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무렵, 반에 아주 성격이 나쁜 여자애가 있었다.
거기에다 그 부모도 교육열에 불타는 아주머니로, 성격이 나빠서 곧잘 친구들과 다투거나 미움받거나
한 딸아이의 문제를「반에 이지메가 있다!」라며 몇 번이나 호통치며 선생님과 우리들을 면박주었다.
사실 진짜 문제는 그 아이가 이유도 없이 상대를 걷어차거나 꼬집거나 욕을 하기 때문인데, 그 짜증나는
교육아줌마의 고함 탓에 일방적으로 우리들이 나쁜 애들로 몰리게 되었고 무사 안일주의 담임은 우리들
에게 무리하게 사과를 시켰다.
그 딸도 재미를 붙여「나에게 반항해도 좋아? 또 엄마 불러올까?」라며 더욱 더 폭군화.
그러던 어느 날, 남자아이 하나가 슬그머니,
「……어차피 우리들이 OO을 괴롭히는 나쁜 애들로 몰리고 있는 판에, 아예 정말로 그렇게 하는 편이
속이라도 시원하지 않겠어?」
하고 제의했고,
「그래, 어차피 하지도 않은 이지메를 했던 걸로 취급받았으니 아예 정말로 괴롭히자!」
「어차피 혼나는건 마찬가지니까!」
반의 모든 애들이 그런 식으로 일제히 찬성했다. 그렇게 그 날부터 그 딸은「무시」등의 스킬을 이용한
이지메 목표가 되었다. 그 애는 처음에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고함쳤지만, 점점 울보가 되었고, 결국
학교에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물론 교육아줌마는 호통치며 득달같이 학교로 달려왔고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까지 출동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반의 아침조회 시간에 교장 선생님이 와서(그것만으로도 모두가 패닉상태 w)
· 지금까지, 너희들의 이야기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과를 시켜서 잘못했다
· 모두가 화가 나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역시 집단 괴롭힘은 좋지 않다
· OO(이지메 목표)도 이제는 반성했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한다
· 따라서 모두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아직 모두 애들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다들 솔직하게「네」하고 대답했고, 등교한 OO도 정말 심술궂게
애들을 못살게 굴지 않았으므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고, 전의 일은 없었던 일이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정한 적은 그 애 엄마였다w
(1) 독일인이 연구해서 발명한다.
(2) 미국인이 상품화에 성공한다.
(3) 영국인이 투자해서 판매지역을 확대한다.
(4) 프랑스인과 이탈리아인이 디자인에 손을 대어 완성도를 높인다.
(5) 일본인이 소형화를 실현한다.
(6) 중국인이 열화 카피 상품을 만들어서 체포된다.
(7) 한국인이「원래 그 제품을 발명한 것은 한국입니다!」라고 주장한다.
* 6번까지는 그럭저럭 웃을 수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서 7번은 꽤 불쾌한 이야기지요. 그러나 이러한 개그가
2ch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주장해 온 '원조는 뜻밖에 한국'이라는 식의 우리측
주장들이 2ch에서 널리 알려져 비웃음을 많이 당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나 기타 해외에서 잘
나가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만 나왔다하면, 과거 "OOO는 한국계"라는 검증되지 않은 소문을 언론에서
소개한다거나, 기타 해괴한 주장(혐한 블로그 같은 것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나라의 웃긴 주장들을 우리보다 더 많이 수집해놓은 곳이 수두룩합니다. 벚나무의 진짜 원산지는 한국이다,
환단고기 류 주장들, OO는 우리나라가 원조 등)들을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들을 마치 한국 전체의
주장인양 포장해서 비웃음거리로 만든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그러한 일부 혐한 네티즌의 주장을 마치
일본 네티즌 전체의 생각인양 받아들이는 우리 일부 네티즌도 피장파장이기는 합니다만^^)
그러한 점을 소개해볼까한 점에서 다소 불쾌한 내용을 그대로 가감없이 실어보았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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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조는 한국이 맞습니다 2012/02/21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이 김치의 원조 맞구요
절임 음식은 중국이 원조가 맞겠지요
김치 의 고유의 형태나 맛이 중국이 원조라고한다면
생선구이의 원조는 어디냐를 따지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면요리 또한 중국이 원조라고는 하나 명백히 잔치국수 라멘 스파게티는 각자 나라의 고유성과 다른 음식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치의 원조는 한국이 맞고 절임 음식의 기원이 중국에서 온것 이다.
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 아닐까 하는데요? 만일 중국의 짜샤이 한국의 짱아찌 일본의 절임 음식이 같다고 한다면 과연 그것을 우리가 구별해서 먹을 까요? 이름이 다른 맛과 질에서 구별이 가능한 음식에서 유래가 되었다는것도 그것이=어떤것이라는 표현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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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u 2007/08/22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나무 원산지:
제주도의 왕벚나무가 일본으로 건너가 요시노 벚나무로 불리게 됐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분석' 결과는 일본과 한국의 해당 왕벚나무 품종은 서로 다른 것으로 나왔지요.
ttp://hallailbo.co.kr/read.php3?no=200775&read_temp=20060314
게다가 대부분의 학계 자료들은 자생지에 대해서 특정 국가를 딱 집어서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로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어느 나라가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그런 상황인지라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자생지가 한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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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u 2007/08/22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다! 라는 건 잘못된 주장이라쳐도
> 벚나무(그 중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한국이라는 사실은 맞는 말입니다.
'제주도의 왕벚나무'의 자생지 = 한국. 맞습니다.
그렇지만, "벚나무('그 중 왕벚나무')의 자생지= 한국"
이런 결론을 내리시면 위의 7번에 해당하는 겁니다. -_-
제주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한국이겠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일본입니다. 이 점만 보더라도 모든 '벚나무(왕벚나무)'의 자생지 = 한국 이라는 결론을 내리면 안되는거죠.
70년대 나무 자르려다 만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으니, 위의 한라일보 첨부 링크 좀 읽어보시면 좋겠... -
랜디 2007/08/22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만화를 그린 것은 아니지만..원래 원작 만화란 것도 없지만)
트랜스포머와 심슨의 제작에 한국이 참여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분이 신능균(미국명 넬슨 신)씨죠.
특히 트랜스포머는 TV시리즈 시작을 한국회사에서 담당했고
1986년 애니메이션 극장판은 넬슨 신이 직접 감독을 맡았습니다.
송락현님의 블로그 설명 -> http://kr.blog.yahoo.com/anicapsule/8639
물론 OEM의 성격이 있지만(트랜스포머는 제외)
제작의 중심을 한국이 담당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최근 심슨 극장판도 넬슨 신의 회사 AKOM(한국)에서 제작에 참여했죠.
확실하지 않은 것은 의심하고 냉정히 판단해야 합니다만
무조건 부정하는 모습은 좀 안타깝네요. -
지나가던 사람 2007/08/22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vu>> 전 딱히 우리가 흔히 보는 벚나무의 자생지가 한국이라는 말 한 적 없고요, 다만 한국에서도 벚나무(왕벚나무)가 자생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한국일보 기사 링크는 물론 읽어 봤고요. 위의 기사에서 그 교수가 주장했다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제주도산)왕벚나무는 왕벚나무인데 제가 다른 이름을 써야 할 필요성은 못 느꼈고요. 제가 모든 벚나무의 자생지가 한국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벚나무 중에서도 왕벚나무가 한국에서 자생한다는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왜 확대해석하셔서 '니 의견은 아무래도 좋으니 내가 올린 기사나 읽어 봐라' 식으로 반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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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2007/08/22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중에서도 쇠로 된 젓가락을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뿐.
나무젓가락은 너무 가벼워서 트레이닝이 안되잖...-_-;; -
스타 크래프트 - 부르디-워™ ㈜좆가리 2007/08/22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은 진담으로 지금 와서야 말하는 거지만,
어디서 들으셔서 그런건진 몰라도 원래는 일본의 고질라가 한국의 용가리를 베껴만든겁니다.
법으로 해결 할 만한게 아니에요. 용가리가 없었다면 고질라도 없었던겁니다.
* 인터넷녀 : 어느 날 갑자기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여자
* 서버녀 : 언제나 여러가지 이유로 바쁜 여자
* 윈도우즈녀 : 그다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자도 아니건만, 의지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 엑셀녀 : 여러가지 일들을 해낼 수 있지만, 잘 모르는 남자 입장에서는 마냥 어렵게만 보이는 여자
* 스크린세이버녀 : 그다지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즐거운 여자
* RAM녀 : 연락이 도중에 끊어지면 곧바로 잊어버리는 여자
* 하드디스크녀 :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여자.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
* USER녀 : 모든 일을 정작 자기가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 다른 사람에게 불평을 하는 여자
* E-MAIL녀 : 말하는 것의 8할은 기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여자
* 바이러스녀 : 통칭 '아내'. 별로 원하지도 않았건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결국 와있다. 없애고자 하면
다른 소중한 것들도 많이 함께 잃게된다. 그러나 지우지 않고 남겨두면 모든 것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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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7227. IT와 여자
Tracked from 知我의 일기장 : 쿠냥의 단말마는 MSN - jia0526@hotmail.com 2007/08/24 08:14 삭제아침으로 샌드위치에 우유 하나 사와서-<br /> '먹으면서까지 일하고 싶진 않아!!'라는 이유로<br /> <br /> 리라하우스에 들른김에 하나 뽑아옵니다.<br /> <br /> * 인터넷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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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적은...
어느나라나 아줌마는 무서워
솔직히 생각 없는 엄마네요
그 전에 그 여 초등학생 귀엽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아 설레는걸..!
아뇨, 저도 있습니다.
저런부모 은근히 많지요.. 특히나 요즘 젊은부모들중엔..
저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지 않아서 정말 기쁘게 생각해요 [...]
언젠가 봤던 이야기 하나가 떠오르네요.
별 희안한 일로 선생님에게 쪼르르 달려가던 여자아이.
나중에 진짜로 왕따 당할때 선생님도 "그러려니"취급 해서 진짜로 불쌍한 꼴이 되었던가.
저도 저런 부모가 아래에서 자라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네요.
이런 이야길 볼 때마다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나중의 대사 한 구절이 떠오르는게.....
"처치하자!"
왠지 여왕님삘이 있는 초등학생이군요!
그대로만 커다오.(?)
일부 칠칠치 못한 아주머니의 치맛바람이 무섭죠.
애들에 어머니가 끼면 별로 좋은 반응 얻지 못하죠 ㅋㅋ
제 초등학교 때도 저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이지메가 뭔지도 모를 시절이니 그저 "쟤 엄마가 싫어서 쟤랑도 못놀겠다"는 수준이었지만...
초등학교 6학년때 별명으로 놀렸다고 학교에 찾아온 건 너무했죠. 선생님한테 따지는 것도 아니고 부른 애들 불러서 뭐라고 하다가 울컥한 담임 선생님이 학교가 당신 맘대로 하는 곳이냐고 싸우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가 쪽팔린듯 부끄러운 얼굴로 마지못해 엄마를 따라나서던 여자애 얼굴도..
역시 아줌마는 무섭죠....
다행히 전 그런거 겪어본 적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D
역시 주적은 간부...-응?!
저런 엄마도 무섭지만, 선생님을 100%믿는 엄마도..-.. -;; ㄷㄷㄷ
...이중에 괴롭히다가 상대 어머니하고 상담한뒤에도 꾸준히 괴롭힌건 저뿐인가요 OTL
아뇨, 저도 있어염
단지 그건 ㅂㅈㄷㄱ 님이 나쁠뿐...
...허헐?;;
교장선생님도 처음엔 주의를 주다가 마지막엔 존대하며 부탁하는 모습.. wwwwww
.. 아 놔 -_- 비슷한거 당했죠....
국딩때...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데.. 집밖에 나가서 놀다가 어쩌다 울고 들어왔어요...
국딩중에서도 저학년때는 -_-; 원래 좀 그런일이 있지요..
이유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별일 아니었어요.
그런데 집에오니 마침 아버지가 계신... 울고들어오는 날 보고 어떤새끼 들이냐고.
날 끌고 -_-;
난 가지말라고 안된다고 더 울면서 아버지 말리다가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고 끌려가고..
내가 어디서 뭔일 당했는지는 말하지도 않았으니 (어릴떄부터 고집이 쎄서 한번 맘정하면 죽도록 패도 안바뀜) 아버지는 날 끌고 애들 모인데마다 가면서 난리...
-_-... 이후 동네에서 저와 돌아주는 사람은 없었더라...
라는 슬픈추억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나뻐지는 지대한 계기...가 된.. 사건.. -_-
이건뭐 애들 노는데만 가면 쟤랑놀면 아버지가 찾아와서 난리친다고 -_-+
아들이 몇살인지도.. -_-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기억못했으면서!
한번도 몇학년인지 못맞춘..
뭐 -_- 아껴서 그런건 아니 이 나이 먹고서야 나름 잘 지내지만.....
아직도 억울... -_-
내 성격이 그때이후로 얼마나 바꼈는지는 아나 몰겠네 -_-;
원래 어릴때부터 책만보며 살던 녀석이었지만.. (국딩 1~2 때 인간시장 독파... -_-; 애들책은 옆집 윗집것까지 다보고 더이상 볼책이 없어서... 어른책들보다가...)
이후 -_- 놀 상대가 없어서... 학교서만 뭐하고 집에오면 얌전히..
극히 생각이 많은 녀석이 되고.. 중학교 올라가서 중2때 이러면 안된다.. 좀 밖으로 나돌자! 생각먹고
완전 억지로 반대로 살게된... 이게 의식하고 밝게 사는건 참 힘들더라는... -_-
자연스래 밝은 녀석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암튼 -_- 참.... 엄마가 적 맞음..... 부모가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