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가이드 몇 명과 함께 울창한 정글로 나아가고 있었다.
깊숙히 들어가던 도중 멀리서 희미하게 북 소리가 들려왔다.
「저 북소리는뭐지?」
원주민 중 하나가 대답했다.
「식인종의 북소리인데, 일단 북소리가 울리는 도중에는 안전합니다」
조금 더 정글을 향해 나아가자 북소리가 점차 가까워졌다.
조금 걱정이 된 앱슈타인 박사는 한번 더 물었다.
「어이, 정말로 괜찮은건가?」
「북이 울리고 있는 한은 안전합니다」
북소리가 이제 바로 근처에서 들릴 무렵, 갑자기 북소리가 그쳤다.
그러자 원주민 가이드들은 마구 짐을 내던지며 쏜살같이 도망쳤다.
간신히 가이드 중 한 명을 붙잡은 앱슈타인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외쳤다.
「어떻게 된거냐! 북이 그치면 어떻게 되는거냐!」
원주민 가이드는 붙잡힌 팔을 필사적으로 뿌리치며, 전속력으로 도망치며 외쳤다.
「베이스 솔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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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
어이 없는데, 왠지 상상하니까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원주민이 베이스 솔로랰ㅋㅋㅋㅋㅋㅋㅋ
아... 리라 하우스 한번 돌고 베이스를 쳐볼까...
하던 차에 이런글을 보니 기분이(....)
전 베이스 솔로 칠 일이 없어서 다행이군요.
이해가 안가요..
베이스 솔로가 먼지 엄청 고민했...
설마 그거일줄은 몰랐... OTL...
식인종이니까 북이 멈추면 사냥이 시작된다! 란 대답을 기대했는데 알고봤더니 락 공연처럼 드럼 독주 후에 베이스 독주가 시작된다 이런거 아닌가요
베이스 솔로가 시작되자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모험가인 앱슈타인 박사는 의자를 들고 무대에 난입했다
아 시바 이건 진짜 예상도 못했다..;
그리고 세계 락역사에 영원히 남을 전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요 얼마간중 제일 웃겼습니다.
왜 이런거에?
뭐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열의 유머인가ㅋ
앜ㅋㅋ목탁솔로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에에에에에에~주지스님!!
SALHAE하라!!
SATSUGAI!!! 레레레레레레레레레레레잎
1줄에 11번 관광이라니 오늘도 엄청난 텐션!!
왜 웃긴지 모르겠는데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 회산데 ㅋㅋ죽겠음
이거진짜 왠지모르게 웃기네요...
저는 웬지 닌텐도64 리믹스버전의 드럼 솔로가...떠오르는데ㅋㅋㅋㅋ
저.. 베이스 솔로란... 앱슈타인의 비명이 아닐까요? ㅠㅠ 난입 죄송
일본 비주얼 밴드들은 라이브 중간에 드럼솔로를 넣고 그뒤에 베이스 솔로가 따라나옵니다;;
요즘엔 드럼솔로대신에 보컬솔로 같은걸 하는 밴드도 있는거 같아요-ㅁ-;
정말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무슨 뜻인지 좀;;;
식인종 밴드의 드럼은 그나마 들어줄 만 하지만, 베이스 솔로는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엉망이라는 뜻.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지만
이 해석이 더 옳은거 같네요
"식인종"의 북소리가 울릴때까진 안전하다고 해놓고
북소리가 그치면 꼭 뭔일이 일어날것처럼 전개하고
점점 분위기가 고조됬는데
베이스 솔로라니 어이가 없다는거죠
예상을 뒤엎는 반응이라는게 이것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베이스 솔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열심히 솔로를 치는 솔리스트가 너무나 귀엽네요.
저는 ㅁㅁ아빠의 해석이 괜찮은것 같네요
머 개그와는 별개로...베이스솔로는 잘 못하게되면 정말 지루하고 잠오죠... 둥둥뙇! 하는 소리만 나는걸 계속 흥미롭게 듣게 하는것도 기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