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5ch 컨텐츠 2009/01/13 23:32

한 여자가 학생시절,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후 남성 불신이 된 그녀는 쭉 남성을 피해왔습니다만, 회사에서 일하던 그녀에게 열렬하게 구애를 해 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상냥한 마음도 그렇고「이런 나를 사랑해주다니」하는 마음에 그녀도 겨우
마음을 열고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귄지 2년째, 그동안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해오던 그가 처음으로 그녀를 호텔로 이끌었습니다.
그녀는「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두렵지 않아」하고 스스로를 타일렀습니다만 역시 침대 위에서 패닉을
일으켜버렸습니다.
 
그 때, 그는 그녀가 울면서 간신히 더듬거리며 말하는 괴로웠던 과거를 온화한 얼굴로 들어주고는 마지막에
쓰러져 엉엉 우는 그녀에게「정말 힘든 일을 혼자 떠안고 있었구나」하며 머리를 어루만졌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밤새 계속 어루만지면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쭉 내가 지켜줄께, 이제 더이상은 무서워 떨지않게 해줄께」
「초조할 것 없어, 서로 천천히 알아가면 되니까」
「너는 깨끗해, 조금도 더럽지 않아」

「미안해요」를 반복하는 그녀에게, 그는 밤새 상냥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언젠가, 네가 나와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할 때까지, 마음으로 서로 깊이 알아가자. 내가 갖고 싶은건
   네 몸이 아니라 너 자신이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그 후 정말로, 그녀와 결혼할 때까지 5년간 이마에 키스 정도의 순수한 사귐을 계속했습니다.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도 전혀 초조해하지 않고 간신히 첫날 밤을 맞이한 것은 결혼 후 2년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남동생이 태어났습니다.

남동생이 스무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처음으로 우리 둘에게 말해 준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머니의 괴로움과 아버지의 애정, 그리고 거기에 어머니가 얼마나 치유되었을지,
지금 여기에 내가 태어난 것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고는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서로 사랑해주어서 고마워요.

게다가 그 이후에도 아버지와 그 건에 대해 이야기할 일이 있었습니다만, 호텔에서의 그 일 이후, 아버지는
결혼하고 나서 어머니를 혼자 두지 않기 위해 자영업을 준비, 5년간 피나는 저축을 했다고 합니다.

창업자금, 결혼자금을 모아 어머니에게 프로포즈를 했을 때에도「평생 아이를 만들지 못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했다고. 실제로 기억을 더듬어봐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나 함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모님도 지금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2년 전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작년에는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머니의 기일에 위패를
안은 채로 차갑게 식은 아버지를 본 우리 둘은 통곡했습니다.

「아버지, 정말로 엄마를 좋아했구나」하며, 다 큰 어른 둘이 장례식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제삿날마저
어머니를 혼자 둘 수 없어서 같은 날에 돌아가셨던 것일까요.

우리를 꾸짖을 때, 엄하게 꾸짖으려고 해도 차마 그렇게 못해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열심히 큰 소리로
꾸짖으시던 아버지와 그 모습에「오히려 아빠의 저 모습이 부끄러워」하고 불평해도 우리의 머리를 잘 쓰다
듬어주신 어머니.
 
정말 최고의 부모님이셨습니다.

5ch 컨텐츠 2009/01/13 18:53
존 「톰!」
톰 「오~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존?」
존 「나, 선원이 되고 싶은데 말이야, 사실 그런 주제에 수영을 못 해. 어쩌지?」
톰 「하하, 그런 건 걱정하지 마. 난 파일럿이지만 그렇다고 하늘을 날 수는 없다구」

마지막 커피

5ch 컨텐츠 2009/01/13 18:47
친애하는 리처드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무렵이면, 나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이 편지가 들어있는 가방은 내 유품이라고 생각해 줘.
내가 너를 놔준 것을 마피아들이 눈치챘다.
솔직히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너와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더이상 원망따윈 하지 않으련다.
그녀는 네가 행복하게 해 줘.
너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너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설탕과 밀크를 충분히 넣고는,
좋아하는 담배를 피우면서 말이지.

앞으로, 커피를 즐길 때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내 생각을 해준다면 정말 고맙겠구나.

너의 친구 존으로부터.

나는 메모를 테이블에 다시 올려놓고, 정면의 소파에 앉아, 그 메모가 놓은 가방을 옆에 놓았다
이미 식어버린 커피를 마시며 녀석이 좋아했던 담배에 불을 붙였다.
무심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짜식…」

그 때 갑자기, 난폭하게 문이 열리며 2인조의 남자가 뛰어들어왔다.
그리고는 가방과 2인 분의 커피, 익숙한 담배를 확인하더니 그들은 소리쳤다.

「존! 역시 네 놈이 리처드를 놓아줬구나!」

총성이 울렸다.

전격 Z작전

5ch 컨텐츠 2009/01/12 12:20
전격Z작전의 나이트2000은 지금도 정말 갖고 싶긴 하지만..
키트가 있으면 장거리 드라이브 때 노래를 부르거나
차 안에서 방귀를 뀌거나 할 수 없으니 곤란할 것 같다

6
세월 한번 빠르다



9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이야기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10
10년이라니, 기껏해야 4,5년 쯤 된 느낌인데···




14
2004년이 벌써 5년 전이라는 사실





25
베컴님 웰컴 니폰 하고 떠들었던게 벌써 7년 전





36
내년은 2000년이 벌써 10년 전에 된다는 사실이 더 무서워!




44
>>36
아····아!


 

38
영화 타이타닉으로부터 13년이다, 뭐하는거야 너희들


 

56
GLAY 20만명 라이브가 10년 전
모닝구무스메가 러브머신으로 대히트한 것이 10년 전


 

69
1 291.8  단고3형제  - 하야미 켄타로, 시게모리 아유미
2 163.8  Winter,again - GRAY  
3 162.2  A(monochrome,too late,Trauma,End roll) - 하마자키 아유미
4 151.9  energy flow(「우라BTTB」) - 사카모토 류이치
5 129.0  Automatic/time will tell(12cm) - 우타다 히카루
6 129.0  Addicted To You - 우타다 히카루
7 120.7  LOVE머신 - 모닝구무스메.
8 117.3  BE WITH YOU - GLAY
9 112.3  HEAVEN'S DRIVE - L'Arc~en~Ciel
10 103.9 플라워 - KinKi Kids




76
벌써 2ch도 10주년인가




84
오타쿠들의 발언권이 이렇게 강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95
카드캡터 사쿠라 전성기로부터 벌써 10년.
애니메이션 오타쿠력 10년이라는 사실에 아연실색





119
1 포켓몬스터 금은 합본판- 닌텐도
2 파이널 판타지 VIII - 스퀘어
3 바이오해저드3 ~LAST ESCAPE~ - 캡콤
4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즈
5 그란투리스모2 - SCE        
6 Dance Dance Revolution - 코나미      
7 포켓몬스터 적·록·청·피카츄(노랑) 버젼
8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II~암계 결투기~ - 코나미
9 모두의 GOLF2 - SCE
10 더비 스탈리온99 - 아스키
11 포켓몬 핀볼 - 닌텐도
12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9 개막판 - 코나미
13 성검전설 LEGEND OF MANA - 스퀘어
14 DINOCRISIS - 캡콤
15 사가 프론티아2 - 스퀘어
16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테리의 원더랜드~ - 에닉스
17 포켓몬 스타디움2 - 닌텐도 N64
18 Dance Dance Revolution 2nd ReMIX - 코나미
19 몬스터 팜2 - 테크모
20 어디라도 함께 - SCE




128
>>119
처음 FF8 무비를 보았을 때 감동했지
그렇게 멋있을수가 없었어




139
매트릭스가 1999년에 만들어졌다고




170
베스트셀러


1. 오체불만족 <400만부를 넘는 초밀리언 셀러. 번역서도 끝없이 나왔다>
2. 사실은 무서운 그림동화···
3. 파이널 판타지 메뉴얼
4. 번영의 법
5. 스퀘어 공식 파이널 판타지IV 최고속도 공략본 for biginers
6. 속·인간혁명4
7. 일본어 연습장
8. 버스데이
9. 작은 것에 끙끙거리지 말아라!
10. 절약 생활 추천


 

203
1999년 방송개시 애니메이션


아크 더 래드
이니셜D
오자마녀 도레미
GTO
성계의 문장
HUNTER×HUNTER
ONE PIECE
A.D.POLICE
잘나가는 두 사람
이솝월드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우주 해적 미트의 대모험
우주 해적 미트의 대모험2 ~사람의 여왕마마
엑셀사가
에덴즈보위
리스키☆세이프티
쾌감 프레이즈
하급생(게임)
과장왕자
신풍괴도 쟌느
인형술사 사콘
강철천사 쿠루미
고쿠도군만유기
달빛가면
콜렉터 유이
사이보그 쿠로짱
THE 빅오
지바쿠군
주베에
신팔검전
스지쨩과 마비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성방천사 엔젤링크스
세라핌콜
선계전 봉신연의
조이드 -ZOIDS-
장갑구조부대 레스톨(레스톨 특수구조대)
우주전함 야먀모토 요코
∀건담
작은 거인 미크로맨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초발명BOY카니팡
D4프린세스
DiGiCharat (원더풀 판)
디지몬 어드벤쳐
듀얼! 파레레 룬룬 이야기
천사가 될거야
To Heart
트러블 초콜릿
동키콩 (애니메이션)
일본제일남자의 혼
바바파파
폭구연발! 슈퍼비더맨
배트맨 더 퓨처
파파와 춤추자
파워돌 (게임)
비스트워즈 네오
비스트워즈 메탈스
빗쿠리맨2000
히미코전
패밀리 가이
부부챠챠
Blue Gender
베터맨
Petshop of Horrors
B비더맨폭외전V
매직스쿨버스
마장기신 싸이버스터 (TV 애니메이션)
마호츠카이 Tai!
미래소년 코난II 타이거 어드벤쳐
무-퐁!
무한의 리바이아스
몬스터 팜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사랑의 다카포 ~FUJIKO'S Unlucky Days?
레레레의 천재 바카본
와일드암즈 트와일라잇 베놈


엄청난 라인업이지
 

216
사회인이 된 이후의 1년은 진짜 너무 짧아서 무서울 지경


219
10년간, 나는 뭘 한거지
돌아갈 수 있다면 1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해보고 싶다


 

228
>>219
돌아가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220
1999년 1월호의 소년점프

■신해어
■ONE PIECE
■세기말 리더전타케시!
■샤먼킹
■바람의 검심
■꽃의 천사 탱탱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유희왕
■라이징 임펙트
■ROOKIES
■봉신연의
■휘슬!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출장소
■고교천왕(명릉제 고토 세이쥬로
■우울 축구댄스
■지옥선생 누베
■나는 소년탐정단!
■BOY




229
>>220
아직까지는 온전한 소년만화 리스트로 채워진 시절이다  




232
>>220
소년점프 황금기에 비하면 아무래도 떨어지지만
요즘에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환상의 라인업이다



 

235
1989년하고 1999년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1999년하고 2009년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건 왜지?





249
>>235
나는 전자에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졸업, 중학 입학이 응축되고 있으니까.




265
>>235
1989~1990년 사이에

버블경제 붕괴
쇼와천황 붕어, 새 연호 헤세이 탄생
소련붕괴
한신대지진
소년점프 황금시대

가 있었기 때문이지


 

243
90년대까지는 아슬아슬하게나마 오래됐다는 느낌이 있는데
01년은 너무... 9.11 테라라던가.




270
영화 랭킹

일본

1. 아마겟돈
2.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3. 매트릭스
4. 식스센스
5. 극장판 포켓몬스터 ~ 환상의 포켓몬 루기아의 역습
6. 링2 / 사국
7. 철도원
8. 도라에몽 노비타의 우주 표류기
9. 미이라
10. 아이즈 와이드 셧


미국/캐나다

1.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2. 식스센스
3. 토이 스토리2
4. 매트릭스
5. 타잔
6. 미이라
7. 노팅힐
8. 007 언리미티드
9. 아메리칸 뷰티
10. 오스틴 파워 : 디럭스




271
휴대폰이 흑백이었다


 


455
99년에는 휴대폰이 있었지만 아직 인터넷 연결은 불가능했다.
설마 TV까지 볼 수 있게 되리라고는...





546
 


559
>>546
투하트는 당시로선 꽤 획기적이었다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 도키메키메모리얼 스타일 도안으로부터의 급격한 진보였다




666
솔직히 지난 10년간의 네트워크, IT의 진화는 대단했지
뭔가를 조사한다는 개념 자체가 변화한 것 같다

매저키스트 「저를 때려주세요! 마구 욕하면서 때려주세요!」
새디스트    「싫어」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2009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일주일도 넘었는데 아직 변변한 새해 인사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뒤늦게
나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좋은 계획은 세우셨고, 또 잘 지켜나가고 계신가요? 아마도 계획 따윈
세우지도 않은 분, 계획을 세웠어도 이미 못 지킨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하지만 굳이 '새해'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아도, 목표를 갖고 열심히 매진하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 아니겠
어요? 전파만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2009년 새해에는 계획한 일, 바라는 일 다 잘 이뤄지고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음, 일단 리라하우스의 경우에도 2009년에는 몇 가지 목표를 세웠는데요... 아니 목표랄까 계획이랄까, 근황도
있고. 관심을 가지실 분도 계실 듯 하여 간략히 소개해볼까 하구요.

우선은 많은 분들이 관심이 가질 소식으로, 괴담천국1의 재판 여부인데..

괴담천국2의 인쇄를 전후해서 정말로 많은 문의가 쏟아졌던 부분인데요, 참 애타게 구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간곡하게 부탁을 하신 분도 있고 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또 무작정 재판을 찍어내는 것은 1을 이미 구입
하신 분들의 프리미엄을 해치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 역시도 왠지 극소량 한정판(?)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싶기도
해서 망설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2권이 나온 이상 시리즈물이 되기도 했고, 1권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의 부탁을 마냥 무시할 수
만도 없고 한 만큼, 재판을 찍고자 합니다. 다만 1의 초판본을 구입하신 분들의 프리미엄 문제(?)도 있고 한만큼
본문의 내용은 초판본과 다름이 없되(소소한 오타 등은 물론 수정되겠습니다만), 책 후미의 부록 등의 내용은
초판본과는 또 다른 내용으로 채워서 초판본만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합니다. 애초에 맨 뒷페이지
"초판 1쇄" 문구 하나만으로도 의미는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사람 맘이 꼭 그런 건 아니니까요^^ 표지 디자인
등도 미세하게나마 차이를 두는데다 수량 역시 적당히 많지 않은 수준으로 찍어, 재판본과 초판본 구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향을 모색 중이에요. 그렇지만 인쇄는 아마도 "빨라야 올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사정이 생기면 또 무기연기되는거구요.

다음으로는 트래픽 문제입니다.

최근 트래픽 문제가 꽤 짜증을 불러올 정도인데요, 아무래도 방학 시즌이다보니 방학을 맞이한 학생분들과
불경기로 인해 언제나 방학이신 분들(...)의 접속율도 올라가고 그래서 더 그런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마침
며칠 후면 전파만세가 입주하고 있는 계정의 결제일이기도 한데, 그때 더 확충할 수 있다면 그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 이제는 정말 1년 순수 블로그 운영비만 50만원 돈이 되는 셈인데, 광고수익 같은 것도 없이 이렇게
부담하는 것은 확실히 부담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서 고민이 되긴 해요. 그렇다고 가입형 블로그를 쓰자니 내용의
수위 문제나(사실 최근의 전파만세는 그리 야한 내용은 없긴 하지만), 현 주소의 인지도 문제도 아깝고 해서 쉽게
바꾸지 못하는 문제도 있네요.

그리고 조금 재미나는 이야기로, "리라쨩은 괴담천국2로 돈 좀 벌었나?" 하는 의문의 경우...

친한 분 중에는 종종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의외로 그다지 벌지는 못해요. 요즘 인쇄비용이 워낙
오르기도 했고,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책도 100g 모조지를 사용하는 등 나름대로 책에 욕심을 낸 부분
도 있고해서 인쇄비용이 은근히 제법 상승한 덕분에, 사실 바로 얼마 전에야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황이에요.

그런고로, 괴담천국2도 애독해주세요. 전파만세의 운영도 보다 원활할 수 있도록! 한달에 천원꼴! 1만 2천원
이면 1년 내내 괴담천국도 읽고 전파만세도 원활히 본다! (....)

그 외에는 일단, 아직은 준비 중인 내용으로, 올 상반기를 목표로 또 다른 책 한 권이 나오는 건데요, 괴담천국3
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내용(그렇다고 해서 전파만세 책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전파만세는 책으로 낼 계획이
일단은 "전혀" 없어요)의 책이 먼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준비 중이에요. 조금은 야심작인데, 음. 여튼 모두가
감탄을 흘릴 수 있는 그런 것을 준비 중이에요. (아, 책 편집, 일러스트, 홈페이지 제작에 관해 소양이 있으신 분
들의 자문이나 도움을 구하는 중이기도 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eauf7@yahoo.co.kr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것들을 준비 중인 리라쨩입니다. 100만 히트 및 빼빼로 데이 기념 이벤트 이후로 맥이 끊긴
이런저런 소소한 이벤트, 리라하우스닷컴 리뉴얼 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도ㅎㅎ

2009년은 좀 더 활기차고 멋진 리라하우스를 꾸미기 위해 노력 중이니까,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과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새삼스럽긴 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열심히 하면 지혜가 나온다.
어중간히 하면 푸념이 나온다.
적당히 하면 변명이 나온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과 동시에 삼류 회사의 영업직에 취직했다.
친구는 대학에 진학, 아르바이트와 써클활동 따위를 하는 날들을 보내었다.

나는 딱히 명확한 목표도 없이 진학한 녀석보다, 사회로 나와 취직을 한 내가 훨씬 더 훌륭한 결정을 내렸다고
믿고 있었다. 적당히 띵까띵까한 대학생활과 사회인의 차이를 과시해주자…하는 생각에, 나 혼자만의 허세로
맨션을 빌리고는 중고차를 구입했다. (어때? 만 18세의 나이에 독신생활에 자동차 소유라니, 대단하지?)

그리하여 어느 휴일 날은 차를 끌고 친구와 멀리 나갔다. 우월감으로 가득했던 난「매일 일하고 있는 나는
너와는 달리 돈이 있으니까」같은 말을 마음 속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아르바이트 봉급이 내 봉급과 불과(?) 5만엔 차이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세나 생활비, 차량 유지비를 합하면 오히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은 친구보다도 압도적으로 적다.

하지만 허세로 가득 찬 나는 녀석에게 자랑하기 위해 저금 따위는 전혀 하지않고 낭비를 계속했다.
기름도 항상 만땅으로 채웠고, 돈도 항상 내가 내며「이것 보라구, 카드 한도 30만엔. 멋지지?」같은 과시.

서서히 취직처가 정해진 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늘렸다. 그의 수입에 흥미진진한 나는 맨 먼저
실수령액을 물었다. 그 결과는...

「적당히 대충하는 아르바이트 두 탕과 스트레스 최강의 영업직…오히려 아르바이트가 더 벌이가 좋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진 나는 다음 달 퇴직, 나는 투잡 알바맨이 되었다. 하지만, 투잡은 의외로 바빴다…
스트레스도 무척 쌓이고…(결국 미래가 없는 아르바이트에 불과한 일이기도 하고…) 그만두고는 다른
아르바이트, 또 그만두고는 다른 아르바이트, 그런 생활을 2년 반복했다.

이윽고「시간에 묶이지 말자!」라고 생각해서, 당시 유행하던 일용직 알바 생활에 손을 댄다.

「원하는 날에 원하는만큼 돈을 벌 수 있다!」나에게는 천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됐다…완전히 게으름뱅이가 된 나는「원하는만큼의 돈」= 최저 생활비가 되어 버렸다.
한달에 채 10만엔도 못 벌고, 낮잠이나 게임에 빠져지내는 날들.

타락해가는 느낌이었지만, 그럼에도 나에게는 아직 젊음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취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어느날, 대학을 졸업해 취직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일이 힘들다며 푸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참나, 너도 참, 당연하잖아? 대학시절의 아르바이트와 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니가 하는 일은 쉬운 거야. 내가 하던 일은……」

하며 몇 년 전의, 채 1년도 하지 않았던 일 이야기를 인용해서 말했다. 이미 친구는 벌써 내 직업 경력을 넘는
세월을 정사원으로서 일하고 있는데도.

「공장근무라니, 너 정말 그걸로 괜찮겠어? 그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단순노동을 정말로 계속하고 싶은거야?」
「말이 좋아 정사원이지, 파견하고 큰 차이도 없고, 공장근무 따위가 진짜 좋냐?」

나 자신의 처지는 생각치도 않고는 타인의 직업을 비판하는 발언…
그래서 친구가 퇴직해서, 나와 같은 백수같은 처지가 되었으면 하고 내심 바라는 나. 그리고 그 한 건으로 나는
그 친구와 연락이 끊어졌다.

당연하다……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쓰레기와 누가 친구가 되고 싶을까.

이윽고 일용직도 하지 않게 되어, 집세는 부모가 대신 내주게 되었다.「취직하거라」하는 부모의 소원을
볼모로 돈을 뜯어냈고 지루한 나날을 보낸 나는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어 있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나는 친가로 돌아와 이번이야말로! 하며 최선을 다시 취직을 하기로 했다. 취업소개소,
취업 사이트, 구인잡지...모두들 내가 젊은 시절 모멸하던 블루칼라 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아니, 그조차도 사실
정사원으로의 취업은 어려웠다.

20년도 더 오랜만에 정장을 차려입고 면접장으로 향한 나.
새파랗게 젊은 녀석들 사이에 섞여 차례대기를 하는 내 자신이 심하게 우스꽝스러웠다.
이 나이를 먹도록 제대로 된 사교방법도 갖지 못한 나는 면접에서도 긴장으로 변변한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그때, 면접이 끝나고 도망치듯이 회사를 떠나려던 나를 붙잡은 한 그 회사의 직원.

일전에, 싸워 헤어진 친구였다. 지금은 이 마을의 공장에서 꽤 높은 직급으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 것도 묻지 않은 그는 그저 내 옷차림으로 모든 것을 헤아리고는「내가 힘써줄테니 걱정말아」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하지만 업신여김을 당한 것 같았던 나는 그 회사를 달려나왔다…솔직히 나 스스로에게 질렸다……
아직까지도 허영심이 남아있었는가…

며칠 후 도착한 취업 합격 통지. 기쁨에 눈물까지 흘리시는 부모님을 보면서도 나는 사퇴를 마음먹었다.

「녀석보다 내가 더 위에 있지 않으면 나 스스로가 납득할 수 없다...」라면서.

끝.

* 역주 : 편집이 귀찮기도 하고 보기도 까다로운 관계로 질문 하단에 바로 >>로 게시자의 답변을 기재했습니다.


1
뭐 궁금한거 있어?
 


 
7
여자 사원 중에 귀여운 애들은 많습니까? 

>>7
제법 있어




17
여자사원의 경우에는 거의 반쯤은 AV여배우나 다름 없는 취급을 당한다는데, 사실이야?

>>17
그렇지는 않아.
사원은 보통 그저 사원 일만.
그렇지만 일이 일이다보니「대딸」같은 용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곤 한다.
 
 

 
24
어떻게 하면 AV남자배우가 될 수 있어?
돈 안 받아도 되는데. 

>>24
엑스트라 배우라고 할 각오가 있다면 전화.
의외로 촬영시간은 긴 편이야.

 


 
32
아마추어 기획물AV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출연하고 있는 여자는 모두 실제로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여배우겠지?

>>32
거의 여배우


     

 
37
야동 만드는 회사에 취직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37
의외로 다들 생각은 있어.
심지어 와세다 대학을 나온 여직원도 있고.
 
 



39
사장에게 뭔가 한마디

>>39
새 사장 스가와라 말하는거야?
 
 
 

 
50
그럼 전 사정과 현재 사장 모두에게.
 
 
>>
스가와라 씨:사장이 아니라 현장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타카하시 씨:돌아왔으면 좋겠어  
 



43
p2p의 영향이 매상에 나타나고 있어?

>>43
내가 있었을 때는 의외로 별 영향이 없었다.
 
 
 
   
 
49
제일 많이 팔린 AV 타이틀은 뭐야?

>>49
10주년 기념 작품집


 


51
나도 그 회사에 취직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돼? 


>>51
인사부에 전화
 
 




54
지금까지 담당한 여배우 중에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 

>>54
안노 루리(杏野るり)
뭐 취향 탓도 있겠지만.  
 




 
55
나는 야동은 SOD밖에 안 볼 정도로 SOD팬이지만
SOD입사식 같은 작품은 정말로 신입 여직원들이 출연하는거야? 
반대로, 아니라면 한 명도 아마추어는 없는거야?


>>55
요즘 작품들은 전부 배우.




 


 
58
주 업무는 뭐였어?

>>58
그걸 말하면 회사 측에서 내가 누군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그건 비밀  
 
 


63
패키지 커버 사진은 포토샵 같은 것으로 수정하는거야? 

>>63
물론.

원형이 남지 않을 정도


 



65
재밌었어?


>>65
정말 재밌었어요.
그렇지만 관두는게 정답
 



    
106
어째서 그만두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어?

>>106
장차 아이의 교육에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67
성격이 최악이었던 여배우는 있습니까?
있다면 에피소드도 함께 들려주세요. 
 
>>67
별로 개인의 이름을 노출하고 싶지는 않은데.
기본적으로 여배우는 거의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68
전철에서 여중생을 치한하는 리얼 컨셉의 치한물이 있었는데, 진짜?

 
>>68
연기
 

     

71
역시 막장 기업?

>>71
의외로 깨끗해
 
 


 

78
사원은 매일AV촬영해?
휴일은 주로 몇 회 있는 거야?

>>78
일단 주 5일제. 
현장 스탭은 예외지만.  
 
 
 
     


89
급료는?
 
>>89
대기업만큼은 아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많이 받는 편  
 



 
95
근무시간은 아침부터?
촬영은 저녁이나 밤이 많은 것 같지만
 
>>95
촬영은 밤낮 관계없다


 

      
101
유명 여배우의 개런티는 정말로 한 작품당 3백만엔쯤 돼?
그게 가능한가, 예전부터 정말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101
아닌 경우도 있지만,
다른 회사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장기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105
한번 우연히 도전해봤는데 떨어졌어요

>>105
이 일이 의외로 인기 있어.
미안하네요.
 



 
113
아마추어 기획물은 대개 업소에서 일하는 호스티스들이 출연하는거야?
여배우라면 그 외에도 작품들이 있겠지만 정말 딱 한 작품 밖에는 출연하지 않는 경우라던가 그런 작품들
있잖아. 그리고 그런 경우의 개런티는 20만 정도?

>>113
기획물은 보통 그래. 
그리고 급료는 별로 높지 않아  
 
 



115
스카톨로지 작품의 똥은 정말로 싸는거야?  
 
>>115
올해 졸업자 중에 입사 첫 날부터 똥 만드는 일을 한 놈도 있었다
 



 
121
응?
그럼 똥은 가짜야?  
 
>>121
진짜와 소품이 혼재  
 


 
 
126
여배우의 거시기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일인데 왜 그만뒀어?
이따금 식사 제의나 호텔 제의 같은 건 없어?


>>126
여배우를 꼬시다가 발각되면 즉시 해고야.
 
 
 

   
 
128
「입사시에 인감 증명과 부모의 동의서 제출은 의무」가 사실이야?

>>128
부모가 반대한 탓에 울면서 입사를 포기한 녀석도 있었지.  
그런데 사실 어머니의 날에는 사원들에게 꽃을 선물하기도 하는 의외로 멋진 회사야.

 



133
촬영에 참가를 강요당하는 일도 있어?
사내 촬영도 실제로 있어?

>>133
여성 사원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남자 사원은 가끔 나온다.
 




134
요즘 SOD는 영 망해가는 흐름인데, 왜 이렇게 졸작만 만드는 회사가 되어버렸어?

>>134
타카하시 라는 유능한 사공을 잃었고, 이용자들을 경시하는 풍조도 생겼고.

    


   
147
카토 타카를 만난 적 있어?

>>147
있어
 
 
   

152
아마추어 랄까, 외부인의 기획서도 채용해주는 일이 있어? 
또, 회사에 소속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AV감독하는 사람은 없는지 

>>152
디프스 같은 회사에 들고가보면 어때? 
그리고 프리랜서 감독은 꽤 있어.
 
 
   
 
156
전속 여배우의 계약 내용에 흥미 있는데···

역시「연간 0작품:○백만엔」같은 느낌이야?

>>156
거의 그래.
대체로 한달에 한 편 정도.
그리고 다른 회사에 뺏기고 싶지 않다면 연장, 같은.


 

  
171
SOD 여자사원 출연! 같은 건 전부 거짓말이지? 

>>171
사원은 원칙적으로 출연 금지야.
입사 설명회에서도 분명히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남자 사원은 사실 가끔 나오기도 해.
 
 


175
나츠메 나나에 관한 비화 같은 건 없어? 

>>175
삭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랬다

   

   
 
179
전철 치한 소재의 작품은 JR 허가를 받고 하는거야? 

>>179
세트에서 촬영하기도 하고,
일단 허가는 내줄리가 없지
 
 
 


 
180
어째서 요즘에는 도저히 이런건 좀, 싶은 하드코어한 작품만 쏟아내는거야?

>>180
그것이야말로 SOD 정신, 하고 착각하는 바보들이 늘어나서.
 
 
 


181
타카이 모모는 왜 은퇴했어?

>>181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자위대 입대하지 않았던가?  
 

   
   
189
남자배우의 급료는 싼 편이야?
카토 타카 같은 슈퍼스타급도? 

>>189
남자배우는 수가 적은 편이라 곤란하지...  
 
 

   


 
191
1회의 AV 제작비는 최고 어느정도? 
제대로 돈을 바른 세트도 사용할 수 있어? 

>>191
어이없을 정도의 저예산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대작까지, 천차만별.  
 
 



 
195
공연외설로 잡혀간 놈은 없어?

>>195
타카하시 전 사장
 



 
196
사원의 복리후생 같은 건 좋아? 
예를 들어, 판매 전의 노모 DVD를 받을 수 있다든가···

>>196
DVD는 받을 수 없지만, 복리후생은 규모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편.
 


 
199
사원 할인 같은 건 있어?

>>199
있다고는 들은 것 같지만, 사는 놈이 있을까  
 
 


200
완전 어이없는 막장회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착실하구나.
여자사원도 촬영 견학같은 연수 기회 있어? 

>>200
의외랄까, 업무내용을 제외하면 제법 착실한 회사야
 
 
 


 
201
그 자전거는 안 팝니까? 

>>201
자전거 판매는 좀 w


 

     
207
전철 작품들은 아침 전절에서 찍는거야? 

>>207
지방의 한가한 노선같은 거
 


   
211
바다에서 헌팅하는 시리즈를 보다보면 전혀 작품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찍히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다 본인에게 허가를 받는거야?

>>211
받지 않을까.
그래서 최근에는 그냥 편하게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지만.
 


   
215
애들한테는 무슨 일을 한다고 설명했어?

>>215
영상업계 w
 
 

           
 
228
대졸자가 아니면 안 돼?

>>228
올해 입사자 중에는 9할 9푼이 대졸자.
그렇지만 학교는 상관없고, 학점이나 전공은 전혀 상관없어.

 
 
 
229
남자배우로 등록하면, 처음에는 아줌마나 이상한 하드코어 작품부터 출연시킨다고 들었는데, 사실?


>>229
기본은 일대다수 작품의 엑스트라 조연부터.
 


 
232
SOD 여사원 소재 작품들을 보고 상당히 예쁜 사람이 많다,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나.

>>232
프로레슬링하고 똑같지. 환타지.
 

   
 
234
모자이크를 넣는 PC는 비싼 거?

>>234
그냥 보통 PC 쓰지 않나? 


 

     
245
집단물에서 추녀를 세트로 팔지마wwwwwwwwwwww

>>245
혼자만 나오면 도저히 안 팔리니깐 어쩔 수 없어
 
 
 

   
248
여배우가 먼저 유혹한 경우도 안 돼? 

>>248
안돼.
하지만 발각되지 않으면 당연히 OK겠지.




259
안에다 해버리는 작품은 진짜?

>>259
진짜와 소품이 혼재  
 
 
 
 


260
알바생도 있어?
 
>>260
부서에 따라서는 있는 부서도 있어
 
 

              


291
종종 감독의 폭행 소문 같은 것을 듣지만, 현장에 정말 쓰레기 같은 사람이 많아?

>>291
우리 그룹에서는 들은 적 없어  
 
 
   

297
난 예전에 모 연예 기획 사무소에서 일할 때 SOD로 여배우를 보낸 적 있지


>>297
SOD는「연줄」에 신경쓰고 있지w
 
 
 


298
AV여배우랑 잡담같은 거 해본 적 있어?
역시 모두들 빚이나 호스트에게 돈을 갖다바치고 그러는거야? 
나이 먹은 AV여배우는 어딘가에서 알바라도 해?  
 
>>298
정말 잡담 정도라면.
너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면 여러가지 의미로 귀찮아지고.
 
 

   
303
에이즈에 걸린 여배우나 남자배우 있어?

>>303
그런 소문은 들은 적 있지만, 그것이 우리 회사 이야기인지는 몰라.
 


         
314
AV여배우는 성격이 나쁘다는 말을 흔히 들었지만, 촬영 중에 화를 내고 그래?

>>314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 많으니까…
 


 
315
정말로 SOD 사람 맞아?
내가 상대해 본 놈하고는 완전히 이미지가 다른데?
정말로 SOD라고 해도 아직 업계를 모르는 말단 같다  
 
>>315
그렇게 거물은 아니라서 미안해
 


 
319
>>315
현역 사원도 아니고, 전직 사원이라면 관계없지 않아?

>>319
아니아니, 거물이 아닌 것은 사실이니까…


   
 
327
여자 입사자 중에 좀 성격이 바뀌는 경우는 없어?
보통 여자애라면 사실 입사하지 않을거 아냐
 
>>327
역시 이런저런 영향을 받는지 조금씩 변하기는 한다.
생각없는 된장녀도 많을지도.
뭐 밖에서 보면, 무슨 짓이던 서슴없이 할 수 있는 회사처럼 보이겠지….




335
>>1
수고
평상시는 들을 수 없는 업계의 뒷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입니다
나로서는 이제껏 2ch에서 본 그 어떤 업계인 이야기보다도 도움이 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 고마워. 지금부터는 다른 길에서 수고해줘 

>>335
고마워요. 분발할께요.
그럼 이걸로 끝?

 


 
336
유명 배우의 불법 노모 비디오가 유출될 가능성은 없어?

>>336
100%라고는 못하겠지만 아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겁니다
게다가 사실 모자이크가 있어서 좋은 부분도 있으니까요―



 
341
홍보과에서 일하던 귀여운 애는 아직도 있어? 

>>341
잘 아네.
그 애는 그 동료 사원들보다 어린데도 열심히 했어. 
지금도 일하나?  
 
   


 
344
AV 여배우에 대한 욕망으로 취업하는 사람도 있어? 대학까지 나와서.

>>344
일단은 없겠지….
없다고 믿고 싶어.


         
373
조금, 마지막으로 쓰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었던게 있던 사람에게는 미안. 

정말로 AV의 스텝롤을 보고서는 실제로 회사에 전화해오는 고객도 있어.
「00부의△△씨 있습니까?」식으로.
당연히 연결을 해주지는 않지만(실제로 없는 경우도 있고w),
이렇게 열심히 작품을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기도 해.
그런 고객을 정말로 기쁘게 하는 작품을 만들지 않으면 안 돼.
클레임을 거는 손님도 많지만 그런 사람도 소중한 손님이야

지금은 SOD의 전성기를 이끈 타카하시 사장을 모르는 세대도 늘어났고,
옛날의「유저를 소중히 하는 마음」이 희미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현역 사원이 이 글을 읽었다면, 그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용자들의 문제를 말해도 그건 변명일 뿐.

「소프트 온 디맨드」라는 회사명의 의미를 좀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374
>>1
SOD, 정말로 좋아했었지


 
379
어쩐지 조금 감동했다w
장난으로 전화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순수한 팬도 있나보구나 

【떡】
흉악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절대적 에이스. 위험을 알아도 멈출 수 없다!
노인, 유아 상관하지 않고 매년 200명 가까운 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 힘과 실적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쌀】
일본인의 주식이라는 겉보기와는 달리, 그 뒷편에서 떡의 바로 뒤를 잇는 암살실적을 자랑한다. 그 낱낱 하나씩의
파괴력은 미약하지만 압도적인 머릿수를 바탕으로 죽음을 노린다! 국민들로부터의 부동의 인기가 무엇보다 강점.
 

【빵】
먹다가 목에 걸렸을 때 사람이 수분을 섭취하면 몸을 팽창시켜 치사율을 더 올리게 되는 고도의 책략가. 일전의
초등생 남아의 사고를 기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젤리】
그야말로 식탁계의 풍운아. 자기도 모르게 통째로 삼키고 싶어지는 맛과 향, 촉감. 이것이야말로 예술. 마지막은
괴로운 질식사. 근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실적이 너무 눈에 띈 탓인지 최근에는 존망의 위기에 몰렸다.


【독 버섯】
산에 잠복해있는 고고한 암살자. 맛있는 식재료의 가면을 쓰고 위 안으로 기어들어갈 기회만을 노린다.
스스로를 희생하여 즐거운 식탁을 아비규환의 지옥도로 바꿔버린다.


【복어】
완벽한 허니트랩. 그 무엇에 비견하기 어려운 환상의 맛 그 이면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대인용 결전 병기
테트로도톡신으로 완벽 무장! 그 파괴력으로 인해 한 때 복어금식 시대도 있었지만 그 역경을 뛰어넘고 오늘에
이르렀다.


【죽, 유동식】
섭취하기 쉬운 형태를 취하여 몸 속에 들어가서는 상태를 엿보다 어느 순간 장기를 망가뜨려 죽음에 이르게
한다.「적을 속이려면 먼저 아군으로부터」를 모토로 분발!

761
<이츠키의 아틀리에>

전국의 공립 도서관 중, 일부 도서관에만 비치되어 있다고 일컬어지는 화집의 제목이다.
다만 화집이라고는 해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아니라, 시판 중인 스케치북에 그냥 그림이 그려져
있을 뿐이라고 한다.

또 그 스케치북에는 대출용 바코드 따위는 전혀 붙어있지 않다.
언제부터 도서관에 있었고, 어디 선반에 꽃혀있는가도 불명.
그리고 그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한 쌍의 남녀가 여러가지 패턴으로 괴물같은 얼굴의 남자에게
끔찍하게 참살당하는 무서운 내용이다. 게다가 무서우리만치 훌륭한 실력으로 그려진 그림인 탓에 잔인하게
그려진 그림의 리얼리티와 그 보기 흉한 남자의 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이상한 증오심에, 보는 사람은
미쳐버리거나 졸도한다고도 전해진다.

그런 주제에 또 이 스케치북을 찾아내어 멋대로 처분하거나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려고 하면
그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는 일을 실제로 당한다는 말도 있다. 예를 들어 찾아내어 불태워버리려고 하면 자신
에게 불행이 닥친다고.

이 이야기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762
>>761
니가 제일 자세히 알고 있는 거 같다

5명의 의사

5ch 컨텐츠 2009/01/07 13:23
5명의 의사가 오리 사냥을 나갔다.

멀찌감치서 강변을 바라보던 내과의가 산탄총을 들었다.

「음, 저거 오리 맞나? 세컨드 의견을 듣고 싶은데」

오리는 그 사이 도망쳐 버렸다.

다음으로는 소아과 의사가 총을 들었다.

「아무래도 저건 아직 새끼 오리같은데. 좀 더 크면 잡자구」

오리는 또 도망쳤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가 총을 잡았다.

「나는 저 놈이 오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저 놈은 자신이 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가 고민하고 있는 사이 오리는 도망쳐 버렸다.

이것저것 하는 동안, 눈 앞에 뭔가가 나타난 것을 느끼자마자 한 외과의가 총을 발사하고는, 옆에 있는
병리 해부의에게 이야기 했다.

「지금 내가 쏜 게 오리였는지 아닌지 봐주지 않겠어?」

성격차이

5ch 컨텐츠 2009/01/07 13:10
「나와 너는 좀 안 맞아」                                          「확실히, 당신과 저는 의견이 잘 안 맞아요」
「아침은 그저 밥과 된장국이 최고!」          「나는 빵이 좋은데」
「달걀 후라이에는 간장 소스!」                   「마요네즈. 반숙으로」
「여름을 좋아해, 바다나 산이라도」           「겨울에는 그저 따뜻한 내 방에서...」
「여행이라면 역시 해외지」                        「국내를 여기저기 돌아보고 싶어」
「이동할 때는 잡지라도 보면서」           「난 그냥 도착할 때까지 자는데」
「비오는 날은 책이라도 읽을까」                         「우산 쓰고 산책하러 가자」
「기른다면 개. 큰 놈으로」                     「고양이랑 놀고 싶어」
「왼쪽으로 가자구」                                  「오른쪽이 맞는 거 같은데」
「생각없이 웃기기만 하는 프로그램 따위」        「뉴스는 지겹지도 않나?」
「석양을 향해 달려볼까」                             「드러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자」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                   「너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어」
「아무래도 우린 좀 안 맞아」                                    「정말, 너무 안 맞는다」

「이것으로 작별이다」               「응, 그럼 내일 봐」
그냥 뜬금없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싶어져서,
직업란에도 별 생각없이「학교 선생님입니다」하고 입력하고는 친구들을 모집했는데

「선생님이라니」
「짜증나」
「선생님이 보고 있어. 주의」
「애들노는데서 쪽팔리지도 않아?」
「우리들의 놀이터에서 나가!」

같은, 초중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이지메 메일이 대량으로 도착해서
그만 바로 아이디를 삭제하고 말았다.

저기는 2ch보다도 더 지옥같은 곳이야

두발자유

5ch 컨텐츠 2009/01/06 13:10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 감독이「자꾸 머리를 만지는구만. 그럴 바에야 머리카락을 잘라라!」라고
명령하자「그럼 선수가 꼬추를 자꾸 만지면 꼬추를 자르라고 명령할건가? 웃기는 소리 마쇼」라고 말한 남자다.

오늘은...

5ch 컨텐츠 2009/01/06 12:47

너희들이 살아있는 오늘은, 어제 자살한 사람이 죽어서라도 피하고 싶었던 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