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5'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12/05 친구의 유학시절 경험담 (26)
  2. 2007/12/05 예수의 기적 (15)
  3. 2007/12/05 일본인의 이름 붙이는 법 (29)
  4. 2007/12/05 3차원의 여자따위 (30)
  5. 2007/12/05 천사가 나타났다 (23)
  6. 2007/12/05 업계의 현실 (32)
  7. 2007/12/05 프로포즈 받았습니다 (19)
친구 Y는 유학시절, 너무 여자가 그리운 나머지 자취방에 콜걸을 불렀다고 한다.

전화를 한 지 수십분. 딩동~ 하고 벨이 울리자 그는 전력으로 뛰어나가 기쁜 얼굴로 문을 활짝 열었지만,

전혀 외모가 꽝인 최소 50대는 되어보이는 아줌마가 현관에 서 있었기 때문에

「체인지!!」

하고 소리치며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돌려보낸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상당히 나이스한 외모의 쭉빵녀가 등장했고,

그제서야 그는 처음 방문한 아줌마가 콜걸이 아니라 그냥 근처로 이사온 아주머니가 인사차 방문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수의 기적

5ch 컨텐츠 2007/12/05 22:27
한 관광객이 갈릴리 호수에 관광을 왔던 차에 모처럼 호수에서 배를 타고 유람하고 싶었다.

관광객 「뱃삯은 얼마요?」
선주    「100달러입니다」
관광객 「100달러? 너무 비싸잖습니까」
선주    「아니오, 일단 여기는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신 신성한 장소이니까요」
관광객 「하긴, 이렇게 뱃삯이 비싸니까 그리스도가 걸어서 건넜겠지」
 
2차대전 당시, 미군은 일본의 군사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문화정보도 함께 수집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일본인의 이름 붙이는 법(장남은 이치로(一朗), 차남은 지로(二朗)、삼남은 사부로(三朗) 등)도 그 중 하나.

그런 미 정보부가 일본의 해군 사령관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이름「이소로쿠(五十六)」가「56」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정보부에서는 한순간 소동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56번째의 아이란 말인가! 정말 그레이트 파워풀한 아버지를 두었구나!」
98
3차원의 여자따위, 멸종해도 상관없어요. 나한테는 모니터 저 편, 2차원 속 미소녀들이 있으니까.



100
>>98
성우는 누가할건데?

어느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실직, 그것이 원인이 되어 아내에게 이혼까지 당해 그는 결국 몸과 마음 모두에
큰 병을 얻고 말았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에게 갈 수도 없었고, 그저 혼자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갑자기 방 안이 밝게 빛나더니 어릴 때 동화책 속에서 본 것만 같은 천사가 나타났다.

「소원을 세 개, 말해주세요」

남자는 울먹이며 외쳤다.
 
「영원의 우정과, 영원의 사랑과, 영원의 건강을!」

그리고 남자는 이어말했다.
 
「이것이 기적이란 말인가… 천사님, 정말로 도대체 무어라고 감사를 드려야 좋을지」

그에 천사는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요, 저야말로 설문조사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업계의 현실

5ch 컨텐츠 2007/12/05 21:09
종합상사=꿈에 그리던 해외 근무는 99%의 사원이 그냥 꿈으로 끝난다. 술로 점철된 접대문화도 정말 괴롭다.

광고회사=노예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격무& 최종결정권은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부서에 있으므로,
             그 최후의 최후에 실권을 갖고 있는 높은 양반의 말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고생이 물거품이 되기도.

컨설팅 회사=사무실에 자기 책상 따위는 없는 것이 당연, 주 3회 출장은 기본, 열차 안에서 급하게 프리젠
                  테이션을 준비하는 매일매일.

은행업계=은행 지점장 클래스는, 거의 한번쯤은 야쿠자에게 협박받아본 경험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액 채무로 결국 가정이 풍지박산 난 채무자나 그 가족에게 보복당하는 경우마저.

증권업계=최근에는 그래도 해고당한 딜러에게 자기 사물함을 챙겨서 돌아갈 시간 정도는 주는 업계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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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고민하던 제가, 어느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던 건강식품보조 단체에서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자친구입니다.

그이는 제 몸을 너무나 걱정해줍니다. 보통 가게에서 파는 식품들에 들어가는 첨가물은 온통 몸에 안
좋은 것 뿐이라며 항상 다른 그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이런저런 건강보조제나 약, 건강식품들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런 이름도 못 들어본 식품을 알아보러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그리고 어제 드디어 , 도쿄는 공기도 나쁘고 물도 안 좋으니까 공기도 좋고 물가도 싼 시골에서 조용하게
살자고··· ···프로포즈받았습니다.

···지금 제 배 안에는, 그의 아이가 있습니다.

일본의 교육은, 정말 한심합니다. 이런 도시의 보통 학교들은 집단 괴롭힘이나 경쟁만 있을 뿐이라 정말로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사를 가기로 한 곳은 한 시골마을이라고 하는데, 그 곳에는 저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사이
좋게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그이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전원생활은 초기정작자금이 많이 드니까
급한 돈은 제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모두 정말로 따뜻한 사람들만 모여사는 곳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저, 정말로 행복하겠죠? 모두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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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도망쳐―!빨리 도망쳐!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