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스로를 경마 전문가라고 자처하던 친구. 나는 믿지 않았지만.
그런데 녀석이 레이스가 시작되기 직전, 산 마권을 찢어버렸다.
아, 이 놈 진짜 마꾼이다 하고 느꼈다.
조사 대상의 전화 번호를 알아낼 때 사용하던 테크닉을 가르쳐 주었는데, 우선 조사 대상의 전화 번호를 아는
주변 인물에게 전화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거절당하면
「그럼 앞에 네 자리 만이라도…」
하고 물고 늘어진다 그렇게 앞의 네 자리를 알아내면 그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그럼 뒷자리 4자리수만이로도…」
하고 부탁해서 전화번호를 얻어낸다.
믿기 어려웠지만 그래서 몇 십 명의 전화번호를 캐냈다고.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63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하도야 2010/12/09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인대행 - 오늘같은날~! 갑자기 급하게 애인이 땡기는걸~??
역할대행 - 모임에서 오빠인척 해줄 남자가 주말에 필요한데,,,어떻하지~??
이색알바 - 흰머리 뽑아주기 개당 10 원 ~ ㅋㅋ
고액알바 - 흐미~ 외로운 미씨누님 만나드리니 용돈으로 20만원을 받았네~~ㅋ
조건만남 - 오빠가 X마넌 줄테니 넌 만나서 뭐줄래~~??
쿨한친구 - 애인이 있지만 비밀애인을 한명더 만들고 싶다~???
무.엇.을.고.민.하.세.요.!!!
클럽4242가 있잖아여~~!!!
25만 회원이 지역별/나이별/조건별/상황별~!!!!
회원이 무쟈게 많다보니~????
울 동네 글래머 누나가 클럽4242 회원~~???
울 옆집 완숙미 넘치는 미시아줌마가 클럽4242 회원~~???
울 앞집 BMW 타고 다니는 돈많은 총각이 클럽4242 회원~~??
이색만남사이트 No.1 클럽4242의 명성은 역시~~~~Good~!!
▒▒▒▒▒▒▒▒▒▒▒▒▒▒▒▒▒▒▒
▒ http://www.club4242.com ▒◀◀━━━ 클럽4242 사이트 방문하기
▒▒▒▒▒▒▒▒▒▒▒▒▒▒▒▒▒▒▒ ☆클릭☆하세요 바로 이동합니다^^ -
레드 2010/12/14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인대행, 역할대행, 이색알바
네이버 [레몬시티] 검색
★♬━━▶ http://www.lemoncity.net ◀━━★♬
회원만족도 1위 - 10분안에 이상형 만나기
...┏┓┏┓...
┏┻┫┣┻┓
┃━┫┣━┃ 초ㅣ고ㅇㅔ요... ^o^
┃━┫┣━┃
┗━┛┗━┛
-
방송인 기타노 다케시와 그의 라인으로 구성된 연예 집단 타케시 군단.
그 다케시 군단의 누군가가「저 이번에 이사합니다」라고 말하자, 다케시가「오 그래? 뭐 갖고 싶냐? 선물해줄께」
「세탁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 그런데 아닙니다. 사주시다니요」
그런데 이사를 하고 얼마 후, 다케시로부터 정말로 택배가 도착했다. 설마……라고 생각하며, 뜯어보자, 거기에는
큰 대야와 빨래판이!
아∼ 당했다~ 라고 생각하며 껄껄 웃고 있노라니, 그 대야 밑에 봉투가 붙어 있었고, 그 안을 살펴보자
세탁기를 살 돈이 들어있었다.
그 답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62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
kahuna 2010/12/01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일도 있었답니다.
타케시군단의 멤버중하나 (히가시였던가..아무튼..거의 수제자,애제자 클래스)가 같이 술마시던 자리에서
[타케시상 차 정말좋네요.. 저도 저런좋은차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잠깐 기다려]
하고는 어디로 나가더랍니다.
잠시후 돌아온 타케시가 [이거..] 하면서 내민 쇼핑백.
열어보니 현금으로 600만엔 정도가 들어있더래요.
헉..하면서 쳐다보니 타케시가
[이걸로 내일 가서 차 사고, 이제 더 큰목표만들어서 노력해..]
라는..이야기..
이건 본인이 있던자리에서 당사자가 예기한거니 그냥 전설은 아닌가봅니다..허허.. -
-
-
김왕장 2010/12/0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바로 그게 위에 언급된 도전장인데...지금 해봐도 그래픽을 제외하면 전에 없던 자유도에 특이한 개념을 가진 게임입니다.
사실 괴작취급하긴 뭐하고 나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목적과 엔딩에 대한 힌트가 거의 전무하다는게 문제긴하지만...말 그대로 도전하는 게임...아무 생각없이 매일 회사생활(스타트 시점)을 반복하며 술이나 먹고 마누라한테 바가지 긁히는 것을 반복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이거저거 선택지를 반복하다보면 어? 이거 여행갈수 있나 하면서 뭔가 감을 잡게 되지요.
..참 신기한 게임입니다. 물론 난이도는 ㅎㄷㄷ 하지만..
-
밤에 혼자 컴퓨터 하다보면 갑자기 등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
뭐랄까, 유령이라도 있지 않나 무서워지고 말이야?
그런데 뒤돌아봤자 아무도 없지.
근데
위에 있어
11
>>10
그 말은 팬티가 훤히 들여다 보인단 말인가!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61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역주 : 가끔 2ch를 보다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의 마이너 인터넷 문화에 대해 제법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원하던 원치않던 상호 간의 교류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소위 '동류'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는 그런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170
한국판「중2병 진단 테스트」
·애니메이션「블리치」를 좋아한다
·애니메이션「페이트/스테이나이트」를 좋아한다. 또는 그 관련 게임을 좋아한다
·인수분해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진짜 친구'를 갖고 싶다
·자신은 불행하다고 느낀다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나면「미국은 나쁘다」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샐러리맨은 나와는 맞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근사하다고 생각되는 대사를 말하는 것이 즐겁다
·그 대사가 영어 혹은 일본어이거나, 대사의 일부에 섞여 있다
·인터넷에서 외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 특히 영어, 일본어, 때로는 독일어
·뜻도 잘 모르면서 락이나 일본 음악을 듣고, 대중 가요를 듣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한다
·자신의 취미가 최고이며, 타인의 취미는 무시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받아 들이고 싶지 않은 취미는 오타쿠 문화나 애니메이션 문화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도 오타쿠 문화 중 하나의 장르이다
·하지만 자신이 오타쿠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오타쿠는 일단 까고 본다
386
>>170
중2병w
신조어「중 2병」이란 무엇일까?
최근 태어난 신조어「중 2병」이 화제다.「중 2병」이란「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라는 생각을 갖는
중학교 2학년 무렵의 청소년들의 정신 상태를 완곡하게 부르는 말이다. 다른 유행어로 말하자면「자뻑」
(자신에게 넋을 잃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31241353323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
d 2010/11/30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취미가 최고이며, 타인의 취미는 무시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받아 들이고 싶지 않은 취미는 오타쿠 문화나 애니메이션 문화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도 오타쿠 문화 중 하나의 장르이다
·하지만 자신이 오타쿠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오타쿠는 일단 까고 본다
근데 이거 뭐죠;;
오타쿠 문화나 애니메이션 문화를 받아들이고 싶지않으면 중2병이다??
그럼 받아들여야 중2병이 아닌게 되는거임? 말이 반대로되지않음?;; -
-
-
마키 2010/12/0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로 중2병들은 자신이 남들이 잘 모르는 마이너한 장르를 즐기고 있다고 최대한 시크하게 표현 하기위해 안달이 나있는 경우가 많죠..
-
ㅁㅁ 2010/12/01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완벽한 중2병
월희로 오타쿠 입문하고
인수분해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고 (수학은 잘하지만)
불행해서 자살도 생각했고 (아플것 같아 포기했지만)
애니대사를 잘 쓰고 인터넷에서도 일어 섞어 쓰고(정확히는 한국사이트는 여기밖에 안오고 나머지는 다 일본사이트여서이지만)
매니악한 음악하고 일본 음악을 듣고, 대중 가요를 듣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고
(솔직히 아이돌만 듣고 실드 치는 찌질이들만 바보 취급하고, 일본노래는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뜻도 모르고 듣지는 않지만)
딱 두개 엇나가는거는
이미 오타쿠문화를 엄청 흡수하고 있고 저역시 오타쿠임을 인정하고 다닌다는 점... -
삼천리 2010/12/0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뜻도 모르고 외국음악 듣는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 태클인지 모르겠습니다
노래에 가사만 있고 음악은 없나
클래식, 뉴에이지 등등 가사가 없는 많은 음악들은 음악취급도 안 할 기세네요
가사 들으려고 노래 들으면 시를 읽지 왜 노래를 듣고 앉은 건지 -
천개의바람 2010/12/02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취미가 최고라고 하거나 대중가요를 우습게 보는 문화현상은 일반적인 지식층 성인들에게도 흔하죠. 오죽하면 피에르 부르디외라는 프랑스 철학자가 거기에 대해 글까지 썼겠습니까. 예전에 모 성당 성가대 대장이 어느 게시판에 성가대 모집하면서 '대중가요를 멀리하실 분'이라고 해서 대대적인 분노를 샀었습니다. 현재 교황이신 베네딕도께서도 자기가 교황 된 다음 크리스마스 음악회에서 대중음악은 다 빼고 클래식으로만 하라고 하시기도 하셨죠. 중2병은 인류 공통의 만성화된 질환입니다.
-
qwert 2010/12/09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리숙한 오덕후적 리스트에
별로 공감이 안되는 '미국은 나쁘다' 항목을 슬쩍 끼워넣음으로써
정치성향을 슬쩍 강요하려는 얄팍한 번역자의 음모가 슬쩍.
생각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마더 테레사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9
댓글을 달아 주세요
2ch에서「갑자기 유명한 고정닉이 사라졌다!」
보통 다른 게시판이라면「요새 왜 OOO 안 오지? 질렸나?」,「해외 여행에서도 갔나?」식으로 생각하겠지만
2ch의 오토바이 게시판은 다르다!
「이상해!」
「얼마 전에 오프 모임 나갔던 놈 없어? 연락 해봐!」
와글와글 왁자지껄.
그리고 몇 주가 더 지난 후에야 그 관련 소식.
「OOO의 친구입니다. OOO는 O월 O일 국도 O호선 OO부근에서 별이 되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8
댓글을 달아 주세요
-
yui88 2010/11/30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인터넷 뒤져 보니 이런 통계도 있네요.
사륜차
국내 등록된 사륜차 수 16,016,021대 (건교부 07’02)
연간 교통사고발생건수 807,026건 (손보협회 05)
연간 교통사고사상자수 1,229,232명 (손보협회 05)
차대차 사고 연간 발생건수 159,063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차 사고 연간 사망자수 2,659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차 사고 대 사망자 비율 1.67%
차량단독 사고 연간 발생건수 8,504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량단독 사고 연간 사망자수 1,254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단독 사고 대 사망자 비율 14.74%
차량 10만대당 사망자수 24.43명 (보행자 사고 포함시 35명)
전체 차량 대비 사고건수 1.0462%
전체 차량 대비 사망률 0.0244%
이륜차
국내 등록이륜차 수 230만대 (건교부 05)
국내 미등록 이륜차 수 1300만대 (건교부 02 추정치)
차대차 사고 연간 발생건수 3,251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차 사고 연간 사망자수 206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차 사고 대 사망자 비율 6.33%
차량단독 사고 연간 발생건수 529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량단독 사고 연간 사망자수 161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05)
차대단독 사고 대 사망자 비율 30.43%
차량 10만대당 사망자수 2.39명
전체 차량 대비 사고건수 0.0247%
전체 차량 대비 사망률 0.0023%
사고시 사망률은 높은데 사고율이 너무 낮아서 차량 수 대비 사망률이 자동차의 1/10 이하......? 거짓말이지......?
뭐 이건 미등록 이륜차 1300만대(등록의무가 없는 50cc 및 불법 미등록 차량)라는 추정치가 믿을 수 없긴 한데 그걸 싹 빼도 자동차 이하......뭐지?
통계청 자료를 함 찾아보려 했는데 어디 가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에 살펴본 바로는, 미등록차량을 무시할 경우(물론 사고수에는 포함되지만) 그래도 승용차보다는 10만대당 사망자 수가 많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승합차보다는 적지만......... 어라, 그럼 오토바이가 버스보다 안전한가?
그리고, 헬멧을 안 쓰면 사고시 사망률이 45%나 늘어난다니 오토바이로 통학/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위험하다고 버스를 이용하시느니 헬멧과 안전장구를 착용하시고 안전운전 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근데 저거 진짜 믿을 수 있는 건지 누가 교차검증 좀........-
yui88 2010/11/30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C//단순슬립 같은 경우 사고등록이고 뭐고 없긴 한데, 사망사고라면 통계에 안 잡힐 리가 없겠죠.
음음//그러고 보니 4명이 타고 있는 자동차가 사고가 나서 2명이 사망하면 그 건에 대한 사망률은 200%로 잡히게 되겠네요. 이런 식으로 사망률이 뻥튀기 된 걸 생각하면 사륜차의 실제 사망률은 얼마나 낮을까...... 아무리 한두명만 타고 다니는 차가 많다고는 해도 오토바이보다는 여러 명이 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341//50%의 사망률로 3번 사고가 날 것인가, 90%의 사망률로 1번 사고가 날 것인가 하는 식이겠군요. 오토바이는 자전거 속도로 살짝 박아도 헬멧 없으면 죽을 수 있으니......아니 자전거 단독사고로 죽은 사람도 있으니......
물병//중요한 것은 총 사고수나 사망자 수가 아니라, 차량의 수에 대한 사망'률'과 사고'율', '10만대당' 사망자 수입니다. 자동차가 많은 걸 감안했을 때도 10배 넘게 차이난다는 가죠.
그런데 문제는 저 통계 자체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하는 겁니다. 사망률 사고율을 떠나서 10만대당 사망자수 자체가 10배 넘게 차이가 난다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 생각에는 미등록 이륜차 수가 1300만대나 된다는 추정치에서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요. 주위에 다니는 오토바이 중 번호판(패션번호판 말고)이 달린 오토바이와 안 달린 오토바이의 비율을 생각해 보면, 많이 잡아도 500만대를 넘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차이가 크긴 하지만, 사륜차의 다인승으로 인해 뻥튀기된 사망률 등을 생각할 때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차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0원더키디 2010/11/30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헬멧써도 얼마전에 용산에서 사고난건 목과 몸이 분리되었죠..
사고율이 차보다 낮다 어쩐다해도 일단 나면 차보다 죽을 위험이 훨씬 훨씬 높은건 부정할수없습니다..
-
잭 더 리퍼 2010/12/04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바갤에서 봤던가
남자가 엄마에게 해선 안될 3가지 말
엄마 나 사람 죽였어
엄마 나 남자가 좋아
엄마 나 오토바이 타
저주의 책을 손에 넣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여기 쓰인대로, 순서 그대로 실행하면 저주가 이뤄지지만, 순서를 잘못하면 그 저주는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그런데도 실행하시겠습니까?」
물론이다. 나에게는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원수 같은 놈이 있다.
그래서 이 저주의 책까지 힘들게 손에 넣은 것이다.
나는 서둘러 저주의 책에 나온대로 실행하기 시작했다.
「1. 우선 처음, 눈을 감고 저주하고 싶은 상대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놈의 얼굴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지.
좋아, 다음이다, 뭐라고 써있나, 나는 서둘러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2. 어떤 저주를 실행할 것인지를 떠올립니다」
생각나는 모든 고통을 계속 퍼부었다.
자, 다음이다.
「3. 마지막으로 눈을 뜹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7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옛날 사원이 20여명 정도의 작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사장이 여사원들의 새 유니폼을 고민하던 차에, 잔업을 하고 있던 나에게 다가와
「네가 한번 골라 봐」하고 카탈로그를 가져왔다. 나는 장난인 줄 알고 제일 스커트 길이가 짧은
묘하게 업소 느낌이 나는 유니폼을 골랐다.
그런데 3개월 후, 사장이 정말로 그 유니폼을 도입했다. 당연히 여사원들로부터는 대야유의 목소리.
게다가 사장은
「이거 OOO(나)가 결정한거야」
하고 말한 바람에 그때부터 나는 여사원들에게 폭풍갈굼을 당했고 곧 몇 달 후 퇴직했다.
퇴직한지 몇 달 후, 사장이 나에게 사과를 하러왔다.
그 유니폼으로 바꾼 후 회사 실적이 굉장히 올랐다며w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6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점심 때가 되어 싸이렌이 울리자, 공장 노동자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나왔다.
중국「큰일났습니다! 노동자들이 탈주하고 있습니다!」
미국「아니에요, 괜찮습니다. 다 돌아옵니다」
중국「정말입니까?」
이윽고 점심식사의 마지막을 고하는 싸이렌이 울리자 노동자들이 돌아왔다.
미국 「자 그런데 이 공작기계 말입니다만···」
중국 「아뇨, 공작기계보다, 저 싸이렌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dol 2010/11/27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련이 원조일 겁니다.
일단 공산치하의 저 효율 저 능률 고 통제의 상황을 비웃는 겁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일을 멈추고 식사를 하고 사이렌이 울리면 다시 복귀해서
열심히 일하는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공산주의에서는 정치지도원이 없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을 이해할수 없으니.
그리고 생산성을 늘려주는 기계보다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사이렌에 더 관심
을 가지는 것 역시 공산주의를 비꼬는 겁니다. 생산성을 늘리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동무라고 부르는 하층민을 통제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
zzz 2010/11/27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격 공산주의 유머를 느끼려면 엔하위키로!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공산주의%20유머 -
천개의바람 2010/11/28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fearghoul.egloos.com/page/11
중국에선 화장실 이용시간 한도도 정해놓는다는데요..... ^^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
ㅇㅇㅇㅇ 2010/11/2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원래 버젼이 소련 공장장이었는데 옛날 미소 냉전 시대에 동구권 국가 국민들이 공산당 압제를 피해서 미국이나 서구 국가들로 많이 망명했었거든요. 소련 말기에는 통제력이 약해져서 그게 더 심해졌구요.
맨날 그런 거만 보고 살았던 소련 공장주가 미국 공장에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싸이렌이 울리니까 노동자들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걸 보고 탈주하는 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점심시간 끝났다고 사이렌 울려서 돌아오는 걸 보고 '아 저 사이렌만 있으면 도망간 국민들 다 돌아오겠구나' 싶어서 저걸 팔라고 한 거지요.
데탕트 시대에 미소간에 서로 농장이나 공장 견학하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때 미국인들이 웃자고 만든 개그에요.
중국은 공산국가긴 하지만 지식인이나 일부 소수 민족이나 종교신도들이면 몰라도 국민들에겐 딱히 탈주한다던지 그런 면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되는듯? 차라리 북한으로 했으면 이해가 편했을 것 같네요.
114
Top Gear의 Killing Toyota던가?
영국 TV프로그램에서 하이럭스의 튼튼함을 어필했었다
127
>>114
그 성능을 실증한 것이 03년 BBC TV 프로그램「탑 기어」에서 방영한 내구성 실험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행거리 30만 킬로 남짓의 1988년 모델 중고 하이럭스를 구입.
그것을 나무에 충돌시켜 5시간에 걸쳐 바다 속에 가라앉히고 높이 3미터에서 낙하시키고,
캠핑카를 위에서 떨어뜨리고, 프리패브 오두막에 돌진시키고 빌딩파괴용 철구를 부딪힌 다음
불을 질렀다. 그 위에 빌딩의 옥상에 실은 후 그 빌딩을 폭파파괴했다.
그 후 기왓조각과 돌더미 속에서 꺼낸 하이럭스는 부품 교환 없이도 또 달리기 시작했다.
수리에 필요했던 것은 해머와 렌치, 방수 스프레이 뿐이었다.
분명히 자동차판 AK47이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4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ㅇㅇ 2010/11/27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youtube.com/watch?v=OVkedyQZfwQ
탑기어 하이럭스 부수는 편입니다. 탑기어 재밌음 ㅎ -
966 2010/11/27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권총계에서 AK47급의 총을 찾는다면 글록만한게 없습니다
대략 어느 정도냐 하면 http://old.narics.net/bulletin/view.php?id=b_military&page=1&page_num=3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23391&category
이정도?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에 이물질이 끼건 총알에 맞건 소금물에 얼려지던
차에 밣히던 비행기 위에서 떨어지던 아무 문제 없이 잘만 쏴집니다 -
-
-
1
뭐든지 좋아
3
월드컵 축구 결과 때문에 전쟁이 난 적 있다
8
전국시대, 상처를 똥으로 막는 치료법이 있었다
15
체첸인은 친척의 원수를 7대에 걸쳐서 뒤쫓아 복수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러시아군은 얼굴을 기억할 수 없게, 얼굴을 숨기고 전쟁을 하고 있다
27
위로 향해 총을 쏘면 몇 분 후에 총알이 떨어져 내린다
중력으로 가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맞으면 죽는다
36
>>27
실제로 축포를 쏜 바보 때문에 죽는 사람은 드물지 않다
49
전함 야마토가 격침된 것을 일본 국민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몰랐다
54
>>49
전함 야마토랑 무사시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아예 그 존재를 몰랐던 거 아니었나?
58
>>49
야마토, 무사시의 건조는 초극비였으니까. 국민적으로 일본전함의 대표는 나가토 함.
그래서 무사시를 건조할 때 도크 주변을 대나무 밭으로 가린 바 있다
70
>>58
대나무밭을 재배하기 위해 종려나무가 무사시용으로 대량으로 팔린 탓에 물품이 부족해
사정을 모르는 경찰이 악질적인 사재기 사건으로서 수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61
은근히 밀리터리 매니아 중에
「일본 전투기 제로센을「제로센」이라고 읽는 것은 실수. 전쟁 당시에는「레이센」이라고 불렸다」
라는 설이 있지만 전쟁 중의 신문에도 엄연히「제로센」이라는 표기가 있다
132
한 러시아 부대가 밤에 파수를 보던 중 추위를 참지 못하고 모닥불을 피웠다
전차 안에서
137
제 2차 세계대전 아프리카 전선에서는, 뜨거워진 전차의 장갑에서 요리하는 것이 유행했다
143
나치 독일에서는 전함 수준의 터무니없이 큰 전차를 만드는 것이 실제로 계획, 코드 네임이
붙기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그렇지만「근데 그거 다리를 건널 수가 없잖아?」라는 지적에 의해 곧 사라졌다
181
전함이나 항공 모함 등의 군함에는, 많은 돈(금 등)이 쌓여있다.
이것은 외지에 나갔을 때의 환금용
185
적지에서 대파 혹은 회수된 제로센의 제조번호를 보고
한 주에 대략 몇 대 정도가 제조되고 있는지, 일본의 재정상태까지도 당시 미국에 파악되고 있었다.
216
제 2차 세계대전까지의 보병 발포율은 약 20%
이것은「공격!」하고 명령을 해도 5명 중 1명 밖에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
의외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좀처럼 죽이기 어렵다
382
>>216
그건 오류
정확하게는「자주적으로」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 2할
지휘관이 명령하면 대개 공격을 한다
다만 일부러 빗맞추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기관총이나 바주카 등 지원화기는 거의 10할의 발포율을 갖고 있다.
근접전에서 총검으로 적을 죽이는 놈은 별로 없다
기본적으로 총으로 죽이려 하며(신병일수록 이 경향이 강하다)
그 이유는 찌를 때의 감각과 적의 반응이 상당히 싫기 때문이다
224
전함 비스마르크는 지금도 바다 바닥에 있다
271
전쟁 중의 일본 전함 주포 클래스의 거포는 현대에서는 사실상 로스트 테크놀로지.
모두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굳이 만들자면 만들 수 있지만 방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다.
356
흔히 투석기라고 번역되는 비행체사출공격기는, 실제로는 돌 이외에도 죽은 가축의 시체나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곧잘 날렸다.
이건 뭐 상식이려나?
444
세계 1차대전 당시 독일이 떠안은 어마어마한 배상금.
그것을 겨우 다 갚은 것은 2010년 10월이다.
514
정글 같은 곳에서 총격전을 하다보면 갑자기 아주 조용해지는 순간이 있다.
탄약 보급이나 부상자 구호 등을 하는 타이밍이 우연히 서로 겹치는 순간으로, 마치 휴식 시간처럼
총성이 멎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미치는 사람이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560
전투가 길어져, 비축해두었던 콩에서 싹이 나오자 러시아는 항복했다.
한편 진지를 점령한 일본군은 콩나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621
히틀러는 자살하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그 3개월 후면 과로사 했을 것이다
라는 분석이 있다.
666
구소련의 군사 우주 스테이션, 알 마스에게는
미국의 인공위성이나 우주 스테이션을 공격하기 위한
23mm기관포가 탑재되어 있었다
726
메르세데스 벤츠의 그 사람 인(人) 자 같은 마크는, 전차 조준표의 흔적이다.
910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한 소련군의 T-34 전차를 조사하자 해치가 바깥 쪽에서 용접되어 있었다.
포획한 T-34의 승무원이 나오지 않아 들여다보자 발이 전차 안에 묶여있었다.
죄수부대의 경우, 돌격하는 병사들에게 총을 2명당 1정만 지급한 바 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3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음냐 2010/11/26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알을 위로 쏘면 죽는다는 얘기는 거짓말인듯요.
대포알이라면 모를까... 총알은 가벼워서 공기저항 때문에 느리게 떨어질거에요-
ㅁㄴㅇㄹ 2010/11/27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볼펜하곤 다른 게......미끈하고 길쭉해서 공기저항 덜 받는 볼펜과는 달리 총알을 경우 일단 쏘면 이리저리 갈라지고 퍼져서 공기저항이 커지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탄종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지는 모름). 거기에 종단속도는 낙하하는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니, 총알의 경우엔 볼펜보다는 훨씬 종단속도가 느릴 수밖에는 없죠. 물론 제가 허공에 대고 총을 쏜 뒤 내려온 총알에 맞아본 것도 아니고 종단속도 구해본 적도 없으니 맞으면 죽는지 아닌지까지는 모르겠는데, 볼펜보다는 약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임
-
육식팬더 2010/11/27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단속도 : 공기나 물같이 저항이 있는 물질 가운데를 운동하는 물체가, 예를 들어 자유낙하와 같이 한 종류의 힘만 작용할 경우, 그 저항 등에 의해 속도가 일정해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때문에 몇십 킬로 상공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아도 사람이 죽거나 하진 않습니다. 않는데......
총알은, 맞으면 죽습니다.
ㅁㄴㅇㄹ>> 총알이 갈라지고 퍼지는 건 그게 사람 몸같은 데 맞은 후의 이야기이고, 위로 쏜 총알은 아래로 떨어져 어딘가 맞을 때까지 그 모양을 유지합니다. 종단속도는 낙하하는 물체의 질량보다는 밀도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총알은 볼펜보다 훨씬 큽니다.
포더윈터>> 절대로 아랍세계에서 새해를 맞을 일이 있으시기 빕니다. 집 밖에서요. 보증까지 하시려면요.
공기저항이 있더라도, 계산에 의하면 .30구경탄의 종단속도는 초당 90미터, .50구경탄의 경우 초당 150미터입니다. 문제는 두개골을 뚫는 데는 초당 60미터정도면 충분하다는 거지요. (계산식 생략)
게다가 이건 위에서 아래로 (거의) 수직으로 내려꽂는 거다보니, 옆에서 맞아서 관통상으로 끝날 것이 위에서 맞아서... 어깨에서 맞아서 엉덩이로 관통상이라면 끝장이죠. 이런 류의 사고의 사망율이 32%랍니다. 일반 총기관련 사고(평시기준)의 사망율이 2~6%인데 반해서. (출처: 위키페디아 'celebratory gunfire'에 링크걸린 무슨 학회논문) -
영지이 2010/11/27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로 쏜 총알 무서운 거에요. 총기가 보편화된 나라는 잔치나 공립 기념일때 쏘는 '축포'로 인해 종종 일어나는 사고죠.
아래 링크는 축포에 의해 뇌/척추 부상을 입은 8살 환자의 의학적 사례 연구 인데 CT스캔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요.
Kutlama Atisi Yaralanmalari, "축포에 의한 부상" Turkish Neurosurgery 2009, 19(1), 73-76
http://neurosurgery.dergisi.org/pdf/pdf_JTN_639.pdf
다음은 미연방정부 기관 CDC의 출판물 MMWR 2004년 12월 기사, "축포로 인한 새해 전야 부상 --- 푸에르토 리코, 2003".
http://www.cdc.gov/mmwr/preview/mmwrhtml/mm5350a2.htm
기념행사중 공중으로 향해 쏘아진 총알들은 부상과 인명사를 내기 충분한 물리력을 지니고 떨어진다. 그러나 축포에 관련된 부상의 역학에 관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 그런 기념적 행위가 빈번한 푸에르토 리코에서는 매년 새해 전야의 축포에 의해 약 두명이 죽고 25명이 부상을 당한다고뉴스 매체에 의해 전해진다. 푸에르토 리코 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 2003에서 1월 1일 2004에 걸친 축포에 의한 부상을 조사하는데 CDC와 지역 법률 집행 단체들을 초청해 도움을 받았다. 아래 리포트는 다음과 같은 그 수사 결과를 요약한다; 1) 축포로 추정되는 총탄은 인명사 하나를 포함한 19개의 부상을 초래했고, 2) 그런 부상은 축포가 아닌 발포에 비해 더 놓은 비율로 여성과 15세 미만 아동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대다수가 인구밀도가 높은 산 완 도시의 공영 주택지에서 일어났다. 이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교육과 현존하는 법률의 집행이 필요하다.
더 많은 정보는 영문 '축포' 위키피디아 페이지로...
http://en.wikipedia.org/wiki/Celebratory_gunfire
-
뮤우 2010/11/27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사된 총알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작습니다. 우리가 총알이라며 보는 것은 탄피와 화약을 다 합친 크기와 무게입니다. 발사된 총알에서는 그런 건 다 빼야죠.
총알이 뾰족한 쪽을 아래로 똑바로 떨어진다면 의외로 종단속도가 클 수 있지만, 스핀을 걸고 아래쪽을 향해서 발사한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올라가다가 떨어져내리는 총알이 그런 식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똑바로 수직으로 쏜 총알의 위험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혹시 위를 쳐다보고 있다가 눈에라도 맞는다면 난리가 나겠지만 그건 전혀 다른 문제겠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총을 위쪽으로 쏜다고 해도 대충 적당히 비스듬하게 수평보다는 위쪽 방향으로 쏘는 것이지 정밀하게 중력의 방향을 측정한 후에 수직으로 발사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총알은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역방향으로 자유낙하하는 게 아니라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뾰족한 면을 앞으로 돌입할 수 있고 종단속도 따위도 별로 믿을 게 못 됩니다.
-
11111 2010/11/27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sportsseoul.com/read/sunday/864788.htm
믿기 힘들지만, 진짜인덧. -
Enach 2010/11/2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의 투석기 드립은 좀 당혹스러울 뿐이군요.
356
흔히 투석기라고 번역되는 비행체사출공격기는, 실제로는 돌 이외에도 죽은 가축의 시체나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곧잘 날렸다.
이건 뭐 상식이려나?
==> 분명 항모의 항공기 사출시스템을 "캐터펄트 (Catapult=투석기)" 라고 부르긴 하지만... 가축이나 사람 시체를 날린 건 진짜 "투석기", 그것도 13세기를 전후로 하여 사용된 전술입니다. 오스만 투르크군이 빈 공략전을 할 때 쓴 걸로도 유명하고... 세계 최초의 생물병기라고도 합니다. 역병걸린 시체를 성내로 던져 넣어, 위생이 무너지고 역병이 창궐하기를 노린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항공기사출장치랑 서술을 섞어 놓으면 무슨 항모에서 시체 버릴때 쓴 줄 알겠군요. -
ㅎㅎ 2010/11/27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전함 주포 클래스의 거포는 현대에서는 사실상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는 것도 일종의 정신적 자위.
사람 손으로 일일이 정성들여 만들면 더 훌륭하다는 건 망상에 불과하지.
칼 정도라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서 한번에 전체적인 열처리가 가능하지만 거포의 열처리는 커다란 기계를 이용해 한번에 하지 않으면 부분적으로 약한 곳이 생기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재료를 더 많이 써야되지.
그러다 보면 적의 거포와 동일한 성능을 내기 위해 크기가 커지고, 크기가 크다보니 멋있어 보이는 것 뿐.
걔네들이 효율적인 거포를 만들 기술이 있었으면 연합군 기관총에 장갑이 관통되는 탱크를 만들지도 않았겠지.-
11111 2010/11/27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제일 처음 글 쓴 사람이랑 중간에 두 사람은
로스트 테크놀러지 = 오파츠 라고 생각하는가 본데
오파츠는 out-of-place artifacts 시대를 앞서간
'오버 테크놀러지'를 말하는 거고,
이 번역글에 언급된 로스트 테크놀러지는
단어 그대로 잊혀진 기술 체계를 말하는 거임.
사실 설계도와 만드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노하우, 기기 등이 모두
사라져서 재현하기 곤란한 기술들은 전부
로스트 테크놀러지 임. 가장 대표적인 예로
과거 386 시대 CPU 생산하는 곳이 없어져서
현재 최첨단 과학을 대표하는 미국 NASA가
그런 386 CPU를 이베이에서 구입해서 쓰는 게
가장 유명한 예제.
간단하게 줄여서 댁들이 생각하는 건 오버 테크놀러지
이 글에 언급된 건 사라진 기술, 로스트 테크놀러지.
이제 이해됨? -
ㅇㅇ 2010/11/2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건 몰라도, 다마스커스 검은 무슨 오파츠도 아니고 미스테리에 쌓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더더욱 아닙니다.
오늘날 단지 '재료(광물)'가 없어서 못 만들 뿐입니다. 재료가 나오던 광산이 고갈되서요.
기술 자체는 오늘날 비밀이고 뭐고 개뿔도 없어요. 다마스커스 '무늬' 검은 중국산 짝퉁까지 나오는 판국에....
그리고 현대 제강 기술로 다마스커스 검이고 카타나고 한큐에 쌈싸먹는 명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마스커스 검이 먹어주는 건 게임에서나 그렇지, 21세기 기준으론 X도 아닙니다.
-
언어의마술사 2010/11/27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도 어느분이 적으셨는데, 비스듬하게 쏜 걸 멀리서 곡사로 맞는다면 모를까, 수직으로 올라가서 수직으로 떨어지면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이 죽을 만큼은 안됩니다.
저기 위에 결혼식 축포 쏘다가 총맞고 다치고 죽었다는 기사도, 축포를 위로 쏜걸 다시 맞은게 아니라 축포쏘던놈이 실수로 사람한테 갈긴거...
-
언어의미술사 2010/11/27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 기사에 나온 경우가 하늘에대 대고 쏜게 아니라 어떤 이유의 실수로 사람들에게 쏴서 그런거라니까요... 하늘로 쭉 쏘다가 발 헛짚고 넘어진다던가, 테이블 위에서 쏘다가 테이블이 무너진다던가 뭐 그런 경우라고요... 위로 날아간 총알 다시 맞고 죽는거 아니라니깐요 참... 참고로 하늘로 쏘다가 건물 3층에 있던 하객을 쐈다는 기사도 본 적 있네요.
그리고 "45도 정도로 쏘았으면 축구 운동장에서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상 저런 결과는 안나오겠죠." 라는건 님하가 군대 안갔다 오신거 인증하시는... -_-
아무리 총알이 포물선을 그리면 날아간들 45도로 쐈는데 축구운동장도 못넘어가면...-_- BB탄 총도 아니고. -
언어의미술사 2010/11/27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부분에 대해선 위의 어떤분이 설명을 했지만, 일단 낙하 속도에 한계가 있고 총알 자체의 질량이 가벼운데다, 뭉툭한 면 먼저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을 죽일만한 충분한 에너지가 안나옵니다.
제 댓글 안읽어 보신 모양인데, 포물선으로 쏜 걸 맞은게 아니라, 위로 쏘다가 실수하면서 총구가 사람쪽을 향해버리는 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기가 하늘로 쏜 총알에 자기가 맞고 죽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과, 축포를 맞고 다치거나 죽는 것은 쏘던 놈이 실수로 조준 자체를 근처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하거나, 혹은 비스듬히 쏜 총알을 몇 키로 밖에서 지나가다 재수없게 맞는거.
-
흐음 2010/11/27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에서 떨어진 총알로 인한 부상, 사망 뉴스나
축포의 위험에 대한 연구 결과가 종나 많은데 왜 자꾸 그러나용.
암튼 제가 본 결과로는 7.76m탄의 낙하 속도는 경우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는 통과, 두개골이 뚫리지는 않으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는 있다고 함.)
아래 셋 다 읽어 보세용.
http://en.wikipedia.org/wiki/Celebratory_gunfire
http://www.madsci.org/posts/archives/1998-12/913922171.Ph.r.html
http://www.cbc.ca/news/reportsfromabroad/middleeast/2008/04/deadly_merriment_the_fallout_f.html
-
-
-
관 2010/11/28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단속도 운운하시는 분이 계신데....
만약 총알만한 무게의 운석 (운석은 대부분 밀도가 총알보다 낮고, 유선형도 아니므로 총알이 대기중에 갖게되는 종단속도 보다는 늘리겟죠)에 맞아도 부상을 입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분은 수직으로 떨어진 총알에 맞아도 무사할 가능성이 있죠
그렇지만 아무리 5 그램짜리 운석이라도 머리나 어깨를 직격당하고 싶지는 않네요-
관 2010/11/28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위의 글은 종단속도 때문에 총알이 사람을 죽일수 있는 에너지를 가질수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니까요
동일 무게의 운석에 비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운석은 지구 대기권으로 낙하중에 공기저항으로 속도가 줄어들며
그 종단속도는 운석의 크기와 무게에 영향을 받습니다.
먼지만큼 작아진 운석은 지표에 하강하지도 못하고 바람에 날려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구경 돌격소총이 아니라면 대부분 소총의 탄두 질량은 5g 보다 무겁우며, 납이나 구리, 철이 주재료이므로 비중도 운석보다 높습니다
만약 총알과 동일은 형태와 비중을 가진 운석이 있다면
그 종단속도는 총알과 같아 집니다.
종단속도 terminal velocity가 그런 의미죠
중력가속도와 공기저항이 균형을 이루는 속도
동일한 규격의 총알을 우주에서 떨어뜨리든, 성층권 비행선에서 떨어뜨리든, 지표의 총에서 발사되든,
종단속도는 같아집니다
물론 지표의 총에서 충분히 높이 쏘아올릴 수 있다면...
-
언어의세계사 2010/11/28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의 마술사인지 미술사인지 동일 인물 맞다면 닉 좀 통일하고 남의 말 좀 들어라
위로 쐈다는 기사를 갖다줘도 아니라고 넘어져서 사점 흔들려서 직접 사람한테 쏜거다 그러면 어쩌자는 거냐 팩트 자체를 왜곡해버리니 이건 난독도 아니고 망상증일세
난 관련지식 없어서 그냥 눈팅 중인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는데 이론은 다 갖다 팔아먹고 계속 테이블이 무너지네 술마시고 춤을추다 넘어졌네 니 망상보정좀 그만하시고 현실을 직시해라 쫌
어휴 한심... 다른 분들은 하던 거 계속 하시구여 ^^ -
R 2010/11/29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이미 언급이 되었는데 하늘로 쏘아올린 총은 이미 몇년 전에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Myth Buster'에서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종단속도로 탄환을 낙하시켜 나온 충격량과
탁 트인 벌판에서 M1 Garand 소총을 지면과 수직으로 직접 쏘아올려 탄환이
지면에 박힌 정도를 관찰하여 결론을 내렸는데 인체의 피부를 관통할 정도의
힘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문제는 이 결론이 탄환을 정확히 수직방향으로 쏘아 올렸을 때에
자연적으로 공중에서 일시 정지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탄환을 지면과 정확히 수직으로 이동하도록 총을 쏘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렇게 발사하였더라도 바람의 영향을 받아 탄도곡선이 포물선을
그리면 탄환은 공중에서도 멈추지 않게되어 지면에 도달하는 순간까지도
위험할 정도의 속도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이러한 사고가 꽤 많았고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공중에 쏘아올린 탄환이 수km 떨어진 일반 가정집에 떨어져 거주하던
주민이 사망한 사건과 그 가족들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
괴짜주당 2010/11/2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한국군에서는 공중에 대고 총을 쏘면
얼차려를 받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공중에 대고 총을 쏘는 경우는 사격장에서 총기안전검사 할 때밖에
없기 때문이고
사격훈련이 끝나고 총기안전검사를 하다가
약실에 남은 총 한발을 사격자가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재수없으면 얼차려에 영창까지? -
yui88 2010/11/30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질문이 있는데요.
m16의 경우 고각으로(...) 쏘면 3-4km까지 날아가긴 날아간다고 하잖아요.
그럼 재수 없어서 4km 밖에서 날아온 5.56mm 총알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어느 날, 우주인이 우연히 지구를 발견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우주인의 과학력은 인류문명을 훨씬 더
능가하고 있었다. 인류는 우주인의 과학력을 부러워하여, 우주인들의 별에 유학시켜 주길 간절히 부탁해
우주인도 그것을 기분 좋게 수락했다.
그리고 유학생으로는 지구에서 톱 클래스의 지성을 가진 천재 학자 7명이 선택되었다. 그들은 과학자,
정치학자, 환경학자, 의학자, 문학자, 군사 학자, 종교학자였다.
그리고 별로 여행을 떠난지 20년 후 그들은 지구로 귀환했다. 그들의 성과를 소개한다.
과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지구의 문명 수준을 단번에 10세기분 진보시켰다.
놀랍게도 영혼의 존재까지 증명하여 전세계에 충격을 준다.
정치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사회정책에 의해 세계의 모든 범죄 발생 건수를 거의 0%까지 감소
시키는데 성공. 또 완벽한 고용 시스템을 고안해내 빈곤, 실업의 개념을 전세계에서 소멸시켰다.
환경 학자…전 우주의 생태계 데이터 뱅크를 가지고 돌아간다. 뱅크에 보존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파괴된 지구의 생태계를 완전히 복원하는데 성공.
의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병」의 개념이 소멸. 급증하는 정신병의 카운셀링에 생애를 바친다.
군사학자…가지고 돌아간 성과로 세계의 모든 전쟁, 분쟁을 한 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고
약 일주일만에 종결시키는데 성공.
문학자… 과학자와의 공저로 '30분에 안다! 지구 생물에게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출판하여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된다.
종교학자…귀환 후, 자살.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2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
-
-
흠좀무 2010/11/2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장공비//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인긴 한데, '윤회의 고통스러운 굴레를 벗어나 해탈한다'이 부분은 사실 힌두교의 핵심부분이랍니다. 우리나라 등에 전래된 대승불교가 이 힌두교의 교리에 오염된게 많아서 실제 부처의 말을 배우기가 힘든 면이 있지요. 거기다가 대승불교는 중국에서 도교의 신비주의와 허무주의적 요소에 오염되기도 했으니..
어쨌든 부처가 윤회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 '보살' 개념도 부처 사후 수백년 이상 지나면서 부처의 말을 설파하는 무리들이 창작해낸 '방편'으로서의 신인데요. 재밌는건 이런게 다 힌두교적 풍습이라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시바신을 바탕으로 만들어냈다는주장도 있는데,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힌두교에는 수억이 넘는 신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에 인도에 영어학습 열풍이 불다보니 영어를 관장하는 신을 모시는 사원도 생겨나기도 하는 등.. 막장 동네지요.
암튼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러니까 신 같은 자기 외부의 절대적인 존재에게 의탁하려는 걸 하지 말라고
부처가 얘기를 해왔는데 후세에 제자들이 부처를 욕보이고 있다는..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
뮤우 2010/11/27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장공비/ 대승이니 지장보살이니 다 모은다고 해도 불교에 '절대자'는 없습니다. 다른 존재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존재에게 어느 정도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구원을 받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절대자'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불교 쪽은 '절대'라는 말이 별로 어울리는 동네가 아닙니다. 밀교 쪽이라면 좀 다를 수도 있겠군요.
불교에서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라는 말이 가능하지만, 기독교에서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여라." 라는 말이 가능하지 않지요. 물론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물리적으로 살인을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예수에 의존하지 말고 너 혼자서 가라는 것은 기독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독교의 신은 '절대적인' 존재니까요. 그리고 불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
-
-
kale 2010/11/2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학자와의 공저로 '30분에 안다! 지구 생물에게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출판 + 과학자가 영혼의 존재를 증명 = 영혼은 존재하지 않음
영혼이 없으면 종교는 성립되지 않음
프로그램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을 때, 프로그래머의 변명집
20. 그건 좀 이상하네…
19. 아 그렇게는 아무도 시험해 본 적이 없었어요
18. 어제는 됐는데?
17. 에이 그렇게 해보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16. 이건 하드웨어의 문제가 틀림없어요
15. 멈췄을 때, 뭐 잘못 입력한거 아니야?
14. 니 데이터가 이상해
13. 거기 코드는 몇 주간이나 손댄 적 없는데?
12. 니가 쓰는 게 이상한 버전 아니야?
11. 그냥 운이 안 좋게 우연이 겹쳤을 뿐이야
10. 아 그렇게 전부를 다 테스트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9. 이게 그거의 원인일 리는 없어요
8. 그건 제대로 움직이는데, 지금까지 테스트 해 본 적이 없었을 뿐이에요
7. 누가 내 코드를 만진게 틀림없어요!
6. 바이러스의 체크를 제대로 했어?
5. 만일 그게 그렇게 안 움직인다고 해도, 뭐 꼭 그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4. 니 OS 말이야, 그 버전에서는 안 돼
3. 니 사용방식이 이상하네. 왜 꼭 그렇게 해야 돼?
2. 프로그램이 안된다고 니가 손해보는건 뭔데?
1. 내 컴퓨터에서는 제대로 움직여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1
-
Subject: ChrisnP의 생각
Tracked from 85myb's me2day 2010/11/26 17:26 삭제ㅋㅋㅋㅋ 참… 이런건 어디나 같군요?ㅋㅋㅋ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
ㅅㅅㅅㅅ 2010/11/2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은 근데 정말로 어쩔 수가 없지요.
버그 테스터 100대 돌려봤자 버그는 남.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다들 느껴보셨을텐데.
가전제품이 고장나서 A/S기사 오면 말짱히 잘 돌아가서 '잘되네요?'에 빡치고, 돌아간 뒤에 또 오작동 일으켜서 빡치고.
제경험으론 보통 전체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서 그냥 새로 다시 짜는게 좋을 정도로 손을 봐야 하는데, 납기일은 다가오고 위에서 갈구기 액션은 날아오고 그냥 발생한 문제점만 땜질함.
괜히 완벽하게 한다고 해서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일단 막아놓고 내놓은 뒤에 천천히 버그픽스 하면 된다는 도피적 사고가 발생.
시간만 있으면 저중 절반은 없을듯.<<<이거도 프로그래머들의 대표적인 변명거리 -
ㅁㄴㅇ 2010/11/2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틸 뭐시긴가 하는 복구프로그램 하드에 70기가가 남았는데 용량부족경고 몇번 뜨더니 부팅안됨->전화->"메세지를 무시하면 그렇게됨"->용량이 남았는데 뭔소리냐->"그럴리가 없음 용량이 없으니까 뜨는거임"->어떻게하냐?->"삭제하려면 이렇게하삼"->그대로함->데이터롤백(수개월분의 자료 소멸)->야이매미리스야->"그런일은 있을수없다 롤백이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만 지워진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노노 절대 그런일 일어날 수 없음"
결국 그것때문에 사무실 컴터 세대가 자료멸실
-
닌텐도→일본 전국의 모래사장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스퀘어에닉스→게임 제작에 있어서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점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코에이→캐릭터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반다이남코→당신은 게임 팬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까?
세가→당신은 대담한 사람입니까?
텔레비젼 토쿄→당신에게 있어서 긴급사태란 어떤 때입니까?
토에이→아이 애니메이션 팬과 어른 애니메이션 팬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샤프트→당신에게 있어서 카오스란 무엇입니까?
쿄 애니→우리 회사에서 하청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중 흥미가 있는 애니메이션을 이유를 덧붙여 5개
대답해 주세요.
무빅→우리 기업에 대해서 아는대로 말씀해주세요
토라노아나→당신이 좋아하는 동인지가 있으면 이유를 덧붙여서 대답해 주세요.
브로콜리→속편을 낼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스키 미디어 웍스→당신은 라이트 노블나 만화 이외의 책을 읽습니까?
이치진샤→미소녀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에서 해선 안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카네신샤→로리콘에 대해 10분간 자유롭게 말해 주세요.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225
남자가 실망하는 조수석의 여자의 태도
1 휴대폰만 만지작 만지작
2 운전에 도움이 될만한 행위를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3 언제나 뭔가를 먹고 있다
4 자고 있다
5 질문에 무성의한 대답
6 대쉬보드에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는다
7 화장 중
8 지루해 함
9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어? 같은 발언
10 아, 저기 봐, 저기 저기! 식으로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하는 발언
244
여자의 운전으로 심장이 뭉클해 지는 행위
갑자기 좌회전
갑자기 브레이크
갑자기 휴대폰 뒤적뒤적
갑자기 뒤로 후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돈은 됐고 맞추고만 싶은건지 그냥 잘나보이고 싶은건지..
러브톡톡에서 애인대행해야할때는?
1. 직장,친구모임 및 기타모임에서 부부동반 모임등에서필요(애인이없는경우)
2. 여자 및 남자가 필요한 어쩔 수 없는 상황?
3. 애인없다 무시당하는 상황일 경우
4. 외로움을 느낄때 ( 그냥 우울하고 쓸쓸할때 말벗,술친구라도 되어줄수있는 사람이 필요한경우)
- 나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가끔은 하소연하고 싶을때가 있다.아는사람한테 이야기하는것이 어떨땐 불편하닌깐..)
러브톡톡으로 고고씽!~~
http://www.lovetoktok.com
다시한번!~~
http://www.lovetoktok.com
그리고 그 말이 1등을 하는데...
너무 진부한 댓글인가요
아 갑자기 눈물이...
경마고수는 출발전 말 상태를 보고 컨디션을 알아본다잖아요.
경기전에 관객 앞에서 한번 선보이는 시간도 있다는것 같던데.
그런 의미인듯.
오오..진리
저도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아는 분들 따라 몇 번 가 본 정도...)
진짜 경마 하는 분들 보면 혈통을 줄줄 꿰고, 패덕이라 하던가요? 경기 전에 말들을 보여주는 곳... 거기서도 쓱 보고는 컨디션 알아맞추고 하더라고요.
말을 본 이후에 마권을 살 수 있던데요...
일본은 틀릴까요?
중2병일 가능성도...
그냥 어차피 경마는 도박이니까 맞추든 못 맞추든 어차피 결국에는 돈 잃는다는 의미
에서, 그냥 자기가 몇 번 말에 걸었는가까지의 행동만 하고 찢어버린다는 의미
무리수.
경마는 쥐뿔도 몰라서...
말들이 뛰기도 전에 (컨디션 등을 보고) 결과를 알아버려서 '어차피 내가 건 말은 못 이기니까' 마권 찢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왜 중2병 얘기가 나오지;
일본어랑 경마 좀 아시는 분 위닝포스트 하세여, 위닝포스트. 잼있어여.
위닝 포스트 재미있지요.
초코보 레이싱도 (마이너한 게임이긴 하지만) 재미납니다?!
경마하는 입장에서 저건 중2병 맞습니다.
레이스 진행 따라선 컨디션 안좋은 말이 이기는 경기 많습니다.
ㅋㅋㅋ 삭제신공 뿌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