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잠시(일주일 내지 한달) 운영을 쉽니다.
* 휴장기간 중의 괴담천국 회지 관련 문의 사항은 리라하우스 괴담천국 회지 판매 게시판 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럼 그동안 모두 즐겁고 건강하시길!
랭크제 맞습니다. 랭크에 따라 지불 금액이 달라지지만
S랭크의 경우는 개런티가 너무 비싸서 역으로 일이 안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높은 랭크 등록은 오히려 꺼려지기도 한다는 뒷 이야기를 읽은 일이 있어서..;
지명도가 올라갈 때까지는 되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랭크제가 맞지만 그게 또 성우가 지멋대로 책정할수 있기 때문에, 일하기 귀찮으면 S로 올려놓고는 많이 받고 덜나오고, 그래도 인지도 올리고 자주 나오려면 랭크를 낮은 상태에서 안올리죠.
사실 아이돌 성우라도 돈이 그렇게 많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콘서트 등지에서 벌어들이는돈도 그렇게 많지는 않;; 뭐 사실 애니 자체의 녹음비용은 본전치기 용돈 벌이고, 히로인이나 인기 캐러로 뜨기를 노리는거죠 (캐릭터 송의 앨범 판매도 노리고) 앨범 판매가 보통 콤챠트같은데 탑에드는 노래들 기준으로 봤을때 평타 치면 3만장 팔리는데 이게 성우에겐 많이 들어가봤자 10%인가?(30으로 들었던 것 같기도하고)들어감 한장에 싱글기준해서 1만원이라고 치면 1천원이고, 1천원 곱히가 3만장이면 3천만원정도쥬.. 그렇다고 이걸 무한정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십몇년해도 싱글 몇장 못내기도 하고.. 낸다고해서 다 콤챠 들어갈만큼 팔리지도 않지만;
실제로 엔간한 인지도 이하는, 레코딩이나 일때문에 도쿄에 살면서 소속사 근처에 원룸 값 내기도 힘듬..
따뜻한귤 // '최소한 만화업계에는 실력만 있으면 누구든 위로 올라갈수있죠..' 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제 친구놈의 경우 연재하던 잡지에서 3주 연속으로 인기투표 1위를 먹었지만, 편집장의 '그림체가 맘에 들지 않아.'라는 이유로 잘렸거든요.
믿기 어렵겠지만 실화입니다. -_-;;
덤으로, 이것과 비슷한 경우(만화 자체는 독자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여차저차해서 편집장 맘에 들지 않는 경우)로 강제종료된 만화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합니다.
그후 만화업계에 극심한 회의를 느끼고 현재는 게임업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죠.
유명 중견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공각기동대의 바트, MGS시리즈의 솔리드 스네이크 등)도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성우가 되려면
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위한 길. 이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었지요. [by Knock Out Voice!!]
실제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성우를 중점적으로 기용하는 프로그램들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언제나보던 이름과 얼굴들이 계속해서 등장하지요. 결국 신인들은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는 것.
만화가 이야기도 나왔지만 무한 경쟁을 하는 직업, 프리렌서라는 거
말은 멋지지만 자칫하면 자본주의의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톱니바퀴'가 되버리기 쉽지요.
[라고 말하는 옛 만화가 지망, 전직 애니메이터인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솔직히 일본에관심이 많아도.. 일본 성우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 -_- 모르지만..
국내 만화계와 성우계(?)는 좀 압니다..
그래도 두개의 비교는 -_- 애초에 비교선이 다릅니다..
지망생 수로 따지면 만화계가 훨 많고. 성공자의 수는 성우계 보다도 훨 적습니다.
허나..
성공이 가능한 방법 하면..
위 말대로 만화계는 순수 실력입니다.
위에 인기순위 어쩌구와 편집장 맘에 안들고.. 라는 글을 봤습니다만.
당연한겁니다 -_-.
그건 실력 외 잡지의 성향이란 문제죠..
사람들 만화잡지는 그냥 뭐면 끝.. 이라고 생각하나본데..
아무리 인기있는 만화라 하더라도 잡지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뺴야 합니다.
물론 이건 -_- 편집장 맘이죠.
그렇다고 운이냐? 그것도 아니죠. 이미 그 편집장이 원하는대로 잡지는 만들어 지고 있었을테고.. 성향 파악을 못한 작가와. 자기취향에 맞지 않는 작품을 그 잡지에 내놓은 작가의 미스죠.
뭐 우리나라에선 -_- 선택의 폭이란게 없지만.
간혹 만화계의 실력에 그림만 잘그리면... 이란 헛소리 지껄이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_-;
뭐 따지는거 많은 세계입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선후배 도 나름 쎘고 -_-
기자하나 잡혀서 그림 그려 바치다 보면 일주일에도 한두번씩 어디로 좀 와달라 합니다..
-_- 가서 어시 밤새가며 이틀 하다가 쓰러지고 옵니다...
뭐 솔직히 많이 배우지만.
암튼 넘어가고..
성우계 -_-a
이쪽은 진짜 난감한 동네입니다...
급수라는거 위에 말한 랭크제가 있죠.. 근데 이거 -_- 인기가 올라간다고 안올라갑니다..
순수... 활동연수 횟수 입니다.. -_-....
최강 선후배 집단이 되는거죠...
일본처럼 그딴거 전혀 없습니다 -_-.
거기다가...
-_- 실력 보다 운이 중요합니다..
내 목소리에 맞는 역이 잘 나와주느냐... 라는거죠.
별수없이 쓸수 있는 목소리를 만들어내는게 실력이죠..
근데 그래봤자.. 비슷한 목소리 내는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_-
실력으로 정말 안되느냐..
정말 간혹 특색있고 듣기좋고 그런 목소리의 경우 뽑히긴 하는데 -_-a
쓸데가 있어야죠.. 말그대로..
그나마 최근(제가 이쪽사람들 알고 지낸게 -_-; 투니버스 생길때 근처라...) 투니버스고 국내 애니 방송 채널 생기면서.... 좋아졌습니다.
예전보다 좋아졌단 소립니다..
이젠 후배들도 일을 받을수 있다는 얘기죠.. 전엔 진짜 받기 힘들었습니다.
선배가 나 안해.. 해야 후배가 받을수 있는겁니다.
후배한테 그냥 다이랙트로 들어온일도 받아서 했다가.. 선배한테 들키면 혼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_-;
요즘은 애니채널에서 저가에 불러 쓰느라 경력없는 사람도 많이 써주지만..
예전보다 좋아진게 바로.. 일을 할 수가 있다...
의 점이고
-_- 문제는.. .. 저가.. 라는 거죠.
그들도 경력있고 실수 별로 없는 고참들이 아니래 왜 새로 뽑아 쓰겠습니까...
저가니깐 -_-...
국내 애니에서 쓰는 성우들은.. 요즘 일본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도 점점인기도가 영향 받지만..
-_- 역시. 국장 맘에 안들면.. 그날로 일끊길수 있죠.
팬들 힘이 어딨다고.....
암튼 -_- 둘다.. 정말 하고 싶고 이거로 먹고 살고 싶다! 가 아니라 좋아한다... 그래서 해봤으면 좋겠다...면 -_- 절대 해선 안될 직업이죠..
물론 무슨일이 있어도 정말 하고 싶어! 로 하면 매리트가 크죠... 작품 생활이란건 보람도 크니깐..
성우하면서 먹고살기 힘들면...
에로게성우가 되면 됩니다. 개런티가 상대적으로 쎄니까 할만할듯, 뭐 그거도 일이 안들어오면 쫑이지만.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서라도 뜨고싶으면 아츠의 H모씨처럼 마쿠라영업으로 몸을 던져 역을 얻어내는수도 있지요.
관심있는 분은 아래 글에 소개한 만화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hatimaki.blog110.fc2.com/blog-entry-344.html
예전에 토크 시디 듣다가 누구시더라, 햄버거 가게 알바하시면서 성우일 하시던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새삼 생각나네요.
그런데 일본쪽 성우분들은 극단 출신도 꽤 되시지 않나요?
나카이 카즈야(은혼의 히지카타, 원피스의 조로)씨처럼 공무원(일 하시다가 취미가 직업 되신 분도 있지만 극단 겸업하시는 분들을 꽤 알아서요. 박 로미씨도 극단일 하다가 오디션 보신거고, 토리우미 코스케씨도 연극 올리고 계시고. '극단일로 먹고 살 수 없으니 성우 겸업'이라는 글을 본 것같은데.. 투잡스인 건가요; 하기사 요새는 아이돌 성우분들이 많은가요..
인기MC 하기모토 긴이치는 당시「시청률 100%의 남자」라는 별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니혼TV의 자선 프로그램「24시간 TV」기획이 추진되어 그 첫 MC로 발탁된 것이
긴이치로서, 방송스탭진은 즉시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MC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긴이치는 제시된 금액을 보고,
「이렇게 싼 개런티로는 방송을 맡을 수 없다」
라며 퇴짜를 놓았다. 그렇지만 이미 기획은 긴이치가 MC를 맡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므로 스탭들은 몇 번이나
그를 찾아가서 개런티를 늘리는 등 교섭을 했지만「이건 너무 싸다」,「이건 자릿수를 잘못 쓴 거 아닌지?」
라는 등, 절대 승낙하지 않았다.
이제 방송일자가 다가오고 더이상 미룰 수 없었기에 제작진은 제작비의 한계가 아슬아슬할 정도의 금액을
제시한 후,
「죄송합니다, 저희도 이제 더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긴이치는
「좋아, 이 정도라면 한다」
라고 간신히 승낙해 주었다. 그리고 승락과 함께 그가 한 말은-
「그럼 이 돈 전부 기부해 줘」
어제 집에 돌아가자, 얼마 전 보석가게의 연말 결산세일에서 구입했던 팔찌의 거래 영수증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우연히 그것이 어머니 눈에 뜨였고, 어머니는「너, 누구한테 선물이라도 한거야?」하고 물었습니다. 저는「뭐..」
하고 적당히 대답했습니다만, 어머니는 뭔가 착각을 하고-
어머니「여보, 여보! 우리 OO(나)한테 드디어 여자친구가!」
아버지「뭐라고? 어떤 여자냐? 결혼할 상대인가! 결혼식 비용일랑 내가 전부 부담하마!」
라며 부모님은 기뻐하며 저에게 달려오셨습니다. 저는 제 방으로 도망쳐왔습니다만, 우리 집은 이 일로 기쁨의
축제 분위기.
30살임에도 이제껏 여자와 단 한번도 사귀어본 적 없는 저로선, 좋아하는 아이돌 성우의 생일선물로 팔찌를
보낸 것이라고는 도저히 말을 꺼낼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316
구자(九字)
9글자의 주술을 외치는 수법으로 항마의 힘을 숨긴 건데, 그 9자의 주문은 그 불교의 종파에 따라
진언종과 천태종의 주문에 차이가 있어.
진언종은 『임 병 투 자 개 진 열 재 전(臨兵鬪者皆陳列在前)』
천태종은 『임 병 투 자 개 진 열 전 행(臨兵鬪者皆陳烈前行)』
어설픈 기억이라 조금 틀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닌자(忍者)만화같은 곳에서는 곧잘 사용되곤 해.
320
>>316
이 무슨 초 하이레벨의 '어설픈 기억'인가.
이 구자는 사실 고대 중국의 전국 시대 떄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의미는 위에 쓰여 있듯이
"싸움에 임할 병사들은 진앞에 전렬하라.'
입니다. 헌데 사실 이거 불교가 아니라 도교, 아니 그 이전에 민간의 샤머니즘과 관련된 밀언 으로써
사기邪氣를 없애고 복을 부르는 글자로 전쟁에 앞서 축언을 올리거나, 각종 제례에 앞서 읕어지던 물건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 일본으로 건너가 신도神道와 결합하여 현재로는 음양도의 도만이란 형태로 전해 내려 오게 되었죠. 전혀 관련이 없는 불교에 이 도만이 전해진 건, 일본의 종교인 신도가 후기에 불교의 영향으로 신불神佛을 받들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신도의 신사와 그냥 불교 사찰 모두 정문에 토리이가 세워진 것 역시 이 영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문은 작품을 불문하고 자주 나오던데요.
십이국기에도 나오고.... 3~4권에서.
솔직히 말하면 위엣분 댓글처럼 공작왕이 원조다 뭐 어디가 원조다 말할수는 없죠.
종교에서 나온 말이니깐 -_-
이 쿠지.. 즉 구자절법은 본래 이것 뿐만이 아니라 아홉개의 글자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뜻을 나타내는 주문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즉..
부상자와 병자의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서 주문을 읊는다면
'임병투자개신회재진(臨病鬪者開身回再進)이라는 구자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거죠.
병마에 임하여 싸우는 자여, 모두 몸을 회복하고 나아가라' 라는 주문 되겠습니다.
물론, 이때 이런 주문만을 읊는 것이 아니라 각 글자에 해당하는 수인을 결해주어야 합니다.
아홉자 주문을 외면서 수인을 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구자 / 절법(수인법) 이라고 하는겁니다.
만든 사람이 중국의 포박자라는 양반이라던데 이 양반에 대해서는 모르겠고..
아무튼 간단한 상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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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의 감격
요즘 수고 많으십니다
잘 쉬고 돌아오시길
늦었지만 취업 축하드립니다~~~
안타까운 두번째 댓글..
쉬고 꼭 돌아오셔요.. 기다릴게요..
순위권인데 씁쓸
퓨듀님. 오유에서 뵈었어요. ㅋㅋㅋ 반가워요.
오유 닉네임 314159265358이라고 해요.
오유분 ㅎ 반갑습니다.
근데 님 오유닉네임 좀 짱인듯
앗그건 .없는 원주율인건가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ㅠ_ㅠ
기다릴께요 ;
하앍 나의 희망중 하나가 사라지고 있어!
항상 재밌게 읽고 갑니다~
드디어 왔구나......
이 글이 올라와야만 트레픽이 초큼 괜찮아진다는....
흠... 사실 잠시 쉬는 거야 기다리면 그만이지만
개인적인 사정이란 말만 들으면 가슴이 철렁.
드라마의 영향으로 뭔가 사정이 안좋게 돌아가는 듯한 분위기.
그러게 말예요. 괜시리 걱정됨
다녀오세요.~
엉엉 제 삶의 엔돌핀을 주시던 전파만세가 ;ㅁ;
빨리 돌아오세요ㅠ
배틀로얄에서 포포론이란 사람이 레벨업 하려고 아이디 1짜리 막 만들어내내요 ;ㅅ;
조만간 죽이고 오겠습니다
엉엉 7일째 되고 말았어
돌아오세요ㅜ.ㅜ
아악; 이번엔 왜 예정보다 후딱 빨리 안돌아오시나요~:
맨날 금방금방 오셨는데 ㅋ;;;
기원제를 올려야 할 듯 ㅠㅠ
복귀를 기다리는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