유명한 음료에 사용되는 과일을 써라
265
가정 시험에서
1. 가족구성과 생년월일, 직업을 쓰세요. 10점
2.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400 문자 이하로 서술하세요. 50점
3. 꽃꽂이 감상. 30점
선생님····.
306
내가 입시를 본 곳 중에는 2+3+5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도 있었다.
제 숙부님의 이야기입니다.
사촌형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실수로 화물 쌓아둔 것을 무너뜨려 버렸다.
그 자리에서 그 회사 사장은 사촌형에게 손해배상금으로 80만엔을 청구했고, 그 금액은 앞으로의 봉급
에서 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고교생이었던 사촌형의 봉급은 얼마되지 않았고, 80만엔은
그렇게 갚아나가기에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큰 돈이었다. 매일 일하더라도 거의 1년은 족히 걸릴 금액
이었다. 부지런히 갚아나가던 사촌형이었지만, 사장의 독촉에 결국 숙부에게 도움을 구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실은 저, 지난 달에 화물 쌓아둔 것을 무너뜨려서 80만엔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금은 겨우
10만엔 뿐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아르바이트는 한달에 5만엔 이상 벌기가 어렵습니다. 사장이 자꾸
독촉을 해오는데, 50만엔만 갚아주세요」
그 이야기를 들은 숙부는 곧바로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아들이 큰 실수를 저질러서 미안합니다. 제가 대신 지불하겠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너무 크니까,
다음 달까지만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하고 사죄했다. 구두약속이었지만 일단은 사장도 납득했다.
그리고 한달 후, 숙부와 사촌형은 회사에 나가 사장을 만나 사죄하며 잔액을 지불했다. 그러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파손된 물건은 어디 있습니까? 가지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준비해주시겠습니까?
돈을 지불한 이상 그건 당연한 권리겠죠?
···네? 없다구요? 거짓말. B급품으로 팔아넘긴거겠죠. 단지 적하해놓은 것이 무너졌을 뿐, 그다지 큰
손상이 없던 물건도 꽤 있었을 거 아닙니까.
물론 우리 아들에게도 잘못은 있습니다. 하지만 고교생입니다. 우리 아들은 당신 때문에 학교까지
그만두고 일하려고 했단 말입니다. 생전 손 한번 벌리지 않았던 내 아들이「아버지, 미안해요」하며
울며 사과했습니다.
봉급에서 공제를 하다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 봉급은 봉급대로 지불하고, 손해배상은 손해배상으로
청구해야 옳은 거 아닙니까?
손해배상을 고스란히 청구한 주제에 그 물건들은 팔아먹고, 아직 고교생에게 급료조차 지불하지 않고
일을 시켰다? 이미 재판 준비는 다 해놓았으니까 당신도 준비하쇼!」
그렇게 말하면서 재판 관련 서류를 책상 위에 뿌렸다. 물론 서류는 백지. 숙부의 연극이었다. 하지만
그 말에 위축된 사장은 결국 손해배상금을 4만엔으로 끝냈다.
그 이야기를 들고「야, 숙부님 정말 대단하세요w」라고 하자「대단하긴 뭘...」하며 수줍어하던 숙부님.
왠만하면 미성년은 아르바이트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미성년이구요;; 떼인 돈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이 떠집니다 그려;; 물론 적은돈이엇지만 그 사장 자식놈들도 나중에 똑같이 대우받으면 기분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아 ㅎㅎㅎ
아마도 쿠로시키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애피소드의 일상생활 적용판이네요 거의 같은 방법으로 사기꾼 잡는 예기가 나오니
아르바이트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서 업주가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금액을 청구 또는 급료에서 정산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여러분도 아르바이트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면 바로 고소하세요.
동생이 버려진 개를 주워왔다. 그때 아버지의 행동.
아버지 「뭐 그런 개를 주워온거야……투덜투덜」
(부엌에 가서 접시에 우유를 따라왔다)
나 「아버지, 고양이도 아니고 강아지한테 우유는 좀……」
아버지 「……」
(말없이 다시 부엌으로 가서 햄을 한 장 가져와 개에게 준다)
아버지 「이런 더러운…… 이거 어떻게 하지……투덜투덜」
(말은 그러면서도 가장 먼저 개를 어루만지는 아버지)
아버지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오늘 하루만 집에 묵게 하지만, 내일부터는 받아줄 사람을 찾아봐」
그날 밤, 아버지는 싫어하는 강아지를 무리해서 자신의 옆에서 재우려고 악전고투하셨다.
그리고 벌써 10년이 지났다. 아버지의 강력한 주장으로 루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그 개는, 아버지에게
몹시 사랑받으며 오늘도 우리 집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 개를 좋아하면 처음부터 좀 솔직해지세요……w
엇, 저희 집도 제가 실수로 불쌍한 강아지에게 먹을걸 줬더니 그 강아지가 절 끝까지 따라와버리는 바람에;;
아빠가 뭐라 투덜투덜대시면서도 먹을거 챙겨주시고 목욕도 시켜주시고...
나중에는 강아지도 아빠를 제일 좋아하게 되어버려서 'ㅂ';;
저희의 한 식구가 되었던 강아지가 있었죠....
정말 츤데레 아버님....ㅠㅠㅠ
저희 아버지가 격하게 떠오르네요....
1. "아빠 자전거 좀 사주세요" "너네 아빠 부자 아니야. 돈 없어!" 문닫고 나가버리시고. 저는 뭐, 자전거야 있으나 없으나...그냥 반쯤 생각없이 꺼낸 말이라 심드렁....10분후쯤 아버지 문을 조심스럽게 열으시곤 지갑을 여시며 "자전거 얼마라고...?"
2. "아빠 저 어디좀 가야하는데 데려다 주세요" "네 아빠 니 운전수 아니야! 걸어가!" TV에 집중하시고. 저는 아, 그래 날씨도 좋은데 그냥 운동삼아 걸어가자. 준비해야지. 씻고 나오는데 아버지 셔츠에 자켓에 외출바지에 자동차리모콘까지 든 완벽한 모습으로 서서 저를 보며 "빨리 준비해"
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츤데레 아버지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우신 분은 없을거예요ㅠㅠㅠㅠㅠ
앗 저도 저런 적 있어요!
병아리를 사왔더니 삐약거리는 게 시끄럽다며 저런거 금방 죽으니 사지 말라고 한마디한 아버지.
(그러나 예상외로 중병아리가 될때까지 생존)
그러다 병아리가 같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려 죽자 정작 저랑 오빠는 어쩔 수 없다며 체념하는데
병아리 싫다던 아버지가 대분노[..] 개는 두들겨 맞고 쓰레기통에 쳐박힘[...]
보기엔 거의 2주도 안되보이는 고양이가 추운겨울에 낑낑 대길래
꼬리는 중간부분이 탄건지 뭐에 밟힌건지 털이 꽉 눌려서 뻣뻣하고..
데려와서 댑혀주고 우유먹었더니.. 좀 쉬었다 싶은지 곧장 문으로 가길래 -_- 그냥 보내준...
세상 누구라도 하고싶은건 해야된다 래선지.. 가둬놓고까지 키우는건 아니다 싶은맘에..
사실 데려올때도 말이 통할리도 없는 고양이한테 집에가서 뭐좀 먹을래? 계속 말걸고 -_-;
분위봤더니 따라올 생각 같아서 데려갔지만..
고양이 키우고 싶었는데.. OTL.. 고양이 엄청 좋아함...
이너무 성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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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제 가서 공부할게요.....orz
뭔가 슬프면서도.. 저도 기대를 해도 되는건가요 ㅠㅠ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셔서 저런글을 쓴걸지도... OTL
ㅠ_ㅠ
588 멋진 댓글!!
...으아아아아아아아
엄훠, 웬일이야 제대로 된 제대로된 2ch 답글!!!
일단 컴퓨터부터 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