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ch 컨텐츠 2011/05/18 14:52
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동성과의 결혼이 인정되고 있기도 하며,
인도나 중국에서는 조건부이지만 부모와의 결혼이 인정된다.
런던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의 정자보다, 열성 유전자를 더 많이
가진 남자의 정자가 더 임신 성공율이 높다고 한다.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어쩌면 당연하기까지 하다.

정자가 갖는 동기부여의 차이인 것이다.

미남의 정자 「어휴, 또야? 뭐 아무래도 좋아. 자, 수정하고 싶은 놈은 먼저 가라고」

추남의 정자 「오오옷! 진짜야? 진짜로 섹스한거야? 정말로?! 이번에는 진짜란 말인가!!!!
                    천년에 한번 온 찬스다! 너희들 비켜!!!! 달려, 달려! 달려어어엇!」

세 가지 부탁

5ch 컨텐츠 2011/05/17 01:47
샘이 문득 정신을 차리자 그곳은 자신의 방이었다.
그리고 눈 앞에는 악마가 있었다.
악마는 말했다.

「그럼 마지막 소원은 무엇이냐?」
「마지막 소원이라니?」
「아, 그래, 난 네가 부른 악마다. 방금 전 네가 시간을 바탕으로 기억을 되돌려 삶에서 가장 최악의 기억을
   완전히 말끔하게 지워달라고 해서 지워주었지. 그럼 마지막 세 번째 소원은 정해졌나?」

샘은 생각했다.

「음, 그렇다면 이웃 마을에 사는 제니퍼라는 예쁜 여자애랑 결혼하고 싶다」
「간단하군, 얍! 자 내일이 결혼식이다, 곧 있으면 신부가 올 것이다」

샘은 말했다.

「고마군. 바이바이」

그리고 악마는 사라지며 중얼거렸다.

「계약은 계약이니까 들어줬는데, 정말 인간은 이상한 생물이다. 이래서야 마지막 소원이
   첫 번째 소원하고 똑같은 셈 아닌가」
671
우리 할아버지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나 토마토를 무조건 빼달라고 요구한다.
할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양상추나 토마토는, 원래 일본의 일반 가정에서는 먹지 않던 야채였어. 전쟁이 끝나고나서
   미군들한테 먹이기 위해 그때부터 일본의 농가가 재배한거야. 즉, 양상추나 토마토는 배신의
   맛이야」
 
라면서, 맥도날드에서 정말로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말씀하고 계셨다.



675
>>671
우선 햄버거 먹는 것부터 관둬라
도쿄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만, 지진이 일어난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견이 나뉘어 이혼 문제로 발전했습니다.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과 일본인의 혼혈로, 거의 일본인에 가까운 성향.
그래서 원전 문제를 두려워하면서도 보통 일본인들처럼 그대로 일상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어머니는 호주와 캐나다인 하프.

어머니는 이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서운 방사능 문제를 어쩜 그렇게 태평하게 무시하고 있을 수
있냐며 격노! 후라이팬으로 아버지 머리를 4번이나 내리쳤다.

하지만 딱히 우리 집은 돈이 많지 않으니까
곧바로 다른 나라나 부모님의 고향으로 갈 수도 없고
어머니는 이건 완전히 체르노빌의 재현이라면서
아버지와 모든 일본인의 장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드러누웠다.

게다가 나나 형, 누나도 태어나고 자란 일본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해 본 적도 없고
돈도 없고 연줄도 없으니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는 후라이팬으로 얻어맞은 것이 상당히 화가 났는지
호신을 위해 소림사 권법을 배워 어머니와 이혼한 다음에 도장이라도 열어야겠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말하며 왠일인지 근처의 작은 공원으로 가서 이스라엘이나 이란인 친구들과 노숙을 시작했다.

지진이 일어난 이후 정말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정말 싫다. 인생 최악의 충격이다
* 역주 : 사토 다마오는 30대의 나이임에도 어린 여자 아이돌들이나 사용할 법한 말투와 애교 등을
천연덕스러운 컨셉으로 연기하고 있는 올드 아이돌(?).


사토 다마오와 오구라 유코가 온천여행을 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에서 경연하고 있었는데, 노천탕에서

사토 다마오 「뿡뿡! 뽀!」
오구라 유코 「…」
사토 다마오 「우웅!」
오구라 유코 「…저, 사토씨는…언제까지 이런 캐릭터를 계속할 건가요?」
사토 다마오 「-웅!(입을 부풀린다)」
오구라 유코 「에, 저는 이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사토 다마오 「…」
오구라 유코 「아, 미안해요」

같은 대화를 나눠서 보는 내가 다 안타까운 느낌이었다…

히구치

5ch 컨텐츠 2011/05/12 00:32
조금 전 지하상가에서 본, 기둥에 몸을 기댄 채 주저앉아있는 이상한 아저씨
(마약이라도 한 듯한, 아주 위험해보이는 인상).

아저씨「저 놈도 히구치, 저 놈도 히구치, 히구치, 히구치, 요 놈도 히구치」

통행인들에게 의미 모를「히구치」판정을 했다.
참고로 나도 히구치였다.

그러나 내 바로 뒤를 걷던 할아버지에게「너는 미야타구나…」하고 판정했다.

할아버지는 무시했지만, 도대체 뭐가 히구치고 뭐가 미야타였을까…
아사히…자국의 일을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하 듯 말하고 있지는 않는가 주의
요미우리…나베츠네 회장의 의도가 무엇인가에 주의
마이니치…기자가 누구인가에 주의 
니혼게이자이…경제계의 의도가 무엇인가에 주의
산케이…사실인지 아닌지 주의

패드립

5ch 컨텐츠 2011/05/12 00:22
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날 너무 힘들어서 2ch에 그 이야기를 하며 힘든 마음을 토로했는데
리플은 딱 하나가 달렸다. 게다가 그 리플은「시체 인증샷 올려」였다.

불사조 부대

5ch 컨텐츠 2011/05/12 00:19
로마 시대에 불사조 부대라는 것이 있었다.

괴멸된 부대의 생존자만 모아 만든 부대였지만, 용감한 것은 이름 뿐 실제로 전력은 매우 약했던 것 같다.
살아남는 것만이 능숙할 뿐, 치열한 전투에서는 전혀 전력이 되지 않았다.

금딸의 효과

5ch 컨텐츠 2011/05/12 00:05
●자위 후의 허무감·실망감·고독감·초조함에 시달리지 않는다.
●자위 대신에, 스포츠나 일·공부 등에 시간적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티슈를 오래 쓸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기 쉬워진다.
●자기 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외향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이 되어,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생긴다.
●혈색이 좋아진다.
●피부톤이 좋아져 반들반들 해진다.
●여드름, 습진, 지성 피부가 좋아진다. (여드름 완치가 현저하게 빨라진다)
●건강한 머리결이 된다.
●탈모가 줄어들어, 장차 대머리 걱정이 줄어든다.
●몸에 털 숱이 줄어든다.
●감도가 향상된다. (단기간의 금욕으로는 향상, 장기적으로는 하향)
●여성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다.
●2차원 캐릭터에 대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이상 분비가 억제된다.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쉬워진다.
●호르몬 밸런스가 안정된다.
●머리가 맑아진다.
●호르몬 균형으로 비교적 미남이 된다.
●페로몬이 나오기 쉬워진다.
피부 색은 비교적 빨리 변화한다.
 
인도나 그 인근 지역의 사람들은 2천년 전에는 피부가 희었다고.
따라서 호주의 백인 무리도 수천년 후에는 피부색이 어둡게 변할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미대륙이나 위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수천년 후에는 피부가 밝아질
것이라고 한다.

총리의 편지

5ch 컨텐츠 2011/05/08 02:31
정권에서 물러난 하토야마 유키오와 오자와 이치로가 칸 나오토 총리에게 두 통의 편지를 건내며 말했다.

「우리 당이 위기에 직면하면 첫 번째 편지를 열게.
   자네를 구원할 방법이 써있을걸게. 그런데도 안된다면
   두 번째 편지를 열게나. 역시 자네를 구원할 방법이 써 있을걸세」

그리고 머지 않아 선거로 참패해 지지율이 급락한 일본 민주당은 위기에 빠진다.
칸 나오토는 전임 총리의 말대로 첫 번째 편지를 열었다.
그 안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모든 잘못을 우리 책임으로 떠넘기게」

칸 나오토는 편지의 내용 대로, 모든 잘못을 하토야마, 오자와에게 떠넘겼다.
그러나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곤경에 처한 칸 나오토는, 결국 두 번째 편지를 뜯었다.
안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자네도 두 통의 편지를 쓰게」

교육

5ch 컨텐츠 2011/05/08 02:24
우리 학원에, 아무리 혼을 내도 전혀 숙제를 안 해오는 아이 A가 있었다.
그렇다고 공부에 관심이 없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이, 출석률은 높다.
부모도 딱히 교육열이 높은 부모는 아니고, 어디라도 좋으니까 그냥 고등학교만 갈 수 있으면,
정도로 학원에 보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주요 교과 5과목 500점 만점에 합계 50점 밖에 못 맞는 A를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특히나 중학교 2학년이나 되면 영어에는 과거형 미래형 비교급 최상급 등등
수학은 연립 방정식, 일차 함수, 증명 등의 중간 보스들이 하나둘씩 등장해서 앞을 가로막는다.
그 아이의 성적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그런데 당시 커리큘럼으로는 중학교 2학년 마지막 단원에「확률」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각종 어려운 증명 문제까지는 타이트하게 가르치는 편이지만, 여기서 이「확률」단원의
분야는 뇌의 사용법이 다르다. 적어도 여기서 일단 긴장의 실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주지 않으면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버티질 못한다.

A의 취미는 게임.

게임기도 종류별로 몇 대나 있어서,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제법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A에게
맞춰줄까, 하는 생각으로「확률」을 가르칠 지음에 마치 게임을 하듯이 가르쳤다.

그랬더니 A의 눈이 번뜩였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업 중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손을 들고 정답을 연발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주변 학생들도 모두 놀라며 박수갈채. 수줍은 미소의 A.

그 이후 A는 시험에서 자기 최고점을 받았다.

그리고 1년 후, A는 인근의 공립 고교에 합격했다. 지금은 공대에 입학하기 위해「자신있는」수학을
맹공부하고 있다고.

확실히 아이들은 무한의 가능성을 은밀하게 감추고 있는 존재들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그 얼마 안되는 작은 계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스스로를 성장해 낸 학생은 선생님으로서 정말 기쁘다.

발상의 전환

5ch 컨텐츠 2011/05/08 02:05
극한의 땅에 냉장고를 팔러간 세일즈맨이 있었다.

그는 냉장고를「음식을 얼게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상자」로 소개해서 팔았다고 한다.

허위신고

5ch 컨텐츠 2011/05/08 02:02
지난 3월에 장난으로 소득을 13조 8500억엔이라고 확정신고했더니 9조 7800억엔의 납세 독촉장이 왔다.

나는 도대체 어쩌면 좋지?
1
3년간 웃어본 적이 없다.
나도 웃고 싶다. 지어낸 이야기든 어디서 본 이야기든 뭐든 좋아
참고로 나는 피식 웃거나 은근히 웃거나 하지는 않아···
폭소를 하고 싶다고···



2
>>1
거울 봐



4
>>2
미친듯이 웃었다wwwwwwwwww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