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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4 정글탐험 (28)
  2. 2009/07/14 앞으로의 호리에몬 (22)
  3. 2009/07/14 요즘 게임 풍조는 캬바레 탓? (52)

정글탐험

5ch 컨텐츠 2009/07/14 21:04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모험가인 앱슈타인 박사는 그날도
원주민 가이드 몇 명과 함께 울창한 정글로 나아가고 있었다.
깊숙히 들어가던 도중 멀리서 희미하게 북 소리가 들려왔다.

「저 북소리는뭐지?」

원주민 중 하나가 대답했다.

「식인종의 북소리인데, 일단 북소리가 울리는 도중에는 안전합니다」

조금 더 정글을 향해 나아가자 북소리가 점차 가까워졌다.
조금 걱정이 된 앱슈타인 박사는 한번 더 물었다.

「어이, 정말로 괜찮은건가?」
「북이 울리고 있는 한은 안전합니다」

북소리가 이제 바로 근처에서 들릴 무렵, 갑자기 북소리가 그쳤다.
그러자 원주민 가이드들은 마구 짐을 내던지며 쏜살같이 도망쳤다.
간신히 가이드 중 한 명을 붙잡은 앱슈타인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외쳤다.

「어떻게 된거냐! 북이 그치면 어떻게 되는거냐!」

원주민 가이드는 붙잡힌 팔을 필사적으로 뿌리치며, 전속력으로 도망치며 외쳤다.

「베이스 솔로가 시작된다!」

897
IT의 기대주에서 분식회계나 벌인 범법자로...앞으로 호리에몬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898
인맥도 넓고, 살 길이야 많겠지. 돈 버는 데에도 능숙하고.



899
>>897
작은 가게라도 열고, 말 그대로 자기 몸을 잘라서 판다!




901
너희들, 자기 인생이나 걱정해라













록맨 시리즈, 귀무자 시리즈 등을 만든 캡콤 사의 게임 크리에이터 이나후네 케이지씨는 2007년 모 전문학원
에서의 강연에서...

「게임 크리에이터가 망가지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관록이 붙으면 접대자리에도 가게
   되는데, 다양한 곳을 다니다가 캬바레 같은 곳에도 가게됩니다.
 
   예쁜 누님들에게 둘러싸이고, 거기에서 게임 개발자라는 것을 밝히면 그녀들은「꺄~ 어떤 게임을
   만드는데?」하고 묻습니다. 거기서 비교적 아동취향의「록맨」이라고 하면「모른다」라면서 무명
   개발자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바이오해저드(레지던트 이블)」라고 대답하면「아, 그 게임 알아! 대단해!」하며 환성을
   듣지요. 그러면 개발자는 그런 인기를 얻고 싶어져서 다음부터는「바이오해저드」를 만들어 버립
   니다(웃음)「록맨」은 만들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어린이용 게임의 출시가 적어진 것은, 쓸만한 개발자들이 캬바레에 다니기 때문으로,
   모두들 캬바레의 이쁜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어른 지향의 게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건 함정입니다.
   게임업계의 미래가 없습니다(웃음)」

라고, 정말 거짓말같은 믿기 어려운 현상을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