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0/04/12 막장 13조 (34)
  2. 2010/04/10 클레오파트라의 와인 (48)
  3. 2010/04/10 신호 (33)
  4. 2010/04/10 매달리는 그 사람에게 (14)
  5. 2010/04/10 일본과 빠찡꼬 (32)
  6. 2010/04/10 오래간만! (19)
  7. 2010/04/09 토요타, 혼다, 스즈키 (44)
  8. 2010/04/09 같은 말 다른 뜻 (41)
  9. 2010/04/08 어떤 커플 (40)
  10. 2010/04/07 인생은 캔버스 (40)
  11. 2010/04/07 오타쿠의 문제점 (30)
  12. 2010/04/07 좋은 팀 (13)
  13. 2010/04/05 면접 (63)

막장 13조

5ch 컨텐츠 2010/04/12 00:16
1.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고, 설명도 할 수 없다.
2. 현재에 만족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고생을 해야한다면 그냥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한다.
3. 땀을 흘려 일하려 하지 않고 겜블을 통해 단번에 돈을 벌려고 한다.
4.「이렇게 되고 싶다」,「이래야한다」등의 강한 목적 의식이 없다.
5. 결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열정도 약하고, 결국 게으름을 피운다. 
6. 몽상만 할 뿐, 실천은 하지 않는다.
7.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
8. 계획이나 행동의 예정을 명확히 계획서에 쓰지 않기 때문에, 분석도 검토도 반성도 할 수 없다.
9. 타인의 비판이나 실패를 두려워해 결국 행동은 하지 않는다.  
10. 찬스가 생겨도 굳이 혼신을 다해 잡으려 하지 않는다.
11. 일을 다음으로 미룬다.
12. 한번 실패로 좌절 한다.
13.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 전에 클레오파트라가 마신 한잔의 와인. 그 속의 물 분자는 체외로 배설된 후,
일부는 증발하여 대기의 성분이 되고, 또 일부는 하수에서 강을 거쳐 바다에 이르러, 해수가 증발해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또 지상으로 돌아오는 그런 순환을 반복해 현재는 지구상에 균일하게 분포,
지금 우리가 마시는 컵 한 잔의 물 속에는 당시 클레오파트라의 목을 적신 와인의 물분자가 계산상
약 10개씩 들어가있다고 한다.

신호

5ch 컨텐츠 2010/04/10 18:11
아내가 저녁식사로 매운 요리를 내오면
「오늘 밤, ♡하자」라는 신호.
매우면 매울수록, 격렬한 플레이를 요구한다는 뜻이다.

어느 날 저녁식사로 나온 것이 매운 마파두부라서

「좋아, 오늘 밤은 뜨겁게 보내자구!」라면서 기합을 넣었지만
마파를 한입 먹은 순간

「……컥! 허억, 커어어어억!!」

그건 말도 안되는 미친 매운 맛이었던데다, 혀가 놀라 한 큐에 기관지까지 들어가버린 탓에
기침이 멈추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지경에 이르러 구급차까지 부르는 소동이 되어버렸다.

결국 그 날 밤은 병원에서 한밤 중까지 치료받으며 링겔을 맞고 ♡는 보류되었다.

그러나 그보다 아내가 그날 밤 뭘 할 작정이었는지……상상하면 무섭다.
「미안해」→ 사과할 짓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지
「외로웠어」→ 외롭다고 다른 사람하고 바람을 피워?
「좋아하는 것은 너 뿐이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 바람까지 피운거야?
「더이상 두 번 다시 안 만날테니까」→ 앞으로 만나던 말던 지금 피운 이게 문제입니다만?
「헤어질 생각이야?」→ 그럼 너는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만날 생각이었어?
「혼자 두지 마」→ 아냐, 너한테는 그 사람이 있잖아 (웃는 얼굴로)
「죽어버릴거야!」→ 그 정도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바람을 피운거야? 대단하네
욕망사업의 규모

술→6조엔 미만
빠찡꼬→29조 4860억엔
경마→3조 3280억엔
복권→1조 700억엔
경정→9800억엔
소프란도(풍속업)→9819억엔
캬바레식 클럽→9900억엔
출장안마→2조 4000억엔
담배→3조 9131억엔

오래간만!

5ch 컨텐츠 2010/04/10 16:13
지난번에 모처럼 친구 부부가 놀러 왔을 때「아 이게 얼마만이야, 목을 씻고 기다렸다」라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니「애타게 기다렸다」라는 표현으로선 잘못된 거 아니었나··.

모두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w
나                 「이 차 내장이 너무 촌티나는데요」
토요타 영업맨 「에이, 운전하시다보면 어디 자동차 안을 둘러보나요? 계속 앞만 보면서 가지」


나                 「이 차 내장이 너무 촌티나는데요」
혼다 영업맨    「차에 타지 않는 한 바깥에 있는 사람은 모르는걸요」


나                 「이 차 내장이 너무 촌티나는데요」
스즈키 영업맨 「그래도 저가형 차량치고 싸구려 티는 안 나지 않습니까?」

1
꽃미남 「어린 애들 좋아해」
오덕후 「어린 애들 좋아해」


19
꽃미남 「다른 사람을 사귀는게 점점 싫어지고 있어」
오덕후 「다른 사람을 사귀는게 점점 싫어지고 있어」




27
꽃미남 「나는 유행같은건 별로 신경 안 써, 그냥 내 스타일대로 입을 뿐」
오덕후 「나는 유행같은건 별로 신경 안 써, 그냥 내 스타일대로 입을 뿐」



32
꽃미남 「여자에는 별로 흥미없는데」
오덕후 「여자에는 별로 흥미없는데」



33
꽃미남 「사진 찍는게 취미야」
오덕후 「사진 찍는게 취미야」



38
꽃미남 「난 혼자 있는게 좋아」
오덕후 「난 혼자 있는게 좋아」


39
꽃미남 「아, 나도 인터넷에서 봤어, 요즘 대유행인 듯」
오덕후 「아, 나도 인터넷에서 봤어, 요즘 대유행인 듯」



46
꽃미남 「요즘, 애니메이션에 빠졌어」
오덕후 「요즘, 애니메이션에 빠졌어」



47
꽃미남 「취미는 그림이야」
오덕후 「취미는 그림이야」



49
꽃미남 「사람은 자기답게 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오덕후 「사람은 자기답게 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71
꽃미남 「응, 이벤트 때문에 도쿄에 좀 다녀오려구」
오덕후 「응, 이벤트 때문에 도쿄에 좀 다녀오려구」



80
>>71
이거 확 온다



73
꽃미남 「더이상 널 놓치지 않을거야」
오덕후 「더이상 널 놓치지 않을거야」



123
꽃미남 「컴퓨터에는 좀 자신있어」
오덕후 「컴퓨터에는 좀 자신있어」



133
꽃미남 「그동안 널 쭉 지켜봐왔어」
오덕후 「그동안 널 쭉 지켜봐왔어」



144
꽃미남 「쟤···나 좋아하나?」
오덕후 「쟤···나 좋아하나?」



163
꽃미남 「지나가던 여자가 나를 보고 웃더라고」
오덕후 「지나가던 여자가 나를 보고 웃더라고」



169
꽃미남 「약한 사람을 모두가 괴롭히는건 좋지 않아」
오덕후 「약한 사람을 모두가 괴롭히는건 좋지 않아」



180
꽃미남 「여탕? 물론 보고 싶지…남자의 로망이니까」
오덕후 「여탕? 물론 보고 싶지…남자의 로망이니까」



222
꽃미남 「얼굴이 맘에 안 들어」
오덕후 「얼굴이 맘에 안 들어」


234
꽃미남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봐주었으면 좋겠어」
오덕후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봐주었으면 좋겠어」




240
꽃미남 「혼자 갈 수 있어? 데려다 줄까?」
오덕후 「혼자 갈 수 있어? 데려다 줄까?」



243
더 이상 나를 비참하게 하지마wwwwwwww



286
꽃미남 「너에 대해서 모르는건 없어w」
오덕후 「너에 대해서 모르는건 없어w」



290
꽃미남 「솔직히 나는 내가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해」
오덕후 「솔직히 나는 내가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해」



359
꽃미남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아 이제 됐어」
오덕후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아 이제 됐어」



372
너희들은 자학을 좋아해

어떤 커플

5ch 컨텐츠 2010/04/08 12:40
한밤 중, 담배를 한 대 피우러 밖에 나왔는데, 나중에 옆 벤치에 앉은 남녀 두 사람의 대화.
미안하지만 좀 길어.

남「하아....둘이 잤다고?」<- 대뜸 큰 목소리
여「...미안해요...」
남「진짜 쇼크다. 그럼 내가 문자 봤을 때 그렇게 막 운 건 뭐야?」

아무래도 여자가 바람을 피운 것 같다.

여「(잘 안 들렸지만, 아마 외로워서 그랬다고 한 것 같다)」

짝!

여「...아파..」
남「그럼 외로움을 달랜답시고 잠만 잘 수 있다면 아무 남자나 상관없었다는거네?
      다른 남자 거시기나 빨던 더러운 입으로 나랑 키스를 잘도 했구나」
여「흑...흑..미안...해요....(오열)」
남「...그동안 즐거웠다....」
여「잘못, 흑, 했어요, 헤어지기 싫어요 흑..흑...」

이미 여자는 주변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 기세로 크게 울어댔다.

여「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뭐라도 할테니까 제발... 」
남「됐어. 이제와서... 아, 진짜 내가 이런 꼴을 당할 줄이야...」
여「그치만...」
남「뭐, 그치만 뭐?」
여「(계속 운다)」
여「...흑, 그럼 이제는, 흑, 내가 싫어진거에요?」
남「그래」
여「흑, 흑, 알았어..요, 지금까지...정말 고마웠습니다..이제...일도 그만두겠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반대 방향으로 축 처진 걸음으로 걸어가자, 이번에는 갑자기
남자가 여자 팔을 잡아채더니 끌어안았다.

남「거짓말www 헤어질 수 있을 리 없잖아www 반성했어?」

너무나도 황당하고 뜻밖의 전개라서 나는 담배를 피우는 것도 있고 그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여자는 또 엄청나게 엉엉 울고,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남자가

남「나에게는 부인이 있지만 말이야, 네가 그렇게 내가 좋다면 뭐!! 너도 평생 내 곁에 있어줘!」

그쯤되자 이제는 누가 나쁜 놈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151
인생은 캔버스에 비유할 수 있다.

새하얀 캔버스에 무엇을 그릴까?
정성을 들여 멋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 적당히 무난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다.초대형
작품에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세세하고 섬세한 그림을 완성하는 사람도 있다.
분명 모두들 즐거울 것이 틀림없다. 두근두근 하며, 자신의 작품을 훌륭하게 완성시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

한편,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도중 캔버스에 새까만 잉크를 쏟아 번져 끝나버리는 녀석도 있다.
바람에 날아가 물에 젖어버리는 녀석도 있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태.

재시도는 불가능하다. 딱 한번 뿐이다.
주변 사람 모두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면서,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캔버스 앞에서 울고 있는 내가 있다.

152
기운내. 검은 바탕에 하얀 물감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면 개성적인 그림이 될거야

153
>>152
왠지 기운이 난다.
고마워

아버지        「이거 봐봐, 토마스 기차다」

아이           「와~ 진짜다, 똑같아!」

철도 오타쿠 「아니. 이건 국철 C57형식 증기기관차.
            토마스는 영국의 증기기관차다」

좋은 팀

5ch 컨텐츠 2010/04/07 15:13
133
히로시마 컵스는 약해서 인기가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좋은 팀이야.



134
>>133
그게 문제라고w

면접

5ch 컨텐츠 2010/04/05 01:30
면접관이「워드는 사용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길래
「네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그러면 엑설런트는 사용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아마 엑셀을 말하는 모양이다, 싶어서「네」라고 대답하자,
「아, 실수. 엑셀이군요, 그쪽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네 하고 아는 척 하지 마십시오」라는 말을 들었다