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조언

5ch 컨텐츠 2009/02/04 23:22
존 「연애에 대해서, 사람의 외모를 운동경기에 비한다면 지역대회 예선에 불과하다. 그 사람의
       내면이야말로 진정한 본선무대라고 할 수 있지」

밥 「즉, 내면을 갈고 닦으라는 것이군요!」

존「아니, 지역대회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본선에는 진출할 수 없다는 거지」

지난 주 일요일에는 오래간만에 과천 경마장에 다녀왔어요.

약 2년 정도, 정말 '이건 최고의 레포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미나게 경마를 즐기다가 돌연 경마 취미를
접기로 했던 건
, 나름대로 경마로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건 다 해보기도 해서 그 즐거운 기억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언젠가 딱 한번, 나름대로 '승부경주'라고 생각했던 경주에서 적중
했을 때, '숨이 가쁠 정도로 마음을 졸이다가 전신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진한 승리의 쾌감(그야말로 오르
가즘)'을 느낀 적이 있어서, 도박 중독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관두기로 했었지요.

그러다가 지난 주에 시간을 좀 때워야 할 일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경마장에 정말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또 나름대로 하던 가락이 있어서인지, 오랜만에 해서 운이 좀 붙어서인지 나름대로 노린 경주에서
역시나 몇 만원을 땄지 뭐에요. (10경주에서 3번마에 걸어서 단식 18배를 맞췄는데 원래는 5만원 걸려던 것을
친구가 말려서 그냥 몇 천원만 걸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오히려 맞추고도 기분이 아쉽더라구요. 안 그랬으면
90만원을 따는건데 말이에요)

마음이 울적하거나 우울할 때 경마장에 가서 놀면서 마음 속의 시름을 달랬던(?) 기억이 많아서인지, 경마장에
가면 저는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몇 만의 관중이 열광하는 짜릿함이 좋아서 저는 언제나 귀찮음을 무릅쓰고
서라도 과천 본장만 가고 지점에는 잘 안 갑니다)
조만간 또 한번 가야겠어요.

아 그리고 리라쨩 말인데요, 얼마 전에 출판사 대표가 되었답니다.

 

일단은 출판등록을 완료한 상태고, 사업자 등록에는 며칠 걸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제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하나 이뤄낸 기분이라 매우 뿌듯합니다. (이제 나도 20대 사장님!)

이제 리라하우스 닷컴(http://rirahouse.com )도 정리 좀 하고, 이런저런 준비하고 있는 일들도 하나하나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리라쨩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재미나는 일들을 꾸미고 있는
것도 있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거에요. 물론 전파만세의 운영도 가급적 열심히 할 생각이고 말이에요.

참, 그리고 이제 발렌타인 데이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모처럼 2009 발렌타인데이 맞이 기념
이벤트를 하나 할까 하는데 좋은 이벤트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제안 부탁드려요~♩

외교 방식

5ch 컨텐츠 2009/02/04 12:38
(러시아의 외교)
Level1:달러 매도를 암시한다
Level2:NATO를 견제한다
Level3:우크라이나를 위협한다
Level4:유럽용 가스의 파이프라인을 정지시킨다
Level5:핵미사일 발사 스윗치에 손을 뻗는다

(일본의 외교)
Level1:지켜본다
Level2:주시한다
Level3:유감스럽게 생각한다
Level4:유감의 뜻을 표명한다
Level5:담화를 나눈다
TO 경시청 종합상담센터

신주쿠에 사는 사람입니다.
신주쿠 2가에는,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섹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주요 스팟이 있습니다.
거기서 매일 밤 동성애자들이 떠들어대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장소를 이용해 야외에서 섹스를 하는 사람마저 있습니다.
이건 공연음란죄 아닙니까?
저희 집이 2가 근처에 있기도 해서, 정말로 민폐가 되고 있습니다.
부디 심야의 신주쿠 2가에 경찰관 순찰을 돌아주시면 안될까요?

순찰하는 경관은, 가능하면 연령은 20대~30대 전반, 키 크고 수영선수 같은 건장한 체격,
얼굴은 사카구치 켄지를 닮은 미남, 꼭 닮지는 않아도 미남이면 상관없습니다.
특히 독신에다 연인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습니다.
가급적 위의 희망사항에 가까운 경찰을 순찰 돌게해주세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118
간단한 과학 잡지식 하나.

유리는 어떠한 특정 결정구조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유리는「액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 점성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고체로 보일 뿐, 사실 유리창은 아주 미세하게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는 중이다.


123
>>118
그래서 오래된 낡은 창 같은 것은 아래쪽 유리가 더 두껍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



126
그렇구나. 유리세공품처럼 가녀린 몸매의 매력적이었던 우리 부인이
통짜 몸매, 무 다리, 안면 탈장이 된 수수께끼의 답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아이「산타의 정체는 아빠지? 산타는 없지?」
엄마「은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리서치, 금전적인 타협을 이뤄내면서도 산타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아들의 기대와 불안에 가득 찬 시선을 빠져나가 오늘까지 그 비밀을
         지켜내었으며 매년 머리 맡까지 소리없이 다가와 MerryChristmas. 과연 아빠가 해낼 수 있을까?」
아이「산타는 있다!」

급료의 법칙

5ch 컨텐츠 2009/02/03 17:38

딜버트의「급료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비즈니스 경영진이나 영업계 사람들만큼 돈을 벌 수 없다」

이 법칙의 성립은, 누구나 인정하는 다음 가정으로부터 도출된 도식에 의하여 증명되었다.
아래는 그 해.


가정1: 아는 것(지식)이 힘이다.
가정2: 시간은 금(돈)이다

모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대하여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

힘 = 일 / 시간

그런데: 지식 = 힘, 시간 = 돈 

따라서: 지식 = 일 / 돈

이 것을 돈에 대해 풀면, 다음과 같은 식을 얻을 수 있다.

돈 = 일 / 지식


따라서, 지식이 0에 가까워질수록 일에서 멀어지며 돈이 늘어난다.

결론: 알고 있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보다 급료가 증가한다.

233
긴급 소집!
백수들 모여라! 5명이 모이면 중요한 이야기 한다!


236
>>233
무슨 일인데?


241
>>233 
왜?


242
>>233
응? 나 불렀어?



249
>>233
나 백순데 왜?



252
>>233
불렀어?



271
일해라


모처럼의 한가한 휴일 오전오후, 이불 속에 쏙 틀어박혀 귤이나 까먹으며 보는 바로 그 책-

화장실에 들고가서 볼일 보며 무료함을 달래기 좋은 바로 그 책-

삶에 따분함을 느끼는 요즘, 나른해진 말초신경을 지적으로 자극하고 싶을 때 보는 바로 그 책-

미스테리, 음모론, 귀신 이야기, 충격범죄, 사건사고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 사람 사주고픈 책-

컴퓨터 하고 싶은데 컴퓨터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형제자매를 꾀어내기 좋은 바로 그 책-

잠 안 오는 어느 날 밤, 이미 볼만한 책은 다 봤고 볼만한 책 또 없나 싶을 때 좋은 바로 그 책-

딱딱하고 머리 아픈 일 하다 잠시 숨 돌리고 싶을 때 슥 펴들고 머리 식히기 좋은 바로 그 책-

깊은 밤, 모두가 잠든 그 시각 혼자만의 세계로 빠지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바로 그 책-

친구가 놀러와 책장에 꽃힌 것 보고 "이 책 뭐야? 재밌어 보이는데?"하며 호기심 불태우는 바로 그 책-

엄마 아빠는 "이런 책 보지마"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바로 그 책-

한번 사 놓으면 손 때가 타도록 심심할 때마다 보고 또 봐도 상관없는 바로 그 책-


 

  179 페이지, 컬러유광코팅커버, 100g 고급 모조지 사용, 비닐 책커버 제공

노예들의 원한이 담긴 돌의 저주, 인터넷 초창기 시절의 예고살인 범죄, 뱀 제사, 코믹마켓과
대사건, 죽음의 주사위, 공포의 페미니스트, 시대를 뛰어넘는 유물 오파츠, 화성의 미스터리,
스티븐 스필버그와 외계인, 니가타 소녀 감금사건, 케네디 암살사건의 미스터리 등등등!

괴담천국에서 소개된 바 있는 다양한 괴담과 오컬트, 범죄,
미스터리, 사건사고 총망라,
회지에만 추가되는 특선괴담 포함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입금계좌 : 농협 130036-51-194493 고용환

위 계좌로 만2천원(책 가격 9천원 + 우송료 3천원)을 입금하신 후, 본 게시물에 비밀댓글로 책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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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상의 권 수를 구입하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송료 4천원에 책 권수에 더한 계산으로.
  (총 결재필요 금액에서 1천원 빼주세요)    
* 단, 각각 권별로 다른 주소로 배송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권별로 1만 2천원씩 입금하셔야 합니다.  
* 기타 문의는 아래 비밀댓글이나
리라하우스 괴담천국2 회지 판매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호기심에 한 권 구입한 바로 그 책, 괴담천국2!! 삶에 행복을 가져옵니다.

칼퇴근

5ch 컨텐츠 2009/01/29 01:28

내가 모처럼 칼퇴근을 하려고 하자 상사가「너 혼자 자취하잖아? 애가 있는 여직원들도 늦게까지 일하는데...」
하고 말하길래

「그 사람들은 가족이 있으니까 힘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저는 집에 돌아가도 혼자 뿐이니 오히려 제가 훨씬
불쌍한 거 아닙니까」

하고 대답하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w

누나의 책상

5ch 컨텐츠 2009/01/29 01:16

대입시험을 준비 중이던 겨울방학, 샤프심을 다 쓴 나는 봄에 시집 간 누나의 방 책상을 뒤졌다.
그래서 샤프심과 메모지용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레포트 용지를 꺼내고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아마 새벽 2시쯤이었을까.
영어 리스닝 공부를 명목으로 예비학교에서 강매당한 CD를 들으려고 세팅하고, 누나 방에서 가져온 레포트
용지를 열자...


―――――――――――――――――――――――

유우타에게 

왠지 부끄러운 마음에 너에게 아무 말도 말하지 못하고 시집가게 되어서
언젠가 네가 찾아내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써두는 편지야.
 
어렸을 적, 울보라서 맨날 누나 뒤만 졸졸 쫓아다닌 유우타. 

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점토로 만든 액자, 나에게 준 거 기억해?
정말로 기뻐서 소중히 하려고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안의 사진과 함께 통째로 태워버려서 미안해.

사춘기가 된 이후로
가족들과 잘 이야기도 나누지 않게 된 유우타를 보면서
네가 벌써 다 컸구나 하는 기쁜 마음과 함께 외롭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어.
 
그래도 유우타는 집에서는 고집불통이지만, 나는 네가 좀 더 착한 애라는 걸 알고 있지.

좀 더 어른이 되면,
누나의 마음을 알까.
 
내가 시집을 가도, 유우타는 나의 소중한 남동생이야.

괴로운 일, 슬픈 일이 있으면 뭐든지 상담해.

돈 문제만 아니라면 분명히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건강에 주의해.

아버지 어머니를 잘 부탁할께.

추신:너, 왜 남의 책상을 막 뒤지냐?

―――――――――――――――――――――――

누나….

누나와 싸우다가, 다리가 미끄러져 누나를 넘어뜨려버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바보, 빨리 비켜!」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왠지 묘한 분위기라서 나도 모르게「뭐, 왜 그러는건데」하고 말하자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빨리 비키라구!」라고 소리 치길래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랬더니 눈을 치켜뜨고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계속 멍하니 쳐다보자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누나, 좀 이상하다. 난 외동이지만.

살인의뢰

5ch 컨텐츠 2009/01/26 14:15
어느날, 남자가 집에 전화를 걸자 그의 아내가 아니고 모르는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남자는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이 집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부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가정부를 안 쓰는데…」
「네, 저는 오늘 사모님께 고용되어서, 아직 사장님은 뵌 적이 없네요」

남편은 그래도 아직 의심스러워서, 아내를 바꿔달라고 말했다.

「아내한테 전화 좀 바꿔주겠어?」
「사모님은 지금 침실에서 쉬시는 중입니다. 저는 함께 있는 분이 남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말을 들은 남자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이 가만히 있다가, 단념한 듯 말했다.

「너, 5만달러를 벌어볼 생각은 없는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남자는 미간에 꾹 쥔 주먹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냉정하게 말했다.

「전화기 밑의 수납장 맨 밑 칸에 보면 권총이 있다. 총알은 이미 장전되어 있고. 네가 할 일은 2층에 가서
   그 둘을 쏴죽이는 거야. 할 수 있겠어?」
 
가정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곧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 후 2발의 총성이 들렸다.
그리고 다시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가정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다 처리했나?」
「네, 그런데 시체는 어떻게 처분할까요?」
「음, 그래. 풀장에라도 던져 놔」
「풀장? 이 집에는 풀장이 없습니다만…」
「…」
 
둘 사이에 긴 침묵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는 입을 열었다.

「저, 혹시 댁의 전화번호가 OOO-OOOO 맞습니까?」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치질의 괴로움을 모른다
직접 닦기는 커녕, 비데의 미온수조차 죽음의 고통이다
항문에 바늘을 찔러대는 아픔이다. 과연 짐작이나 갈까 그 고통이···
회사에서 비데를 썼을 때, 물의 세기를 최약 으로 하는 것을 깜박한 탓에
참을 수 없는 격통을 느끼고는 나는 자기도 모르게 변기에서 일어난 적이 있었다.
강한 파워로 뿜어져나온 미온수는 변기에서 내 등을 적셨고, 당황한 나는 변기를 되돌아 보았다.
결국 배도 푹 젖고 말았다.

조퇴했다.

알아? 이 괴로움을···
 

무서운 꿈

5ch 컨텐츠 2009/01/26 13:56

나는 시내 번화가에서 설계 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몇 년 전에 큰 상을 수상한 이후로, 일은 순조롭다.
사생활 역시도,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는 부끄럽지만 상당한 미인인 아내, 그리고 네 살바기 딸이 한 명.
얼마 전 시내에 스스로 설계한 집도 세웠고, 매우 행복하다.

그런 나에게도, 몇 년 째 품고 있는 고민이 하나있다.
매일 저녁 계속 반복해서 꾸는 꿈이다…
밤에 잠을 자면, 꿈 속에서 깨어나는 장면부터 꿈이 시작된다.

꿈 속의 나는 매일 빈 깡통을 줍거나 잡지를 주워서 그것을 고물상에 팔아 그 얼마 안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집도 없고 공원 벤치에 골판지를 뒤집어 쓴 채 간신히 추위를 견디는…이른바 노숙자다.
왜 이런 무서운 꿈을 꾸는 것일까…

참고로 이 글은 꿈 속에서 노숙자가 된 내가 어제 우연히 주운 휴대폰으로 쓰고 있는 글입니다.

꿈 속 세계의 여러분. 누군가 이런 꿈을 꾸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실 수 없습니까?

이제 저는 이 꿈으로부터 깨는 방법은, 오직 밤이 되기를 기다려, 골판지를 뒤집어 쓰고 잠에 드는 방법 뿐
입니다. 그러면 또 깨어나서 행복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만….

어머니와 백화점에서 만났기로 했을 때.
 
「1층 에스컬레이터 앞 벤치에 있을께」라고 하길래

에스컬레이터 앞에 갔지만 벤치는 없었다.
혹시 몰라서 엘리베이터 앞에도 갔지만, 역시 없었다.
이상한데? 하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자  
화장품 판매장「에스티로더」앞 휴식용 벤치에서 손을 흔드는 어머니가 있었다.


964 
질문

도요타→창업자 도요타 씨
혼다→창업자 혼다 씨
마츠다→창업자 마츠다 씨
스즈키→창업자 스즈키 씨
미츠오카→창업자 미츠오카 씨

어째서 일본 메이커는 창업자의 이름을 그대로 회사 이름으로 쓰고, 이후에도 변경을 안 하고 계속 쓰는거야?
너무 촌티나. 혹시 해외 메이커도 그래?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는 재규어인가?

 

966 
페라리:엔초 페라리
포르쉐:페르디난트 포르쉐
람보르기니:페르치오 람보르기니
오펠:아담 오펠
시트로엥:안드레 시트로엥
푸조:아르만 푸조
르노:루이 르노
벤틀리:월터 벤틀리
맥라렌:브루스 맥라렌
롤스로이스:찰스 롤스 프레데릭 로이스
시보레:루이 시보레
크라이슬러:월터 크라이슬러
포드:헨리 포드
닷지:닷지 형제
애스턴 마틴:라이오넬 마틴
부가티:에토레 브가티
란치아:빈센트 란시아
마세라티:마세라티 형제
브릿지스톤:이시바시(石橋) 형제

촌스러운지 어떤지는 너의 감성문제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