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었던 여자 아이가 갑자기 2인조 남자에게 골목길 뒤로 끌려갔다.
여자아이는 겁에 질려「도와주세요! 누군가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길을 가는 오타쿠들은 제법
덩치가 좋고 흉폭하게 생긴 두 남자를 두려워하며 모르는 척 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쥐어짜며 외쳤다.
「오빠!」
그러자 순식간에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던 모든 오타쿠가 그 여자아이 곁으로 달려왔다.
7
밥샵 「실은, 만약 이기면 내 소중한 사람을 죽인다라는 위협이 있었다···.」
9
밥샵 「일부러 져 주는 것도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야···.」
17
밥샵 「마침내 새로운 시대가 왔는가······」
19
밥샵 「벼, 별로 너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까 차,착각하지마!
우연히 넘어져 정신을 잃었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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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내가 져서 모두가 기뻐한다면 몇 번이라도 져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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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피터 아츠는 네델란드의 영웅. 그것으로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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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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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이제··아무도··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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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내일부터는 진심으로 할께」
39
밥샵 「시합에서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을 찾아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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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나는 아직 변신을 2단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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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내가 도망쳐도 아케보노가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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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내 오른 팔이 폭주하기 전에 시합이 끝나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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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내가 싸우고 있는 것은 피터 아츠가 아닌, 인종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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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의미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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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 「신님, 밥은 싸우는거 싫다. 밥은 상냥하다」
85
밥샵 「남자에게는, 뻔히 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언젠가 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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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우홋! 20초만에 이렇게 큰 돈 받을 수 있었나! 좋은 돈벌이다-☆」
108
밥샵 「비록 내가 지더라도, 그 덕분에 누군가의 승자가 태어난다고 생각하면 분하지 않다」
155
밥샵 「적당히 하고, 보수는 절반으로 나누자구」
187
밥샵 「내가 갖고 싶은 것은, 생명을 부수는 주먹이 아니고, 생명을 구하는 손이다」
204
밥샵 「모두들 똑똑히 지켜봐라. 악역이 지는 법을」
212
밥샵 「오늘로 확실히 알았다구. 도망치는 것과 지는 것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247
밥샵 「나는 야수. 그 누구에게라도 속박되지 않아. 지든지 이기든지 그것조차 내 마음대로 결정한다」
아내와 크게 싸운 다음 날, 무뚝뚝하게 도시락을 건내주며「다녀올께」라는 나의 말도 무시한 아내에게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났었다.
그렇지만 점심시간에 도시락상자를 열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한가득.
아아, 참 아내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투르다. 분명 마음 속으로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했겠지. 그럼
에도 사과하는 것은 분했던 것이리라. 그렇게 생각한 나는 아내가 너무 귀여워서「도시락 정말 맛있었어.
참, 바보같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밤에 집으로 돌아오자, 이번에는 또 호화로운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심지어 디저트로 팬
케익까지 구웠을 정도. 그게 너무 예뻐서, 사실 어제의 싸움에 내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어제는
내가 잘못했어. 미안」하고 말하자,「흑, 그래! 반성해!」라며 눈물이 방울방울. 그 모습이 또 너무 귀여
워서 사실은 반성할 마음도 없었지만「응, 그래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
그날 밤, 우리 둘은 화끈하게 불탔다. 정말 사랑해. 아, 이제는 정말 나 자신에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하다고. ...싸움을 해도, ...내가 바보 같아도, ...비록 위에서 말한 모든게 꿈일지라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왕의군세가 부럽지 않겠네요.
(Fate/Zero 라이더)
와, 이 스킬 획득해야겠어요.......
근데 이거 실화라면 제법...
너무 현실적일듯한 이야기........
남자는;
좀 알려주세요~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같은거 아니던가
맨앞부분에 나와있네요
오타쿠의 성지,
기본적으로는 전자상가지만 구석구석에 최근들어서는 그 표면에도 오타쿠상품점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곳이죠.
뭐 최근에는 메이드붐으로 관련 샾도 급증하고 있다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중앙거리에서 역까지 큰길로만 걸어간다면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전자상점가로만 보일 정도의 거리죠.
[좀 주관적인 리포트입니다만서도;]
JR아키바역이라면, 덴키가이(電気街)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좌 라지칸 우 게이머즈 로서, 게다가 덴키카이 출구앞 가도는 국회의원 유세까지 코스프레 아가씨들을 동반해서 하고 있을 정도로 각종 가게의 홍보를 코스프레로 하고 있기 땜에 오타쿠쿠사이(아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하지) 합니다. 한 6-7년만 해도 이정돈 아니었지만요...
츄오도리(중앙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버티 게이머즈 만다라케, 멧세산오 전부 츄오도리 길가에 있습지요 ^^; 이제 아키바는 예전 전자상가의 메카가 아닙니다. 오타쿠들이 점령한 마계도시지요. -_-;
ps.제가 아키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02년으로 기억하는데 제 노트북(바이오)를 호텔 인터넷에 연결해서 썼는데 마침 호텔에서 빌린 랜선이 안빠지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니 AS센터를 갔죠. 가니까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 한 분이 낑낑대면서 정밀조사(?)를 하고, 좀있다 [난 장인]이라고 이마에 써도 어울리실 것 같은 할아버지 기사분이 한시간동안 계속 들여다 보시더니 3일정도 걸릴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황당해서 나 오늘 집에갈겨 라고 말했더나 어쩌나 저쩌나 하면서 굉장히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뭐 고치진 못했지만 그 정성(아니면 고도의 심리전이었을지도)에 감복해서 그냥 됐다고 가지고 왔죠.
덧붙여서 그 랜선은 귀국한 후 제가 혹시나 해서 이쑤시개를 끼워 보니까 한방에 빠졌었습니다. -_-;
뒷수습 어떻게하려고 [...]
웃음의 포인트를 짚어달라는 윗윗님.
계속 모르고 살아가시는게 좋습니다ㅠ.ㅜ
용산은 seller가 좀 개념이 없고
아키하바라는 customer가 좀 많이........어쨌든 그렇습니다.
달려올뿐...ㄱ-
...무섭습니다..
그리곤 다함께 *-_-* 인가요?
수천의 오타쿠가 노려보기만 해도 무섭겠군효
이 스킬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쓸일이 없다면 좋겠고 후환이 두렵습니다만
잘쓰겠습니다 (넙죽)
저게 몇 P야..(퍽)
325P..?
꺅
상상력을 자극하지마세요ㅜ
www
오빠라는 말을 싫어한다면....
아니 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정도만...??
(실제로 그런 사람..)
...허허 저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 있는 저 커다란 것은...?ㄷㄷ
단박에 에어그림부터 눈에 들어온 저도 좌절했습니다 O>-<
잘읽었습니다 퍼가겠습니다=_=b
주인님! 이라고 외치면 몇십만명의 오덕후가 달려오겠네여(中 1人)
오오~ 이게 더 효과가 좋아보여요!
ㄴ오덕후가 아닌사람들이라도 달려올지 모릅니다 (__)
쥐어짜서 말하는 것이 포인트.
오빠! 보다 ...... ;ㅅ; 오빠~~~
무엇보다 미녀 혹은 귀여운 타입의 여성이 아니면 발동불가의 스킬아닐까요?
불량배가 달라붙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상이었다는 이야기 겠지요...
오니이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달려올만하네요. 용기 100배wwwwwwwwww
그 여자분이 오빠라고 부를 생각을 해냈다는 것 자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