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5'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7/15 어떤 대사들 (57)
  2. 2009/07/15 보이스 피싱 (35)
  3. 2009/07/15 게임 드래곤퀘스트9 (24)
  4. 2009/07/15 발각 (29)
  5. 2009/07/15 오빠 (20)

어떤 대사들

5ch 컨텐츠 2009/07/15 15:42
「내가 노크 안 하고 문 열지 말라고 했지?」
「저녁식사는 복도에 놔두고 가라고 말 했잖아! 근데 랩도 안 씌워두고,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냐?」
「나 전화 안 받는다고 했잖아, 빨리 나와서 전화나 받아!」
「돈 없다, 돈 없다, 말할 시간 있으면 아르바이트라도 더 해! 니가 먹여살리는거 아냐 이 할망구야!」
「아 왠 또 감기에 걸리고 그래, 옮기면 어떻게 하려고 이 미친 아줌마야」
「내가 잠깐 자리 좀 비웠다고 멋대로 방에 들어가고 그러지 말라고! 상식이 있어없어!」
「어이 뭘 혼자서 그런 사치스러운 쇼핑이야, 그럴 돈 있으면 나한테 줘!」 
「뭐야 그 얼굴은? 넌 언제나 그래. 나한테만 항상 그런 눈을 한다고!」
「부모잖아? 자식을 뭐라고 생각하는건데?」
「왜 멜론빵을 사 온거야! 멜론빵이 아니라 초코코로네라고 했잖아! 근처에서 안 팔면 찾아서 사오면 되잖아!」
「어째서 사람이 하는 일에 일일히 간섭이야? 친부모 맞아?」
「오늘 택배 올 거 있다고 집에 있으라고 말했잖아…」
「왜 사람이 말을 하면 듣지를 않아? 이렇게 부탁하는데? 몰인정한 것도 어느 정도지!」
「그런 말을 들어도 좋아? 후음, 좋아, 나는 상냥하니까」
「그러니까 요점이 뭐야? 빨리 끝내. 너한테 쓸 시간은 없으니까」
「또 다른 사람하고 비교한다. 내가 말했잖아? 그 놈은 그 놈, 나는 나라고」
「너도 이런 말 하기 싫다며? 그럼 그 화제 관두자고. 알았지? 그럼 끝!」
「어이 밥에 머리카락···이제 됐어, 오늘은 아무 것도 안 먹어」
「자~ 또 나왔습니다! 상투적인 엄마의 고생하는 모습!」 」
「이렇게 불평불만 없이 노력하는 중인데, 아직도 무슨 주문이 있는 거야?」
「밥 다 식었잖아. 다시 데운다고? 농담이겠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달라고!」
「엄마같은 사람 때문에 일본이 망하는거야!」
「그거? 당연히 아버지 카드로 긁었지. 카드를 쳐박아두기만 할거야? 좀 써야지!」
「아 이거 아니잖아, 내가 말한 만화하고 다른 거잖아」

보이스 피싱

5ch 컨텐츠 2009/07/15 12:39

야근을 마치고 아침에 집에 돌아오자, 어쩐지 집이 큰소란이었다.
「응? 무슨 일 있어?」하고 묻자···

내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상대가 임산부였고 유산 가능성이 있다고.
그래서 800만엔을 내지 않으면 재판에 회부되고 감옥에 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나'는 지금, 경찰에 잡혀있다는 것이다.


? ? 그럼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야! 하고 묻자

「그러니까 내 항상 운전은 조심하라고 말했건만···등등」

끝없이 설교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기가 막혀 입을 다물고 있자

「아, 빨리 안 가면 은행문 닫는단 말이야!」

아, 그,러,니,까 바로 눈 앞에 그 '나'가 있잖아!
그 내가 어떻게, 지금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잡혀있는거냐고!!
라고 몇 번을 말해도 들을려고도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알았어, 내가 돈내고 올께, 아무튼 자업자득이니까」라고 말해서
통장과 인감을 건네받았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귀찮지만 경찰에 상담하자, 집에 와서 설득해 주었다.
그렇게 겨우 수습했다.

순경이 돌아가고, 부모님은 또 한마디.

「니가 항상 그러고 다니니까 속았잖나!」

· ··전혀 반성을 안 하고 있다 이 놈들.

즉 보이스 피싱을 당하는 사람은, 어차피 그 '나'가 있든 없든 결국 속을 거라고, 그건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안티들이 진짜 이해 안 된다
완전 짱 재밌는데!
역대 드래곤 퀘스트 중에 톱10에 들어갈 정도로 재밌어!

발각

5ch 컨텐츠 2009/07/15 12:29
고등학교 때, 방에서 섹스를 하던 도중 아버지에게 들켰다.
엄청나게 역정이 나신 듯 아무 말도 못하고 꼿꼿이 그 자리에 서 있는 아버지에게 벌거벗은 채로

「뭐에요? 여자 알몸 처음봐요?」

하고 당황을 감추며 말했더니 쳐얻어맞았다.

오빠

5ch 컨텐츠 2009/07/15 12:24

951
나      「너, 이번 중3 올라가는건가?」
여동생「·····」
어머니「오빠가, 이번에 너 중3 올라가냐고 묻잖아」
여동생「응, 중3」
어머니「그렇대」
나      「그래···」




952
>>951
울었다




953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