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우리 그이는 문자 보내는게 서투른건지, 문장력이 없는건지, 문자를 보내면 항상 답변하기 어렵게
문자가 와. 그나마 요새는 문자 자체를 거의 안 보내서, 만나기 전날 쯤에 대뜸

「××역에서 2시에 괜찮습니까?」하고 문자를 보내는 정도.  

전에 한번은 이런 적도 있었어. 

「이번 주 일요일은-  
  00(←데이트로 볼 예정인 영화 제목)입니다」

라는 내용 뿐이었어wwwww
이건 정말 뭐라고 답장해야 좋을지 몰라서 1시간 동안 고민했었다니까. 사귄지 벌써 3개월째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계속 존댓말. 맞선으로 만난 교제는 아무래도 이런 걸까?


51
영화 제목에 왠지 신경이 쓰인다.  


61
「이번 주 일요일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어느 천재 고교생 투수가 있었다. 그러나 어깨를 너무 혹사한 나머지 큰 부상을 입고야 만다. 더이상은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지만, 경이적인 회복력과 필사의 재활훈련으로 기적적인 부활에 성공한다.

그리고 복귀전.
고교야구 결승전,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한 그 투수는 포수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한가운데 직구로 승부다!」

예고홈런은 있어도 예고삼진이라니! 그러나 투수는 과감히 그것에 도전했다.
그리고... 정말로 삼진아웃을 시켜버렸다.

팀 동료들의 축하와 관중석의 환희. 투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날이 되었을 것이다.  
그 때, 타자가 말한다.  

「나, 분위기 읽었군」
 
...이기는 한데, 당분간(약 2~3주 정도)은 전처럼 거의 매일 포스팅은 조금 힘들고, 주말에나 간간히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블로그를 들려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후원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인만큼
빠른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노력은 해보겠다능.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주세용"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본 블로그의 운영을 쉽니다. 빠르면 2주, 늦으면 한달 후에 뵙겠습니다.





P.S 놀러가기 좋은 곳, 볼만한 공연이나 전시회 혹은 경기, 맛집 추천 리플로 받습니다. 없음 말구.

귀여운 딸

5ch 컨텐츠 2007/03/06 03:08

놀이공원에서 돌아가지고 몇 번을 말해도 전혀 돌아갈 생각이 없는 딸에게

「자, 그럼 아빠는 먼저 집에 갈께. 그럼 놀다와」

라고 말하고는 등을 돌려 터벅터벅 걷기 시작한 순간, 등 뒤에서 딸이 외쳤다.

「아빠아아아 기다려주세요!」

뒤돌아 보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는 딸의 모습.
더이상 참지 못하고 딸을 껴안은 나의 마음도 한없이 누그러지고 있었다.
특선단편 : 리라쨩의 호러특급


< 선물 >
여러분은 어떤 선물이 가장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받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무조건 받는 사람에게만 의미 있어서는 정작 주는 사람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주는 사람의 성의 역시 듬뿍 들어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후훗.

그래서 전 그 둘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아마 제 남자친구, 깜짝 놀랄거에요.

네, 제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쨔잔-!

남자친구의 새 여자친구를 삶아 만든 "여친찜"이에요! 어때요? 멋진 선물이겠죠?


< 리스트 컷 >

안녕 오빠들?
나 요즘 굉-장히 우울해. 왜 우울하냐고? 흐, 몰라.

원래 사춘기 때 다 한번씩 그러잖아.
하여간 굉장히 우울하다구.

그래서 기분 전환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정말 끝내주는 것을 발견했어.
리스트 컷이라는 거 알아?

손목긋기 말이야. 난 커터칼로 손목을 그으면 죽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의외로 그렇지
않다나 봐. 의도적으로 몇 번씩이나, "그렇게 해서는 죽지 않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다네? 오히려 역설적으로 "나는 살고싶다. 그러니 나에게 관심 좀 줘!"하는
시위같은 거래.

아 물론 죽는 사람도 있기야 있겠지. 근데 하여간 그렇게 쉽기 죽지는 않는다나 봐. 아 난
이렇게 꼭 아는 척 하는 오빠들이 제일 싫어. 척척척! 좀 그만 해!

하여간에, 리스트 컷때문에 일부러 커터칼도 아침에 새거 하나 사놨었쥐! 히히. 녹슨 커터칼로
그으면 쪽팔리잖아. 곯으면 큰일이구.

후후. 근데 정말 자살시도라는 게, 보통 용기로 되는게 아닌 것 같아.
정말 재작년에 자살한 우리 언니, 대단하다.

자, 하여간 끝나고 나면 미정이한테도 자랑하고 싸이에도 올려야지! 병원에 문병오는 애들한테 막
입원기념 선물도 사오라구 하구!

흠-

근데 오빠들아, 나 좀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보는데-



이거 피 언제 멈추는 거야?

이렇게 막 피가 푹푹 뿜어져 나와도 되는거야?


노인은 요 몇 년 새, 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그런데 의사의 권유로 보청기를 끼우자,
노인은 100% 문제없이 귀가 잘 들리게 되었다. 노인은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약 1개월 후.

「어르신의 청력은 이제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가족 여러분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다들 기뻐하셨겠지요?」

「아, 실은 아직 가족에게는 말하지 않았네」

노인은 왠지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모르는 척 앉아서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네.
  그 후로 유서를 3번이나 고쳐썼어」


어떤 주점에 각국의 자산가들이 모였다. 우선은 자신의 연수입을 서로 자랑했다.

「최근에는 불경기니까. 그렇지만 5000만 달러정도는 뭐...」 라고 독일인이 말했다.

이어서 중국인이 말했다.

「최근 몇 년간은 웃음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야. 연평균 1억 달러다. 일본인, 너는 어때?」

일본인은 조심스럽게 답했다.

「네, 저는···1000만 달러 정도입니다」

장소에 와- 하는 웃음의 파도가 지나갔다.

「어이어이, 일본인들은 일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렇게 일을 하는데, 그에 비해 보수가 너무
  초라한 거 아냐?」

「벌써 중국, 인도에 뒤쳐지기 시작했구만. 불쌍해」

「이 멤버 중에서 너하고만큼은 사업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구만」

그러자 미국인이 씩 웃으며 한 마디를 더했다. 

「에이, 그래도 일본인들은 겸손해서 보통 이런 이야기는 8할 정도로 줄여 말한 수치니까 액면가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구. 뭐 그걸 감안해도 내 한달 수입에도 못 미치지만 말이야. 하하하」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적당히 술도 들어가고, 이번에는 자기 여자의 수를 자랑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인이 말했다.

「다른 건 몰라도 보드카와 여자만큼은 끝을 본 적이 없어」

아랍인이 말했다.

「나한테는 15명의 애인이 있다. 15개의 나라에 말이야」

이탈리아인이 말했다.

「100명 채운 다음부터는 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일본인이 말했다.

「1명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미국인은 말했다.

「어이 어이. 굳이 이런 이야기까지 겸손떨 필요는 없잖아. 사실대로 말해봐」
「···대충, 50명 정도입니다」

불길 속에서

5ch 컨텐츠 2007/03/05 11:17


나에게는 아버지가 없다.
나와 쌍둥이 여동생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미 암에 걸려, 우리들 남매가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고 한다.

우리들 남매가 초등학생이 된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동생과 함께 집에서 놀던 중, 옆 집에 불이 났다.
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우리 집에도 옮겨 붙었다. 어머니는 일로 집을 비우신 상태였다.

여동생의 손을 잡고 방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방문 손잡이가 화재의 열기로 녹아버려 나갈 수가 없었다.
(그때 나는 손에 화상을 입었다) 방은 2층이었고, 어린 아이들이었던 우리는 창문으로 탈출할 수도 없었다.
난 누군가 도우러 올 때까지, 열로부터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이불로 여동생을 감싸고 필사적으로 껴안았다.

그러나 이제 나도 여동생도 서서히 한계가 머지 않았다··라고 생각한 그 때. 누군가 내 몸을 감쌌다.

우리들은 무사히 살아났지만, 어떤 경위로 집에서 탈출했는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단지 희미하게 기억
나는 것은 훌쩍훌쩍 우는 얼굴의 어머니, 그리고 화재 속에서「그 손, 아프지·· 훌륭하구나. 남자의 손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있는거야」라는 말과 함께 쭉 누군가가 꼭 껴안고 있어 준 것, 마지막으로
그 사람의 인상이 반 삭발에 조금 쳐진 눈, 그리고 왼쪽 눈 아래 작은 상처가 있었던 것이라는 것 뿐.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 큰 우리들에게, 어머니는 아버지가 생전에 남기신 편지를 보여주셨다.
그것은 우리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무렵, 그리고 아버지 당신이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의 편지였다.
그 안에는 가족 사진이 몇 장 들어있었다.

흔히 있는 전개지만, 사진 속의 웃는 아버지는 반 삭발에 조금 쳐진 눈, 그리고 왼쪽 눈 아래 작은 상처가
있는 분이었다. 배움이 얕으셨던 탓인지 맞춤법도 엉망진창이었던 그 편지는 읽기조차 힘들었지만 편지
맨 마지막의 문장만큼은 확실히 읽을 수 있었다.

「남자의 손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귀신이 되어서라도, 나는 가족을 지킨다」


나에게 아버지는 없다. 그렇지만 나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위대하고도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셨다. 
아내와 곧 있으면 태어날 아이를 이 손으로 지켜 나갈 것이다, 아버지를 본받아.

잘 되면··

5ch 컨텐츠 2007/03/05 10:56

전철 안에서 얼굴은 꼭 유즈키 티나를 꼭 빼다박았는데, 스타일은 영 꽝인 애를 봤다.
정말 아깝다··
스타일은 좋지만 얼굴이 비참한 저와 퓨전하시지 않겠습니까.
잘 되면 분명히 굉장한 미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 따위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가 내릴 역을 지나쳤다.



* 역주 : 유즈키 티나의 얼굴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 공식 블로그 - http://blog.livedoor.jp/max_tina/

* 역주 - 글을 읽기 전의 본문에 등장하는 단어와 개념에 대해 기초지식 두 개.

1. 미세판(見せパン) : 2002년 즈음에 유행하기 시작한 로우 라이즈 진즈(허리 윗단이 짧은, 끝단이 골반에
                            걸치는 스타일의 청바지)와 함께 유행한 패션(?)으로, "살짝 노출되어도 괜찮아" 하는
                            감각의 팬티.  쉽게 말해서, 로우 라이즈 진즈를 입게 되면 바닥에 앉거나 할 때에
                             뒤에서 보면 팬티가 살짝 보이기 십상인데 그럴 때 뭐 정말로 부끄러움을 느낀다기
                             보다는 "보여도 상관없어. 오히려 살짝 노출하는 패션이지.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쳐다
                             보는 변태는 싫지만." 정도의 감각으로 입는 팬티. (물론 미세판은 꼭 이런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2. 절대영역 : 미니 스커트와 오버 니 삭스/스타킹 사이의, 맨살이 노출되는 허벅지 부분을 오타쿠들이
                 익살스럽게 부르는 명칭.

------------------------------------------------------------------------------------------------

세상에는 팬티 엿보기라고 하는 현상이 있지만, 이것을 양자론적으로 고찰해 본다.

우선「팬티가 보인다」라는 세계와「팬티가 안 보인다」라는 세계가 겹겹이 겹쳐 지금의 우주가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평행 우주 속에서, 어떤 한 시점에 팬티가 보이는 경우의 세계가 서로
겹쳐짐으로서 팬티 노출의 개연성, 즉 노출 확률이 높아지면 거기에 미세판이라는 존재가 실체적
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절대 영역으로 불리는 지점은 그 팬티가 보인다/안 보인다 라는 사상의 경계이며, 확실하게 사상의
개연성이 비정상으로 높아지는 지점이 결국「특이점」입니다.

우리 남성들이 그 특이점을 관찰하는 현상에 의해, 절대 영역에 대한 팬티의 개연성이 높아져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최소의 물리량을 넘게 되면 처음으로 팬티의 존재가 확인되는 것입니다. 즉, 계단을
오를 때 위를 가는 여성의 절대 영역을 주시하거나,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바닥에 앉았을 때 등에서
허리에 걸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순수히 과학적인 관찰 행위이며 거기에 불순한 동기는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역설적으로, 우리가 절대 영역을 관찰하지 않으면 그 시점부터 팬티 엿보기라는 사상은 존재하지
않게되며 여성은 팬티가 더러워지는 현상이 발생해도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활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순수히 과학을 사랑하기 때문에 양자론적 특이점에 대한 관찰 유혹을 피하기 어려우며, 나아가
인류의 과학적 발전을 위해서도 여성들은 우리들의 절대 영역 관찰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아! 미니스커트 입고 계단 올라갈 때 엉덩이 가리는 짓은 그만두라구!

온천 목욕탕

5ch 컨텐츠 2007/03/04 01:48

군마 현에 소재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 온천호텔 이야기.

그 호텔의 거대 목욕탕에 들어가면 큰 인공폭포가 있는데, 거기에서는 대량의 따뜻한 물이 욕조로 뿜어져
나온다. 정말로 장관이었으므로 나는,

「굉장하구나! 온천은 정말로 이렇게 따뜻한 물이 솟아나오는 거구나」하고 새삼 감탄했다. 당연히 계속
물이 뿜어져 나오는만큼 배수구에서는 또 더운 물이 흘러나간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 내 피카츄 타올이 배수구 안으로 빨려 들여가버렸다

「아까워!」

하고 생각한 것도 잠시, 내 타올은 인공폭포로부터 나타났다.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 도쿄에 있는 친척의 집에 갔다가 귀가하던 길.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기 위해 줄을 서 있었는데 나는 맨 앞에 서 있었고, 내 뒤로는 뭔가 대학교 동아리
MT라도 다녀오는 것인지, 20여명 정도의 대학생 집단이 서 있었다. 승차객들의 줄은 입추의 여지가 없이
끝없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 때.

한 아줌마가, 내 앞의 선두에 끼어들었다. 너무나 당당하게 끼어들어 왔기 때문에 어떻게 할 말을 잃었다.
어쨌든 그 아줌마에게 주의를 주려고 했는데 누군가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뒤돌아보자 그 대학생 집단의 한 누나였고, 다른 대학생들은 모두 일제히 반대쪽 방향을 향해 뒤돌아서
서있었다. 그 누나는 작은 목소리로「너도 우리처럼 뒤쪽으로 돌아봐」라고 귀엣말을 해왔다. 나는 왜
그러는지 몰랐지만 일단 그렇게 했다.

그러자 아줌마가 문득 뒤를 돌아봤는지 이쪽을 향해 물었다.

「여기가 맨 앞 줄 아니야?」

그러자 재빨리 방금 전 그 누나가 전방을 가리키며「네, 저쪽이에요」라고 생긋 웃으며 대답. 아줌마는
투덜투덜 대면서, 선두(실은 후미)를 향해 가서,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차 안에서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그 동아리는 심리학의 연구회(?)로, 집단심리를 조사하기 위한 실험을
종종 하곤 했는데 그 때의 일도 돌발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었다고 한다. 어쨌든 확실히 정말 고마웠다.


1
그러니 당연히 어렵지.



6
상태이상 - 꽃가루 알레르기  이거 좀 짜증나



9
난이도 하드로 하니까 돈이 너무 안 모여서 어렵다  



10
스킬이 아예 없어서 좀 어려워



12
이 게임 난이도가 너무 높아. 새 게임하고 싶어 


14
이 얼굴과 이 키라니, 난이도 정말 하드하구나···



17
이제 리셋 할까···



18
지력 올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웃었다 



20
동료가 출현하지 않습니다



24
나 아무래도 게임 시작할 때의 스테이터스 배분을 잘못한 것 같아.


26
아무런 이벤트도, 주요 분기도 안 나타나고, 리셋 할까·····



33
정신력이 너무 낮아서 학교를 클리어 할 수가 없는데 뭐 치트키 없어?



35
갖고 있는 아이템 중에「동정」이 안 버려지는데, 이거 뭐야?




45
일본에서 태어난 시점에서 이미 난이도 Very Easy야.
너희들 레벨 노가다 안 했구나



53
지금 눈치챘는데, 나는 주인공이 아닌 것 같다



62
이 게임 자유도는 꽤 높은 편인 것 같은데, 능력이 너무 낮아서 할 수 있는 게 한정된다.
/(^o^)\



78
이제 슬슬 상태이상「대머리」에 걸릴 것 같다.  


82
어? 히로인하고 이벤트를 일으켜보려고 한 순간 신고당했네? wwwww
/(^o^)\



100
그냥 멋있어 보여서 NEET라는 직업을 골랐는데, 이거 수입이 없네···



108
치트키를 입력하려면 주사기와 흰 가루가 필요해
근데 한번 사용하면 그만둘 수가 없으니까 잘 생각해 봐…


115
이 게임 세이브 기능이 없는데···



142
나 올해로 30년째 플레이 중


151
>142
폐인




166
동정 아이템 가진 채로 레벨을 30까지 올렸더니 직업이 요정이 되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74
【공지】

본사에서 출시한「인생. 1900-2100」중 일부 팩키지에서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지 모드나 초보자 모드를 선택해도「인생.1900-2100」를 실행하면 하드 모드나 엑스트라 모드로 실행
되는 버그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한 번 플레이를 시작하면 끝나기 전까지 게임을 그만둘 수 없기 때문에
반품이나 교환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많은 양해 바랍니다.

덧붙여서 보조 소프트의 판매는 하고있지 않습니다만, 일부의 버그라고 할 수 있는「동정」을 버리기 위한
방법으로는「매춘」등의 아이템이 있으므로 검토 후 이용해주십시오.


1
「그럼 내일 그 게임 가지고 와! ···아, 맞다. 내일 일요일이구나」



6
「엄마!···아, 아니. 선생님」



13
「아, 그러고보니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였나? 까맣게 잊고 있었네」



18
밤 12시가 넘었을 때, 「그럼 내일 OO하자」라는 사람한테
「이미 밤 12시가 넘었으니까 오늘이야」라고 지적.




40
>18
공감 공감 wwww



24
「아, 그거 인터넷에서 봤는데―」



36
「자,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한번 해볼까」



63
사실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반사적으로「아!」하는 단말마.


82
「에-네-르-기-파아아아아!!」



107
시험 보기 전 「아, 나 이번에 공부 진짜 하나도 안 했는데」
시험   본  후 「하나도 모르겠더라」
성적 나온 후 「그래도 뭐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나왔네」


142
나 오늘 안 잘래




147
방금 전 건 연습이었어 wwww


164
제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회사는 이 회사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8번째 하는 말)

지하실의 문

5ch 컨텐츠 2007/03/03 00:56


안나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결코 지하실의 문을 열어선 안 된다" 라고 철저히 주의를 받아왔다. 
「열면 끝, 더이상 아빠 엄마와 만날 수 없게 된다」라며 몇 번이나 다짐을 받았던 것이다.

'부모님과 만날 수 없게 되는 것은 싫어'

안나는 부모님의 명령을 충실히 지켰고, 지하실의 문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안나의 마음 속에서는
문을 열고 싶다는 욕망이 해마다 커져만 갔다.

그리고 안나가 12살 되던 생일 날- 부모님이 선물을 사러 나가신 동안, 안나는 지하실 문을 열어 버렸다.

그리고 안나는, 정말로 부모님과 영영 떨어지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신문, 톱 뉴스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12년간 지하실에 감금되었던 소녀, 구출되다」

KOREA, COREA

5ch 컨텐츠 2007/03/03 00:46

한국에서 국명의 알파벳 표기를 Korea가 아닌 Corea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K는 일본의 J보다 늦잖아!」
「사실 원래는 COREA였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이 C에서 K로 바꾼 것이라구」
「정말, 상식 이하의 정신나간 놈들이다」

한국인들이 그렇게 확인되지 않은 소문를 가지고 아우성치고 있자, 한 상냥한 중국인이 나타나 그들을
점잖게 타일렀다.

「자, 일단 침착하세요. 그러나 일본 놈들이 못된 놈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저는 여러분 편입니다.
  협력하겠습니다」
「정말입니까!?」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곧 K에서 C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왠지 섬뜩한 여운이 남는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