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
이 게시물 공부가 되는걸?
30만엔을 날리기 전에 읽었더라면··
지금은 달랑 5만엔 밖에 없어



872
>>871
아직 늦지는 않았어.
나도 275만엔을 날린 후 잔금 5만이던 시점에 이 게시물에서 투자기법을 새로 배웠는데
지금은 그 5만엔이 2만엔이 되었어.

강등

5ch 컨텐츠 2009/03/05 12:46
며칠 전, 낮잠자는 사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w
그 날 이후 나의 직급은 자택경비원에서 자기방 경비원으로 강등되었다...

1
2005년, 스페인에서는 딸을 강간한 남자에게 어머니가 복수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는 강간 가해자에게 가솔린을 뿌리고 불을 붙였고, 남자는 그로 인해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1998년 안토니오 코스메 베라스코 소리아노(당시 62세)는,
13세 소녀를 칼로 위협해 강간했습니다. 소리아노는 체포되어 징역 13년의 판결을 받은 후, 항소를 하여
최종적인 형기는 9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7년 후의 2005년. 3일간의 외출 허가를 얻은 소리아노는, 고향마을로 돌아옵니다. 마을로 향하던
도중, 소리아노는 과거에 강간한 소녀의 어머니를 만납니다.

소리아노는 긴 감방생활에 대한 악감정이 쌓인 탓인지 반성은 커녕 빈정대는 말투로 그 딸의 어머니를
힐책했고, 어머니는 곧 소리아노의 뒤를 쫒아 바에 나타났습니다.

소리아노에게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손에 가솔린 통을 들고 나타나 소리아노에게 기름을
뿌렸습니다. 그 양은 소리아노의 발 밑이 온통 기름으로 뒤덮일 정도의 양이었다고 합니다.

주위 손님들이 말릴 틈도 없이, 어머니는 불을 붙였습니다. 소리아노는 앗 하는 사이에 불길에 휩싸였고
곧 절규가 울려퍼졌습니다. 어머니는 소리아노가 불타는 것을 확인한 후 가게에게 도망쳤다고 합니다.

소리아노를 덮친 불길은 소화기와 물에 의해 진화되었습니다만 이미 소리아노는 전신의 60%에 화상을 입고
입원한 병원에서 11일 후에 괴로워하며 사망합니다.


물론 그 후, 소녀의 모친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만, 그녀가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
군중은「잘 했다!」하며 박수갈채로 어머니를 맞이했습니다. 또, 딸이 강간당한 이후로 정신병을 앓던 것이
정상참작되어 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4
잘 했다! 감동했다!



7
과연 정열의 나라



21
마음은 알지만, 이거 정말 무죄로 해도 좋을까?ww



22
>전신의 60%에 화상을 입고 입원한 병원에서 11일 후에 괴로워하며 사망합니다.

좋은 이야기다



600
>>22
괴로워하며 죽었다는 부분이 아주 좋아



23
> 물론 그 후, 소녀의 모친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만, 그녀가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
> 군중은「잘 했다!」하며 박수갈채로 어머니를 맞이했습니다. 또, 딸이 강간당한 이후로 정신병을 앓던 것이
> 정상참작되어 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좋은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살면 그냥 뉴스만 봐도 행복할텐데.




31
이것은 정의의 실현



34
이것이 올바른 인간의 모습
분노를 잊으면 인간이 아니다



35
이것은 참된 인간의 본 모습



41
아 옳다



48
미담이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 아닌가.



52
이게 당연하지 
일본은 너무 미지근해



55
정의는 법의 바깥에도 존재한다.



58
입으로는 이런저런 소리를 해도, 보통은 이게 당연하지



73
이것은 일본도 본받아야 한다



79
스페인 사법부 짱



111
이건 단순한 살인귀
찬미하는 놈들은 살인마 예비군



143
이것은 사법부의 잘못이다
피해자에게 복수를 시켜서야 재판소의 의미가 없지



154
더 강간범을 괴로워하게 했어야 하는데
 


175
>>154
화재로 사망하는 것은 죽는 법 중에서는 상위급의 고통을 가진 죽임이야 



170
이런 사건에 배심원으로 참가하게 된다면 유죄선언하기 어렵다.



212
과연 투우의 나라는 끕이 다르다



263
일본도 피해자와 가족은 적극적으로 정신병을 앓아야 한다



298
만약 자신이 13세의 나이에 처녀로 62세 놈팽이한테 강간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징역 9년은
터무니없이 나약한 벌이지.

그 또래라면 자살할 레벨의 사건



299
찰과상을 입혔다고 상대를 죽이는 것이
용서받을만 하다고?



369
>>299
도둑질에 대한 처벌로 사형을 요구하는 2ch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용서받을만한 판정입니다.




335
이것이야말로 참된 부모의 모습이다! 감동했다!



359
죄와 벌의 밸런스는 실제 이런 것이겠지



362
>When she appeared in court the next day in the town of Orihuela,
>she was cheered and clapped by a crowd, who shouted 'Bravo!' and 'Well done!'

스페인 짱이다w



377
이 남자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무기징역이라도 좋았다

 

394
>>377
복수를 위해 가석방을 시킨 것인가···설마



391
남자 옹호 댓글다는 놈들은 강간범 혹은 미친 놈



392
미치광이에게 찬동하는 미치광이의 소굴



416
이 사건의 진정한 피해자는 바의 주인.



422
이런 국민성이라면 바의 오너도 강간범이 어머니의 사랑에 구제된 장소라는 식으로
선전하며 매상을 늘릴 것 같다 w



450
>>422
소리아노 BBQ 따위의 이름을 붙인 칵테일을 판다던지.




441
가솔린을 뿌릴 동안 도망도 안 친걸까?



458
>>441
그 어머니에게 비아냥 거릴 정도니까
「해볼테면 해봐라w」식이었겠지




446
너희들 언제부터 이슬람교 신자가 된거야……?



533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군요



572
징역 몇 년쯤 살았다고 죄를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실수야.
지은 죄는 평생 짊어지고 사는거야.



578
>>572
좋은 말이다



655
좋은 이야기다 
교과서에 부디 실어라



700
딸을 강간한 남자를 죽여도 무죄가 되는 스페인
강간당한 딸이 사형받는 이란



956
옳고 그른 건 둘째치고, 정말 대단한 이야기다

육아

5ch 컨텐츠 2009/03/02 23:52
비판 받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비난만 합니다.
학대 받고 자란 아이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모두와 싸웁니다.
놀림 받고 자란 아이는, 소심한 부끄럼쟁이가 됩니다.
시샘 받고 자란 아이는, 언제나 스스로가 무슨 짓을 하던 나쁜 짓을 하고 있는 죄책감 속에서 살게됩니다.
용서 받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아무한테나 깔보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격려 받고 자란 아이는, 적당한 말로 적당히 타협하는 위선자가 됩니다.
칭찬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을 과대평가한 나머지 사회진출에 실패합니다.
정직 하게 자란 아이는, 아주 솔직하기만 한 바보가 됩니다.
배려 속에 자란 아이는, 상처를 입자마자 자살하는 나약한 아이로 자랍니다.
인정 속에 자란 아이는, 그 환경 탓에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립니다.
사랑 속에 자란 아이는, 그 모두의 기대와 사랑으로부터 스스로를 피하기 위해 자신을 상처입힙니다.
베트남에서 이름을 떨쳐울린 바 있는 우리 특공 화폐군단. 누명을 뒤집어쓰고 거래정지를 당한 일이 있었지만
공정 레이트를 탈출하여 지하경제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하경제에서만 꾸물거릴 수 없다.
금융위기의 맥을 짚는 순간 돈에 관한한 무슨 일이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치우는, 불가능을 가능케하고
거대은행을 침몰시키는 우리는 특공 화폐군단A 팀!

우선 나는 리더 짐바브웨 달러. 통칭 한니발.
디노미네이션 전법과 하이퍼 인플레의 달인이다.
나와 같은 천재 화폐가 아니면 백전노장들로 가득한 우리들의 리더 역할을 감당해낼 수 없지.

나는 한국의 원화. 통칭 페이스맨.
앗차하는 사이 엔 차관부터 IMF까지, 무엇이든 해치우는 프로 중의 프로.

어이 잠깐. 이 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아이슬란드 크로네화. 통칭 크레이지 멍키.
하드 커런시 역할로서의 이 몸은 천하제일!
파산? 도산? 그게 뭐지?

나는야 U·K·파운드. 통칭 콩.
투기 천재라고나 할까. 유로화조차도 우습게 여기는 분이시지.
아, 그렇지만 조지 소로스만큼은 조금 버겁군.


우리들은, 통화안정의 세상에 맞서 싸운다.
신출귀몰한 특공 화폐군단 A팀!
파산하고 싶을 때는, 언제라도 말해 줘.

실제 레고 사원들의 명함.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장소, 러브호텔. 그에 대한 이미지로는 기본적으로 깨끗한 침대, 화려한 욕실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개중에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이용객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웃음이 나올
정도로.
 
 
방 안의 회전목마
 

키티 방

 
이 곳은 우주인가 바닷 속인가...아니면 천국인가.

 
러브호텔 복도의 나무들.


소프트 SM커플을 위한 붉은 감옥방.

 
병원 느낌의 욕실 겸 방.


역시 SM커플을 위한 고문실 느낌의 방.


다른 세계로의 입구?


기묘한 느낌의 욕실


전위적 느낌의 방.


해적방


...오타쿠 커플을 위한 2차원 방.

793
가만 생각해보면 어째서「이 방에서 목을 맨 사람이 있다」혹은「이 방에서는 귀신이 나온다」등, 모텔이나
러브호텔에 대한 귀신 이야기가 많은걸까? 아무것도 몰랐던 무렵에는 상관없었지만, 그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은 이후로는 두려워서 러브호텔에 갈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나한테 신끼가 있어서
귀신을 보고 그런 건 아니지만...



799
>>793
자, 예를 들어 네가 죽어서 귀신이 되었다고 치자. 
자유자재로 마을을 왕래가능하겠지?
이 경우
너라면 어디를 가겠냐?
목욕탕 아니면 러브호텔이 당연하지 않겠냐?

수혈

5ch 컨텐츠 2009/02/28 13:43

몇 년 전, 스탠포드 병원에서 자원봉사 근무를 했던 의사의 체험담입니다.

그는 엘리자베스라는 난치병 여자아이를 진찰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자의 병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5살짜리 오빠로부터 수혈을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오빠는 기적적으로 같은 병을 겪은 적이 있고
그 병에 대한 면역체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5살 오빠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고 나서 여동생에게 수혈을 해도 괜찮은지 어떨지 물었습니다.
그 오빠는 잠시 망설이다가, 조금 괴로운 얼굴로 크게 한숨을 쉬고는

「피를 줘. 엘리자베스가 살아날 수 있다면」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아이는 여동생 침대 옆에 누워서 수혈을 하면서,
여동생의 얼굴을 보며 만족스러운 듯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점점 그 미소가 사라지고, 얼굴이 굳어지며 새파래졌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언제 죽는 거야?」

남자아이는, 의사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수혈이라는 것은 자신의 피를 전부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좋아」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 아이의 죽음을 무릅쓴 각오가 하늘에 닿았는지, 엘리자베스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고백

5ch 컨텐츠 2009/02/26 22:14

알바하는 가게에, 25살이 되도록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얌전한 애가 있었다.

너무 성격이 착하달까 순하달까, 그래서 모두들 그녀에게 귀찮은 점심식사 주문을 시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엉뚱한 파견사원의 다단계 판매에 걸려들기까지. 모두가「걔는 사람이 좋아서, 무슨 말을 해도 절대 거절하는
법이 없어」라며 학창시절 이지메 마냥 바보취급하거나 귀찮은 일을 떠넘기곤 했다.

애초부터 상냥하고 좋은 여자라며 호감을 안고 있던 나는 이 아이라면 거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휴일에 식사제의를 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여성에게 OK를 받은 나는 너무 기뻐서 가게를 여기저기 조사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준비를
하고 당일은 최대한 멋부린 후 번쩍번쩍 빛나는 차로 맞이하러 갔다. 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수다도 떨었고 식사도 멋지게 대접하고는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정말 즐거웠던 나는 몇 번이나 그녀에게 애프터를 신청했고, 그녀도 기쁘게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점점 행복한 기분에 휩싸인 나는 이번에야말로 고백해야겠다, 하고 결심하며 다음 번의 식사제의를 했지만

「저, 사실 정말 힘들었어요. 앞으로는 더이상 이런 만남 없었으면 해요」
 
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의 얼굴은 차마 다시 한번 부탁하기 민망할 정도로 필사적인 얼굴이었다.
거절을 못하는 성격으로서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겨우겨우 한 말이리라.

「어? 거봐! 마이씨, 마이씨도 잘 거절할 수 있잖아요. 앞으로는 하기싫은 일을 부탁받으면, 지금처럼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그동안 마이씨, 무슨 말을 들어도 거절 못하는 거, 옆에서 보며 많이 걱정했어요!」
 
라며, 나는 마음 속에서 울음이 터질 것 같은 것을 간신히 참으며 최대한 밝고 힘차게 말했다.

그녀는 매우 마음이 놓인다는 얼굴로 몇 번이나 나에게 인사를 했다.
나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렇게나 기뻤던 것일까.

어제 이야기입니다. 이미 체념. 앞으로 평생 여자따위 사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체중계

5ch 컨텐츠 2009/02/26 20:27
우리 학교에는 음성 체중계가 있다.
 
신장을 입력하고 체중을 재면「당신은 너무 말랐군요」혹은 「조금 더 운동합시다」 등의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어느 날, 매우 뚱뚱한 여자애가 체중계 앞에서 울고 있었다.
 
걱정이 된 친구가 물었다. 

「왜그래?」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방금 전 이 체중계에 오르니까, "한 명씩 이용해주세요" 라고...」
 

「웨이터, 이런 맛없는 요리를 어떻게 먹나. 매니저 나오라고 해」
「죄송합니다만, 외출 중입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웨이터, 이런 건 돼지도 안 먹겠어」
「죄송합니다, 그럼 돼지가 먹을 것과 바꿔오겠습니다.」

「웨이터, 이 레스토랑의 주방장은 무척 깨끗한 사람인 것 같군」
「네, 어떻게 아셨습니까?」
「모든 요리에서 비누 맛이 나거든」

웨이터가 고기를 엄지로 누르며 주문한 스테이크를 들고왔다.
 
「어이 이봐」하며 손님은 화를 냈다

「손가락이 스테이크에 닿았잖아」
 
그 말에 웨이터가 조금 고민하며 물었다.

「···고기가 미끄러워서, 손가락을 떼면 또 바닥에 떨어뜨릴텐데, 괜찮습니까?」

직업

5ch 컨텐츠 2009/02/25 00:43

한 여자가, 기구로 비행을 하던 도중 바람에 지도를 날려버렸다. 아무래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몰랐기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저 아래를 걷고있던 남자에게 소리를 질렀다.

「저, 실례합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가르쳐 주실 수 없습니까? 원래는 1시간 안에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여전히
   이렇게 하늘만 맴도는 중입니다···」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있는 장소는, 대략 지상 30미터 정도의 상공입니다. 위치는 북위 36도 30분과 35분의 사이, 동경
   39도 45부와 50분 사이지요」

그 말을 듣고 여자가 물었다.

「실례지만, 직업이 엔지니어 아니신가요?」
「그렇습니다. 어떻게 아셨죠?」
「지금 받은 정보는 분명 이론적으로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숫자는 해석 방법을 모르면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변함없이 계속 헤매고 있을 뿐이고 문제는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프로젝트 매니저 아닙니까?」
「네,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아셨죠?」
「우선 당신은 자신이 지금 있는 위치나 자신이 향해야 할 목표조차 모릅니다. 게다가 지킬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를 약속을 혼자 스스로 한 주제에 저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해, 상황 자체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도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부 제 탓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한참 날씨가 쌀쌀하더니 어제 오늘은 그럭저럭 날씨가 괜찮네요. 최근의 리라쨩 근황을 말씀드리면, 음,
며칠 전, 얼굴의 점을 뺐습니다. 없던 점들이 요 몇 년 새에 갑자기 확 늘어나 무슨 점순이가 된 느낌이었
는데, 마침 며칠 전 휴가에 맞춰서 동네에 새로 생긴 성형외과/피부과에서 개업기념 세일(?)을 한다길래
점을 무려 한 큐에 7개나 뺏습니다. (며칠동안 얼굴에 듀오덤 패치를 덕지덕지 붙이고 출퇴근...)

그건 그렇고-

전파만세를 아껴주시는 분 중 책 좋아하시는 분께 구매여부를 타진해 보고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공지를
띄웁니다.

괴담천국2를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는 가운데, 왕년에(한 4~5년 전쯤에) 리라쨩이 '어두운 그쪽 바닥'에서
활동하던 시절 어줍잖은 솜씨로 써서 여기저기 공개해왔던 패러디 소설 중에 개중 괜찮은 반응이 있었던
것들을 이번에 한꺼번에 회지로 묶어서 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창작 패러디(?)부터 은하영웅
전설, 스타크래프트, 동백꽃 등에 대한 패러디부터, 올드 오타쿠들을 위한 각종 고전 성인용 게임 패러디
소설이나, 딜도 깎는 노인 등의 하드코어한 글까지.  (다만 15금 정도의 수위를 목표로 하기에 지나치게
선정적인 글들은 추후 수정하거나 빼버릴지도)

아마도 분량은 아직 편집조차 안 해 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괴담천국2보다 조금 얇고 가벼운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그 맛보기로 하나. 혹시라도 '오 이거 재미있겠는데? 나온다면 구매의사 있어요' 싶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릴께요.


< 패러디 소설 맛보기 > <<- 클릭


그럼, 구매 여부에 관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 이외에도 괴담천국1의 재발매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는데요, 괴담천국1
의 재발매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사고 싶어요!" 라거나 기타 부탁하고 싶으신 말씀 등)

착륙

5ch 컨텐츠 2009/02/24 12:29
한 초보 비행기 기장은 대패닉 상태로 관제탑에 연락했다.

「아, 여보세요! 관제탑입니까? 이 비행장은 활주로가 너무 짧아서 도저히 착륙할 수가 없습니다!
   어째서 비행기 활주로 주제에 길이가 100미터 밖에 안 되는 겁니까! 폭은 몇 킬로나 되면서!」
대저택의 하녀 두 명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 정말로 짜증나!」

나이를 먹은 하녀가 말했다.

「하루종일, 사모님을 향해서「사모님, 잘 알겠습니다」「사모님, 잘 알았습니다」, 「사모님, 잘 알았습니다」
   이 끝없는 반복,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해!」

그러자 젊은 하녀가 크게 공감했다.

 「저도 그래요! 지긋지긋해요!」

「하루종일 주인님께「주인님, 안됩니다」,「주인님, 안됩니다」,「주인님, 안됩니다」. . .」

679
언제나처럼 일에 지쳐 돌아갔는데
또 오늘도 냉동요리를 적당히 전자렌지로 데워서 내놓았어.
매번 정말 짜증난다. 최소한의 정성이라도 좀!


680
>>679
아내가 직접 만든 요리가 아니라고?
정말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