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명 - SARS ※ 역대 통산 0
0명 - 조류 인플루엔자 ※ 역대 통산 0
0명 - 알카에다 테러 ※ 역대 통산 0
0명 - 광우병 ※ 역대 통산 0
0명 - 구제역 ※ 역대 통산 0
0명 -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 역대 통산 0
0명 - 북핵/미사일 ※ 역대 통산 0
0명 -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 역대 통산 0
6명 - 떡 ※ 도쿄. 야마가타 지역. 1월 1~3일 통계
'Kirei Style' 2010년 12월 23일자 중에서: 이제 곧 크리스마스. 일본에서도 최근에는 커플로 보내거나 그룹으로 모여서 보내는 편을 선호하는 모양이지만, 이른바 커플끼리 분위기를 잡는 것은 ..
JR도카이의 익스프레스 시리즈 광고이네요...
굉장히 유명한 익스프레스 광고 시리즈는 신데렐라 익스프레스와 이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입니다.
신데렐라 익스프레스는 당시 신칸센 막차가 9시였고... 오사카 도착하면 12시라 그리 부른다고 하더군요....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같은 경우 크리스마스 한정 광고였다고 합니다.
이 광고는 일본인들도 많이 기억하고 있고,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92년도에 모든 광고가 종료되었지만 특별히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는 2000년도에 밀레니엄 기념으로 방영되었다고 하지요....
광고는 아니지만 신데렐라 익스프레스에 영감을 준 다큐의 오프닝 주소를 올려봅니다.
http://youtu.be/CmBKPS_zlXg
철도잡지 레일러 12권에서 신데렐라 익스프레스를 다루었습니다. 참고가 되실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2013년 크리스마스쯤에는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도 다룰 예정입니다.
미묘하게 공감된다... 근데 동경공대는 서울대공대... 정도로 이해하면 되나요?
아니면 포항공대급... 쯤 되나요?
동경공대가 도쿄공업대, 도쿄공과대, 도쿄공예대 중에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동공대(東工大)라고 하면 도쿄공업대학을 말하죠. 공업대가 편차치도 가장 높고.
근데 가장 높아도 2013년도 기준 66입니다. 도쿄대는 이과계열이 74~78이니 차이가 매우 크죠. 케이오 이공은 68.
참고로 도쿄 3대 오타쿠 대학이란 우스게소리가 있는데, 전기통신대, 도쿄이과대, 도쿄공업대입니다. 오타쿠 대학이란 게 모에~ 하는 그 오타쿠라기 보다는, 미국애들이 말하는 geek 쪽이죠. 일반기업 취직보다는 연구직으로 가는 비율도 높은데, 노벨상과 괴델상 수상자도 배출했으니 말 다 했죠.
저래서 딱 가 보면 패션들도 칙칙하고 남자 비율이 95%쯤? 에 좋게 말해 연구자 타입이 대부분입니다. 일본 전국의 대학중 유니클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을지...
일 때문에 저 학교 메인캠퍼스 여러번 들락거렸었는데, 넓고 깔끔한데, 그걸로 끝이고, 진짜 공부연구만 하는 곳;; 식당이나 매점도 넓이에 비해 좁고 초라.
바로 옆이 전철역인데도 썰렁하기 그지 없죠.
다만 연구지망 공대생들,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아주 높게 쳐 줍니다. 공과에 특화된 대학들 중에서는 연구수상 실적은 아시아 톱클래스라고 알고 있고요. 다만 일본 가전메이커들이 추락하면서 연구원들 직장이 사라지면서 공대에 대한 인기 자체가 하락한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학문적 성과에 비해 편차치도 낮고...
편차치 혹은 일본대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끄적거리시길래 한마디하자면 국립과 사립을 비교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립(게이오 와세다 등)는 우선 국립대학들(도쿄 교토 도쿄공 등) 과 전혀 별개로 편차치 매겨지구요. 국립에 비해 공부 하는 애들의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뒤지기 때문에 사립 대들은 밑에 깔아주는 바보대학들덕에 사립상의는 편차치 상승 + 스베리도메라고 국립대 지원자가 안전빵으로 쓰는곳들이기 때문에 우선 잘하는 사람도 죄다 불안해서 여기 수험을 하는데 나중에 여길 안간다고 해도 합격자 편차치 상승효과가 있는데다, 같은 편차치라 해도 과목수가 국립에비해 사립은 절반이기 때문에 더 쉽게 가는곳이라 보면 되구요. 실제로 공대에 한정하면 도쿄대 70 도쿄공업 68 교토 66 오사카 64 등으로 나타나며 윗분이 말한 75 등은 의대입니다 이과3류 라도 부르기도 하죠. 이래도 게이오 공대가 더 높다고 하실것인지... 자주 오해되는 부분이니 알아두시면 좋을것이라 생각되어 뒤늦게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368
발견자가 짖궂게 사람 이름을 붙인 질병이나 바이러스는 없어?
369
>>368
병리학 쪽은 잘 모르겠지만 식물학 계에서는 꽤 있는 듯.
그 이름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는 잡초에 자기가 싫어하는 학자의 이름을 붙여서
그 학자가 나중에 꽤 중요한 식물을 발견했을 때 자신의 이름을 붙일 수 없게 된다던가 하는 류의 장난.
원래 학계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자신이 발견한 생물에 학명으로 붙이지 못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건 거짓말.
http://www.nhm.ac.uk/hosted-sites/iczn/code/
Article 51. Citation of names of authors.
51.1. Optional use of names of authors. The name of the author does not form part of the name of a taxon and its citation is optional, although customary and often advisable.
JH님이 해석을 잘못한 게 맞습니다. 규정을 번역하면 이렇거든요.
51.1. 저자들의(발견사실을 발표하는 논문의 저자이니 곧 발견자겠지요) 이름의 선택적인 포함에 대해. 비록 많은 경우에 권장되며 또 관습적으로 행해져 왔지만, 저자들의 이름이 학명의 구성요소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를 반영하는 것은 필수가 아니다.
문맥으로 보면 발견자의 이름을 의무적으로 넣을 필요는 없는데,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그래왔고 또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학계에서도 장려되어 온 만큼 "굳이 할 필요는 없으나 원한다면 해도 좋다" 는 걸로 해석해야 옳습니다.
정읍 내장산에서 발견된 미생물이 유명하지요.
Jeongeupia naejangsanensis
http://www.goodnewsi.com/news/articleView.html?idxno=701
내가 여성과 대화를 할 때 나도 모르게 시선이 그녀의 가슴 쪽으로 내려가는 것은
결코 가슴을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평소에는 그 근처에 텍스트 창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25
산유국 「일본에는 과도한 수출규제를 하면 안된다! 그런 짓을 했다가는 언젠가 놈들이 석유없이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지도 모른다」
27
>>25
농담 같은 이야기지만 반쯤은 실화야.
OPEC가 1배럴당 100달러가 넘지 않게 하기 위해 증산을 결정했을 때 사우디 대표가 한 말인데 대충 요약하면
「눈 앞의 석유 가격상승은 우리에게 분명 혜택을 가져온다. 그러나 과도한 가격인상은 기술혁신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 우리의 삶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선진국의 기술혁신이 어느날 갑자기 우리의 보물들을
그저 냄새나는 검은 물로 바꿔버릴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이 두렵다」
기업이 노동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RPG에서나 나올 법한 인재다.
· 꾸준히 단련하면 마왕보다도 강하다
· 훈련보다 실전에서 강해지는 스타일
· 거의 죽기 직전 상태일지라도 정말로 죽지 않는 이상은 언제나 100%의 힘으로 싸울 수 있다.
·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완벽히 회복한다
· 최악의 경우, 죽어도 되살아난다
· 죽었다고 소송을 걸어오기는 커녕, 거기서 죽기는 왜 죽냐고 고용주 측에서 종업원을 꾸짖을 수 있다
· 필요에 따라 월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 멋대로 퇴직하거나 라이벌 회사로 이직하지 않는다
· 설비 투자 따위는 거의 불필요하고 종업원이 알아서 자기가 부담한다
·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업무 진행에 대해 보고와 상담을 해온다.
· 항상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며, 그 동기는 돈이 아니라 자기 실현이나 커리어 상승 같은 것이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19429A3B502F2D431BBB45
열정페이계산법
「넌 나중에 크면 훌륭한 엄마가 될 것 같다」
라는 말을 어릴 때부터 들어온 지 수십년.
하지만 전혀 결혼을 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나는 혹시 그동안
「넌 나중에 크면 훌륭한 악마가 될 것 같다」
라는 소리를 잘못 들은 것은 아닐까 싶어서
진지하게 십자가를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는 요즘.
* 역주 : 원문의 표현은 奥さん과 ボクサー 입니다만 말장난을 위해 내용을 일부 각색했습니다.
112
빠찡꼬로 인생을 망친 사람을 보신 적 있습니까?
빠찡꼬로 인간 자체가 완전 미쳐버린 사람을 본 적 있습니까?
만약 일본에 빠찡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제가 처음으로 빠찡꼬를 경험한 것은 16살 때였습니다
사촌형제가 저를 거의 강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한번 데려갔고, 전 운 좋게 2만엔을 땄습니다.
그때의 충격은 거의 설레임과 같은 레벨로, 이렇게 간단히 돈을 딸 수도 있구나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
였습니다.
당시의 저에게 2만엔은 엄청 큰 돈으로, 갖고 싶었던 구두부터 옷까지 전부 사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건
땀을 흘려 본 돈도 아니었고, 운 좋게 손에 들어온 돈, 즉 그냥 '공짜 돈'이라는 느낌이라는게 더 큰 쾌감
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지역에서 입시 명문으로 불리는 고등학교에서 나름 좋은 성적으로 성실하게 공부하던 모범생
이었지만 그 일로 인해 매일 빠찡꼬만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까지의 취미였던 낚시는 아예 관두게 될 정도
였습니다.
아무 것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낚시도 게임도, 빠찡꼬를 알게 된 다음에는 전혀 재미가 없었습니다.
시험기간조차도 학교만 빨리 끝났다 하면 옷을 갈아입고 자전거로 10km 이상 떨어진 빠찡고 가게에 가서
놀다 왔습니다.
하루만에 한달 용돈을 다 써버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이제 다시는 하지 말자고 눈물까지 흘리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결과적으로는 결코 빠찡꼬를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자취를 시작할 무렵, 아침에 제일 먼저 가면 싸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빠찡꼬가 근처에 있어서 그 가게를 알게 된 이후로는 매일 아침 먼저 가느라 대학교에도 잘 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친구도 얼마 사귀지 못했고 학점도 부족해서 2년 만에 중퇴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알바로 월 10만엔 정도를 벌어서, 역시 거의 전부 빠찡꼬에 써버리는 무의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는 올해로 35살이 됩니다. 일은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해고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모두 제 책임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모두 제 잘못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찡꼬가 없었다면
이 세상에 빠찡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제 삶은 분명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길을 걸으셨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빠찡꼬에 의해 인생이 망가진 분 계십니까
115
>>112
내 마누라가 빠찡꼬에 빠져서 내 인생까지 좆망.
116
글쎄. 본인은 빠찡꼬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구질구질하게 말하고 있지만
어차피 빠찡꼬가 아니었더라도 온라인 게임이나 유흥업소 같은 것으로 인생 망쳤을 성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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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그 떡인가?
아니 먹는 떡 먹다가 목에 걸린거 말이겠지?
들어본 적이 있다.
떡 먹다 죽는 사람들 은근 많다고...
벌써 2013년 집계를 하기엔 너무 이른게 개그이려나요. 신년에 떡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하는건 연례행사라고 들었고
암살떡
후쿠시마는 누가 2주동안 생할한다고 했다가 죽은걸로 아는데~누가 마지레스좀 부탁해요
2013년 기준이니까요. 그 양반은 그전에 사망
마지레스 달자면 옆에 '통산' 항목도 있는걸요...
...최후의 응급수단으로 진공청소기를 쓸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떡이라길래 순간...ㅋㅋ...
일본은 신정이 설날이라 우리나라 떡국 먹듯이 모찌를 잘 먹는데 그게 기도에 잘 막혀 사고가 많다고 하네요...신년행사가 목숨걸고 떡먹기라니...
아니 그것보다 사람이 구제역으로 죽는게 말이 돼? 발굽달린 인종도 있냐?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으로 죽은(확실히 원전 방사능으로 죽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 수는 적을지 몰라도, 일본인 전체의 평균수명을 줄이는 데는 압도적으로 공헌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