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어.
35
>>34
순간적인 착상은 무시하지 않는 편이 좋아.
아인슈타인도 뜻밖에 중요한 물리학적 발견은 문득문득 떠오른 생각에서
힌트를 얻은 적이 많았다고 하니까.
그런 착상이 떠올랐을 때는 그 떠오른 생각을 제대로 시험해보는 편이 좋아.
37
>>35
진지하게 뭔가 좋은 충고를 하는 것 같지만 죽어버리라는 말이잖아www
매일같이 하루에 한번씩 꼭 글을 올리며 운영한 지 2년째지만, 방문하는 사람은 어쩌다 검색으로 우연히 온
사람들 뿐, 내 블로그에는 방문자의 발길이 닿지 않는다. 댓글이라고는 오직 스팸댓글 뿐.
사람들 시선을 끌어보려고 일부러 터무니없는 비판글로 낚시를 해본 적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쭉 내 블로그에 방문해주고 있는 누군지 모를 한 사람이 있다. 언제나 내 블로그에 접속하면 방문자
수 1의 그 숫자.
이런 똥같은 블로그에 항상 방문하는 그 사람은 무엇이 목적일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
진짜 제 블로그에는 하루에 60명 가량 되는 사람이 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대체 뭐하러 오는건지 누가 가르쳐 주세요.
주소 링크해 뒀습니다.
하루에 1명 오는 것도 알고보면 대단한거야.
그 수많은 검색을 전부 다 피하면서까지 저렇게 존재감 없는 블로그도 대단하지 않아?
어쩌면 하루에 1만명 오는 블로그보다도 더 만들기 힘든 블로그일꺼야.
낚시까지 했는데도 안 올 정도면 이 사람도 엄청난 재능이 있는 거라고.
원래는(이라기 보다는 사실 지금도) 마이너 오덕 블로그지만
생쥐깡 포스팅을 했더니 방문자수가 몇천명씩 올라가...다가 그래프가 눈에 띄게 하강하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농심의 압박으로 제 블로그의 포스팅이 삭제되었습니다.
전 이제 농심의 추적을 받는걸까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지 F5번을 누를 때마다 방문자가 늘어난다구 ㅎㅎ
F5번은 방문자를 초대하는 기능이랄까? ㅋㅋ
시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우리 누나가 자취하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겠다며 상경했다.
아침 통근시간에는 그야말로 지옥철이 되니까 그 시간대만큼은 피하라고 말했지만 누나는 고집을 피우며
「아침 일찍 가서 친구를 깜짝 놀래줄거야!」
라며 듣지 않았다. 걱정이 된 나는 누나를 따라나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도 많은 사람의 물결에 무척
긴장한 누나. 만원전철에 탑승한 후 도쿄역에서 문 근처에 있던 누나는「아야얏!」하는 수수께끼의 비명을
지르며 함께 내리는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사라졌다.
도쿄역을 1시간 동안이나 누나를 찾아 헤메다보니, 겨우 여고생 3인조가 달래주고 있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누나를 발견.
「으엥, 질렸어. 도쿄 너무 무서워. 돌아갈래, 돌아갈거야!」
그런 누나를 간신히 설득해서 무사히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고 왔다.
소도시에 살고있는 제 친구,
대구에 처음 와서 시내를 한바귀 돌고선
"사람이 너무 많아!!!!" 라며 울어버렸습니다.
......이걸 귀엽다고 해야 할지, 후우
역의 이야기지만
대학후배의 사촌동생이(...) 천안에 있는 후배네 놀러갔다가
너무놀라 달려들어오면서 "형! 지하철이 없어!!"라고 했다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요샌 다니죠. 서울 가는걸로 하나 (...)]
그리고 지금 여고생 3인조와 누나가 다 함께 내 옆에 누워있다??
(우왓 5p인가?!?! 아니.. 그전에 화자의 몸이 남아나길 하는거야? 물개야?)
남자애 「유타도 크면, 형이랑 같이 일하고 시포~」
나 「그래, 유타가 형만큼 크면 여기서 일해. 형이 가르쳐줄께」
남자애 「응! 그럼 형이랑 결혼할래!」
그 애 엄마 「안 돼!」
엘리베이터에서 저런 경험있습니다..
유치원생 쯤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저를 빤히 보더니, 갑자기 다리를 붙잡고,
여자애 「오빠,오빠~!」
나 「응?」
애엄마 「지지! 지지야!......핫!」
애엄마도 말실수를 한 듯이 깜짝 놀랐지만, 민망해서인지 끝내 사과하진 않았습니다....
그날 밤새 아동 포르노를 봤습니다.
엘리베이터라면 떠오르는 기억 하나,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꼬마 둘이 타더니
저에게 묻습니다.
"키 큰 형아, 형아는 몇 층 가세요?"
......나 여자라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한테 말을 거는
귀여운 꼬마 아이..
원래 애들이랑 잘놀아주고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씽끗 웃어주기라도 하려고 했으나,
바로 들려오는 아이 엄마의 한마디..
"모르는 사람이랑 말하지 말라고 했지??!!"
뭐..
세월이 하 수상하니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ㅠ_ㅠ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굉장히 고민되고 이상한걸 본 표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머리가 기니 남자인지 여자인지 너무 고민하는 듯 [←즐긴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엄머나 1등이네요?!
ㅋㅋㅋㅋㅋㅋ그나저ㅏ나 진지하게 죽으라고 하네요ㅋ
순간적으로 야한 생각을 하면 바로 실천해야 하나...
실천하려고 하는데 주위에 남자밖에 없었다.
그래도 해야죠
제가 비누 주워드릴까요?
본능대로 가자!
...시험해볼 문제가 아니잖아..
야한 것은 찬성.
죽는 것은 반대.
충고는 좋은데 타이밍이 글러먹었어!
문득 직장상사 머리통에 화분을 씌운 채로 부셔버리고 싶다는 착상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에 이 게시물을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의자에 묻은 똥은 치웠는데 냄새는 어떻게 없애죠?
그냥 의자를 새로 사세요.
푸하하하하하ㅏㅏㅏㅏㅠㅠ웃다가 눈물났자나요!
그 위에 또 다른 똥을 쏘면 이전 똥 냄새가 사라질 겁니다
똥으로 지우는게 귀찮으시면 간략하게 방귀로 지우세요
페브X즈~ 같은 느낌으로
명동거리앞에서 진상댄스
다스베이더 코스프레로 서울시내 걸어다니기
뉴욕행 비행기 무임승차
청와대 앞에서 라엘리언 피켓시위
야쿠자 앞에서 욕한후 바로 도망가기
세계정복
고마워. 이 글을 보고 한번 시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
내일부터 실행에 옮길께.
나는 '인간이 멸종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지금부터 실행에 옮겨야겠다.
하긴 어차피 형광등이니까 인간이 멸종하든 너한테는 상관없는 일이겠지..
기억력이 그 생각을 실행할 때까지 버텨준다면 말이지.
깜빡 깜빡
우선 네가 먼저 죽는 건 어때?
슬슬 갈아줄때가 되었나..
넌아마 3번째일꺼다(...)
ㄴ헉!!!
오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동지여!
옆에서 일하는 그녀의 콧구멍을-_- 에어기로 찔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글을 읽기 전이라서 다행입니다.
내일 또 찔러버릴까...라는 착상이 생기면_-
찌르고 난 뒤에, 아인슈타인 핑계를 대 버릴까요?
아인슈타인 핑계를 대도 그녀의 인내심은 아인슈타인을 생각해주지 않으실듯...
아인슈타인 핑계는 좋지 않아요... 그녀는 그 때 휴리님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순간적 착상'을 떠올리고 있을 겁니다.
헉.. 타이밍 참... ;;;
오늘 3월 28일... 네이버나 다음 어느사이트에
"아무나 죽인다" 日 히키코모리 공포"
후덜덜... -_-
지금 일본vip게시판엔 어떤반응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첨엔 범인이 닌○ 가○덴을 갖고 있었다는 소문에 게임탓이니 아니니 싸우다가,
범인 진술중에 "아버지가 '취직좀 해라'고 잔소리했다"는 기사가 뜨니까
"그런 소리 들으면 빡 돌만 하네"라며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잭 더 리퍼!
아니 이해는 하는데 그런 걸로 공감하지 마 (...)
아버지나 아들이나 기분 다 알거같다.
다만 아버지가 타이밍을 조금 잘 못 잡은거지.
리퍼// 마치 우리나라 살인범이 서든을 했네 마네 하는소리 같군요.
바보들 생각좀 하지.
서든을 하면 살인을 하게 되는게 아니라
살인자가 그 게임을 할뿐이라고.
명제가 참이라면, 그 명제의 대우는 항상 옳지만 역은 그렇지 않다는걸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것 같아요 'ㅈ'
(이해가 안간다 -> 살인자는 숨을 쉰다. / 숨을 쉬면 살인을한다... 는 아니잖아요?)
비슷한 유머가 있었죠..
①국내 강간범의 98% 이상이 쌀밥을 섭취하고 있다.
②국내 흉악범의 90% 이상이 쌀밥을 먹은 뒤 24시간 이내에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③비리 공직자나 부패 국회의원들은 청탁자들로부터 1회 이상 쌀밥을 뇌물로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④국내 비만 여성의 90% 이상이 쌀밥 섭취자다.
⑤'밥이 보약'이라며 의약품으로 불법 유통되기도 한다.
⑥쌀밥의 중독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누구든 이틀만 굶기면 곧바로 '밥 달라'는 말이 나온다.
⑦교도소에서는 쌀밥을 먹고 잡힌 범죄자에게 쌀밥 대신 중독성이 약한 보리밥이나 콩밥을 준다.
⑧밥은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기도 한다. '너 정말 밥맛이야….'
⑨쌀밥을 먹지 않았던 원시시대에는 치매, 암, 성인병 등이 존재하지 않았다.
⑩신생아는 쌀밥을 먹고 질식할 수도 있다.
그저 예시를 예시로 이해하지 못하는 슬픈 현상이군요 엉엉.
잭 더 리퍼님은 범인이 게임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단 말을 한게 아닌듯한데...
잔인한 게임이 사람을 살인마로 이끈다고?
그럼 성경도 발매금지 시켜라. 돌팔매로 인간 죽이던데.
msr//아니...이렇게 말하기는 사실 피차간에 민망하지만... 아무도 리퍼님의 말을 잘못 이해한 것 같지는 않네요. 리노님의 비난조 말은 리퍼님을 향한게 아니고 [서든범죄설]을 주장한 언론을 향한 것 아닌가요?
고등학생이신가보네. 명제 대우 ㄷㄷㄷ
그 유명한 디하이드로옥시겐류 유머군요...
바보는 님같은데요.
글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다는건 바보 아닙니까?
뭐 난독증이라도 있나. 글좀 제대로 읽던가 [.. ..]
우왕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결국 죽으라는 소리자나요~
아.. 그렇구나 하다가
맨마지막에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