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지옥의 난방비는 누가 내고 있을까
용암의 열원은 땔감 같긴 한데, 삼림벌채 같은건 정말 문제되지 않을까
땔나무를 해오는 것도 노가다고, 말리는 것이나 운반도 고생이겠지
염라대왕이나 간수는 다 공짜로 부리는건가?
이산화탄소 같은 문제는 다 제대로 해결하고 있는거야? 교토의정서 제대로 지키는거 맞아?



48
>>41
진지하게 말하자면 삼림 자원은 바이오매스의 일부로, 식물이 광합성으로 일정 수준의 탄소를 연료로
하는 것이므로 이산화탄소의 증가와는 상관이 없다.
지옥에서는 시간 관념을 무시해도 좋기 때문에 땔나무의 건조에 걸리는 시간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또 일반적으로 천국에 비해 지옥은 꽤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지열도 지옥의
맹렬한 불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열 그 자체를, 예를 들어 땔감의 건조 등에 직접 이용하는 것 이외에도 고온의 돌로 물을 데움으로서
열탕이나 증기를 얻을 수 있고, 고압 증기는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열은 사실상 무한한데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무에 친환경 에너지이다.

이처럼 지옥은 궁극의 에코타운이며, 환경에 전혀 악영향을 주지 않고 밤낮 죄인들에게 벌을 주고 있습니다.

282
평소에는 거의 단 것은 입에도 안 대는 편인데,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케이크나 화과자 같은
단 것이 막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술 마시고 싶은 것은 이해가 가는데(취한 기운으로 지금 기분을 좀
바꿔보자 같은 식의), 단 것은 이유를 모르겠다. 왜 단 게 먹고 싶어지는걸까?




284
>>282
「스트레스 받아」는 영어로「stressed」

 「stressed」를 거꾸로 읽으면「desserts」가 되거든

일본의 미래

5ch 컨텐츠 2012/06/14 14:20




일본의 모든 관공서 중에서, 진심으로 내일의 일본을 생각하는 부서는 기상청 뿐이다




형의 땡땡이

5ch 컨텐츠 2012/06/14 14:19
우리 형이 요즘 삐뚤어져서 고등학교를 매일 땡땡이 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부모님은 형이 아침에 싸준 도시락을 매일 깨끗하게 먹고 돌아오기 때문에 제대로 학교에 가는 줄로
알았지만, 사실은 그냥 학교 근처 오락실에서 먹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분노 폭발

「엄마가 매일 마음을 담아 만들어 주는 도시락을 오락실 같은데서 쳐먹다니! 그런데서 먹으니 어디
  맛이나 알고 먹었겠냐!!」

하고 형을 때렸고 어머니는

「그래도 오락실에서라도 엄마의 도시락을 먹어주다니 기쁘다!」

라면서 형을 감쌌다.


제일 큰 문제인 학교 땡땡이 건은 전혀 문제화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랬다.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여름방학 자유연구 과제로 전력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는데
매일 밤 화려한 퍼레이드를 하는 디즈니랜드는 과연 어느 정도의 전력을 하루에 소모하는 것일까
알고 싶어서 직접 디즈니랜드 홍보처에 문의했더니

「디즈니랜드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법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에요~」

라는 멘트를 들었다고.


그런데 며칠 전 정전으로 모든 놀이기구가 올 스톱한 디즈니랜드.
1. 머리카락을 만져도 싫어하지 않는다
2. 친근하게 이름을 불러도 싫어하지 않는다
3. 우리 사귈래? 하고 말해도 부정하지 않는다
4. 귓가에 이름을 속삭여도 반응이 없다
5. 손목을 꼭 잡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상에 모두 해당하는 상대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이니 신속하게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합시다.
일본 AV 업계에 관한 본격 19금 이야기입니다.



열기


 

야한 그녀

5ch 컨텐츠 2012/06/14 13:31
책방에서 산「완전분석! 초끈이론」을 여친이 발견했다.

「그 딴거 사서 뭘 공부까지 하려는건데. 진짜 인간으로서 최악이야」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는 안을 펴보면서「소립자니 엔트로피니 이게 다 뭔 억지야」하고 계속 투덜투덜 불평하면서
5분간 훑어보더니 그제서야 뭔가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거 같다.

독일의 낚시

5ch 컨텐츠 2012/06/11 01:23

325
독일에는 낚시 면허라는게 있어서, 면허를 못 따면 낚시질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국민성이 다소
꼬장꼬장한 면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수상하게 보이면 지나가던 통행인이 낚시 면허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사실상 일반 시민 전체가 단속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솔직히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예 낚시 면허를 크게 확대복사해서 등과 가슴에 붙이고 낚시를 하는 것이 독일식
낚시꾼 스타일. 마치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선전하면서 낚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332
>>325
그래서야 우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낚시꾼이 사실 알고보니 그 유명한 전설의 낚시꾼이다,
같은 만화 속 전개가 불가능하겠네



334
>>332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천재소년 낚시꾼, 같은 것이 존재할 수 없다.

낚시 면허의 난이도가, 어른들조차도 몇 번이나 떨어질 정도로 높고 연령 제한은 없지만 필기와 실기 시험
모두를 합격하는 것은 미성년자에게는 사실상 무리.

일본 여행사가「일본에서의 낚시를 체험해보자!」라고 독일에서 사람을 모집하면 그래서 어른이 아니라
미성년자 위주로 고객층이 형성된다.

* 역주 : 최근 일본의 유명 개그맨 고모토 준이치의 모친이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어 생활보호지원금을
받던 것이 알려져 일본 사회에서는 꽤 파문이 일었습니다. 높은 수입을 올리는 연예인의 가족이 이렇게 부정
수급을 받는 것은 서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기는 이야기니까요. 마침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을 앞둔 상태라서
세금 낭비 문제에 대한 민감한 여론까지 합쳐져 일이 커졌고, 같은 소속사의 또 다른 개그맨이 동일한 부정
수급 문제가 불거져 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납득가지 않는 해명과 방송의 '연예인 감싸기' 문제가
사람들에게 더 큰 실망과 조소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174
가와모토, 카지와라「부정 수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 「부정 수급이다」
탤런트 「부정 수급은 아니다」
연예인 「부정 수급은 아니다」
변호사 「부정 수급은 아니다」
방송국 사장「부정 수급은 아니다」
NHK 「부정 수급은 아니다」
출연 중인 방송 「부정 수급은 아니다」
 

국민 「그럼 나도 똑같은 패턴으로 수급받겠다」

탤런트 「부정 수급이다」
연예인 「부정 수급이다」
변호사 「부정 수급이다」
방송국 사장「부정 수급이다」
NHK 「부정 수급이다」
출연 중인 방송 「부정 수급이다」



* 역주2 : 별로 웃기진 않지만 간단한 시사정보 차원에서 소개해보았습니다

뚱보의 이유

5ch 컨텐츠 2012/05/29 04:28


한 때 112kg를 찍은 뚱땡이가 해준 이야기인데

뚱뚱하다느니 돼지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주 기분이 상하지만 바로 다음 날이면 잊을 수 있다

그게 뚱땡이가 뚱땡이인 진짜 이유다.

단맛의 이유

5ch 컨텐츠 2012/05/29 04:26

241
그거 알아? 큐슈 지방의 간장은 달아
생선회를 찍어먹는 간장도 큐슈는 도쿄와 맛이 완전히 달라
큐슈 지방의 간장은 생산 과정에서 감미료를 집어넣어


248
>>241
큐슈 지방 미각은 진짜 이해가 안된다 
생선회와 설탕이라니 전혀 안 어울려w




249
>>248
발효가 되니까. 따뜻한 지방에서는 달아져 버리기 때문이지.
 
지금은 냉장고로 식품의 온도를 관리할 수 있으니까 달게 안 되지만 옛날에는 단맛이었다
그 때문에 그렇게 입맛이 달라진 것이고, 덕분에 지금은 일부러 간장에 감미료를 넣는다

네잎클로버

5ch 컨텐츠 2012/05/13 07:29
83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 잎 클로버를 유린해서는 안된다.
행복은 그런 식으로 찾는 것이 아니다.



183
>>83
멋진데

 

186
>>183
네잎클로버는 클로버 잎파리의 상처로 인해 네 잎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린해서 찾는 놈이 없다면
네잎클로버는 태어나지 않는다



188
>>186
어쩐지 알아서는 안 되는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본 기분이다
 
요즘에는 이런게 참 뜸합니다만 과거 한때 이런 영상이 붐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여튼 재밌네요.

잡 지식

5ch 컨텐츠 2012/05/06 02:03
2차 대전 이전의 일본 군악대 행진곡은, 타국과 비교해서 조금 빠른 템포로 연주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원인은 당시 세계적으로 표준적인 행진곡에 맞춘 분당 걸음수가 112보였는데 비해, 일본은 114보
였으므로. 걸음이 많은 만큼 행군의 템포가 빨라지는 것은 당연한 논리.

말할 필요도 없이, 일본인의 다리가 짧은 것이 그 원인이다.
대평양에서 한 고급 크루즈선이 난파했다.
 
다행히 선장과 승객은 구명보트로 갈아탔지만, 육지는 너무나도 멀고, 구조신호도 아무도 받지 못해 결국
구조선도 나타나지 않았다. 며칠이나 표류를 한 나머지 모두들 굶주림과 갈증을 참기 어려워졌을 무렵,
선장이 말했다.

「여러분, 이건 모두 제 책임입니다. 저는 이제 죽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고
부디 살아나십시오」
 
그리고 선장은 스스로의 관자놀이에 총구를 가져갔다. 그러자 한 미식가가 외쳤다.

「머리는 쏘지마!」
 
876
와이프한테 전화했더니 오늘의 저녁 메뉴는 징기스칸이래

그게 뭐야 무서워





881
징기스칸<<< 몽골<<<아사쇼류(몽골계 스모선수)<<<챵코 나베(스모선수들이 자주 먹는 냄비요리)

장담하는데 챵코 나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