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일이 생기면 남들보다 1옥타브는 높은 목소리로 말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빠른 말투 】
상대가 듣기 쉬운 음역대에서 알아듣기 쉽게 말합시다.
【 항상 워크맨을 듣고 있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
말을 걸기 힘듭니다. 전~혀 멋없으니까 그만둡시다.
【 일 이외에 사적으로 노트북 PC를 항상 들고 다닌다 】
일 이외에 사적으로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히키코모리 PC오타쿠」라고 오해받기 쉽습니다. 그만둡시다.
전철 안이나 강의 중에 쓸데없이 노트북을 펴면 더욱 이상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과시하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PC는 집에서 합시다.
【 물어보지도 않은 오타쿠적인 지식을 대음량, 하이텐션으로 마구 말해, 상대가 어이없고 질려
하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마구 장시간 떠드는 것 】
예를 들면 이런 느낌.
「너, AA가 BB한 것 알아?」
「에? 진짜? 몰랐어」
「진짜야. 그럼 CC가 DD한 건?」
「음 그랬었구나」
「하하, 그럼 EE의 기원이 FF라는 건 알지?」
「너 그쪽 분야 잘 아는구나 (아 이제 그만해...)」
잡학이나 지식을 어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펼치기 위한 것이지, 그것으로 다그치면
안 됩니다. 특히 대체로 여성은 오타쿠적 지식의 나열을 전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주위 사람의 안색을 살피며, 누군가 시시하다는 듯「아아- 그렇구나」,「흐음」,「아, 아」등으로 적당하게
맞장구나 쳐주는 경우에는 화제를 바꾸거나 몸을 사리는 등 적당히 그에 맞는 대응을 합시다.
누구에게나 자신있는 분야는 있습니다만, 하루에도 2~3번을 계속 지식이나 자랑하는 것은 안됩니다. 그런 이
들은 대체로「주위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
를 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혼자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늘에서 화제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로)
【 머리카락을 흐트러 뜨리며, 땀에 흠뻑 젖어「DDR」을 플레이하거나, 본격적인 파이팅 포즈까지
취하며 복싱 체감게임의 주인공이 된다, 게다가 때때로「나 멋있지?」하는 시선으로 주변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
댄스댄스레볼루션 게임의 부자연스러운 댄스 모습은, DDR매니아들 이외의 시선으로 보자면 기괴하게 짝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이하다는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있어도 선망의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눈에 띄려고 한 것이라면 큰 실수입니다.
체감게임을 남의 앞에서 하는 경우는, 어디까지나「웃음거리」가 되어준다는 마음으로 임합시다. 아무리
잘해도「굉장하다!」정도이거나,「뭐 확실히 잘하긴 잘하지만 너무하잖아. 주변 사람들이 다 웃는데. 아~
쪽팔려. 이런 놈하고 같이 다니기 부끄러워」정도로 생각하던지.
즉, 다른 사람에게 주는 인상은「부끄러운 행위라는 것을 자각하고, 웃음을 주는 정도로 플레이를 한다」에
걸려 있습니다. 쉽게 말해「무슨 일이던 정도껏 해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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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보고 싶습니다
우앗 1등
이 아니고 2등...
차라리 이런 스팸이 뭔가 임팩트라도 있네요
요즘 스팸들 필터링 안 걸릴라고 바$다 이런 거 하는 짓 보면 안쓰럽기까지 한데
다, 당연한건가!?
오순위권
시크한 말투로 명확하고 간단하게...
왠지 설득 당할 것 같아.
과장광고로 넘치는 저런 업계에선 오히려 이런 광고가 왠지 믿음직한데..?
다.... 당연한... 일... ??
나한테 맨날 오는 문자가 결국 섹스를 원하는 거였단 말인가.....
왜 맨날 뜬금없이 고래, 상어 타령만 하는지 궁금했는데.....
앗흥~
얼마 전에 온 메일
보낸이: 미영
메일 제목: 시험자료
그 담날 온 메일
보낸 이: 은영
메일제목: 우리 담에 만나기로 한 거 있잖아 ㅋㅋㅋ
무심코 클릭할 뻔 했어요
둘다 흔한 여자이름 베스트 10 안에 드는 이름이고 둘다 친구 이름..
스팸메일로 고고씽
은영은 제 아버지 이름입니다.
왠지 그쪽 업계 분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라서 그런지 자주 보는데 그때마다 미묘한 감정에..
영희도있습니다.
그런 것 이였군요..
설득력이 너무 강해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굉장해, 최소한 광고자체는 믿음직스러운 업체다.
아니, 뭐랄까 그거 그냥 매ㅊ...
뭐 금전 거래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나... ( -_-)y-~
매우 솔직하고 당당한 문자라서 오히려 끌리는군요;;
뭔가 정론이라는 느낌은 드는데 미묘하군요.
마치 고르고13이 "나에게 의뢰를 하는 건 살인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나는 내 본분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하는 걸 본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어디서나, 정론을 말하는 자가 이단시되는 것도 말할 필요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