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된 이야기인데, 내 첫 해외여행이 바로 신혼 여행이었다.
미국행 입국신청서을 쓰는 것도 처음이라 가이드북을 보면서 온갖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SEX란에
M이라고 쓰자 그것을 보고 있던 아내는 웃으면서 S라고 썼다.
오늘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정류장 바로 근처에서 작은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와 짐을 든 여자아이가
달려오고 있었다. 분명히 이 버스를 타려고 달려오는 모습. 그런데 운전기사 아저씨는 그 둘을 못 봤는지,
그냥 비어있는 정류장만 보고 바로 통과해버렸다. 속으로 어? 어? 하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얼마 가지 않아 버스가 교통신호에 걸려서 멈춰섰다.
그러자 여자아이가 그 사이 전력질주로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버스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는
「죄송한데요, 할머니가 급한 사정이 있어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운전
기사에게 한마디. 운전기사가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자 그 여자애는「감사합니다! 잠시만요!」라고 말하고는
조금 뒤를 필사적으로 달려가더니 할머니 손에 들린 손수레와 짐을 옮겨들고 다시 달려왔다. 간신히 할머니가
곧이어 도착해 버스에 타자, 그 손수레와 짐을 실어주고는, 그녀는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고는 버스에서 내려 가버렸다.
아무래도 할머니의 가족이나 친척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남을 위해 자기가 탈 버스도 아닌 버스를 뛰어가서
잡아주다니, 사람이 좋아도 그렇게 좋을수가. 정말 성실할 것 같은 그런 예쁜 여자아이였다.
요즘 애들이 어쩌고 하는 뉴스가 많지만, 세상에는 이런 좋은 애도 있구나 하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방귀하면… 진짜 부끄러운 경험이 하나 있지.
때는 중간고사. 때문에 매일 밤 철야공부가 계속 되고 있었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 이미 그 날은 체력과 정신 모두가 한계까지 몰린 상태였다. 학교에 가서 시험을 봐도
샤프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졸린, 완전 그로기 상태였다. 그런 멍한 머리로는 지금 풀고 있는 문제를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시험시간 도중 5분 정도 살짝 자기로 했다.
그렇게 잠을 자는 도중, 난 꿈을 꾸었다.
난 잠수함 승무원으로, 급하게 전투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꿈
이었다. 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나 섬칫해서 굉장한 공포를 느꼈다. 그래서 꿈 속의 나는 외쳤다.
살려줘----살려줘----죽을 것 같아-----몸이---산산조각 나고 있어---------
공포가 한계점에 이르렀을 때, 왠지 항문이 갑자기 느슨해졌다. 무언가가……무언가가 태어나고 있었다!
「뿡!」하는 큰 소리로 방귀가 새어나온 것이었는데, 그 반발력으로 엉덩이가 의자에서 살짝 떨어졌다. 그리고
그 충격에 깜짝 놀란 나는 굉장한 속도로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바라보며
「누, 누구냐!」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시험시간 도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로 방귀를 뀐 녀석이 자리에서 고함을
지르며 일어났으니, 웃기지 않을 리가 없었다. 모두들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 있었다.
나는 죽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느끼며 냉정하게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내 눈 앞에는 아직 단 한 문제도 풀지
않은 시험지가 놓여있었다. 정신이 번쩍들며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벨이 울렸다.
「맨 뒷 사람, 시험지 걷어오세요」
생애 첫 0점이었다.
1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소중히 아끼던 회중시계를 팔아서 머리장식을 사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소중히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팔아 시계용 쇠사슬을 샀다.
때문에 서로의 선물은 무의미해졌지만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을 손에 넣었다
라는 이야기 있잖아.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둘 중에서 손해 본 건 남편 뿐이야. 머리장식은 머리카락이 짧아도
할 수 있는 거고, 또 시간은 걸리지만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거고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봐도 남편이 불쌍하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19
그 문제보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다는 문제가 시급한 거 같아.
예전에 AV을 한 번에 3 개 빌렸던 적이 있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점원 「반환은 언제쯤 하실 건가요?」
나 「오늘 가져다 드릴께요」
점원 「네, 오늘이요… 에?! 오늘? 오늘 말입니까?」
점원이 일순간 당황했었다.
우주 과학관에서 일하던 때의 이야기인데, 내 임무 중 하나는 현실을 왜곡해서 보여주는 특수 거울(날씬하게
보여준다거나 뚱뚱하게 보여준다거나 하는) 앞에 방문객이 서면, 옆에서 「와 날씬해 보여요!」하는 식으로
호들갑을 떨어주는 것이었다.
아이를 동반한 한 가족이 날씬하게 보이는 거울 앞에 서자 나는 의례적으로
「꺄아, 날씬해!」
라고 박수를 치며 말했고, 곧이어 다음 거울에서 또「꺄아, 뚱뚱해! 뚱뚱해!」라고 호들갑을 떨어주었는데....
……그건 그냥 보통 거울이었다 orz 뚱뚱해보이는 거울은, 그 다음 거울이었다.
681
벌써 2, 3년된 이야기인데 한밤에 술을 마시면서 TV를 보고 있던 도중, 심야방송으로 사회 음지의 이야기를
소개, 취재하는 컨셉의 쇼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그 날은 모 AV(성인 비디오)회사를 견학하는 내용이었다. 사장과 인터뷰를 하고 회의실 소개, 비디오 편집
작업 등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하이라이트는 회사로 도착한 비디오 구입자들의 앙케이트 엽서를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하나가 그 엄청난 양의 엽서 중 하나를 빼내어 읽어 내려갔다.
「귀여운 여자 아이가 괴롭힘 당하는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여자 아이가 똥을 참고 있는 장면을
넣어 주세요.」
MC를 포함한 전원이 대폭소.
그러나 텔레비전 앞의 나는 의식이 희미해질 정도로 아득한 충격을 느꼈다.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엽서는
분명히 나의 필적, 문장의 내용도 확실히 기억이 있었다. 그렇다, 내가 보낸 엽서였다. 물론 이름이나 주소는
당연히 노출되지 않았고, TV도 나 혼자 보고 있었던 거였지만 그래도 왠지 엄청나게 부끄러워서 막 죽고
싶을 정도였어···orz
하는 수 없지. 너희들을 위해 내가 헌팅 테크닉 하나를 가르쳐주지.
우선 마음에 드는 상대를 물색한 후 밝은 목소리로 부르는거야.
「어이, 거기 이쁜 누나!」
그리고 다가가서 이렇게 말을 걸어.
「나로 타협하지 않을래?」
가정통신문 첫 날.
「내일부터 3일간(OO일부터 OO일까지)은 급식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부탁드립니다」
가정통신문 둘째 날.
「도시락통 뿐만이 아닌, 내용물을 채운 도시락으로 부탁드립니다」
가정통신문 셋째 날
「과자가 아니고 밥을 싸주세요」
PS3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 모 그라비아 아이돌이 PS3 에 도전···
OO 「그림이 정말 리얼하네요, 저도 사고 싶습니다」
사회자 「아, OO씨는 PS3를 사면 어떤 소프트를 하고 싶습니까?」
OO 「음- 일단 저는 마리오 시리즈라던가 동물의 숲같은 것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DS의 동물의 숲에는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사회자 「···여, 여자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지요」
사회자 「그럼, PS3를 사면 어떤 게임을 먼저 살 생각인가요?」
OO 「역시 게임 중의 게임이라고 하면 슈퍼 마리오 시리즈니까, 우선은 마리오를 삽니다」
사회자「···마, 마리오 인기 있지요···자, 그럼 다음은···」
164
아무튼간에, 어떤 지뢰라도 완벽하게 처리해서 초 일류 지뢰 처리반이라고 불리우는 내가 도착했다.
미팅할 때 지뢰가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바래.
172
>164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업자가 있었다니, 놀랬다. 나는 통칭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다과회 도중 친구에게 추녀가 다가가면 그 추녀를 향해 발사되어 동료를 궁지로부터 구한다.
8
된장에 얼굴 파묻고 질식사
11
발기로 인한 빈혈로 사망
13
예금 통장을 보고 죽는다
16
2차원 미소녀 캐릭터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뒤늦게 깨닫고 홧병으로 사망
23
전투력 53만인데 신 캐릭터에게 갑자기 살해
25
프로포즈 도중 혀를 씹어 사망
26
사우나에서 동사
31
맛사지를 하다가 우연히 비공을 찔러 사망
35
장농의 모퉁이에 거시기를 부딪쳐서 쇼크사
36
자기가 흘린 침에 빠져서 익사
57
뜀틀 도중, 거시기를 뜀틀에 강타당해 쇼크사
60
참신한 죽는 방법을 보고, 충격이 너무 커서 사망
65
모기에게 과다출혈로 사망
83
울트라맨이 착지해서 압사
94
세계 최장수 노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서 사망
95
자기 얼굴을 거울로 보고 쇼크사
143
헤드폰을 끼고 자위하고 있다가 뒤에 엄마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라 심장 마비
144
쇼크사 한 사람을 보고 쇼크사
147
육상 경기의 출발 총소리에 놀라 쇼크사
나에게는 꽤 악취미적인 스트레스 발산 방법이 있다. 길가다가 커플을 보면 여자한테
「어이, 미키! 오래간만이야! 여~ 남자친구? 아니면 2차 나가는거야? 멋진데?!
그런데 미키, 요새 가게에서 잘 안 보여? 아니면 뭐 다른 업소로 옮기기라도 한거야?
다음에 또 가게에 들릴 테니까 그때 또 보자구. 후후, 미키는 능숙하니까.
내가 매상 또 올려주러 갈께」
라는 식으로, 마치 여자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처럼 말을 걸고는 슥 지나친 후 (남자쪽이 나에게
덤벼드는 식으로 흥분하면 부리나케 도망치지지만) 숨어서 그 이후의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한 커플에게 그렇게 말을 걸자, 여자애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굉장한 표정으로
「아니야! 착각일 뿐이야! 난 그런 일 절대로 안 해!」
라면서 격렬히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보통은「네?」라는 식으로 오히려 내가 무안해질 정도로 황당한
소리 한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게 정석인데, 이 여자는 실로 굉장한 반응을 보이는거야. 막 소리치면서,
아니야! 절대 아니야! 의 연발.
너무 반응이 격렬해서 오히려 진짜로 틀림없이 유흥업소에서 일한 전력이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을 정도.
그 정도로 여자애가 당황하자 이번에는 남자 쪽이「후, 이제됐어. 그만해」라고 말하면서 짧게 한숨.
- 다행이다, 하마터면 진짜로 큰일낼 뻔 했다, 라며 생각하며 안심한 순간, 남자가 여자의 뺨을 때렸다.
그토록 사람이 많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찰싹 소리가 여기까지 들렸을 정도로 세게 그녀의 뺨을 올려붙인
것이다. 그리고 남자는 뒤도 안 돌아보고 저 편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버렸다. 한참을 멍하니 서있던
여자는 코피를 뚝뚝 흘리며 울면서 남자의 뒤를 쫓는다.
「아니야! 정말로 아니야! 오해야! 나한테는 OO군 뿐이야!」
라고 외치면서.
그때 진심으로 나쁜 일 했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어.
애인이 하는 말과 처음보는 인간이 하는 말중 어떤말을 더 믿었는지가 문제...
그런말한마디에 애인이 울며불며 하는말을 안믿고 여자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사이라면
깨지는게 120%낫다.
추가덧글을 달려다가 보니... 성지순례 글이었네요.
흠흠. 지금은 2011년 5월입니다.
근데, 첫번째 추가덧글 단 음 님에 대한 말을 하자면,
음 님은 "여자쪽이 되려 '사실이다'라는 느낌의 행동을 취했으니까"라고 하셨는데,
정말 아닌데 누군가가 누명을 씌운다든지 하면, 오히려 어이없어서 반응이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 속설이 있지만, 오해받지 않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자기에 대한 헛소리를 강하게 부정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헛소리를 믿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전자사전에 리리하우스에 있는 모든 글을 복사해서 하숙방 구석에서 읽던중(컴터 없음)......
왠지 달아야 될 것 같은 압박감에 pc방에 온 나....\
설마 내가 이 정도로 바보였을 줄이야... 멍청한 자식!!!!
요즘 이슈가 되는 일이라면
김연아와 오서코치와의 결별, 김태호 총리후보자의 자질논란?
등이 있겠군요. ㅋㅋㅋ
뉴스를 열심히 보는 편이 아니라서 그 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2011년 8월에는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011년 8월 추가 소식입니다.
미국 신용등급이 한단계 떨어져서 코스피가 급락,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크 발동일 정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것을 지지하여 국내에서 대미외교가 실패한다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고요. 날씨쪽으론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피해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24일은 어떤가요?
중학생 때의 이야기.
나에게는 두 살 위의 형이 있는데, 전교 3등을 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검도부의 부주장까지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형은 너무 모범생 스타일인데다 성격도 얌전해서, 언제나 반의 양아치 3인조에게 시달리곤 했다.
그 녀석들은 형을 툭툭 치거나, 유치하게도 물건을 숨기거나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형은 학교의 다른 누구
에게 상담을 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직 그들의 괴롭힘을 묵묵히 참고만 있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안타
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다. 그 3인조가 문득 니가 OO의 남동생이지? 하면서 우리 반에 들어와 나를 붙잡고 걷어차고
때렸다. 선배들인지라 같은 반의 어느 누구도 감히 말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참을 그렇게 시달리던 도중,
내 얼굴이나 보러 우연히 우리 반에 들렸던 형은 내가 얻어맞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형은 그들과 싸웠다. 그리고 형은 이겼다. 3 : 1의 싸움이었음에도 완벽하게 그들을 유린한 형의 모습은 정말
죽도록 멋있었다.
나중에 형에게 그런 실력이 있었음에도 어째서 지금까지 집단 괴롭힘을 참고 있었냐고 묻자, 형은「성적기록부에
싸움을 했다거나 그런 게 쓰여지면 나중에 수험에 영향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그런 형도 지금은 니트. 빨리 일 좀 해요.
당시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던 나는 "신 테마파크"라는 이름의 유원지 경영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었다.
게임은 3살 때부터 접한 게임소년이었지만 그래봤자 결국은 중학생. 이런 류의 경영게임을 잘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매달 적자운영이 계속되는 낭패의 상황. 이대로라면 내 유원지는 적자로 망한다!
어떻게든 해야한다 라는 압박감에 시달리던 난 우연히 그 게임의 유용한 팁을 친구로부터 전해들었다.
그 비법은「손님이 가게에 줄을 서서 돈을 지불하는 순간에 가격을 올리면 버그 때문에 그 올린 가격대로 돈이
들어온다」라는 비법이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나는 바로 그 비법을 실행했다.
타겟으로 한「젊은이(남자)」캐릭터가 콜라 숍에 들어온 순간, 나는 120엔짜리 콜라를 9999엔으로 가격을 올려
버렸다. 그러자 과연 9999엔의 가격에 팔려, 콜라를 평상시의 80배 가격으로 판 난 싱글벙글.
그러나 그때 나는 깨달았다.
「이 가게는 너무 비싸다!」라는 마크가 뜨면서 젊은이가 유원지를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틀림없이 무일푼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로구나, 하고 생각한 난 그 젊은이에게 체크 마크를 붙여 추적했다. 그래서 다행히
분노마크는 지울 수 있었지만 그 캐릭터는 이미 돈이 0가 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그 젊은이는 땡전 한 푼 없었기 때문에 놀이기구도 타지 못하고 눈 앞에 놓여져 있는 벤치에 앉아 오로지 그것
들을 바라만 볼 뿐이었다. 게임 숍을 지나칠 때에는「돈이 없음」마크를 띄우고 무척 안타까워하며 통과하는
젊은이. 그가 바가지를 쓰고 산 콜라를 들고 유원지를 떠난 시간은 유원지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였다.
순간 문득 그 젊은이가 내 유원지에 오면서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린 마음에 너무나
쓸쓸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그만 울어버렸다.
그 날부터 여러가지 방법을 시험해가며 손님에게 높은 만족을 주면서도 이익을 내는 방법을 연구했다
언젠가 내 유원지가 유명해지고, 그 젊은이가 다시 한번 와 주었을 때「이 유원지는 최고다!」라고 만족할 수
있기를 꿈꾸며…
지금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때는 그날의 일을 떠올리며 좋은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좋은 경영자 2ch VIP 개그 2007/01/09 19:02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개그가 아니고, 감동적인 글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아직도 마음이 징징 울립니다. 쿠오...!
좋은 경영자실은 저도 저런 경험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하면서, 적자난에 허덕여서 손님이 계산을 할때 일시적으로 팍 올리고 다시 낮춰서 돈을 벌고 명성은 안낮추는..
출처: 2ch , 리라하우스 당시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던 나는 "신 테마파크"라는 이름의 유원지 경영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었다. 게임은 3살 때부터 접한 게임소년이었지만 그래봤자 결국은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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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새벽에 넘 크게 웃고 이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음? Male의 M이 맞지않나요..
S는 뭐지.. 이해 못하는중;
설마..medium 과 small. 인가요?
ㅋㅋㅋ
메저키스트와 새디스트.....인가..설마..(......) S&M 플레이..중얼
신혼여행이 기대되는군요.
sm.. 웃으면서... 덜덜덜...
아마 아내는 SEX에 성기 사이즈를 적는줄 알았나본데,
남편이 M이라고 적으니까 middle인줄 알고 웃으면서 small이라고 적으려던 것 같네요
wwww마지레스wwwwww게다가 틀려
가운데 달려있기는 하죠...
그런 의미에서
middle과 side?
SM이라...
첫날 밤이 무섭겠군요..
아내는 S로군요! 바람직합니다
Male/Female이라서 M을 적은걸 갖고, 아내가 농담삼아 S라고 쓴거 같아요
그게 아니고 남자는 male/female 에서 m으로 제대로 썼는데 무식한 아내가 sm의 m인 줄알고 웃으면서 s라고 쓴 것
푸하하 sm 이든 medium small 이든 웃깁니다
아 이 덧글들 왠지 세상모르는애들이 쓴거같아
sex 란에는 성별인 M / W 중 하나를 적어야 하는데 사디스트의 S와 매저키스트의 M으로 본 아내가 S라고 적었단 뜻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틀린 댓글을 적으면서 마치 자신이 맞는 것처럼 우기는 것은 쪽팔리지않나?..
게다가 다시 이 댓글을 보러 올 일도 없으니.. 자신이 우둔한 비퍼들에게 교훈을 가르쳤다고 믿고 평생을 살겠구나..
마찬가지지 물론 나도마찬가지
근데 우월감은없다
대체 뭐가 문제지? 행인님 말이 맞는데.
쩝님/ 틀린 이유는 Sex에는 통상 Man/Woman이 아니라, Male/Female을 적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1개월도 더 된 글에 덧글 달아서야...
마지레스처럼 보일 뿐이군
맨 우먼이 아니라
m / w (X)
메일 피메일이죠;
male / female (O)
댓글이 더웃기네요
동감입니다.
어.. 정주행 중인데.. 댓글을 읽다보니..
대체 제가 뭘 알고있는건지 제대로는 이해한건지 모르겠군요; ㄷㄷ
성별 아닌가;
그렇군요!! 아내는 채찍을 든 여왕님이셨던 겁니다.
남편분은 노예로써 좀 더 충실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감히 여왕님께서 직접 적게 하다니!!
마조로써 더욱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shemale라고 있습니다
무섭지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